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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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주. 왼쪽에는 자바이칼스키 지방, 오른쪽에는 하바롭스크 지방, 위쪽으로는 사하 공화국, 아래쪽으로는 중국 헤이룽장 성과 접한다. 면적은 363,700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의 약 1.65배, 인구는 790,044명이다.
주요 도시로는 주도 블라고베셴스크(21만), 벨로고르스크(7만), 자유시 참변으로 유명한 스보보드니(6만)가 있다.[1]
2. 인구
2020년 기준 인구는 790,044명이며 인구의 94%는 러시아인이지만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인, 퉁구스계 민족 등 120개 민족이 거주한다.
극동 연방관구의 다른 주들이 그렇듯, 소련 붕괴 후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이다. 아무르 주의 인구는 1989년에 105만명에 이르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0년 기준 인구는 1989년의 74.7% 수준이다.
3. 경제
아무르 주 경제의 주요 부문은 교통통신(21%), 광업(12%), 도소매업(12%), 농업(9%) 등이다. 아무르주는 극동 농업의 요충지로 러시아 극동 지역 경작지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 내 콩 생산의 절반 가량이 아무르 주에서 이루어진다.[2] 또 시베리아 철도가 통과하는 지역이라는 점으로 극동 지역의 에너지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아무르 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륨 생산 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4.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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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철도가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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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 교통은 매우 좋지 않다.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우리나라로 치면 고속국도에 준하는 도로)의 상태가 위 사진처럼 2차선이다... 이것도 날씨가 양호할 때의 이야기.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당연히 도로교통이 더욱 열악해진다.
5. 이야기거리
아무르 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의 헤이허 시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서로 핸드폰이 터지는 수준.
6. 기타
충청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무르 주는 2021년에 한국에 콩 4천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