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

 

1. 개요
2. 대한민국 국군 교관
3. 미국군 교관
3.1. 미국군 교관 뱃지
4. 창작물의 교관
5. 관련 항목


1. 개요


사관학교신교대등의 훈련소에서 신병 등을 대상으로 군인 교육과 훈련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군인. 부사관들이나 장교 등 간부가 맡는다. 혹은 예비군훈련에서 예비군들을 지도하는 예비역 교관도 있다.
혹은 여기서 파생되어 주로 상하관계가 명백하고 특별한 기술, 절차 등의 훈련이 필요한 영역[1] 등에서 훈련과 지도를 담당하는 직위를 교관이라고 한다.[2]

2. 대한민국 국군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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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DI 양성교육 수료 기념패
육군 신병훈련 교관인 훈련부사관은 '''12주''', 해군 및 해병대 신병훈련 교관인 훈련교관은 '''5주'''간의 교관 양성교육을 받는다.
육군 신병훈련소의 전문적인 훈련 교관은 훈련부사관이다. 보통 조교들을 통솔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교관이 되려면 상당한 자질과 실력을 필요로 한다.[3]
보통 조교 4명과 함께 훈련병 소대 하나를 맡는다. 조교들은 각자 분대 하나씩을 맡아 분대장이 되고, 교관은 소대장. 그래서 하사 소대장부터, 간혹 원사 소대장이라는 괴이한 일도 볼 수 있다.
교관들은 훈련병들에게 '''엄청''' 엄격하다.[4] 물론 예비군들이라면 아무리 강한 교관이라도 코웃음친다(...). 예비군 훈련 같은 경우에는 주로 동대장들이 교관을 담당하는 부대도 있고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동대장은 물론 현역 전술교관들도 교관지원을 온다.
단, 해군은 전비전대의 예비군 전문 교관이 있으며 훈련교관 출신들이 대부분이라 육군에 비해 빡세다. 진짜 제대로 시킨다.
사관학교의 경우 과목의 중요성에 따라 대위소령 중에서 교관을 맡는다. 간혹 과목의 중요성 때문에 중령이 교관을 맡는 경우도 있다. 장교 분야에 해당되는 과목은 소령 교관이, 부사관 분야에 해당되는 과목은 대위 교관이 각각 담당하고 장교 분야 중에서도 그 단위가 대대급 이상이 되면 중령 교관이 담당한다. 또한 자대/실무에서는 전술 과목은 장교가 교관을 맡고 개인 주특기 과목은 부사관이 교관을 맡는다. 육군에서의 자대가 해군/해병대에서의 실무이며 둘 다 소대장중대장이 전술을 하사~중사 급인 부소대장들이 병기본을 가르친다.
교관은 무조건 하사 이상의 계급이다. '''병은 절대로 교관이 될 수 없다.'''[5]
그런데 계급이 된다고 무조건 교관이 되는 게 아니다. 연구강의를 통과해야만 교관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지며 연구강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구강의가 통과할 때까지 무한 반복하거나 다른 인원으로 교관이 교체된다. 여군 장교의 경우 대한민국 해병대대한민국 해군은 진급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지휘관 트랙이 없이 참모장교만으로 진급이 되었으나[6] 요즘에는 중대장이나 정장 등 지휘보직에 여군 대위들이 동일하게 들어간다. 후방 해안을 방어하는 3함대에서 여군 참수리급 고속정장들을 볼 수 있다. 교관만으로 진급이 되었다는 것은 육군 얘기였고 요즘 육군도 여군 중대장을 보임한다. 전방 부대에서도 여군 대위가 중대장을 한다.
교관은 장교와 부사관이 과목이 다른데 장교는 전술 위주의 과목인 반면 부사관은 개인 전투력 위주의 과목이다. 따라서 분소대전술이나 편제장비 등은 장교가 교관이고 사격이나 총검술은 부사관이 교관이다.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병대훈련교관들은 조교 없이 교관만 있다. 대한민국 해군해군본부 소속 대한민국 해병대는 훈련교관은 무조건 2년차 하사~상사부사관이고 병 조교는 해군기초군사교육단이나 해병대 교육훈련단 양성교육대대 등 신병훈련소에선 사실상 행정병으로 교관의 졸개인 훈련조교 빼면 아예 없다.[7] 그래서 해군이나 해병대에선, 육군이나 공군과는 달리 아예 병이 신병 훈육에 관여할 일이 없다. 물론 막상 실무에 가면 간부들이 만만하게 느껴지지만[8] 적어도 신병훈련소에서 만큼은 간부는 공포 그 자체이다. 장교까지 갈것도 없이 2년차 하사[9]만 봐도 훈병들은 쫄아 버릴 정도로 해군의 훈련교관은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며, 교관화 양성교육 역시 호되게 받는다.
해군과 해병대는 훈련교관은 교관 자격증과 뱃지를 주고 별도의 교관수당이 나오며[10] 전투병과[11]에서 2년차에 지원할 수 있게 직별 제한을 걸어 놓았다. 이전에는 의무나 보급, 수송에서도 나왔으나 지금은 무조건 전투병과로 제한한다. 당연히 고속진급은 보장된다. D.I[12]A.D.I[13] 근무 기간을 마치면 바로 1계급 진급 혜택이 주어진다. 교관들이 차고 다니는 고무링은 쇠로 만든 특제 링으로 그 철렁거리는 소리는 전역 후 동원훈련이 끝나고 향방예비군과 민방위까지 되어도 그 소리만 들으면 오싹해질 정도의 트라우마로 남는다.
신병훈련 등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후 정식으로 현역으로 가는 후반기 교육장에도 교관이 있다. 자운대, 상무대 등 육군 교육기관 내 각 병과학교들과 해군전투병과학교, 해군기술행정학교, 해군정보통신학교,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륙전교육대대 등 해군(해병포함) 교육기관 그리고 공군교육사령부예하 후반기 학교들에 가면 있다. 일반적으로 장교들이 배우는 전술학 교관은 중위, 대위에서 소령 급이며[14] 좀 더 기술적인 장비 다루는 분야는 상사원사, 준사관 그리고 대한민국 군무원과 군 전임교수[15] 등이 교관이 되기도 하는데 육군기계화학교육군공병학교, 육군정보통신학교, 육군포병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등 장비를 가르치는 교육장 및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륙전 교육대대, 해군 교육기관에 자주 보인다. 3주 간의 박격포 사격 등 육군 보병이 받는 후반기 교육에 보임되는 교관은 부소대장을 맡는 짬하사에서 중사급이다. 교육장의 목적 및 분위기 상 각 학교 교관은 당연히 신병훈련소 교관보다는 부드럽고 더 친근하다. 물론 딴짓거리 하면 바로 얼차려 부여 및 벌점 부여다!
교육사령부 예하 이외의 부대에서 정규 교관을 보유하는 부대로는 대표적으로 비행단 (또는 독립전대) 소속의 비행대대가 있는데, 보통 IP(Instructor Pilot)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대위 계급인 조종사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주로 비행대장[16]을 맡을 정도로 경험이 많은 소령 조종사가 담당한다. 물론 교관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건 변함 없다.

3. 미국군 교관



3.1. 미국군 교관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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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교관(Drill Sergeant) 뱃지이다. 미 육군 기초군사훈련소 교관(Drill Sergeant)들은 모두 이런 뱃지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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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교관(Recruit Divisions Commander) 뱃지이다. 미 해군 기초군사훈련소 교관(Recruit Divisions Commander)들은 모두 이런 뱃지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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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교관(Drill Instructor) 모자이다. 미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소 교관(Drill Instructor)들은 모두 이런 모자를 쓰고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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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교관(Military Training Instructors) 뱃지이다. 미 공군 기초군사훈련소 교관(Military Training Instructors)들은 모두 이런 뱃지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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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안경비대교관(Company Commanders) 뱃지이다. 미 해안경비대 기초군사훈련소 교관(Company Commanders)들은 모두 이런 뱃지를 달고 있다.

4. 창작물의 교관


보통 욕쟁이로 신병들을 정신적으로 갈구는 역할로 나오며, 이 경우 하트먼 상사의 오마쥬인 경우가 매우 많다.

5. 관련 항목



[1]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항공 분야[2]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사법연수소나 재판소직원종합연수소에서 가르치는 사람(판사, 법원공무원)의 직명이 "교관"이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에서는 사법연수원이나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가르치는 사람의 직명이 교수이다.[3] 실제로 미 육군이나 해군, 해병대 신병훈련을 담당하는 교관들은 대부분 걸프전 혹은 이라크전 같은 실전에 참전한 참전군인들이 대부분이다. 해군의 경우 오랫동안 함정에 잔뼈 굵은 사람들이다.[4] 하지만 훈련병들을 직접 관리하는 위치이기에 개개인의 사정을 잘 살펴봐주는 좋은 사람들도 많다.[5] 병의 보직명에는 '관' 자가 들어가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분대장을 제외하면 모두 "~병" 으로 끝난다. 사실 훈련소나 신교대의 조교도 정식명칭은 "훈련소조교병" 이다. 그래서 가끔 신병교육중 군대 체계를 잘 모르는 훈련병이 조교를 교관님이라고 부르면 교관이 그 소대 조교에게 너 출세했다고 농을 던지기도 한다.[6] 육군은 남군 소령 기준으로 중대장을 2번 맡고 적절한 계급의 참모장교도 여러 번 톨아봐야 소령 진급을 할 수 있다. 해병대는 중대장 1번만 하고 2차 중대장은 없다. 여군은 지휘관 경험 없이 참모장교 경험만으로도 진급 보장을 해주는 것.[7] 그나마 조교도 말이 조교지 육군이나 공군 훈련소 조교와 달리 훈병에 대한 훈육을 못 한다. 어디까지나 교보재 챙기고 교관을 도와 교육 시 시범을 보이고 편지같은거 전달하고 교관 심부름하는 말 그대로 교관의 졸개다. 훈병들도 조교는 존재조차 모르다 수료식때 이런 선임도 있었네 정도로 안다.[8] 오죽하면 "해병대는 병이다" 라는 말도 있다.[9] 훈련교관 임용은 2년차 하사부터 이뤄진다. 사단이나 함정 등 실무부대에서 잔뼈 굵은 건 당연하며 개중에 해병수색대나 SSU, UDT 경력자도 많다[10] 해군의 경우 육상근무임에도 해상근무수당이 나오며 해상근무점수가 부여된다.[11] 해군은 갑판, 기관, 전탐, 조타. 해병은 보병, 포병, 기갑, 상장, 화학, 공병, 통신[12] 중사 또는 상사 계급의 소대장[13] 소대장을 보좌하며 하사 또는 중사 계급[14]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은 소대장 보직을 마친 중위 내진 대위가, 그리고 대위 지휘참모과정소령이 교관이 된다. 각자 목표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15] 현역 시절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은 퇴역 고급장교들이다. 보통 계급은 중령대령이다.[16] 비행'대'대장이 아니다. 조종사들로만 구성된 제대가 비행대이며, 여기에 추가로 행정업무 등에 필요한 기타 보직의 장병들을 모두 합쳐야 비행대대이다.[17] 타군도 해군 빼고 다 쓴다. 미 해안경비대 교관은 남녀 모두, 육군교관과 공군교관은 남성 교관들만 쓴다. 여성교관들은 옛 호주군 야전모와 비슷한 모양의 모자를 착용한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Smokey Bear Ha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미국 산불방지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마스코트인 Smokey Bear가 이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에서 나온 말이다. 해군교관은 별도의 모자를 쓰지 않고 왼쪽 어깨에 빨간 줄을 단다.[18] 가르치는 과목이 '함재기 조종'이다.[19] 티나에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을 교관으로 칭한다.[20] 신병보고 "저 꼴리는 병사보고 자x했지?"라는 말을 하며 "내가 진정한 남자를 보여주마"라고 한다. 그리고 그 뒤로는 병사들과 화끈한(...)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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