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강철의 연금술사)

 


[image]
'''グリード(Greed)'''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4. 기타
5. 어록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호문쿨루스 중 하나. 어원은 물론 다른 호문쿨루스와 마찬가지로 7대 죄악의 탐욕(Greed)에서 따왔다. 영문명은 "greed the avaricious" (탐욕스러운 자 그리드).
성우는 [image] 스와베 준이치(2003)[1], 나카무라 유이치(FA) / [image] 박찬희(2003) & 현경수(FA) / [image] 크리스 패튼(2003 & FA 초반) → 트로이 베이커[2](FA 후반).
2003년 애니판도 그렇고, 원작과 2009년 애니판도 작중 인물 중에서 선악을 오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약했으며, 이 때문에 인기도 제법 높고, 그리드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겉보기에도 적당히 슬림한 근육질에 흔히 말하는 퇴폐미가 있어서 외모 상으로도 인기를 모은다.

2. 능력


[image]
전신 경화시의 모습
'''최강의 방패'''라는 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중에서도 단연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인체의 탄소를 재구성해 극강의 강도를 가진 물질로 바꾸어 전신을 감싸는 것으로 웬만한 공격은 씨알도 안 먹힌다. 이걸 손톱에도 두를 수 있기에 갈퀴 따위의 강력한 날붙이같은 무기처럼 사용하고 작가가 이걸로 삶은 달걀을 벗길 때 편리하다는 개그를 쳤다. 또 신체능력이 웬만한 인간들보다 월등한 호문쿨루스인지라, 암스트롱 가문 같은 파워캐가 아니기에 크게 부각되지만 않을 뿐 도구를 빌리지 않고 자기 힘 만으로 단단한 물체를 쉽게 뭉개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도 가볍게 들고 다룬다. 애초에 작중에서 한 키메라를 경화시킨 팔로 몸을 뚫어죽이는데, 이건 그만한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공격에 맞고도 멀쩡히 서있는 모습 또한 그만한 힘이 토대로 몸을 지탱해주어야 가능하는 것이다.
호문쿨루스 중 가장 먼저 능력을 드러낸 데다[3] 브래들리에게 번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사실 그리드의 탄소경화를 이용한 방어력만큼은 작중 최상위라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알아주는 강자들인 브래들리나 이즈미도 경화된 신체에 직접 대미지를 주지는 못했고, 알의 갑옷을 썩둑 잘라버린 프라이드의 그림자도 탄소 경화를 쓴 에드의 오토메일과[4] 경화된 그리드의 피부는 몇 번을 쳐도 부수지 못했다. 유일한 공략법은 연금술로 탄소배열을 바꾸는 것 뿐인데 이것도 공격 전에 일일이 경화 부분에 접촉해야 하고 연금술사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매우 번거로운 방법.[5] 전신경화를 썼으면 연금술사가 아닌 브래들리로서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가 되었을 것이다.[6][7]
탄소 경화가 아니여도 본래의 전투력 또한 출중한 편으로 본래의 몸으로 에드와 싸울 때도 우위를 점할 정도였으며 킹 브래들리가 직접 인정한 강자다. 대표적으로 동료들의 기억이 돌아온 탓에 지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음에도 '''단신'''으로 킹 브래들리의 자택에 쳐들어가 경호원들을 때려눕히고 킹 브래들리 본인과 싸운 전적이 있다. 브래들리 본인은 꺾지 못하고 도주했지만, '''국가원수, 그것도 군국주의 독재국가의 대총통의 처소'''라는 곳의 보안이 얼마나 엄중할지 생각하면 엄청난 것. 실제로 브래들리의 보좌관에 있었던 리자도 대총통부는 보안이 너무 엄격하다며 투덜거린 전적도 있음을 감안해보자. 다만 이건 신체의 주인인 린 야오의 신체능력 자체가 상당히 높았던 영향도 있을것이다. 브레들리와의 전투 장면을 비교해보면 작품 초반에 등장한 기존의 그리드보다는 린 몸에 들어간 그리드의 육탄전 능력이 좀 더 우월한듯. 브래들리 본인도 그리드를 막지 못한 것을 사죄하는 부하에게 보통 놈이 아니니 막지 못한 것도 신경쓰지 말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단, 로이 머스탱과의 상성은 극악. 탄소배열을 바꾸지 않은 그리드의 방어 그 자체를 카운터할 수 있는 유일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아무리 그리드의 방어력이 강해도 어쨌든 탄소는 탄소기 때문에 머스탱의 공격으로 주변공기와 함께 연소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단단한 다이아몬드도 내열성은 낮기 때문에 섭씨 760~875도에 완전연소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섭씨 900도 정도의 화염으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로이 머스탱의 연금술이 이론상으로는 통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통할지는 의문. 에드와의 싸움에서 언급되었지만 재생과 경화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 눈만 태우는 핀포인트 공격이 가능한 머스탱이라면 전신이 아니라 급소만 집중적으로 고열로 태우는 것은 어렵지 않을 터. 역시 머스탱에게 많이 유리한 싸움이 될 듯하다. 물론 이 둘은 작중에서 적으로 만난 적이 없으므로 큰 의미는 없는 가정.[8]

3. 작중 행적




3.1. 원작


[image]
그리드를 따르던 키메라들.[9]
'여자와는 싸우지 않는다', '거짓말은 안 한다'를 신조로 삼고 있다. 여기서도 호문쿨루스를 배신했다는 설정은 같지만 100년 동안 제멋대로 잘 살며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오히려 불로불사의 방법을 찾기위해 키메라들을 이끌고 '데빌즈 네스트'를 결성하기까지 한다. 불로불사에 힌트가 될 수 있다 생각해 알을 납치하고 에드를 꼬시려 하지만 에드는 넘어오지 않는다. 결국 에드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신을 완전히 경화시키고 얼마지나지 않아 에드를 신나게 팬다. 그러나 에드가 경화능력의 비밀을 알아채는데 그 비밀인 즉슨
1.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순 없으므로 그 경화는 '''인체'''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2. 인체의 구성물질 중 경도가 변화하는 물질은 탄소 뿐.
때문에 그 순간부터 에드의 손에 몸이 닿는 족족 물몸이 돼 버리고,[10][11] 결국 후일을 도모하고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그를 연행하려고 난입한 브래드레이에게 쓰러진다.[12] 그리고 그대로 아버지에게 끌려갔다. 다시 자신을 위해 일해주지 않겠냐는 아버지의 제안에 일언지하에 단호히 거절하자 곧바로 용광로 안에 넣어져[13] 몸은 완전히 소멸하고, 현자의 돌만 그의 일부로 돌아간다.[14]
그 후 사방이 피바다인 이계에서 생환한 린 야오에게 아버지가 처형 겸 장기말을 늘릴 목적으로 현자의 돌을 스며들게 함으로서 그의 육체로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아버지 속에서 뒤얽히며 기억이 지워져서인지 이전의 반항심은 온데간데 없이 충성스러운 호문쿨루스로 재탄생되었다.
[image]
린 야오와 융합한 모습. 작중 에드가 그리드라 부를지 린이라 부를지 고민하다 짜증나서 '그리린' (그리드 + 린 야오)이라 부른다.
이후 침입자를 제압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에드를 제압하고 센트럴 아지트를 지키는 사냥개로 돌아다니던 중 자신의 옛 부하 비드[15]를 반갑게 대함으로서 기억이 일부 남아있는가 싶었으나, 그대로 살해. 하지만 결국 그의 피를 대가로 지워졌던 옛 기억들이 되살아났고,[16] 그리드는 이를 전대의 기억일 뿐이라며 네 동료를 죽였냐는 린의 말을 부정하다가 끝내 비드의 시체를 안고 절규한다. 그리고는 영문모를 복수심에 휩싸여 자신의 부하들을 죽였던 킹 브래드레이의 집을 습격하나 실패하고[17] 도주하던 중 린에게 몸의 주도권을 잠시 뺐긴다. 이후 다시 주도권을 되찾고는 그가 찾아간 폐가에 있었던 에드와 하인켈, 다리우스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18] 데빌즈 네스트의 부하들도 그렇고 새로 합류한 하인켈다리우스도 그렇고 묘하게 키메라와 자주 엮인다.[19]
또한 비드를 살해하기 전까지만 해도 린과 그리드 둘이서 육체를 차지하려고 서로 계속 싸웠으나, 그 후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육체 내에서 린의 영혼과 공존하게 되며 의외로 서로 죽이 잘 맞는다.[20] 만약 린 야오가 이러한 일들을 겪지 않고 싱에서 황제에 올랐다면 그리드와 비슷한 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다.
알폰스 엘릭이 프라이드를 흙 감옥에 가둔 후 세계의 왕이 되겠다며 에드워드 일행과 떨어진다. 프라이드의 발을 묶어둔 것을 기점으로 센트럴에 남은 게 호문쿨루스 측 전력이 아버지와 슬로스 뿐이라는 게 그에게 있어서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던 것. 호문쿨루스를 피해 살아가겠다 말하던 그가 왜 센트럴 쪽으로 다시 돌아왔냐 묻는 에드의 물음에 비밀이라 말한 걸 보면 기억이 돌아온 이후 줄곧 이에 대해 생각해두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97화, 단신으로 센트럴로 돌아와 북방군을 쳐바르던 라스의 앞에 옛 추억을 연상시키는 대사[21]를 날리며 멋지게 재등장. 허나 라스가 막 복귀해 간지폭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라 "기껏해야 동귀어진"이란 평가 밖에 못 받았다. 안습
린의 기억으로 또 다시 라스의 사각을 노렸으나, 안대를 벗은 것으로 밀리고, 북방군을 지키다가 결국 가 특공하는 동안 잠시 리타이어. 후로 인해 일순 린의 집중이 흐트러진 틈을 타 그의 부탁대로 몸을 경화시킨다. 그리고 그 직후 후가 킹 브래드레이와 함께 자폭하기 위해 달려나가자 린과 함께 "안 돼!"라고 외친다.
하지만 킹 브래드레이 리타이어 이후, 배커니어에게 역할을 양도받은 린의 부탁으로 전신 탄소경화 상태로 센트럴 군을 상대해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 때 읆은 대사 "다치고 싶지 않은 자!! 가족, 연인이 있는자는 물러나라!(린 야오) 그리고 여자!! 난 여자하고 싸우는 건 취미 없다고!!''(그리드)"의 대사는 간지폭풍[22]. 홀몸으로 군대를 전멸시키는 그 모습을 보고 버트 펄만은 "린 야오... 아니, 호문쿨루스인가?"라는 대사를 함으로서 린과 그리드가 점점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다만 린이 힘을 빌려달라 했을 때 "좋아. '이 쪽 예정' 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라는 말을 해 의문점을 만들었다. 이건 아버지가 국토연성진의 중심에 서서 발동했을 때 그 자리를 빼앗으려고 했던 것.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가 제물로 선택된 다섯 명을 이용해 문을 열려 하는 모습을 보이자, 뒤에서 나타나 아주 산산조각을 내 버렸다. 허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그걸 예측한[23] 아버지가 뒷통수를 쳤다. 사실은 다른 위치가 중심이었던 것이고[24] 아버지의 몸은 프라이드와 같은 무형의 그림자와 같은 형태라 평범한 물리공격이 소용없었던 것이다.
아버지가 국토연성진으로 힘을 얻은 이후 상당히 공기로 별 활약을 못하다가 107화에서 만인의 공격을 받고도 건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저 힘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 중얼거리다 네가 원하던 건 그런 게 아니라는 린의 말을 부정하며 아버지를 공격. 허무하게 실패해 흡수 당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현자의 돌을 보급하려는 아버지가 그리드의 공격을 받아들여 흡수할 것=방어 약화를 노린 것으로,[25] 그 틈을 놓지지 않은 에드가 1차 공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달라붙어 결국 한계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어 알의 혼과 등가교환되어 팔을 되찾은 에드가 모든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버지를 바르는 모습을 보고 린 야오와 대화를 하는데.

린 야오 : ''그리드, 벌써 알고 있겠지? 네가 원했던 건 저런 게 아니야."'

그리드 : "그래… 내가 원했던 건… '''이런 녀석들 같은 동료였어."'''

이 대사를 하는 그리드는 상당히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108화에서는 결국 아버지에게 또 다시 흡수당할 위기[26]에 처했고, 함께 싱으로 가자며 자신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린 야오가 휘말려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뿌리치고[27] 란팡[28]의 도움을 얻어 스스로의 의지로 아버지의 몸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내부에서 아주 신명나게 아버지 몸을 휘저어서 자신의 탄소경화 능력을 응용해 아버지의 몸을 약한 '''그을음 덩어리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그걸로 분노한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소멸하며, 아버지 몸에서 한 줄기 기운으로 피어올라 린과 에드를 바라보며 그 둘과 만나 함께 했던 나날들을 회상하며 사라진다.[29][30] 욕망을 뜻하는 그리드가 자신의 욕망을 진정으로 채워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것 즉, 동료애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그렇게 동료를 구함으로서 '탐욕의 그리드가 마침내 만족을 느끼며 남기며 소멸하는' 그야말로 그리드에게 가장 어울리는 최후를 맞게 된다.

3.2. 2003년 애니판



[image]
[image]
평소
전신경화
단테에 의해 탄생하였고 단테가 사랑을 미끼로 그를 수하로 두려 하였지만 그리드는 특유의 성격처럼 당연히 거부하고[31], 단테에 의해 제 5 연구소 지하에 140년간 봉인되어 있었다. 에드의 연성으로 인해 연성진에 금이 간 후, 밸리 더 쵸퍼가 스카에게 도망치기 위해 연구소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리면서 봉인 연성진이 작살나고 해골이 떨어지면서 봉인에서 풀린다. 그 후 갇혀있던 키메라들, 졸프 J. 킴블리, 쇼우 터커와 함께 탈출한다.
이후 라스를 동료로 들이려하나 단테 일당에 비해 한 발 늦는 바람에 실패. 140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살아와서 그런지 타 호문쿨루스와는 달리 엔비의 정체를 어느정도 아는듯 그를 괴물이라 부른다. 그리고 직후 둘이 대결을 펼치는데 그리드의 공격을 죄다 피해내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불로불사의 방법을 찾던 중 알폰스 엘릭에게 눈독을 들이고 그를 납치하고는 교섭하려 하지만 분노 게이지 맥스가 된 에드에겐 아무 소용이 없었고 군의 갑작스런 기습과 터커와 킴블리의 배신으로 도주한다.
그렇게 대부분의 부하들을 잃고 도주하다 단테를 찾아간다. 허나 이미 몸을 바꾼 단테에게 다시 봉인 연성에 당해 붉은돌을 토해내게 돼서 급격히 약화된 것과 동시에 목숨이 전부 사라지고 만다. 자신을 찾아온 에드워드가 단테를 살해한 것으로 오해하고 알을 납치한 것 때문에 분노해서 덤벼들자 맞서자 몸을 전부 다 경화시켜서[스포일러2] 처음으로 진지하게 싸우게 된다. 탄소강화로 에드의 오토메일을 조금 부수는 등 압도하지만 에드가 그의 약점을 간파해서 역전 당한다. 그리드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덤벼들어서 일부러 살해당하며[32] 호문쿨루스의 약점을 알려주며 부하들의 복수를 맡기고 사망한다.
오프닝의 모습이나 초반에는 악역같은 인상으로 나왔지만 사실은 좋은 녀석으로 자신의 일부인 부하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있었고 대부분이 목숨을 걸고 그를 따르고 있었다. 게다가 안구에 불싸지르는 장렬한 최후로 팬층도 있는 편. 그 당시에 그리드가 단테를 죽였다고 생각하던 에드조차도 그를 죽인 것을 괴로워하기도 했다.[33]
여담으로 OVA에 나온 바에 의하면 그리드의 원본이 된 인간은 단테를 짝사랑하던 청년이었다고 한다. 물론 단테가 그리드를 인체연성한 이유는 단순히 실험을 위해서 였다.
데빌즈 네스트 멤버들과의 유대감이 원작에 비해 훨씬 끈끈하게 묘사되었다. 원작에서 초기 그리드는 부하들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으나 여기서는 언제까지나 자신의 동료로 대했고 에드에게 죽기 직전 호문쿨루스의 약점을 알려준 이유도 상술했듯이 부하들의 복수를 에드에게 맡기기 위해서였다. 마텔은 이런 그리드를 '''항상 긍지 높았던 사람'''이라고 평가했을 정도.

4. 기타


작중에 등장한 모든 호문쿨루스 중에서도 가장 인간적인 호문쿨루스라 할 수 있는 면이 보인다. 이 때문에 그리드를 호문쿨루스로써의 긍지도 없다고 비난하는 프라이드에 대해 에드는 그리드 쪽이 더 진화되어 있다고 받아쳤다. 아마도 인간에게 떼어놓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탐욕'이기 때문에 가장 인간적인 것이 아닌가라는 말이 오고 갔는데 작중 보여준 모습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34] 실제로 호엔하임이 프라이드에게 한 말 중 '이름은 모습을 대변한다' 는 말이 있었는데, 본래 인간이었던 라스를 제외한 여섯 호문쿨루스 중 인간과 동일한 형상을 한 존재는 러스트와 그리드뿐이다. 즉 인간의 양대 욕망을 상징하는 색욕과 탐욕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본질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35]
다만 칠죄종 문서에도 설명되지만, 죄악으로서의 Greed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해석하고 있는 바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이는 일본에서 greed를 '탐욕'으로 번역하고 이것이 미디어에서 오독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탐욕인 '가진 몫에 만족할 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게걸스러움'은 greed가 아니라 gluttony, 즉 글러트니다. greed는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보다는 남에게 베풀기를 싫어하는 마음, 즉 자기 것에 꽁꽁 집착해서 남과 나누려 하지 않는 '''쩨쩨함'''을 뜻하는 말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실제로 한국 가톨릭 교회는 '''gluttony를 '탐욕', greed는 '인색'으로 번역하고 있다.''' 즉 그리드를 교계가 본래 의도한 죄악대로 풀이한다면 작품 안과 같은 '게걸스러운' 욕심쟁이가 아니라 '쩨쩨한' 욕심쟁이여야 옳다. 물론 <강철의 연금술사>는 greed를 게걸스러움의 의미로 풀이하여 캐릭터를 구축하였으며[36] 이는 작품 안에서 해석하면 큰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만, 근본적인 콘셉트 차원에서는 본래 칠죄종의 개념을 다소 (아마도 비본의적으로) 오독한 바가 있다는 것은 알아 둘 일.
현경수 성우가 제일 하기 어려웠다는 캐릭터라고 본인이 말하는데, 이런 악역은 정말 처음이고, 자신이 교회 집사이기 때문에 악을 그려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매우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44화의 후반부에 비드를 상대로 능청을 떨다가 갑자기 진지한 말투로 죽이는 부분과 기억이 거의 돌아온 상태에서 자기 손으로 죽인 비드를 안고 오열하는 부분은 현경수의 대표신으로 뽑힌다.
초본에는 프라이드가 아니라 그리드가 유일한 호문쿨루스 생존자가 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프라이드를 제외하면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호문클루스가 되었다. 반면 2003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먼저 저승길을 갔다.
이야기 시리즈의 히로인 센조가하라 히타기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5. 어록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37]

[38][39]

'''"정이라고? 웃기는 소리.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탐욕의 그리드님이시란 말이다. 돈도, 여자도, 명예도, 부하도, 이 세상 모든 게 내 거란 말이다. 그러니까 내 걸 건드리는 놈은 가만 안 둬. 난 워낙 욕심 많은 놈이거든!!!"'''

'''"지옥의 불길은 겨우 이 정도로 미적지근하지 않겠지!! 어떤 건지 먼저 가서 봐 주마, 형제여!!"'''

'''좋다!! 나 같은거 먹었다가 배탈나도 몰라, 아버지!!!(좋고말고! 나 먹고 배탈 나도 모른다, 아버지!!!)'''[40]

"이럴 땐 대개 반대하는 게 정상 아닌가?"[41]

'''"어떤 욕망은 좋고 어떤 욕망은 나쁘고 그런 거 없어. 잘난 척 하면서 욕망에 등급을 매겨 놓으니까 니들 인생이 복잡한 거야."'''

'''"우하하하하하! , 그걸 그대로 믿었냐, 애송이! 아까 그건 나의... 내 처음이자 마지막 거짓말이다. 란 팡이 현자의 돌을 갖고 있어. 그걸 가지고 네 나라로 돌아가라, 애송이." ("아하하하하하하! 보기 좋게 속아넘어갔군, 애송이! 그건, 내 처음이자 마지막 거짓말이다. 란팡이 현자의 돌을 갖고 있다. 그거나 들고 집에 가라, 꼬맹이!")'''

린 야오를 지키기 위해 속이고 나서 한 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그리이이드! 왜 아비를 거역하느냐!) '''"반항기가 이제 왔다고 쳐, 아버지!(뭐긴, 뒤늦게 사춘기가 찾아왔나 보지, 뭐.)"'''

'''"아아, 이제 충분해. 그래, 이제 충분하다. 더는 아무것도 필요없어. 잘 있어라, 혼의 친구여..."("이거면 됐어. 그래, 이거면 충분해. 이제 아무 것도 필요 없어. 흐흐흐흐… 잘 있어라, 영혼의… 친구여.")'''

그리드가 남긴 유언


[1] 나카무라 유이치도 미칠듯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스와베 쪽의 연기가 호평이 더 많다.[2] 현경수트로이 베이커 모두 액션가면을 맡았다.[3] 정확히는 '''능력의 구조'''가 가장 먼저 드러났다. 능력 자체는 러스트의 최강의 창, 엔비의 변신이 먼저 나왔으나 어떤 원리인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애초에 그리드가 자기 입으로 힌트 아닌 힌트를 줘 버렸기에 에드가 원리를 파악한 것.[4] 북방용 오토메일에 탄소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5] 이것도 연성진없이 연금술을 쓸수있는 에드와 이즈미만 써먹을수 있는 방법이다. 진리를 보지않은 스카는 손만 대면 뭐든지 분해 가능한 분해의 연성진이 있기에 재구축 연성 없이 평소 하던대로 대미지를 주는것이 가능할듯.[6] 플라스크 속 난쟁이에 의해 모든 연금술들이 봉인되었을때 에드도 연금술을 못쓰게 되었다보니 그리드의 전신 경화를 뚫을수 없었다. 심지어 이 당시의 그리드의 육체는 동료인 린 야오의 육체를 차지하고 있어서 에드로서는 쉽사리 공격할수도 없었다.[7] 그러나 그리드는 '''전신경화 모습이 맘에 안 들어서''' 평상시에는 팔다리를 강화하는데만 쓰고 전신경화는 딱 필요할때만 쓰는등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쓸데없는 부분까지 인간적이다. 게다가 린이 브래들리와 검술 맞대결을 벌일 정도의 실력자였음을 감안하면, 그리드는 전신경화에만 집중하고 린의 의식이 주도하여 검으로 싸웠다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8] 플라스크 안의 난쟁이 집중 포화 직전에 만났는데 이미 아군이었고 머스탱은 그때 시력을 잃은 상태여서 얼굴을 못 봤다. 봤다 한들 린의 모습을 하고 있었겠지만.[9] 로어, 비드#s-5, 마텔, 돌체트 순.[10] 탄소의 경도변화는 탄소원자가 서로 어떤 모양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에드는 이 점을 역용해 그리드의 '''탄소원자'''를 부실하게 흩어버려 그리드의 방패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즉, 원래는 다이아몬드 수준의 경도를 가졌던 그리드의 방패를 샤프심 수준으로 만들어버렸다.[11] 샤프심도 에드가 굳이 잔인하게 굴 필요 없어서 봐준 결과다. 그리드의 최후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탄소변화를 최악의 형태로 시전하면 샤프심 정도로 단단한 흑연이 아니라 만지기만 해도 바스러지는 숯덩이가 된다.[12] 발리긴 발렸지만 라스의 검으로도 그리드가 경화한 부분엔 상처를 내지 못했다. 방심하지 말고 처음부터 전신경화를 했으면 이기진 못했어도 지지도 않았을 텐데.[13] 솥이 아니라 용광로고 아예 녹아버리는게 다르다 뿐이지 팽형과 흡사하다[14] 이 때 ''좋다!! 배탈나도 몰라, 아버지!!!"라며 미친듯이 웃으면서 소멸한다. 후반부의 아버지의 최후를 생각하면 복선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15] 두목을 잃고 다시 뒷골목을 전전하다 군인들을 보고 그들을 쫒아가다 지하 시설까지 향하게 됐지만, 인형 병사 배양시설까지 얼결에 들어갔다가 하얗게 질려 뛰쳐나오고 있었다. 비드는 이런 무서운 곳엔 없을 거라고 외치며 달려나갔지만...[16] 이는 마텔(강철의 연금술사)의 피로 상실된 기억을 되찾은 알과 동일하다.[17] 이때 그리드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브래드레이는 '''"지워진 기억마저도 놓지 않으려고 하는 탐욕"'''이라고 평했다.[18] 다만 그리드가 부하 아니면 안받아준다고 하자 에드가 우리 모두 부하가 되겠다며 자처하자 나머지 둘은 누구 맘대로 부하냐며 에드를 밟아댔다. 그러고서는 그냥 식사만 챙겨주면 불만은 없다며 순순히 에드와 함께 부하가 된다...[19] 원작 만화에서도 린의 몸으로 재탄생된 뒤, 센트럴 지하를 지키던 동물형 키메라들과 같이 있기도 했다.[20] 서로 편하게 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야야 여기선 내가 낫다 잠깐 나랑 바꿔." 같은 대화를 하고 진짜로 몸을 막 줬다 받았다 할 정도로 친하다. 린의 감정이 격해지면 그리드도 싸우지 않고 그냥 조용히 몸 넘겨준다.[21] "정말이지 그 말대로야! 격정에 맡겨 짖어본들 이득인 건 없어. 하지만 말이지, 그냥 못본 척하고 있을 수는 또 없더라고." [22] 코믹스에선 전신 탄소경화된 상태로 읆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얼굴이 경화되기 전의 상태로 저 대사를 말했다. 그것도 각각 린의 표정과 그리드의 표정으로 읆어주신다. 덕분에 간지도는 애니판이 더 나은 편 [23] 그리드는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욕망이기 때문에 그리드의 욕망은 아버지의 욕망이므로 이를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다.[24] 예전 크세르크세스 때와 같은 수법. 그 때도 왕의 위치 대신 호엔하임이 자신이 들고 서 있을 위치를 중심으로 했다.[25] FA 62화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흡수 당하려는 그 때를 노려 역으로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신의 힘을 앗아가려고 했다. "으앙 나 죽네ㅠㅠ" 하다가 바로 "훼이크다 이 병신아"를 외치며 흐름을 자신 쪽으로 틀었다. 그것도 얼마 못 가 힘으로 밀려 다시 흡수당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각각 공격하는 걸 아버지 몸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버텼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 발악 때문에 생긴 폭풍의 여파로 병사들이 날아가는데, 그중 한 명을 잡아채 날아가는 걸 막은 것도 모자라 조심하라고 충고까지 해 주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이런 무명 병사까지 신경 쓰는 인물은 에드워드 형제까지 포함해 그냥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리드가 변한 것이든 린의 의지가 개입했든 그냥 빠르게 지나가는 틈새라기엔 무게가 있는 연출.[27] 같이 싱으로 돌아가야 황제가 될 수 있다는 린의 말에 "전 세계의 왕이 될 수 없다면 싱의 황제가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군."이라고 한 뒤, 린이 그 말에 안심하는 사이에 린을 뿌리치고 갔다. 린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너의 신조 아니었나!?" 하고 묻자, "멍청이, 그걸 믿냐." 라고 하고는 "방금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거짓말이었다."라고 답한다. 1기 ED의 "最後の 嘘は 優しい 嘘でした"(마지막 거짓말은 상냥한 거짓말이었습니다.)라는 가사가 생각나는 부분.[28] 그리드가 란팡을 여자라고 부르고 다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란팡이라고 불렀다.[29] 이 때 회상에서 에드가 동료가 되자고 했을때 그때는 뒷모습이라 안보였지만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것이 확인된다, 원작에서는 에드가 동료가 되자고 했을 시점에서도 놀라는 앞 모습이 나온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어가는 그리드를 보는 에드와 린의 표정이 더욱 애절하게 묘사되었고, 원작과 다르게 란팡마저도(원작에서는 그저 덤덤히 바라볼 뿐이었다.) 애절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린의 몸을 빼앗은 것 때문에 란팡이 그리드와 갈등을 빚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연출이다.[31] 원작과 마찬가지로 욕심이 많아서 죽음은 자신이 직접 정한다며 복수마저 부탁하고 죽어주는 간지남이다.[스포일러2] 이 사실은 최후반부에 에드워드가 슬로스와의 전투에서 이기는데 엄청난 기여를 한다. 본래 인체 연성은 불가능하지만, 호문쿨루스는 '''애초부터 인간으로 볼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그리드의 강화된 전신의 탄소를 샤프심 수준으로 바꿔 버릴 수 있었던 것. 이를 깨달은 에드는 슬로스의 수분을 전부 에탄올로 바꾸어 증발시켜 쓰러뜨린다.[32] 왜 찔렸다는 대답에 다시는 봉인 당하기도 싫고 자신은 욕심이 많아 자신의 죽음은 자신이 결정한다 답한다.[33] 마지하르와는 달리 그리드는 첫 안면시 머리를 날려도 안 죽는다 자랑을 했고 이를 알고 있던 에드도 그를 죽일 각오로 찔렀지만 붉은 돌을 모두 뱉어낸 그리드는 보통인간과 똑같이 죽고 만다. 그리드를 살해하고 괴로워한 에드는 이 후 "사람을 죽이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34] 7대 죄악을 모두 떼어낸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조차도 인간과 신을 뛰어넘고 싶다는 '욕망'을 끝까지 가지고 있었다.[35] 또한 색욕과 탐욕은 모든 욕망의 근원이기도 하다. 분노는 불만족된 탐욕으로부터 비롯되며 질투는 불만족으로부터 비롯된 분노를 타인의 만족에게 향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폭식은 그저 절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해치는 극단적인 탐욕이며, 오만은 탐욕의 만족으로부터 비롯되는 우월감과 어리석음이다. 그리고 이 모든 탐욕의 원천은 색욕. 철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진화학적인 문제로, 색욕을 발산하지 않는 개체는 멸종하고 색욕을 탐하는 개체만이 후손을 남기며 색욕을 탐하는 자들의 경쟁이 개개인의 욕망이 강하고 또한 그에 대한 절제력이 강한 개체들을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머지 원죄가 인간의 파멸의 모습이라면, 러스트와 그리드는 죄와 발전, 이상과 현실 모든 것의 근원인 인간 그 자체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만이 진정한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는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36] 린 야오는 그리드가 추구하는 탐욕의 철학을 받아들인 끝에 작품 결말부에서는 야오 족을 넘어 모든 싱의 민족들을 아우르는 황제가 되겠다는 '욕심'을 품는데, 이는 '나(우리)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원래의 greed의 의미와는 정 반대되는 결론이다.[37] 나중에 일어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의 '''키워드'''가 되는 명대사다. 나중에 사태를 파악한 로이 머스탱이 이와 똑같은 대사를 하며, 엘릭 형제도 이를 그리드에게 직접 들은 후 자주 써먹는다.[38] 아버지앞에 킹 브래들리의 의해 끌려가고, 러스트가 킹 브래들리는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형제'라고 소개하자, "나이를 먹은 호문쿨루스? 그런 건 있을 수 없어", 라고 말 했다가 엔비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있을 수 없어, 이 말은 그리드 니가 자주하던 말 아니였어?"라고 조롱하다가 그리드는 "닥쳐, 못생긴 놈."이라고 받아치고 서로 말싸움을 계속하다가 아버지의 개입으로 중재.[39] 헌데 이 말은 해석하냐의 따라 두 가지 뜻으로 갈리게 된다. 첫 번째 뜻은 "안되는 건 없다." 라고 해석할 수 있고, 두번째 뜻으로는 "안되는 것은 안 된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킹 브래드레이도 인간을 닮은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정해진 레일 위의 인생이라는 호문쿨루스의 한계를 최후반부에 가서야 겨우 벗어날 수 있었으나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신념은 결국 이루지 못한 체로 인간의 손에 의해 사망하였고,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결코 신이 되지 못했다.[40] '''후반부에 대한 복선이다.'''[41] 처음 린이 그리드가 될 때, 린의 심상 속에서 그리드가 "네 몸을 내놔!"라고 하자. 린이 '''"좋다! 주마!"'''라고 했을 때 반응. 그리드도 당황했는지, "네 몸을 내ㄴ... '''음?'''"이라며 저런 대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