컵(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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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up
일본명은 '''챠'''(チャー)
성우는 리오넬 스탠더(G1 극장판), 존 스티븐슨(시즌 3~4)[1](미국) / 김정경(한국) / 사카 오사무, 이시이 타카오[2](일본)
트랜스포머 G1 극장판에 처음 등장한 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 비클모드는 미래형 픽업트럭이다.

1.1. 트랜스포머 G1


사이버트로니안 기준으로 노인에 해당하는 고령이며 오래 전부터 전장을 누비고 다닌 노장이다. 나이에 걸맞게 실수를 연발하는 핫로드를 혼내주기도 하면서 때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로디머스 프라임 때는 의기소침해 하는 그를 북돋아 주기도 한다. 젊었을 때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자신의 경험담을 동료 오토봇들에게 들려주기도 하는데, 보통 다들 지루해하지만 예외적으로 다이노봇들은 이를 아주 좋아한다.[3]
참고로 여러 오토봇들의 훈련을 담당했던 베테랑 교관으로 옵티머스 프라임도 그가 가르쳤다고 한다. 부활한 옵티머스가 사이버트론에서 인섹티콘을 만들다가 실패한 스웜과 싸우기 직전에 트랙스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컵의 훈련과 이 상황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이 상황을 고르겠다."고 하는걸보면 상당히 엄격하고 무서운 교관이였던듯하다.

1.1.1. 트랜스포머 레전즈


스스로 비전투원인 마이크로 트랜스포머가 되어 마이크로성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 야생 샤크트론이 침입해 왔을 때 작은 몸으로 인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 채 동료들을 버리고 달아났고, 이후 레전즈 세계로 와서 중고차 딜러가 되지만 이전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고통받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비오는 날 우연히 수라는 지구인 가출소녀를 만난 후 그녀를 친손녀처럼 돌봐주면서 과거와 마주할 용기를 얻고, 다시 나타난 샤크트론에 맞서 헤드 마스터로 각성하여 예전의 힘을 되찾게 된다. 동시에 수도 마스터 포스의 힘을 발휘해 타겟 마스터 리코일이 되어 그를 돕는다. 수는 바로 G1 당시 컵과 같이 싸웠던 지구인 마리사 페어본의 딸이었다.

1.2. IDW 코믹스


방사능이 많이 뿜어져나오는 행성에 불시착해서 몸은 물론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그를 구하러 온 구조대원들을 학살(!)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말았다.[4]
결국 구출되긴 했지만 몸과 정신이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프라울은 그를 프리텐더[5]로 개조함과 동시에 이 수술에 참여한 모두에게 학살 사건과 개조를 함구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퍼셉터를 설득해서 컵의 인격에 서브 루틴을 집어넣고 '컵이야말로 나의 얼굴'이라고 말한다.[6] 프라울이 필요로 할 시 자신이 오토봇 전체에게 설득시키고 싶은 매시지를 컵이 무의식적으로 대변하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7] 퍼셉터에게 이를 관리하게 했다.
그후 깨어난 컵은 전보다 강해졌지만 아직 불안정하기 때문에 입에 시가[8]를 항상 물게 되었고 드리프트를 오토봇에 편입시키고 「올 헤일 메가트론」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오토봇들을 제어하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을 거둔다. [인페스테이션] 에피소드에서 결국 방사능 행성에서의 기억을 되찾고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언더마인드의 언데드 군단을 죽은 우주로 보내기 위해 희생해서 그 자신도 죽은 우주로 전송되고 만다.

[1] G1 애니메이션에서 윈드차저, 허퍼, 썬더크래커, 알파 트라이온의 목소리도 맡았다.[2] 더 리버스[3] 공교롭게도 일본판에서는 다이노봇을 만들어낸 휠잭과 성우가 동일하다. 시즌 1~2에서 창조주인 휠잭이 다이노봇을 챙겼다면 시즌 3에서는 컵이 주로 다이노봇을 챙기는데 이를 보면 묘한 부분이다.[4] 「스포트라이트 : 컵」[5] 기계 외의 유기 생물체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사이버트로니안.[6] 「올 헤일 메가트론 15권」[7] 다만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거의 안 나온다. 따라서 회복된 컵이 한 언행의 어디까지가 자기 의지이고 프라울의 의지였는지는 불명.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컵 자신의 의지였을 거능성이 높고, 의외로 프라울도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두기만 하고 거의 사용하지는 않은 듯 하다.[8] 정확히는 Cy-gar. 컵이 구조대원들을 학살했던 당시의 기억을 억누르는 역할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