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프렌즈 퍼즐놀이

 


1. 개요
2. 문제점
3. 저작권 침해 논란


1. 개요


けものフレンズ・ぱずるごっこ
2018년 2월 2일 케모노 라이브를 통해 발표된 퍼즐형 게임. 한국에서는 켚니팡, 켚즐겜으로 불리고 있다. Funple Stream이란 회사에서 개발하였으며, 갑작스럽게 발표하여 2월 중 안드로이드와 iOS로 전세계 배포를 개시하였다

2. 문제점


[image]
[image]
[image]
[image]
보다시피 '''irodori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1기의 모델링을 활용한 것'''이 밝혀지면서 2기 논란 이후로 다소 침체되었던 케모노 프렌즈 팬덤은 한바탕 크게 뒤집어졌다. 하지만 야오요로즈의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가 이 게임에 관해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으며 자사의 모델링을 사용한다는 허가조차 내준 적이 없었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 후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웹진인 nlab 측에서 이에 대해 야오요로즈와 펀플 스트림 양 회사에 접촉을 해 보았으나, 펀플 측에선 제작위원회에 해당 일이 보고되었으며 공식 대응이 나오기 까지 답변을 기다려 달라는 대답을 얻었으며, 야오요로즈측에선 담당자가 부재중인데 며칠 간 출근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후 2018년 2월 22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언패킹으로 음원 또한 불법 다운로드인게 밝혀졌다!# 더군다나 이 게임이 펀플의 전작인 캔디 타임:스위트 퍼즐에 스킨만 덮어씌운 것도 밝혀지면서 신명나게 까이고 있다고한다. 무려 언패킹을 하면 리소스 암호화 되어있지 않아 리소스 추출과 모딩이 가능하다![1] 덕분에 벌써 문화어 모드가 등장했다.# 업데이트를 하면할수록 도용한 것을 은폐하고있다.#

3. 저작권 침해 논란


그로부터 약 2개월 후, 케모노 프렌즈 프로젝트 G 측에서 애니판의 내용과 캐릭터 디자인을 재활용한 케모노 프렌즈 퍼즐놀이라는 신작을 발표했는데, 야오요로즈 사측이 이를 사실상 '''저작권 침해(무단도용)'''로 보고, 조사 후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 즉, 제작위원회 측이 애니 제작사인 야오요로즈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캐릭터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것. 그것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빡세기로 유명한 국가에서...
이것이 심각한 문제인 게, 아무리 카도카와가 저작권 드립을 시전해 타츠키 감독과 제작사 야오요로즈 등 애니판 핵심 스태프를 강판한다 한들 애니판의 설정과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은 여전히 타츠키 감독과 야오요로즈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카도카와가 그들을 내쫓아 놓고 그들이 소유했던 저작권을 마음대로 침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내로남불이다.
더욱이, 이 게임은 때마침 메탈기어 서바이브와 비슷한 시기에, 그것도 한글화를 포함한 각국 현지화까지 해서 전세계에 출시하는 바람에 메탈기어 서바이브와 함께 사이좋게 까이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일본 커뮤니티에서의 어떤 사람이 이 게임의 내부 리소스를 추출해 자체 조사한 결과, 이 게임이 렌더 소스 도용과 더불어 '불법 공유된 음원'을 사용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입장은 '''"카도카와 측에서 내놓은 그 게임이란 건 결국 맨날 양산형 표절게임을 마구 찍어내는 카카오게임(For Kakao)이랑 대체 뭐가 다르냐??"'''(...). 더욱이 해당 음원 저작권은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어 일각에선 빅터-카도카와와의 관계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하청 개발사[3]자사의 전작을 거의 그대로 재활용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적발되었다.
이 게임의 유일한 특장점(?)은 쿠소게답게 리소스 보안이 허술해서 사용자가 마음대로 게임을 개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와중에 2018년 2월 22일에 카도카와 게임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것이 확인되었다.[4]
이후 몰래 1.0.1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 '''업데이트로 불법 다운로드로 욕을 먹고 있는 음원의 정보 태그에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정보랑 게임 내에 들어있던 원본 게임의 스킨데이터를 검은색으로 덧칠해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여 또 욕을 먹고 있다.
그로부터 며칠 후에 하청 개발사제작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발표됐는데, 저작권 문제가 분명함에도 자신들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다"라는 식으로 사건을 덮어놓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또 욕을 먹고 있다. 당장, 공식 입장 트윗에 대한 댓글만 봐도 현지인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2월 24일에 이 사건은 결국 야후 재팬 뉴스 메인에 진출했다.#
그러다가 1.10 업데이트가 자행되었는데, 달라진 건 별로 없고 그저 원본 게임 파일 리소스를 더 감추려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팬덤 일부에선 "카도카와 입장에선 케모노 프렌즈를 소생시킨 사람이 그저 씨받이로 보일 뿐."이라는 반응이 나왔을까? 사실 카도카와의 이런 행태는 국내에서 일어났던 대기업의 창작자 토사구팽 행태를 따라했을 뿐이지만...
...라고 했었지만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1] 그 전작도 암호화가 되있지 않아서 이렇게 열수가 있는데, 전작이 가지고 있던 속성을그대로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2] 참고로, 카도카와는 이전에 동방 프로젝트 코믹스 중 하나인 "동방삼월정" 사이에서 터진 무단도용 논란으로 이치진샤와의 일시적인 분쟁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3] 일본에 본사를 둔 "FUNPLE STREAM"라는 회사.[4] 다만 이 사건은 함대 컬렉션에서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나온 미국 항공모함 인트레피드를 평이 좋지 않은 일러스트레이터인 시바후가 맡아 국내외 유저들이 폭발한 것에 카도카와 게임 트위터가 칸코레 공식 트위터와 함께 공격받아 터진 것으로 보이기에 이번 케모노 프렌즈 퍼즐게임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볼 수 있으나, 그렇다고 카도카와가 저지른 이번 일을 생각한다면 아예 관련이 없다고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