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다로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기업인, 교육인. 자유민주당 소속 일본 참의원으로, 정치 단체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모임 회장이다.
이름은 일본에서 견본으로 쓰이는 이름으로, 한국으로 따지자면 홍길동이다.
2. 생애
도쿄도 오타구 출신이다. 도쿄도 오타구립 쿠가하라 소학교, 아자부 중학교, 아자부 고등학교[1]를 거쳐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부터 세계의 50여개 나라를 여행했었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함께 여행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대학 시절 TBS 라디오의 제작에 종사했다. 졸업 후 앤더슨 컨설팅에 입사하고, 이후로도 제조업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에 종사하며 미국 나스닥 기업에 입사해 마케팅 부사장이 되었다.
2001년 은퇴하고 본인이 직접 제조업 컨설팅 회사를 창업하고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했다. 2005년부터 여러 기업가 상을 수여받았다. 2007년에는 중국의 IT 회사를 인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도쿄공업대학, 와세다대학의 교수로 취임했다.
2010년, 제22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다함께당 소속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2년 12월 14일에 비례 당선자가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출마해 실직으로 야마다가 승계받아 당선되었다. 2013년부터 다함께당 부간사장, 정책조사회부회장에 취임했다. 2014년, 다함께당이 해산하자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에 입당하고 간사당 대행에 취임했다. 2016년 2월 14일에 표현의 자유가 정책인 정치단체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모임'을 창당했다.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가 다가오자 2016년 4월 26일에 탈당하고 일본 유신회에 입당했다. 그러나 유신회 측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사이타마현 선거구로 공천해버려서 그에 반발해 제명당하고, 신당 개혁의 지지를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나 낙선했다.
2019년 3월 자유민주당은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야마다의 공천을 결정했다. 결국 540,077표로 당선되었다.
3. 주장
야마다는 제22회 참의원 선거때부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표현 규제에 반대하고 있으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모임의 회장이다. 이것 때문에 오타쿠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표현 규제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딸이 코스프레를 즐겨하고 부녀자 속성(...)이라서, 딸을 통해 표현 규제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당겨 당선 후 코믹 마켓 개최 때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가까운 린카이선 코쿠사이텐지죠역 앞에서 표현 규제에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일본 유신회과 충돌한 이유로도 공천 문제도 있지만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정치적 관심사인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24회 통상선거 당시 30만 가까운 득표를 모은 것에 대해 야마다를 오랫동안 지원해온 만화가 아카마츠 켄은 "오타쿠 층이 텃밭이 될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2013년 국회 제출 아동 포르노 규제법 개정안[2]을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표현의 규제로 이어지는 것에 반대하고 있으며, 청소년 건전 육성 기본 법안에 대해서도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의 표현 규제로 이어질 것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는 자민당 소속이지만,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
4. 소속 정당
5. 기타
- 야마모토 타로(山本太郎)와 이름이 비슷해서 종종 혼동당한다. 25회 참의원 통상선거에서는 하필이면 둘 다 전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버려서 야마모토가 선거 홍보 중에 이름을 햇갈리지 말아달라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야마모토 타로의 선전 소식을 들은 야마다 다로를 지지하는 오타쿠들이 냉소하기도 했다.
-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의 유튜브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