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페인

 



<colbgcolor=#2d295c>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No.11'''
'''켈시 대니얼 페인
(Kelsie Daniel Payne)
'''
'''등록명'''
'''켈시'''
'''출생'''
1995년 10월 24일 (29세)
[image] 텍사스오스틴
'''국적'''
[image] 미국
'''학력'''
캔자스 대학교 (2014~2018)
'''포지션'''
라이트 / 센터
'''신체'''
191cm / 72kg
'''소속팀'''
EC 피녜이루스 (2018~2019, 브라질)
VC 칸티 샤프하우젠 (2019~2020, 스위스)
슈베린 SC (2020, 독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20~)
'''응원가'''
Fitz and the Tantrums - HandClap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3.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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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구선수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소속이며, 포지션은 라이트, 센터 이다.

2. 선수 경력



2.1.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20-21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하여 전체 3순위(지만 사실상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는데, 직전 시즌에서 수준 높은 터키리그에서 득점 2위를 찍은 헬렌 루소를 남겨두고 뽑은 것도 있거니와 무엇보다도 켈시를 뽑은 장본인이 외국인 선수 못 뽑기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김종민 감독이었던 것이 컸다. 덕분에 뛰는 건 못봤지만 왠지 못할 것 같다, 조만간 교체각이다, 사기꾼 인상이다 등등 시작부터 저평가에 시달렸고 켈시를 뽑은 김종민은 또 사고쳤다며 까였다.
후술할 이중계약 문제도 있고 해서 말이 많았지만 별 탈 없이 한국에 들어오고 자가격리 후 팀에 합류하며 일단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KOVO 컵대회에서 외국인 선수 6인방 중 독보적으로 못하면서(...) 도공팬들 사이에서 다시 뽜이야가 발생했다. 파워는 하나도 없고 타점이 자꾸 내려와 범실과 벽치기를 남발하는 바람에 도로공사는 0승 3패로 컵대회를 마감했고 김종민은 '''루소 거르고 켈시''' 소리를 들으며 도공 팬들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융단폭격을 당했다.
19-20 시즌 리그 시작 이전에 퇴출당한 파스쿠치, 앳킨슨 시즌 2가 될 뻔도 했지만 컵대회 종료 후 구단은 켈시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긴 해도 인성은 좋은 선수라면서 적응을 계속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 특유의 빡센 훈련을 힘들어하면서도 꾸역꾸역 따라온다는 듯.[1]
리그 개막전도 여전히 부진하면서 우려가 많았지만 두번째 경기인 인삼공사전에서 드디어 맹활약을 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코보컵 때와 달리 파워 실린 스파이크가 나오기 시작했고 타점이 무시무시하게 높았기 때문에 지켜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었다. 한편 이 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김종민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켈시의 답은 심플하게 '''땡큐'''.
특히 4라운드 흥국생명전 49점을 시작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정력도 좋아졌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점프력을 십분 활용하여 블로킹보다 위에서 공을 때려내기 때문에 수비 자체가 힘든 상황도 여러 번 연출된다. 다만 얼마 전까지 센터였기 때문에 기교 면에선 완벽하지 않다. 조금만 더 다듬어진다면 더욱 더 좋은 용병이 될 것이다.[2]
5라운드 GS칼텍스 전에서 통곡의 벽 메레타 러츠에 막혀버렸다.

3. 이야깃거리


당초 트라이아웃 명단이 공개됐을 때 켈시는 지원서를 내긴 했지만 트아 직전 기존 팀인 슈베린과 재계약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모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V-리그팀의 지명을 받을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고 하며, 이게 사실인지 켈시는 트라이아웃에 참석했고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아 트아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얼마 뒤 슈베린에서 우리는 그런 사실 모른다며 이중계약이라고 태클을 걸었고 FIVB에 제소까지 하는 일이 있었다.##
일단 도로공사 프런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외에는 확실한 사항이 없어서 계약 파기 시 위약금을 켈시 본인이 물기로 합의했다, 도로공사가 내주기로 했다, 에이전트가 중간에서 사기친 것이다 등등 온갖 썰이 돌았고 김종민튐슨에게 사기당하더니 이제 이중계약 사기도 당하냐면서 또 욕을 먹었다.
하지만 기자들이 떡밥을 물지 않았고 도공 프런트가 스스로 문제를 시인하는 짓을 할 리도 없으니 아무런 보도도 나오지 않았고, 이후 켈시가 제때 입국하며 내막이야 어찌됐든 해결은 된 것으로 결론났다. 나중에 이 독일 구단은 켈시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헤일리 스펠만을 영입했다.
트아 당시 화상 인터뷰에서는 꽤 텐션이 높아서 유쾌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정작 도공 프런트 피셜로는 내성적이고 조용조용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경기장에서도 잘 안 풀리면 자신감이 떨어져 부진하곤 해서 도공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켈시를 우쭈쭈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축구 선수 래쉬포드와 싱크로율이 높아서 팬들은 래쉬포드, 켈시포드 등으로 부르곤 한다. 인삼공사의 마르셀루와 붙으면 본격 축구더비 시작.

[1] 도공은 작년에 인성파탄 용병들 때문에 적지 않은 고생을 했다. 앳킨슨은 훈련이 힘들다고 계약서를 들이밀며 심심하면 훈련을 빠지고 놀러다니는 태업을 일삼았고, 는 아예 드러누워 돈만 빨아먹을 목적으로 왔다.[2] 흑인 특유의 탄력을 가져서 점프력이 어마어마하지만 기교가 좋지 않은 면에선 현대캐피탈의 다우디 오켈로와 유사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