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당

 

※ 아래 정보는 해산 당시를 기준으로 함
[image]
'''みんなの党 | 다함께당'''
(みんなのとう)
'''영문 명칭'''
Your Party
'''약칭'''
みんな(다함께)
'''한글 명칭'''
다함께당, 모두의 당
'''창당일'''
2009년 8월 8일
'''해산일'''
2014년 11월 28일
'''전신'''
자유민주당, 민주당
'''후신'''
결속당,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
'''이념'''
탈관료, 지방분권, 보수주의, 신자유주의, 작은 정부, 보수적 자유주의, 행정개혁
'''스펙트럼'''
중도좌파~극우[1]
'''주소'''
도쿄도 치요다구 히라카와초2초메 6-1
(東京都千代田区平河町二丁目6番1号)
'''대표'''
아사오 게이이치로 (浅尾慶一郎)
'''간사장'''
미즈노 겐이치 (水野賢一)
'''의

수'''
'''참의원'''
12석 / 242석 (5.0%)
'''중의원'''
8석 / 480석 (1.7%)
1. 개요
2. 노선
3. 선거
3.1. 중의원 의원 총선거
3.2.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4. 다른 정당과의 관계
5. 해산
6. 해산 이후: 정치단체 및 원내회파로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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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일본정당. 2009년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위해 창당한 정당으로, 자유민주당에서 분화하였다. 아베 신조 1차 내각에서 행정개혁 담당 장관을 맡던 와타나베 요시미하시모토 류타로 내각에서 하시모토의 비서관을 맡던 에다 겐지가 자기 파벌을 이끌고 탈당하여 창당했다. 2014년 11월에 해산된 이래로 다함께당 계열 정치인들은 차세대당, 유신당, 자유민주당,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 무소속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름이 みんなの党이라서 흔히 민나노당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국 언론들이 쓰는 공식 표현은 일단 "다함께당" 내지는 "모두의 당"으로 번역을 해 놓은 상황이다. 기사1 기사2 참고로 영어명은 Your Party(여러분의 정당)[2]였다.[3]

2. 노선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일본 유신회급 보수 성향을 드러내는 정당이지만, 경제 정책 관련해서는 일본 유신회보다는 상당히 온건해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주장하면서도 복지 얘기를 꺼내는 자유민주당과 비슷한 편이다. 애초에 출신이 자민당이기도 하고.
다만 경제분야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극우적 성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이 당의 당 대표인 와타나베 요시미는 자기 책인 '민주당정치의 정체'에서 일본 민주당재일 한국인한테 장악당했고, 한국한테 유리한 정책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략적인 내용을 담은 링크. 쉽게 말해 경제적 중도~중도좌파, 사회적 우익 정당.[4]

3. 선거



2009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8석을 받아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2010년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10석을 획득, 참의원 의석이 11석이 되었다. 그리고 2012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18석을 획득하여 유의미한 의석을 얻는 등 선전하였다.
2013년 6월 23일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앞서서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일본 유신회와 연을 끊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경쟁당인 유신회가 죽을 쑤는 가운데서 그럭저럭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1석->7석)했다.
2013년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2010년 제22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때보다 의석이 2석 줄었지만 무난하게 8석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 참의원에서는 제2야당이 되었다. 선거결과에 대한 논평 요약하자면, 여당 과반이라는 목표는 막을 수 없었고 다함께당의 목표 의석수에도 약간 모자라는 의석을 받았지만, 참의원 제2야당으로 올라섬으로써 일정한 세력을 형성할 수 있었다. 우리 당에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명 야당으로써의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우리 당(다함께당)의 정책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입당하여 당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일본의 20~30대 젊은 샐러리맨과 그 가족들이 많이 지지한다고 한다. 이 정당이 내걸고 있는 경제 활력 부여를 통한 가계소득증대, 보육시설 확충과 사후관리대책, '''지옥철(...) 개선''' 등 젊은 가정을 위한 관련 정책들이 젊은 샐러리맨 가족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이라고. 지지도는 간사이보다는 수도권(1도 3현) 지방과 나고야 등에서 높다. 아무래도 칸사이는 일본 유신회가 있기 때문에 지분을 파먹기가 쉽지 않은 듯. 와타나베 요시미 대표의 지역구인 도치기현을 제외하고[5] 가장 지지도가 높은 지방은 '''지옥철로 유명한'''(...)[6] 사이타마이다. 15% 정도 나온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방은 시코쿠 지방. 그래도 열심히 시코쿠 지방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013년 12월 9일 특정비밀보호법 처리관련 문제로 와타나베 요시미 대표[7]와 소장파인 에다 겐지 간사장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결국 에다 겐지파인 국회의원들과 도쿄도의원들이 집단 탈당을 결행하고 말았다. 그리고 결속당을 차렸다. 이에따라 다함께당은 순식간에 쪼그라들었다.
2014년 6월 18일엔 도쿄도의회 소속의 다함께당 의원인 시오무라 아야카가 출산지원정책에 대해 질의를 하던 중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에 자민당 소속 의원이 미혼인 시오무라나 빨리 결혼하라고 야유했다. 시오무라는 퇴장 후 의석으로 돌아가 눈물을 흘렸고 트위터 등에선 의원을 찾아내라는 등 글이 올라왔다. 관련기사관련기사2
2014년 전당대회를 통해 와타나베 요시미 대표가 사임하고 아사오 게이치로 당시 중의원 의원(전 참의원 의원)이 당 대표가 되었다.

3.1. 중의원 의원 총선거


※ 의석 증감은 선거 공시 당일 의석 수와의 비교임.
'''연도(회차)'''
'''후보자'''
'''당선자'''
'''정당투표'''
'''지역구'''
'''비례'''
'''합계
(중복 제외)
'''
'''지역구'''
'''비례'''
'''합계 [증감]'''
'''득표수'''
'''득표율'''
2009(45회)
14
14
15
2
3
5 [{{{#red ▲1}}}]
3,005,199
4.27%
2012(46회)
65
68
69
4
14
18 [{{{#red ▲10}}}]
5,245,586
8.72%

3.2.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연도(회차)'''
'''후보자'''
'''당선자'''
'''비개선
의석
'''
'''총 의석 [증감]'''
'''정당투표'''
'''지역구'''
'''비례'''
'''합계'''
'''지역구'''
'''비례'''
'''합계'''
'''득표수'''
'''득표율'''
2010(22회)
21
23
44
3
7
10
1
11 [{{{#red ▲10}}}]
7,943,649.369
13.59%
2013(23회)
19
15
34
4
4
8
10
18 [{{{#red ▲5}}}]
4,755,160.805
8.93%

4. 다른 정당과의 관계


이시하라 신타로일본 유신회에서 분당하여 구 태양당 소속 인사들을 빼고 나오면 이 정당과 합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2년 오사카 유신회가 일본 유신회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다함께당의 당원과 의원들을 뭉텅이로 빼앗아 간 적이 있기 때문에(...) 일본 유신회를 철천지 원쑤 취급하고 있다. 2013년하시모토 도루이시하라 신타로가 다함께당에 합당을 제의하자 와타나베 요시미 대표가 한방에 ''''''이라고 해버렸다. 하지만 2012년 말의 총선에서는 아예 정당 별 의석수를 자공연합, 민주당계, 미래당계, 그리고 '''유신회 + 다함께당'''으로 처리해버리면서 마치 유신회의 친구당처럼 되어버렸다.(...)
2012년 12월 총선 이후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이 자유민주당이나 일본 유신회로 들어가기 좀 뻘쭘했는지(...) 이 정당으로 들어오는 케이스가 있다. 가와다 류헤이나 요네나가 하루노부 일본 참의원 등.
2013년 5월 16일부로 일본 유신회와의 선거협력을 완전히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사 '''안 그래도 사이 안 좋았는데'''[8] 하시모토 도루위안부 망언을 계기로 확실하게 버리자는 심산. 이후로는 이전의 극우발언이 무색하리만큼 상대적 개념발언을 쏟아내면서 유신회와는 다르다는 것을 계속 부각시키고 있다. 극우색 빼기에 열을 올리는 중. 다만 전력 민영화 등에서는 좀 더 적극적이다.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이후 일본 유신회에서 다시 합당 제의가 왔는데, 단칼에 씹었다.
2014년 최근 일본 아베내각이 추진중인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서 협력의사를 내비치는 발언을 와타나베 요시미(渡邊喜美) 다함께당 대표가 했다. 정확하게는 자민-공명 연립정당에 추가적인 연립정당이 되고 싶다라는 입장도 피력했다.#

5. 해산


계속되는 노선변경 및 연이은 주요 당원의 탈당 등으로 당의 존속이 어려워지게 되어, 2014년 11월 18일에 중의원 해산 시점에서 아사오 대표가 당의 해산하기로 의견을 굳혔음을 발표했다.
2014년 11월 19일, 당 해산을 최종 결정하여 정당으로서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었다.

6. 해산 이후: 정치단체 및 원내회파로의 부활



와타나베 요시미는 다함께당 해산 이후 정치단체로서의 다함께당을 다시 만들었다. 2019년부터 지방의회 선거에 후보자를 세웠으며, 아이치현 타하라시(田原市)와 도치기현 야이타시(矢板市)의회에 각각 1명의 당선자를 냈다.
2019년 참의원 선거 이후 와타나베 요시미 의원은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타치바나 타카시 의원과 함께 다함께당(みんなの党)이라는 원내회파를 결성했다. 두 의원은 개별 의안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치기로 했으나 의결에 대해서는 반드시 같은 표를 던지지는 않기로 했다.

[1] 이슈와 관점에 따라 다르다. 노선 문단에 후술.[2] 영어 'you'와 그 변화형들은 2인칭 단수를 가리킬 수도 있지만 2인칭 복수를 가리킬 수도 있다. 사실 원래 'you'는 2인칭 복수형이고 2인칭 단수형은 'thou'였다.[3] 'みんな'는 '우리들'이라는 뜻도 있지만, 불특정 다수를 지칭하는 뜻도 있다. 'みんな、こっち見て'라고 하면 '우리들 여기 좀 봐'가 아니라 '다들 여기 좀 봐'다.[4] 어찌보면 NLPDR계랑 흡사한 측면도 있다. 이론상으론 PD(정파)계열도 학을 뗄 정도로 우익적 민족주의 성향도 보이는 단체지만, 경제정책은 좌파적이라 일단은 좌파로 분류된다. 물론 NL계 내에서도 이 민족주의란 것이 배타적 민족주의냐 열린 민족주의냐는 개개인마다 좀 다를 수 있다만. 예를 들어 과거엔 외노자 보호 비슷한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5] 여기는 25% 이상도 나온다.[6] 사이쿄선쇼난신주쿠라인, 도부 토죠 본선사이타마현도쿄도를 잇는 노선은 그야말로 헬게이트를 넘어선 지 오래다.[7] 자유민주당과의 거래를 하는 대가로 찬성하기로 합의하였다.[8] 와타나베 요시미 대표의 홈페이지에 올린 일기. 그동안 일본 유신회에서는 창당 때 자기네 당원들을 빼내간 이후로 계속 합당을 제의해왔지만, 와타나베 대표는 계속 거절해왔다. 계속 거절한 선택이 이 글을 올릴 때 쯤에는 옳은 선택이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