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바 이치로

 

駒場一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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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판'''
'''실사 영화판'''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은수저 Silver Spoon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토오루. 영화판 배우는 이치카와 토모히로. 야구부 소속.

2. 상세


낙농 농가의 아들로, 장래에는 가업을 이어갈 생각인 듯. 코시엔 출전을 목표로 야구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오른손잡이 투수이자 에이스. 배번은 11번. 작중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아버지는 이미 고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강철의 연금술사그리드와 매우 닮은것이 특징이다.
체육계열 특유의 직선적인 성격 덕분에 하치켄과 크고 작은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만 딱히 서로 싫어하는게 아니라 서로가 자라온 환경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의식의 차에서 빚어지는 갈등이 원인. 그렇지만 두 사람 다 워낙에 대인배이기 때문인지 금방 사과하거나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는듯 하다. 어찌보면 하치켄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될지도 모르는 인물. 미카게 아키와는 집이 근처[1]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듯 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어린 동생(니노 / 미소라. 쌍둥이 자매)들만 집에 있기 때문에 프로 야구선수가 되어 낙후된 농장 시설을 개수하고, 사람을 고용해 어머니를 편히 쉬게 해드리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프로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기 위해 코시엔 진출을 노리는 듯 하다.
32화에서 코마바와 얘기하던 아키가 눈물을 글썽이는 걸 하치켄이 목격해서 한동안 떡밥이 되었는데, 실은 목장이 파산할 지경이라 오늘내일하는 상황이었던 것.[2] 그 때문에 더더욱 고시엔 진출을 노렸으나, 고시엔 진출 준결승전에서 한점 차 승부에서 마지막 외야 플라이를 잡으려던 순간 강풍으로 인해서 수비 미스로 역전패해서 좌절됐고,[3] 결국 농장 사정 때문에 자퇴하고 만다.[4] 이에 하치켄은 무언가 도울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했지만 이미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상황이라서 결국 애지중지하던 소와 농장을 모두 처분하고 본인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는 중이다.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지만, 전에 꿈을 잃어버리고 방황해본 적이 있는 하치켄은 코마바의 현재 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더욱 괴롭게 지켜보고 있다...
고등학교 중퇴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각종 일과 알바를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듯. 아무래도 쌍둥이 여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위치에 있는 청년이니...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격려와 질타를 들으며 결국 88화 말미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사정인지라 알바를 전전하다가, 어머니가 농업 헬퍼 면허를 따게 되고,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에 자신의 농장을 가지고 싶다고 대답하였고, 뭔가를 깨달은듯. 그리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108화에서는 도쿄에서 이삿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근육이 엄청 붙었다! 동료 아저씨 왈 고등학생의 근육이 아니라고. 돈을 많이 벌어 저금을 하기 위해 일감이 많은 도쿄에 왔다고 한다. 하치켄의 마술부가 전국대회 진출한 소식을 듣고는 기뻐한다.
이후 113화 마지막 부분에서 재등장. 은행에서 나오며 통장을 보더니, 하치켄에게 전화를 걸어서 부탁이 있다고 한다. 그 말에 하치켄은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에 빠진 거 아니냐며 질색하는 거에 태클을 걸다가 사람을 한 명 소개시켜달라는 말을 한다. 그 사람이란 바로, 하치켄의 형인 신고. 그리고 마침 도쿄에 있는 농대로 진학을 생각하던 니시카와가 하치켄의 부탁으로 코마바를 만나 컴퓨터를 같이 찾아봐주고, 니시카와가 가르쳐준대로 인강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와 알렉산드라와 인강을 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화가 되어서야 그 인강의 이유를 알게되는데 다름 아닌 러시아로 건너가서[5] 코마바 농장을 이어가는 꿈을 위해서 언어를 배운것이다. 그리고 하치켄의 돼지 사업도 같이 해보지 않겠냐면서 그 옛날 학창시절에 했던 배팅 내기의 복수전을 한다. 그러면서 하치켄이 자신이 공을 쳐내면 이 이야기는 없던거고 못치면 (주)은수저의 이름으로 제대로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 둘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1] 근처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아키네 집과 코마바의 집과는 무려 8km나 떨어져 있었다.[2] 1권에서 부터 하치켄의 '농가 애들은 가업 물려받으면 평생직장 보장이지 않냐.' 라는 말에 유난히 화를 내는 등, 이에 관한 떡밥은 꾸준히 있어왔다.[3] 9회말, 이기고는 있었지만 겨우 5-4로 1점차 상황에서 '''상대 측 노 아웃, 만루라는 답없는 상황.''' 오히려 이 상황에서 괴물같은 투구실력으로 2아웃까지 물고 늘어진 코마바가 오히려 대단한 것. 하필 강풍으로 공이 비껴나간 게 캐치 미스의 원인.[4] 심지어 보증을 서준 미카게 농장까지 타격이 들어가버렸다!! [5] 언급되는 지역은 극동 지역아무르 주 일대로, 실제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마냥 정착자에게 공짜로 농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물론 외국인 개인은 논외이지만 북한이나 일본 등과 합작 사업은 시도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