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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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치(COACH)는 영어로 귀족의 교통수단으로 쓰였던 사륜마차를 뜻하는 단어이며, 엔트리급 명품으로 명품 브랜드 치고 비교적 낮은 가격의 명품 브랜드로 인기를 받고있는 브랜드이다. 품질이 고가의 명품 가방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에 인기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에선 토리버치와 비슷한 가치의 브랜드로 인식되며, 상품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하여 주 소비층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편이다. 국내에선 "여성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한 편인데, 사실 코치는 남성용 제품에서 시작된 브랜드이다. 코치가 워낙 악세서리와 선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보니, 주 고객이 여성으로 인식 되었을 뿐이다.
2. 기업 정보
미국 Taepestry 그룹 소속의 브랜드 중 하나로, 태피스트리 그룹은 싸이하이 부츠로 유명한 스튜어트 와이츠먼, 케이트 스페이드를 소유한 패션그룹이다. 그룹 내에선 코치가 제일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코치를 총괄하는 코치 코리아는 2009년에 코치 뉴욕 본사에서 한국으로 직진출한 미국 직영 기업이며 다른 여타 명품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유한회사로 등기되어있다. 현재 국내 백화점 매장과 아울렛 매장이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종을 떠나서 유럽계 회사보다 미국계 회사가 직원 복리후생이 좋기로 유명한데, 미국계 회사인 코치 역시 같은 급의 직영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직원 복지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3. 구매 시 특징
매달 신상품이 출시된다.
한국시장이 작아서 본사에서 물량을 넣어 주지 않는 것인지, 코치 코리아가 신발이나 의류의 사이즈를 소량으로 사들이는 것인지 월말쯤 방문하면 황금사이즈는 품절되어 없고 셀러는 수입 브랜드라 언제 입고될지 모른다는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한다. 따라서 매월 초에 방문하는것이 가장 좋다.
BUY 2 프로모션이라고 가방이나 의류를 포함하여 2가지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5%나 10%를 할인해 준다.
3.1. 미국에서 구매할 경우
미국에 가면 코치가 그렇게 싸다는 소문의 진실은 반만 맞다. 국내 관광객은 미국 백화점 코치가 아니라 아울렛 코치를 방문하는게 대부분이며 싸게 샀다는 지역은 대부분이 하와이나 괌인데, 해당 지역은 면세구역이니 당연히 10% 이상의 지역별 택스가 붙지 않아 저렴한 것이다. 물론 브랜드의 본고장답게 저렴하긴 하나 국내의 반값 정도는 아니다. 또한 코치는 아울렛과 백화점 상품, 두 가지 라인의 상품군이 존재한다. 미국도 백화점 코치 가방은 비싸다. 백화점 라인의 상품들은 국내가와 별 차이가 없다.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울렛에 가게 되면 코치 매장 앞에 어마어마한 줄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20대뿐만이 아니라 30~40대 연령층의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미국에선 특이하게도 백화점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치 매장은 일반 코치 직영 매장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때문에 유명한 쇼핑 거리에 가면 백화점과 몇 걸음 안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코치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심지어는 한 건물안에 두 개의 코치 매장이 공존하기도 한다. 이는 한국과 달리, 미국 백화점에선 코치에서 정품 상품을 직접 구매한 후, 백화점에서 그 구매한 물량을 되판매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 코치 직영 매장에선 일찍이 품절된 상품이 메이시스와 같은 백화점 매장에선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신기한 현상이 빚어지곤 한다. 그 이유는 코치 직영 매장에서는 코치 쇼핑백+코치 선물 포장 박스+상품 정품 인증서 및 구성품들이 추가로 구매한 상품과 딸려오는 반면, 백화점에서 구매한 코치 제품들은 코치 쇼핑백은 커녕 정품 인증서조차도 따로 따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구성이라고 해봤자 영수증과 더스트백이 전부. 실제로 코치 핸드백을 미국 백화점에서 구매한 사람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더스트백도 아니고, 공장에서 비닐채로 온 상태로 얇은 백화점 쇼핑백에 담아주었다고 한다. 마치 고가의 상품을 구매한게 아닌, 로드샵에서 2~3만원짜리 옷을 구매하는 느낌이었다고...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싼걸 감안하더라도, 백화점보단 코치 매장에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는 추세다. 이베이 같은 사이트에선 코치 매장에서 구매했느냐 아니면 백화점에서 구매했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 물론 구매자 한정으로 증정하는 쇼핑백 및 선물 박스를 받고 싶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메이시스 같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치 제품들 중 가품을 봤다는 사람들도 없진 않기에, 직영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4. 상품군
- 여성 의류
두 매장은 타겟층이 다른데, 백화점에 입고되는 의류는 다른 명품 브랜드와 같이 디자인과 디테일이 매우 독특하고 색감이 화려한 제품이 많은 반면, 아울렛 의류는 데일리 룩으로 착용 가능한 무난한 디자인이 입고된다. 가격대는 서로 비슷한 편. 코치는 브랜드 로고 하단에 레더웨어라고 써놓을 만큼 가죽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실제로 가죽의 질은 어느 명품에 못지 않다. 그래서 가방은 안 사도 가죽자켓은 코치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기본적인 가죽 질은 물론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컬러의 가죽자켓이 많이 출시되는 편이며 색감이 예쁘다.
- 여성 가죽제품
- 여성 악세서리
- 남성 의류
- 남성 가죽제품
- 남성 악세서리
5. 유명 제품
5.1. 리슬릿
손목 (wrist) 과 지갑 (wallet) 의 합성어로 손목에 걸 수 있는 작은 손지갑을 뜻하는 코치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코치 할애비가 와도 부인할 수 없는 코치의 목숨줄이자 밥줄이다! 가격대는 10~20만원대로 코치의 2대 디자이너 리드 크라코프가 디자인한 상품이다. 사이즈는 두 가지로 스몰, 미디움이 있으며 지퍼가 한 개냐 두 개냐로 싱글과 더블로 나뉜다. 내부에는 카드 슬롯이 있으며 립스틱, 신용카드, 차 키, 통장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아울렛 매장에서는 추가 할인이 들어가면 10만원 미만으로(스몰 사이즈 싱글기준) 구매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매우 많이 판매되는 상품이다. 싱글보다는 수납공간이 2개인 더블 디자인이 더 유용하지만, 미디움 사이즈 더블 디자인은 거의 가방 가격이라....
5.2. 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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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치의 수석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스가 디자인한 가방이며 정가 60~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대유행하여 면세점과 롯데 본점에는 입고될 때마다 씨가 마른다고 한다.
처음에 출시 되었을때는 기본적인 컬러만 있었으나 근래엔 다양한 색감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방 전면의 큼지막한 C 버클과 가로로 길쭉한 형태가 특징. 스트랩은 긴 것, 짧은 것 두 개가 포함되어 있고, 수납 기능도 좋은 편.
5.3.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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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의 시그니쳐 체인백으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다. 태비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정가는 70~80만원대. 사이즈는 두가지로 18인치와 22인치이며 18인치는 특히 앙증맞고 귀엽다. 아코디언 스타일의 가방이지만 수납 기능은... 코치의 시그니쳐 로고인 홀스앤캐리지 버클과 두 가지 컬러의 체인이 특징이다.
5.4. 찰리
라일리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캐리올 형태지만 숄더스트랩이 포함되어있다. 코치의 밥줄 가방 중 하나이다. 해당 모델명으로 버킷백을 출시하며 대박을 치기도 했다. 버킷백 역시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사이즈.
6. 마스코트
■ 렉시 ( Rexy )
암컷 공룡으로 의류부터 가방, 악세서리까지 모든 제품군에 등장하는 코치의 대표적인 마스코트이다. 해당 마스코트가 프린팅된 제품만 수집하는 콜렉터가 있을 정도로 인기 많은 캐릭터이다.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빠지지 않고, 빠질 수 없는 코치의 얼굴이다. 시즌마다, 컬렉션마다 색과 얼굴이 변한다.
■ 유니 ( Uni )
핑크색 머리털을 가진 유니콘인데 성별은 불명. 두 시즌 정도 등장하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7. 콜라보레이션
■ 디즈니 컬렉션
북미시장에서 아줌마 브랜드 취급을 받던 코치를 영(young)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켜준 신의 한수로 평가된다. 대세를 인식하고 있는지, 2년에 한번씩은 꼭 디즈니 컬렉션을 발매한다. 2017년은 다크 디즈니라고 할로윈 버전의 디즈니 캐릭터를, 2019년은 덤보와 밤비, 피노키오 상품을 발매했다. 코치 코리아는 디즈니 컬렉션을 소량으로 들여오므로, 구매하려면 스피드가 생명이다.
8. 역대 모델
- 클로이 모레츠 (2014~2016)
- 셀레나 고메즈 (2016~2018)
- 제니퍼 로페즈 (2019~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