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모토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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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本 茜 / Akane Koumoto
만화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홍연지.[1]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M.A.O / 방연지.[2]
겉보기는 고등학생은 커녕 중학생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로바레 고등학교의 교장이자 악마이며 코우모토 아카리의 고조모이다. 시라가미 요우코의 부모가 학생 시절이었을 때는 둘의 담임이었다. 당연히 평범한 인간일리는 없고 악마다. 신입생 서큐버스의 말에 따르면 '''일개 서큐버스는 평생 만나기도 힘든 전설적인 대악마'''라고. 맨 처음 발견 되었을때도 뿔을 달고 있었고. 흡혈귀나 우주인이나 늑대인간 등이 입학할수 있던것도 본인이 손을 써서라고 한다.
본인이 할망구라고 할 정도로 나이가 많긴 하지만 실제 행동은 거의 애 수준. 요우코는 아카네라는 아이가 교장 행세를 하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었다. 덕분에 아카네와 요우코는 걸핏하면 충돌한다. 아카네는 자신이 교장임을, 연장자임을 증명하려 발악을 하지만, 요우코의 반응은 "거짓말하면 못써요." 시간이 지나면서 요우코도 그녀가 연장자란 사실을 납득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호칭은 전처럼 아카네짱이고 친구처럼 대한다.
장난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악마가 등장할때면 이 만화는 러브 코미디에서 약으로 진화할만큼 정신나간 개그 상황을 연출해낸다. 이 만화의 개그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카네의 이런 캐릭터상을 잘 반영한 그녀의 명(?)대사가 있는데, '''"장난에 필요한 건 오직 하나, 벌을 받을 각오다!!"''' 129화에선 마법중년 아카링 쇼의 나레이터를 맡으면서 온갖 아카리에 대한 금기어를 시호와 아사히에게 강요하고(물론 아사히는 아슬아슬하게 회피) 그러면서 "더욱 매도해라!! '''내가 벌을 받기 전에!!!'''"라고 눈까지 풀리면서 광기여리게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리 소문도 없이 나타난 아카리에게 쓰레기 봉투에 쳐박혀서 박살났다. 자기가 한 말을 착실히 지키고 있는 셈.
장난을 칠때는 '''혼날 각오'''가 필요하다던가 이런저런 막장스러운 우주규모의 난리를 피워도 결국엔 격한 츳코미와 제제를 받고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치는 장난. 다른 인물들이 진짜 바보라서 정신나간 개그 전개로 이끈다면, 아카네는 '''스스로가 원해서 바보가 된''' 케이스. 부모님 세대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20년의 세월에 걸쳐서 기어이 성공시키고 만 인물이기도 하다.
미칠듯한 스팩에도 불구하고 심령현상과 치과를 무서워 한다. 단 아카네는 두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릴려 하는 성향이라, 아카네를 공포로 떨게 만드는 존재가 되려 아카네를 두려워 해야 할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아카리는 제외. 또 순수한 신체적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지 일반 고등학생인 오카에게 순발력에서 지는 면모도 보여준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손이 넓은지 여기저기 옛 제자들이 존재하는듯, 테사키는 그 중 한 명이다. 우마왕과도 아는 사이인듯. 은근히 발이 넓은 편이다. 린의 심부름 메모가 번져서 우마왕의 고기라는 글자로 보이자 '''요즘 좀 유명해 졌다고 나대는게 꼴보기 싫다고''' 애들을 우마왕에게 안내해서 혈투를 벌이게 만들었다. 결과는 고기까지는 무리고 뿔 하나.
단 것에 중독증이라도 있는지 과자 및 단 것에 100% 낚인다. 코앞에서 사탕을 흔들면 본능적으로 초 단위로 강탈해 입안에 넣어버릴 정도로. 비축해둔 과자가 떨어지자 폭주하기도 한다. 이때만큼은 아카리도 못 막는다고.[3]
게다가 학교내에선 언제나 교복을 입고 다니며 학생처럼 행세하며 다니고 있다. 외모가 외모에다 성격도 성격이라 교복이 어색하진 않지만 뿔을 숨기고 다니지 않다보니 어느센가 수수께끼의 뿔녀라는 항목으로 학교전설이 되어 있었다. 이 뿔은 악마의 힘의 근원인지 아카리의 응징에 두 개 중 하나가 부러지자 아카네가 '''선해졌다.''' 빈말도 뭣도 아니다. 진짜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이를 본 지인들은 하나같이 그 이질감을 참지 못하고 역겨워 했다. 물론 며칠 지나자 뿔은 다시 자라났으나 아카네에게 뿔이 부러진 이후의 기억은 없는듯 하다.] 이 만화 등장인물인 만큼 나사가 제대로 빠져있는 덕에 웬만한거 다 알고 있고 어지간한건 다 가능한 거 같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도 아이자와 나기사와 시라가미 요우코가 연애로 곤란해할 때는 적절한 조언을 던져주는 편이긴 하지만 이도 그리 많지 않고 그보다는 '''상대에게 액을 주는 행위나 사악한 행위를 기똥차게 잘한다.''' 역시나 악마라고나 할까. 뭐 그래봤자 쓰잘데기 없는 짓에 그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물론 인과응보도 그대로 온다. 응보의 주체는 보통 아카리.
153화에서 나온 아카네의 과거 회상을 보면 '''예전에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여성이였다!''' 언젠지는 몰라도 그런 여성이였던 아카네가 회상이 점점 현대로 올수록 오히려 쪼그라들어 지금 상태가 되는 걸 보면 가히 충공깽. 학생들의 복식이 와복 차림일때까지는 치렁치렁하던 머리를 단정히 하고 전통복 차림에 곤방대를 물고있는 성숙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학교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시점부터 양복과 함께 어려지더니 20년 전 시점엔 여성용 정장을 입었을 뿐 학생들과 또래 정도의 모습이 되고, 현대 시점에 와서는 아예 중학생 레벨의 크기까지 줄어들었다.
악마답게 말발은 수준급이고 7대 죄악 중 단 '''하나'''만 제외하고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다. 자존심은 하늘을 뚫고(오만), 한 번 화가 나면 분이 풀릴 때까지 날뛰고(분노), 사쿠라다에게 아카리를 뺏길 것 같으니까 급격히 흥분하고(질투), 수준급의 식탐(폭식), 흥미있는 것 외에는 다 (심지어 교장 직무도) 귀차니즘으로 대처하고(나태), 욕심은 뭐 말할 것도 없고(탐욕).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안드로메다급으로 거리가 있는 속성이 있으니 바로 '''색욕'''. 더 정확히는 '''색기'''. 체형부터 초딩급 통나무 체형이니 말 다 했다. 심지어 색기넘치는 인물상으로 변하지도 못한다.[4] 한 번은 요우코가 자신도 언젠가 색기넘치는 여성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아카네가 대꾸했는데, 그러자 갑자기 요유코가 의외로 수긍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자기 눈앞에 오랜 시간을 살아 온 주제에 색기와는 억만광년 거리있는 존재가 있으니까.''' 이 말을 들은 아카네의 표정이 가관.[5] 아카리에게 마음이 있는 사쿠라를 시험할 목적으로 유혹하겠다고 스쿨미즈를 입고 그 통짜 몸매로 유혹하고 이게 통하지 않자 진심으로 놀라는 모습은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와는 별계로 그림체가 안정화된 이후 묘사되는 아카네는 어려보이고 체구가 작다는거 빼고는 가슴 자체는 크게 그려진다.
성격도 예전에는 말 그대로 달관의 경지에 이르렀었는데, 그 와중에 승려나 나그네같이 보이는 누군가가 찾아왔고 수 천년 생애에 별 거 아닌 변덕이라며 그 사람과 어울려준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만 해도 학생들에게 황당해한다던가하는 모습을 보면 멀쩡하던 그녀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된 건지 심히 궁금해진다. 독백상으로는 변덕이니 심심풀이니 장난이니 하지만 계속해서 하고 싶었다던가 당시 상황이 '''겐지로가 흡혈귀로써 폭주하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솔직하지 못했을 뿐. 명백하게 사람들과 인외의 존재들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정황상 그 승려가 아카리의 고조부로 보인다.
요우코와는 정신 수준이 둘다 비슷해서 결국 잘만 놀아댄다. 끝내 악우 비스무리한 것이 되어 버렸다. 언제나 상대에게 온화한 요우코지만 유독 아카네 앞에선 심술쟁이가 되어 버린다. 130화에선 아카네가 아카리의 협박때문에 마지못해 인과응보로 해변가 포장마차에서 강제 노동을 하게 되는데 이 말을 듣자마자 귀신같이 그 가게로 달려와서 상큼한 미소를 짓고 아카네를 골려먹기도. 물론 아카네는 나중에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분신술을 이용해 만원 버스로 만들어 버려 버스를 못 타도록 만들어 요우코에게 빅엿을 날렸다. 반면 아카네가 요우코를 부르는 호칭은 구닥다리.
아카리는 아니 거의 천적 수준이다. 언제나 여유만땅인 아카네지만 아카리가 빡쳤을 경우 얼굴이 새파래지며 기겁한다. 인과응보를 안 당할 수도 있었던 판도 꽤 되는 데 자기 딴에 완벽하게 처리한다고 처리 하다가 꼭 한가지 빼먹고 분노에 가득찬 아카리를 대면한다.
요우코 네의 부모와도 구면으로, 말만 선생과 학생이지 거의 친구 수준의 사이다. 그나마 연장자 취급을 해주는 건 쿠로미네 아사히 뿐이다.
15화에서 뜬금포로 등장. 너무 뜬금포에 머리의 커다란 뿔이 눈에 띄다보니 아사히와 요우코가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환각을 이용해 뿔이 장식인척하며 넘어갈려 하다가 갑작히 등장한 아카리덕에 정체가 탄로난다. 그러나 요우코는 아카네가 자기보다 연장자임을 전혀 믿지 않았고 아카네가 이에 빡치면서 다투게 되는데[6] 이를 계기로 둘은 악우가 된다. 이후부터 극의 온갖 트러블 메이커를 담당. 극의 흐름을 뒤흔든다.
19화에서는 한밤중에 수영장으로 숨어들어온 아사히와 요우코를 천리안으로 구경한다. 아사히와 요우코의 모습에 과거에 자기가 가르쳤던 인간과 흡혈귀의 모습을 겹춰보면서 이번에는 인간과 흡혈귀가 어떤 사랑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한다.
20화에서는 유령이 나온다는 폐가에 담력시험을 하러 간다. 처음에 큰소리치던 것과 다르게 막상 들어서자 쫄아버려 무녀 차림을 하고 들어가려 한다. 악마 주제에 그런데 막상 유령을 보자 겁을 먹기는 커녕 죽여버리려고 하다가 얼마 안가 유령의 정체를 밝히고는 짓궂게 굴고 즐겁게 떠난다.
24화에서는 미캉이 잃어버린 안경을 가져가서 미캉을 놀려데는데 아카리한테 걸리자 순순히 잡히고 만다.
28화에서는 아사히와 나기사 사이의 해프닝 때문에 얼이 빠진 요우코를 교장실로 불러서 요우코의 속마음에 대해 지적하고, 당황한 요우코가 나가자 아카리를 묶어두고는 아사히로 변신해서 요우코를 놀린다. 하지만 나기사가 아카리를 해방시켜준 바람에 아카리한테 저항도 못하고 끌려간다.
29화에서는 하루 50개 한정 버거를 먹으려고 분신 50명을 동원한다. 가는 도중에 아카리의 공격을 당하고도 12명을 생존시켜 버거를 먹어치우려 하나 잘못해서 시호를 따라 속옷 가게로 가버려 허망하게 실패한다.
30화에서는 캠핑을 하러 차를 타고 가는데, 아카리더러 운전은 면허가 있는 자기가 할테니 편히 쉬라며 간만에 윗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 면허가 100년 레벨로 썩혀둔 장롱면허인지라 운전은 전혀 못하고 대신 악마적인 힘으로 차를 움직인다. 하지만 집중력이 흩어질 때마다 차에 부담을 주는 바람에 해가 저물 무렵에는 아카리의 신차를 고철덩어리로 만들고만다. 그래도 원하던 곳에는 어찌어찌 도착했는데 그곳은 요우코와 시호의 고향에 있는 시라가미 저택의 부근이였다. 요우코의 모친 토우코에게 미리 연락해 부근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 것이였다.
32화에서는 한밤중에 토우코와 함께 아사히와 요우코가 같은 방에서 밤을 보내는 것을 엿본다. 잠꾸러기인 요우코 때문에 진도가 나갈 것 같지 않자 교육자로서 도와주기로 한다. 방에 스프링을 설치하거나 집 전체를 기울여서 두 사람이 서로 덮치고 덮쳐지게 만들지만 요우코가 끝까지 자는 바람에 답답해한다.
아침이 되자 자기가 죽여버린 아카리의 신차를 멀쩡한 상태로 다시 갖다주는데, 사실 토우코한테 중고차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것이였다. 돌아갈 때 자신들을 지켜보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다. 그자의 정체를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일단 중2병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았다.
37화의 체육대회에서는 무척 들떠있는데, 그 이유인즉슨 작년의 체육대회처럼 자기가 MVP가 돼서 소원으로 과자 1년분을 타낼 수 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아카리가 갑자기 참가 선언을 하면서 자기가 MVP가 되면 저번에 준 차를 신차로 배상하라며 협박한다. 중고차의 일 뿐 아니라 아카리의 생맥주를 전부 따버린 일, 폭주족 시절 사진을 회람판에 붙여 돌린 일도 모두 들킨 데다가 학교 경비로 메꾸려는 마지막 수단도 들켜서 벌벌 떤다. 거기에 토우코도 자신에게 보복하려고 아카리를 도와주고 미캉은 소원으로 자기의 재산을 노리자 이제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한다. 악마의 힘으로 온갖 치사한 방법을 쓰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아카리를 막지 못하고 화가 난 아카리에게 잔인하게 당해버리고 만다.
체육대회 이후는 과자 1년분을 확보하지 못해 눈에 뵈는 게 없어졌다. 이 상태의 아카네는 아카리조차도 어찌할 수 없다고 한다. 40화에서는 나기사가 과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외부 유닛의 전력을 빼았아버렸다. 그 뒤 조리실의 유령이 자기가 숨겨둔 과자를 가져가는 걸 보자 그 자리에서 공격해 폭☆8시키고 근처에 있던 아사히, 미캉, 린에게 '''"트릭 오어 트리트 "'''라며 압박한다. 이에 아사히 일행은 아카네에게서 벗어나고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피신한다.
44화에서는 학생들에게 요리못하는 독신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먹은 아카리를 보고 비웃는다. 아카리가 몰래 요리를 배우러 하자 그 재밌는 광경을 구경하러 한 발 앞서 학원에서 대기하고는 제자 테사키의 요리교실을 우연히 구경왔다며 뻔뻔하게 군다. 아카리가 도망치지 못 하게 (자칭)초보자인 나기사도 학원에 불러두고 "여기에 네 편은 없다"며 살벌한 썩소를 지어 아카네를 놀려댄다. 아카리의 케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나기사의 케이크를 맛본다. 처음 것을 먹고는 '''"결혼해다오"''', 두 번째 것을 먹고는 무릎까지 꿇고 '''"시집 와주세요."''', 3번째 것을 맛보고는 '''"애완동물로 삼아다오."'''라며 자존심도 버리고 나기사를 떠받는다. 이후 아카리가 케이크를 완성하자 "이제 배불러"라며 약을 올려 아카네를 빡치게 한다. 그래도 맛은 봐주고 나쁘지 않다고 평해주었다.
49화에서는 학원제의 일 때문에 속을 태우고 있는 요우코를 교장실에 데려와서 요우코의 심정에 대해 정곡을 찌른다. 요우코가 나가자 이번에는 고백놀이를 한답시고 요우코 앞에다가 요우코, 아사히, 나기사의 분신을 만들며 지난 밤의 그 상황을 재연한다. 아카네가 배역을 번갈아면서 계속 고백하고 요우코의 본심을 계속 상기시키자 요우코는 "...실은 잘 모르겠데이. 내도 쿠로미네 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째 되고 싶은 긴지, 사랑인지 뭔지도...쿠로미네 군허고 아이자와 양 어느 쪽이 소중한지...."라며 답하는데 이에 아카네는 "그럼 됐다. 고민하는 게 너의 애송이들이 할 일이니 서두르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봐."라며 조언한다. 그제서야 차분해진 요우코는 아카네한테 고맙다고 전하는데...'''아카네가 아사히의 분신의 뿔을 떼버린다. 사실 아사히만 아카네의 분신이 아니라 당사자였던 것이다.''' 이에 요우코는 처음보다 더 당황하지만 아카네가 지배하는 동안에는 아사히의 기억이 없어서 더더욱 흥분한다. 그렇게 요우코를 철저히 농락하고는 유유히 떠난다.
51화에서는 나기사가 만든 초콜릿이 먹고싶다면서 한밤중에 집에서 난동을 피우며 아카리에게 떼를 쓴다. 아카리가 끝까지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어쩔 수 없다면서 '''이 별을 멸망시키려한다.''' 다음 날 낮에는 '''거대운석이 지구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와 지구는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아카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기사, 요우코, 시호, 린을 불러 초콜릿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운석을 조종하는데 온 정신을 쏟고 있는 아카네를 아카리가 갑자기 구속하는데, 사실 아카리의 진짜 목적은 아카네가 무방비해진 동안 '''나기사 이외가 만든 수많은 창작 초코를 먹여서 보복하는 것'''이였다. 그 결과 시호가 만든 '''치녀 바나나''', 요우코가 만든...게 아니고 가져온 '''카레 루''', 린이 만든 '''악마 죽이기 비약''' 등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어찌어찌 버티지만 늦게 합류한 미캉을 보자 당황하고 아카리에게 세계의 반을 주겠다며 교섭을 시도한다. 하지만 아카리에게 독신이라 하는 바람에 교섭은 실패하고 둘다 완전히 막나가며 너죽고 나살자의 치킨 레이스를 벌인다. 그 결과...미캉의 '''러시안 슈'''의 파괴력 앞에 요우코를 제외한 전원이 리타이어하고 지구 멸망의 위기는 무사히 지나갔다.
53화에서는 아사히와 시로에게 양아치 시절 아카리의 '백번참배 전설'에 대해 알려주다가 아카리에게 걸려 변명도 못하고 사라진다.
57화에서는 린한테 색기없다는 소리를 들은 요우코를 비웃는데 정작 자기와 아카리도 비슷한 평을 듣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치녀력 대결을 벌이지만 다들 도토리 키재기일 뿐, 전화 너머 목소리만으로 코삐를 뿜게 하는 카리스마 치녀에 비하면 모두 운니지차였다.
60화에서는 요우코가 사탕을 꺼내자 바로 그자리에 소환되는데, 그자리에는 자신의 옛 제자이자 한때 천사였던 악마 시로가네 카렌이 있었다. 카렌은 분위기를 잡고 아는 척을 하지만 아카네는 모르쇠로 일관해 카렌을 농락한다. 이후 카렌에게 저지른 엄청난 장난이 밝혀지는데...'''카렌이 잃어버린 천사의 고리를 학생회실의 형광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은 하지만 형광등을 갈아준 대가로 과자를 내놓으라는 걸 보면 그냥 즐기고 있다.
62화에서는 사람을 7대 죄악으로 이끄는 카렌의 깃털을 여러 사람에게 꽂는다. 요우코에게 식욕의 깃털, 나기사와 미캉과 시호에게는 색욕의 깃털을 꽂고 그 영향을 보며 즐긴다. 하지만 아카리가 스스로에게 분노의 깃털을 꽂아 분노를 끝없이 솟게 만드는 바람에...
63화에서는 생일을 맞아 나이를 먹은 아카리를 놀린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훈훈한 말을 전하며 은근슬쩍 케이크를 먹으려 하는데, 아카리가 자기 선물이라며 막는다. 결국 시비를 걸면서 독신이라 부르는 바람에 아카리가 러시안 슈를 먹여 리타이어시킨다.
65화에서는 카렌과 마주친 료가 나기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는 바람에 나기사는 아카네가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잘못 알아듣는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다른 이들에게 알아보는 과정에서 아카네의 만행이 드러난다. 1999년 7월, 해외에서 구해온 귀한 마카롱을 시라가미 겐지로가 먹어버리자 분노로 이성을 잃고는 요리를 만들고는 그 주위에 마방진을 그리고 춤을 추자 하늘에서 무시무시한 무언가가 소환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토우코가 숨겨둔 마카롱을 건넨 덕에 무사히 넘어갔다고 한다.
66화에서는 나기사의 본체를 크게 만들어 창고에 아카히와 함께 가두어 놓는다. 나기사의 연심을 자극해 장난을 치면서 나기사가 더는 아사히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실현할 수 없는 이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니 실현 가능한 이상을 노려라.'며 나기사에게 충고해준다. 그런데 여기에는 흑심이 있었으니... 나기사가 자기에게 감사하게 만들어 나기사에게 부탁하지 않고도 과자를 마음껏 얻어내려는 것이 진짜 노림수였다. 그런데 '''운석 사건의 멤버들'''이 나기사를 도와준 것을 알고는 겁에 질리며 도망치려 하지만 아카리에게 붙잡히고 그만...
70화에서는 겐지로&토우코가 다닌 데이트 코스를 순례하는 아사히와 요우코를 곁에서 몰래 구경한다. 부모의 이야기에 너무 묶이지 말라고 요우코에게 충고를 했음에도 우왕자왕하는 요우코를 보고 실망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요우코가 키스하는 걸 보자 올 게 왔다며 흥분한다.
71화에서는 나기사를 교장실에 미리 숨겨둔 뒤 요우코를 불러서 유원지의 일에 대해 얘기한다.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준 요우코에게 감탄한 뒤에는 나기사에게 앞으로 어쩔 껀지 묻는데, 자기의 말을 듣고 나기사가 뭔가 깨닫고 나가자 벙벙해한다.
이후 결심을 굳힌 나기사가 찾아오고 2주 후에 수학여행에서 자기를 한번 더 크게 만들어달라고 하자 그 소원을 받아들이고 나기사한테 자신의 대타 인형을 건네준다.
73화에서는 신부수업을 위해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아카리를 구경한다. 아사히 일행이 오자 밥을 사주면서까지 그 진경을 보고 깔깔거린다. 마지막에는 결국 참지 못하고 오카와 함께 아카리의 면전에서 대놓고 폭소하며 비웃는 바람에 뿔과 안경을 유품으로 남기고...
그런데 이때 뿔이 부러지면서 의외의 부작용이 생겨 '''엄청나게 착하고 책임감 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너무나도 순수하게 아카리를 챙겨주는지라 아카리가 반대로 두려워하며 벌벌 떨 정도.
75화에서는 아카네뿐 아니라 수학여행을 떠나려는 다른 이들도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자 그 부작용으로 날씨가 험악해지는데, 아카네가 직접 나서서 학생들을 위해 악천후와 싸우자 '''날씨는 더욱 악화하고, 지구를 향해 다수의 운석이 날아오고, 무시무시한 무언가가 하늘에 나타나는 등'''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아카리가 츄리닝 차림으로 나타나 궁극의 '평소다움'을 선보인 덕에 위기는 지나간다.
78화에서는 겐지로와 카렌을 놀리려 시라가미 겐지로의 집에 놀러간다. 남국이나 요우코, 아사히에 대해 얘기하며 겐지로를 농락하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집 전체를 남국풍으로 개조하게 된다. 그런데 자기도 실컷 도와놓고선 마지막에 혼자서 토우코한테 일러바친다.
82화에서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카리를 정성을 다해 맞아주면서 자신에게 살의를 품지 말라고 부탁한다. 사실 아카네도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어하면서도 아카리가 사온 마카다미아 초콜릿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치지 못한 것.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잠시 뒤에 밝혀지는데...바로 아카리의 분신을 만들어 ''''중년소녀 매지컬☆아카링'이란 동영상을 투고해버린 것이다.'''[7] 그 동영상은 2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아카리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년으로 만들어버렸고 아카리는 당연히 분노했다.
83화에서는 아사히가 여자들을 거느린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을 때 은근슬쩍 아사히 앞에 나타나 돈을 갖다바쳐 소문을 완전히 굳히는 데 일조한다. 다른 이들은 소문을 다른 소문으로 덮는 과정에서 오해를 키운 반면 아카네는 순전히 즐기려는 목적으로 이랬다.
이후 아사히와 요우코가 서로 고백하고 커플이 되는 광경을 토우코와 함께 엿보면서 즐긴다.
다음날에는 어색해하는 두 사람을 위해 퀴즈 세트장을 꾸려 두 사람의 본심을 끌어내주기로 한다. 퀴즈 출제자로는 질투의 깃털을 꽂은 아카리를 배치했는데, 그 이유야 당연히 두 사람을 놀리며 놀기 위해서. 마지막에는 연애 이야기 때문에 빡친 아카리에게 두 사람을 내던지면서 폭소하는데 깃털이 빠진 아카리에게...
만우절에는 료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꾸몄는데 막판에 감당 못할 분위기가 되자 료를 내팽개친다.
새학기가 되자 새로 들어온 이들을 보고 기대하며 미소를 짓는데, 그도 그럴것이 '''시라가미 겐지로를 여자로 변신시켜 요우코네 반의 부담임으로 맡겼기 때문.''' 저녘에 몇몇 앞에서 겐지로의 변신이 풀리자 자기도 그 자리에 합류해 겐지로를 농락한다. 그래도 겐지로의 과거를 아는 사람으로서 그가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하는지 진지하게 따졌다. 물론 아주 잠시만 진지했을 뿐 바로 그 상황을 즐긴다.
97화에서는 아주 단단히 오해를 한 린 일행에게 우마왕을 소개시켜준다.
98화에서는 사쿠라가 아카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당황하며 사쿠라를 응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100화에서는 토우코, 겐지로와 함께 아사히와 요우코의 첫 데이트 광경을 중계한다. 둘의 진도는 흥미있게 구경했는데,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쿠라와 아카리'''가 함께 있는 걸 보자 눈에 핏발세우고 분신들까지 총동원해서 그 현장에 쳐들어가 난장판을 만든다.
104화에서는 나기사의 모성에서 나기사를 취재한 TV방송을 시청한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요우코와 카렌은 그걸 보고 감동하지만 '''정상적인 눈을 갖춘''' 아사히, 아카리, 아카네는 '''이런 걸 끝까지 봐버린 자기들에게 가장 실망하고''' 나기사의 종족들은 정말 답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107화에서는 충치 때문에 아파하지만 치과는 무섭다며 가기 싫다고 떼를 쓴다. 아카리 왈 '''"충치균같이 생겼으면서 왜 겁을 먹는데?!"'''. 치과에서 모모치 유카&유카에게 끌려온 린을 만나자 린과 합심해서 도망친다. 아카리와 유카가 쫓아오자 타임머신까지 동원해 시공간을 초월하며 추격전을 벌인다. 하지만 충치 때문에 계속 힘이 폭주해 지구상의 모든 이에게 재앙이 쏟아지는데 주된 대상은 요우코, 요우코, 요우코. 이후 아카리, 유카, 카렌, 닌자들이 힘을 합쳐 겨우겨우 폭주를 멈추고 무사히 치과 치료를 받는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카리가 학교에 대해서 지적하길, 이번 해의 신입생은 인외의 비율이 부쩍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아카네는 자기가 교장이 된 것도 다 이유가 있다며 조만간 자기가 봤던 광경을 아카리에게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108화에서는 테사키의 바에 갔는데 복신들이 술자리를 보내는 슈르한 광경을 보고 뭐라 할 말을 잃는다. 평소처럼 비꼬거나 황당해하지도 않고 시종일관 어리둥절한 채 끝난다.
110화에서는 진로 문제에 고민하는 아사히에게 다짜고짜 '''"히어로가 되라!"'''라 말하고 학생회실로 부른다. 사전에 카렌도 불러서 악당을 연기하게 했는데, 악마 아니랄까 모른 척하고 카렌을 딱한 사람 취급한다. 그렇게 카렌을 가지고 논 뒤에 아사히에게 흡혈귀 모습이 찍힌 요우코의 사진을 보여주고 무엇으로 보이냐고 묻는다. 아사히가 담담하게 요우코라 답하자 다음으로 인어의 사진을 보여준다. 아사히가 인어도 있는 것을 알고 놀라자 아카네는 '''"다시 한 번 물어보지. 네 녀석은 첫 번째 사진이 시라가미 요우코라 답했다. 어째서 '흡혈귀'가 아닌 '시라가미 요우코'라 답했지?"'''라 질문한다. 즉, 히어로가 되라는 말은 비밀을 가진 자들에게 힘이 되어달라는 것.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사정이 있는 학생이 늘었는데, 교사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니 학생인 아사히와 카렌이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그들을 도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113화에서는 요우코와 아사히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눈살 찌푸리던 료쿠엔자카 유미에게 어른답게 굴라며 충고한다. 하지만 사쿠라다와 아카리가 약속을 잡는 걸 보자 정신줄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폭주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시라가미 겐지로 이상의 과보호적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카리의 모친때도 이 난리를 피웠다고 하는데, 카렌에 말에 의하면 이러는 이유는 '''쓸쓸해서'''. 이에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다들 이미 그렇게 받아들이고 므훗하게 보는 분위기...
114화에서는 교장실에서 무언가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데, 바깥에서는 상자를 뒤집어쓴 누군가가 미캉, 나기사, 린, 유카한테 '''미래의 아사히는 요우코와 결혼하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119화에서는 나기사의 과자를 얻어내려고 길거리에 고민 상담소를 차린 뒤 나기사와 마주친다. 이렇게 대놓고 등쳐먹으러는 티를 내지만 나기사는 아주 당연한 듯이 이에 낚여든다. 그 뒤는 '과자를 먹고 나기사에게 충성→만족할 만한 대답을 못 들은 나기사는 더 좋은 퀼리티의 과자를 제작'의 과정이 반복되며 길거리에 높은 과자탑을 쌓는 지경에 이른다.
121화에서는 흐르는 소면 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소면 대신 야키소바 면을 흘려 보내는 만행을 저지르며 혼자 높은 곳에서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며 면을 독차지하려 한다. 하지만 염동력으로 끌어올린 물살에 자기가 흘러가며 리타이어한다.
126화에서는 복도를 지나가다가 미캉, 나기사, 시호의 비밀이 서로 들통난 아수라장을 보고는 "무슨 일이냐. 복신, 우주인, 늑대인간."이라며 다들 변명할 여지도 없게 확인사살한다. 그리고 자기는 악마라며 남일인냥 말한다.
129화에서는 백화점 광장에서 중년소녀 매지컬☆아카링의 히어로 쇼를 펼친다. 그 대가로 빡친 아카리가 봉투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려진다.
130화에서는 아카리의 차에 아카링을 그려놓은 대가로 바다의 집에서 노동을 한다. 요우코가 와서 히죽거리자 나중에 굴욕을 되갚는데...'''돌아가는 버스를 분신으로 가득 채워 아사히와 요우코가 돌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그 결과 아사히와 요우코는 외박을 하는데, 둘이 진도를 나가다 '''요우코가 아사히의 피를 빨고 만다.''' 이 상황에 둘 다 혼란해하자 전에 아사히한테 보여준 요우코의 사진을 들고 나타나 아사히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지. 네 녀석은 이 사진이 무엇으로 보이지?"'''라 질문한다. 이에 아사히가 여전히 요우코로 보인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담담히 결심하며 두 사람과 학교로 이동한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흡혈의 진정한 의미는 키스같은 게 아니라...'''성관계'''임을 알려준다. 이에 두 사람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야한 얘기를 나누는 여고생마냥 요우코가 불끈불끈해서 덮친거라 말한다. 그래도 요우코가 여전히 부정하자 "깨끗한 교제를 생각하고...있었'''던'''게구나..."라며 안타깝다는 듯이 얘기하며 그 상황을 즐긴다. 하지만 요우코가 나가자 아사히에게 요우코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과거에 폭주한 시라가미 겐지로처럼 요우코도 진정한 의미로 흡혈귀가 되었다는 점과 흡혈귀를 사냥하는 자, '''뱀파이어 헌터 키류인 가문'''의 존재를 알려준다.
136화에서는 흡혈을 안 하겠다는 요우코한테 충동적인 흡혈을 피하기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피를 빨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이는 정기적으로 성행위를 하라는 것과도 같은지라 두 사람은 부끄러워한다. 요우코는 아카네에게 정기적으로 피를 빨아야 할 걸 알고서 흡혈의 의미를 알려줬냐고 묻는데, 아카네는 말없이 재밌어 죽겠다는 썩소를 지어 당연하다고 답한다. 중간에 나타난 카렌이 흡혈이 성스러운 행위라 알려주며 요우코 편을 들자 즉석에서 재판을 펼치며 자기가 맞다고 우긴다. 카렌이 자꾸 대꾸하려 하자 '어쩌다가 남을 못 믿게 되었냐'는 말 한방으로 카렌을 KO시키고 의기양양하게 구는데, 마침 친구 결혼식장에서 오는 길인 아카리가 나타나 화풀이로 아카네를 사형에 처한다.
138화에서 사쿠라가 마지막 체육대회에서 아카리를 이겨 고백하겠다는 선언을 천리이로 듣고 경악한다. 그래도 사쿠라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아카리가 악마로 각성했기 때문.''' 지인들이 대부분 결혼해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폭주해 악마화된 코우모토 아카리를 충동질해 체육제에서 날뛰게 함으로서 결혼을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사쿠라다를 방해할 요량으로 수를 쓰다보니 체육대회를 완벽히 판타지화시켜버렸다. 교사팀의 대부분을 자기 분신으로 채워 놓고 기마전에 까마귀를 타고 응하질 않나, 뒤에 가선 하늘에 뜬 거대한 성까지 소환해서 일종의 RPG 게임을 형성했다. 사쿠라다가 이 모두를 급우들의 도움으로 타파하고 끝내 선인으로 각성해서 아카리를 이기고 고백하자 멘붕하는게 안습. 체육대회가 끝나고 그날 밤. 많이 삐졌는지 술에 취해서[8] 독신에서 벗어난 기쁨에 흥겨워 하는 아카리에게 교장의 권위까지 써먹으며 일종의 화풀이를 하지만[9] 아카리가 진심임을 알자 결국 애처럼 울어 버린다. 이에 아카리가 당황하며 달래보려다가 아카네가 울면서 아카리의 독신 속성을 가지고 놀릴 계획을 모조리 털어 놓는 바람에[10] 또 다시 둘이 투닥거리는 것으로 끝난다. 뭐 그래도 아카리의 술버릇을 지적하며 고치라는 좋은 충고도 하지만.
151화에서는 군고구마가 빨리 먹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전세계의 시간을 조작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152화에서는 모기로 변신해 요우코가 피를 빠는 모습을 훔쳐본다.
153화에서 다시한번 떡밥을 던진다. 상자녀를 보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화합을 반대한 전교장 시라유키라면서 공격한다. 하지만 상자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당황해하며 아카네에게 자신은 시라유키가 아니란 것을 알린다. 이에 보기 드물게 아카네는 수치스러워하며 뒹굴어댔다. 작가의 특기인 진지학척 하다가 개그로 끝내기 때문에 일단은 넘어갔지만 상자녀가 아카네의 천리안을 피했다는 것과 이종족간의 화합을 반대하는 시라유키라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155화에서 교장이 공격했던 상자녀는 사실 10년후의 미래에서 온 아이자와 나기사였다. 이후 미래의 나기사에게 사정을 들은 그녀는 두 명의 나기사가 대결할, 그리고 아사히가 지켜볼 아공간을 마련해 주고 진지하게 아사히에게 나기사의 결의를 지켜 보라는 조언을 한다. 그렇게 승부가 난 이후 현재의 나기사는 두 별의 가교가 된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떠나는데, 알고보니 미래의 나기사의 사정은 거짓말이었고 미래의 나기사는 현재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결의를 확실히 해주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에 괜히 진지하게 군 아카네는 엄청 쪽팔려하며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미래의 나기사와 아사히에게 화풀이를 했다.
164화에서는 애인들과 담판을 지으려는 시마를 위해 판을 벌이는데 그 결과 시마는 덮쳐지고 시로와 료는 체포된다. 나름 찔리는지 아사히에게 자기 탓은 아니라고 한다.
170화에서는 시라가미 겐지로의 과거를 알려고 하는 아사히를 린의 타임머신에 태워 20여 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 고등학생 시절의 겐지로와 토우코와 대면한 아사히가 의문점을 지적하자 곧 알게 될 거라 말하고, 이 시대에서 '미래인'인 아사히는 이 시대의 인물들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아사히가 겐지로의 과거를 알 수 있도록 특단책으로 아사히를 겐지로 일행과 같은 반에 전학시킨다. 이 시대의 아카네도 재밌어 보이니 들키지는 말라며 환영한다. 비밀이나 타임 패러독스는 개뿔.
20년 전의 아카네는 겐지로, 토우코, 나기사의 아버지, 카리스마 치녀, 카렌 등의 담임으로 지금처럼 뿔을 꺼내고 다니지는 않는다. 이 시절에도 여전히 사람 놀리기를 좋아하고 과자를 밝힌다. 수업을 떼 먹는 일이 잦았는지 교사다운 언행을 보이자 학생들은 웬일인 듯 놀라다가 수업을 중단하고 보충할 과자를 요구하자 어쩐지...했다.
밤에 아사히가 학교에서 교장 시라유키를 만나자 텔레파시로 그 여자는 여태컷 아사히가 만난 자객들과는 다르게 '''바보가 아니라며''' 경고하고 자신은 급한 일[11] 이 있다면서 텔레파시를 끝낸다. 그리고 시라유키가 '''바보가 아니다'''라는 것에 아사히는 대사건이라고 경악한다. 시라유키는 과거의 제자인데 자기가 아는 한 특별한 힘은 없었다고 한다.
아사히가 시라유키 앞에서 기죽지 않고 할말 다하고 돌아오자 린의 타임머신에서 아사히, 린, 카렌에게 비싼 음식들을 먹여주며 축제를 벌이는데 그 자금의 출처는 아카리의 결혼 대비 적금과 애차를 판 돈이다. 물귀신 작전으로 아사히를 끌고 갈 셈이었지만 아사히는 회피했다.
다음 날 아사히를 쿠로미넹 차림으로 분장시키고 겐지로와 토우코 앞에 등장시킨다. 그리고 린에게 '''어째서 미래인들은 하나같이 미래의 요우코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지''' 묻는다.
177화에서 결국 겐지로가 폭주하자 진정으로 맨붕한 그녀의 모습이 나온다.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겐지로에게 눈이 풀린채로 장난은 그만 치라며 종례를 해야 한다며 횡설수설을 하다가 폭주한 겐지로에게 크게 얻어 맞는다. 이후 회상대로 시라유키에게 조롱조의 말을 듣자 본래의 악마 모습으로 돌아와 자기 학생을 가지고 놀아도 되는 건 자기 뿐이라며, 시라유키에게 다시 한 번 자기 눈에 띄면 죽여 버린다는 협박을 하고 그녀를 한 손으로 여유롭게 베어 버린다. 이후 토우코가 겐지로를 설득할 때까지 폭주한 겐지로와 필사적으로 싸운 모양. 전신에서 피까지 흘리며 토우코도 지키고 겐지로도 상처입히지 않으려는 등 이제까지 보기 힘든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현대의 아카네는 이 상황을 수습하려 하는 아사히를 제지하고, 이 상황은 겐지로의 소원과 시라유키의 본성을 미리 알지 못한 과거 자신의 책임이고 이미 끝난 일이기에 아사히에게는 책임이 없다며 분해하는 아사히에게 여기 데려 오는게 실수였다며 사과를 한다. 아사히가 이런 아카네에게 사실 아카네도 이때를 후회하고 과거를 바꾸고 싶어서 자신을 데려온게 아니었냐고 질책하자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을 보면 그런 이유도 있었는듯. 끝내 아사히가 시라가미 부부의 과거에 개입하려 하자 린을 시켜 아사히를 타임머신에 집어넣는다. 그리고 현대로 돌아와 좀 정리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미래를 바꾸자며 협력을 요구하는 미래의 아이자와와 결혼 적금의 행방때문에 분노한 아카리가 개입한다.
178화에서 결국 아카리에게 이실직고를 하고 응징을 받으며 끌려 간다. 바로 옆에서 아사히, 린, 미래의 아이자와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그러다 아카리로부터 어찌 빠져 나왔는지 다시 대화에 끼어든다. 미래의 아이자와의 말에 따르면 요우코는 결국 겐지로처럼 친구들 앞에서 정체가 드러나고 이후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된 아사히에게 아카네가 한 갓난아기 흡혈귀를 데려왔으며 아사히는 그녀를 딸로 키웠다. 그녀는 아사히와 요우코를 닮은 여성으로 성장했으며[12] 오카와 미캉의 아들이자 뱀파이어 헌터 키류인 가문의 남자와 결혼하여 린을 낳았다. 미래를 알고 그 미래를 바꾸고자 결심하는 아사히를 내보낸 후 옥상에 혼자 남은 아카네는 서로 상극인 퇴마사와 뱀파이어가 이어졌다는 미래에 흐뭇해 한다. 그와 동시에 교장 자리를 돌려 받겠다는 시라유키에게 기습을 받고 쓰러진다. 피를 흘린 모습으로 보아 큰 부상을 입은 모양.
185화에서는 아카네가 모로바레 고등학교 지하에 만든 미궁이 공개되는데 그곳 어딘가에 아카네가 얼음에 갇힌 채 봉인되어 있다.
186화에서는 지하 미궁에서 아카네를 찾아다니던 아카리, 카렌, 미래의 나기사에게 발견되어 봉인이 풀렸다! 아카네를 깨우기 위해 온갖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내는 나기사는 덤. 종업식 당일, 옥상에서 음모를 꾀하는 시라유키의 뒤에 나타나 '이번에야말로 네 야망을 깨부숴 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모습이 과거회상에 나오는 성숙한 여성의 모습이다!
시라유키의 정체가 유령이였음을 알자 넋이 나가고는 천사면서 왜 몰랐냐며 카렌을 구박한다.
195화에서 졸업식 날 졸업장을 받으러 나온 학생들 하나하나의 특징을 모두 기억하며 거기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작품 내에서는 주인공 일행하고만 엮여 잘 몰랐지만 사실 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증거. 더불어 겐지로를 부담임으로 임명한 진정한 목적도 나타났다. 유우코를 마지막으로 끝난 줄 알았던 졸업장 수여에서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지 않았던 학생회장 시로가네 카렌과 시라가미 겐지로, 시라가미 토우코를 호명한다. 겐지로와 토우코가 냈던 자퇴서는 수리하지 않은 상태로 겐지로의 부족한 출석일을 부담임 활동으로 보충해 졸업식을 치룰 수 있게 해준다. 다 같이 졸업하게 해달라던 이들의 소원을 뒤늦게 이루어준 셈. 이를 위해 카렌을 계속 학생회장으로 놔두며 겐지로를 부담임으로 활동하게 한 것이었다.
마지막에는 특유의 장난질로 마무리를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답게 쑥스러움을 숨기기 위해서 그런 듯 하다. 작품 내에서 활약한 장면과 해결한 일들만이 아닌 작품 외적으로 긴 시간 주변 인물들을 위해 노력한 것을 보면 또 다른 주인공이자 제자들을 위해 노력한 진정한 스승이자, 학교의 학생들을 교장으로서 모두 지켜주려 했던 진정한 교육자.
개그를 빼면 진 최강자. 아카리가 메이드 카페에서 일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이를 본 아사히가 현실을 부정하면서 '그런건 있을 수 없다. 마법이라도 있다면 모를까.'라고 언급했는데 그 순간 아카네가 아사히에 눈에 띄었고 동시에 아사히는 현실을 인정했다. 토우코는 딸인 요우코가 스키장에서 조난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차피 아카네가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별 신경쓰지 않았고 실제 그랬다. 개그 성향만 제외하면 진짜 모든 등장인물보다 한 차원 위에서 놀고 있는 캐릭터인 것이다.
과거 회상에서 겐지로가 상대도 안됐고 운동회때도 겐지로를 분신 하나로 여유롭게 상대했다. 운석도 끌어오니 이건 뭐 재앙급. 천사인 시로가네 정도라면 대등할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시로가네가 보여준 능력들이나 바보력을 보면 아카네에겐 못미치는 듯 하다. 아마 1대 1로는 무적일듯.
지적 수준은 시라가미 요우코와 거의 동급. 고2 문제도 못 푼다.[13]
겉보기와 달리 아사히, 요우코 등 극중의 이종족 커플들의 대선배일 가능성이 있다. 아카리가 아카네의 먼 후예인 '거의 인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카리의 족보 중도에 인간의 피가 한 번 섞였다는 소리인데 그 피를 제공한 사람이 아카네의 남편일 가능성이 있는 것. 그녀가 요우코의 부모의 학생시절 연애를 나름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거나, 아사히와 요우코의 연애노선을 적극 도와주는 면모를 보이는 이유도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있다.153화에서 나온바로는 옛날에 아카네는 상당히 큰편이었는데 세월이 지나가면서 어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9] 함께한 사람은 승려였던듯. 그리고 내내 선생이었다가 교장이 된건 20년 정도라는데 전 교장을 물리치고 빼앗은 거라고... 시라유키란 이름의 사람인데 이 사람이 겐지로와 요우코의 연애를 파탄낼뻔한 사람으로 언급된다. 이 이야기는 170~177화에서 제대로 나오는데 시라유키는 설녀로 본래 아카네의 제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가만 보면 인외의 존재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이질적인 존재. 물론 혼혈이나 어리거나 미숙하여 이질적으로 보이는 인외들은 많지만 아카네는 충분히 성숙하고 순혈인데도 이런다. 세계관 내에서 악마는 진짜 바라는 바나 소원을 외곡하거니 곡해(= 사기)하는 현실의 악마와 똑같이 행동하는 모양인데 아카네는 이점에 있어 완벽하게 반대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상대방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알게 해주려 하고 그걸 이뤄주려고 한다. 심지어 이를 본인들이 까먹고 있어도 참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 보통 악마라면 당연히 대가 받았으면 입싹닫는 다. 게다가 대가도 고작 과자 나 단것들. 다른 악마는 정상적으로 영혼을 뜯어가고 소원의 결과로 사후나 현재나 인간을 파탄내고 망가뜨리는 모양인데 아카네는 안 한다. 물론 장난은 심하게 치고 악질적인 구석은 악질적이지만 그저 매우 강한 능력을 지닌 초딩정도 인 데다가 아무리 장난을 처도 상대방을 파멸로 몰고 가는 짓 거린 안 한다. 그리고 남들은 인외라는 걸 숨기려고 하는 데 되려 들키려고 기를 쓰는 다른 인외존재들의 행동 방식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동패턴을 자랑한다. 정황묘사로 볼때 본인이 퇴치당하는 게 불가능 한 예기는 아닌 모양인데도 이런다. 인외들 중에서 보면 제일 경험 많고 나이 많고 가장 사고 많이 치고 가장 많이 튀는 그야말로 인외들중 이질적인 존재의 결정판.
1회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1. 소개
만화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홍연지.[1]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M.A.O / 방연지.[2]
겉보기는 고등학생은 커녕 중학생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로바레 고등학교의 교장이자 악마이며 코우모토 아카리의 고조모이다. 시라가미 요우코의 부모가 학생 시절이었을 때는 둘의 담임이었다. 당연히 평범한 인간일리는 없고 악마다. 신입생 서큐버스의 말에 따르면 '''일개 서큐버스는 평생 만나기도 힘든 전설적인 대악마'''라고. 맨 처음 발견 되었을때도 뿔을 달고 있었고. 흡혈귀나 우주인이나 늑대인간 등이 입학할수 있던것도 본인이 손을 써서라고 한다.
2. 상세
본인이 할망구라고 할 정도로 나이가 많긴 하지만 실제 행동은 거의 애 수준. 요우코는 아카네라는 아이가 교장 행세를 하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었다. 덕분에 아카네와 요우코는 걸핏하면 충돌한다. 아카네는 자신이 교장임을, 연장자임을 증명하려 발악을 하지만, 요우코의 반응은 "거짓말하면 못써요." 시간이 지나면서 요우코도 그녀가 연장자란 사실을 납득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호칭은 전처럼 아카네짱이고 친구처럼 대한다.
장난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악마가 등장할때면 이 만화는 러브 코미디에서 약으로 진화할만큼 정신나간 개그 상황을 연출해낸다. 이 만화의 개그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카네의 이런 캐릭터상을 잘 반영한 그녀의 명(?)대사가 있는데, '''"장난에 필요한 건 오직 하나, 벌을 받을 각오다!!"''' 129화에선 마법중년 아카링 쇼의 나레이터를 맡으면서 온갖 아카리에 대한 금기어를 시호와 아사히에게 강요하고(물론 아사히는 아슬아슬하게 회피) 그러면서 "더욱 매도해라!! '''내가 벌을 받기 전에!!!'''"라고 눈까지 풀리면서 광기여리게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리 소문도 없이 나타난 아카리에게 쓰레기 봉투에 쳐박혀서 박살났다. 자기가 한 말을 착실히 지키고 있는 셈.
장난을 칠때는 '''혼날 각오'''가 필요하다던가 이런저런 막장스러운 우주규모의 난리를 피워도 결국엔 격한 츳코미와 제제를 받고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치는 장난. 다른 인물들이 진짜 바보라서 정신나간 개그 전개로 이끈다면, 아카네는 '''스스로가 원해서 바보가 된''' 케이스. 부모님 세대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20년의 세월에 걸쳐서 기어이 성공시키고 만 인물이기도 하다.
미칠듯한 스팩에도 불구하고 심령현상과 치과를 무서워 한다. 단 아카네는 두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는 존재를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릴려 하는 성향이라, 아카네를 공포로 떨게 만드는 존재가 되려 아카네를 두려워 해야 할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아카리는 제외. 또 순수한 신체적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지 일반 고등학생인 오카에게 순발력에서 지는 면모도 보여준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손이 넓은지 여기저기 옛 제자들이 존재하는듯, 테사키는 그 중 한 명이다. 우마왕과도 아는 사이인듯. 은근히 발이 넓은 편이다. 린의 심부름 메모가 번져서 우마왕의 고기라는 글자로 보이자 '''요즘 좀 유명해 졌다고 나대는게 꼴보기 싫다고''' 애들을 우마왕에게 안내해서 혈투를 벌이게 만들었다. 결과는 고기까지는 무리고 뿔 하나.
단 것에 중독증이라도 있는지 과자 및 단 것에 100% 낚인다. 코앞에서 사탕을 흔들면 본능적으로 초 단위로 강탈해 입안에 넣어버릴 정도로. 비축해둔 과자가 떨어지자 폭주하기도 한다. 이때만큼은 아카리도 못 막는다고.[3]
게다가 학교내에선 언제나 교복을 입고 다니며 학생처럼 행세하며 다니고 있다. 외모가 외모에다 성격도 성격이라 교복이 어색하진 않지만 뿔을 숨기고 다니지 않다보니 어느센가 수수께끼의 뿔녀라는 항목으로 학교전설이 되어 있었다. 이 뿔은 악마의 힘의 근원인지 아카리의 응징에 두 개 중 하나가 부러지자 아카네가 '''선해졌다.''' 빈말도 뭣도 아니다. 진짜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이를 본 지인들은 하나같이 그 이질감을 참지 못하고 역겨워 했다. 물론 며칠 지나자 뿔은 다시 자라났으나 아카네에게 뿔이 부러진 이후의 기억은 없는듯 하다.] 이 만화 등장인물인 만큼 나사가 제대로 빠져있는 덕에 웬만한거 다 알고 있고 어지간한건 다 가능한 거 같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도 아이자와 나기사와 시라가미 요우코가 연애로 곤란해할 때는 적절한 조언을 던져주는 편이긴 하지만 이도 그리 많지 않고 그보다는 '''상대에게 액을 주는 행위나 사악한 행위를 기똥차게 잘한다.''' 역시나 악마라고나 할까. 뭐 그래봤자 쓰잘데기 없는 짓에 그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물론 인과응보도 그대로 온다. 응보의 주체는 보통 아카리.
153화에서 나온 아카네의 과거 회상을 보면 '''예전에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여성이였다!''' 언젠지는 몰라도 그런 여성이였던 아카네가 회상이 점점 현대로 올수록 오히려 쪼그라들어 지금 상태가 되는 걸 보면 가히 충공깽. 학생들의 복식이 와복 차림일때까지는 치렁치렁하던 머리를 단정히 하고 전통복 차림에 곤방대를 물고있는 성숙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학교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시점부터 양복과 함께 어려지더니 20년 전 시점엔 여성용 정장을 입었을 뿐 학생들과 또래 정도의 모습이 되고, 현대 시점에 와서는 아예 중학생 레벨의 크기까지 줄어들었다.
악마답게 말발은 수준급이고 7대 죄악 중 단 '''하나'''만 제외하고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다. 자존심은 하늘을 뚫고(오만), 한 번 화가 나면 분이 풀릴 때까지 날뛰고(분노), 사쿠라다에게 아카리를 뺏길 것 같으니까 급격히 흥분하고(질투), 수준급의 식탐(폭식), 흥미있는 것 외에는 다 (심지어 교장 직무도) 귀차니즘으로 대처하고(나태), 욕심은 뭐 말할 것도 없고(탐욕).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안드로메다급으로 거리가 있는 속성이 있으니 바로 '''색욕'''. 더 정확히는 '''색기'''. 체형부터 초딩급 통나무 체형이니 말 다 했다. 심지어 색기넘치는 인물상으로 변하지도 못한다.[4] 한 번은 요우코가 자신도 언젠가 색기넘치는 여성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아카네가 대꾸했는데, 그러자 갑자기 요유코가 의외로 수긍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자기 눈앞에 오랜 시간을 살아 온 주제에 색기와는 억만광년 거리있는 존재가 있으니까.''' 이 말을 들은 아카네의 표정이 가관.[5] 아카리에게 마음이 있는 사쿠라를 시험할 목적으로 유혹하겠다고 스쿨미즈를 입고 그 통짜 몸매로 유혹하고 이게 통하지 않자 진심으로 놀라는 모습은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와는 별계로 그림체가 안정화된 이후 묘사되는 아카네는 어려보이고 체구가 작다는거 빼고는 가슴 자체는 크게 그려진다.
성격도 예전에는 말 그대로 달관의 경지에 이르렀었는데, 그 와중에 승려나 나그네같이 보이는 누군가가 찾아왔고 수 천년 생애에 별 거 아닌 변덕이라며 그 사람과 어울려준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만 해도 학생들에게 황당해한다던가하는 모습을 보면 멀쩡하던 그녀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된 건지 심히 궁금해진다. 독백상으로는 변덕이니 심심풀이니 장난이니 하지만 계속해서 하고 싶었다던가 당시 상황이 '''겐지로가 흡혈귀로써 폭주하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솔직하지 못했을 뿐. 명백하게 사람들과 인외의 존재들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정황상 그 승려가 아카리의 고조부로 보인다.
3. 인간관계
요우코와는 정신 수준이 둘다 비슷해서 결국 잘만 놀아댄다. 끝내 악우 비스무리한 것이 되어 버렸다. 언제나 상대에게 온화한 요우코지만 유독 아카네 앞에선 심술쟁이가 되어 버린다. 130화에선 아카네가 아카리의 협박때문에 마지못해 인과응보로 해변가 포장마차에서 강제 노동을 하게 되는데 이 말을 듣자마자 귀신같이 그 가게로 달려와서 상큼한 미소를 짓고 아카네를 골려먹기도. 물론 아카네는 나중에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분신술을 이용해 만원 버스로 만들어 버려 버스를 못 타도록 만들어 요우코에게 빅엿을 날렸다. 반면 아카네가 요우코를 부르는 호칭은 구닥다리.
아카리는 아니 거의 천적 수준이다. 언제나 여유만땅인 아카네지만 아카리가 빡쳤을 경우 얼굴이 새파래지며 기겁한다. 인과응보를 안 당할 수도 있었던 판도 꽤 되는 데 자기 딴에 완벽하게 처리한다고 처리 하다가 꼭 한가지 빼먹고 분노에 가득찬 아카리를 대면한다.
요우코 네의 부모와도 구면으로, 말만 선생과 학생이지 거의 친구 수준의 사이다. 그나마 연장자 취급을 해주는 건 쿠로미네 아사히 뿐이다.
4. 작중 행적
15화에서 뜬금포로 등장. 너무 뜬금포에 머리의 커다란 뿔이 눈에 띄다보니 아사히와 요우코가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환각을 이용해 뿔이 장식인척하며 넘어갈려 하다가 갑작히 등장한 아카리덕에 정체가 탄로난다. 그러나 요우코는 아카네가 자기보다 연장자임을 전혀 믿지 않았고 아카네가 이에 빡치면서 다투게 되는데[6] 이를 계기로 둘은 악우가 된다. 이후부터 극의 온갖 트러블 메이커를 담당. 극의 흐름을 뒤흔든다.
19화에서는 한밤중에 수영장으로 숨어들어온 아사히와 요우코를 천리안으로 구경한다. 아사히와 요우코의 모습에 과거에 자기가 가르쳤던 인간과 흡혈귀의 모습을 겹춰보면서 이번에는 인간과 흡혈귀가 어떤 사랑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한다.
20화에서는 유령이 나온다는 폐가에 담력시험을 하러 간다. 처음에 큰소리치던 것과 다르게 막상 들어서자 쫄아버려 무녀 차림을 하고 들어가려 한다. 악마 주제에 그런데 막상 유령을 보자 겁을 먹기는 커녕 죽여버리려고 하다가 얼마 안가 유령의 정체를 밝히고는 짓궂게 굴고 즐겁게 떠난다.
24화에서는 미캉이 잃어버린 안경을 가져가서 미캉을 놀려데는데 아카리한테 걸리자 순순히 잡히고 만다.
28화에서는 아사히와 나기사 사이의 해프닝 때문에 얼이 빠진 요우코를 교장실로 불러서 요우코의 속마음에 대해 지적하고, 당황한 요우코가 나가자 아카리를 묶어두고는 아사히로 변신해서 요우코를 놀린다. 하지만 나기사가 아카리를 해방시켜준 바람에 아카리한테 저항도 못하고 끌려간다.
29화에서는 하루 50개 한정 버거를 먹으려고 분신 50명을 동원한다. 가는 도중에 아카리의 공격을 당하고도 12명을 생존시켜 버거를 먹어치우려 하나 잘못해서 시호를 따라 속옷 가게로 가버려 허망하게 실패한다.
30화에서는 캠핑을 하러 차를 타고 가는데, 아카리더러 운전은 면허가 있는 자기가 할테니 편히 쉬라며 간만에 윗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 면허가 100년 레벨로 썩혀둔 장롱면허인지라 운전은 전혀 못하고 대신 악마적인 힘으로 차를 움직인다. 하지만 집중력이 흩어질 때마다 차에 부담을 주는 바람에 해가 저물 무렵에는 아카리의 신차를 고철덩어리로 만들고만다. 그래도 원하던 곳에는 어찌어찌 도착했는데 그곳은 요우코와 시호의 고향에 있는 시라가미 저택의 부근이였다. 요우코의 모친 토우코에게 미리 연락해 부근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 것이였다.
32화에서는 한밤중에 토우코와 함께 아사히와 요우코가 같은 방에서 밤을 보내는 것을 엿본다. 잠꾸러기인 요우코 때문에 진도가 나갈 것 같지 않자 교육자로서 도와주기로 한다. 방에 스프링을 설치하거나 집 전체를 기울여서 두 사람이 서로 덮치고 덮쳐지게 만들지만 요우코가 끝까지 자는 바람에 답답해한다.
아침이 되자 자기가 죽여버린 아카리의 신차를 멀쩡한 상태로 다시 갖다주는데, 사실 토우코한테 중고차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것이였다. 돌아갈 때 자신들을 지켜보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다. 그자의 정체를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일단 중2병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았다.
37화의 체육대회에서는 무척 들떠있는데, 그 이유인즉슨 작년의 체육대회처럼 자기가 MVP가 돼서 소원으로 과자 1년분을 타낼 수 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아카리가 갑자기 참가 선언을 하면서 자기가 MVP가 되면 저번에 준 차를 신차로 배상하라며 협박한다. 중고차의 일 뿐 아니라 아카리의 생맥주를 전부 따버린 일, 폭주족 시절 사진을 회람판에 붙여 돌린 일도 모두 들킨 데다가 학교 경비로 메꾸려는 마지막 수단도 들켜서 벌벌 떤다. 거기에 토우코도 자신에게 보복하려고 아카리를 도와주고 미캉은 소원으로 자기의 재산을 노리자 이제 필사적으로 이기려고 한다. 악마의 힘으로 온갖 치사한 방법을 쓰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아카리를 막지 못하고 화가 난 아카리에게 잔인하게 당해버리고 만다.
체육대회 이후는 과자 1년분을 확보하지 못해 눈에 뵈는 게 없어졌다. 이 상태의 아카네는 아카리조차도 어찌할 수 없다고 한다. 40화에서는 나기사가 과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외부 유닛의 전력을 빼았아버렸다. 그 뒤 조리실의 유령이 자기가 숨겨둔 과자를 가져가는 걸 보자 그 자리에서 공격해 폭☆8시키고 근처에 있던 아사히, 미캉, 린에게 '''"
44화에서는 학생들에게 요리못하는 독신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먹은 아카리를 보고 비웃는다. 아카리가 몰래 요리를 배우러 하자 그 재밌는 광경을 구경하러 한 발 앞서 학원에서 대기하고는 제자 테사키의 요리교실을 우연히 구경왔다며 뻔뻔하게 군다. 아카리가 도망치지 못 하게 (자칭)초보자인 나기사도 학원에 불러두고 "여기에 네 편은 없다"며 살벌한 썩소를 지어 아카네를 놀려댄다. 아카리의 케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나기사의 케이크를 맛본다. 처음 것을 먹고는 '''"결혼해다오"''', 두 번째 것을 먹고는 무릎까지 꿇고 '''"시집 와주세요."''', 3번째 것을 맛보고는 '''"애완동물로 삼아다오."'''라며 자존심도 버리고 나기사를 떠받는다. 이후 아카리가 케이크를 완성하자 "이제 배불러"라며 약을 올려 아카네를 빡치게 한다. 그래도 맛은 봐주고 나쁘지 않다고 평해주었다.
49화에서는 학원제의 일 때문에 속을 태우고 있는 요우코를 교장실에 데려와서 요우코의 심정에 대해 정곡을 찌른다. 요우코가 나가자 이번에는 고백놀이를 한답시고 요우코 앞에다가 요우코, 아사히, 나기사의 분신을 만들며 지난 밤의 그 상황을 재연한다. 아카네가 배역을 번갈아면서 계속 고백하고 요우코의 본심을 계속 상기시키자 요우코는 "...실은 잘 모르겠데이. 내도 쿠로미네 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째 되고 싶은 긴지, 사랑인지 뭔지도...쿠로미네 군허고 아이자와 양 어느 쪽이 소중한지...."라며 답하는데 이에 아카네는 "그럼 됐다. 고민하는 게 너의 애송이들이 할 일이니 서두르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봐."라며 조언한다. 그제서야 차분해진 요우코는 아카네한테 고맙다고 전하는데...'''아카네가 아사히의 분신의 뿔을 떼버린다. 사실 아사히만 아카네의 분신이 아니라 당사자였던 것이다.''' 이에 요우코는 처음보다 더 당황하지만 아카네가 지배하는 동안에는 아사히의 기억이 없어서 더더욱 흥분한다. 그렇게 요우코를 철저히 농락하고는 유유히 떠난다.
51화에서는 나기사가 만든 초콜릿이 먹고싶다면서 한밤중에 집에서 난동을 피우며 아카리에게 떼를 쓴다. 아카리가 끝까지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어쩔 수 없다면서 '''이 별을 멸망시키려한다.''' 다음 날 낮에는 '''거대운석이 지구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와 지구는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아카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기사, 요우코, 시호, 린을 불러 초콜릿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운석을 조종하는데 온 정신을 쏟고 있는 아카네를 아카리가 갑자기 구속하는데, 사실 아카리의 진짜 목적은 아카네가 무방비해진 동안 '''나기사 이외가 만든 수많은 창작 초코를 먹여서 보복하는 것'''이였다. 그 결과 시호가 만든 '''치녀 바나나''', 요우코가 만든...게 아니고 가져온 '''카레 루''', 린이 만든 '''악마 죽이기 비약''' 등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어찌어찌 버티지만 늦게 합류한 미캉을 보자 당황하고 아카리에게 세계의 반을 주겠다며 교섭을 시도한다. 하지만 아카리에게 독신이라 하는 바람에 교섭은 실패하고 둘다 완전히 막나가며 너죽고 나살자의 치킨 레이스를 벌인다. 그 결과...미캉의 '''러시안 슈'''의 파괴력 앞에 요우코를 제외한 전원이 리타이어하고 지구 멸망의 위기는 무사히 지나갔다.
53화에서는 아사히와 시로에게 양아치 시절 아카리의 '백번참배 전설'에 대해 알려주다가 아카리에게 걸려 변명도 못하고 사라진다.
57화에서는 린한테 색기없다는 소리를 들은 요우코를 비웃는데 정작 자기와 아카리도 비슷한 평을 듣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치녀력 대결을 벌이지만 다들 도토리 키재기일 뿐, 전화 너머 목소리만으로 코삐를 뿜게 하는 카리스마 치녀에 비하면 모두 운니지차였다.
60화에서는 요우코가 사탕을 꺼내자 바로 그자리에 소환되는데, 그자리에는 자신의 옛 제자이자 한때 천사였던 악마 시로가네 카렌이 있었다. 카렌은 분위기를 잡고 아는 척을 하지만 아카네는 모르쇠로 일관해 카렌을 농락한다. 이후 카렌에게 저지른 엄청난 장난이 밝혀지는데...'''카렌이 잃어버린 천사의 고리를 학생회실의 형광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은 하지만 형광등을 갈아준 대가로 과자를 내놓으라는 걸 보면 그냥 즐기고 있다.
62화에서는 사람을 7대 죄악으로 이끄는 카렌의 깃털을 여러 사람에게 꽂는다. 요우코에게 식욕의 깃털, 나기사와 미캉과 시호에게는 색욕의 깃털을 꽂고 그 영향을 보며 즐긴다. 하지만 아카리가 스스로에게 분노의 깃털을 꽂아 분노를 끝없이 솟게 만드는 바람에...
63화에서는 생일을 맞아 나이를 먹은 아카리를 놀린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훈훈한 말을 전하며 은근슬쩍 케이크를 먹으려 하는데, 아카리가 자기 선물이라며 막는다. 결국 시비를 걸면서 독신이라 부르는 바람에 아카리가 러시안 슈를 먹여 리타이어시킨다.
65화에서는 카렌과 마주친 료가 나기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는 바람에 나기사는 아카네가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잘못 알아듣는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다른 이들에게 알아보는 과정에서 아카네의 만행이 드러난다. 1999년 7월, 해외에서 구해온 귀한 마카롱을 시라가미 겐지로가 먹어버리자 분노로 이성을 잃고는 요리를 만들고는 그 주위에 마방진을 그리고 춤을 추자 하늘에서 무시무시한 무언가가 소환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토우코가 숨겨둔 마카롱을 건넨 덕에 무사히 넘어갔다고 한다.
66화에서는 나기사의 본체를 크게 만들어 창고에 아카히와 함께 가두어 놓는다. 나기사의 연심을 자극해 장난을 치면서 나기사가 더는 아사히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실현할 수 없는 이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니 실현 가능한 이상을 노려라.'며 나기사에게 충고해준다. 그런데 여기에는 흑심이 있었으니... 나기사가 자기에게 감사하게 만들어 나기사에게 부탁하지 않고도 과자를 마음껏 얻어내려는 것이 진짜 노림수였다. 그런데 '''운석 사건의 멤버들'''이 나기사를 도와준 것을 알고는 겁에 질리며 도망치려 하지만 아카리에게 붙잡히고 그만...
70화에서는 겐지로&토우코가 다닌 데이트 코스를 순례하는 아사히와 요우코를 곁에서 몰래 구경한다. 부모의 이야기에 너무 묶이지 말라고 요우코에게 충고를 했음에도 우왕자왕하는 요우코를 보고 실망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요우코가 키스하는 걸 보자 올 게 왔다며 흥분한다.
71화에서는 나기사를 교장실에 미리 숨겨둔 뒤 요우코를 불러서 유원지의 일에 대해 얘기한다.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준 요우코에게 감탄한 뒤에는 나기사에게 앞으로 어쩔 껀지 묻는데, 자기의 말을 듣고 나기사가 뭔가 깨닫고 나가자 벙벙해한다.
이후 결심을 굳힌 나기사가 찾아오고 2주 후에 수학여행에서 자기를 한번 더 크게 만들어달라고 하자 그 소원을 받아들이고 나기사한테 자신의 대타 인형을 건네준다.
73화에서는 신부수업을 위해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아카리를 구경한다. 아사히 일행이 오자 밥을 사주면서까지 그 진경을 보고 깔깔거린다. 마지막에는 결국 참지 못하고 오카와 함께 아카리의 면전에서 대놓고 폭소하며 비웃는 바람에 뿔과 안경을 유품으로 남기고...
그런데 이때 뿔이 부러지면서 의외의 부작용이 생겨 '''엄청나게 착하고 책임감 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너무나도 순수하게 아카리를 챙겨주는지라 아카리가 반대로 두려워하며 벌벌 떨 정도.
75화에서는 아카네뿐 아니라 수학여행을 떠나려는 다른 이들도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자 그 부작용으로 날씨가 험악해지는데, 아카네가 직접 나서서 학생들을 위해 악천후와 싸우자 '''날씨는 더욱 악화하고, 지구를 향해 다수의 운석이 날아오고, 무시무시한 무언가가 하늘에 나타나는 등'''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아카리가 츄리닝 차림으로 나타나 궁극의 '평소다움'을 선보인 덕에 위기는 지나간다.
78화에서는 겐지로와 카렌을 놀리려 시라가미 겐지로의 집에 놀러간다. 남국이나 요우코, 아사히에 대해 얘기하며 겐지로를 농락하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집 전체를 남국풍으로 개조하게 된다. 그런데 자기도 실컷 도와놓고선 마지막에 혼자서 토우코한테 일러바친다.
82화에서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카리를 정성을 다해 맞아주면서 자신에게 살의를 품지 말라고 부탁한다. 사실 아카네도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어하면서도 아카리가 사온 마카다미아 초콜릿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치지 못한 것.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잠시 뒤에 밝혀지는데...바로 아카리의 분신을 만들어 ''''중년소녀 매지컬☆아카링'이란 동영상을 투고해버린 것이다.'''[7] 그 동영상은 2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아카리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년으로 만들어버렸고 아카리는 당연히 분노했다.
83화에서는 아사히가 여자들을 거느린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을 때 은근슬쩍 아사히 앞에 나타나 돈을 갖다바쳐 소문을 완전히 굳히는 데 일조한다. 다른 이들은 소문을 다른 소문으로 덮는 과정에서 오해를 키운 반면 아카네는 순전히 즐기려는 목적으로 이랬다.
이후 아사히와 요우코가 서로 고백하고 커플이 되는 광경을 토우코와 함께 엿보면서 즐긴다.
다음날에는 어색해하는 두 사람을 위해 퀴즈 세트장을 꾸려 두 사람의 본심을 끌어내주기로 한다. 퀴즈 출제자로는 질투의 깃털을 꽂은 아카리를 배치했는데, 그 이유야 당연히 두 사람을 놀리며 놀기 위해서. 마지막에는 연애 이야기 때문에 빡친 아카리에게 두 사람을 내던지면서 폭소하는데 깃털이 빠진 아카리에게...
만우절에는 료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꾸몄는데 막판에 감당 못할 분위기가 되자 료를 내팽개친다.
새학기가 되자 새로 들어온 이들을 보고 기대하며 미소를 짓는데, 그도 그럴것이 '''시라가미 겐지로를 여자로 변신시켜 요우코네 반의 부담임으로 맡겼기 때문.''' 저녘에 몇몇 앞에서 겐지로의 변신이 풀리자 자기도 그 자리에 합류해 겐지로를 농락한다. 그래도 겐지로의 과거를 아는 사람으로서 그가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까지 하는지 진지하게 따졌다. 물론 아주 잠시만 진지했을 뿐 바로 그 상황을 즐긴다.
97화에서는 아주 단단히 오해를 한 린 일행에게 우마왕을 소개시켜준다.
98화에서는 사쿠라가 아카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당황하며 사쿠라를 응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100화에서는 토우코, 겐지로와 함께 아사히와 요우코의 첫 데이트 광경을 중계한다. 둘의 진도는 흥미있게 구경했는데,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쿠라와 아카리'''가 함께 있는 걸 보자 눈에 핏발세우고 분신들까지 총동원해서 그 현장에 쳐들어가 난장판을 만든다.
104화에서는 나기사의 모성에서 나기사를 취재한 TV방송을 시청한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요우코와 카렌은 그걸 보고 감동하지만 '''정상적인 눈을 갖춘''' 아사히, 아카리, 아카네는 '''이런 걸 끝까지 봐버린 자기들에게 가장 실망하고''' 나기사의 종족들은 정말 답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107화에서는 충치 때문에 아파하지만 치과는 무섭다며 가기 싫다고 떼를 쓴다. 아카리 왈 '''"충치균같이 생겼으면서 왜 겁을 먹는데?!"'''. 치과에서 모모치 유카&유카에게 끌려온 린을 만나자 린과 합심해서 도망친다. 아카리와 유카가 쫓아오자 타임머신까지 동원해 시공간을 초월하며 추격전을 벌인다. 하지만 충치 때문에 계속 힘이 폭주해 지구상의 모든 이에게 재앙이 쏟아지는데 주된 대상은 요우코, 요우코, 요우코. 이후 아카리, 유카, 카렌, 닌자들이 힘을 합쳐 겨우겨우 폭주를 멈추고 무사히 치과 치료를 받는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카리가 학교에 대해서 지적하길, 이번 해의 신입생은 인외의 비율이 부쩍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아카네는 자기가 교장이 된 것도 다 이유가 있다며 조만간 자기가 봤던 광경을 아카리에게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108화에서는 테사키의 바에 갔는데 복신들이 술자리를 보내는 슈르한 광경을 보고 뭐라 할 말을 잃는다. 평소처럼 비꼬거나 황당해하지도 않고 시종일관 어리둥절한 채 끝난다.
110화에서는 진로 문제에 고민하는 아사히에게 다짜고짜 '''"히어로가 되라!"'''라 말하고 학생회실로 부른다. 사전에 카렌도 불러서 악당을 연기하게 했는데, 악마 아니랄까 모른 척하고 카렌을 딱한 사람 취급한다. 그렇게 카렌을 가지고 논 뒤에 아사히에게 흡혈귀 모습이 찍힌 요우코의 사진을 보여주고 무엇으로 보이냐고 묻는다. 아사히가 담담하게 요우코라 답하자 다음으로 인어의 사진을 보여준다. 아사히가 인어도 있는 것을 알고 놀라자 아카네는 '''"다시 한 번 물어보지. 네 녀석은 첫 번째 사진이 시라가미 요우코라 답했다. 어째서 '흡혈귀'가 아닌 '시라가미 요우코'라 답했지?"'''라 질문한다. 즉, 히어로가 되라는 말은 비밀을 가진 자들에게 힘이 되어달라는 것.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사정이 있는 학생이 늘었는데, 교사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니 학생인 아사히와 카렌이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그들을 도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113화에서는 요우코와 아사히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눈살 찌푸리던 료쿠엔자카 유미에게 어른답게 굴라며 충고한다. 하지만 사쿠라다와 아카리가 약속을 잡는 걸 보자 정신줄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폭주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시라가미 겐지로 이상의 과보호적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카리의 모친때도 이 난리를 피웠다고 하는데, 카렌에 말에 의하면 이러는 이유는 '''쓸쓸해서'''. 이에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다들 이미 그렇게 받아들이고 므훗하게 보는 분위기...
114화에서는 교장실에서 무언가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데, 바깥에서는 상자를 뒤집어쓴 누군가가 미캉, 나기사, 린, 유카한테 '''미래의 아사히는 요우코와 결혼하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119화에서는 나기사의 과자를 얻어내려고 길거리에 고민 상담소를 차린 뒤 나기사와 마주친다. 이렇게 대놓고 등쳐먹으러는 티를 내지만 나기사는 아주 당연한 듯이 이에 낚여든다. 그 뒤는 '과자를 먹고 나기사에게 충성→만족할 만한 대답을 못 들은 나기사는 더 좋은 퀼리티의 과자를 제작'의 과정이 반복되며 길거리에 높은 과자탑을 쌓는 지경에 이른다.
121화에서는 흐르는 소면 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소면 대신 야키소바 면을 흘려 보내는 만행을 저지르며 혼자 높은 곳에서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며 면을 독차지하려 한다. 하지만 염동력으로 끌어올린 물살에 자기가 흘러가며 리타이어한다.
126화에서는 복도를 지나가다가 미캉, 나기사, 시호의 비밀이 서로 들통난 아수라장을 보고는 "무슨 일이냐. 복신, 우주인, 늑대인간."이라며 다들 변명할 여지도 없게 확인사살한다. 그리고 자기는 악마라며 남일인냥 말한다.
129화에서는 백화점 광장에서 중년소녀 매지컬☆아카링의 히어로 쇼를 펼친다. 그 대가로 빡친 아카리가 봉투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려진다.
130화에서는 아카리의 차에 아카링을 그려놓은 대가로 바다의 집에서 노동을 한다. 요우코가 와서 히죽거리자 나중에 굴욕을 되갚는데...'''돌아가는 버스를 분신으로 가득 채워 아사히와 요우코가 돌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그 결과 아사히와 요우코는 외박을 하는데, 둘이 진도를 나가다 '''요우코가 아사히의 피를 빨고 만다.''' 이 상황에 둘 다 혼란해하자 전에 아사히한테 보여준 요우코의 사진을 들고 나타나 아사히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지. 네 녀석은 이 사진이 무엇으로 보이지?"'''라 질문한다. 이에 아사히가 여전히 요우코로 보인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담담히 결심하며 두 사람과 학교로 이동한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흡혈의 진정한 의미는 키스같은 게 아니라...'''성관계'''임을 알려준다. 이에 두 사람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야한 얘기를 나누는 여고생마냥 요우코가 불끈불끈해서 덮친거라 말한다. 그래도 요우코가 여전히 부정하자 "깨끗한 교제를 생각하고...있었'''던'''게구나..."라며 안타깝다는 듯이 얘기하며 그 상황을 즐긴다. 하지만 요우코가 나가자 아사히에게 요우코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과거에 폭주한 시라가미 겐지로처럼 요우코도 진정한 의미로 흡혈귀가 되었다는 점과 흡혈귀를 사냥하는 자, '''뱀파이어 헌터 키류인 가문'''의 존재를 알려준다.
136화에서는 흡혈을 안 하겠다는 요우코한테 충동적인 흡혈을 피하기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피를 빨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이는 정기적으로 성행위를 하라는 것과도 같은지라 두 사람은 부끄러워한다. 요우코는 아카네에게 정기적으로 피를 빨아야 할 걸 알고서 흡혈의 의미를 알려줬냐고 묻는데, 아카네는 말없이 재밌어 죽겠다는 썩소를 지어 당연하다고 답한다. 중간에 나타난 카렌이 흡혈이 성스러운 행위라 알려주며 요우코 편을 들자 즉석에서 재판을 펼치며 자기가 맞다고 우긴다. 카렌이 자꾸 대꾸하려 하자 '어쩌다가 남을 못 믿게 되었냐'는 말 한방으로 카렌을 KO시키고 의기양양하게 구는데, 마침 친구 결혼식장에서 오는 길인 아카리가 나타나 화풀이로 아카네를 사형에 처한다.
138화에서 사쿠라가 마지막 체육대회에서 아카리를 이겨 고백하겠다는 선언을 천리이로 듣고 경악한다. 그래도 사쿠라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아카리가 악마로 각성했기 때문.''' 지인들이 대부분 결혼해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폭주해 악마화된 코우모토 아카리를 충동질해 체육제에서 날뛰게 함으로서 결혼을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사쿠라다를 방해할 요량으로 수를 쓰다보니 체육대회를 완벽히 판타지화시켜버렸다. 교사팀의 대부분을 자기 분신으로 채워 놓고 기마전에 까마귀를 타고 응하질 않나, 뒤에 가선 하늘에 뜬 거대한 성까지 소환해서 일종의 RPG 게임을 형성했다. 사쿠라다가 이 모두를 급우들의 도움으로 타파하고 끝내 선인으로 각성해서 아카리를 이기고 고백하자 멘붕하는게 안습. 체육대회가 끝나고 그날 밤. 많이 삐졌는지 술에 취해서[8] 독신에서 벗어난 기쁨에 흥겨워 하는 아카리에게 교장의 권위까지 써먹으며 일종의 화풀이를 하지만[9] 아카리가 진심임을 알자 결국 애처럼 울어 버린다. 이에 아카리가 당황하며 달래보려다가 아카네가 울면서 아카리의 독신 속성을 가지고 놀릴 계획을 모조리 털어 놓는 바람에[10] 또 다시 둘이 투닥거리는 것으로 끝난다. 뭐 그래도 아카리의 술버릇을 지적하며 고치라는 좋은 충고도 하지만.
151화에서는 군고구마가 빨리 먹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전세계의 시간을 조작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152화에서는 모기로 변신해 요우코가 피를 빠는 모습을 훔쳐본다.
153화에서 다시한번 떡밥을 던진다. 상자녀를 보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화합을 반대한 전교장 시라유키라면서 공격한다. 하지만 상자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당황해하며 아카네에게 자신은 시라유키가 아니란 것을 알린다. 이에 보기 드물게 아카네는 수치스러워하며 뒹굴어댔다. 작가의 특기인 진지학척 하다가 개그로 끝내기 때문에 일단은 넘어갔지만 상자녀가 아카네의 천리안을 피했다는 것과 이종족간의 화합을 반대하는 시라유키라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155화에서 교장이 공격했던 상자녀는 사실 10년후의 미래에서 온 아이자와 나기사였다. 이후 미래의 나기사에게 사정을 들은 그녀는 두 명의 나기사가 대결할, 그리고 아사히가 지켜볼 아공간을 마련해 주고 진지하게 아사히에게 나기사의 결의를 지켜 보라는 조언을 한다. 그렇게 승부가 난 이후 현재의 나기사는 두 별의 가교가 된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떠나는데, 알고보니 미래의 나기사의 사정은 거짓말이었고 미래의 나기사는 현재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결의를 확실히 해주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에 괜히 진지하게 군 아카네는 엄청 쪽팔려하며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미래의 나기사와 아사히에게 화풀이를 했다.
164화에서는 애인들과 담판을 지으려는 시마를 위해 판을 벌이는데 그 결과 시마는 덮쳐지고 시로와 료는 체포된다. 나름 찔리는지 아사히에게 자기 탓은 아니라고 한다.
170화에서는 시라가미 겐지로의 과거를 알려고 하는 아사히를 린의 타임머신에 태워 20여 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 고등학생 시절의 겐지로와 토우코와 대면한 아사히가 의문점을 지적하자 곧 알게 될 거라 말하고, 이 시대에서 '미래인'인 아사히는 이 시대의 인물들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아사히가 겐지로의 과거를 알 수 있도록 특단책으로 아사히를 겐지로 일행과 같은 반에 전학시킨다. 이 시대의 아카네도 재밌어 보이니 들키지는 말라며 환영한다. 비밀이나 타임 패러독스는 개뿔.
20년 전의 아카네는 겐지로, 토우코, 나기사의 아버지, 카리스마 치녀, 카렌 등의 담임으로 지금처럼 뿔을 꺼내고 다니지는 않는다. 이 시절에도 여전히 사람 놀리기를 좋아하고 과자를 밝힌다. 수업을 떼 먹는 일이 잦았는지 교사다운 언행을 보이자 학생들은 웬일인 듯 놀라다가 수업을 중단하고 보충할 과자를 요구하자 어쩐지...했다.
밤에 아사히가 학교에서 교장 시라유키를 만나자 텔레파시로 그 여자는 여태컷 아사히가 만난 자객들과는 다르게 '''바보가 아니라며''' 경고하고 자신은 급한 일[11] 이 있다면서 텔레파시를 끝낸다. 그리고 시라유키가 '''바보가 아니다'''라는 것에 아사히는 대사건이라고 경악한다. 시라유키는 과거의 제자인데 자기가 아는 한 특별한 힘은 없었다고 한다.
아사히가 시라유키 앞에서 기죽지 않고 할말 다하고 돌아오자 린의 타임머신에서 아사히, 린, 카렌에게 비싼 음식들을 먹여주며 축제를 벌이는데 그 자금의 출처는 아카리의 결혼 대비 적금과 애차를 판 돈이다. 물귀신 작전으로 아사히를 끌고 갈 셈이었지만 아사히는 회피했다.
다음 날 아사히를 쿠로미넹 차림으로 분장시키고 겐지로와 토우코 앞에 등장시킨다. 그리고 린에게 '''어째서 미래인들은 하나같이 미래의 요우코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지''' 묻는다.
177화에서 결국 겐지로가 폭주하자 진정으로 맨붕한 그녀의 모습이 나온다.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겐지로에게 눈이 풀린채로 장난은 그만 치라며 종례를 해야 한다며 횡설수설을 하다가 폭주한 겐지로에게 크게 얻어 맞는다. 이후 회상대로 시라유키에게 조롱조의 말을 듣자 본래의 악마 모습으로 돌아와 자기 학생을 가지고 놀아도 되는 건 자기 뿐이라며, 시라유키에게 다시 한 번 자기 눈에 띄면 죽여 버린다는 협박을 하고 그녀를 한 손으로 여유롭게 베어 버린다. 이후 토우코가 겐지로를 설득할 때까지 폭주한 겐지로와 필사적으로 싸운 모양. 전신에서 피까지 흘리며 토우코도 지키고 겐지로도 상처입히지 않으려는 등 이제까지 보기 힘든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현대의 아카네는 이 상황을 수습하려 하는 아사히를 제지하고, 이 상황은 겐지로의 소원과 시라유키의 본성을 미리 알지 못한 과거 자신의 책임이고 이미 끝난 일이기에 아사히에게는 책임이 없다며 분해하는 아사히에게 여기 데려 오는게 실수였다며 사과를 한다. 아사히가 이런 아카네에게 사실 아카네도 이때를 후회하고 과거를 바꾸고 싶어서 자신을 데려온게 아니었냐고 질책하자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을 보면 그런 이유도 있었는듯. 끝내 아사히가 시라가미 부부의 과거에 개입하려 하자 린을 시켜 아사히를 타임머신에 집어넣는다. 그리고 현대로 돌아와 좀 정리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미래를 바꾸자며 협력을 요구하는 미래의 아이자와와 결혼 적금의 행방때문에 분노한 아카리가 개입한다.
178화에서 결국 아카리에게 이실직고를 하고 응징을 받으며 끌려 간다. 바로 옆에서 아사히, 린, 미래의 아이자와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그러다 아카리로부터 어찌 빠져 나왔는지 다시 대화에 끼어든다. 미래의 아이자와의 말에 따르면 요우코는 결국 겐지로처럼 친구들 앞에서 정체가 드러나고 이후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폐인이 된 아사히에게 아카네가 한 갓난아기 흡혈귀를 데려왔으며 아사히는 그녀를 딸로 키웠다. 그녀는 아사히와 요우코를 닮은 여성으로 성장했으며[12] 오카와 미캉의 아들이자 뱀파이어 헌터 키류인 가문의 남자와 결혼하여 린을 낳았다. 미래를 알고 그 미래를 바꾸고자 결심하는 아사히를 내보낸 후 옥상에 혼자 남은 아카네는 서로 상극인 퇴마사와 뱀파이어가 이어졌다는 미래에 흐뭇해 한다. 그와 동시에 교장 자리를 돌려 받겠다는 시라유키에게 기습을 받고 쓰러진다. 피를 흘린 모습으로 보아 큰 부상을 입은 모양.
185화에서는 아카네가 모로바레 고등학교 지하에 만든 미궁이 공개되는데 그곳 어딘가에 아카네가 얼음에 갇힌 채 봉인되어 있다.
186화에서는 지하 미궁에서 아카네를 찾아다니던 아카리, 카렌, 미래의 나기사에게 발견되어 봉인이 풀렸다! 아카네를 깨우기 위해 온갖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내는 나기사는 덤. 종업식 당일, 옥상에서 음모를 꾀하는 시라유키의 뒤에 나타나 '이번에야말로 네 야망을 깨부숴 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모습이 과거회상에 나오는 성숙한 여성의 모습이다!
시라유키의 정체가 유령이였음을 알자 넋이 나가고는 천사면서 왜 몰랐냐며 카렌을 구박한다.
195화에서 졸업식 날 졸업장을 받으러 나온 학생들 하나하나의 특징을 모두 기억하며 거기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작품 내에서는 주인공 일행하고만 엮여 잘 몰랐지만 사실 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증거. 더불어 겐지로를 부담임으로 임명한 진정한 목적도 나타났다. 유우코를 마지막으로 끝난 줄 알았던 졸업장 수여에서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지 않았던 학생회장 시로가네 카렌과 시라가미 겐지로, 시라가미 토우코를 호명한다. 겐지로와 토우코가 냈던 자퇴서는 수리하지 않은 상태로 겐지로의 부족한 출석일을 부담임 활동으로 보충해 졸업식을 치룰 수 있게 해준다. 다 같이 졸업하게 해달라던 이들의 소원을 뒤늦게 이루어준 셈. 이를 위해 카렌을 계속 학생회장으로 놔두며 겐지로를 부담임으로 활동하게 한 것이었다.
마지막에는 특유의 장난질로 마무리를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답게 쑥스러움을 숨기기 위해서 그런 듯 하다. 작품 내에서 활약한 장면과 해결한 일들만이 아닌 작품 외적으로 긴 시간 주변 인물들을 위해 노력한 것을 보면 또 다른 주인공이자 제자들을 위해 노력한 진정한 스승이자, 학교의 학생들을 교장으로서 모두 지켜주려 했던 진정한 교육자.
5. 능력
개그를 빼면 진 최강자. 아카리가 메이드 카페에서 일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이를 본 아사히가 현실을 부정하면서 '그런건 있을 수 없다. 마법이라도 있다면 모를까.'라고 언급했는데 그 순간 아카네가 아사히에 눈에 띄었고 동시에 아사히는 현실을 인정했다. 토우코는 딸인 요우코가 스키장에서 조난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차피 아카네가 어디 있는지 다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별 신경쓰지 않았고 실제 그랬다. 개그 성향만 제외하면 진짜 모든 등장인물보다 한 차원 위에서 놀고 있는 캐릭터인 것이다.
과거 회상에서 겐지로가 상대도 안됐고 운동회때도 겐지로를 분신 하나로 여유롭게 상대했다. 운석도 끌어오니 이건 뭐 재앙급. 천사인 시로가네 정도라면 대등할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시로가네가 보여준 능력들이나 바보력을 보면 아카네에겐 못미치는 듯 하다. 아마 1대 1로는 무적일듯.
지적 수준은 시라가미 요우코와 거의 동급. 고2 문제도 못 푼다.[13]
- 환각
첫 등장시부터 사용. 달고 있는 뿔을 장식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 이후론 잘 안 써먹고 있다. 뿔 경우도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고.
- 분신술
암살교실의 살생님처럼, 그 수와 형태를 다양하게 해서 분신을 무수히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다[14] .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분신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한데, 사탕이나 과자에 너무 쉽게 낚이는 데다가 뿔 때문에 알아채기 쉽다. 거의 주력기술. 여담으로 분신의 디폴드 표정은 언제나 ╹ ▽╹이다.[15] 다른 사람 형상의 분신도 마찬가지. 괴랄한 건 분신마다 자아가 있다는 것. 헌데 단 것만 보면 이성이고 나발이고 다 버리는 성향 때문에 백날 분신을 많이 만들어 본들 분신 무리에 사탕 하나만 던져도 자기가 먹겠다며 분신들끼리 난투극을 벌여되는 까닭에 수적 우위는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 천리안(천리이, 독심술 기능 포함)
적당히 멀리 있는 곳의 일들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는 능력. 사실 분신술 이상으로 많이 써먹는 기술. 단지 용도가 불순할 때가 많다. 미래의 아이자와와 린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면 어쩌면 미래인에게는 한정적인 사용만 할 수 있는 듯 하다.
- 염동력
자동차를 이걸로 움직여서 공중 부양한 적이 있다. 집중력이 상당히 필요한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힘 조절도 잘 안돼서 결국 아카리의 새 차를 순식간에 폐차로 만들어 버렸다. 한 번은 아이자와의 초콜릿을 못 먹을 것 같이 되자 홧김에 지구를 한 방에 멸망시킬 수 있는 대형 운석을 끌고 오기도 했다. 단 운석 경우는 아카네의 입장에서도 오버 출력인지 뿔에서 마구 스파크가 일어나고 운석궤도를 조정하는 동안 다른 능력은 거의 쓰지 못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카리때문에 아카네는 진정한 지옥도를 겪게 된다.
- 폭발
이름 그대로 폭발 마법. 자기가 숨겨둔 비상용 과자를 훔친 아이자와 료를 방범하는 데 썼다. 애니에선 러시안 슈를 참다가 체육관을 날려먹었다.
- 악마(?)소환
시라가미 겐지로가 마카롱을 훔쳐먹었을 때, 공포의 대왕을 소환하려 한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연도가 1997년 7월이다.[16] 방법이 괴악한데 먼저 아카네가 요리를 한 후 마법진 중앙에 두고 진 주변을 돌며 크툴루 신화에 나올 법한 괴이한 춤같은 것을 춘다. 근데 문제는 아카네 주변 인물 모두 통틀어 아카네가 요리를 한 모습을 본 경우는 이 때가 유일하다는 것. 65화에서 아이자와 료가 뿔녀에게 잡혔고 그 뿔녀가 자기 앞에서 요리를 한다는 사실이 나기사, 요우코를 통해 시라가미 부부에게 전해지자 겐지로는 이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벌벌 떨고, 부부에게 이 사실을 들은 주인공 일행은 제대로 혼란에 빠졌으며 나기사는 오빠를 구하겠다고 난리를 치는 한 바탕 난장판이 벌어졌다.[17] 물론 그 뿔녀의 정체는 카렌이었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
- 세뇌
아사히에 대한 고백 문제때문에 고민하는 요우코 앞에서 아사히, 나기사, 그리고 요우코의 모습을 한 분신(물론 모두 뿔이 있다.)을 만들어 염장놀이를 하며 요우코를 골려먹는 한편 요우코의 진심을 끄집어 내는데 성공. 헌데 아사히의 모습을 한 분신은 사실 아카네가 세뇌한 다음 가짜 뿔을 붙여 둔 진짜 아사히였다. 물론 아사히는 세뇌당한 이후의 기억이 전혀 없지만 졸지에 본인 앞에서 고백을 한 꼴이 된 요우코의 멘탈은.
- 변신
본인이 타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건 물론이고(뿔이 남지만) 겐지로를 료쿠엔자카 유미로 변신시키거나 작은 반장을 크게 만드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치과 가기 싫단 이유로 웬만한 산보다 더 큰 거인으로 변하기도 했다.
- 재앙(?)
치과편에서 나온 능력의 폭주로 인한 결과물로 이 때 아카네의 뿔에서 막 스파크가 일어난다. 아카네가 치통을 겪을 때마다 과거와 현재에[18] 운석이 쏟아지는데 재앙이 쏟아졌다는 글귀와 함께 나오는 요우코의 모습이 참으로 볼만하다. 아카네가 선해졌을 때 발생한 기상이변 또한 이 능력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 레바테인
치과편에서 일시 동맹을 맺은 린이 엑스칼리버를 조건으로 아카리쪽으로 배신때릴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자, 자기가 직접 담근 레바테인을 주겠다며 린을 다시 회유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여담으로 원조 레바테인은 북유럽 신화의 악신 로키가 만든 검이다. 그리고 로키는 북유럽 신화 최고의 장난꾸러기. 어쩌면 아카네의 정체를 은근히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시간조작
나기사가 군고구마를 굽는데 1시간 걸린다는 말을 듣고 아공간에서 괴기스럽게 생긴 시계를 소환하여 시간을 빨리 가게 만들었다. 다만 완벽하게 시간을 조종하진 못하는지 시계의 분침 바늘을 한 바퀴 돌려 1시간 후로 만들었는데 군고구마는 15분 정도밖에 익지 않았다. 이후로 아카네가 시계바늘을 대충 막 돌리는걸 보면 시간을 조작하는 것만 가능하고 구체적인 수치까진 컨트롤할 수 없는 것 같다. 시간을 빨리 가게 한 부작용으로 주변의 모든게 꽈배기처럼 꼬여져 버린다. 덕분에 히로인들은 캐릭터가 기이하게 변하고 아사히는 까닥 잘못하면 린의 할아버지가 되지 못 할 뻔하고 아카리는 온 몸이 꼬여 리얼 주온을 찍었다. 시계를 소환하는 주문은 '제판...훙가...테네르...안브레...오...파메...다...모리레...'
- 차원이동
다른 평행세계가 되어 시간이동으로 오는게 불가능한 키류인 린들을. 본편 세계로 보내줬다. 이때 미래인이 아니라 이세계인이 되었다고 린이 말한다.
6. 기타
겉보기와 달리 아사히, 요우코 등 극중의 이종족 커플들의 대선배일 가능성이 있다. 아카리가 아카네의 먼 후예인 '거의 인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카리의 족보 중도에 인간의 피가 한 번 섞였다는 소리인데 그 피를 제공한 사람이 아카네의 남편일 가능성이 있는 것. 그녀가 요우코의 부모의 학생시절 연애를 나름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거나, 아사히와 요우코의 연애노선을 적극 도와주는 면모를 보이는 이유도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있다.153화에서 나온바로는 옛날에 아카네는 상당히 큰편이었는데 세월이 지나가면서 어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9] 함께한 사람은 승려였던듯. 그리고 내내 선생이었다가 교장이 된건 20년 정도라는데 전 교장을 물리치고 빼앗은 거라고... 시라유키란 이름의 사람인데 이 사람이 겐지로와 요우코의 연애를 파탄낼뻔한 사람으로 언급된다. 이 이야기는 170~177화에서 제대로 나오는데 시라유키는 설녀로 본래 아카네의 제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가만 보면 인외의 존재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이질적인 존재. 물론 혼혈이나 어리거나 미숙하여 이질적으로 보이는 인외들은 많지만 아카네는 충분히 성숙하고 순혈인데도 이런다. 세계관 내에서 악마는 진짜 바라는 바나 소원을 외곡하거니 곡해(= 사기)하는 현실의 악마와 똑같이 행동하는 모양인데 아카네는 이점에 있어 완벽하게 반대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상대방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알게 해주려 하고 그걸 이뤄주려고 한다. 심지어 이를 본인들이 까먹고 있어도 참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 보통 악마라면 당연히 대가 받았으면 입싹닫는 다. 게다가 대가도 고작 과자 나 단것들. 다른 악마는 정상적으로 영혼을 뜯어가고 소원의 결과로 사후나 현재나 인간을 파탄내고 망가뜨리는 모양인데 아카네는 안 한다. 물론 장난은 심하게 치고 악질적인 구석은 악질적이지만 그저 매우 강한 능력을 지닌 초딩정도 인 데다가 아무리 장난을 처도 상대방을 파멸로 몰고 가는 짓 거린 안 한다. 그리고 남들은 인외라는 걸 숨기려고 하는 데 되려 들키려고 기를 쓰는 다른 인외존재들의 행동 방식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동패턴을 자랑한다. 정황묘사로 볼때 본인이 퇴치당하는 게 불가능 한 예기는 아닌 모양인데도 이런다. 인외들 중에서 보면 제일 경험 많고 나이 많고 가장 사고 많이 치고 가장 많이 튀는 그야말로 인외들중 이질적인 존재의 결정판.
1회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1] 아무래도 한국판 성우의 이름을 딴 거 같다. 다만 방연지의 본명은 방'''현'''지로 진보라를 맡은 선배 성우 김현지와 구분하기 위해 방연지로 활동중이다.[2] 아카리 성우와 마찬가지로 이쪽 한일 성우도 아이돌물 장르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었다. 일판은 데레마스의 사기사와 후미카, 한판은 아이엠스타의 유리.[3] 먼저 자신의 숨겨둔 과자를 훔친 나기사의 오빠를 폭발 마법으로 방범해버리고(아카리가 적어도 교장이 숨겨둔 과자만 건들지 않으면 목숨줄은 건들지 않을 것이라고 바로 나기사의 오빠가 숨겨둔 과자를 가지고 나오기 바로 한 컷 전에 언급했다.) 쿠로미네, 아케미, 키류인에게 하는 말이 기똥차다. '''"트릭 오어 트리트 "''' 눈도 풀렸다.[4] 딱 한 번 변한 적 있는데 이질감만 풀풀 났다.[5] 여담으로 이 말을 바로 옆에서 들은 아카리는 웃었다가 아카네가 이건 나 뿐만 너도 포함되는 이야기라고 말하자 아카리도 급정색한다. 아무래도 둘이 색기와 영 인연이 없는건 유전인듯. 다만 옛날 모습을 보면 아카네도 성인 여성의 모습이기는 했다. 산발하고 뿔난 오니라서 색기는 없지만[6] 서로 누가 더 어른스러운지를 두고 다투었는데 그때 쓴 물건이 하필 미캉의 러시안 슈크림. 결과는 참혹했다.[7] 덤으로 미캉의 분신을 가지고 '외도소녀 매지컬♡미캉'도 찍었다.[8] 만취한 것보다는 그냥 술에 약하다보니 조금 마시고 취해버린 것에 가깝다.[9] 아사히가 아카네도 어른이니까 둘의 관계를 이해해줄 것이다란 식으로 요우코에게 언급하니까 요우코는 그 말을 부정하며 아카네는 "절대 인정못한다! 아카리는 내 장난감이다!"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아카네의 표정모사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카네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표정으로 똑같은 대사를 말한다.[10] 더불어 교장의 권력을 이용해 둘의 관계를 학교측에 진짜 찔러 본 듯 하다. 물론 교사측은 어차피 사쿠라다가 졸업할 예정이라 도만 안 넘은면 방관하겠다는 입장이라.[11] 과거에만 있는 과자를 사는 것[12] 아카네가 알아 본 바에 따르면 고대의 흡혈귀는 흡혈로 후손을 남겼다고 한다. 즉 이 어린 뱀파이어는 아사히와 요우코의 친딸인 것. 미래에 아카네가 어떻게 요우코와 접촉해서 아이를 데려온 듯 한다.[13] 참고로 요우코도 못풀었다.[14] 다만 살생님은 초스피드를 이용한 잔상이고 이쪽은 그냥 분열이다. 개체가 다 자아가 있다.[15] 본인도 이런 표정을 자주 짓지만 분신의 경우가 더 많다.[16] 참고로 토우코도 남편과 같이 마카롱을 훔쳤으나 먹진 않았고 이를 아카네에게 돌려 주면서 지구 멸망의 시기는 조용히 지나갔다고.[17] 염동력 항목을 보면 알듯이 지구 파괴 미수 전적이 있다. 그것도 초콜릿 하나 때문에.[18] 이는 사실 하필이면 역시 치과로 끌려갈 처지였던 키류인 린과 아카네가 치과에 가기 싫다는 공감대가 원인이 되어 일시적인 동맹을 맺어 키류인 린의 타임머신에 아카네가 동승할 수 있었고 그대로 아카리와 유카와 시간을 초월한 추격전을 펼쳐서 그렇다.[19] 너무 인간들과 오랫동안 어울리다보니 악마의 힘의 근원인 부정한 기운을 섭취하기 힘들어 졌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힘은 여전히 건재하고 시라유키와 싸우기 위해 부활했을 때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걸 보면, 그냥 학생들한테 좀 더 친숙한 모습을 취하기 위해서 일부러 어린 모습을 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뭐 그런 것과는 별개로 옛날의 아카네에게도 '''색기따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