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맨

 


1. 소개
2. 대표적인 선수


1. 소개


3번의 핸들링, 기술과 4번의 신장, 파워를 가진 포워드를 말한다.
과거 3점 라인이 없을때 스몰 포워드는 프론트 코트에 속했다. 만약 한팀에서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할때 골밑에 3명이 모여있는 것은 상대 수비를 좁히기 때문에 포워드중 1명은 적절하게 코너쪽을 맡아서 흘러나오는 리바운드를 처리하거나, 세트 오펜스가 실패해서 공격시간이 촉박할때 코너에서 1대1로 득점을 짜내는 에이스 스몰포워드가 코너맨의 역할을 했다. 이 선수가 빅맨의 역할도 겸하게 되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포지션이다.
3점 라인이 도입되고 3점 슛 시대가 자리잡은 시대 코너맨의 위치에는 스윙맨들이 들어왔다. 일반적인 농구의 공격 진형에서 슈팅 가드스몰 포워드는 과거 코너맨이 점유하던 코트 양쪽 가장자리, 농구용어로는 윙이라고 부르는 코너쪽 공간에 각각 자신있는 쪽 한쪽을 맡아 자리잡고 거기서 팀플레이나 개인 아이솔레이션 혹은 코너 3점 슛을 노리는 전술적 포진을 하게 되었다. 이때문에 전통적인 코너맨의 자리는 스윙맨이 점령했고, 코너맨을 할만한 3+4번 듀얼 포지션의 선수들은 좀더 안쪽으로 이동해 빅맨 성향의 선수가 되거나, 슛 거리를 최대한 늘려 스트레치 포워드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 대표적인 선수


엘진 베일러, 제임스 워디가 대표적인 코너맨이며, 래리 버드보스턴 전성기때 코너맨 플레이에도 능한 전천후 포워드였다. 현대 농구에서는 3점 라인이 생기고 포워드가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능력이 필요함에 따라 코너맨 플레이가 스윙맨쪽으로 많이 이동하여, 코너맨에 걸맞은 선수는 거의 파워 포워드로 활동하게 된다. 조쉬 스미스, 알 해링턴, 카멜로 앤서니 같은 선수가 코너맨형 포워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