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말레이시아

 



1. 개요
2. 상세
3. 현황
3.1. 2020년
3.2. 2021년


1. 개요


이 문서는 말레이시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사태에 대해 다룬다.

2. 상세


말레이시아 보건부 발표
2021년 2월 6일 기준
총 확진자
238,721명
신규 확진자
3,847명
총 사망자
857명
치사율
0.4 %
다른 일부 아시아/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잠잠하다가 1차 감염 사태가 터져 봉쇄령(소위 락다운)이라는 초강수를 통해 극복한 국가들 중 하나이다.
초기 1차 감염 사태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한 것은 물론, 한때는 동남아시아에서 1위를 달리는 불명예를 안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강력한 봉쇄령 등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했고, 반대로 이 때 상대적으로 조용하던 다른 동남아 국가들(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이 더 폭증하면서 동남아 1위 딱지는 금방 떼게 되었다. 이후 잠잠해져 9월 중순까지 전체 확진자 수가 4자리 수에 머물렀고, 역으로 말레이시아보다 인구가 적은 다른 나라들이 되레 더 큰 사태를 겪으면서 아랫동네처럼 아주 방역 모범국이라는 극찬까지는 못 받아도 그래도 대처를 잘 했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9월 초중반 사바 주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사태 과정에서 조기 주총선을 강행한 것이 문제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혼선을 겪다가 대규모 2차 감염 사태가 터지면서 하루아침에 국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되었다. 결국 일부 지역에서 통제를 부분 강화하는 등 뒤늦은 조치라도 취하고 있지만, 그 조용하던 나라가 하루에 4자리 수도 찍는 등 발칵 뒤집히면서 졸지에 곤경에 처하게 된 것. 급기야 전체 확진자 수가 대한민국을 추월하고 만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나마 선방했다는 소리가 나오고는 있다. 물론 이건 유럽 국가들이 말레이시아보다 더 심각한 참극을 겪어서일 뿐, 말레이시아의 상황이 좋은 것은 전혀 아니다.

3. 현황



3.1. 2020년


  • 말레이시아 정부가 SNS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자국민 4명(약국 조수 2명, 아르바이트 가정 교사, 학생)을 체포했다. ※(영어)
  • 페낭 주재 중국영사관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와서 말레이시아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해체 작업을 벌였다. 그런데 해체 결과 소포에는 감염예방용 마스크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조사 결과 이 박스들은 중국을 지지하는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싸우고 있는 중국을 응원하기 위해 두고 간 것임이 확인됐다. 이들은 오후 2시 30분께 영사관 앞에 도착해 약 30분간 박스를 배경으로 '우한 화이팅(武漢加油)', '우한 버텨라(武漢挺住)' 등의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한 뒤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기사
  • 3월 8일부터 말레이시아 정부는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
  • 10일부로 확진자 100명을 넘었다.#
  •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북독(Bookdoc), 닥터온콜(DoctorOnCall), 판타이병원(Pantai Hospital) 등 11개 사설 의료업체·병원과 함께 코로나19 방문검사 유료 서비스를 발표했다. #
  • 말레이시아 정부는 3월 13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한국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막는다고 밝혔다.#
  • 이슬람 국가라 금요예배를 통한 대규모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3월 16일 새벽에는,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관공서도 업무를 중지하고 야외 행사 등도 전부 중지 되었으며, 말레이시아 주재 외국인들도 회사 출근을 못하는 상황이다.
  • 3월 28일 확진자가 159명이 추가돼 총 2천320명이 되었고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어났고, 이동제한령을 어긴 11명이 조깅을 하다 체포되었다.#
  •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동제한령이 길어지면서 고용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 집안에서 24시간 생활하는 데서 오는 갈등으로 가정 폭력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학대 피해자를 돕는 핫라인 전화에는 이동제한령 시행 뒤 평상시의 두 배가 넘는 2천 통 이상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
  •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며 불법 체류자 수백명을 체포하자 유엔은 비판성명을 냈다. #
  • 말레이시아내 외국인 수용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
  • 말레이시아 정부는 6월 10일부터 경제재개를 한다고 밝혔다. #
  • 의료장갑을 만드는 말레이시아 이주노동자들이 개인보호장비 제조 공장에서 시간당 1000원대의 시급으로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6월 22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한국 등 6개국에 대한 국경 개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코로나19 사태로 봉쇄했던 양국 간 국경을 8월 10일부터 조건부로 풀기로 합의했다.#
  •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 2분기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1%를 기록했다.#
  •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 영주권 입국 금지 범위를 확진자 15만명 이상 국가들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 9월 10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1.75%로 동결했다.#
  • 현지시각으로 10월 3일, 말레이시아 총리와 여러 총리들이 회의를 했는데, 참석했던 종교부 장관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회의에 참여했던 총리와 장관들은 10월 4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디.
  • 사바주와 크다주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일주일째 일일 신규확진 최고기록을 세우고 있다. 10월 5일 기준 총 확진자는 12813명, 지역별 감염자수는 쿠알라룸푸르가 2701명으로 1위, 사바주가 2519명으로 2위다.
  • 10월 27일까지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슬랑오르 3도시 통행을 통제한다.#
  • 말레이시아중앙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75%로 동결했다.#
  •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200억 링깃(약 5조4천억원)의 방역 예산을 추가하기로 했다.#
  • 외국인 근로자 있는 사업자들에게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맡도록 했다.#
  • 130세의 나이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말레이시아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도입 협약을 가졌다.#

3.2. 2021년


  • 쿠알라룸푸르, 라부안, 푸트라자야 등 1월 13일부터 2주간 이동 금지가진다.#
  • 22일부터 전국 나머지 주에도 2주간 이동통제령을 확대한다.#
  • 경제성장률이 -5.6%로 이는 1997년 위기 이후이다.^
  • 2월 26일부터 야신 총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
  • 수도 쿠알라룸푸르, 페냥, 셀랑고르, 조호르는 3월 4일까지 이동금지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