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와 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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藍澤 渚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강시내'''[1] ,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 이지현.
쿠로미네 아사히 및 시라가미 요우코가 속한 학급의 반장, 요우코 이전에 쿠로미네가 짝사랑 하던 상대였으나 호의는 고맙지만서도 불필요한 접촉은 원하지 않는다며 고백도 하지않은 쿠로미네를 불러내 먼저 차버린 적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우주인이다. 평소에 움직이는 것은 외부 디바이스로, 본체도 디바이스와 똑같이 생겼지만 본체의 크기가 엄청 작고 머리 뒤에는 나사가 아닌 짧은 촉수가 있다. 외부 디바이스는 머리 뒤의 나사부분이 해치마냥 열리며 전기로 움직이는데 양호실로 쉬러 가서 충전하는 듯하다.그렇기에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거나 보급을 받지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며 이때문에 쿠로미네 아사히가 배터리가 바닥난 나기사를 보건실까지 안고가서 충전시켜준 적도 있다.
지구에 온 목적은 첩보로 지구 첩보부대 08소대 소속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사실은 군인이다. 이 우주인들이 지구를 정탐하는 공식적인 이유는 자원부족대책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지구의 자원을 얻기 위해서 지구가 교류가능한 별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이자와 자신은 지구와 자신의 별의 우호에 기여하길 바라는 모양이다. 타고 온 UFO는 고양이형이다. 잘 보면 기동전사 건담의 앗잠 패러디다.
군인답게 겉으로 볼 때는 규율 중심적이고 융통성없어 보이는 한편 냉철한 성격처럼 여겨질 수 있고 이때문에 학교애서 별명도 아이언 레이디지만, 그 정체는 그야말로 헛점 투성이에 아사히, 요우코 못지 않은 '''구멍녀에 진지병 환자'''다. 126화에서는 시시도 시호와 아케미 미캉에게 대놓고 '''바보, 학습능력 제로'''라는 판정을 받았다. 냉철해 보이는 외향은 가끔 보였던 회상씬을 보면 오빠의 영향인 듯하다. 그녀의 오빠는 그녀를 수없이 굴러 먹거나 골탕먹일 생각으로 겉만 번지르르한 빈말을 떠들어 댔는데, 문제는 나기사가 메뉴얼을 너무 과도하게 신뢰하는데다가 진지병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기사는 그 말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받아 들였고 지금의 외향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2]
특히 진지병은 심해서 그녀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는 십중팔구 진지병이 원인이다. 허나 그 덕분에 아사히와 요우코와 이루고 있던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든 빨리 정리할 수 있었으니[3] 꼭 단점이라 볼 수 없긴하다. 또 아사히와의 연애노선에서 가끔 보이는 얼빠진 면모를 보면 근본적인 셩향은 슬프게도 완폐아인 자기 오빠랑 다를 바가 없는 듯. 카렌의 큐피트의 화살과 같은 능력을 지닌 색욕의 깃털에 맞았을 땐 비록 이성을 잃었다곤 하나 자기 오빠처럼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대사를 여지없이 해댔고[4] , 미캉이 아사히를 부모가 부재중인 자기 집으로 초대하려 하자 지는 한 발 더 나아가 부모님에게 아사히를 소개하려 했다. 이런 기행을 저지르고 나서 나중에서야 '헛, 내가 뭔 짓을?!'이라며 후회하는 반응을 보이는게 나기사의 주요 패턴인걸 보면 지금 만들어 놓은 외향은 내면에 대한 일종의 리미터(limiter)인 것으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나기사의 이런 허당스런 점은 실은 '''종특'''으로 나기사의 종족은 모두 허접•바보들이다. 나기사의 종족의 본체에는 정수리에 더듬이 하나가 있는데 이 더듬이 끝에 있는 돌기는 본인이 연심을 품을 때 빛난다. 연심이 강하면 강할 수록 강하게 빛나 나기사 경우는 말로는 연심을 부정하면서 더듬이는 무슨 섬광탄 마냥 강하게 빛나는 면모도 보여 주었다.
포커페이스 유지도 잘 못해서 당황하거나 위기에 몰리면 곧잘 외부 디바이스에서 본체가 튀어나와 라이플을 겨눈다.
메뉴얼에 충실한 탓인지 의외로 요리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 과자를 잘 만들며 그녀의 제과실력은 코우모토 아카네가 본의아니게 청혼해 버릴 정도. 꼭 아카네가 아니어도 몸풀기라고 명품 3단 대형 케이크를 수분만에 뚝딱 만들 정도로 엄청난 실력가다.[6] 근데 그 정도의 실력가면서 '''자칭 초보자'''. 이런 마음가짐 때문에 갈수록 요리실력이 일취월장⋯을 넘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이후로도 아카네는 나기사의 케잌을 지속적으로 노리는데 자존심때문에 직접 만들어 달라진 않는다. 아카리가 요리학원 일을 지적하자 그건 불상사였다나. 아카네는 서브 히로인들 중 나기사를 가장 많이 지원해주는데 다 그녀의 케잌이 원인이다. 조건으로 꼭 케잌 수 주일분을 요구하는데 심지어 무슨 악덕 사채업자 마냥 나기사의 대답도 듣지않고 일방적으로 케잌을 조건으로 내걸고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 주기도 한다.
라이플의 위력은 BB탄만도 못한 수준, 오히려 이것 때문에 비밀을 들켜서 궁듸 팡팡 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비밀이 들통나면 자기 별의 최신예 기억 소거장치나 수면 유도장치를 사용하려 든다. 확실히 그런 거에 맞으면 기억이 지워지거나 수면이 유도될 법도 하다. 아이자와는 어디까지나 자기 별의 최첨단 장비의 영향으로 그렇게 된다고 하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극비조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향의 별로부터 지구로 와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해 여름, 쿠로미네 아사히는 나기사를 짝사랑했는데, 나기사는 그의 호의 자체는 기뻐했으나 지구인과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사히를 불러서 그가 고백하기도 전에 먼저 차버렸다. 그 이후 아사히가 시라가미 요우코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보고 안심하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낀다.
6화에서는 방과후 저녘에 교실로 숙제를 가지러 가는데, 거기서 아사히와 날개를 펼친 채로 벽에 붙은 요우코를 보고 만다. 이에 나기사는 요우코가 자기와 같은 우주인이라 오해하고 자신의 본체를 드러내며 요우코를 위협한다. 하지만 요우코는 우주인이 아니라 흡혈귀여서 서로의 비밀을 서로에게 들키게 된다. 그래도 인간이 아닌 흡혈귀에게 정체를 들킨 것이니 세이프(...)라며 넘어가고, 대신 아사히의 기억을 지우겠다며 기억소거장치...란 이름의 쇠망치로 그를 치려고 한다. 만약 정체가 탄로날 경우 나기사의 모성에서 강제송환 명령이 내려지며 벌로 대중 앞에서 '''궁둥이 팡팡'''을 한다고 한다(...) 이에 아사히는 도망치지만, 그가 알아버린 요우코의 비밀도 지울 수 있다는 말을 하자 잠시 고민하다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한 기억만을 지워달라며 부탁하자 아사히에게 고맙다는말과 미안하다는 말은 전하며 기억을 지울려하는데 이때 나기사가 독백으로 하는말이 참으로 걸작이다.
13화에서는 아사히에게 정신을 팔다가 외부 유닛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아사히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 위험을 몇 번이나 겪어서 고생한다.
17화에서는 자택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다가 자기 옆집에 시시도 시호가 이사 온 것을 알게 된다. 시호에게 비밀을 들켰을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유닛의 배터리가 방전되는데, 그쪽에서 빛이 난 것을 보자 시호를 걱정하며 본체만으로 옆집에 쳐들아간다. 그리고 시로의 모습을 보고 여러 오해를 하다가 유닛을 가지고 다시 와서 시호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런 일을 겪고 시호와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시호가 우정의 증거로 팬티를 교환하자(...)며 허튼 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냥 넘어갔다.
21화에서는 구조신호를 받고 폐가에 가서 동포를 만나는데, 요우코로부터 그 자가 여성형 유닛을 착용한 자기 오빠 아이자와 료란 것을 듣고서 그를 응징한다.
24화에서는 아사히와 요우코한테서 미캉이 안경을 잃어버렸다는 사정을 듣고 미캉을 도와준다. 안경을 가지고 있는 아카네의 장난에 고생하지만 아카리 덕분에 무사히 찾는데, 안경이 갑자기 말을 하며 자기가 복신 후쿠짱이라 밝힌다.
이후 강가에서 미캉과 함께 후쿠짱의 얘기를 들으며 미캉이 어릴 적부터 아사히를 좋아했단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아사히와 요우코까지 찾아오자 당황하는 미캉을 본 나기사는 자기 본체를 노출시켜 두 사람의 시선을 끌려 하지만 그것을 본 요우코와 아사히까지 비밀을 지키려 패닉에 빠진다. 참다 못한 미캉은 안경을 쓰려 하지만 나기사가 재빨리 안경을 대신 쓴다. 그런데 이 때 후쿠짱이 "아사히 군, 사실 나는 너를 좋아해요!!"라 외치는 바람에 나기사, 아사히, 요우코가 두근거리며 당황하고 만다.
26화에서는 요우코의 작전에 의해 아사히와 둘이서 축제를 즐기게 된다. 중간에 요우코 일행를 목격한 나기사는 뛰어가다 군형을 잃고, '''아사히의 양 눈에 아이스크림을 박은 채로 아사히한테 안겨버린다.''' 당황한 나기사는 결국 그 상황에서 '''자기가 아사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상황을 지켜본 요우코도 둘을 응원하겠다는 처음의 목적도 잊은 채 매우 동요한다.
27화에서는 아카네의 장난에 놀아나는 요우코를 구해주고, 요우코에게 아사히와의 관계는 자신이 직접 해결할 일이며 만약 무언가를 자각할지라도 자기한테 사양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한다.
36화에서는 전학생 키류인 린이 아사히한테 붙어있자 아사히를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그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고민한다. 마침 양호실에 있던 시호한테 그 혼잣말을 들키는데, 시호로부터 요우코나 아사히가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나기사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받는다. 그리고 린이 계속 아사히를 챙기자 경쟁의식을 느끼고, 급기야 린의 타임머신과 자기의 UFO를 가지고 대결해버린다. 그 결과...벌로 UFO를 몰수당했다.
40화에서는 과자가 끊긴 아카네의 '트릭 오어 트리트'에 말려들어 과자가 없다고 말한 것 만으로 유닛의 전력을 뺐겼다(...) 방전된 유닛을 옮기는 건 아카리가 도와줬지만 도중에 학교의 불가사의를 조사하던 미캉한테 잠시 본체를 노출시키는데, 아사히가 주의를 끌어 '복도의 난쟁이' 같은 건 보지 않았다고 둘러대서 겨우겨우 넘어간다.
44화에서는 학원제를 준비하기 위해 요리교실에 갔다가 담임과 교장을 만난다. 자기가 미숙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자칭 초보자'''인지라(.....) 요리 초보 아카리는 아이자와에게 너 초보자의 의미를 알긴 하는거냐, 초보자의 허들을 높이지 말라며 비명을 질러댔다. 심사위원으로 나온 아카네가 그녀의 캐잌을 먹고 반응이 변하는 것이 백미. 처음 것을 먹고는 "결혼해다오".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며 더 심혈을 기울여 두 번째 것을 내놓고 이를 먹은 아카네의 반응은 '''"시집 와주세요."''' 심지어 무릎까지 꿇었다(.....) 그럼에도 아직 중급자로의 길은 멀었다며(....)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3번째 것을 내놓았는데 이를 먹은 아카네는 '''"애완동물로 삼아다오."'''라는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아카네는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는 악마다. 그런 악마가 자존심을 버릴 정도의 실력이란 소리(....).
45화의 학원제에서는 아사히에 대한 마음을 접고 두사람의 사이를 응원하겠다고 마음먹었으나 막상 아사히가 고백하겠다는 소문을 듣자 마음이 흔들린 채 자기도 모르게 웨딩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시호한테 교사 뒷편에 끌려갔다가 고민하던 아사히와 마주치고 시호의 제안에 따라 둘이서 학원제를 돌아다니게 된다. 별탈없이 축제를 즐기다가 또다시 아이스크림이 양눈에 박힌 채로 아사히한테 안겨버리고 만다. 나기사는 그 상황에서 예전에 느꼈던 연심을 다시 확인하고, '''자기는 두 사람을 응원하지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고만다.
그래서 후야제 때 요우코한테 고백하러 가는 아사히의 앞길을 막고 수면도입장치...란 이름의 삽으로 재우려고 한다. 아사히는 도망다니면서 무슨 사정 때문에 이러는건지 묻지만, 그 사정을 얘기할 수 없는 나기사는 삽을 들고 공격하는데....마침 아사히를 찾으려 내려온 요우코한테 삽이 직격해 요우코를 눕히고 만다.
금방 정신을 차린 요우코한테 사죄하고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사히에게 협력한다. 어설프게 조언을 해주면서 아사히가 고백하려 마음먹은 계기(=미캉의 고백과 그에 대한 거절)를 상기시키고 아사히는 다시 마음을 잡는다. 하지만 요우코도 중간부터 아사히가 자기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아사히의 뒤에서 씁쓸한 표정을 짓는 나기사를 보면서 아사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감을 잡고 만다. 그래서 아사히가 고백을 하려는 찰나, '''자기는 아사히를 좋아한다. 나기사도 시호도 미캉도 다 좋다. 모두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먼저 말을 마치고 그대로 뛰쳐나가버린다.
50화에서는 고백을 방해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아사히와 요우코를 빈 교실에 둘이 있게 만들 계획을 세운다. 트랩까지 준비해서 방해꾼을 막으려 했지만 오빠 료가 트랩에 당해 자기의 유닛을 뺐어버리고 미캉까지 와서 새로 개발한 '역습의 슈크림'을 시식시키려 와서 무산된다. 이후 요우코가 나기사가 계획한 일이란 것을 알게 되자 전에 자기한테 말한 것처럼 나기사도 사양할 필요 없다고 전하며 모두 사이좋게 넘어간다.
51화에서는 나기사의 초콜릿을 먹지 못한 아카네가 화풀이로 운석을 충돌시키려 하자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같이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 아카네가 원하던 대로 나기사는 바로 최상급 초콜릿을 만들었으나 사실 나기사는 미끼. 다른 이들이 만든 초콜릿을 아카네에게 맛보게 하기 위한 아카리의 작전이였다. 이후 미캉까지 합류하자 러시안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결국 운석 충돌을 막아낼 수 있었다.
56화에서는 아사히의 집에 병문안을 와서 아사히를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지만 계속 흥분하기만 해서 역효과만 난다.
62화에서는 점심 시간에 아사히, 요우코와 함께 시로가네 카렌이 있는 학생회실에 모인다. 카렌과는 친분이 있었고 카렌도 아카네한테 얘기는 들었다고 해서 안심하고 유닛을 충전한다. 하지만 아카네는 놀리기 위해서인지 정작 우주인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카렌한테 비밀을 들켜버린다. 이번에도 인간이 아닌 천사니까 세이프(...)라며 합리화하는데 카렌의 색욕의 깃털이 꽂혀서 그 자리에서 "널 좋아해! 사귀어 줘!"라며 고백해버린다. '''요우코에게'''. 카렌이 깃털을 회수하자 자기가 한 짓을 깨닫고 좌절한다.
66화에서는 유닛이 방전되어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미캉한테 본체 상태로 발각된다. 피규어인 척을 하며 속이다가 아사히, 요우코, 시호가 모이고 아사히가 에로미네의 오명을 쓰면서까지 애써서 함께 도망간다. 13화 이후 두번째로 아사히에게 직접 만져지자 부끄러워하며 만약 자기가 그와 같은 크기였다면 폐도 끼치지 않고 직접 닿을 기회도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카네가 눈앞에 나타나 '''나기사를 크게 만들고''' 두 사람을 창고에 가둔다. 겉보기에 달라진 점은 머리의 나사가 더듬이로 바뀐 점 정도인데, 더듬이는 구애할 때만 빛을 내는지라 나기사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카네가 와서 천사의 고리의 빛으로 장난치고(...) 아사히한테 안기게 한다. 직접 안기는 촉감을 알고 부끄러워하면서, 아사히의 눈에 아카네가 준 아이스크림을 꽂아 그대로 방치하고 떠난다(...) 그리고 아카네가 집단 차갑미네 아사히로 변신해 쫓아와서 자기의 마음을 확인시켜주고 "네 녀석은 포기 따위 할 수 없다. 실현할 수 없는 이상에는 의미가 없다. 그러니 자신을 알고 자신을 인정하고 실현 가능한 이상을 노려라."고 충고한다. 이후 아카네와 약속한 대로 과자를 만들어 교장실에 찾아간다. 운석 사건 때 함께 한 멤버들과 함께(...)
71화에서는 아카네한테 불려서 교장실에 숨어있다가 요우코가 아사히와 키스했다고 말한 것을 듣는다. 요우코가 나가자 자기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착잡해하는데, 아카네가 '사랑은 전투고 전쟁이다. 너희 별에서는 적에게 신경쓰는 게 예의인거냐?'고 하자 자기가 요우코를 신경 쓴 나머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요우코 앞에 우주선을 타고 나타나서 자기가 아사히를 좋아한다며 선전포고를 하고, 요우코도 한참 전부터 아사히를 좋아했단 진심을 듣는다.
72화에서는 교장실에 가서 아카네에게 수학여행 때 자기를 다시 한번 크게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
74화에서는 수학여행에서 고백할 것을 요우코한테 전하고 다른 이들에 흔들리지 않고 전력을 다하기로 마음먹는데, 미캉이 아사히와 함께 걷다가 "결혼해 줄래?"라며 대놓고 프로포즈하는 것을 보고만다. 미캉이 한 번 차인 소꿉친구로서의 솔직함을 살려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나기사도 오기가 생겨 UFO까지 무의식적으로 불러서 따라해보다가 뻘쭘해져서 아사히를 계속 혹사시킨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연적으로 인정하고 다가오는 수학여행에서 결판을 짓기로 한다.
76화에서는 남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아사히를 걸고 미캉과 여러 종목으로 경쟁하는데 말이 경쟁이지 둘다 티격태격거리면서 새까맣게 탈 정도로 사이좋게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 밤, 숙소에서 요우코와 시호에게 지금 아사히에게 고백하러 갈 것이라 알린다. 두 사람의 응원을 받고 가려 하는데 그 복장이 참으로 아스트랄한지라 몇번이나 갈아입은 뒤에 겨우 출발한다. 어차피 본체를 크게 만들 것이라 의미는 전혀 없었다. 가다가 호텔 입구에서 미캉과 마주치자 방해받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미캉은 "아사히라면 진작에 모래사장에 갔어. 고백할꺼면 얼른 가보지 그래?"라 말하며 나기사를 응원해준다. 비록 연적이긴 하나 아사히를 좋아하는 나기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미캉도 나름대로 신경써준 것이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아카네에게 받은 분신을 써서 본체를 크게 만들어서 아사히 앞에 나타난다.
아사히가 더듬이를 보자 쑥쓰러워져서 아사히를 차갑미네 상태로 만들고(...) 자기도 머리를 식히려 자기 얼굴에 아이스크림을 찌르는(...) 소동을 겪은 뒤 본론을 말하려 한다. 하지만 부담이 너무 큰 나머지 좀처럼 말을 꺼낼 수 없었다. 고백을 하더라도 결과가 어찌 될지 알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고 겨우겨우 "요우코한테 고백하기 좋은 날 아닌가, 나는 자네들을 응원한다."는 말을 하고만다. 그렇게 아사히한테 미소를 보이고 떠나지만 후회에 가득찬 채 울상이였는데, '''아사히가 뒤에서 나기사의 팔을 붙잡고''' 자기의 본심을 말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아사히와 어색하게 얘기하다가 아이자와 료와 시마다가 '''80화의 자기들과 거의 같은 구도'''로 밀당->키스까지 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것을 보고 아사히에게 그런 짓을 했단 것에 죄책감이 휘몰아쳐서 의문의 스위치로 속죄하려 하고, 아사히가 그걸 말리다가 넘어져서 '''2번째 키스를 해버린다! 그것도 요우코가 보는 앞에서!'''
83화에서는 그 사건이 학교내에 알려지는데, 소문이 꼬리를 물고 커져서 쓰레기네 아사히가 요우코, 나기사, 미캉, 시호, 린 등을 거느리고 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미캉, 시호, 린, 아카네가 소문을 부채질해서 궁지에 몰린 아사히를 도와 무사히 탈출시킨다. 교사 뒷편에서 아사히와 둘이 있다가 요우코가 오자 오해를 풀려고 하나, 요우코는 "나기사 짱을 잘 부탁해요? '''쿠로미네 군'''."이라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85화에서는 시호와 함께 요우코를 쫓아 오해를 풀려 하지만, 수면도입장치를 들고 덤벼들어서 요우코는 들으려 하지도 않고 도망가버린다. 아사히도 합류해서 다같이 요우코를 찾기로 하는데, 아사히가 그 전에 할 말이 있다고 하자 각오를 굳힐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미룬다. 그 후 UFO의 레이더까지 써서 찾아보지만 그 성능이 너무 구려서(...) 아사히도 그냥 발견한 요우코를 전혀 찾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요우코가 날개까지 꺼내려 하면서 계속 도망치자 아사히는 요우코를 생각하는 자기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는데, 그것을 보고 나기사도 완전히 각오를 하고 '''다시 한번 아사히에게 고백을 한다.''' 이에 아사히는 지금은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고백을 받을 수 없다며 나기사를 찬다. 대답을 들은 나기사도 슬퍼하지만 그 답변에 만족한 듯이 웃음을 머금으며 '''아사히를 응원하고''' 아사히도 흥분하는 마음을 바로잡으며 '''요우코한테 고백을 한다.''' 그리고 요우코도 아사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리고 두 사람은 사귀기로 한다.
89화에서는 지구에 잠입하고 세 번째로 4월을 맞이한다. 이제 3학년이 될 준비를 해야했을 테지만 나기사한테 날아온 것은 '''지구 잠복작전을 중지하고 모성으로 신속히 귀환할 것'''이라는 통보였다. 오빠로부터 그 통보가 진짜라 확인받고 자기도 찔리는 데가 너무 많아서(...) 순순히 받아들이지만 아사히와 요우코를 생각하면 쓸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호네 집으로 찾아가서 자기는 군사 국가 출신의 스파이고 중요기밀을 유출해서 강제송환당한다고 설명한다. 너무 뜻밖의 이야기라 시호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이해해주었다. 그러고선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 대중에게 훌륭한 자기 엉덩이를 내보이겟다며 시호에게 지도를 부탁하고 시호는 잘 모르겠지만 이해했다면서 부탁을 받아들인다. 덕분에 카리스마 치녀가 극찬할 정도로 매력적인 엉덩이를 얻었지만 대신 나기사는 치녀가 되는 참사를 맞이했다. 뭐 금방 정신 차렸지만...
그리고 그날 밤 UFO에 타고 갈 준비를 하지만 누군가의 환청을 듣자 기뻐하며 돌아보는 등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울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UFO를 기동시키는데, UFO가 성층권까지 다다를 때에 요우코가 날아서 겨우겨우 떠나는 걸 멈추게 한다. 그리고 나기사가 이렇게 이별하는 것은 자기의 비밀이 들키는 것보다 싫다며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한다. 이에 나기사도 서글프게 웃고 떠나는 것을 잠시 미루는데 곧이어 아사히도 찾아온다. 사실 시호가 낮에 훈련할 때 몰래 요우코에게 건 전화를 켜두었고 아사히에게도 찾아가서 사정을 알렸던 것이다. 결국 나기사도 두 사람에게 똑바로 이별을 전하고 요우코와 나기사는 눈물을 흘리며 긴 시간 동안 얘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못한 얘기, 앞으로는 못할 얘기를 대신하듯이...이것은 아직 쌀쌀한 4월의 첫날 밤의 이야기...
즉 '''료가 계획한 만우절 이벤트였다.''' 그렇게 여러 사람을 낚은 료는 나기사로부터 무사히 남아나질 못했다.
96화에서도 입으로는 아사히를 포기한다고 계속 마음먹지만 아사히를 보고 예전의 일을 떠올릴때마다 자꾸 폭주하는 언행불일치를 보여준다. 그래서 아사히는 계속 불편해하고 요우코는 자기가 이미 이겼는데도 지지 않겠다며 계속 경계한다.
97화에서는 시호와 함께 있다가 처음으로 장보기를 한 린을 만나는데, 세 사람이 폭주하는 걸 막아줄 사람이 없다보니 자꾸 다른 길로 새서 급기야 우마왕을 사냥하기까지 한다(...)
104화에서는 모성에서 자기를 대상으로 한 TV방송의 녹화본을 받아서 사람들한테 보여준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요우코와 카렌은 그걸 보고 감동하지만 '''정상적인 눈을 갖춘''' 아사히, 아카리, 아카네는 '''이런 걸 끝까지 봐버린 자기들에게 가장 실망하고''' 나기사의 종족들은 정말 답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106화에서는 평소와 같이 삽을 들고 아사히를 설득하다가 신입생 닌자 모모치 유카와 만난다. 모모치가 닌자라는 사실은 자기의 날카로운 감으로(...) 눈치채고 경계하지만 폭주기관차답게 사랑바보인 모모치의 몇마디에 간단히 넘어가고 위험한 여자애 둘이 함께 폭주하여 아사히를 육체적으로 고생시킨다. 모모치의 인법을 보고 감탄하지만 모모치는 '''자기가 알기론 나기사 씨도 가능할 것'''이라 말하고 떠난다. 이때 아직 나기사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108화에서는 미캉의 부탁을 받아 가출한 후쿠짱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110화의 진로상담 에피소드에서는 자기의 제2지망이 우주 외교관, 제1지망이 '''노래로 우주를 이어주는 초은하 아이돌 나기사짱(...)'''이라 밝혀 아사히의 할말을 잃게 만든다. 사실 이런 구체적인 것 뿐 아니라 본인의 모성과 제2의 고향인 지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이면 다 만족한다고 한다.[10]
114화에의 마지막에서는 미캉, 린, 모모치와 함께 상자녀한테서 미래의 아사히의 결혼 상대는 요우코가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115화에서는 미캉과 함께 아사히의 미래를 의논하여 아사히와 요우코다 쉽게 헤어질 리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잠시 뒤에 본 아사히와 요우코는 헤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아사히한테 차였던 두 사람은 아사히를 진지하게 추궁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자 다시 화해하도록 아사히를 응원한다
119화에서는 아사히한테 차인지 세 달이 지나도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는 자기에 대해 고민하며 어떻게 해야 미련을 버릴지 시호한테 상담하나 마땅한 답을 얻지 못한다. 그 후 아카네에게 과자를 요금 삼아 상담하는데 아카네한테 보기 좋게 이용만 당해 길거리에 과자집을 세우기까지 한다.
120화에서는 자기와 계속 상담해준 시호가 치녀력 때문에 고민하자 자기가 도와주기로 한다. 그래서 린, 사키와 함께 유명한 치녀 '독사의 안나'가 있는 동물원에 가는데, 거기서 요우코와 데이트 중이던 아사히와 안나는 이미 카리스마 치녀 앞에서 무너진 뒤였다. 린과 함께 수행한 시호가 압도적인 카리스마 앞에 무너지고 심리적 공격[11] 을 당해 위기에 몰려 이판사판이 되자 시호를 구하기 위해 아사히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치녀력(.....)의 상징인 엉덩이를 까고 함께 퇴각하여 시호를 진정시킨다.
122화에서는 학교 뒷산에서 장수풍뎅이와 본체 상태로 겨루면서 우정을 쌓고 있었다(...) 아사히가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산에 가자 장수풍뎅이의 각오를 통역하여 잡기 어려운 분위기를 조장한다.
123화에서는 학교에서 시호와 함께 있다가 미래인인 모모치를 감시하는 미캉을 본다. 시마가 모모치에게 추근대는 걸 보면서 모모치와 함께 눈과 정신이 썩어간다. 모모치는 시마를 응징하면서 오카한테 구애하고 결국 오카의 답변을 듣고 마음을 정리하는데, 자기 증조할머니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하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자기 어머니가 한 말을 떠올리며 당황하고 미캉 일행과 마주친 모모치는 "시호...할머니?"라 말해버린다.
이후 모모치와 린으로부터 모모치가 카리스마 치녀 1세와 모모치류 쿠노이치의 피를 이었으며, 할아버지 얘기를 할 때마다 슬퍼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난 알고 있어...요우코가 얼마나 쿠로미네 군을 좋아하는지! 그러니까 나는 쿠로미네 군을 절대 좋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라 말하며 요우코한테서 아사히를 빼았게 될 미래에 좌절하는데...
알고보니 모모치는 아사히의 손녀가 아니였다. 레지스탕스 본부로 아사히네 집을 쓰다 보니 자주 만나면서 할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일 뿐이였다. 진짜 할아버지는 바로...여성진 전원의 적이자 이 만화 최강의 저질남 시마다 유우타였다. 덕분에 여성진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반쯤 정줄을 놓아버린 시호를 보고 시호를 위해 다함께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에는 넋이 나간 시호 주위에 있다가 시호가 시마에게 쫓기는데, 닌자인 모모치와 후쿠짱의 '행복' 능력으로 시마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시호가 달의 사진을 보고 시로로 변신하고 마는데, 이 때의 빛을 본 미캉은 후쿠짱이 빛을 낸거라 오해하며 후쿠짱과 대화해버렸고 나기사는 누가 섬광탄을 쓴 거라 착각해 본체를 노출시키는 바람에 '''서브 히로인 모두의 비밀이 동시에 들키고 만다.''' 잠시 후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옮기고 다시 서로의 비밀을 알아가지만 후쿠짱은 다른 사람 근처에서 말하고, 시호는 레몬을 보고 변신하고, 학습 능력 제로인 나기사는 또다시 습격이라 착각한 채 본체를 꺼내고, 모두 함께 반짝거리는(...) 등의 트러블을 겪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다행이 근처에 있던 카리스마 치녀가 시선을 끌어 코피 테러를 일으켜서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서로의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해 그동안 요우코와 아사히 말고 비밀을 아는 친구를 만들지 못했던 시호를 눈물짓게 한다.
다음 날에는 등교하다 시호가 나기사짱이라 부르자 기뻐하며 흔쾌히 허락한다. 그런데 모두 서로의 비밀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시마의 문제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미캉과 시마를 우주로 버리는 작전을 진지하게 의논하지만, 의외로 시호는 불꽃놀이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고, 그걸 본 두 사람은 시호가 자포자기하는 줄 알고 썩은 눈이 된다. 그 후 주말에 불꽃놀이에서 가서 시호가 아사히한테 고백한 후 시마한테 대쉬하는 것을 본다.
130화에서는 해수욕장에 가서 동급생과 후배들 모두 함께 즐긴다. 시호와 미캉이 아사히에게 성적인 어필을 하자 자기도 뭔가 하려다 쑥쓰러워서 아사히에게 화를 낸다.
135화에서는 워낙 저렴한 나머지 수라와도 같은 주부들이 모여드는 특가 슈퍼, '악귀나찰'에서 나기사와 시호를 만난다. 미캉이 주부들과 경쟁하기 위해 협력해달라 부탁하자 나기사도 동의하는데, 주부들을 상대할 작전이란게 낚싯대에 작은 나기사를 달아서 특가품을 캐치한다는 것. 타임세일이 시작한 직후 시호와 시로가 주부의 오지랖에 역관광을 당하자, 미캉은 후쿠짱과 나기사에게 모두를 '행복'(...)하게 해달라 요청한다. 정면에서 덤비려 한 나기사도 아카리 급의 전력이 필요하단 걸 깨닫자 좌절하는데, 그런 나기사한테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하며 나기사를 북돋는다. 그 후 후쿠짱을 쓴 비둘기에 올라타서 달걀 한 팩을 얻는데 성공한다. 비록 한 팩일 뿐이지만 미캉은 나기사와 힘을 합쳐서 얻은 성과라며 만족하며 나기사와 헤어진다. '''뻔뻔하게도 달걀을 가진 채로.''' 나기사가 뒤늦게 전화해서 따지지만 자기가 계산했으니 자기 것이라는 미캉이 한 수 위였다.
137화에서는 자기를 찬 시마에게 복수하려는 시호를 곁에서 지켜보는데, 의외로 둘 사이에 연애 플래그가 세워져가자 혼자 경악하고 미래를 심히 걱정한다.
139화의 체육대회에서는 물건 찾기 경주의 주자가 되었는데, 쪽지의 내용이 '''좋아하는 사람'''. 참고로 물건 찾기 경주의 책임자는 아카네였다. 자기는 아사히를 포기한 몸이니 답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와 별개로 결국 아사히를 데려온다.[12] 데려오고나서 이기기 위해서라고 아사히에게 울먹이며 변명하는데(.....) 사실 이성이란 말은 없었으니 요우코 정도를 데려와도 통과였는데 이번에도 아카네한테 잘만 놀아났다.
155화에서 아사히와 함께 문화제를 준비하느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았다가 10년후의 미래에서 온 자신과 만난다. 교장이 전 교장인 줄 알고 덤볐던 상자녀의 정체가 바로 10년후의 나기사. 미래의 미캉과 달리 상자를 벗고 얼굴을 공개했는데 롱헤어, 포니테일이다. 더불어 검은 삽과 검은 우주선을 가지고 있었다.
156화에선 미래의 나기사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왔음을 선언하며 곧이어 나기사는 미래의 자신과의 맞대결을 하는데 경험의 차때문인지 발린다. 다만 미래의 나기사의 진짜 목표는 아사히였으며, 아사히와 만나자마자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은 '''미캉, 시호, 료, 아카네의 스테레오 타입.(........)''' 아카네, 미캉의 장난끼와 교활함, 시호의 색드립, 료의 뻔뻔함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고 성격도 더 적극적이고 능글능글해졌다. 오죽하면 현재의 나기사가 미래의 자신을 보고 '니가 10년 후의 나일리가 없다!'라며 경악할 정도.(.....)[13] 더불어 과거의 자신을 미숙한 놈이라 칭하며 그녀 앞에선 냉정하게 군다. 또한 나기사가 제출한 것으로 여겨졌던 문화제용 연극 대본 '스페이스 카구야'를 제출한 것도 미래의 나기사임이 밝혀지며 대본의 정체는 본성으로부터의 지령 그 자체임이 드러난다. 정확히는 본성에서 나기사의 경험담을 담은 대본을 쓰란 명령이 내려졌는데 나기사는 과거 만우절 장난에 당한 기억도 있다보니[14] 의심하고 쓰질 않았는데 미래의 자신이 대신 써서 제출한 것. 이런 지령이 내려진 이유는 본성에서 지구가 교류가 가능한 행성이란 결론을 내렸고 이에 나기사의 공적이 크기 때문에 그녀가 본성으로 돌아와 두 별의 가교역할을 하길 상부에서 바라기 때문이었다. 스페이스 카구야의 결말이 주인공 카구야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인 이유도 이런 이유. 물론 상부에선 나기사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권리를 주었다. 두 별간의 가교 역할은 스스로 바라고 있던 바였지만 정작 그 때가 오자 갈등하는 그녀는 미래의 자신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알 것이라며 미래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156화는 끝을 맺는다.
160화에서 미래의 나기사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는데, 나기사는 지구와의 평화적 교류를 이루기 위해 모성으로 돌아가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나기사의 모성은 지구를 침략하여 전쟁을 일으킨다. 나기사도 침략군으로 지구에 와서 아사히와 요우코와 재회하게 되지만 이미 이들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골이 생겨버린 뒤였다. 이에 절망한 나기사는 자신의 과거를 별도로 기록한 후 기억소거장치로 아사히와 요우코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모두 지워버리고 과거의 감정을 지식으로만 안은 채 10년 전의 과거로 온다. 그 속셈은 현재의 나기사를 죽이고 자신이 현재의 나기사인 척 하며 모성에 돌아가는 대신 지구에 남아 다른 미래를 만드려는 것. 미래의 나기사의 진짜 속셈과 자신의 감정, 기억을 지워 버린 사실에 분노한 나기사는 미래의 나기사와 격돌하고 결국 현재의 나기사와 미래의 나기사의 싸움 끝에 현재의 나기사가 승리. 미래의 나기사는 현재의 나기사를 응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현재의 나기사는 연극 스페이스 카구야를 통해 학창시절을 돌아본 후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성으로 돌아간다.
'''인줄 알았는데 163화에 미래의 나기사가 재등장한다....''' 현재의 나기사와 싸우다 사라진 건 수증기로 만든 분신이라고...[15] 더불어 당시 현재의 자기에게 했던 모든 말(자기가 도플갱어니 자신이 실패했느니 기억을 지웠느니)이 '''다 거짓말'''이라고 고백한다.(.......) 지금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자극을 주고 싶엇다고.(.....) 즉 현재의 나기사는 모성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이다.[16] 덕분에 아사히는 지금까지 혼자 진지하게 군게 너무 쪽팔려서 온화한 아사히답지 않게 미래의 나기사에게 화풀이를 했다. 더불어 아카네도 속은 건 마찬가지라 엄청 쪽팔려하며 아사히와 나기사에게 화풀이를 했다. 나중에 재회하긴 하는 듯 미래의 나기사는 먼 훗날 자신이 돌아오면 다시 친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현재의 나기사는 극에서 퇴장, 대신 미래의 나기사가 레귤러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17] 사실 10년후의 미래에서 지금으로 찾아온 이유는 '''시라가미 요우코가 사라지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
그러다가...후반부에 나오는 상자녀가 미래의 나기사가 아닌 현재의 나기사 쪽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친구를 위해서 꿈을 뒤로하고 달려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요우코가 사라지는 미래도 막고, 그때 벌어진 모로바레 학생들의 커밍아웃 소동 덕에 지구 교류작전이 크게 진전되어 다시 학교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되어서 계속 나온다. 오래도록 만날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눈물의 송별회까지 했었는데 너무 금방 돌아왔기 때문인지 상당히 겸연쩍어한다.
TVA의 오프닝에서 요우코 다음으로 등장하며, 본편에선 주요 이벤트가 미캉보다 더 앞당겨져 서브히로인 중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18]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순위는 영광의 1위. 메인 히로인인 요우코와 60표 이상의 표차를 보였다.
미래의 상공에 나기사의 UFO를 닮은 우주선[19] 이 떠있거나, 모모치 유카의 인술을 보고 감탄하자 유카는 되려 나기사가 맘만 먹으면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 반응하거나, 나기사의 이름을 이미 알고 있는 등 미래와 관련된 떡밥이 있다.
124화에서 시시도 시호가 리타이어하게 되면서 미래에 아사히의 아내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20] 그러나 156화에서 정체가 드러난 상자녀 10년후의 나기사가 과거의 아사히를 보고 보인 태도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인데다가 10년동안 수학여행 당시 아사히와 나기사의 키스를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해서[21] 그 가능성도 낮아졌다.
결국 162화에서 나기사가 서브히로인역에서 하차하면서 그녀와 아사히는 연결되지 않음으로 결론났다.
결국 서브 히로인 중 미래의 배우자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 린이 살던 50년후의 미래는 패러랠 월드가 되어버려서 의미가 없어지긴했지만 어쨌거나 이번에도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오카다-미캉이나 썸은 아닌것 같은데 여튼 치고받는 접점이라도 있는 시마다-시호와는 달리 나기사의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것은 전혀 언급이 없으며 후손도 등장하지 않았다. 엔딩때 세 커플(?)이 치고 받는걸 지켜보다가 아사히&요우코 커플의 염장이 터지자 '''아까부터 내 앞에서 러브러브 코미디를 찍는다'''며 무서운 얼굴을 하는데[22] 어째 오랜 기간동안 독신이었던 여성들이 잘 아는 파동을 느껴버리는것이....
사실 아이러니 하게도 본인이 그냥 맨처음에 쿠로미네 아사히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됐겠지만 그때는 아사히의 호의는 기쁘면서도 지구인과 불필요한 접촉은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해 버렸는데 정작 그녀가 아사히랑 가깝게 지내다가 '''결국 역으로 본인이 아사히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리지만 때는 늦어서 이미 아사히는 나기사가 아닌 시라가미 요우코를 짝사랑 하던 상태였고 아사히는 오로지 그녀만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는 데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던 상황 이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어필도해보고 나름 방해 공작도 펼쳐봤지만 작품이 끝날때까지도 변함없이 아사히는 요우코만 바라보며 결국 요우코와 이어지는데 성공한다.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사랑에 실패한 비운의 캐릭터.''' 더군다나 호의는 기쁘다는 말로 보아 본인이 우주인 인지라 지구인인 아사히와 거리를 두긴했어도 아예 마음이 없던건 아니였는데 선택 한번 잘못한 탓에 결국 온갖 고생끝에도 아사히랑 이어지지 못했고 시라가미 요우코와는 서로가 비밀이 있고 그 비밀을 사람들에게 숨긴다는것과 정체를 들키면 큰일난다는 점까지 비슷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케이스.[23]
藍澤 渚
1. 개요
사실 나는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강시내'''[1] ,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 이지현.
쿠로미네 아사히 및 시라가미 요우코가 속한 학급의 반장, 요우코 이전에 쿠로미네가 짝사랑 하던 상대였으나 호의는 고맙지만서도 불필요한 접촉은 원하지 않는다며 고백도 하지않은 쿠로미네를 불러내 먼저 차버린 적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우주인이다. 평소에 움직이는 것은 외부 디바이스로, 본체도 디바이스와 똑같이 생겼지만 본체의 크기가 엄청 작고 머리 뒤에는 나사가 아닌 짧은 촉수가 있다. 외부 디바이스는 머리 뒤의 나사부분이 해치마냥 열리며 전기로 움직이는데 양호실로 쉬러 가서 충전하는 듯하다.그렇기에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거나 보급을 받지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며 이때문에 쿠로미네 아사히가 배터리가 바닥난 나기사를 보건실까지 안고가서 충전시켜준 적도 있다.
지구에 온 목적은 첩보로 지구 첩보부대 08소대 소속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사실은 군인이다. 이 우주인들이 지구를 정탐하는 공식적인 이유는 자원부족대책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지구의 자원을 얻기 위해서 지구가 교류가능한 별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이자와 자신은 지구와 자신의 별의 우호에 기여하길 바라는 모양이다. 타고 온 UFO는 고양이형이다. 잘 보면 기동전사 건담의 앗잠 패러디다.
2. 성격
군인답게 겉으로 볼 때는 규율 중심적이고 융통성없어 보이는 한편 냉철한 성격처럼 여겨질 수 있고 이때문에 학교애서 별명도 아이언 레이디지만, 그 정체는 그야말로 헛점 투성이에 아사히, 요우코 못지 않은 '''구멍녀에 진지병 환자'''다. 126화에서는 시시도 시호와 아케미 미캉에게 대놓고 '''바보, 학습능력 제로'''라는 판정을 받았다. 냉철해 보이는 외향은 가끔 보였던 회상씬을 보면 오빠의 영향인 듯하다. 그녀의 오빠는 그녀를 수없이 굴러 먹거나 골탕먹일 생각으로 겉만 번지르르한 빈말을 떠들어 댔는데, 문제는 나기사가 메뉴얼을 너무 과도하게 신뢰하는데다가 진지병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기사는 그 말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받아 들였고 지금의 외향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2]
특히 진지병은 심해서 그녀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는 십중팔구 진지병이 원인이다. 허나 그 덕분에 아사히와 요우코와 이루고 있던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든 빨리 정리할 수 있었으니[3] 꼭 단점이라 볼 수 없긴하다. 또 아사히와의 연애노선에서 가끔 보이는 얼빠진 면모를 보면 근본적인 셩향은 슬프게도 완폐아인 자기 오빠랑 다를 바가 없는 듯. 카렌의 큐피트의 화살과 같은 능력을 지닌 색욕의 깃털에 맞았을 땐 비록 이성을 잃었다곤 하나 자기 오빠처럼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대사를 여지없이 해댔고[4] , 미캉이 아사히를 부모가 부재중인 자기 집으로 초대하려 하자 지는 한 발 더 나아가 부모님에게 아사히를 소개하려 했다. 이런 기행을 저지르고 나서 나중에서야 '헛, 내가 뭔 짓을?!'이라며 후회하는 반응을 보이는게 나기사의 주요 패턴인걸 보면 지금 만들어 놓은 외향은 내면에 대한 일종의 리미터(limiter)인 것으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나기사의 이런 허당스런 점은 실은 '''종특'''으로 나기사의 종족은 모두 허접•바보들이다. 나기사의 종족의 본체에는 정수리에 더듬이 하나가 있는데 이 더듬이 끝에 있는 돌기는 본인이 연심을 품을 때 빛난다. 연심이 강하면 강할 수록 강하게 빛나 나기사 경우는 말로는 연심을 부정하면서 더듬이는 무슨 섬광탄 마냥 강하게 빛나는 면모도 보여 주었다.
포커페이스 유지도 잘 못해서 당황하거나 위기에 몰리면 곧잘 외부 디바이스에서 본체가 튀어나와 라이플을 겨눈다.
3. 능력
메뉴얼에 충실한 탓인지 의외로 요리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 과자를 잘 만들며 그녀의 제과실력은 코우모토 아카네가 본의아니게 청혼해 버릴 정도. 꼭 아카네가 아니어도 몸풀기라고 명품 3단 대형 케이크를 수분만에 뚝딱 만들 정도로 엄청난 실력가다.[6] 근데 그 정도의 실력가면서 '''자칭 초보자'''. 이런 마음가짐 때문에 갈수록 요리실력이 일취월장⋯을 넘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이후로도 아카네는 나기사의 케잌을 지속적으로 노리는데 자존심때문에 직접 만들어 달라진 않는다. 아카리가 요리학원 일을 지적하자 그건 불상사였다나. 아카네는 서브 히로인들 중 나기사를 가장 많이 지원해주는데 다 그녀의 케잌이 원인이다. 조건으로 꼭 케잌 수 주일분을 요구하는데 심지어 무슨 악덕 사채업자 마냥 나기사의 대답도 듣지않고 일방적으로 케잌을 조건으로 내걸고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 주기도 한다.
라이플의 위력은 BB탄만도 못한 수준, 오히려 이것 때문에 비밀을 들켜서 궁듸 팡팡 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비밀이 들통나면 자기 별의 최신예 기억 소거장치나 수면 유도장치를 사용하려 든다. 확실히 그런 거에 맞으면 기억이 지워지거나 수면이 유도될 법도 하다. 아이자와는 어디까지나 자기 별의 최첨단 장비의 영향으로 그렇게 된다고 하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다'''.
4. 작중 행적
극비조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향의 별로부터 지구로 와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해 여름, 쿠로미네 아사히는 나기사를 짝사랑했는데, 나기사는 그의 호의 자체는 기뻐했으나 지구인과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사히를 불러서 그가 고백하기도 전에 먼저 차버렸다. 그 이후 아사히가 시라가미 요우코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보고 안심하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낀다.
6화에서는 방과후 저녘에 교실로 숙제를 가지러 가는데, 거기서 아사히와 날개를 펼친 채로 벽에 붙은 요우코를 보고 만다. 이에 나기사는 요우코가 자기와 같은 우주인이라 오해하고 자신의 본체를 드러내며 요우코를 위협한다. 하지만 요우코는 우주인이 아니라 흡혈귀여서 서로의 비밀을 서로에게 들키게 된다. 그래도 인간이 아닌 흡혈귀에게 정체를 들킨 것이니 세이프(...)라며 넘어가고, 대신 아사히의 기억을 지우겠다며 기억소거장치...란 이름의 쇠망치로 그를 치려고 한다. 만약 정체가 탄로날 경우 나기사의 모성에서 강제송환 명령이 내려지며 벌로 대중 앞에서 '''궁둥이 팡팡'''을 한다고 한다(...) 이에 아사히는 도망치지만, 그가 알아버린 요우코의 비밀도 지울 수 있다는 말을 하자 잠시 고민하다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한 기억만을 지워달라며 부탁하자 아사히에게 고맙다는말과 미안하다는 말은 전하며 기억을 지울려하는데 이때 나기사가 독백으로 하는말이 참으로 걸작이다.
하지만 그때 요우코가 끼여들어 자기는 그렇게 해서까지 비밀을 지키고 싶지 않다고, 자기가 아사히한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좀 알아달라고 호소한다. 나기사도 그런 요우코한테 감탄하여 결국 기억을 지우지 않고 아사히를 믿어보기로 한다. 그 와중에 자신이 패배했다는 감상을 느끼고 당황하다가 그저 요우코의 그릇의 크기에 대한 것이었다고 자기변명, 결국 하사히가 진지하게 요우코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과 '''아마도''' 요우코 쪽에서도.....라며 내심 인정하지도 않는 자신의 감정을 마무리지으려고 하나, 요우코는 아사히가 나기사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작년의 소문건도 언급하면서 둘 사이를 응원해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와중에 자신이 연애에 민감하다는 자뻑을 하고, 아사히와 나기사는 합심해서 요우코를 바보라고 타박한다.[8]... 역시 자네는 알기 쉽군... 자네는 진정으로 시라가미 요우코가 좋은 것 이야 그리고 그 이상으로 시라가미 요우코의 비밀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군.
... 이보게 쿠로미네 아사히 혹시 자네가 먼저 비밀을 안 상대가 나였다면 똑같이 비밀을 지켜줬을 것인가?.[7]
13화에서는 아사히에게 정신을 팔다가 외부 유닛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아사히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 위험을 몇 번이나 겪어서 고생한다.
17화에서는 자택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다가 자기 옆집에 시시도 시호가 이사 온 것을 알게 된다. 시호에게 비밀을 들켰을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유닛의 배터리가 방전되는데, 그쪽에서 빛이 난 것을 보자 시호를 걱정하며 본체만으로 옆집에 쳐들아간다. 그리고 시로의 모습을 보고 여러 오해를 하다가 유닛을 가지고 다시 와서 시호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런 일을 겪고 시호와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시호가 우정의 증거로 팬티를 교환하자(...)며 허튼 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냥 넘어갔다.
21화에서는 구조신호를 받고 폐가에 가서 동포를 만나는데, 요우코로부터 그 자가 여성형 유닛을 착용한 자기 오빠 아이자와 료란 것을 듣고서 그를 응징한다.
24화에서는 아사히와 요우코한테서 미캉이 안경을 잃어버렸다는 사정을 듣고 미캉을 도와준다. 안경을 가지고 있는 아카네의 장난에 고생하지만 아카리 덕분에 무사히 찾는데, 안경이 갑자기 말을 하며 자기가 복신 후쿠짱이라 밝힌다.
이후 강가에서 미캉과 함께 후쿠짱의 얘기를 들으며 미캉이 어릴 적부터 아사히를 좋아했단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아사히와 요우코까지 찾아오자 당황하는 미캉을 본 나기사는 자기 본체를 노출시켜 두 사람의 시선을 끌려 하지만 그것을 본 요우코와 아사히까지 비밀을 지키려 패닉에 빠진다. 참다 못한 미캉은 안경을 쓰려 하지만 나기사가 재빨리 안경을 대신 쓴다. 그런데 이 때 후쿠짱이 "아사히 군, 사실 나는 너를 좋아해요!!"라 외치는 바람에 나기사, 아사히, 요우코가 두근거리며 당황하고 만다.
26화에서는 요우코의 작전에 의해 아사히와 둘이서 축제를 즐기게 된다. 중간에 요우코 일행를 목격한 나기사는 뛰어가다 군형을 잃고, '''아사히의 양 눈에 아이스크림을 박은 채로 아사히한테 안겨버린다.''' 당황한 나기사는 결국 그 상황에서 '''자기가 아사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상황을 지켜본 요우코도 둘을 응원하겠다는 처음의 목적도 잊은 채 매우 동요한다.
27화에서는 아카네의 장난에 놀아나는 요우코를 구해주고, 요우코에게 아사히와의 관계는 자신이 직접 해결할 일이며 만약 무언가를 자각할지라도 자기한테 사양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한다.
36화에서는 전학생 키류인 린이 아사히한테 붙어있자 아사히를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그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고민한다. 마침 양호실에 있던 시호한테 그 혼잣말을 들키는데, 시호로부터 요우코나 아사히가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나기사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받는다. 그리고 린이 계속 아사히를 챙기자 경쟁의식을 느끼고, 급기야 린의 타임머신과 자기의 UFO를 가지고 대결해버린다. 그 결과...벌로 UFO를 몰수당했다.
40화에서는 과자가 끊긴 아카네의 '트릭 오어 트리트'에 말려들어 과자가 없다고 말한 것 만으로 유닛의 전력을 뺐겼다(...) 방전된 유닛을 옮기는 건 아카리가 도와줬지만 도중에 학교의 불가사의를 조사하던 미캉한테 잠시 본체를 노출시키는데, 아사히가 주의를 끌어 '복도의 난쟁이' 같은 건 보지 않았다고 둘러대서 겨우겨우 넘어간다.
44화에서는 학원제를 준비하기 위해 요리교실에 갔다가 담임과 교장을 만난다. 자기가 미숙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자칭 초보자'''인지라(.....) 요리 초보 아카리는 아이자와에게 너 초보자의 의미를 알긴 하는거냐, 초보자의 허들을 높이지 말라며 비명을 질러댔다. 심사위원으로 나온 아카네가 그녀의 캐잌을 먹고 반응이 변하는 것이 백미. 처음 것을 먹고는 "결혼해다오".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며 더 심혈을 기울여 두 번째 것을 내놓고 이를 먹은 아카네의 반응은 '''"시집 와주세요."''' 심지어 무릎까지 꿇었다(.....) 그럼에도 아직 중급자로의 길은 멀었다며(....)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3번째 것을 내놓았는데 이를 먹은 아카네는 '''"애완동물로 삼아다오."'''라는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아카네는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는 악마다. 그런 악마가 자존심을 버릴 정도의 실력이란 소리(....).
45화의 학원제에서는 아사히에 대한 마음을 접고 두사람의 사이를 응원하겠다고 마음먹었으나 막상 아사히가 고백하겠다는 소문을 듣자 마음이 흔들린 채 자기도 모르게 웨딩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시호한테 교사 뒷편에 끌려갔다가 고민하던 아사히와 마주치고 시호의 제안에 따라 둘이서 학원제를 돌아다니게 된다. 별탈없이 축제를 즐기다가 또다시 아이스크림이 양눈에 박힌 채로 아사히한테 안겨버리고 만다. 나기사는 그 상황에서 예전에 느꼈던 연심을 다시 확인하고, '''자기는 두 사람을 응원하지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고만다.
그래서 후야제 때 요우코한테 고백하러 가는 아사히의 앞길을 막고 수면도입장치...란 이름의 삽으로 재우려고 한다. 아사히는 도망다니면서 무슨 사정 때문에 이러는건지 묻지만, 그 사정을 얘기할 수 없는 나기사는 삽을 들고 공격하는데....마침 아사히를 찾으려 내려온 요우코한테 삽이 직격해 요우코를 눕히고 만다.
금방 정신을 차린 요우코한테 사죄하고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사히에게 협력한다. 어설프게 조언을 해주면서 아사히가 고백하려 마음먹은 계기(=미캉의 고백과 그에 대한 거절)를 상기시키고 아사히는 다시 마음을 잡는다. 하지만 요우코도 중간부터 아사히가 자기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아사히의 뒤에서 씁쓸한 표정을 짓는 나기사를 보면서 아사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감을 잡고 만다. 그래서 아사히가 고백을 하려는 찰나, '''자기는 아사히를 좋아한다. 나기사도 시호도 미캉도 다 좋다. 모두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고 먼저 말을 마치고 그대로 뛰쳐나가버린다.
50화에서는 고백을 방해한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아사히와 요우코를 빈 교실에 둘이 있게 만들 계획을 세운다. 트랩까지 준비해서 방해꾼을 막으려 했지만 오빠 료가 트랩에 당해 자기의 유닛을 뺐어버리고 미캉까지 와서 새로 개발한 '역습의 슈크림'을 시식시키려 와서 무산된다. 이후 요우코가 나기사가 계획한 일이란 것을 알게 되자 전에 자기한테 말한 것처럼 나기사도 사양할 필요 없다고 전하며 모두 사이좋게 넘어간다.
51화에서는 나기사의 초콜릿을 먹지 못한 아카네가 화풀이로 운석을 충돌시키려 하자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같이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 아카네가 원하던 대로 나기사는 바로 최상급 초콜릿을 만들었으나 사실 나기사는 미끼. 다른 이들이 만든 초콜릿을 아카네에게 맛보게 하기 위한 아카리의 작전이였다. 이후 미캉까지 합류하자 러시안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고 결국 운석 충돌을 막아낼 수 있었다.
56화에서는 아사히의 집에 병문안을 와서 아사히를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지만 계속 흥분하기만 해서 역효과만 난다.
62화에서는 점심 시간에 아사히, 요우코와 함께 시로가네 카렌이 있는 학생회실에 모인다. 카렌과는 친분이 있었고 카렌도 아카네한테 얘기는 들었다고 해서 안심하고 유닛을 충전한다. 하지만 아카네는 놀리기 위해서인지 정작 우주인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카렌한테 비밀을 들켜버린다. 이번에도 인간이 아닌 천사니까 세이프(...)라며 합리화하는데 카렌의 색욕의 깃털이 꽂혀서 그 자리에서 "널 좋아해! 사귀어 줘!"라며 고백해버린다. '''요우코에게'''. 카렌이 깃털을 회수하자 자기가 한 짓을 깨닫고 좌절한다.
66화에서는 유닛이 방전되어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미캉한테 본체 상태로 발각된다. 피규어인 척을 하며 속이다가 아사히, 요우코, 시호가 모이고 아사히가 에로미네의 오명을 쓰면서까지 애써서 함께 도망간다. 13화 이후 두번째로 아사히에게 직접 만져지자 부끄러워하며 만약 자기가 그와 같은 크기였다면 폐도 끼치지 않고 직접 닿을 기회도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카네가 눈앞에 나타나 '''나기사를 크게 만들고''' 두 사람을 창고에 가둔다. 겉보기에 달라진 점은 머리의 나사가 더듬이로 바뀐 점 정도인데, 더듬이는 구애할 때만 빛을 내는지라 나기사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카네가 와서 천사의 고리의 빛으로 장난치고(...) 아사히한테 안기게 한다. 직접 안기는 촉감을 알고 부끄러워하면서, 아사히의 눈에 아카네가 준 아이스크림을 꽂아 그대로 방치하고 떠난다(...) 그리고 아카네가 집단 차갑미네 아사히로 변신해 쫓아와서 자기의 마음을 확인시켜주고 "네 녀석은 포기 따위 할 수 없다. 실현할 수 없는 이상에는 의미가 없다. 그러니 자신을 알고 자신을 인정하고 실현 가능한 이상을 노려라."고 충고한다. 이후 아카네와 약속한 대로 과자를 만들어 교장실에 찾아간다. 운석 사건 때 함께 한 멤버들과 함께(...)
71화에서는 아카네한테 불려서 교장실에 숨어있다가 요우코가 아사히와 키스했다고 말한 것을 듣는다. 요우코가 나가자 자기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착잡해하는데, 아카네가 '사랑은 전투고 전쟁이다. 너희 별에서는 적에게 신경쓰는 게 예의인거냐?'고 하자 자기가 요우코를 신경 쓴 나머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요우코 앞에 우주선을 타고 나타나서 자기가 아사히를 좋아한다며 선전포고를 하고, 요우코도 한참 전부터 아사히를 좋아했단 진심을 듣는다.
72화에서는 교장실에 가서 아카네에게 수학여행 때 자기를 다시 한번 크게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
74화에서는 수학여행에서 고백할 것을 요우코한테 전하고 다른 이들에 흔들리지 않고 전력을 다하기로 마음먹는데, 미캉이 아사히와 함께 걷다가 "결혼해 줄래?"라며 대놓고 프로포즈하는 것을 보고만다. 미캉이 한 번 차인 소꿉친구로서의 솔직함을 살려 적극적으로 대쉬하면 나기사도 오기가 생겨 UFO까지 무의식적으로 불러서 따라해보다가 뻘쭘해져서 아사히를 계속 혹사시킨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연적으로 인정하고 다가오는 수학여행에서 결판을 짓기로 한다.
76화에서는 남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아사히를 걸고 미캉과 여러 종목으로 경쟁하는데 말이 경쟁이지 둘다 티격태격거리면서 새까맣게 탈 정도로 사이좋게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 밤, 숙소에서 요우코와 시호에게 지금 아사히에게 고백하러 갈 것이라 알린다. 두 사람의 응원을 받고 가려 하는데 그 복장이 참으로 아스트랄한지라 몇번이나 갈아입은 뒤에 겨우 출발한다. 어차피 본체를 크게 만들 것이라 의미는 전혀 없었다. 가다가 호텔 입구에서 미캉과 마주치자 방해받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미캉은 "아사히라면 진작에 모래사장에 갔어. 고백할꺼면 얼른 가보지 그래?"라 말하며 나기사를 응원해준다. 비록 연적이긴 하나 아사히를 좋아하는 나기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미캉도 나름대로 신경써준 것이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아카네에게 받은 분신을 써서 본체를 크게 만들어서 아사히 앞에 나타난다.
아사히가 더듬이를 보자 쑥쓰러워져서 아사히를 차갑미네 상태로 만들고(...) 자기도 머리를 식히려 자기 얼굴에 아이스크림을 찌르는(...) 소동을 겪은 뒤 본론을 말하려 한다. 하지만 부담이 너무 큰 나머지 좀처럼 말을 꺼낼 수 없었다. 고백을 하더라도 결과가 어찌 될지 알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고 겨우겨우 "요우코한테 고백하기 좋은 날 아닌가, 나는 자네들을 응원한다."는 말을 하고만다. 그렇게 아사히한테 미소를 보이고 떠나지만 후회에 가득찬 채 울상이였는데, '''아사히가 뒤에서 나기사의 팔을 붙잡고''' 자기의 본심을 말한다.
이런 아사히의 배려에 나기사도 마음을 가다듬고 진짜 얘기를 전하기로 한다. 그러자...나기사는 '''아사히를 안고 키스를 하며''' 매우 쑥쓰러워 한 채 '''"사실 나는!!나 아이자와 나기사는!! 자네를 좋아하는 것이다!!"'''며 고백을 하고 뛰어간다.[9]바...반장!! 미...미안, 오늘은 저기...정말 그게 말하고 싶어서 날 불러낸...거야? 정말 그렇다면야 딱히 상관은 없지만...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반장의 진짜 얘기가 끝날 때까지 난 얼마든지 기다릴...께?'''
다음 날 아침에는 아사히와 어색하게 얘기하다가 아이자와 료와 시마다가 '''80화의 자기들과 거의 같은 구도'''로 밀당->키스까지 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것을 보고 아사히에게 그런 짓을 했단 것에 죄책감이 휘몰아쳐서 의문의 스위치로 속죄하려 하고, 아사히가 그걸 말리다가 넘어져서 '''2번째 키스를 해버린다! 그것도 요우코가 보는 앞에서!'''
83화에서는 그 사건이 학교내에 알려지는데, 소문이 꼬리를 물고 커져서 쓰레기네 아사히가 요우코, 나기사, 미캉, 시호, 린 등을 거느리고 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미캉, 시호, 린, 아카네가 소문을 부채질해서 궁지에 몰린 아사히를 도와 무사히 탈출시킨다. 교사 뒷편에서 아사히와 둘이 있다가 요우코가 오자 오해를 풀려고 하나, 요우코는 "나기사 짱을 잘 부탁해요? '''쿠로미네 군'''."이라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85화에서는 시호와 함께 요우코를 쫓아 오해를 풀려 하지만, 수면도입장치를 들고 덤벼들어서 요우코는 들으려 하지도 않고 도망가버린다. 아사히도 합류해서 다같이 요우코를 찾기로 하는데, 아사히가 그 전에 할 말이 있다고 하자 각오를 굳힐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미룬다. 그 후 UFO의 레이더까지 써서 찾아보지만 그 성능이 너무 구려서(...) 아사히도 그냥 발견한 요우코를 전혀 찾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요우코가 날개까지 꺼내려 하면서 계속 도망치자 아사히는 요우코를 생각하는 자기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는데, 그것을 보고 나기사도 완전히 각오를 하고 '''다시 한번 아사히에게 고백을 한다.''' 이에 아사히는 지금은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고백을 받을 수 없다며 나기사를 찬다. 대답을 들은 나기사도 슬퍼하지만 그 답변에 만족한 듯이 웃음을 머금으며 '''아사히를 응원하고''' 아사히도 흥분하는 마음을 바로잡으며 '''요우코한테 고백을 한다.''' 그리고 요우코도 아사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리고 두 사람은 사귀기로 한다.
89화에서는 지구에 잠입하고 세 번째로 4월을 맞이한다. 이제 3학년이 될 준비를 해야했을 테지만 나기사한테 날아온 것은 '''지구 잠복작전을 중지하고 모성으로 신속히 귀환할 것'''이라는 통보였다. 오빠로부터 그 통보가 진짜라 확인받고 자기도 찔리는 데가 너무 많아서(...) 순순히 받아들이지만 아사히와 요우코를 생각하면 쓸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호네 집으로 찾아가서 자기는 군사 국가 출신의 스파이고 중요기밀을 유출해서 강제송환당한다고 설명한다. 너무 뜻밖의 이야기라 시호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이해해주었다. 그러고선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 대중에게 훌륭한 자기 엉덩이를 내보이겟다며 시호에게 지도를 부탁하고 시호는 잘 모르겠지만 이해했다면서 부탁을 받아들인다. 덕분에 카리스마 치녀가 극찬할 정도로 매력적인 엉덩이를 얻었지만 대신 나기사는 치녀가 되는 참사를 맞이했다. 뭐 금방 정신 차렸지만...
그리고 그날 밤 UFO에 타고 갈 준비를 하지만 누군가의 환청을 듣자 기뻐하며 돌아보는 등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울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UFO를 기동시키는데, UFO가 성층권까지 다다를 때에 요우코가 날아서 겨우겨우 떠나는 걸 멈추게 한다. 그리고 나기사가 이렇게 이별하는 것은 자기의 비밀이 들키는 것보다 싫다며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한다. 이에 나기사도 서글프게 웃고 떠나는 것을 잠시 미루는데 곧이어 아사히도 찾아온다. 사실 시호가 낮에 훈련할 때 몰래 요우코에게 건 전화를 켜두었고 아사히에게도 찾아가서 사정을 알렸던 것이다. 결국 나기사도 두 사람에게 똑바로 이별을 전하고 요우코와 나기사는 눈물을 흘리며 긴 시간 동안 얘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못한 얘기, 앞으로는 못할 얘기를 대신하듯이...이것은 아직 쌀쌀한 4월의 첫날 밤의 이야기...
즉 '''료가 계획한 만우절 이벤트였다.''' 그렇게 여러 사람을 낚은 료는 나기사로부터 무사히 남아나질 못했다.
96화에서도 입으로는 아사히를 포기한다고 계속 마음먹지만 아사히를 보고 예전의 일을 떠올릴때마다 자꾸 폭주하는 언행불일치를 보여준다. 그래서 아사히는 계속 불편해하고 요우코는 자기가 이미 이겼는데도 지지 않겠다며 계속 경계한다.
97화에서는 시호와 함께 있다가 처음으로 장보기를 한 린을 만나는데, 세 사람이 폭주하는 걸 막아줄 사람이 없다보니 자꾸 다른 길로 새서 급기야 우마왕을 사냥하기까지 한다(...)
104화에서는 모성에서 자기를 대상으로 한 TV방송의 녹화본을 받아서 사람들한테 보여준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요우코와 카렌은 그걸 보고 감동하지만 '''정상적인 눈을 갖춘''' 아사히, 아카리, 아카네는 '''이런 걸 끝까지 봐버린 자기들에게 가장 실망하고''' 나기사의 종족들은 정말 답이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106화에서는 평소와 같이 삽을 들고 아사히를 설득하다가 신입생 닌자 모모치 유카와 만난다. 모모치가 닌자라는 사실은 자기의 날카로운 감으로(...) 눈치채고 경계하지만 폭주기관차답게 사랑바보인 모모치의 몇마디에 간단히 넘어가고 위험한 여자애 둘이 함께 폭주하여 아사히를 육체적으로 고생시킨다. 모모치의 인법을 보고 감탄하지만 모모치는 '''자기가 알기론 나기사 씨도 가능할 것'''이라 말하고 떠난다. 이때 아직 나기사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108화에서는 미캉의 부탁을 받아 가출한 후쿠짱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110화의 진로상담 에피소드에서는 자기의 제2지망이 우주 외교관, 제1지망이 '''노래로 우주를 이어주는 초은하 아이돌 나기사짱(...)'''이라 밝혀 아사히의 할말을 잃게 만든다. 사실 이런 구체적인 것 뿐 아니라 본인의 모성과 제2의 고향인 지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이면 다 만족한다고 한다.[10]
114화에의 마지막에서는 미캉, 린, 모모치와 함께 상자녀한테서 미래의 아사히의 결혼 상대는 요우코가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115화에서는 미캉과 함께 아사히의 미래를 의논하여 아사히와 요우코다 쉽게 헤어질 리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잠시 뒤에 본 아사히와 요우코는 헤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아사히한테 차였던 두 사람은 아사히를 진지하게 추궁하고, 그 원인을 알아내자 다시 화해하도록 아사히를 응원한다
119화에서는 아사히한테 차인지 세 달이 지나도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는 자기에 대해 고민하며 어떻게 해야 미련을 버릴지 시호한테 상담하나 마땅한 답을 얻지 못한다. 그 후 아카네에게 과자를 요금 삼아 상담하는데 아카네한테 보기 좋게 이용만 당해 길거리에 과자집을 세우기까지 한다.
120화에서는 자기와 계속 상담해준 시호가 치녀력 때문에 고민하자 자기가 도와주기로 한다. 그래서 린, 사키와 함께 유명한 치녀 '독사의 안나'가 있는 동물원에 가는데, 거기서 요우코와 데이트 중이던 아사히와 안나는 이미 카리스마 치녀 앞에서 무너진 뒤였다. 린과 함께 수행한 시호가 압도적인 카리스마 앞에 무너지고 심리적 공격[11] 을 당해 위기에 몰려 이판사판이 되자 시호를 구하기 위해 아사히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치녀력(.....)의 상징인 엉덩이를 까고 함께 퇴각하여 시호를 진정시킨다.
122화에서는 학교 뒷산에서 장수풍뎅이와 본체 상태로 겨루면서 우정을 쌓고 있었다(...) 아사히가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산에 가자 장수풍뎅이의 각오를 통역하여 잡기 어려운 분위기를 조장한다.
123화에서는 학교에서 시호와 함께 있다가 미래인인 모모치를 감시하는 미캉을 본다. 시마가 모모치에게 추근대는 걸 보면서 모모치와 함께 눈과 정신이 썩어간다. 모모치는 시마를 응징하면서 오카한테 구애하고 결국 오카의 답변을 듣고 마음을 정리하는데, 자기 증조할머니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하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자기 어머니가 한 말을 떠올리며 당황하고 미캉 일행과 마주친 모모치는 "시호...할머니?"라 말해버린다.
이후 모모치와 린으로부터 모모치가 카리스마 치녀 1세와 모모치류 쿠노이치의 피를 이었으며, 할아버지 얘기를 할 때마다 슬퍼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난 알고 있어...요우코가 얼마나 쿠로미네 군을 좋아하는지! 그러니까 나는 쿠로미네 군을 절대 좋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라 말하며 요우코한테서 아사히를 빼았게 될 미래에 좌절하는데...
알고보니 모모치는 아사히의 손녀가 아니였다. 레지스탕스 본부로 아사히네 집을 쓰다 보니 자주 만나면서 할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일 뿐이였다. 진짜 할아버지는 바로...여성진 전원의 적이자 이 만화 최강의 저질남 시마다 유우타였다. 덕분에 여성진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반쯤 정줄을 놓아버린 시호를 보고 시호를 위해 다함께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에는 넋이 나간 시호 주위에 있다가 시호가 시마에게 쫓기는데, 닌자인 모모치와 후쿠짱의 '행복' 능력으로 시마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시호가 달의 사진을 보고 시로로 변신하고 마는데, 이 때의 빛을 본 미캉은 후쿠짱이 빛을 낸거라 오해하며 후쿠짱과 대화해버렸고 나기사는 누가 섬광탄을 쓴 거라 착각해 본체를 노출시키는 바람에 '''서브 히로인 모두의 비밀이 동시에 들키고 만다.''' 잠시 후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옮기고 다시 서로의 비밀을 알아가지만 후쿠짱은 다른 사람 근처에서 말하고, 시호는 레몬을 보고 변신하고, 학습 능력 제로인 나기사는 또다시 습격이라 착각한 채 본체를 꺼내고, 모두 함께 반짝거리는(...) 등의 트러블을 겪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다행이 근처에 있던 카리스마 치녀가 시선을 끌어 코피 테러를 일으켜서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서로의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해 그동안 요우코와 아사히 말고 비밀을 아는 친구를 만들지 못했던 시호를 눈물짓게 한다.
다음 날에는 등교하다 시호가 나기사짱이라 부르자 기뻐하며 흔쾌히 허락한다. 그런데 모두 서로의 비밀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시마의 문제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미캉과 시마를 우주로 버리는 작전을 진지하게 의논하지만, 의외로 시호는 불꽃놀이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고, 그걸 본 두 사람은 시호가 자포자기하는 줄 알고 썩은 눈이 된다. 그 후 주말에 불꽃놀이에서 가서 시호가 아사히한테 고백한 후 시마한테 대쉬하는 것을 본다.
130화에서는 해수욕장에 가서 동급생과 후배들 모두 함께 즐긴다. 시호와 미캉이 아사히에게 성적인 어필을 하자 자기도 뭔가 하려다 쑥쓰러워서 아사히에게 화를 낸다.
135화에서는 워낙 저렴한 나머지 수라와도 같은 주부들이 모여드는 특가 슈퍼, '악귀나찰'에서 나기사와 시호를 만난다. 미캉이 주부들과 경쟁하기 위해 협력해달라 부탁하자 나기사도 동의하는데, 주부들을 상대할 작전이란게 낚싯대에 작은 나기사를 달아서 특가품을 캐치한다는 것. 타임세일이 시작한 직후 시호와 시로가 주부의 오지랖에 역관광을 당하자, 미캉은 후쿠짱과 나기사에게 모두를 '행복'(...)하게 해달라 요청한다. 정면에서 덤비려 한 나기사도 아카리 급의 전력이 필요하단 걸 깨닫자 좌절하는데, 그런 나기사한테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하며 나기사를 북돋는다. 그 후 후쿠짱을 쓴 비둘기에 올라타서 달걀 한 팩을 얻는데 성공한다. 비록 한 팩일 뿐이지만 미캉은 나기사와 힘을 합쳐서 얻은 성과라며 만족하며 나기사와 헤어진다. '''뻔뻔하게도 달걀을 가진 채로.''' 나기사가 뒤늦게 전화해서 따지지만 자기가 계산했으니 자기 것이라는 미캉이 한 수 위였다.
137화에서는 자기를 찬 시마에게 복수하려는 시호를 곁에서 지켜보는데, 의외로 둘 사이에 연애 플래그가 세워져가자 혼자 경악하고 미래를 심히 걱정한다.
139화의 체육대회에서는 물건 찾기 경주의 주자가 되었는데, 쪽지의 내용이 '''좋아하는 사람'''. 참고로 물건 찾기 경주의 책임자는 아카네였다. 자기는 아사히를 포기한 몸이니 답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와 별개로 결국 아사히를 데려온다.[12] 데려오고나서 이기기 위해서라고 아사히에게 울먹이며 변명하는데(.....) 사실 이성이란 말은 없었으니 요우코 정도를 데려와도 통과였는데 이번에도 아카네한테 잘만 놀아났다.
155화에서 아사히와 함께 문화제를 준비하느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았다가 10년후의 미래에서 온 자신과 만난다. 교장이 전 교장인 줄 알고 덤볐던 상자녀의 정체가 바로 10년후의 나기사. 미래의 미캉과 달리 상자를 벗고 얼굴을 공개했는데 롱헤어, 포니테일이다. 더불어 검은 삽과 검은 우주선을 가지고 있었다.
156화에선 미래의 나기사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왔음을 선언하며 곧이어 나기사는 미래의 자신과의 맞대결을 하는데 경험의 차때문인지 발린다. 다만 미래의 나기사의 진짜 목표는 아사히였으며, 아사히와 만나자마자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은 '''미캉, 시호, 료, 아카네의 스테레오 타입.(........)''' 아카네, 미캉의 장난끼와 교활함, 시호의 색드립, 료의 뻔뻔함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고 성격도 더 적극적이고 능글능글해졌다. 오죽하면 현재의 나기사가 미래의 자신을 보고 '니가 10년 후의 나일리가 없다!'라며 경악할 정도.(.....)[13] 더불어 과거의 자신을 미숙한 놈이라 칭하며 그녀 앞에선 냉정하게 군다. 또한 나기사가 제출한 것으로 여겨졌던 문화제용 연극 대본 '스페이스 카구야'를 제출한 것도 미래의 나기사임이 밝혀지며 대본의 정체는 본성으로부터의 지령 그 자체임이 드러난다. 정확히는 본성에서 나기사의 경험담을 담은 대본을 쓰란 명령이 내려졌는데 나기사는 과거 만우절 장난에 당한 기억도 있다보니[14] 의심하고 쓰질 않았는데 미래의 자신이 대신 써서 제출한 것. 이런 지령이 내려진 이유는 본성에서 지구가 교류가 가능한 행성이란 결론을 내렸고 이에 나기사의 공적이 크기 때문에 그녀가 본성으로 돌아와 두 별의 가교역할을 하길 상부에서 바라기 때문이었다. 스페이스 카구야의 결말이 주인공 카구야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인 이유도 이런 이유. 물론 상부에선 나기사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권리를 주었다. 두 별간의 가교 역할은 스스로 바라고 있던 바였지만 정작 그 때가 오자 갈등하는 그녀는 미래의 자신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알 것이라며 미래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156화는 끝을 맺는다.
160화에서 미래의 나기사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는데, 나기사는 지구와의 평화적 교류를 이루기 위해 모성으로 돌아가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나기사의 모성은 지구를 침략하여 전쟁을 일으킨다. 나기사도 침략군으로 지구에 와서 아사히와 요우코와 재회하게 되지만 이미 이들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골이 생겨버린 뒤였다. 이에 절망한 나기사는 자신의 과거를 별도로 기록한 후 기억소거장치로 아사히와 요우코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모두 지워버리고 과거의 감정을 지식으로만 안은 채 10년 전의 과거로 온다. 그 속셈은 현재의 나기사를 죽이고 자신이 현재의 나기사인 척 하며 모성에 돌아가는 대신 지구에 남아 다른 미래를 만드려는 것. 미래의 나기사의 진짜 속셈과 자신의 감정, 기억을 지워 버린 사실에 분노한 나기사는 미래의 나기사와 격돌하고 결국 현재의 나기사와 미래의 나기사의 싸움 끝에 현재의 나기사가 승리. 미래의 나기사는 현재의 나기사를 응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현재의 나기사는 연극 스페이스 카구야를 통해 학창시절을 돌아본 후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성으로 돌아간다.
'''인줄 알았는데 163화에 미래의 나기사가 재등장한다....''' 현재의 나기사와 싸우다 사라진 건 수증기로 만든 분신이라고...[15] 더불어 당시 현재의 자기에게 했던 모든 말(자기가 도플갱어니 자신이 실패했느니 기억을 지웠느니)이 '''다 거짓말'''이라고 고백한다.(.......) 지금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자극을 주고 싶엇다고.(.....) 즉 현재의 나기사는 모성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이다.[16] 덕분에 아사히는 지금까지 혼자 진지하게 군게 너무 쪽팔려서 온화한 아사히답지 않게 미래의 나기사에게 화풀이를 했다. 더불어 아카네도 속은 건 마찬가지라 엄청 쪽팔려하며 아사히와 나기사에게 화풀이를 했다. 나중에 재회하긴 하는 듯 미래의 나기사는 먼 훗날 자신이 돌아오면 다시 친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현재의 나기사는 극에서 퇴장, 대신 미래의 나기사가 레귤러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17] 사실 10년후의 미래에서 지금으로 찾아온 이유는 '''시라가미 요우코가 사라지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
그러다가...후반부에 나오는 상자녀가 미래의 나기사가 아닌 현재의 나기사 쪽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친구를 위해서 꿈을 뒤로하고 달려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요우코가 사라지는 미래도 막고, 그때 벌어진 모로바레 학생들의 커밍아웃 소동 덕에 지구 교류작전이 크게 진전되어 다시 학교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되어서 계속 나온다. 오래도록 만날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눈물의 송별회까지 했었는데 너무 금방 돌아왔기 때문인지 상당히 겸연쩍어한다.
5. 기타
TVA의 오프닝에서 요우코 다음으로 등장하며, 본편에선 주요 이벤트가 미캉보다 더 앞당겨져 서브히로인 중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18]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순위는 영광의 1위. 메인 히로인인 요우코와 60표 이상의 표차를 보였다.
미래의 상공에 나기사의 UFO를 닮은 우주선[19] 이 떠있거나, 모모치 유카의 인술을 보고 감탄하자 유카는 되려 나기사가 맘만 먹으면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 반응하거나, 나기사의 이름을 이미 알고 있는 등 미래와 관련된 떡밥이 있다.
124화에서 시시도 시호가 리타이어하게 되면서 미래에 아사히의 아내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20] 그러나 156화에서 정체가 드러난 상자녀 10년후의 나기사가 과거의 아사히를 보고 보인 태도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인데다가 10년동안 수학여행 당시 아사히와 나기사의 키스를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해서[21] 그 가능성도 낮아졌다.
결국 162화에서 나기사가 서브히로인역에서 하차하면서 그녀와 아사히는 연결되지 않음으로 결론났다.
결국 서브 히로인 중 미래의 배우자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 린이 살던 50년후의 미래는 패러랠 월드가 되어버려서 의미가 없어지긴했지만 어쨌거나 이번에도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오카다-미캉이나 썸은 아닌것 같은데 여튼 치고받는 접점이라도 있는 시마다-시호와는 달리 나기사의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것은 전혀 언급이 없으며 후손도 등장하지 않았다. 엔딩때 세 커플(?)이 치고 받는걸 지켜보다가 아사히&요우코 커플의 염장이 터지자 '''아까부터 내 앞에서 러브러브 코미디를 찍는다'''며 무서운 얼굴을 하는데[22] 어째 오랜 기간동안 독신이었던 여성들이 잘 아는 파동을 느껴버리는것이....
사실 아이러니 하게도 본인이 그냥 맨처음에 쿠로미네 아사히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됐겠지만 그때는 아사히의 호의는 기쁘면서도 지구인과 불필요한 접촉은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해 버렸는데 정작 그녀가 아사히랑 가깝게 지내다가 '''결국 역으로 본인이 아사히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버리지만 때는 늦어서 이미 아사히는 나기사가 아닌 시라가미 요우코를 짝사랑 하던 상태였고 아사히는 오로지 그녀만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는 데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던 상황 이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어필도해보고 나름 방해 공작도 펼쳐봤지만 작품이 끝날때까지도 변함없이 아사히는 요우코만 바라보며 결국 요우코와 이어지는데 성공한다.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사랑에 실패한 비운의 캐릭터.''' 더군다나 호의는 기쁘다는 말로 보아 본인이 우주인 인지라 지구인인 아사히와 거리를 두긴했어도 아예 마음이 없던건 아니였는데 선택 한번 잘못한 탓에 결국 온갖 고생끝에도 아사히랑 이어지지 못했고 시라가미 요우코와는 서로가 비밀이 있고 그 비밀을 사람들에게 숨긴다는것과 정체를 들키면 큰일난다는 점까지 비슷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케이스.[23]
[1] 나기사라는 이름이 한자로 물가 저를 쓰기 때문에, 이걸 반영한 모양이다.[2] 가끔 자신은 오빠같이 상스럽지 않다고 말하곤 하는 것을 보면 오빠에 대한 반작용일 수도 있다.[3] 아카네의 충고 아닌 충고를 듣고 사랑을 전쟁에 비유하며 자신이 호적수인 요우코에게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은 실례라고 여겼기에 먼저 요우코에게 선전포고를 했고, 결과적으로 세 명의 관계가 제대로 정립될 수 있었다.[4] 그리고 나중에 깃털이 뽑혀 능력이 사라지고 나서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좌절해서 교실 구석에서 쳐박혔다.[5] 허나 초반만 해도 레시피가 없으면 제대로 된 카레 하나도 못 만드는 메뉴얼 의존녀였다. 그녀의 성향을 고려하면 지금의 모습은 노력의 결과인 듯하다.[6] 반이 문화제 행사로 케이크 가게를 하게 되었는데 아사히가 요우코에게 고백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당황해서 결혼식장에나 나올 법한 6단 대형 케이크를 뚝딱 만들기도 했다.[7] 물론 쿠로미네 아사히의 성격상 나기사의 비밀을 먼저 알았다면 역시 최선을 다해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8] 사실 아사히가 나기사에게 반했고, 고백전에도 차였다는 소문은 유명한데다가 진실이기도 했고, 오전중 직전에 나기사가 아사히에게 정말 자신을 좋아했었냐고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물어보기도 하는등, 요우코가 오해할 만한 요소는 꽤 많았으니 무조건 요우코 탓이라고 볼 수 는 없긴 하다.[9] 이 장면에 대한 연재분 문구도 압권이다. "브라보-! 와우... 브라아보-!!".[10] 아사히와 미캉이 다녀온 미래의 모습에 고양이 우주선이 떠있는 것을 보면 꿈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11] 시호가 아사히를 좋아하며 그 마음을 스스로 숨기기 위해 치녀연기를 하고있다고 자각하게 만들었다.[12] '없다'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이미 아사히를 데려왔다. 그러니까 이성보다 본능이 우선시 되었다는 소리.(....)[13] 이와중에 맨붕한 나기사가 공격을 하자 이를 여유롭게 피하거나 막는 노련한 면모도 보인다.[14] 미래의 나기사도 이가 꽤 트라우마인지 만우절 장난 아니다란 말을 한다.(.....)[15] 치녀력으로 만든 것으로 중요한 곳을 가리는 수증기를 응용한 기술.(....) 시호도 쓸 수 있다.[16] 사실 이미 복선이 있었던게 50년 후의 미래에 갔을 때 린은 커녕 미래의 그 누구도 외계인에 대해 발언한 적이 없다. 카리스마 치녀 2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올 뿐....외계의 침략이란 대형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말이 한 마디도 없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망치가 기억소거장치라니 그건 말이 안된다.''' 이미 초반에 아사히가 태클건 적이 있는 부분이다.[17] 다만 아사히와의 관계는 완전히 정리되었으니 이후로는 서브 히로인역에서 벗어나 조연역으로 나올 것으로 여겨진다.[18] 그 반작용으로 애니에선 미캉의 초반 에피소드가 일부 짤리거나 미루어졌다.[19] 74화에서 나기사의 UFO를 본 미캉이 미래의 그것과 같다고 인증했다.[20] 만약 아이자와마저 아니라면 기존의 히로인 4명 중에는 아사히와 결혼한 사람이 없다는 말이 된다.[21] 둘이 연인이라면 이를 숨길 이유가 없다.[22] 자기가 도플갱어라며 지금의 나기사를 없애고 자기가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작품의 장르를 바꾸어버렸을 때의 그 표정이다;;[23] 요우코는 정체를 들키면 학교를 떠냐아하고 나기사는 정체를 들키면 자신의 별로 강제송환 돼서 대중들 앞에서 궁둥이 팡팡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