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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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藤 美玲
미레이가 아니면 싫어~, 싫어~
여성의 가치는 가슴이 아니야
달링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렇게 할게
1. 소개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등장인물 / 담당 성우 아스미 카나(드라마CD), 후쿠하라 카오리(TVA)[1] / Melissa Pritchett
안도와 문예부원들이 다니는 센코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학력과 미모를 겸비한 약간은 고지식한 인상의 아가씨. 문예부 부장인 사유미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으로 문예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러 부실에 나타나는 것이 그녀의 본격적인 출연.
2. 행적
1권. 문예부의 존속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부실에 나타난다.
그런데 안도가 중2병이 발동하여 의도를 숨긴 채 우리에게 다가와서 염탐을 해도 다 들통났다는 취지로 헛소리를 하고 다른 부원들이 창피해하는 와중 미레이가 어떻게 알았냐며 경악! 사실 쿠도 미레이도 이능력자였다. 발신인 불명의 존재로부터 문예부원들도 이능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왠지 문예부원들과의 배틀 전개가 되어 자신의 이능 강탈의 능력으로 안도의 다크 엔드 다크를 빼앗는 데까진 좋았지만, 사유미가 육탄전을 걸어오는 바람에 혼쭐이 난다. 아무튼 사태가 해결되고 문예부원들과는 양호한 관계가 된다.
그러나, 안도가 미레이의 사물함에 남긴 편지로 인해 큰 오해가 발생하는데...
2권. 안도가 중2력을 발휘하여 미레이의 이능의 작명을 사물함에 남겼는데, 안도는 위대한 강탈자라는 의미로 Greatful robber이라고 한 잘못된 영작을 미레이는 감사하는 연인이라는 Grateful lover[2]라고 잘못 해석하여 고백 받은 줄 알고 자기도 안도에게 반하게 된다. 이후 착각계 히로인력을 과시하며 문예부 여성진들 앞에서 과도한 염장질을 하는 바람에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데...
결국 진지하게 각오한 안도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매우 창피해하며 카레가 엄마 재료 사오라고 했다며 자리를 피한다. 하지만 복도 귀퉁이에 숨어서 이후에 현장에 찾아온 토모요와 안도의 대화를 듣고 안도를 좋아하게 된 건 오해지만 안도의 사람됨을 좋아한 건 오해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4권. 사유미가 학생회장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은 속사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안도에게 이야기해준다. 사유미와 미레이는 학년 수석을 다투는 라이벌 관계였고 학생회장 선거에서도 대결해 보고 싶었는데 사유미가 입후보하지 않아서 서운했었던 모양. 아마도 이능의 각성이 이유가 되어 선거에 나오지 않은 게 아니겠냐고 안도에게 말해준다.
8권. 문화제 출품 문제로 문예부를 방문한다. 안도에게 문화제 관련으로 상담을 받기도. 이 대화중 좀 지쳐 보이는 미레이를 위해 안도와 이능 가지고 만담을 하거나 하며 좀 놀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10권. 문화제도 성공적으로 끝마쳤겠다. 속시원히 학생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문예부원들과 월드 크리에이트로 만든 해변에서 이능 비치발리볼을 하며 재밌게 놀았다. 참고로 해변은 미레이가 치후유의 이능을 받아서 자기가 만들어보았다.
그런데 차기 문예부장을 결정 지은 다음날 아침. 안도네 집에 2권의 그 메가데레 상태로 안도를 데리러 온다. 그때처럼 달링이라고 하거나 팔짱을 끼거나 안도를 백허그한 채 등교를 하는 등 메가데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원인은 이분 항목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분량상 2권 부분을 제외하면 비중이 없는데, 오리지널 전개로 그나마 마지막을 장식했다. 빙의 능력자에게 몸을 빼앗기는 바람에 미레이의 몸으로 문예부를 습격, 문예부원 여성진의 강력한 이능을 빼앗는 등 선전하지만 안도의 작전으로 패배하게 된다. 덕분에 몸은 되찾았지만 길로틴에 손목이 날아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유미가 금방 복원해 줬지만 충격이 컸던 모양. 이후 사유미와 대화를 나누면서 아직 자신이 안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3. 이능
탐욕 - 그레이트풀 러버
상대의 이능을 빼앗을 수 있고 빼앗을 수 있는 이능은 무한.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시 돌려줄 수도 있다. 안도가 나섰다가 다크 앤드 다크를 빼앗겼지만...안도의 이능을 빼앗은 후 바로 별볼일 없는 이능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칸자키 토모요의 이능을 빼앗을 때에도 빼앗은 다음 바로 그 이능의 성격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을 보면 빼앗은 이능은 별도의 학습이나 설명이 필요 없이 그냥 곧바로 그 특징에 대해 이해를 하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안도의 다크 앤드 다크의 흑염 온도는 빼앗은 후 '''직접 사용'''해 본 다음에 알게 된 것으로 보아, 능력의 구체적인 특징이나 단점 등은 사용해 보아야 알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빼앗은 상태의 레벨로만 사용이 가능한 듯 하다.
능력의 발동 조건은 상대의 이능 발동 장면을 자기 눈으로 보는 것. 그저 보기만 하면 조건이 만족되어 곧장 빼앗을 수 있으므로, 상대가 그녀의 능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아주 간단하게 이능을 강탈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상대방의 능력이 발동하는 순간을 보고, (그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능력을) 빼앗아 오는 것이다. 다만 문제라면 결국 보지만 못하면 능력에 대해 안다 해도 빼앗지 못하므로, 일단 능력의 조건에 대해 들킬 경우 '''상대가 능력만 안 쓰면 이쪽도 무능력이나 마찬가지'''라는 거. 1권에서 사유미에게 당했던 것처럼 능력 안 쓰는 육탄전으로 나올 경우엔 즉결로 패배다. [3]
한 가지 특징은 한번에 한 가지 이능만 빼앗을 수 있었다. 10권의 이능 비치발리볼에서 하토코와 안도가 동시에 이능을 전개 중이었을 때 미레이는 두 가지를 다 빼앗으려고 했는데 하토코의 이능만 강탈할 수 있었다.
사실상 샤를로트의 그 능력의 하위 호환 판이다.[4] 머리만 잘 쓰면 혼자서 이능계 능력을 전부 빼앗아서 배틀종료! 엔딩이다! 까지 넘볼 수 있는 개사기 능력.
4. 메가데레 아가씨
안도가 생각하길 미레이의 캐릭터는 4가지의 형태가 존재한다.
제1형태. 정열과 엄격함을 겸비한 학생회장.
제2형태. 우쭐대는 쿠도 선배. 별명 배틀모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서 그만 큰소리를 치고 만다. 얕잡히면 패배라는 정신의 소유자. 그러나 그 빅마우스는 겁 많고도 섬세한 내면의 반영이기도. 자기가 먼저 정체를 까발리는 덜렁이 소녀 같은 일면도 있다.
제3형태.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쿠도 선배. 별명: 러브홀릭 모드. 한눈도 팔지 않으며 사랑만 가지고 산다. 기본적으로 주위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남의 시선도 꺼리지 않고 아니 오히려 과시하듯이 애정표현을 저지른다. 세간에서 이런 짓을 하면 닭살 커플이라고 불리는 행동을 대체로 다 한다.
제4형태. 제1형태에 가까운 능력자 모드. 문화제를 성공시키고 학생회를 화려하게 용퇴하는 등 지성인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중 제3형태가 2권의 미레이. 평소에는 유능한 아가씨지만 사랑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면 심하게 홀릭하는 스타일인지 언동이 매우 메가데레가 된다.
BD특전 드라마CD로 쿠도 미레이는 연애계 안에서라는 게 있는데 하는 짓이 매우 귀엽다. 팔방미인이라 물론 요리도 잘 하지만 안도의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마카롱을 규동이라고 속이고 먹인다던가. 안도의 플래그성 대사에 당황하며 부실 밖으로 나가다가 부딪히는데 피가 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망친다.
이런 면이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먹혔는지 서브 히로인이라는 불리한 위치임에도 회장님을 빠는 팬들이 많다카더라.
5. 관련 문서
[1] 애니의 ED를 담당.[2] lover 부분은 토모요와 안도의 대화를 통해 나왔고 앞의 단어는 가타카나로만 나와 greatful인지 grateful인지 알 수 없는 상태였지만 애니메이션 2화 마지막에 이메일 주소가 grateful_lover로 나오면서 논란(?)종결. 그런데 TVA 4화에서는 grateful robber, 감사하는 강탈자로 나왔다(...)[3] 이건 다른 쓸만한 이능을 빼앗기 전의 이야기이고, 이미 다른 상대의 이능을 빼앗아 쓸 수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4] 꼭 그렇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누구는 자신의 허용 능력 이상의 능력을 강탈했을 경우 제어하지 못한다던지 등의 핸디캡이 있지만, 쿠도 미레이의 경우 능력 강탈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