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사이텐지죠역
1. 개요
일본 도쿄도 고토구에 위치한 도쿄 임해고속철도 린카이선의 역이다. 역 이름 그대로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과 가깝다. 마차를 연상시키는 역 건물이 독특하며, 이런 이유로 "관동의 역 백선(関東の駅百選)"에 지정되기도 하였다.
유리카모메의 역인 아리아케역과 상호환승역으로 공식적으로 안내되고 있다.
2. 역 구조
대부분의 린카이선의 역들이 그렇듯 섬식 승강장 1면 2선 구조이다. 원래 이 역 부근은 구 일본국철 케이요 화물선의 터널로 지어졌으며, 린카이선이 이용하게 되면서 일단 터널을 해체한 후, 역 부분을 새로 만들었다.
승강장만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대합실, 개찰구 등의 역 시설은 지상에 있다. 역무원이 상주하고 있는 유인역이다.
출구는 "아리아케 콜로세움 방면" "국제전시장 방면" "신교통 유리카모메 방면" 등 세 곳이 마련되어 있으나 전부 남쪽으로 향해 있는데, 이것은 역의 북쪽에 수도고속도로 완간선과 국도 357호선이 있기 때문이며, 아리아케 콜로세움 방면으로는 고속도로 위로 설치된 보도교를 넘어가야 한다.
2018년 10월 홈도어가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2.1. 승강장
3. 역 주변
역을 나서면 역 앞쪽으로 넓게 펼쳐진 광장이 눈에 띈다. 이 광장은 "심볼 프롬나드 공원(シンボルプロムナード公園)"으로 불려지는 공원으로 오다이바(お台場)에서 시작되어 이 곳 아리아케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km, 264,374㎡의 도쿄임해부도심에서 가장 커다란 공원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 다만 도쿄 빅사이트는 유리카모메 도쿄 빅사이트역에서 더 가깝다. 관람객등 방문객들을 위해 역에서 빅사이트까지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그외에도 기업들과 호텔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역 주변에는 아래와 같은 시설들이 있다.
-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사이트)
- 심볼 프롬나드 공원(シンボルプロムナード公園)
- 아리아케 콜로세움
- 아리아케 페리 부두
- 물의 과학관(水の科学館)
- 파나소닉 센터 도쿄(パナソニックセンター東京)
4. 기타
-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무슨 행사만 있다 하면 이 역과 아리아케역 및 도쿄 빅사이트역은 대폭발한다. 특히 8월 12일 전후와 연말에 이 역에 올 일이 있다면 매우 주의할 것. 린카이선은 유연한 배차간격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행사가 있는 날이면 난장판이 되기 일쑤다. 더군다나 승강장이 의외로 좁다. 되도록 유리카모메를 이용할 것. 유리카모메도 승객은 많지만 코믹마켓 시기에는 다이아를 빽빽하게 짜놓기 때문에 좀 나은 편이다.(거의 2~5분에 한 대씩 온다[1] )
- 전시회가 있는 날의 아침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들과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은 물론, 통근승객으로 상당히 붐빈다. 특히, JR사이쿄선 등 타노선 직통 승객은 린카이선 요금 정산을 위해 정산기와 개찰구는 긴 줄이 만들어 지기 일쑤이다. 따라서, Suica와 같은 IC카드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단, 충전이 안되어 있다면.....줄을 설수 밖에 없다.) [2]
- 2012년에는 기간 한정으로 발차멜로디를 일본의 최대 지도제작사인 "젠린(ゼンリン)"의 "이츠모NAVI"라는 앱의 CM송을 사용한 적이 있다.
- 다함께당 소속 일본 참의원 야마다 다로가 당선 후 이곳에서 표현 제한을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 2015년에는 기간 한정으로 닛신식품의 "spa王(스파오)"라는 컵라면의 CM송을 발차 멜로디로 사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