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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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와 코스믹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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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 Cube.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성능은 인피니티 건틀렛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건틀렛과 달리 다른 세계관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이점이 있다.
비욘더즈와 관련된 다른 차원의 우주적 물질로 구성된 정육면체의 큐브. 우주적 규모의 '''현실 조작'''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파워에 비례해서 사용자가 높은 확률로 미쳐버리거나 타락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코스믹 큐브에서 태어나서 그 힘을 사용하는 존재들을 큐브 존재(Cube being)라고 한다.
그렇기에 코스믹 큐브의 주요 능력은 소원에 반응하는 현실 조작이다. 이를 통해 '''큐브의 힘을 가진 타노스는 우주와 하나가 되어 우주적 존재인 크로노스를 간단히 제압하고 손과 발을 행성으로 구속시키기도 했다.'''
코스믹 큐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포스 필드를 통해 비욘더즈가 살고 있는 다른 차원에 균열을 열어야 하고, 현실에서 균열 주변에 포스 필드를 만들어 큐브 모양의 힘을 모아 형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코스믹 큐브를 형성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선지 다른 형태로는 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큐브의 형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에 아무나 양산하지는 못 하고, 크리나 스크럴 등의 외계 제국에서도 우연히 한 번씩 만든 적이 있을 뿐이다. 코스믹 큐브에 영향을 받아 변이된 M.O.D.O.K 등 특수한 케이스로 인해 데이터가 많은 지구의 A.I.M. 소속 과학자들조차 매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야 될까 말까한 수준이다.
지구에서의 코스믹 큐브는 "X 원소"라고 불리는 에너지로 실험한 군사 조직 A.I.M.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A.I.M.은 이걸로 M.O.D.O.K를 만들어서 세계정복을 하려고 했지만, M.O.D.O.K이 미쳐버리면서 A.I.M.의 과학자들을 다 죽여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걸 탐내던 레드 스컬은 코스믹 큐브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큐브의 전능한 힘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쉽게 제압했지만, 오만함에 방심하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작전에 의해서 패배하고 분실하게 된다.
나중에 레드 스컬이 잃어버린 큐브를 어느 어부가 발견하고, 자신의 마을을 부유한 곳으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레드 스컬이 잃어버린 큐브의 행방을 파악하고 큐브가 있는 곳으로 협력자를 보내서 다시 그것을 손에 넣었다. 이렇게 다시 코스믹 큐브를 되찾은 레드 스컬은 캡틴 아메리카와 맞설 생각이었으나, A.I.M.과 M.O.D.O.K에 의해 큐브를 잃으며 실패했다.
M.O.D.O.K는 결국 큐브를 회수했지만, 데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코스믹 큐브의 에너지를 사용하려던 매드 타이탄 타노스에게 잃어버렸다. 타노스는 큐브의 엄청난 힘을 깨닫고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에게 맞서기 위해 그것을 사용한다. 큐브를 잃기 전에 타노스는 큐브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사실상 거의 전능해진다. 타노스는 에너지를 모두 흡수했으니 큐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큐브를 버렸다. 하지만 이 실수로 인해 타노스가 흡수했던 큐브의 에너지는 다시 한번 큐브에 재흡수되었고, 결국 타노스는 패배했다. 그리고 캡틴 마블은 큐브를 사용하여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만 큐브에 저장된 모든 에너지를 소각시켜 버렸다.
이후로도 코스믹 큐브는 많은 빌런 세력의 과학자들과 빌런들의 손을 거쳤고, 특히 인피니티 크루세이드에서는 흑막이 다수의 코스믹 큐브를 동시에 사용하여 코스믹 에그라는 물건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의 대규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만다린에 의해 시작된 어느 프로젝트에서 코스믹 큐브의 조각이 가공된 코스믹 링이라는 반지도 있는데, 정작 만다린 본인의 사정으로 이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면서 다른 이의 손을 거쳐 링마스터라는 빌런이 반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이들의 손을 거쳐서 분실되었고, 분실된 반지를 우연히 손에 넣은 커티스 도일이라는 청년이 슈퍼 히어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2]
코스믹 링은 코스믹 큐브와 같은 빛을 발산하며, 커티스가 자신의 주변 반경 4.6m 내에서 현실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 반경 안에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9.14m 정도의 구체같은 영역도 제공한다. 커티스 도일은 이 반지를 이용해 아이스크림과 의상 등 다양한 물체를 창조하고, 외모를 바꾸고, 날 수 있게 하고, 초인적인 힘과 내구성을 부여하고, 반지의 힘을 이용해 신체의 마비에 대처해서 걸을 수 있게 돕기도 했다.
하지만 히어로 빌런 가릴 것 없이 코스믹 큐브와 가장 많이 엮인 인물은 레드 스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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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큐브가 코빅(Kobik)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현재 윈터솔저의 썬더 볼츠와 같이 지내고 있다. 그리고 현실 조작의 능력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하이드라의 요원으로 만든 원인임이 밝혀졌다. '''또한 배후에는 레드 스컬이 있었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쭉 출연이 없다가 또 하나의 캡틴 아메리카 앞에서 등장. 샤론, 버키, 샘을 모두 잃은 캡틴 아메리카처럼 자신 역시 모두 잃었다고 말한다.
테서랙트라는 아이템이 등장하여 이것이 코스믹 큐브로 추측되었지만, 사실 이것은 전혀 다른 물건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직도 테서랙트가 코스믹 큐브라 적혀있는 MCU 항목이 많이 남아있다.
시크릿 엠파이어 이슈의 경우 코스믹 큐브가 쓰임새 문제로 독자들에게 많이 비판받는 요소들 중 하나다. 시크릿 엠파이어는 코스믹 큐브 조작으로 캡틴 하이드라가 만들어진 것이 발단이고, 결말 역시 코스믹 큐브로 캡틴 하이드라 이전의 스티브 로저스를 복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코스믹 큐브가 무안단물처럼 데우스 엑스 마키나 노릇을 하는 바람에 플롯이 단조로워져서 비판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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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와 코스믹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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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smic Cube.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성능은 인피니티 건틀렛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건틀렛과 달리 다른 세계관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이점이 있다.
비욘더즈와 관련된 다른 차원의 우주적 물질로 구성된 정육면체의 큐브. 우주적 규모의 '''현실 조작'''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파워에 비례해서 사용자가 높은 확률로 미쳐버리거나 타락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코스믹 큐브에서 태어나서 그 힘을 사용하는 존재들을 큐브 존재(Cube being)라고 한다.
2. 기능과 역사
코스믹 큐브는 물질과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그것들을 사용하는 지성체들의 의지에 답한다. 능숙한 사용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모든 소망에 맞게 현실을 바꿀 수도 있다.'''"코스믹 큐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을 지닌 물건이며, 현실의 구조를 입맛대로 형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큐브의 성질은 비욘더즈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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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s Standoff : Welcome to Pleasant Hill # 1에서 언급된 내용
그렇기에 코스믹 큐브의 주요 능력은 소원에 반응하는 현실 조작이다. 이를 통해 '''큐브의 힘을 가진 타노스는 우주와 하나가 되어 우주적 존재인 크로노스를 간단히 제압하고 손과 발을 행성으로 구속시키기도 했다.'''
코스믹 큐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포스 필드를 통해 비욘더즈가 살고 있는 다른 차원에 균열을 열어야 하고, 현실에서 균열 주변에 포스 필드를 만들어 큐브 모양의 힘을 모아 형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코스믹 큐브를 형성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선지 다른 형태로는 기능이 소실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큐브의 형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에 아무나 양산하지는 못 하고, 크리나 스크럴 등의 외계 제국에서도 우연히 한 번씩 만든 적이 있을 뿐이다. 코스믹 큐브에 영향을 받아 변이된 M.O.D.O.K 등 특수한 케이스로 인해 데이터가 많은 지구의 A.I.M. 소속 과학자들조차 매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야 될까 말까한 수준이다.
지구에서의 코스믹 큐브는 "X 원소"라고 불리는 에너지로 실험한 군사 조직 A.I.M.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A.I.M.은 이걸로 M.O.D.O.K를 만들어서 세계정복을 하려고 했지만, M.O.D.O.K이 미쳐버리면서 A.I.M.의 과학자들을 다 죽여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걸 탐내던 레드 스컬은 코스믹 큐브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큐브의 전능한 힘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쉽게 제압했지만, 오만함에 방심하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작전에 의해서 패배하고 분실하게 된다.
나중에 레드 스컬이 잃어버린 큐브를 어느 어부가 발견하고, 자신의 마을을 부유한 곳으로 변화시켰다. 그러나 레드 스컬이 잃어버린 큐브의 행방을 파악하고 큐브가 있는 곳으로 협력자를 보내서 다시 그것을 손에 넣었다. 이렇게 다시 코스믹 큐브를 되찾은 레드 스컬은 캡틴 아메리카와 맞설 생각이었으나, A.I.M.과 M.O.D.O.K에 의해 큐브를 잃으며 실패했다.
M.O.D.O.K는 결국 큐브를 회수했지만, 데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코스믹 큐브의 에너지를 사용하려던 매드 타이탄 타노스에게 잃어버렸다. 타노스는 큐브의 엄청난 힘을 깨닫고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에게 맞서기 위해 그것을 사용한다. 큐브를 잃기 전에 타노스는 큐브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사실상 거의 전능해진다. 타노스는 에너지를 모두 흡수했으니 큐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큐브를 버렸다. 하지만 이 실수로 인해 타노스가 흡수했던 큐브의 에너지는 다시 한번 큐브에 재흡수되었고, 결국 타노스는 패배했다. 그리고 캡틴 마블은 큐브를 사용하여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만 큐브에 저장된 모든 에너지를 소각시켜 버렸다.
이후로도 코스믹 큐브는 많은 빌런 세력의 과학자들과 빌런들의 손을 거쳤고, 특히 인피니티 크루세이드에서는 흑막이 다수의 코스믹 큐브를 동시에 사용하여 코스믹 에그라는 물건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의 대규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만다린에 의해 시작된 어느 프로젝트에서 코스믹 큐브의 조각이 가공된 코스믹 링이라는 반지도 있는데, 정작 만다린 본인의 사정으로 이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면서 다른 이의 손을 거쳐 링마스터라는 빌런이 반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이들의 손을 거쳐서 분실되었고, 분실된 반지를 우연히 손에 넣은 커티스 도일이라는 청년이 슈퍼 히어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2]
코스믹 링은 코스믹 큐브와 같은 빛을 발산하며, 커티스가 자신의 주변 반경 4.6m 내에서 현실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그 반경 안에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9.14m 정도의 구체같은 영역도 제공한다. 커티스 도일은 이 반지를 이용해 아이스크림과 의상 등 다양한 물체를 창조하고, 외모를 바꾸고, 날 수 있게 하고, 초인적인 힘과 내구성을 부여하고, 반지의 힘을 이용해 신체의 마비에 대처해서 걸을 수 있게 돕기도 했다.
하지만 히어로 빌런 가릴 것 없이 코스믹 큐브와 가장 많이 엮인 인물은 레드 스컬이다.
[image]
코스믹 큐브가 코빅(Kobik)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현재 윈터솔저의 썬더 볼츠와 같이 지내고 있다. 그리고 현실 조작의 능력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하이드라의 요원으로 만든 원인임이 밝혀졌다. '''또한 배후에는 레드 스컬이 있었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쭉 출연이 없다가 또 하나의 캡틴 아메리카 앞에서 등장. 샤론, 버키, 샘을 모두 잃은 캡틴 아메리카처럼 자신 역시 모두 잃었다고 말한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테서랙트라는 아이템이 등장하여 이것이 코스믹 큐브로 추측되었지만, 사실 이것은 전혀 다른 물건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직도 테서랙트가 코스믹 큐브라 적혀있는 MCU 항목이 많이 남아있다.
4. 기타
시크릿 엠파이어 이슈의 경우 코스믹 큐브가 쓰임새 문제로 독자들에게 많이 비판받는 요소들 중 하나다. 시크릿 엠파이어는 코스믹 큐브 조작으로 캡틴 하이드라가 만들어진 것이 발단이고, 결말 역시 코스믹 큐브로 캡틴 하이드라 이전의 스티브 로저스를 복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코스믹 큐브가 무안단물처럼 데우스 엑스 마키나 노릇을 하는 바람에 플롯이 단조로워져서 비판받는 것이다.
[1] 왼쪽부터 히틀러의 클론인 헤이트 몽거, 레드 스컬, 아르님 졸라다. 위 표지에 나왔듯이 세 명이 서로 협력하여 코스믹 큐브를 완성하지만, 결국 서로 배신하며 헤이트 몽거는 코스믹 큐브 안에 갇히게 된다.[2] 커티스 도일과 코스믹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