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아칼리
1. 개요
성우는 안효민.[1] 소환 시 음악은 줄아만 전투 배경음. 1분 11초부터.소환: 도망쳐라, 조그만 드라카리 녀석들아! ''(Flee, little Drakkari!)''
공격: 썩 비켜라! ''(Out of my way!)''
2. 상세
전사의 라스타칸의 대난투 전설 하수인 카드. 드라카리가 섬기다 힘을 얻기 위해 살해한 코뿔소 로아 아칼리다.
적 하수인을 압살하면 덱에서 속공 하수인을 하나 뽑고 +5/+5 '코뿔소 피부' 버프를 부여해준다. 적을 처치하고 살아남으면 셀프로 +2/+2를 추가하는 다리우스 크롤리나, 생명력 흡수가 달린 질리악스 등 강력한 부가 효과를 지닌 속공 하수인과 연계하면 좋을 듯한데, 그 반대급부로 비용이 너무 높아 이 카드를 낼 타이밍이 그런 카드들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된다.
모든 혼은 해당 직업의 로아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이 카드도 코뿔소의 혼과 함께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 코뿔소의 혼을 통해 면역을 부여받아 피해 없이 상대 하수인을 자르면서 필드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음 턴까지 살아남아 다시 한 번 압살 효과를 터트릴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코뿔소의 혼은 1턴 동안 은신하기 때문에, 상대가 3대미지 이상의 광역기나 공허 학살자/이끼투성이 거인/날뛰는 코도 등등 은신 상태의 혼을 제거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 않은 이상 살아남아 아칼리의 버프를 받은 속공 하수인에게도 면역을 부여할 수 있다.
다만 이 카드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 점이 바로 '처참한 스탯'이다. 떡대 덱을 짜지 않더라도 쓸만하다고 여겨진 두목 한초가 쓰이지 않은 이유와 동일하다. 8코스트는 리치 왕같은 강력한 하수인이 나올 타이밍인데 5/5를 내서 뭘 하겠느냐는 말이 많으며, 5라는 공격력으로 압살을 해야한다는 조건도 8코스트 타이밍엔 까다롭다. 당장 퍼져나가는 역병으로 나온 딱정벌레들도 다른 카드들 도움없이는 압살할 수가 없다. 또 속공전사 같은 덱들은 다리우스같은 카드를 미리 뽑아서 5턴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카드를 쓰기 어렵다는 말도 많았다. 혼 카드가 공개된 이후에도 아칼리 빼고 혼만 넣어서 사용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차라리 버프를 좀 줄이고 카드의 코스트도 줄였더라면 지금보다는 활용하기 좋았을 것이다.
덱에 속공 하수인이 없다면 그냥 8코 5/5 속공 하수인이 되어버린다는 점이 커서, 투기장에선 다리우스 크롤리나 운다스타같은 다른 속공 전설들보단 평가가 좋지 않다. 다만 나무꾼의 도끼와 연계하면 7/6 속공이 되기 때문에 압살 효과를 보기 쉬워진다.
망자의 손패와 연계하면 무한동력이 가능하다. 망손으로 망손과 아칼리를 섞는다 → 아칼리를 내서 하수인을 압살하고 덱에 있는 아칼리를 +5/+5 버프를 주며 뽑는다. → 집어넣은 망손이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 망손이 손에 다시 잡히면 반복한다. 이 연계 때문에 아칼리의 코스트를 스탯과 효과에 비해 일부러 높게 잡았나 싶기도 할 정도. 또는 망손과 연계하라고 10코에 연계 가능하게 8코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등급전에서는 상당히 쓰기 힘들지만 모험모드인 달라란 침공에서는 덱 조합에 따라 무지막지한 포텐을 터뜨리기도 한다. 로켓 장화를 소지한 경우 내 모든 하수인이 속공이 생기는데, 이것이 코뿔소 아칼리의 속공 하수인을 뽑는다는 조건을 만족시키기에 아무 하수인이나 +5/+5를 달고 손에 들어온다.
모험모드 공포의 무덤에서도 달라란 침공과 마찬가지로 덱 조합에 따라 무지막지한 포텐을 터트린다. 전사+사냥꾼 이중직업인 브란이 사용하는데, 소환의 홀, 현자의 돌, 진홍빛 그물거미 등 코스트 사기를 칠 수 있는 보물이나 하수인 및 광포한 격노로 개들을 풀어라의 코뿔소 버전을 재현할 수 있다. 다른 속공 하수인들과 시너지는 덤. 또한 다른 속공하수인이 없다는 전제하에, 재활의 돌을 사용하면 첫 아칼리가 1코 10/10속공 아칼리를 무한히 뽑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