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신쿠로

 

[image]
코믹스 기준
오른쪽에 있는 소년

紅 真九郎
쿠레나이의 등장인물.
1. 원작에서의 신쿠로
2. 애니메이션에서의 신쿠로


1. 원작에서의 신쿠로


이 작품의 주인공.
16세. 세이료(星領) 학원 1학년 1반. 사미다레장 5호실에서 하숙한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다른 사람의 의뢰를 들어주는 해결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성적은 겨우 노력해야 평균에 다다르는 정도로, 일과 학업의 균형 조절에 실패하여 공부를 소홀히 하면 즉시 낙제점으로 추락한다. 학교에서는 눈에 띄지 않게 눈에 띄지 않는 존재. 외견은 그냥 어디에나 있을 법한 존재감 없는 조용한 학생이지만 그의 과거는 세츠코 오하라급으로 비참하기 짝이 없다.
그가 7살이었을 때 아버지의 일로 인해 미국에 이사를 가자마자 일어난 '''국제 공항 폭파 사건'''에서 모든 가족을 잃고[1][2] 소꿉친구인 무라카미 긴코의 집에 살게 되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적인 '''아동 유괴 사건'''에 긴코와 함께 말려 들어가 버린다.(…)
그 때 나타나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자신을 구해준 일류 해결사, 쥬자와 베니카를 동경해 그의 제자로 들어가려하지만 거절당하고, 대신 그녀의 소개에 의해 우라쥬산케 중 하나인 호즈키가(家)에 입문, 호즈키가의 당주인 호즈키 호오센의 휘하에 들어가 '''힘을 갖기 위한 수행'''을 받는다.
그 수행의 가혹함은 체내의 뼈가 부러지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다, 전신이 몇 번이나 꺾이고 부숴지고 두드려지고 잡아 비틀어져 내장의 위치마저 바뀌는 수준이라고 묘사되어,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육체 개조'''였다고 한다.
이 험난한 수행 끝에 신쿠로는 살도 뼈도 「호즈키」의 힘을 사용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바뀌어, 《호즈키》의 전귀(戦鬼)가 된다. 덤으로 요리 등 각종 가사와 주변 사람들 뒷바라지 하는 스킬도 얻었다. 국제공항 사태 이후 인생포기 모드였던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졌다.(유노가 연상녀 취향도 주입하려고 했으나 실패한듯?) 그 후, 호즈키가를 나오고[3] 고교 입학과 동시에 사미다레장에 입주하여 해결사 직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일도 별로 없고 가끔 오는 일은 엄청나게 빡센데다 집에 돌아오면 어린 애 하나 + 다 큰 애 둘을 돌봐야 하니 매일매일이 고난의 연속. 식비가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반대 급부인지 여복에 치어터지는 인종으로 진화.(…) 어릴 적부터 쭉 애정이란 애정은 다 받고 있는 호즈키 유노(누님)과, 무라카미 긴코(소꿉친구)에게 눈치채지 못할 많은 도움을 받고, 쿠호인 무라사키(로리)에게 청혼(…)을 받는가 하면, 쥬자와 베니카에게 교훈을 얻고, 야미에에게 충고를 듣고, 무토 타마키에게 에로 컬렉션(…)을 받는다. 여성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선 호즈키 유노에게 거의 데이터 입력 수준으로 철저히 가르쳐진 덕분에 주위의 여성의 불평이나 아집을 아무 저항도 없게 들어 버리는 등의 순종적인 면도 있으나 그것의 부작용인지 주위의 여성으로부터의 호의에는 전혀 깨닫지 못하는 극도의 연애치. 덕분에 신쿠로의 성격으로 인해 호감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오히려 신쿠로의 성격으로 인해 애가 타서 죽을 지경이다.(…)
여담이지만 현재 심어둔 플래그는, 어떤 루트를 타건간에 기둥서방 크리가 뜰 가능성이 높다.(…) 일단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본인의 수입이 시원찮고, 해결사로 완전히 대성하기 전 까진 미래의 수입도 보장되지 않은 상황인대, 플래그를 심어둔 여캐들이 전부 주머니 상황이 빵빵하다. 호즈키 유노는 호즈키 가문을 이을 적계[4], 무라카미 긴코의 경우 실질적으로 긴코가 번 돈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면서 후우미정의 셔터맨(…) 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라사키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성에게 순종적인 면이 강하다는게 부각되어 만화책 각 권 후반마다 딸린 개그단편에선 주변에 득시글대는 육식녀들에게 홀라당 끌려들어가는 초식동물같은 위치. 언제나 승자는 꼬맹이인 무라사키지만 어째 마지막마다 얘도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
의뢰 해결 도중에 싸움이 벌어지면 공포로 다리가 벌벌 떨리지만, 각오를 다짐했을 때에는 프로 전투원도 압도할 정도의 패기를 보인다. 사실 평소 행동이나 덜덜 떨다가 벌떡 일어나서 싸우기 시작하는 행동들을 보면 영락없는 헤타레캐릭터.
'''일반적'''인 완력은 접대실을 펑펑 날아다니며 건달들을 단박에 조지고, 권총에 맞아도 근육으로 총알을 막아내고, 트럭에 힘차게 치여도 금세 일어나고, 전신이 근육으로 똘똘 뭉쳐진 거인에게 머리를 마구 짓밟혀도 정신을 잃지 않으며, 건물 상층에서 뛰어내려도 금세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는 데다가 내장이 철철 흘러나올 정도의 중상을 입어도 일반인의 몇 배나 빨리 낫는다.(…) 이건 이미 인간이 아니라 괴물의 범주. 이 정도 힘을 갖고 있으면서 다리가 떨리는 이유는 어렸을 때 가족을 잃은 테러로 인한 PTSD 때문인 듯.
호즈키 호오센의 뿔을 오른쪽 팔꿈치에 이식하여 그 힘을 해방하는 것으로써 전귀화(戦鬼化)하며, '''위의 묘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부팬들은 전귀화한 신쿠로를 소울게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호즈키류로 대전할 때는, '''「호즈키류 갑 일종 제2급 전귀, 쿠레나이 신쿠로(崩月流甲一種第二級戦鬼、紅真九郎)」'''라고 이름을 내걸며 대치한다.
전귀화 되었을 때의 힘은 감정에 의해 증감하는 듯 하다. 평범하게 전귀화하면 초합금으로 만들어진 의수에 금을 내고 자신의 몇 배나 되는 체중을 가진 적을 날려버리는 정도이나, 인간의 감정을 완전히 버리고 분노의 방아쇠를 해방하면 뿔의 뿌리에 균열이 생기고, 그곳으로부터 증기가 뿜어져 나온다.[5] 이 때의 힘은 달리는 열차를 들이받아도 생채기하나 없던 호시가미 제나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이다.[6]
무라카미 긴코는 신쿠로의 힘을 '보통 범죄자라면 여유롭게 승리, 프로 전투원이라면 전귀가 되지 않으면 확실히 패배, 우라쥬산케가 상대라면 전귀가 되어도 간신히 승률 50% 이하'라고 혹평하지만, 우라쥬산케는 인간의 범위를 벗어난 존재인데다, 프로 전투원이라는 존재 자체도 협상에 동행했을 시 '모두 죽여버리고 진행하겠다'라는 무언의 압력 수준의 무력이기 때문에 신쿠로의 힘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로 좋아했던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해 종종 절망과 슬픔으로 가득한 악몽에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의해 점차 치유되어 간다. 무라사키에게는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가족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며[7] 보호해주겠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무라사키는 신쿠로를 두고 유노와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중이다.(…)
신간에선 우라쥬산케 유가미소라의 외동딸과의 맞선이 주선되어 커다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연애 파트에서의 진전은 없었다. 다만 마지막에 자신의 가족을 앗아간 공항 테러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여담으로, 만약 쿠호인 무라사키(九鳳院 紫)와 이어지면, 쿠호인 신쿠로(九鳳院 真九郎)처럼 6음절을 6글자로 표기하는 형식이 될수도 있다. 반대로 여주인공이 쿠레나이 무라사키(紅紫)처럼 8음절을 2글자로 표기하는 형식이 될 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일본에선 굉장히 희귀한 작명에 해당한다.

2. 애니메이션에서의 신쿠로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紅 真九郎
16세. 세이료(星領) 학원 1학년 1반. 사미자레장 5호실에서 하숙한다.
식사는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가 많다. 작 중 가장 노력하여 만든 식사는 전골이나 카레 정도. 원작만큼 가사가 출중하지는 못하다. 독립된 해결사는 아니고, 쥬자와의 일을 맡아 해결하는 제자 비슷한 위치.
전투력은 원작에 비해 대폭 감소.(……) 일반인보다 강하긴 하지만 그냥 숙련된 무투가 정도..... 초반에 야쿠자와 싸울때에도 결국 팔꿈치에서 뿔이 생긴채로 싸웠다..., 나무 의자로 의자가 박살날 정도의 일격을 머리에 맞아도 약간 피가 날 뿐 멀쩡하다. 호즈키류 뿐만이 아니라, 쥬자와 베니카로부터 배운 체술도 사용한다.
오른쪽 팔꿈치에 이식된 뿔의 제어에 고생하고 있다. 원작과는 달리 자신의 의사로 발동할 수가 없는 듯. 조금만 흥분하면 바로 튀어나오려 한다. 전귀화 되었을 때에는 멍하니 초점이 풀리며 넋을 잃는다. 그 때문에, 전귀화는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뿔의 디자인도 '뿔'보다는 ''에 가까운 느낌으로, 뿔의 칼날로 적을 베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었다.[8]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는 호즈키 류는 회전 동작이 중심이 되며, 팔꿈치를 이용한 공격이 많아 '뿔'을 무기로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한 무술임을 짐작케 한다. 원작같은 '완력의 강화'는 묘사되지 않으며, 공격성이 크게 늘어 뿔로 적을 난도질하게 된다.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컴플렉스가 원작보다 크다.
사미다레장에 있는 그의 방은 다다미 4장 반의 일실(원작에서는 다다미 6장)이며, 15인치의 액정 TV(리모콘 포함)를 소유.

[1] 부모님과 누나가 있었다.[2] 꼭 잡고 구조될 때가지 놓지 않았던 어머니는 손목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은 시신의 일부조차 찾지 못한 듯.[3] 1권에서 유노와 얘기 중 독백으로 '사미다레장에 돌아가고 싶다. 이곳에 오래있고 싶지는 않다. 빨리, 이 집안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싶다.' 라고한다. 이유는 불명.[4] 어둠의 세계에선 발을 뺐다곤 하지만[5] 쉽게 말해 '''무라사키 버프''' 효과다.[6] 덧붙여 이 상태에서 호시가미 제나와 맞붙은 결과, 나중엔 둘 다 초주검 상태가 됨으로서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이뤘다. 그런데 호시가미 제나는 아쿠우쇼오카이의 '''최고 고문'''. …이쯤 되면 아쿠우쇼오카이나 쿠호인 가문도 더이상 신쿠로를 가볍게 볼 수 없지 않나?! 참고로 코믹스판에서는 무승부도 아니고 팔을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그냥 이겨버렸다.[7] 자신은 그저 유치원 선생님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있다. 지금은 좋아하지만 나중에 크면 다 잊어버릴거라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현실은….[8] 코믹스의 아카마 세키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팔에 이식된 검은 뿔은 호시가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