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애로우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image]
1971년

1972년

1973년
사이먼 쿠즈네츠

'''케네스 애로우'''
존 힉스

바실리 레온티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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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 Arrow
1921년 8월 23일 ~ 2017년 2월 21일
미국의 경제학자. 51세에 존 힉스와 함께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는데, 이는 2019년 Esther Duflo가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하기 이전까지 최연소 수상 기록이었다.
수리적인 논리를 사용해 경제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 일반균형이론의 토대를 닦았으며, 그의 일반균형이론은 현대 경제학의 기초가 되었다.[1]
제라드 드브뢰와 함께 처음으로 균형의 존재를 수리적으로 증명하였다.[2] 이는 애덤 스미스가 말했던 '보이지 않는 손'을 증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후생경제학의 기본 정리를 증명하였고, 정의와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를 발표하였다.
일반균형이론과 사회선택이론(불가능성 정리)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3] 애로우의 업적은 이외에도 많다. 가령, 불확실성에 대한 연구라든가[4] 보건 경제학에 대한 연구[5], 특허권, 지적 재산권, 혁신 등에 대한 연구[6], CES 생산함수에 대한 연구[7] 등 다방면에 걸쳐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 가히 현대경제학의 살아있는 전설.
위의 업적만큼이나 애로우의 역량은 천재적 수준이었다. 특히 불가능성 정리에 관한 일화가 유명하다. 애로우는 불가능성 정리를 무려 박사 학위 논문에서 제시했는데, 당시 학위 심사위원들은 불가능성 정리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평소에 애로우라는 학생의 태도로 보아서 틀린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믿고 학위를 수여했다. 참고로 처음 1951년 『Social Choice and Individual value』에 포함된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에는 불완전한 측면이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을 포함하여 학계 전체에서 초기의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에 불완전한 측면을 거의 눈치채지 못했다. 즉, 경제학계 전체가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를 오랜 시간 동안 잘 이해하지 못한 셈이다. 한편 애로우는 본인의 불완전한 이론을 1963년에 완전히 증명한다.[8]
그의 제자들 중 다섯 명(에릭 마스킨, 존 하사니, 마이클 스펜스, 로저 마이어슨, 아마르티아 센)이나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되었는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썼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그의 가족관계도 엄청난데, 외조카는 하버드 총장과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경제학자 로런스 서머스이고, 그 서머스의 삼촌이 폴 사무엘슨이다. 서머스의 부모(애로우의 여동생과 처남) 또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경제학자이다.
[1] 일반균형이론은 시장을 통한 자원의 분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분석의 도구이며, 이는 애로우-드브루(Debreu(1959))이후 경제분석의 주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반균형이론은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장의 가격 및 이를 통한 자원의 분배라는 연구의 목적에도 매우 유용한 분석의 틀로서 사용될 수 있다. 「일반균형이론 응용의 최근동향(김종민, 1998)」[2] 물론 애로우 이전에도 왈라스가 증명을 했긴 하지만, 제대로 된 증명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왈라스 생전의 경제학 수준이 비교적 높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 학계에 영향을 끼친 건 왈라스의 증명이 아닌, 애로우의 증명이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최초의 증명은 애로우가 했다고 보는게 맞다. 자세한 사항은 이준구 저 미시경제학 p. 582(6판 기준)을 참조할 것[3] 저 중에서 하나만 해도 경제학에서는 불멸의 업적인데, 애로우는 두 개나 이뤘다![4] Ken had an idea that greatly expanded the use of the general equilibrium model to situations involving risk and uncertainty. He used the concept of a state of the world, which fully described the realizations of all uncertain variables. (중략) Arrow securities are the bits for the modern analysis of risk and uncertainty. This was a transformational idea. 출처 : http://www-siepr.stord.edu/ArrowShovenMay09.pdf[5] Ken wasn’t done. In fact, Ken isn’t done. Ken wrote the seminal paper that started the whole field of health economics. Ken starts by asking why medical care is different from other commodities. He notes that there are unusual problems of information and uncertainty. Doctors know much more about “the product” than the ultimate consumer, the patient. There is little if any price competition. Ken writes about the value of insurance in this market, but also about the moral hazard issues connected to insurance of having patients face very low marginal costs for care. In the time allotted, I cannot do justice to this paper other than to mention that it was commissioned by Victor Fuchs and that it started a very important field of study. 출처 : http://www-siepr.stanford.edu/ArrowShovenMay09.pdf[6] Ken wrote a series of papers on information as a commodity, innovation, patents and intellectual property. 출처 : http://www-siepr.stanford.edu/ArrowShovenMay09.pdf[7] Ken was a co-author in developing one of the most widely used specifications of production functions, the constant elasticity of substitution (CES) production function. 출처 : http://www-siepr.stanford.edu/ArrowShovenMay09.pdf[8] 김영산, 왕규호 저 미시경제학 2판 p.93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