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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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juku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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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와 시부야구에 있는 JR 히가시니혼 등 5개 회사에서 운영하는 철도역. 무려 '''11개 노선(신선 신주쿠역도 신주쿠역에 포함된다)'''과 환승된다. 도쿄역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역 중 하나이며 이를 넘어서 '''세계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철도역'''으로 2011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현재에도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1] 하지만 이용객 수에 걸맞지 않게 신칸센은 들어오지 않는다.[2]
오다큐 전철, 케이오 전철, 도쿄메트로 등의 사철들도 신주쿠역이란 이름을 쓰며 동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신주쿠니시구치역도 환승역에 포함된다. 세이부 철도의 세이부신주쿠역은 거리가 좀 되기 때문에 환승역으로는 취급하지 않으며 본 문서에서도 세이부신주쿠역에 관한 정보는 취급하지 않는다. '''(신선)신주쿠역과는 동일역 취급한다.''' 즉 (신선)신주쿠역도 신주쿠역에 포함되며, 신주쿠역은 총 11개의 전철 노선이 환승 가능한 역이다. 다만, 출입구와 개찰구가 신주쿠역과 (신선)신주쿠역이 다른 이유로 별도 문서로 분리되어 서술된다.
2. 상세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역으로, 승하차 인원도, 환승인원도 모두 압도적으로 세계 1위의 역이다. 신주쿠역 11개 노선[3] 의 승하차 인원만을 모두 합해보면 하루에 '''351만명'''이 이용하는 역이다.[4] 이 이용객 수치는 요코하마시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준에 부산광역시의 전체 인구보다 더욱 많은 일평균 승차량이며 이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2011년 등재되었다.[5] 이 수치는 게이트를 통과한 승하차 이용객만의 통계로, 환승 인원까지 계산하면 이용객 수는 이 수치보다 훨씬 많이 늘어난다. 하루 이용객 수가 JR 히가시니혼 신주쿠역 단독으로 156만여 명, 이는 JR 히가시니혼 역들 중에서 단연 1위다. 오다큐와 케이오 측의 이용객은 각각 51만, 79만여 명이다. 참고로 수도권에서 가장 혼잡한 역들로 꼽히는 서울역, '''신도림역''', 김포공항역, 강남역, 잠실역, 사당역, 교대역, 금정역, 홍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청량리역, 왕십리역, 부평역, 수원역의 유동인구와 승하차 인구를 모두 합쳐도 신주쿠역에 한참 모자라는 수준이다.[6] 물론 이곳이 초대형 교통허브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하지만...[7] 세계 최고의 역 답게, 마루노우치선과 오에도선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다.
이 괴물같은 이용객 수는 신주쿠역이 도쿄 광역권의 주요 교통거점으로 기능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데, 일단 야마노테선이 지나는 서부 3대 부도심(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의 중핵이며 도쿄역에서 출발해 도쿄도 서부 타마 지역의 베드타운으로 향하는 츄오 본선이 야마노테선과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역이며, 마찬가지로 수도권 서부 베드타운의 수송을 담당하는 케이오선과 오다큐 오다와라선의 기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과장 조금 섞어서 '신주쿠역이 역할을 멈추면 도쿄의 서쪽 지역의 교통이 정지된다'고 말해도 되는 정도. 또한 츄오 본선을 제외하고 야마노테선의 순환선 내에 접근할 수 있는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과, 도영 지하철의 오에도선, 신주쿠선 등의 노선이 다수 정차하고 있다.
역사와 지하도 전체에 출구만 '''200여 개'''[8] 가 존재한다. 특히 신주쿠역에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같은 일본인이건 외국인이건 높은 확률로 '''너는 이미 길을 잃었다''' 시전이 가능할 정도의 미로 같은 구조를 자랑한다.[9] 도쿄 여행 갈 때 숙소가 신주쿠쪽에 있다고 하면 정확히 무슨 노선의 신주쿠역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출구에서부터 헤메지 않는다. 대신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주 드나들며 익숙해지면 오히려 텔레포트를 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쪽 출구에서 뜬금없이 서쪽 출구로 나온다든가... 지상의 인구 과밀 지역을 피해서 신주쿠 중심 지역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해체도를 보면 알겠지만 동쪽 방향으로 큰 지하보도가 뻗어져 있다. 신주쿠산초메역과 연결돼있지만 정작 표기는 없다. 또 신주쿠역 남동쪽 타카시마야(高島屋) 타임스퀘어 방향으로 가다보면, 어느새 요요기역에 가까워져 결과적으로 다시 신주쿠역을 가려면 요요기역에서 열차를 타는 편이 더 빠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엄연히 신주쿠역 미나미 입구나 사잔테라스 입구에 고가보도로 연결되어있으니 요요기역에 가까워도 엄연히 신주쿠역의 일부라는 점이 흥미롭다.
JR 버스 간토(JR 히가시니혼의 계열사)의 신주쿠역 JR 고속버스터미널은 신주쿠역이 아니라 요요기역 근처에 있었다. 원래 신주쿠역 남쪽 입구에 있던 것을 환승터미널 건설 기간 (2011~16) 동안 임시 이전해서 엉뚱한 위치에 있게 된 것.
2006년부터 국도 20호 코슈 가도 구름다리 노후화 문제와 파편화된 버스터미널 배치로 인한 신주쿠역 주변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무소, 상업시설 복합 빌딩인 JR 신주쿠 미라이나 타워를 건설 후 2016년 3월 25일에 개업했으며 4월 4일에 신주쿠 고속터미널이 개장했고 위의 임시터미널도 이곳과 합쳐졌다. 터미널 별칭이 바스타 신주쿠인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파스타집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고속터미널 상업시설의 이름은 NEWoMan으로 결정되었다.
2020년 7월 19일 JR신주쿠역 동서자유통로[10]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로써 동쪽 출구에서 서쪽 출구 이동시 시간이 5분이상 단축되었다. 보행 영상
서쪽 출구도 빌딩이 세워질 예정이다.조감도
3. 접속 노선 일람
4. 역 및 승강장
4.1. JR 히가시니혼 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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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신주쿠역의 승강장들의 경우 나란히 정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위치가 남북으로 틀어져 있다. 특히 1~6번 승강장이 약간 남측으로 내려가 있는데, 5 · 6번 승강장의 경우 북측 끝부분이 7 · 8번 승강장(츄오 쾌속선 도쿄 방향)의 남쪽 끝과 비슷한 위치에 있을 정도로 치우쳐져 있다. 1~6번 승강장은 15량 편성으로 운행하는 쇼난신주쿠라인의 승강장이기에 승강장 길이가 300m이다! 그래서 신주쿠역 남쪽에 있는 요요기역의 발차 멜로디가 들릴 정도로 가깝고, 신주쿠역 6번 승강장의 남쪽 끝은 요요기역 승강장 북쪽 끝에서 11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처럼 요요기역이 신주쿠역과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탓에 항공사진 등의 신주쿠역이 나온 사진에는 항상 옆에 조그맣게 요요기역도 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쇼난신주쿠라인과 사이쿄선의 환승통로는 모두 이케부쿠로역 방향(1호차)으로 몰려있고, 자연스레 이쪽에 승객들이 몰리게 된다. 신주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케부쿠로역과 시부야역도 전부 환승통로가 1호차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쿄선을 이용할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고자 한다면 최대한 남쪽(오사키역 방면)에 타는 것이 좋다. 단, 가장 남쪽에 붙은 10호차는 출근 시간대에 여성 전용 차량이므로 주의.
이 역과 시부야역은 JR 히가시니혼의 새로운 발차 멜로디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역이며, 곡명은 #ピアノの鐘的な響き[15] 등이 있었다.[16]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한 때 츄오 쾌속선 2복선화를 위해 지하 복선 철로를 신설하여 JR 신주쿠역 지하 4층에서 십자교차할 계획이 존재했으나[17][18] , 현재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아마 조에츠 신칸센과 마찬가지로 도쿄 시내의 '''미친 부동산 가격'''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4.1.1. 쾌속 열차 정차역
4.2. 오다큐 전철 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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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9번선에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4.2.1. 완급결합
2018년 3월 18일 이후로 모든 준급열차는 요요기우에하라역을 거쳐 치요다선을 경유하게 되었다.
4.3. 케이오 전철 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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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번선에 홈도어가 설치되어있다.
4.3.1. 완급결합
- 케이오하치오지발 당역종착 은 평일 아침 2편성만 운행한다.
4.4. 케이오 전철 · 도쿄도 교통국 신주쿠선 (신선)신주쿠역
4.4.1. 완급결합
4.5. 도쿄도 교통국 오에도선 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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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을 보면 오에도선 승강장 남쪽 부분 바로위에 부자연스럽게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것이 상술한 츄오 신선을 대비한 지하공간이다.
4.6.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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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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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최고의 마천루 밀집지구인 신주쿠에 위치한만큼 주변에는 고층의 비즈니스 빌딩들과 상점가로 즐비하다. 특히 대형 사철은 보통 기점역에 백화점을 건설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다큐백화점[20] 과 케이오백화점[21] 이 위치해있다. 오피스들은 주로 서쪽에 있으며 유명한 건물은 도쿄도청과 모드 학원 코쿤 타워 등이 있다. 신주쿠역에서 서쪽에 위치해있는데, 신주쿠역 서쪽의 빌딩 숲을 통틀어 보통 니시신주쿠(西新宿)라고 부른다. 거리가 생각보다 약간 멀지만, 도보로 관광하면서 가기에는 충분한 거리이다. 동쪽에는 주로 상점들이 많은 번화가, 키노쿠니야서점이나 이세탄백화점[22] 등이 있으며, 유명한 유흥가인 가부키초 역시 동쪽에 위치해있다.[23] 동쪽 출구와 서쪽 출구에 각각 요도바시 카메라가 위치한다.
6. 사건사고
- 2020년 1월 6일 오후 1시경, 30대 남성이 JR 신주쿠역으로 통하는 육교에서 목을 매단 시체로 발견된다. 그런데 위치가 마치 공개처형을 한 듯 사람이 우글거리는 대로변 바로 위라서 많은 행인들이 모여서 시체 사진을 찍는 무시무시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하도 어이없는, 초현실적일 정도로 황당한 광경이라 합성처럼 보일 정도. 뉴스는 이쪽. 그나마 이건 경찰이 서둘러 시체에 장막을 치고 현장채취를 하고 있는 사진이라 시체는 안 보이는데 이미 인터넷에 널리 퍼진 시체와 시체를 둘러싼 인파의 모습은 초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아직 수사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5ch에 사망자와 동일한 옷을 입은 남자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어 자살예고를 올린 바가 있다.
7. 미디어 속의 신주쿠역
일본 영화 '자살 클럽'에서 여고생들이 신주쿠역 츄오 쾌속선 8번 승강장에 접근하는 도쿄행 201계 전동차에 뛰어들어 집단 자살한다. 극혐주의 = 굳이 보겠다면 소리 절대 듣지말고 영상으로만 볼 것.[24]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 성인인증을 하지 않으면 시청할수 없다.
애니메이션, 영화 이누야시키에서 신주쿠역을 포함한 신주쿠 전 지역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전광판에서 총기난사를 하고 신주쿠에 비행기를 꼬라박는 등 스케일이 - 꽤 크다.
만화 시티헌터에서 신주쿠가 주 무대인데, 이 역 메모판(전언판)에다 XYZ라고 적으면 사에바 료가 의뢰를 받아준다는 설정이 있어서 정말로 의뢰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한때 수난을 겪었다. 2010년 현재는 없어진 상태. 엔젤하트에서도 없어졌다고 나온거, 진짜다.(…)
엔젤하트 방영 당시에 리 대인이 기증했다고 한 번, 2019년 20년만에 새 영화를 개봉하면서 또 한 번 전언판을 잠깐 내걸었다.
영화관에서 막을 내리면서 다시 전언판은 없어졌지만, 시티헌터 시리즈를 만들 때마다 출현할 것은 확실하다.
너의 이름은.에 등장했으나 신주쿠역에 하늘색 E233계가 나와서 철도 동호인에게 까였다.
8. 그 외
한국의 광화문광장처럼 일본 정치 이슈가 있을때마다 여기서 집회를 자주 한다.
1968년 10월 1일 국제반전데이 당시,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최초로 위수령이 선포된 곳이기도 하다. 일명 신주쿠 소란사건. 당시는 전공투를 비롯해서 학생운동이 굉장히 활발하던 시기였는데, 베트남전과 관련해서 좌우익 할 것 없이 사회 각계각층이 나서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다고 하자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나''' 궁금해하는 비 정치적 학생, 시민들까지 구경하러 몰려들었다가 시위대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불어난 것. 여기에 경찰 기동대의 강경진압이 더해지면서 거의 시가전 수준의 소요사태가 벌어졌다(…).[25][26] 한마디로 기름에 불을 끼얹은격. 당시 시대를 이야기 하는 소설이나 만화에서 신주쿠역을 배경으로 대규모 소요사태를 다루고 있다면 십중팔구 이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몇몇 소설이나, 만화 메두사에서는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당시 영상
당시 시대를 추억하는 어르신들은 '''"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는 매일처럼 포크 게릴라[27] 가 나타나서 노상 라이브를 하거나, 시위대와 경찰 기동대가 충돌을 했고, 동쪽 출구에서는 후텐족[28] 들이 아무데나 누워서 자고 있었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만큼 신주쿠역은 1960년대 일본 청년문화를 이야기 할때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지금은 신칸센이 없지만 원래 이 역의 사이쿄선 승강장 아래 지하 3층에도 신칸센이 들어올 예정이었다. 조에츠 신칸센이 오미야역에서 지하 터널로 파고 들어가 이 역까지 올 예정이었으며, 나리타 신칸센도 도쿄역까지 완공한 후 추가로 여기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조에츠 신칸센의 경우 오미야-신주쿠 구간의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오미야역에서 도호쿠 신칸센에 합류하는 형태로 도쿄로 연결되면서 사실상 무산되었고, 나리타 신칸센도 신칸센 반대운동으로 용지 확보에 실패하면서 계획 자체가 흑역사화되어 신주쿠에 신칸센이 들어오는 것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신주쿠역 지하에는 장래 조에츠 신칸센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하여 지하 공간을 남겨놓았는데, 이때문에 신주쿠선과 케이오 신선이 지하 깊숙히 처박히게 되었다.[29] 그래서 차라리 이 남겨놓은 공간을 다른 용도로 개방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신칸센의 선로 용량 포화를 위해 언젠가는 써먹을 계획이 있는 것인지 아직은 그대로 보호된 상태.
이 역의 24시간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다.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역 신주쿠'.
신주쿠역 북쪽의 신주쿠 오오가드라는 철교가 꽤 유명하다. 라비 전자상가의 '유니카 비전'이라는 유명한 대형 전광판 근방에 위치한 철교로, 드라마판 심야식당의 오프닝 등 여러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다만 철교 아래에는 노숙자들이 누워자는 등 그리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다.
9. 일평균 승차량
일 평균 이용객은 2019년 기준으로 3,551,413명 가량으로 간토 지역 1위, 일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 JR의 2017년 일평균 '''승차량만''' 해도 '''778,618'''명이다. 이는 강남역 2017년 평균 '''승+하차 이용객''' 202,176명의 4배에 가까운 엄청난 숫자다.[2] 신칸센이 못 들어온 이유는 과거에 나리타 신칸센과 조에츠 신칸센이 이 역 지하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막대한 건설비와 환승 연계 문제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케이오 신선과 도영 지하철 신주쿠선 신주쿠역이 깊게 지어진 이유 중 하나. 최근 호쿠리쿠 신칸센의 개통으로 인한 도쿄역의 용량 문제가 대두되자 다시 이야기가 나오지만 진짜로 공사를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3] 신주쿠역, (신선)신주쿠역[4] 게다가, 대한민국 전체 철도 노선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을 가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전체'''의 하루 이용객 수보다도 많다!![5] 또한 연간 이용객 수가 약 '''13억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인 중국의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6] 서울은 도쿄에 비해 철도 노선망이나 이용객이 적고, 광역버스 등을 이용하는 승객이 훨씬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다.[7] 단, 한국과 일본의 승하차집계방식 차이로 인해 일본쪽 승하차가 한국에 비해 다소 많이 나오는 측면은 있다. 한국의 경우 실제 카드나 승차권이 찍히는 횟수만으로 집계를 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 1회용 승차권에 더불어 구간 정기권의 경우를 미리 합산처리하고있다. 여러회사를 거치는 연락정기권 또한 환승역에서 미리 계산한다. 다만 뭐가 어쨌든 한국 주요 역들과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초거대 역인 것은 분명하다.[8] 지하통로를 제외하더라도 63개[9] 한 가지 작은 팁을 주자면, 다른 역에서 하는 것처럼 열차에서 내리면 일단 가장 가까운 계단으로 나간 다음 표지판을 보고 출구를 찾아가는 방식은 적어도 여기서는 버리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길을 찾으려 하면 신주쿠역의 구조가 상당히 익숙한 사람이 아닌 이상은 설령 일본인이라 할지라도 길을 잃기 쉽다. '''열차에서 내리면 플랫폼에서부터 길 찾기가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열차에서 내리면 가까운 곳에 계단이 있다고 바로 나가려 들지 말고 '''나가고자 하는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계단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동쪽 출구를 찾는다고 할 때 동쪽 출구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꺾인 화살표라면 플랫폼에서 나가지 말고 이동해서 '東口↑'와 같이 화살표가 똑바로 되어있는 계단을 이용하면 동쪽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된다.[10] 보행의 목적으로 역을 가로지르는 통로.[11] JR 신주쿠 역사와 연결된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환승역은 오에도선의 첫 역인 신주쿠니시구치역이다.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신주쿠역은 JR 신주쿠역과는 좀 떨어져 있다. 여담이지만, 이 부근 전철 및 지하철이 너무 많아 오에도선 신주쿠역은 짓다 보니 무려 지하 7층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래도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12] 이 두 역 외에도 신주쿠역에서 한 역만 더 가면 종착역인 도초마에역이 나온다. 즉 오에도선 역은 신주쿠 근방에만 3개이고 그 중 두 개가 시작역과 종착역이다…[13] 소테츠선 직통은 통근시간에 신주쿠 이북에서 출발한 열차만 정차하고, 평시에는 신주쿠에서 오리카에시 하기 때문에 5번 승강장 이용.[14] 조조·심야 시간대는 13번 승강장 이용[15] 사이쿄선 승강장에서 사용[16] 모두 들어볼려면 여기로.[17] 가칭 '츄오 신선'. 신주쿠선 남쪽에 평행하게 승강장이 위치할 계획이었다.[18] 덤으로 현재 도쿄역 고자인 케이요선을 직결시켜 미타카-신주쿠-도쿄역(또는 신바시역)-소가역을 잇는 운행계통을 만들 계획이었다. 이렇게 되면 츄오-소부선이나 지하철 도자이선의 기능을 분담하게 된다.[19] 각역정차로 전환하여 신주쿠산초메역에 정차하는 편성도 있음[20] 신주쿠역에 가장 근접해 있는 신주쿠의 만년 콩라인 대형 백화점. 신주쿠의 좋은 물건들은 이세탄과 오다큐로 간다는 말이 있다. 과거 침체기에 빠졌을 때 이세탄을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하고, 이 사례는 각종 경영학 수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21] 신주쿠의 타 백화점과 다르게 시니어를 주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설비가 잘 되어 있어, 다른 쟁쟁한 백화점에 꿀리지 않는 매출을 자랑한다.[22] 부동의 '''일본 전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다. 2위는 오사카시의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23] 이쪽은 세이부신주쿠역이 가깝다.[24] 잔인한 것을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 수십명의 여학생들이 달리는 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역 전체가 피로 뒤덮히며 승객들이 패닉에 빠지는 상황을 연출한 영상이다. [25] 여담으로 성우 와카모토 노리오는 당시 경찰기동대에 재직 중이었는데 이 진압작전에 참가했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경찰관을 그만두고 성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26] 국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마산아재 참조[27] 어쿠스틱 기타 하나 달랑 들고 나타나서 아무데서나 노상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던 당시 시대의 은어. 상당히 정치적인 노래도 많이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역 주변에 '노상 라이브 금지'라고 적힌 푯말이 간혹 보일 때도 있다.[28] 일본식 히피족. 참고영상[29] 마찬가지로 이케부쿠로역에도 조에츠 신칸센을 위한 지하공간이 남아있어서 후쿠토신선이 지하 깊숙히 박히는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