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1. 소개
미국의 배우. 500일의 썸머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뒤 2010년 킥애스에 출연하며 대박을 쳤다. 다코타 패닝을 이은 할리우드의 국민 여동생 포지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는 대중의 인식보다 훨씬 이른 2004년이다.
2. 특징
아버지가 성형외과 의사이며 '''4000억''' 상당 자산을 보유한 부자다. 어머니는 임상간호사. 운동을 좋아하며 특히 야구와 발레, 체조가 특기라고 한다. 덕분에 액션장면 촬영시 동작을 쉽게 배웠다. 실제로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촬영 당시, 크라브 마가, 브라질리안 주짓수, KGB 무술 등을 배웠다고 한다. 좋아하는 학교과목은 과학과 수학. 연기를 하기 전 모델도 했었다. 4chan에서도 엠마 왓슨과 함께 양대 여신으로 추앙받은 적도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고혹적인 눈매와 당당한 행동과 말투가 매력적이다. 특유의 성숙한 분위기 때문인지 폭풍성장 중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외관이 격변했다는 의미가 아닌 단어 그대로 폭풍처럼 성장했다는 의미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97년생인데 나와 동갑같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틴 보그 10주년 기념호의 화보를 찍으면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중학교까지만 재학하고, 고등학교부터는 바쁜 일정 때문인지 홈 스쿨링을 한다고 한다.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어떻냐는 질문에 친구들이 많아서 딱히 느끼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2012년 5월 2일 데이비드 레터먼 토크쇼에서 한 말을 들어보면 이때까지 연애경험은 전무했던 듯.[3] 2014년 인스타그램에 J라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겨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후에 밝혀진 바로는 '줄리안 모라에스' 라는 신인배우와 교제했다는 것 같다.
3. 생애
1997년 2월 10일 성형외과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위로 오빠가 4명이 있다. 원래는 클로이의 어머니가 딸을 낳고 싶어해 5번째 자녀로 딸을 낳게 되었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클로이의 언니가 되는 캐슬린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캐슬린의 기일에 클로이가 묘비 사진과 함께 트윗을 한적도 있다.
4. 배우 생활
2002년에 클로이의 오빠들 중 한 명인 트레버 듀크가 뉴욕의 전문 연기 학교에 합격하게 되어, 온 가족이 뉴욕으로 이주했다. 오빠가 연기학교를 다니는 동안 대사 외우는 것을 도와주거나 하는 식으로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배우가 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한 뒤 주로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했다. 클로이가 대중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영화 《500일의 썸머》.
2010년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힛 걸역으로 제대로 유명세를 얻었다. 콘서트에 놀러갔을 때, 취객이 알아보고는 “이봐, 힛걸이죠? 내 얼굴에 한 방 때려줄래요?(Hey, man! Are you Hit Girl? Will you just punch me in the face?)”라고 물었다고 한다. 본인이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 언급했다.
5. 정치
10대 시절부터 사회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트위터와 인터뷰를 등을 통해 자주 밝히기도 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입당했고, 힐러리의 선거 캠프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도 당적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적 남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공인으로써 정치적인 스탠스를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6. 방한
한국에는 총 3차례 방한했으며, 특히 2015년, 2016년 방한에서는 한국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클로이 본인도 한국이 매력있는 나라라고 했으며 자주 오고 싶다고 했다.
6.1. 2012년 방한
공식적인 클로이의 첫 내한. 화보 촬영과 서울역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했다. 방송 출연이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아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사실상 비즈니스 목적으로 내한한 것이다.
6.2. 2015년 방한
2015년 5월 19일 3년 만에 스베누 홍보차 방한했으며, 이 때부터는 한국 방송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방한 기간 동안 큰 화제를 모았다. 입국할 때 취재진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깔려있었는데, 동시간대에 개인 일정을 마치고 오던 현미가 취재진을 보고 크게 당황하며 입국장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모습이 소소한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아마 클로이 방한 소식을 몰랐던 듯. 가로수길, 한국의 집, 인사동, 명동, 홍대거리 등을 에릭남과 함께 투어했고 SNL 코리아,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하였다. 5월 24일 4박 5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 참고로 이 때 스베누 신발 안 신고 갔다(...)
6.3. 2016년 방한
2016년 3월 6일 내한하여 SNL 코리아, 문제적 남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했다. 에릭남과 다정하게 노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출국할 때 모자를 푹 눌러쓰고 출국해서 기자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7. 출연 작품
7.1. 영화
7.2. TV
7.3. 연극
7.4. 비디오 게임
7.5. 뮤직비디오
8. 이야깃거리
- 자신이 출연한 공포영화인 아미티빌 호러의 시사회에서 나이제한에 걸려 출입을 금지당한 적이 있다.
- 영화에 깊게 빠진 계기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존경하는 배우로는 나탈리 포트먼과 오드리 헵번을 꼽는다. 두 배우 다 지적인 미가 강한 여배우이며 재밌는 것은 나탈리 포트먼도 오드리 햅번을 존경하는 배우로 꼽았다는 것이다. 특히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각종 토크쇼와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한다. 그리고 《캐리》에서 줄리앤 무어와 같이 출연한 이후론 줄리앤 무어도 좋아하는 배우로 자주 언급한다.
- 오빠들 중 매니저를 맡고 있는 트레버와 콜린 모레츠는 동성애자로, 그 사실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으며 만약 누군가가 그들에 대해 뭐라 나쁜 말을 한다면 자신의 삶에서 그 사람들을 지워버릴거라고 했다.
- 제2의 다코타 패닝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 이후 연기 활동이 뜸해진 다코타 패닝의 빈 자리를 대체할 만한 커리어와 실력을 가진 거의 유일한 아역배우였다. 다코타 패닝의 특징이었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와 연기 실력을 거의 비슷하게 커버한 인물이 바로 클로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제2의 클로이 모레츠를 논할 시기도 왔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후보상에 오르는 인물이 없다.
- 위에서 말했듯이, 2명의 오빠 이후에 1988년생 언니도 있었다. 이름은 캐슬린 저넷. 출생 후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한다.
- 서양의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어린 나이에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당장 출세작인 《킥애스》라든가, 《렛미인》, 《텍사스 킬링필드》 등등.
- 개인적인 생활과 직업을 확실히 분리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자신의 친구들을 시사회장이나 영화 촬영장으로 못 오게 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대신 촬영이 없거나 쉴 때는 친구들과 놀며 시간을 때운다고 한다.
- 출연작을 보면 굴곡이 있거나 어두운 느낌의 배역이 많은데,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자라온 자신의 현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자신에겐 도전이고, 그 도전을 계속 하는 것이라고 한다.
-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광팬[7]이며 인터뷰에 따르면 하루종일 플레이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멀티플레이도 즐겨하며 계급은 명성 1단계라고 한다. 이 외에도 Xbox 360과 플레이스테이션 3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상당히 좋아한다. 본인의 말로는 오빠들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실제로 디스아너드의 에밀리 콜드윈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트위터에 와치독스를 기대한다는 언급을 했다. 게임 리뷰어인 앵그리 죠와 함께 브로포스를 플레이하기도 했다.
-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볼트》에 페니 역으로 출연했었는데, 끝까지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인지도 때문에 마일리 사이러스로 교체되었다. 다만 영화 내에서 페니의 어릴적 목소리는 모레츠가 녹음한 것이 남아있다.
- 2012년 5월 이효리, 배두나와 함께 사진을 찍었었다. 당시 기자들이 클로이 모레츠 나이도 모르고 몸매에서 이효리 압승 이런 기사를 내보내 이효리가 트위터로 어이없다는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8]
- 2014년 2월 14일 엘리엇 페이지가 커밍아웃을 하자 자신의 트위터로 페이지를 격려해주기도 했다. 오빠들 중에 동성애자가 있어서 그런지 예전부터 성 소수자 인권 등에 관심을 보이곤 했다.
- 엘런 쇼에서 자신이 저스틴 비버의 팬임을 밝혔다. 트위터로도 팔로우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이 변한듯. 킥애스2 개봉 후 이질럼과의 인터뷰에서 "Kiss or Diss"(맘에 들면 키스, 맘에 안들면 디스라고 대답하기)를 물어볼 땐 고민을 하다가 패스를 외치면서 자기 타입은 아니라고 했다.
- 모닝 버즈 라이브에 나와서 말하길, 영화 《휴고》 오디션을 볼 때 영국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자신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오디션이 끝나고 나서 평소의 말투를 쓰고 나서야 미국인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 콘서트 관람을 아주 좋아한다. 인스타그램에 자기가 간 콘서트 동영상을 자주 올린다.
- 몸에 두 개의 타투가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의미라서 뜻을 밝히기는 좀 그렇다고 한다. 예전에 인터뷰에서 "만약에 타투를 한다면 나의 언니를 위해서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걸 봐선 언니랑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다. #
- 2015년 6월 13일 방영분 우결에 출연했다.
- 2015년 SNL 코리아에 특별 출연하였다. 2016년에도 SNL 코리아에 특별 출연하여 김치싸대기나 주스 뱉기#1 #2 등을 직접 재현하기도 하였다. 점을 찍어서 민소희로 변신하는 건 덤.[9]
- 2015년 무렵 유니버설 제작 인어공주에 출연 소식이 나왔다가 배우 활동을 좀 중단해 취소되었는데 디즈니 인어공주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다.
- 에릭남과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한다. 양쪽 가족들끼리 같이 식사도 할 정도라고...
- 2016년 6월 10일, 브루클린 베컴과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3개월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길거리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양성애자 의혹이 불거졌다.
- 앳된 이미지와는 달리 체격이 제법 큰 편이다. 게다가 벌크업까지 해서 근육이 상당히 붙은 편이다.
[1] 클로이 그레이스 머레츠(/klɒiː ˈɡreɪs məˈrɛts/)로 읽는다.[2] 본인은 그냥 클로이라고 불리는 것보다 Grace까지 포함해서 클로이 그레이스라고 불리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또 클로이의 어머니는 클로이를 클로이라고 부르는 것보다 그레이스라고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Hi, I'm Chloe Grace.”라고 본인을 소개한다.[3] 남자애들과 놀러가면 오빠들이 무섭게 어딜 가냐고 득달이라고 한다. 5남매중 유일한 여동생이라 그런지 매우 아끼는 편인 듯. 심지어 둘째 오빠 트레버 듀크는 클로이 모레츠의 매니저다.[4] 리즈 시절의 클로이를 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다만 영화 자체가 재밌다기 보다는 클로이를 위한, 클로이에 의한, 클로이의 영화이므로 클로이 팬이 아니면 과감히 스킵.[5] 국내에서는 '런어웨이 걸'로 미국 개봉일보다 약 3년 늦게 2014년 10월 30일 개봉하였다.[6] 단 감독 루이 C.K.의 성추행 논란으로 개봉이 취소되었다. 자세한 건 루이 C.K. 참조.[7] 클로이의 콜 오브 듀티 사랑[8] 당시 클로이의 나이는 만 15세,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16살 중3이다. 이효리의 어이없음이 이해가 가는 부분...[9] 이때 시아버지는 신동엽, 시어머니는 정이랑, 클로이의 남편은 유세윤, 유세윤의 남동생은 한재석, 여동생은 김혜준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