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 앤서니

 

[각주]
'''카멜로 앤서니의 수상 이력'''








[image]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No.00 '''
'''카멜로 키엄 앤서니
(Carmelo Kyam Anthony)
'''
'''생년월일'''
1984년 5월 29일 (39세)
'''출신학교'''
시라큐스 대학교
'''신장'''
203cm (6' 8")[1]
'''체중'''
104kg (230 lbs)[2]
'''포지션'''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3]
'''드래프트'''
'''200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덴버 너기츠 지명'''
'''소속팀'''
'''덴버 너기츠 (2003-2011)'''
'''뉴욕 닉스 (2011-201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17-2018)
휴스턴 로키츠 (2018-2019)
시카고 불스 (2019)[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19- )
'''등번호'''
'''15번 - 덴버'''
'''7번 - 뉴욕 /휴스턴 / 오클라호마'''
00번 - 포틀랜드
'''수상내역'''
'''올-NBA 세컨드 팀 2회 (2010, 2013)'''
''' NBA 득점왕 (2013) '''
NBA 올스타 10회 (2007-2008, 2010-2017)
올-NBA 서드 팀 4회 (2006-2007, 2009, 2012)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4)
NBA 루키 챌린지 MVP (2005)
NCAA 챔피언 (2003)
NCAA 파이널 포 MOP (2003)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NBA에 입성하기 까지
4. NBA 커리어
4.1.1. 2003-04 시즌
4.1.2. 2004-05 시즌
4.1.3. 2005-06 시즌
4.1.4. 2006-07 시즌
4.1.5. 2007-08 시즌
4.1.6. 2008-09 시즌
4.1.7. 2009-10 시즌
4.1.8. 2010-11 시즌
4.2.1. 2010-11 시즌
4.2.2. 2011-12 시즌
4.2.3. 2012-13 시즌
4.2.4. 2013-14 시즌
4.2.5. 2014-15 시즌
4.2.6. 2015-16 시즌
4.2.7. 2016-17 시즌
4.3.1. 2017-18 시즌
4.4.1. 2018-19 시즌
4.5. 이후 근황
4.6.1. 2019-20 시즌
4.6.2. 2020-21 시즌
5. 이것저것

[clearfix]

1. 소개


'''MELO'''
NBA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소속 NBA 선수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 중 하나로 불리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지명되었다. 60년 넘게 우승기록이 없던 시라큐스 대학을 NCAA 우승으로 이끈 명실상부 NCAA 역대급 레전드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NBA에서도 과거에는 르브론 제임스 , 케빈 듀란트와 함께 스몰포워드 3대장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슈퍼스타.
하지만 뉴욕 닉스로 이적 후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하면서 우승은 커녕 파이널조차 가보지 못한 크리스 폴과 더불어 비운의 커리어를 보낸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어 휴스턴 로키츠에서 '''단 13경기를 뛰고 방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는등 완전히 NBA에서 사라질뻔하다 포틀랜드에서 간신히 재기에 성공했다. 왕년의 슈퍼스타치고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image]
'''Clutch shots!!'''
2000년대 이후 케빈 듀란트 , 코비 브라이언트와 더불어 대표적인 공격형 스윙맨으로 공격형 스몰포워드로 분류되는 선수.
스킬셋은 만능에 가깝고 완성도는 올타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이다. 실제로 페이스업 , 포스트업 모두 리그 최정상급이었으며 페이스업 같은 경우에는 코비처럼 아크로바틱한 동작을 가져가지 않고 잽스텝이나 원드리블 점퍼등을 많이 구사했다. 특히 잽스텝 하나는 역대 최고라 불린다. 하체 힘이 워낙에 좋고 슈팅 릴리즈가 빨라 잽스텝 이후에 점프슛은 알고도 못 막을정도였다. 멜로의 시그니쳐 스킬이기도 하다.
포스트업 같은 경우에는 덴버 시절에도 충분히 뛰어났지만 몸무게를 늘린 뉴욕 시절에는 페이스업만큼이나 쏠쏠하게 써먹었다. 하체 힘이 워낙에 좋아서 스몰포워드고 파워포워드고 쭉쭉 밀려났으며 특히 미스매치 상태에선 그가 포스트업을 사용할때는 더블팀이 붙거나 파울로 끊을수밖에 없었다. 신체능력이 크게 저하되어 페이스업의 위력이 줄어든 이후로는 포스트업의 사용빈도가 눈에 뜨게 늘었다. 흠잡을게 없는 멜로의 쏠쏠한 공격루트중 하나.
스몰포워드 대부분이 볼핸들링이 준수한 편이지만 멜로의 볼핸들링은 메인 볼핸들러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클러치 상황에선 아예 본인이 포인트 가드처럼 볼을 몰고와서 슛을 마무리 지을정도. 패스도 센스가 뛰어나서 가끔 패스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던 뉴욕 시절은 그가 잠시 포인트가드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시야가 넓은 편이 아니고 애초에 전문적인 패서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으며 결정적으로 본인말고 스코어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기에 결국 본래의 포지션으로 복귀했지만...
돌파능력도 훌륭하다. 르브론이나 웨이드처럼 최상급 슬래셔들보다야 떨어지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돌파를 할 수 있다. 특히 엘보우에서 공을잡고 트리플 스렛 자세이후 퍼스트 스텝으로 돌파하여 마무리 하거나 스핀무브 이후 골밑 마무리하는 장면은 스텝을 활용한 돌파의 정석이라 부를 정도로 우아하고 훌륭했다.[5]
미들레인지와 3점을 잘 쏘는편이며 알드리지 듀란트와 더불어 미들레인지 달인으로 손꼽히는 선수중 한명이다. 3점은 포틀랜드에 들어오면서 36%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골밑 마무리는 아쉬운 편. 손이 작기 때문에 이지샷을 은근히 놓치는 편이다. 본인이 풋백으로 만회를 하기도 하지만 공격면에서 멜로의 몇 안되는 약점중 하나. [6]
또한 아쉬운게 있다면 운동능력 자체는 평균 정도로 힘 자체는 파워포워드~센터와 견줘도 될 수준이지만 점프력은 낮은편이다. 실제로 디펜스할때는 그가 높게 점프해서 블락하거나 컨택하는 모습은 드문편이며 대부분 본인이 직접 점프를 하기보단 상대가 올라갈때 공만 긁어내는 수비를 자주 펼치는편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전성기 멜로의 수비력은 평균정도는 했으며 상대의 네임밸류가 높으면 오히려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곤 한다. 상대에 따라 본인의 수비 의지가 매우 다른편이며 이는 공격때도 마찬가지로 상대가 르브론이나 듀란트 같은 선수라면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도 한다. 그래서 별명이 '''감성슈터'''
하지만 이는 모두 전성기때의 이야기이고 무릎부상으로 6개월 이상 아웃된 이후로는 신체능력이 크게 저하되어 페이스업에서는 아무래도 상대를 돌파할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잽스텝 속지 않는다면 예전보다 수월하게 막을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릎이 다쳐서 그런지 예전보다 점퍼를 올라가는 속도가 느려졌으며 때문에 잽스텝->점퍼 패턴도 자주 막히게 되었다.
때문에 포틀랜드에서는 본인이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페이스업보단 포스트업을 자주하는 편이며 확실히 슈퍼스타로 불리던 예전에 비해선 위력이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것으로 여전히 틈만 나면 20득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멜로의 나이와 경력이면 당장 내일 은퇴해도 놀랍지 않지만 팀내 3옵션으로 꾸준히 제몫을 해주는 멜로를 보면 그가 얼마나 훌륭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인지 알수 있다.

3. NBA에 입성하기 까지


뉴욕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푸에르토리코인이고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8살때 메릴랜드볼티모어로 이사를 갔다. 고등학교때부터 볼티모어 지역 최고의 고등학교 선수로서 주목을 많이 받았으며, 지역의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 했다.
2002년만해도 카멜로 앤서니는 그때부터 주목받던 1년 후배이자 라이벌인 르브론 제임스처럼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NBA 드래프트를 신청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때만 해도 야오밍외에는 이렇다할 전체 1번이 유력한 유망주가 없었기에 빨리 데뷔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NBA를 선택하는 것이 앤서니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였다.
그러나 카멜로의 선택은 놀랍게도 '''시라큐스 대학교 진학''' 이었다.
시라큐스 대학교는 NCAA의 전통적인 명문이긴 하지만 경기 스타일은 1976년 짐 뵈하임 감독이 온 이래 2-3 지역방어 하나만 철저하게 집중하며 수비와 기본기로 이기는 농구에 치중하기를 20년 가까이 바꾸지 않을 정도의 보수적인 스타일로 매년 64강 토너먼트는 진출하지만 늘상 16강 정도에서만 놀며 NBA와는 플레이스타일이 달라 시라큐스 출신은 프로에서 안통한다는 시선까지 있을 정도로 카멜로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대학교였다. 그가 다른 농구 명문 대학교를 거절하고 시라큐스를 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뉴욕에 가까웠기 때문.[7]
그러나 이는 완벽한 오산이었다. 시라큐스에 입학한 카멜로는 감독에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아 자신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그린 라이트를 부여받았고, 이 재능을 앞세운 엄청난 공격력으로 '''슈퍼 신입생''' 돌풍을 일으키며 NCAA 대학농구판을 싹쓸었다. 1학년때 평균 22.2점 10.0리바운드 를 기록했고, 시라큐스 대학을 NCAA 농구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국은 우승까지 시켰다. 파이널 4 MOP(MVP와 같다.)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그로써 1년만에 뉴욕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멜로는 2003년 NBA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4. NBA 커리어



4.1. 덴버 너기츠


[image]
'''콘로우 간지의 날써니 시절'''[8]
NCAA를 접수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당시의 관심은 르브론 제임스에게 거의 집중되었다. 거기다 2픽인 디트로이트가 다르코 밀리시치라는 듣도보도 못한 백인 꺽다리를 지명하는 바람에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되었다. NCAA우승이라는 아주 멋진 이력까지 갖췄던 멜로로서는 좀 자존심이 상했을듯.

4.1.1. 2003-04 시즌


루키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지만, 관심은 거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쏠려있었다. 이 달의 동,서부 신인을 르브론과 함께 싹쓸이했지만[9] 신인왕 투표에서 르브론에게 밀려서 2위를 기록하기도 하는등..콩라인테크를 제대로 타고 있었다.[10]

4.1.2. 2004-05 시즌


2년차 시즌에는 뭔가 안풀렸는지 루키시즌보다 못한 활약을 펼쳤다. 돌파대신 점프슛만 쏴대는 바람에 플레이의 생산력도 떨어져 버린것. 하지만 시즌 중간에 영입된 감독 조지 칼의 지도로 다시 본연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져갈수 있었다. 이때 역대 3번째로 어린나이에 통산2천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되었다. 2005년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루키 챌린지의 소포모어 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3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기도 했다.

4.1.3. 2005-06 시즌


05-06시즌 즉 3년차시즌에는 원숙한 활약을 펼치게 되었다. 구단은 그에게 5년간 8천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했고, 멜로는 이에 응했다.

4.1.4. 2006-07 시즌


06-07시즌에는 6게임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해서 팀의 프렌차이즈 기록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특히나 06-07시즌은 덴버가 초반에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멜로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2006년 12월 6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도중 난투극에 가담하는 바람에 15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이때 함께 공격을 주도했던 J.R 스미스도 출장정지를 당하는 바람에 덴버의 가드진은 붕괴되었고 팀은 부랴부랴 앨런 아이버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팬들은 아이버슨과 멜로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에 기대를 드러냈다. 둘은 뛰어난 공격력으로 상대를 무너트렸지만 주로 둘의 아이솔레이션에 의존한 공격으로 실제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았다.[11] 여전히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

4.1.5. 2007-08 시즌


07-08시즌에도 1라운드 탈락이었다. 2007년 올스타전에 선발되긴 했지만 팬투표나 감독추천이 아닌 부상선수 땜빵으로 나오는 굴욕도 당했다.

4.1.6. 2008-09 시즌


08-09시즌. 앨런 아이버슨이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되고 천시 빌럽스가 영입되고 난후 팀의 분위기는 급업되었고, 그해 팀은 돌풍을 일으키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LA 레이커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4.1.7. 2009-10 시즌


09-10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감독인 조지 칼이 암수술을 받으면서 플레이오프에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지휘관이 없는 덴버는 다시 1라운드 탈락했다.

4.1.8. 2010-11 시즌


10-11시즌. 카멜로 앤서니와 덴버의 결별설이 계속해서 나돌았다. 카멜로는 2011년 계약이 만료되고, 또한 2011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여러팀이 그를 노렸다.

4.2. 뉴욕 닉스



4.2.1. 2010-11 시즌


그리고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뉴욕은 2010년 여름에 그렇게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려고 공을 들였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그러자 뉴욕이 플랜B로 노린 것이 카멜로. 르브론과 맞불여 놓을 수 있는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스몰포워드이자 또한 '''뉴욕 브룩클린''' 출신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다. 거기다 위에서 말했듯 카멜로의 뉴욕에 대한 애정이 애정인지라... 더욱이 뉴저지 네츠 역시 멜로를 노리고 있었고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덴버와 이야기했던지라. 결국 르브론을 데려오는 데 실패했던 뉴욕은 2011년 2월, 미네소타를 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멜로를 데려온다.
덴버 GET : 다닐로 갈리나리, 윌슨 챈들러, 티모페이 모즈고프, 레이몬드 펠튼, 2014년 1라운드 픽 (닉스), 2012년 2라운드 픽 (워리어스), 2013년 2라운드 픽(워리어스), 2016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 교환 권리[12], $ 3M (from 닉스), 코스타 쿠포스 (from 미네소타)
닉스 GET : 카멜로 앤서니, 천시 빌럽스, 셸든 윌리엄스, 앤써니 카터, 르날도 버크맨 (from 덴버), [13]
미네소타 GET : 앤써니 랜돌프, [14], 약간의 현금 (from 뉴욕), 2015년 2라운드 픽 (from 덴버)
[image]
'''Melo!!!'''
멜로가 합류한 이후 뉴욕은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물론 1차천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였고 4전전패로 탈락했지만[15] 뉴욕으로서는 멜로를 영입한 것이 큰 수확이었으며, 멜로 역시 고향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수 있게 되었다.

4.2.2. 2011-12 시즌


11-12시즌은 전체커리어를 통틀어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야투율은 자신의 경력중 제일 최악이며, 슛 시도로 많이 줄었다. 제레미 린이 포텐을 터트리기 전까지 뉴욕의 포인트가드들이 하나같이 시망이어서 카멜로가 볼 배급까지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본래의 스타일과는 다른 플레이를 하다보니 적응이 되지않고 무엇보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플레이 동선이 자주겹치다보니 이 둘의 시너지효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의 불화도 표면에 드러나면서 결국 댄토니가 사임을 하게된다. 마이크 우드슨 감독 체제로 5연승을 달렸지만 본인은 여전히 부진했다.
그런데...아마레 스타더마이어제레미 린이 갑작스레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면서 다시 본격 괴물 모드를 선보이고 덴버 시절처럼 다시 소년 가장이 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연일 야투율이 50%에 근접하며 닉스가 다시 상승세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4월 8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43점을 넣으며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 막판 괴물모드를 선보이며 마지막 동점 3점을 넣어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연장에서는 극적인 역전 3점 위닝샷을 클린샷으로 성공시켰다. 닉스 팬들은 닉스가 남은 일정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멜로의 활약상에 고무되어 플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제야 진정한 멜로의 모습을 다시 보고 있다며 흐뭇해 하는 중.
차라리 8번 시드를 따서 시카고 불스와 플옵에서 경기하는 건 어떠냐는 소리가 많기는 했다만 결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치고 7번 시드를 따내며 플옵 1회전에 올라갔고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멜로는 1차전에서 야투를 15개 던져서 3개 넣는 최악의 모습으로 11점에 그쳤지만 2차전부터 30-22-41-35점을 넣었다. 하지만 닉스는 1-4로 패해서 탈락. 오랜만에 플옵에서 스윕을 안 당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했다.

4.2.3. 2012-13 시즌


12-13 시즌에는 케빈 듀란트와 득점왕 경쟁을 했다. 시즌초에는 팀도 동부 1위를 달리며 MVP소리도 나왔지만.. 부상자들이 나오고 앤서니 본인도 부상으로 결장이 많아지며 퍼스트팀 수상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팀도 동부 1위에서는 밀려났지만, 4월부터 3경기 연속 40점 이상, 6경기 연속 35+ 득점을 기록하는 등 대단한 퍼포먼스로 팀의 시즌막판 13연승을 견인했다. 덕분에 닉스도 정말 오랜만에 50승을 달성했고, 동부 컨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더불어, 3년 연속 득점왕이던 듀란트를 제치고 데뷔 10년만에 드디어 득점왕을 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세미파이널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만나고 탈락.

4.2.4. 2013-14 시즌


이어지는 뉴욕에서의 4번째 시즌, 팀원들 여럿의 부상 및 부진으로 하위권에 처진 닉스를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에 놓였다. 그러는 와중에도 1월 24일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무려 62점을 몰아넣으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와 뉴욕 닉스 역대 1경기 최고득점,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역대 최고 득점을 갈아치우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3점, 골밑, 중거리, 하프코트까지 코트 모든 영역에서 득점을 했다고 보면 된다. 던지는건 거의 다 들어간 식. 힘든 시즌 와중 닉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현지시간으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3경기에서 평균 40득점이 넘는 득점을 하고도 팀은 3연패를 당하며 동부 컨퍼런스 8위와의 승차가 6게임으로 벌어졌고 이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진 상태다. 시즌이 거의 다 끝나고서야 팀원들이 정신을 차리며 애틀란타 호크스를 추격해봤지만 애틀란타가 4월 12일 마이애미 히트에게 승리해 8위를 확정지으면서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을 맛보고 말았다.

4.2.5. 2014-15 시즌


닉스의 미래가 어둡다보니 떠날 의향이 있어보였으며, 시카고/댈러스/휴스턴/레이커스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이곳저곳 간은 많이 봤지만 필 잭슨의 청사진을 믿은건지 마누라 때문인지[16] 뉴욕에 남는걸 선택했다. 계약금액은 '''5년 간 1억 2천4백만 달러(1274억원).'''
한편, 저런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계약을 맺은 앤서니는 "나는 우승하고 싶다. '''돈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발언해서 까였다.*
재계약 첫 시즌 뉴욕은 NBA 전체 꼴찌 다툼을 하는 상황이고, 멜로 본인도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아웃되면서 악몽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닉스 역사상 최악의 시즌 중 하나였던 14-15시즌을 겨우 넘기고

4.2.6. 2015-16 시즌


15-16시즌에는 대형 신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활약으로 팀 전체가 조금씩 상승세를 타 경기 도중 웃음을 자주 짓던 멜로였지만...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뒷심이 떨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짐에 따라 경기 내내 어두운 표정을 보일 때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본인의 드래프트 동기인 르브론, 웨이드, 보쉬가 몇번의 우승을 했는데도 본인은 그러지 못해서 회의감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4.2.7. 2016-17 시즌


16-17 시즌에는 포르징기스의 포텐 폭발과 동시에 돌파가 가능한 포인트가드진 , 유럽에서 온 루키들, 그리고 시카고에서 로즈 트레이드때 덤으로 넘어온 저스틴 홀리데이가 제 몫을 해주면서 멜로도 싱글벙글하는 표정을 많이 짓는중. 현재 닉스 기록도 8-7 으로써 나쁘지 않고, 자신도 효율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11월 26일날 치른 샤를렛 호네츠와의 경기에서는 35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오버타임에서 클러치란게 뭔지 보여주는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블락슛과 오버타임 3초를 남겨놓고 성공한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게임위너) MVP급 활약을 하면서 팀을 캐리했다.
12월로 넘어오면서 조금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33득점한 게임 바로 다음에 13점에 야투율 20%를 찍는다던지...), 정말 멘탈 하나는 칭찬할 만하다. 필 잭슨이 '멜로는 볼호그' 라는 뉘앙스의 말을 뉴욕 기자 들에게 한 것이 엄청나게 부풀려져 팀킬 망언 수준 구설수로 멜로에게 들려왔다. 하지만 멜로는 정말 간단하게 흘려버리고, 개인적으로 잭슨과 만나 일을 해결하고, 이 일은 거짓말처럼 없어진다. 선수생활 초기에 멘탈로 욕먹던걸 생각하면 멜로가 많이 성숙했다는걸 볼수 있다. 이제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팀내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비중을 옮겨야한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지만, 멜로는 이제 닉스의 정신적 지주로서 활약하고있고 포르징기스, 로즈와 함께 팀을 캐리하는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을 맡고있다. 리더쉽에는 아직까지도 의문부호가 붙어다니는것이 문제이지만...[17]
2017년 1월 지난시즌부터 조금씩 삐걱거렸던 필 잭슨과의 관계가 폭발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이후, 필 잭슨은 트레이드를 시키려고 언플[18]을 하는데, 당장 멜로에게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존재하고 있어서, 필 잭슨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멜로가 트레이드의 여운을 남겼고, 1월말 멜로를 두고, 뉴욕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는 러브와 트레이드를 꺼냈다가 결렬[19], 이후에도 LA 클리퍼스, 보스턴 셀틱스등과 접촉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2월까지 진행된 사항은 없다. 새롭게 오클라호마 시티 등 트레이드 루머에 새로운 팀이 등장하는 것 말고는(...) 다만 필 잭슨은 멜로를 처분하기 원한다는 것을 공표했고, 멜로는 거부권이 있어서 최소한 우승 프리미엄이 있거나 대도시의 연고지를 둔 팀이라야 자신의 트레이드를 허락하겠지만, 그의 연봉을 감당하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2017년 올스타에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부상으로 빠지게 된 케빈 러브의 대체선수로 들어감으로 생애 10번째 올스타에 선출되었다.
시즌 종료 후 필 잭슨이 또 앤서니는 뉴욕을 떠나야한다며 언론 플레이를 시전해, 팀이 완전히 막장이 되었다. 그 말에 앤서니는 인스타그램에 '아 진짜?ㅋ' 이라는 글을 올리고, 포르징기스, 헤르난고메즈, 르브론, 웨이드, 크리스 폴, 디안드레 조던 등등 팀원들과 리그의 스타들이 좋아요를 찍어준다. 멜로가 남기를 원한다는 말을 자주 한 포르징기스는 잭슨이 멜로를 이런식으로 극딜하면서 동시에 자기도 까임당했다. 잭슨한테 어지간하게 빡쳤는지 잭슨과의 퇴장미팅을 쌩까고 형들이랑 같이 센트럴 파크에서 놀았다 카더라.
이에 닉스의 팬들 뿐만이 아니라 NBA 선수들과 취재진들까지 필 잭슨에게 일제히 분노하는데 NBA 스타들을 우상처럼 여기는 젊은 유망주 선수들은 멜로를 거의 '''큰형'''처럼 여기는데 그런 큰형과도 같은 사람을 헌신짝 취급하듯이 대하니 필 잭슨은 공공의 적이 된 것. 게다가 멜로는 2016-2017 시즌 NBPA(NBA 선수 대표단)의 부회장인데 다른 팀 선수들이 봐도 필 잭슨의 처사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탓에 필 잭슨을 비난하는 여론이 가히 급상승하고 있다.
이토록 참 노망든 사장 하나 때문에 분위기 좋았던 2012-2013팀과 멜로는 완전히 사라지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만 터지는 닉스가 보기 참 안타깝다.
2017-18 프리시즌 중에 클리블랜드나 휴스턴으로 트레이드가 된다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클리블랜드는 사치세를 물고 있는 상황이고, 휴스턴은 라이언 앤더슨을 처분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ESPN에서 시즌 전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 NBA 게임을 한 경기도 안 뛴 신인 론조 볼보다 밑으로 내려가며 멜로에 대한 평가가 점점 박해지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4.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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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017년 9월 24일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합류했다. 관련기사 트레이드 상대는 에네스 칸터, 덕 맥더맛, 2018년도 2라운드 지명권이다.

4.3.1. 2017-18 시즌


우려대로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느려진 발과 질질 끄는 스타일로 인해 벤치로 내려가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는 중. 의외로 슈팅 차트를 보면 성공률이 높아 보이지만 필드골이 40%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 이유는 극악의 골밑 성공률 때문이다.
그래도 간간히 캐치 앤 슈터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는등 달라진 역할에 잘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후반기 들어서 페이스가 떨어지며 또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앤서니의 올 시즌 성적은 평균 16.2득점 야투 성공률 40.4% 5.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득점과 야투 성공률, 어시스트 모두 프로 데뷔 후 최저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점퍼가 말을 안들으면서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보았다. 득실마진이 무려 -58.... 이었으며 그가 코트에 없을시 득실마진은 + 32 즉 야구의 WAR(대체선수기여도)로 비교한다면 -2를 기록한 에인절스의 그 분보다 더 심각한 성적을 냈다고 보면 된다.
카멜로 앤서니 "벤치 출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시즌 최악의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에서 출전할 생각이 없다. 불가능한 이야기다"라고 인터뷰를 해 비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FA 거취를 두고 "내 남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미래에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팀 내 임무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것이다"라며 고민을 거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폴 조지가 OKC와 4년 137M 맥스계약을 하면서 OKC의 사치세는 역대급으로 높아졌다. 그래서 멜로의 거취가 중요해지는데, 멜로가 나가지 않는다면 18-19 시즌 OKC는 사치세 포함 무려 300밀을 내야한다! 그래서 프레스티 단장이 멜로의 처분에 적극 발벗고 뛰고 있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다(...).
결국 한국시각 7월 20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되었다. 애틀랜타는 탱킹 노선이었기 때문에 멜로의 샐러리만 안고 바로 멜로를 방출했다.
애틀랜타 GET : 카멜로 앤서니,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로터리보호, 보호 시 2라운드 2장으로 자동전환), 저스틴 앤더슨
썬더 GET : 데니스 슈뢰더, 티모테 루와우-카바로
76ers GET : 마이크 무스칼라

4.4. 휴스턴 로키츠



4.4.1. 2018-19 시즌


결국 돌고 돌아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실제로 절친한 크리스 폴과 함께 훈련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휴스턴과의 계약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한 달이 지나서야 공식 발표가 났다. 이 문서에서의 소속 구단도 애틀랜타, 휴스턴, 무직(...)까지 왔다갔다하는 등 혼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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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입단 직후 ESPN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이미지.
여담으로 이 게시글의 베스트 댓글은 다름아닌 '''Houston, we have a problem'''(...)
휴스턴의 공격 전술이 스크린을 통한 스위치 디펜스 유도 이후 폴과 제임스 하든의 아이솔레이션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 부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멜로이기에 서브룩이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보다는 환경이 낫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폴과 하든은 돌파, 슛, (킥아웃 또는 앨리웁) 패스의 삼지선다가 가능한 반면 앤서니는 슛밖에 없는 상황이라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 또한 트레버 아리자룩 음바 아 무테가 각각 피닉스 선즈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이적했고, 그 자리를 멜로와 라이언 앤더슨이 채워야 해서 수비력 약화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프리시즌 들어서는 휴스턴에 빠르게 적응 중인 것 같았으나 정규시즌 시작하자마자 하든과 함께 홈에서 펠리컨스에게 20점차로 대패를 당하게 하는 주범이 되었다. 아리자가 나간 빈자리에 수비를 못하는 멜로가 더해지니 디펜스가 답이 없는 수준.
휴스턴의 하락세는 엄연히 말해서 멜로의 탓이라고 보긴 어렵다. 크리스 폴의 슈퍼맥스 계약으로 인한 트레버 아리자, 룩 음바 아 무테를 잃게 된 것이 문제였다. 문제는 클린트 카펠라까지 잡게되면서 보강할 방법이 없어지고 베테랑 미니멈 가격인 멜로에게 희망을 걸어본것이다. 미니멈 선수에게 30분 넘게 출장 시간을 맡긴 것 자체가 문제였다. 따지고보면 멜로의 잘못으로 휴스턴이 약해진건 아니다.
그러나 멜로의 실력은 가치는 낮아졌다. 특히 수비가 문제인데 이미 너무 느려져서 스몰포워드 수비가 되지 않는다. 동포지션에서 멜로보다 느린 선수를 찾기가 힘들 정도이니 당연한 부분이다. 그래서 주전 4번으로 뛰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선 파워와 높이에서 밀린다는 점이다. 결국 수비에선 리그 최하위권 효율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멜로를 쓰는 이유는 결국은 스킬풀한 포스트업과 미들레인지 게임인데 이 효율이 15-16시즌 부터 급감했고 급기갸 18-19시즌에 와서는 전혀 안 통하고 있다. 결국 멜로는 생산성으로는 투웨이 계약자만도 못한 신세가 되었다.
사실 17-18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멜로는 "나는 벤치로 내려가는건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반응이었고 결국 오클과 결별했다. 실력으로 보면 이제 주전에서 내려와야하지만 '슈퍼스타'의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빈스 카터, 폴 피어스는 말년에 노쇠화를 인정하고 벤치로 내려간 것과 대조적이다. 휴스턴에서도 댄토니 감독이 멜로에게 롤을 줄일 것을 요청해봤지만 그것이 성립되지 못했다.
시즌 초부터 방출 소식이 계속 나오다가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방출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휴스턴, 여전히 카멜로 앤서니 트레이드 알아본다
휴스턴이 멜로를 출전시키지 않고 나서 상승세를 탔고 수비가 작년 수준으로 안정됐다는 걸 생각하면 이 시즌 휴스턴의 하락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카멜로 앤서니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름값이 있어서 영입설은 꾸준히 나고 있지만 어째 영입설이 도는 구단마다 영입설을 부인하고 있어서 더 처지가 안습해지고 있다. 심지어 티맥은 대놓고 멜로에게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고 조언(?)하기도.#
결국 휴스턴에서는 겨우 1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3.4득점 5.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0.5%이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2019년 1월 22일 휴스턴 로키츠가 시카고 불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휴스턴은 사치세를 줄이고 시카고는 현금과 멜로를 받아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무브로 보인다. 현재는 레이커스로 향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 로스터에 멜로가 들어갈 자리는 없으니 관심이 없고 만약 자리가 난다면 그때 관심을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과거 뉴욕 소속일 때 FA 자격을 얻었을 때 돈 더 받고 뉴욕에 남지 말고 로즈/버틀러/노아/뎅이 있던 시카고로 갔었어야한다는 얘기는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는데 돌고돌아 시카고로 가긴 했다. 이젠 멜로에게나 불스에게나 아무 의미도 없긴하지만(...)
결국 트레이드 직후 시카고에서도 웨이버 공시가 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4.5. 이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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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0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브루클린 네츠 vs 마이애미 히트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과 함께 관전하였으며, 경기가 끝난 뒤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게 확인되었다.
휴스턴에서 방출 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벤치멤버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뛰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냈다. 다만 아무팀에서나 뛰지 않고 챔피언도전이 가능한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그럴 상황이 아닐텐데) 르브론이 꾸준히 앤서니와 연락하면서 레이커스로 데려오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은 듯. ESPN과 인터뷰에서는 휴스턴서 방출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4.6.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4.6.1. 2019-20 시즌


2019년 11월 14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비보장 계약했는데 멜신의 위용을 다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계약조건은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날마다 1만4,490달러(약 1690만원)를 지급받는다. 한국시간으로 2020년 1월 8일까지 카멜로 앤서니를 방출하지 않을 경우 시즌 마지막까지 연봉 지급을 보장하는 정규 계약으로 전환되지만,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카멜로 앤서니의 기량을 확인해보고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언제든지 방출시킬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스무디킹 센터에서 개최된 뉴올리언즈 팰리컨스와 원정경기에서 포틀랜드의 4번자리에 스타팅멤버로 출전하며 NBA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다. 23분 37초 동안 출전하였으며, 야투는 (3점슛 3개중 2개 성공 포함)14개를 던져 4개성공(28.6%) 10득점, 4리바운드 ,1블락 턴오버 5개를 기록했다. 릴라드가 결장한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22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15 : 104로 패배와 동시에 2연패에 빠졌고, 성적은 5승 10패 서부 14위에 자리잡게 되었다. 19-20시즌 포틀랜드가 초반 크게 고전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내려간 가장 큰 원인은 해마다 안 좋아지고 있던 수비력[20]이 자동문 수준으로 퇴화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저렴한 복권인 멜로를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져보았으나 멜로는 그간 포틀랜드가 보여준 처참한 수비력보다도 더 바닥이 있음을 증명하며 -20으로 팀에서 가장 나쁜 마진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NBA 팬덤은 멜로의 정규직 취직이 요원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중이었다.
밀워키 전에선 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경기력이 조금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는 여전히 호구이지만 크게 부각되진 않았고 3점슛은 5개 던져 3개를 넣을정도로 여전히 3점슛 감각은 괜찮았으나 역시 골밑슛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래도 가능성은 보여줬다는게 중론이니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자 ##
클리블랜드 전은 폭망하셨으나(...) 시카고 전에서 무려 2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셨다!!''' 팀 내 유일한 20점대를 기록하고도 모잘라 야투율도 5할대로 매우 준수했고 심지어 드리블 이후에 덩크까지 보여주는 등 최소한 1옵션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공격력 하나는 최강급(...) 더군다나 이 경기는 릴라드와 맥칼럼이 10점대로 그치며 그저 그랬는데 멜신의 차가운 농구가 시카고에 비수가 꽂히면서 포틀랜드는 연패를 탈출했다. 그리고 비보장 계약임에도 30대중반의 노장을 주전으로 빡세게 굴리는 포틀랜드 입장에선 절박한 심정으로 내보냈을텐데 큰 이득을 보았다. 이 핏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옵션도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전 에선 1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야투율이 80퍼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효율적인 농구를 보여주었다. 비록 공격 주도권은 릴라드와 맥칼럼이 쥐고 있었지만 이 폼이면 3~4옵션인 멜신이 맥칼럼을 제치고 2옵션을 차지할지도 몰랐을 일이었다. 심지어 릴라드 또한 작은 키 때문에 파훼법이 나오는 상황에서 폼을 좀 더 끌어올렸더라면 전성기에 버금가는 위용을 뽐낼 가능성도 있었다. 거기에 덴버에서나 보여주던 3점라인 밖에서 돌파 이후로 덩크나 더블 클러치는 전성기에서나 나왔지 뉴욕 말년 이후부터는 기껏해도 떡블락이나 당했던 신세였는데 여전히 힘은 엄청나게 좋은지 아담스를 밀어내고 더블 클러치를 성공한 모습은 팬들에게 향수를 일으키게 만들었다. 이 경기는 멜로가 이적 후 처음 포틀랜드 홈에서 가진 경기였는데 멜로는 20점 차로 점수를 벌리고 조기퇴근하면서 홈팬들에게 "Melo! Melo!" 챈트를 들었다.
시카고 전에서는 무려 이번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 23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0턴오버'''를 기록.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 완전히 적응된 모습을 보여줬고, 그동안 소수의 농덕들의 입에서 나온 스트레치 빅맨으로써의 활용이 아주 잘 먹힌 모습을 보여줬다.
더 이상 덴버 시절의 멜로는 무리지만 현재 맥칼럼 릴라드와 함께 팀의 중요옵션으로 입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파워와 몸관리를 했는지 조금 날렵해진 모습 덕분에 수비는 민폐까진 아닌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만은 NBA 최강이라는 명성은 어디 안갔는지 포스트업 페이드웨이, 잭스탭 점퍼 원맨 돌파 이후에 더블 클러치나 덩크 등 다양한 득점루트를 보여주며 팀의 3연승에 큰 일조를 하였다.
11월 4주차 NBA 서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멜로는 팀의 3전 전승의 핵심이었고 22.3점 7.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 주의 선수라기에는 좀 부족했지만 수 년째 비웃음거리로 전락해 있던 노장 선수의 멋진 컴백이 NBA 리그 측에게도 인상적이었다.
12월 3일(한국시간 4일) 포틀랜드 이적 후 처음 이뤄진 우승후보 LA 클리퍼스와의 대결이었는데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패트릭 베벌리 등의 탑 클래스 수비수들이 우글거리는 상대로 주목을 받았지만 장렬히 망했다(...) 9득점 6리바운드 '''야투율 22.2%''' 그나마 자유투 5개 던져 다 넣었으니 9점이지 사실상 공격력에선 존재감이 거의 제로였다. 2쿼터 초반에 연속 득점을 올려 회춘하나 싶더니 그 뒤로 득점 하나 없이 끝났다(...)
그래도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선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서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 바로 다음 경기가 과거 2003 NBA 드래프트 동기이자 라이벌인 르브론과 리그 최고의 빅맨이자 디펜서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티고 있던 LA 레이커스 전에서 본인과 팀의 한계를 정확히 보여준 경기였다.
여기서 멜로가 파워 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꾼 이유는 분명 허슬 플레이와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었지만 203cm의 파워 포워드로써는 다소 부족한 키 때문에 AD를 전혀 제어할수 없었고 이날 포틀랜드는 골밑과 3점 가리지 않고 폭격을 당했다. 특히 골밑에서는 드와이트 하워드와 AD에게 상대 조차 되지 않았다.
비록 자신의 입지와 룰에 만족하고 열심히 했지만 여전히 수비는 부족했고 무엇보다 릴라드가 고군분투를 했음에도 맥칼럼이 부진하고 있다보니 멜로가 거들어줘야 되는데 스크린이나 볼배급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슈팅 숫자도 적었고 야투율도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여전히 공격력은 충분히 훌륭한 수준이지만 워낙에 골밑이 막장인 상황이라 골밑을 계속해서 커버해줬어야 되는데 멜로의 수비력으론 사실 무리였다. 과거의 슈퍼스타로써 르브론과 케빈 듀란트라는 역대급 거물들과도 자웅을 겨뤘지만 여전히 빛나는 르브론과는 달리 현재의 멜로는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
이날 카메라는 멜로와 르브론을 자주 클로즈업 할 정도로 둘의 대결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애초에 본인에게 100% 맞는 룰에서 뛰는 르브론과는 달리 멜로 같은 경우에는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자기보다 사이즈가 훨씬 크고 빠른 AD와 드와이트 하워드가 있는 골밑에 있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둘이 보여주는 활약의 차이는 컸고 여전히 중위~하위권 팀을 상대로 20점대 득점을 기록할 만큼 득점력은 여전히 좋았지만 문제는 클리퍼스나 레이커스 같은 강팀들은 개개인의 수비력이 좋고 훌륭한 빅맨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약이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멜로로썬 이 부분에 있어선 한계를 느낄수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만난 오클라호마전에선 또 다시 부진했다. 지난 레이커스전 같은 경우에는 사실 멜로의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할뿐이지 그냥저냥 팀에 민폐는 끼치지 않는 수준(15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클라호마전에선 9득점 '''야투율 22%'''를 기록하였다. 이경기에서 릴라드가 부진하였고 맥칼럼도 그냥저냥 한 상황에서 포틀랜드의 경기 양상이 멜로가 뭔가를 해줘야 되는 분위기로 전개됐는데 오클라호마도 이를 눈치챘는지 적극적으로 그를 마킹하였고 그걸 뚫고 돌파를 해도 아담스의 견제를 받은 나머지 심각하게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가 매우 안타까웠던건 그가 부진한 이유도 있지만 릴라드가 부진한 상황에서 결국 멜로의 득점으로 숨통이 틔이길 기대했지만[21] 멜로는 그에 부응해주지 못했다는것이다. 견제가 심하지 않았을때는 20점대 득점도 가능하지만 결국 공격력 부분에서도 '''더 이상 예전의 카멜로 앤써니는 없다는걸''' 잔혹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볼수있다...
뉴욕 전에선 볼 핸들링 미스 노마크 레이업 실패 등 뜨거운 모습만 보여주다 후반전 들어서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멜로는 골스와 함께 리그 최약팀으로 분류되는 뉴욕 닉스한테 심각한 야투율을 보여주면서 눈물없인 볼수 없는 장면들을 연발했으나. 다행히 3쿼터부턴 슛감을 되찾았는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클라호마전보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빨리 털어내야되는게 멜로의 가장 큰 숙제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덴버 너게츠와의 대결에선 20득점 9리바운드 야투율 50%를 기록하여 팀에서 화이트사이드와 함께 제일 잘해줬지만 문제는 에이스인 릴라드 & 맥칼럼이 합계 20점도 못넣어주며 100점도 득점하지 못하고 완패해버렸다.
이 날 멜로는 수비도 상당히 열심히 했는데 센스있는 블락과 스틸을 기록하면서 수비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했던것임을(...) 증명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문제는 본인의 활약과는 별개로 팀이 완패했으니 참담할 노릇.. 참고로 본인이 득점을 하거나 좋은 플레이를 할때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이날 포틀랜드는 덴버에게 경기 내내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본인 활약에만 열중하지 팀의 승리를 크게 연연하지 않다는 말도 나오곤 했다. 물론 경기를 제대로 안했다는건 아니고 본인과 화이트사이드 덕에 3쿼터 막판에 갑자기 점수차 벌어지기 전까지 덴버 홈에서 상당히 박빙의 승부를 벌였기 때문에 릴맥이 좀더.잘해줬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이다.
피닉스 선즈전에서도 23득점 7리바운드 2스틸 3블록 야투율 5할대를 기록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되자마자 도넛맨(...)으로 돌아올거라는 사람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센스있는 블록과 스틸 그리고 포스트업을 당해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 등 이 날 멜로는 공격뿐만이 아니라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날 릴라드-멜로-맥칼럼이 총합 81점을 넣으며 1점차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피닉스 원정이라서 더욱 값진 승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선 17득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야투율 41.2%를 기록하면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보단 슛감이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순간에 좋은 블록과 스틸을 보여주는등 수비에서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들어서 멜로의 가장 큰 장점인 공격력이 아닌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력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데 사실상 포틀랜드에서 수비를 제일 잘하고 있는 선수중 한명이다. 민첩성은 아무래도 떨어지긴 하지만 센스있는 스틸이나 블록 그리고 포스트업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힘은 이 선수가 왜 그동안 수비를 그따구로 한건지 의구심을 생기게 만든다(...)
올랜도 매직전에선 무릎 타박상으로 6분가량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근대 기록이 5득점 6리바운드 '''3블록''' 상대 센터나 포워드를 상대로 아주 잘막아냈으며 특히 짧은 시간동안 6리바운드나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주목할만한건 블록을 그 짧은 시간동안 3번이나 기록했는데 이 덕분에 릴맥 듀오가 초반부터 터지며 포틀랜드는 수월하게 득점을 올려 31점을 기록했는 반면 올랜도는 1쿼터에 10점을 겨우 넘겼을정도로 득점이 저조했다. 이 기세로 포틀랜드는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가비지 게임을 했으니 비롯 부상으로 1쿼터부터 아웃이 됐지만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고 볼수있다.
미네소타 전에선 결장했지만 뉴올리어스 펠리컨스 전에선 23득점 9리바운드 야투율 54퍼로 맹활약하며 양팀 최다득점자가 되었다 근대... 졌다! 이날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칼럼이 둘이 합쳐서 3점슛을 두번밖에 넣지 못했고 맥칼럼은 레이업이나 미들슛으로 20득점까지는 했지만 하필 팀의 1옵션이자 상징인 릴라드가 심각하게 부진하면서 이날 풀타임 94점밖에 넣지 못하고 패배해버렸다. 맥칼럼이나 릴라드가 안되니 종료 2~3분 남겨두고 멜로한테 일부러 아이솔레이션 시키면서 득점을 뽑아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22] 체력이 딸렸는지 이날 잘 들어가던 슛이 링에 아깝게 튕겨나는등 릴맥 듀오가 득점력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주긴 했지만 승부처에서 침묵했다는게 조금은 아쉬운 경기라고 할수있다.
유타 재즈전에선 초반에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문제는 4쿼터 막바지에 포틀랜드가 3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고베어에게 막히고 승부처에서 불 필요한 파울을 해 자유투까지 헌납하는등 이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사실 3점슛 같은 경우에는 고베어가 팔꿈치를 친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억울해 할순 있지만 파울 같은 경우에는 베테랑 답지 못하게 매우 불 필요한 행동을 하였고 결국 포틀랜드는 가비지 게임이 될뻔한걸 4쿼터에 릴맥 듀오의 활약으로 1점차까지 줄이는등 대역전극을 이뤄낼뻔했지만 멜로의 좋지 못한 판단으로 이를 그르쳐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스텟은 12득점 9리바운드 야투율 38%(...)
레이커스 전에선 야투율이 부진하였으나 이날 르브론과 앤써니 데이비스를 수비로 잘 막아내었고 4퀴터 4분 남겨두고 슛을 몰아넣으며 나름대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지만 결국 128대 120으로 분패했다. 멜로의 슛이 조금이라도 빨리 터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
피닉스 선즈전에선 릴라드가 초반에 맹공을 퍼부으며 가비지 게임이 될뻔했으나 이 날 멜로가 야투율 부진으로 수 많은 공격을 말아먹으며 결국 4쿼터에 피닉스 선즈의 대역전극을 허용하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현재 포틀랜드 연패에 적지 않는 지분을 유지하는중(...)
그리고 대망의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 자신을 환영하지 않던 덴버 너게츠 팬들과는 달리 뉴욕 닉스 팬들은 멜로를 환대해주었고 멜로 역시 이러한 팬들에게 감동을 받았는지 26득점 7리바운드 야투율 65%를 찍으며 포틀랜드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그''' 뉴욕 닉스한테 20점차 이상 패배를 당하며 망신을 당했다.... 그래도 이날 멜로가 다시 폭발해주었기에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는 후문
위싱턴 전에는 16득점 야투율 77%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도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 날 아이재아 토마스가 심판을 밀치고 다이렉트 퇴장를 당할때 바로 옆에 있었는데 릴라드와 함께 벙찐(...) 표정을 보여주며 빵터지기 만들었다.
마이애미 히트전은 11득점 3리바운드 야투율 27%로 부진했다. 어째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 게다가 오늘은 히트의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도 빠졌는데 무난하게 패배했다. 벤치 멤버들의 기량이 부족한 포틀랜드가 무난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려면 강팀들을 상대로 릴맥뿐만이 아니라 멜로도 터져줘야 하기 때문에 개선이 시급해보였다.
그리고 동부 4위팀이자 지난시즌 우승팀인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 레너드가 클리퍼스로 떠났으나 시아캄의 기량이 폭발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있는 랩터스를 상대로 멜로는 28득점 7리바운드 야투율 58%를 기록하며 팀을 '''캐리했다''' 특히 점수가 뒤쳐져 있던 4쿼터에 3점을 3개나 적중시키며 포틀랜드의 추격을 이끌었으며 끝내 3초를 남겨둔 채 99:99 상황에서 본인의 장기인 풀업 점퍼로 '''클러치샷'''을 적중시키면서 포틀랜드는 99:101으로 기적적인 역전승슬 거두었다.
멜로를 영입한 이유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릴라드가 토론토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맥칼럼은 최악의 부진으로 야투율 2할대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보통때라면 가비지급 패배를 했겠으나 때마침 멜로가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활약으로 이를 메꿔 주면서 히트전 굴욕적인 패배를 단번에 만회하였다.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선 8득점 2리바운드로 최약의 야투율과 득실마진을 기록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이어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선 19득점 11리바운드로 화이트사이드도 없이 또다른 노장 빅맨인 앤서니 톨리버와 함께 나름대로 골밑에서 분전하였으나, 결국 쿰보와 블레드소에게 융단폭격을 맞고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선 1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야투율 50퍼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멜로의 침착성과 시야가 돋보였는데 이 날 무리하게 1대1을 걸지 않고 좋은 패스를 맥컬럼과 톨리버에게 찔러주며 어시스트를 쌓았으며 그렇다고 공격을 안한것도 아니라서 각종 심리전으로 상대를 속인뒤 쏠쏠하게 득점을 올렸다.
그동안 멜로는 좋은 패싱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그걸 잘 활용하지 않아서 포틀랜드에서 20득점 이상 혹은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던 경기는 꽤 있었지만 어시스트는 평균 2~3개 수준밖에 안 되었었는데 이 날은 무리하게 아이솔을 걸지 않고 동료들이 득점할 수 있게 좋은 패스들을 찔러줬다. 덕분에 8어시스트라는 시즌하이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마지막에 3점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스틸과 좋은 허슬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모든면에서 흠잡을게 없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선 22득점 5리바운드 야투율 50%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하필 팀의 2옵션인 CJ 맥칼럼이 부상을 입고 2쿼터에 조기 퇴근했으며 그의 백업인 앤퍼니 사이먼스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데미안 릴라드와 화이트사이드 카멜로 앤써니 분전했음에도 결국 4~8점차를 오가던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23] 막판엔 돈치치의 3점 쐐기골로 패배를 기록하고 만다.
그야말로 포틀의 벤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 있는 경기였다. 헤조냐 사이먼스 베이즈모어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분명 포르징기스가 없어서 골밑이 널널했던 댈러스 였기에 화이트사이드와 릴라드 멜로가 댈러스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에 성공하는등 분명 해볼만한 경기였다. 하지만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다른 벤치멤버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데 반해 포틀의 벤치 멤버들은 극도로 부진했기 때문에 결국 2%의 부족한 화력 때문에 패배를 기록한 아쉬운 경기였다.
바로 하루뒤에 치뤄진 오클라호마 시티전에선 아무래도 휴식없이 진행된 경기이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이 많이 무거워보였고 9득점 야투율 27퍼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선 1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야투율 50%로 득점은 적지만 그럭저럭 1인분은 해내는 모습은 보여줬다. 다만 맥칼럼이 없는 상황에서 사이먼스가 부진에 빠지면서 릴라드가 60득점을 기록했음에도 최약체인 골스에게 연장전까지 몰린걸 보면 멜로가 조금만 더 분발해줘야 되는 부분 게다가 화이트사이드 같은 보드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가 있음에도 공격리바운드를 계속 내주는 모습은 어떻게든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댈러스 전에선 본인이 릴라드 다음으로 많은 공격 룰을 부여 받았으며 본인의 장기인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슛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는 환상적이었지만 문제는 그 슛이 대부분 빗겨나가면서(...) 7/21 이라는 처참한 야투를 기록했다. 팀은 1쿼터부터 댈러스와 화끈한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10점차로 벌어졌고 이후엔 트레이드로 온 아리자와 릴라드가 분발했으나 이 점수차는 크게 변동없이 마무리가 됐다. 멜로의 야투율이 5할만 됐어도 할만했다는거에 대부분 동의하는중(....) 스텟은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율 33.3%
동부 5위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에선 14득점 8리바운드 2어시 야투율 4할대를 기록했다. 이날 맥칼럼이 복귀함과 동시에 28득점을 올려주었고 릴라드 역시 50점을 기록하여 최근에 극도로 미쳐있는 득점 페이스를 이어나갔고 화이트사이드의 보드장악력은 여전했으며 역시 20득점을 올려주었고 아리자 역시 쏠쏠하게 득점을 올려주면서 화력싸움에서 인디애나를 압살하였다 멜로 역시 간간히 좋은 패스 플레이와 득점을 올려주며 승리의 보탬이 되었다.
휴스턴 전에선 6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율 3할대를 기록하며 스텟에선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주고 좋은 패스와 허슬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에 득실마진은 +를 기록하였고 무엇보다 맥칼럼 화이트사이드 릴라드 아리자 등이 너무 잘해준덕에 공격에서 크게 기여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그리고 릴라드가 쉬고 있는 2쿼터에 아이솔레이션으로 공격의 기점이 되어주기도 해서 야투율과 득점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활약해줬다고 평가할수있다.
레이커스 전에선 코비를 추모하기 위해[24] 결장하였는데 이 날 레이커스 원정이었고 코비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위해 추모식이 진행됐는데 르브론 퀸 쿡 등이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멜로 역시 르브론 못지않게 코비랑 친했었기 때문에 상실감이 장난 아니었던 모양
이렇게 멜로가 결장한 레이커스 전에서 릴라드와 화이트사이드가 대폭발하면서 추모식 분위기를 망쳤다 다만 멜로 대신 나온 헤조냐가 공수에서 X맨급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가브리엘과 리틀 역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아니라서 이러니 저러니해도 릴라드가 없을때 맥칼럼과 함께 공격을 주도할수 있는 멜로가 제일 낫다는게 입증되었다(...)
유타와의 홈 경기에선 선발로 나와 15득점 5리바운드 야투율 33%를 기록했다. 이 날 여러가지 의미로 멜로다운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주 매치업 상대인 보그다노비치가 멜로의 포스트업을 막지못해 골밑을 자주 허용했는데 문제는 멜로가 기름손을 작렬시키며(...) 골밑에서 쏘는 슛을 흘려버리는 장면들이 자주 나왔다[25] 예전부터 골밑에만 오면 뜨거워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해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제몫은 해줬다.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선 멜로가 포틀랜드 이적한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2점 2리바운드 야투율 20%''' 이날 릴라드가 최근 미칠듯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22득점(야투율이 3할대였다.)을 기록하였고 맥칼럼 역시 부진하였으며 멜로 역시 포스트업을 하려고 하면 많은 견제를 받아서 슛 5개중 3개를 3점으로 던졌는데 이 마저 전부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포틀랜드는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한채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지난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선 멜로가 화싸와 더불어 팀을 이끌어가는 활약을 했던걸 비교해보면 안구에 습기가 차는 활약
샌 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선 20득점 8리바운드 4어시 야투율 53퍼로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스퍼스 같은 경우에는 멤피스와 더불어 강력한 플옵권 경쟁팀인데 릴라드 멜로 맥칼럼이 모처럼 80점을 합작한덕에 4쿼터에 극적인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특히 4퀴터에 연속 3점슛으로 팀의 추격을 이끌었던점에선 지난 토론토전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백투백 일정으로 벌어진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선 5득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특히 본인의 장점인 풀업점퍼가 노마크에서 이뤄졌음에도 빗나가거나 미스매치 상황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 등 멜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멜로의 활약과는 별개로 화이트사이드가 연습도중 부상 때문에 결장하고 대신 나온 스와니건이 딱 백업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에서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아리자가 심판의 편파판정에 화가 난 나머지 베테랑 답지않게 격하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으며 핵심 벤치 멤버인 사이먼스가 파출리아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에 당하며 뇌진탕으로 2쿼터에 아웃된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는등 포틀랜드는 온갖 홈콜이란 홈콜을 당하며 도저히 이길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릴라드와 맥칼럼이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스와니건이 수비에서 분투를 하는 사이에 멜로도 고베어와의 매치업에서 나름대로 선전하는등 의외로 대등하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이 날 '''역대급 오심'''이 터져나왔으니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2점차로 포틀이 뒤쳐져 있는 상황 릴라드가 특유의 슬래셔 기질을 발휘하여 레이업을 시도하는데 성공했으나 고베어가 이를 블락으로 쳐냈다. 문제는 이게 '''골텐딩'''이라는것 하지만 심판은 릴라드한테 '''골텐딩 비슷하게도 보이지 않는다.''' 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결국 종료 2초를 남겨도 멜로가 스와니건한테 좋은 패스를 넣어주고 3점을 쐈으나 이것도 결국 들어가지 못하면서 포틀은 114-117로 분패했다.
이 경기에서 유타 선수들이 마치 풍전을 연상케하는 거친 플레이로 계속 건들다보니 퇴장 당한 아리자 뿐만 아니라 멜로도 화를 분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파출리아를 연상케하는 플레이로 사이먼스를 뇌진탕 증세로 보내버린건 이날의 백미. 아리자와 화이트사이드 없이 멜로 마저 부진한 상황에서 저렇게 거친 플레이를 펼쳐도 못본척 넘어가는 심판의 과도한 홈콜까지 당했음에도 릴라드가 분투하여 간신히 접전까지 이끈게 용할정도 사실 멜로와 스와니건이 공격에서 1인분만 했어도 포틀이 무난하게 이겼을것이다. 멜로야 백투백 일정이고 나이도 30대 후반인데다 스와니건이 쉬고 있으면 본인이 골밑에서 고베어와 진흙탕 싸움을 해야되니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마이애미 히트 전에선 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트트 야투율 40퍼대를 기록하며 평균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사실 이날은 20득점도 가능할 정도로 폼이 좋았지만 문제는 이 날 포스트업을 많이 하는등 체력이 많이 드는 플레이를 해서 생각보다 더 체력이 빨리 방전되어 시간이 갈수록 폼이 급속도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조기 교체 되었고 다행히 게리 트랜트 주니어가 좋은 폼을 보여주며 멜로의 자리를 매꿔주는데 성공해서 팀은 아슬아슬하게 승리[2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는 18득점 야투율 5할대를 기록했다. 자이언과의 매치업에서 힘에서 완전히 밀리며 화이트사이드와 함께 1년차 루키한테 관광당했다(...) 그래도 공격에서 모처럼 전성기에 버금가는 폼을 보여주며 2쿼터에만 16득점을 기록할정도로 분전했지만 문제는 릴라드 맥칼럼의 동반부진 때문에 화력싸움에서 패배하고 멜로 역시 3쿼터에 좀처럼 자신한테 패스가 오지 않았던지라 그 이후로 볼 조차 만지기 힘들었다.
플옵 경쟁팀인 멤피스와의 경기에선 1/15라는 역대 최악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큰 일조를 하고 말았다.
후반기를 앞에 둔 시점에서 멜로의 평가를 정리하자면 팀 내 3~4옵션급(평범한 롤 플레이어 정도의 입지)라는 적은 입지속에서 본인의 장점인 아이솔레이션에서의 공격력을 활용해 평균 16득점을 기록하며 13위인 포틀랜드를 10~11위로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지나치게 빈약한 벤치와 베이즈모어의 부진 때문에 한계를 느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멜로 역시 팀 내에서 4번 포지션이 사실상 없는 상황속에 체력 관리를 제대로 못받고[27] 뛰다보니 1월 중반이 되어선 전체적인 득점력이 줄어들고 기복이 심해졌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나름대로 분전해줬지만 결국 전반기가 끝나간 시점에선 도저히 주전으로 뛸만한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3쿼터 초반까지는 잘해주더라도 그 이후부터 극도로 부진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포틀의 남은 잔여경기가 29경기로 다른 팀들에 비해서 적은편이며 멜로 역시 올스타 기간동안 휴식을 취했기에 후반기부턴 다시 초반의 좋았던 폼을 되돌릴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두었다.
후반기 첫경기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20득점 5리바운드 1스틸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릴라드가 최소 3경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룬 경기라 맥컬럼과 더불어 나름대로 고군분투 했으나 벤치 멤버들의 득점력에 발목을 잡히면서 패배했다.
이날 자이온 윌리엄슨과의 매치업에서 2쿼터까지 20득점 가까이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에서 고전했으나 3쿼터부터 조금씩 자이온을 수비에서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본인도 공격에서 기여를 하며 20점을 올리는등 아직은 저력이 있다는걸 보여준 경기였다.
2월 23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릴라드의 부재 상황 가운데에 32득점(FG 11/16)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종료 20초 전 점수차를 6점으로 벌리는 쐐기포를 터뜨리는 등 모처럼 2옵션으로서 맹활약을 보여 줬다(맥컬럼 41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이는 2017년 이후 처음 나온 멜로의 30득점 이상 경기였다. 탱킹을 택하며 전력이 무너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경기였다.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선 14득점 2리바운드로 전반전엔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후반전에는 거의 지워졌다. 인디애나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4득점에 야투율 62%를 기록하며 슛감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어째서인지 슈팅을 자제하고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는 했으나 결과적으론 접전끝에 패배했다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선 12득점 야투율 38%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야투율에서 부진하고 후반전으로 갈수록 서서히 슈팅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거기까지 팀은 동부 최하위 팀인 애틀란타한테 패배하고 멤피스와 뉴올리언스와의 8번 시드 경쟁에서 치명적인 3연패를 기록했다
올랜도 매직전에선 10득점 8리바운드 야투율 55퍼로 득점 자체는 적었지만 애초에 많이 던지지도 않았기에 5할대 야투를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워싱턴 전에선 릴라드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이날 25득점 5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며 2연승을 거두는데 성공
그러나 피닉스-새크라멘토 킹스 백투백 2연전에서 모두 한자리수 득점에 그치며 부진하였고 팀도 치명적인 2연패를 기록했다. 이제는 한경기라도 지면 너무나도 뼈아픈 상황
다행히 피닉스와의 재대결에선 21득점 3리바 5어시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모든면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 역시 16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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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포틀랜드는 시즌 재개 22개팀에 포함되었고 8-9위 와일드카드 경기가 신설되면서 포틀랜드는 플옵을 노려볼 위치에 올랐다. 멜로는 휴식기 동안 현지에서도 ''''스키니 멜로(Skinny Melo)''''라고 불릴 정도로 체중이 확 줄었다. '''데뷔 초반 체중인 104kg'''이 됐다. 커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울지 여부와 영원한 라이벌 르브론 제임스와 일전을 발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그 재개 이후 부상으로 이탈한 포틀랜드의 빅맨진의 복귀로 인해 '''본래의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로 돌아갔고 첫경기인 멤피스전에서 4쿼터 클러치 백투백 3점을 넣는 등 21득점으로 활약했다.
보스턴전은 14득점을 기록해고 전체적으로 평범한 활약이었다. 팀은 접전 끝에 패배
휴스턴 전에서는 36분을 뛰면서 슛을 14개 시도해서 5개를 넣는등 야투율은 별로 안좋았지만 마지막에 클러치 3점을 넣어주면서, 승리에 공언했다, 아무리 실력이 떨어져도 클러치 때의 멜로는 역시 변하지 않나보다, 스탯은 15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덴버전은 모처럼 7득점을 기록하며 제대로 부진했다. 하필 맥칼럼까지 동반부진해서 팀 역시 초반의 좋은 기세를 유지 못한채 4쿼터 중반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45점의 릴라드와 지난 2월부터 기량이 폭발한 게리 트렌트 주니어 덕분에 1분 남기고 덴버 감독이 선수들을 가비지 멤버로 전환시키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클리퍼스와 중요한 매치에선 카와이 레너드와 패트릭 베벌리라는 주축 두명이 빠진 덕분에 3쿼터까지 시종일관 포틀랜드의 추세로 전개되었고 그와중에 멜로는 아이솔레이션 능력을 마음껏 내뿜으며 3쿼터까지 2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4쿼터 4분을 남겨두고 팀이 공격에서 부진하였고 결국 클리퍼스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하필 릴라드가 자유투 2구를 다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것도 모잘라 클러치 3점까지 실패하는등 "릴여경"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체력이 다된 멜로는 볼 조차 만지기 힘들었고 할수있는게 없었다.
필라델피아 전에선 20득점 7리바운드로 3옵션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전에선 26득점으로 매우 잘했다. 중간중간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중요한 순간에 3점을 꾸준히 꽂아주었고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 했다. 하필 맥칼럼이 등부상을 당해서 2옵션으로써 전혀 활약을 못했는데 멜로가 그 공백을 매꾸는데 성공
브루클린 전에서는 9득점 7리바운드로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이 좋든 안좋든 이번에도 37분을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소모가 클것으로 예상 팀은 8위로 멤피스와 와일드카드 전을 치룰것이기에 앤써니의 체력이 버틸수 있을지가 관건
멤피스전에선 초반에는 특유의 포스트업으로 꾸준히 득점은 올려줬으나 3쿼터부터 2점이고 3점이고 연이어 빗나가고 팀 역시 멤피스에게 좋았던 기세를 유지 못하고 자 모란트의 연이은 링어택에 역전을 허용 이대로 무너질 뻔했으나....
등부상을 앓고있는 맥칼럼이 자 모란트와의 아이솔레이션으로 연이어 득점하면서 4쿼터 역전을 일궈냈고 앤써니 역시 승부를 결정짓는 클러치 3점을 꽂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종스텟은 21득점을 기록
결국 포틀랜드는 버블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8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와 맞붙게 되었다.
포틀랜드가 지난시즌 컨퍼러스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고 그때 전력과 비교해서 너키치가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하클리스와 칸터의 존재 때문에 수비를 든든히 받쳐주고 공격에서도 기여했기에 덴버 너게츠를 꺽고 컨파에 진출할수 있었다 현재 포틀랜드의 센터진은 너키치와 화이트사이드가 있긴 하지만 파워포워드는 잭 콜린스나 헤조냐 가브리엘이 있는데 잭 콜리스는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애초에 센터에서 보직변경한 선수인지라 파포 자리에서 하클리스의 자리를 매우기엔 많이 부족한 편[28]
그나마 지난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진건 스몰포워드 자리인데 카멜로 앤써니가 팀의 확실한 3옵션으로 자리잡았고 감량 이후의 재개시즌에서 더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버블에서만 평균 20득점 가까이 넣어주고 있다. 수비도 평균 정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확실히 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아졌다. 공수 양면에서 멜로와 더불어 최고의 영입이라 평가받는 아리자가 빠진 자리를 본인이 메꿔줘야 되는데 현재까진 그 기대에 부흥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건 릴라드가 이번시즌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것 만약에 팀의 성적까지 뒷받침 해준다면 당당하게 MVP 컨텐더 후보로써 경쟁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맥칼럼이 현재 등부상을 안고 뛰고 있지만 그 역시 2옵션으로써 전혀 부족하지 않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추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시즌 후반기부터 기량이 폭발한 게리 트렌트 주니어와 애초에 벤치멤버 수준이 아닌 화이트사이드 등 객관적인 전력은 컨퍼러스 파이널에 오른 지난시즌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이 때문에 르브론 팬들은 포틀랜드를 굉장히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 사실 버블에서 레이커스의 부진한 모습 때문에 진지하게 포틀랜드의 '''업셋'''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인다는게 대다수의 여론이다.
레이커스와의 1라운드에선 처참한 야투율을 보여줬으나 4쿼터 중요한 고비에서 클러치 3점을 터트리며 포틀랜드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오는데 일조하면서 업셋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지난 경기에서 저조했던 레이커스의 3점이 살아나고 전체적으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포틀랜드가 전혀 대처하지 못했으며 설상가상 멜로나 게트쥬 같은 주축선수들의 심각한 야투 저조가 겹치면서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더군다나 포틀랜드는 심각한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커버하는 팀에도 불구하고 이날 100점은 커녕 90점조차 못넣는 심각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향후 시리즈에서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지난 경기도 포틀랜드가 3할대 후반대의 심각한 야투율을 보여줬기 때문
3차전에서도 멜로의 슛이 쏘는 족족 거의 빗나가면서 포틀랜드 팬들의 탄식을 이끌어냈으나 사실 르브론과 AD와 매치업 하는 족족 그들을 상대로 훌륭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릴라드와 맥칼럼의 화력쇼 덕분에 포틀랜드가 2쿼터까지 리드를 가져오는데 크게 일조했다.
3쿼터에서도 AD를 잘 막아내며 자신이 완전히 가자미가 되었음을 보여줬으나 문제는 맥칼럼과 릴라드가 동반부진 하는 모습을 보이며 3쿼터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을 허용 오히려 레이커스가 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이대로 무너지나 했으나....
멜로가 르브론을 상대로 터프샷을 성공시키고 나서 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대로 5번 연속 야투를 성공시키며 4득점에 야투 2할대에 머무던 기록지를 단숨에 16득점에 야투율 47%까지 끌어올리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레이커스의 작전타임을 이끌어냈다. 혼자서 팀이 무너질뻔한 위기를 구해낸셈.
하지만 4쿼터에 체력이 지칠대로 지친 너키치가 AD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게트쥬 역시 르브론을 막기 버거웠는지 계속해서 돌파를 허용했으며 심지어 릴라드와 맥칼럼이 심각한 부진을 보이며 멜로가 공수양면에서 크게 활약했음에도 결국 종료 1분을 남기고 10점차로 벌어지며 완패를 당했다.
4차전은 시작한지 5분 가까이 지나서도 0득점에 묶여있는등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내내 20~30점차로 레이커스한테 끌려다니며 역대급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설상가상 릴라드가 무릎 염좌쪽 부상을 당하며 다음 경기에 출전할수 없다는 진단결과까지 나오면서 다음경기가 이번시즌 포틀랜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차전에선 보이콧 사태 덕분에 추가로 이틀을 더 쉴수 있었기 때문에 모처럼 체력이 어느정도 온전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룰수 있었다.
그 결과 27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릴라드가 무릎 부상으로 버블에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맥칼럼과 더불어 양대 옵션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르브론과 AD와 매치업 되는 족족 훌륭한 디펜스를 선보였고 공격에서도 르브론과 AD라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디펜더들을 상대로 많은 득점들을 올렸다.
그 결과 릴라드가 없음에도 르브론과 AD가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KCP 카루소 하워드 모리스 맥기가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와 3쿼터에 르브론과의 득점 쇼다운이 펼쳐지기도 하는등 전성기가 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4쿼터부터 멜로의 공격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했고 팀은 갈수록 중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맥칼럼의 야투율이 4쿼터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너키치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필 화이트사이드가 베테랑 답지 않는 반칙을 연달아 터트리며 조기에 벤치로 물러났기 때문에 르브론의 링어택을 전혀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었던건 카멜로 앤써니와 CJ 맥칼럼의 화력쇼와 너키치의 보조가 가능했던건데 너키치는 이번 플레이오프 시즌 내내 그랬듯 4쿼터에 체력 방전으로 부진을 거듭했고 팀 전체가 4쿼터 후반을 갈수록 실수를 연달아 터트리며 결국 2분을 남기고 가비지 패배를 허용했다.
이 날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진 후 스토츠 감독은 작전타임 없이 주전 멤버들을 통째로 교체했다. 비롯 무관중으로 진행됬지만 경기장 내의 모든 포틀랜드 관계자들이 박수를 보내며 선수들을 위로하고 경려했으며 이번시즌 포틀랜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9-20 카멜로 앤써니의 시즌평가는 말 그대로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실상 포틀랜드의 구세주로 릴라드와 맥칼럼에 이은 제 3옵션으로써 3~4번 자리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자칫하면 컨퍼러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팀이 플레이오프조차 밟지 못했던 참사가 벌어질뻔했으나 멜로의 합류로 성적을 조금씩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버블에서의 연전연승 끝에 극적으로 8번시드로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비롯 플레이오프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앤써니의 활약은 엄청났으며 더군다나 체력 관리도 제대로 못받고 혹독하게 굴려졌던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래저래 본인이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멜로 본인에겐 가장 인상깊었던 시즌중 하나로 기억될듯[29]

4.6.2. 2020-21 시즌


단기 계약이었기 때문에 시즌 후 FA가 되었고 뉴욕 닉스를 포함한 여러 팀이 멜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2020년 11월 21일 자신을 NBA에 돌아올 수 있게 해 준 포틀랜드에게 충성심을 보이고 싶었다며 1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차기 시즌은 새로 영입된 윙디펜더 로버트 코빙턴에게 스타팅 자리를 내 주고 벤치 유닛을 이끌며 많은 공격 기회를 가지는 식스맨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프리시즌엔 준수한 야투감각과 수비로 처참한 프리시즌의 유일한 한줄기빛이 되어가고 있다(...)
마른 몸매를 유지한 상태로 덴버 날써니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콘로우 스타일로 돌아와 간지를 내뿜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 후에는 5경기째인 골든스테이트 원정경기에서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18득점(FG 5/9, 3P 3/4) 5리바운드 1어시스트. 그리고 이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코너 3점슛을 득점하며 정규 리그 통산 26,499득점을 기록, 팀 던컨의 누적득점을 뛰어넘으며 역대 14위 스코어러에 올랐다.
지난시즌보다 기복이 심해졌다. 감량에 성공하면서 수비력은 좋아졌으나 퀵니스는 그대로라 여전히 스몰포워드 기준으로 느린발을 가지고 있는게 문제다. 장점인 포스트업도 감량 이후로 위력이 다소 감소하였으며 본인 자체가 리듬 슈터 기질이 다분하다보니 벤치멤버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게 본인의 슛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듯
그래도 본인이 슛감이 좋은 날에는 확실하게 캐리해준다. 토론토 전, 필라델피아 전(홈경기 원정경기 모두), 올랜도 전은 멜로가 20득점 고지를 밟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경기이며 현재 주축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포틀랜드에서 릴라드, 게리 트렌트 주니어, 칸터와 함께 팀을 지탱하고 있다. 특히 동부 1위의 강팀 필라델피아를 두 경기 모두 잡아내었을 때의 활약이 절정이었다. 첫 원정경기는 릴맥넠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주전으로 출장해 22득점(야투 8/14, 3점 3/4)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가비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홈경기에서는 4쿼터에만 3연속 3점 슛과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19득점을 쏟아부으며 24득점(야투 9/15, 3점 4/5) 2리바운드로 간만에 빈티지 멜로를 보여 주었다.
사족으로 가끔 스몰볼 체제로 라인업을 짤때 센터를 보기도 한다. 분명 감량했음에도 피지컬이 왠만한 센터들한테 뒤쳐지지 않는다는게 신기(...)

5. 이것저것


  •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와 라이벌리를 형성하여 스포 삼대장으로 불렸지만, 사실 커리어를 보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저들과 쌍방향적인 라이벌이라고 보기 어렵다.[30] 사실 릅듀는 커녕 후배인 카와이 레너드에게도 크게 밀리며[31], 냉정하게 말해 레너드가 현재까지의 우승이나 수상경력에 무언가를 추가하지 않고 누적만 쌓을만큼 쌓고 은퇴하더라도 멜로보다 훨씬 앞서는 커리어인게 사실이다.[32][33]
  • 드래프트 때부터 공격 하나 만큼은 르브론보다 뛰어나다 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객관적인 지표만 보면 르브론보다 앞선다고 보기 힘들긴 하지만[34] 아이솔레이션에 한해서는 르브론과 호각 혹은 그 이상이라는 평을 들을 만은 하다. 지금은 3번 포지션이지만 대학시절에는 3번과 4번을 번갈아가며 뛰었다. 덴버에서도 스몰라인업을 돌릴 때 간혹 4번 포지션으로 뛰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때는 르브론과 동시에 나올때나 그렇지 않을때나 4번으로 뛰었다. 본인은 자기포지션을 3번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4번으로 뛸때도 자기보다 키가 큰 다른 팀의 전문 파워 포워드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열성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호평을 받았다. 12-13 시즌 뉴욕에서는 아예 전업 파워포워드로 뛰었다. 존 홀린저같은 미국의 세이버 농덕후들은 아예 멜로를 풀타임 4번으로 돌리라는 의견을 계속 내고 있다. 앞서 나온 대로 멜로의 떡대가 NBA 4번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데다 스피드나 개인기, 슛 레인지등에서 4번들 상대로는 압살 수준이기 때문에 4번으로 뛰면 수비 약점도 어느정도 센터의 도움으로 커버가 되고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평가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래선지 멜로가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활용되었어야 했다는 때늦은 몽상을...
  • 그완 별개로 르브론과 듀란트와의 맞대결에선 대등하게 싸웠었다. 르브론과는 고교 농구에서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인바 있으며 (르브론 36점 멜로 34점) 현역 시절에 맞붙은 경기에서도 대부분 대등한 매치업을 벌인바 있다. 팀도 웨스트브룩과 식스맨 제임스 하든 등 뛰어난 선수를 갖춘 우승권 팀인 오클라호마 시티와 골든 스테이트에서 뛴 듀란트나 본인이 빅3를 결성한 마이애미나 클리블랜드 2기에서 뛴 르브론과는 달리 멜로의 덴버나 뉴욕은 본인이 오기전에는 전형적인 약팀이었고 멜로가 합류한뒤에도 멜로를 제외하면 그저 그랬다. 간혹 앨런 아이버슨이나 아메리 스타마이어, 천시 빌럽스 같은 선수들과 뛰었다고 주장한 사람들도 있지만 앨런은 전성기가 끝나가던 시점이었고 멜로와의 시너지도 좋지 못했으며 스타마이어나 빌럽스도 전성기는 이미 지난 시점이었다. 그 이후로 오클이나 휴스턴에선 멜로의 전성기는 이미 끝난 시점이고 선수 본인의 활약도 최악이었던지라 이득을 보지 못했다. 즉 듀란트나 르브론에 비해서 팀 복이 없었다 라고 볼수도 있다. 물론 오클라호마나 휴스턴에선 선수 본인의 나태함과 현실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모습들은 자업자득이라 볼수 있지만...
  • 뛰어난 기량을 갖추었고, 데뷔도 전국구 스타였던 상태로 프로에 데뷔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는 달리 초기의 평판이 안 좋았다. 에어 조던항목에 나와 있는 4쿼터 출전 거부사건 등 프로페셔널리즘이 부족한 거 아니냐는 지적을 수차례 받아왔고, 총기 소지, 주변 건달 친구 등 갱스터 캐릭터 아니냐는 우려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팬들의 외면을 받아서 올스타전에 한동안 초청을 못 받고 2007년에 겨우 부상선수 땜빵으로 선정되는 등 굴욕도 겪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비판받았다. 턴오버 이후에 코트에 드러누운 채 일어나지 않아 경기를 중단시키기도 하고 경기에 지고 있는데도 싱글벙글 웃고 있다고 까여서 그 웃음이 조정린과 비슷하다고 해서 거의 반조롱으로 조정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물론 지금의 저 조정린 호칭은 애정으로 바뀌었다.[35] 현재는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남달라졌다. 무엇보다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그에게 터닝포인트였던 셈.
  • 얼굴이 상당히 잘생겨서 비주얼만 놓고 보면 과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를 압도하고 있으며 덴버 시절에는 콘로우 헤어스타일과 날렵한 몸매의 간지 스타일로, 현재에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팬 많기로 쌍벽을 이루는 뉴욕 닉스의 에이스 플레이어로서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NBA 선수 중 하나다. 거기에다 간지나는 점퍼까지 장착하고 있으니. 그러나 지금은 체중관리의 실패로 그냥 아저씨 몸매가 되어버면서 뚱서니로 놀림받고 있는 중이다.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에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도 대표팀에 뽑혔지만 많이 뛰지는 못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참가하여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3회 연속 올림픽 참가 타이 기록(데이비드 로빈슨 : 1988, 1992, 1996)을 세웠고 미국의 금메달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2년 8월 2일 조별예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단 14분만에 3점슛 10개를 포함 37점을 기록하여 미국 농구 올림픽 대표팀 1경기 최다득점자 기록(종전 기록 : 2004년 스테판 마버리의 31점)을 경신하였다. 참고로 그 경기에서 미국은 156:73의 대승을 거두어 올림픽 전반전 최다득점(78점), 올림픽 1경기 최다득점 (종전 기록 : 1988년 브라질이 이집트를 상대로 달성한 138점), 미국 국가대표팀의 3점슛 성공(29), 필드골 성공(59), 야투율(71%), 최다득점차(83점) 등의 기록을 경신하였다.
  • 팀 조던의 일원으로 그의 이름을 딴 시그네쳐 Melo 시리즈가 발매되고 있다. 현재 Jordan Melo M13까지 총 13개의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다만 더이상 안 나오는 것을 보면 멜로의 시그니쳐 시리즈는 이제 끝난 듯 보인다. 다만 팀 조던의 일원으로는 계속 남아있을 듯 하다. 현재는 에어 조던 시리즈에 시그니쳐 색상이 발매되는 중이다.
  • BANANA BOAT BROTHERS 중 한명이다.[36]
  • 정치적인 일에 굉장히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다.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 늘 그래온 사람.
  • 그를 지도했던 조지 칼 감독이 극딜을 했다. 그는 수수께끼같은 선수라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길 좋아하고 나누게 되면 싫어한다고 하였으며,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 및 궂은일을 전혀 안 해서 인내심 테스트를 하게 한다 하였다. 그리고 그가 트레이드 됐을 때 물집을 터뜨린 것처럼 속이 시원했다 밝혔다. 저 당시만 해도 팬들은 에이 그럴리가라는 반응이었지만 제레미 린과의 갈등과 차별로 의심되는 장면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이제 모든 사람들이 거의 그렇게 생각하는 중.
  • 점점 배가 심하게 불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관리에 실패한 듯. 그닥 뛰어나지 않고 평균 정도였던 운동능력도 당연하게도 평균 이하로 떨어져버렸다. 오죽하면 패러디물인 갈통점프에서 도넛맨으로 나왔을까...
  • 2020년까지 뛰며 평균 20득점 가까이는 넣어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그러기엔 기량이 너무 떨어지고 말았다. 운동능력이 급속도로 노쇠하는 와중에 고질적인 체중관리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비효율적인 플레이와 심각하게 떨어진 수비력[37]이 시너지를 이루어 공수마진이 처참한 상황. 보통 30대 초중반을 넘어서 오는 폼 하락은 영구적인 기량저하라 보는게 타당하며, 이런 경우 필사적으로 몸관리를 하며 운동능력의 저하속도를 낮추고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멜로는 이 부분에 있어 변명의 여지 없이 실패한 케이스인데... 그 와중에 에고가 지나치게 강해서 벤치로 물러나는 건 극구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팀이나 팬들 입장에선 골머리가 썩는다.[38] 남은 선수기간 동안 유의미한 전력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본인의 마인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멜로가 덴버에 오기전 까지 덴버는 디켐베 무톰보 이적 이후 플레이오프 자체도 못나갔고 맥다이스를 제외하면 스타선수들도 없었던 우울한 농구팀 이였다. 즉 주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팀 상황에서 멜로가 들어오자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팀도 플레이오프 단골이 되었어 한 때 서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상당히 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닉스로 이적 전/후에도 계속 멜로에게 집중될 정도로 르브론, 웨이드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1980~1990년대의 공격농구 황금기 이후에 오랫동안 침체되었던 덴버에 멜로가 8년 동안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도 사실. 영구결번 이야기도 가끔 나오긴 한다. [39]
  • 닉스 시절 NOP와의 어웨이 경기막판 아웃 오브 바운드에서 한 꼬마팬이 경기장에 갑자기 들어와서 멜로에게 안겼고 멜로도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물론 훈훈한 장면이었는데 사실 NBA 경기 중 굉장히 보기 드믄 케이스이다. 축구와 달리 관중들이 경기 중 들어오는 사례가 거의 없는데 멜로 팬인 이 꼬마팬은 용감하게 들어와 제대로 팬 인증을 했다.
  • 와인을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다.
  • 드림팀의 일원으로 유일하게 올림픽에 4회 출전하고 3번의 금메달을 딴 선수이기도하다.
  • 김구라가 유투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카멜로 앤서니를 보기 위해 유투브를 주로 시청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40]
  • 현지시간으로 2008년 4월 14일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추후 검사 결과 혈중 알콜농도는 0.148로 콜로라도주 기준치의 2배를 넘었으며 이로 인해 2008-2009시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다.
  • 멤피스와의 와일드카드 전이 끝난 이후 유서프 너키치를 안아주는데 이유는 그 날 경기 시작하기 전 2시간 전에 너키치의 할머니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한다.

[1] DraftExpress.com 2003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6.25" = 199cm, 착화 신장 6' 7.5" = 202cm[2] 고3 때는 99kg(220lb), 대학교와 신인시절에는 104kg(230lb), 이후로 천천히 불면서 108kg(240lb)로 늘었다가, 2014년 여름에 체중감량을 통해 104kg(230lb)로 낮춤. 허나 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시 108kg으로 불었다. 아마 실제로는 훨씬 더 나갈 확률이 높다. 사실 NBA프로필은 본인의사대로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키를 좀 키우거나, 신장변화가 없는데 갑자기 키를 다르게 표기하거나 (198->201->198을 오간 코비 브라이언트) 몸무게 변화를 적용안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찰스 바클리는 필리 시절 가장 슬림했을때가 252파운드였고 그 이후 계속 체중이 늘기만 했는데 (본인 입으로 93시즌 당시 260파운드 정도 됐다고 했는데 휴스턴 시절은 육안으로 봐도 이때보다 훨씬 뚱뚱하다) 프로필은 은퇴 직전까지 계속 252파운드로 유지됐다. 여담이지만 이와 정반대 케이스는 미친 몸관리로 256파운드라는 체중을 '''50넘어서까지''' 유지한 칼 말론.[3] 16-17시즌부터 파워 포워드로도 자주 나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폴 조지와의 공존을 위해 풀타임 파워 포워드로 뛰었다.[4] 트레이드 직후 곧바로 방출되었기에 실제로 뛴 경기는 없다.[5] 멜로는 전체적인 스피드 보다 퀵니스가 굉장히 빨랐고 퀵니스 하나만큼은 르브론이 부럽지 않았다.[6] 풋백득점을 하는 것이 별것 아닌것 같아도 괴수들이 우글거리는 NBA 골밑 에서 슛한 이후에 바로 뛰어올라 리바운드 하고 다시 득점에 성공한다는 것 자체가 상술했듯이 그의 퀵니스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려주는 부분이다.[7] 지도상으로는 뉴욕 시티와 정반대에 위치한 시라큐스이지만 뉴욕 시티내에 캠퍼스가 있는 학교(NYU 등등)들은 운동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뉴욕 주 출신 스포츠 유망주들은 뉴욕 주 내에 진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라큐스가 농구로 제법 강하긴 하지만 전술한 이유 + 사립대의 높은 등록금때문에 NBA 특급 유망주들이 오기를 꺼리는 곳이다. 그나마 시라큐스 대학은 농구 장학금 제도가 있기 때문에 유망주들을 끌어올 수는 있지만, 앞서 언급된 뉴욕 대학교 같은 경우 농구 장학금 자체가 없어서 팀성적이 극악으로 안 나오다가 재정난 때문에 1971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예 1부 리그 팀을 없애버렸다. 다만 대학농구에 대한 투자가 지금처럼 많지 않던 아주 옛날에는 그래도 NCAA 4강에 두번이나 올라갔는데, NBA의 레전드 빅맨이던 돌프 셰이즈가 재학중이던 1945년에는 준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8] 2005년에 신인들과 2년차 선수들이 참가하는 Rookie Challenge(현재 Rising Star Challenge로 이름이 바뀜.)에서 MVP를 차지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이다. 당시는 신인 vs 2년차로 경기가 치뤄졌는데 (현재는 미국내선수들 vs 외국 출신선수들로 구성이 바뀜), 2년차 팀의 카멜로가 3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란 좋은 활약을 하면서 MVP를 가져갔다.[9] 덴버 너기츠는 서부 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동부 컨퍼런스.[10] 신인왕을 멜로가 받았어야 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개인 성적은 비슷한데 멜로는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지만 르브론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 사실 르브론이 다재다능하긴 했는데 초창기엔 좀 애매해서 포지션을 찾는다고 좀 헤메기도 해서 대학서 보낸 1년 때문에 더 완성된 기량을 갖고 있던 멜로가 루키 시즌엔 더 좋은 선수란 평가가 많았다. 문제는 팀에서 딱 맞는 역할을 찾은 르브론은 2년차가 되며 올스타를 넘어 슈퍼스타로 성장한 반면 멜로는 성장이 정체됐고 이때부터 둘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11] 아이버슨의 영입으로 멜로의 공격기회가 줄어들어 멜로의 득점이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득점왕을 하지 못했다.[12] 2016년 닉스는 전체 7픽, 덴버는 전체 9픽이 되면서 픽 교환이 실제로 이루어졌고, 덴버는 이 픽으로 자말 머레이를 지명.[13] 트레이드 이후, 바로 웨이버 공시 되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 본인은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였지만, 댈러스가 우승하여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다.[14] 에디 커리는 트레이드 이후, 바이아웃에 합의하여 웨이버 공시.[15]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천시 빌럽스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멜로가 엄청난 대활약을 해서 비록 결과는 스윕이었지만, 내용면에서는 접전을 이끌었다.[16] 아내가 배우이자, DJ 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도시 생활을 선호하는 모양.[17] 책임감에 있어서 특히 그런면이 강해졌긴 했는데... 경기중 분을 이기지 못해 퇴장을 당하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아직까진 미숙한점 을 완전히 고쳐내진 못한걸로 보인다.[18] 잭슨에게 또 극딜당했다. 멜로는 뉴욕에서 쓸모있는 시간은 끝난듯 ㅋ 이란 말을 자기 입도 아니고, 기자 친구를 통해 퍼트렸다. 정말 이번 시즌은 멜로 까기로 결심한 듯.[19] 많은 팬들이 대단히 아쉬워하는 부분인데, 멜로와 르브론은 매우 친한 친구일 뿐 아니라, 올스타전이나 올림픽에서 멋진 포워드 듀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로 전력에 보탬이 되거나 효율적일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20] 릴라드 - 맥컬럼 백코트 듀오는 리그에서 가장 수비력이 나쁜 백코트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21] 당장 디펜스가 안되는 그를 데려온 이유가 공격력 때문이다.[22] 사실 같은 나이대인 르브론이 40분씩 뛰는게 비정상이지 드웨인 웨이드나 레이 알렌이 주전멤버로 뛸 체력이 안돼서 벤치멤버를 자처했을때 딱 멜로랑 같은 나이대였다 즉 멜로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무리하게 굴리고 있다고 볼수있다.[23] 특히 릴라드 같은 경우에는 3쿼터까지 돈치치와 대등한 득점 생산력을 뽑어냈으나 아무래도 체력 관리를 못받았는지라 4쿼터부터 턴오버와 야투율 부진이 눈에 띄었다. 리그 최고의 강심장 답지 않은 모습[24] 원래 코비가 살아있었으면 이 날 같이 밥도 먹고 직관도 하기로로 했다고한다. 유감....[25] 오죽했으면 경기장에서 리액션이 없는편인 맥칼럼이 멜로의 한심한 골밑슛을 보고 손을 양옆으로 뻗어 이해가 안간다는 제스처를 보이기도(...)[26] 팀내 코트마진 1위인게 이날 체력이 방전되기전 멜로의 폼을 증명해준다.[27] 멜로의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보통의 젊은 주전급 선수들보다 당연히 체력이 부족할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스토츠 감독은 어지간해선 최소 35분씩을 뛰게하며 멜로를 빡세게 굴렸다.[28] 하클리스의 수비지표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님에도 그가 수비력으로 고평가 받는 이유는 릴맥 듀오라는 리그 최하위권의 수비 백코트 듀오가 있음에도 수비 문제를 어느정도 매꿔줬기 때문이다. 이번시즌 너키치와 콜린스가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포틀랜드의 수비는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수 있다[29] 다만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 시즌 멜로의 슈팅 효율성은 좋은 편이 못 된다. 3점슛 성공률이 평년에 비해 괜찮긴 했지만 전체 야투 중 차지하는 비율이 낮고 대신 미드레인지 슈팅의 비율이 더욱 높았던 탓. 3점슛에 대한 수비가 강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미드레인지 슛의 중요성이 더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멜로의 미드레인지 슛 성공률은 이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올 시즌의 효율성은 통산기록과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거나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멜로가 주춤하거나 쉬던 그 몇 시즌 동안 리그의 평균 슈팅효율이 현저하게 높아져 버린 상태인 것도 문제.[30] 당장 릅은 NBA 올타임 NO.1 스몰포워드라는 평을 받고, 듀란트 또한 릅-버드에 이은 역대 스몰포워드 3위 정도에 해당되는 위치이다. 커리어 내내 MVP는 커녕 퍼스트팀에도 들어본 적이 없고 세컨 2회, 서드 4회에 그친 멜로와는 수상실적만 봐도 아득히 차이가 난다.[31] 이 때문에 '릅듀카'의 '카'가 멜로가 아닌 레너드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32] 전성기때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실적면에선 저 셋에게 비할바는 아니라는게 현실이며, 커리어 전반으로는 비교 자체가 저들에게는 실례일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이전 버전에는 카와이의 유리몸 기질과 앤서니의 누적 우위를 들먹이며 '카와이와의 비교는 멜로에게 실례다.'라는 서술이 있었는데, 막상 둘의 커리어를 비교해보면 개소리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와이는 파이널MVP 2회All-NBA 퍼스트팀 2회, 디포이 2회 및 다수의 디펜시브팀 수상 등 멜로에겐 없는 굵직굵직한 경력들이 넘치기 때문.[33] 전성기 기준으로도 수비력이 평균을 넘긴 적이 없는 멜로로썬 디포이나 디펜시브팀은 논하는 것 부터가 무리수이고, 우승 근처에도 간적이 없으니 파엠 또한 구경도 못해볼 수상이라고 봐야한다. 저 중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던건 퍼스트팀 정도인데, 하필 르브론과 듀란트라는 역대 한손에 꼽히는 포워드들과 경쟁하느라 결국 한번도 받지 못했다. 아무리 멜로의 올느바팀 선정 횟수나 누적이 앞선다지만 카와이가 멜로보다 8년이나 늦게 데뷔한 젊은 선수임을 감안해야 하고, 제 아무리 누적 우위를 들먹이더라도 카와이가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루어내면서 두번째 파이널 MVP달성한 지금은 둘 사이의 클래스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팬은 없다.[34] 가장 큰 이유는 우선 멜로의 전성기가 빨리 저물었고 덴버 시절에 본인이 이런저런 이유로 스텟을 깎아먹은게 제일 크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무조건 릅보다 더 뛰어나다고 단정지을수 없는건 사실.[35] 불어난 살 때문이기도 한데, 데뷔 초에는 날렵한 체형이었는데 갈수록 살이 불어가더니 결국은 이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36] 넷 다 드림팀에서 같이 뛴 적도 있고 사적으로 매우 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NBA 같은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한 곳에서 유별나게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 넷 중 한명은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한번 서로 뭉치고 싶다는 말도 했었다.[37] 당연하지만 체중관리 실패와 수비력 하락은 직결되어있다. 현대 NBA의 트렌드가 계속되는 스위치를 통해 수비에서 구멍인 선수를 집중공략하는 전략인데, 수비 스위치를 지속적으로 할려면 체력과 순발력이 필수고, 체중관리 실패는 결국 둘 다 막장화되어간다는 의미다보니...[38] 동세대 라이벌인 드웨인 웨이드가 자진해서 벤치행을 결정한 것 과는 대조적[39] 닉스보단 덴버가 좀 가능성이 높은데 NBA 입성 이후 딱 3번 가본 컨퍼런스 파이널 중에 한 번이 멜로의 시대였기 때문. 하지만 덴버팬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그리고 멜로의 등번호를 현재 덴버의 스타급 선수인 니콜라 요키치가 쓰고 있어 요키치가 은퇴할 때까지는 영구결번은 어렵고 요키치의 향후 커리어에 따라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40] 이 때 릴라드와 맥컬럼, 르브론도 이름을 같이 언급했었는데, 아들 동현이는 르브론만 알고 나머지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