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인

 






Codeine
1. 개요
2. 효과
3. 부작용
4. 대체 성분
5. 기타 정보


1. 개요


기침약 또는 진통제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전문의약품이며 단일제는 마약으로 분류된다.
현재 북미에서 크게 유행하는 신종마약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수많은 래퍼들이 코데인을 남용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처방받는 진해거담제의 주성분이다. 다만, 마약성 진해거담제의 처방은 제한되어 있다.

2. 효과


진해제로 사용할 때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과 비슷한 기전으로 연수의 기침중추에 작용한다.
진통제로 사용할 때에는 체내에서 모르핀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10% 정도가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진통 효과는 같은 용량 모르핀의 약 10%로 본다. 정확히 말하면, 호스피스 병동같은 실제 임상에서는 코데인 200mg의 경구 모르핀 동등 용량(OME)[1]를 30mg으로 본다.
진해와 진통이라는 두가지 주 효과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기침을 호소하는 호스피스 환자에게 매우 이상적인 약이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코데인은 하루 240mg 용량에서 천장효과(ceiling effect)[2]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호스피스 의사 입장에서 보자면, 코데인을 최대량으로 써도 경구 모르핀 30mg 정도 이상의 진통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진해제로 사용될 때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혼합된 제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코푸시럽' 이라는 이름으로 엄청나게 이용되었다. 옛날에는 약국에서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마약성분 때문에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에만 구입이 가능하다.

3. 부작용


이 약의 LD50래트 경구투여시 427mg/kg이다.
체내에서 모르핀으로 대사되므로 용량에 따라 모르핀이 가진 모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4. 대체 성분


모르핀으로 대사되는 특성상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진해제로써는 덱스트로메토르판이나 노스카핀으로 대체되고 있었으나 덱스트로메토르판의 향정신성의약품 지정과 여러 오남용 사례로 인해 아예 취급하지 않는 약국이 늘어난 관계로 부작용과 중독성이 큰 코데인으로 되돌아와 처방되고 있어 문제가 있다[3]. 진통제로써는 NSAID로의 대체를 고려해볼 수 있으나, 코데인이 처방될 정도면 이미 중증도 이상의 통증이므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5. 기타 정보


구주제약 '구주인산코데인정' 약품정보 (단일제)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시럽' 약품정보 (복합제)
[1] oral morphine equivalent[2] 그 이상으로는 용량을 올려도 효과가 증가하지 않는 현상[3] 노스카핀은 부작용이 없지만 진해 효과도 적고 왜인지 단일제가 나오지 않고 있어 이들 약품의 대체용으로 쓰기에는 적절치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