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쥬산케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우라쥬산케(裏十三家)[1]
라이트노벨, 전파적 그녀쿠레나이에 등장하는 뒷세계(裏) 13개 가문(十三家)을 일컫는 단어로 해당 가문과 그에 소속된 인물은 다음과 같다.

2. 상세


근 현대까지만 해도 뒷쪽 세계에서 대단한 위세를 떨치던 가문들이나, 쿠레나이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중 시점에선 이미 반 수 이상이 단절, 폐업했다.
작품에 등장하여 정체가 밝혀진 가문은 다음과 같다.
호즈키 가는 사실상 폐업 상태로 현 당주인 호즈키 호오센 대에 이르러선 공식적으로는 뒷세계에서 물러난 모양새다. 다만 과거의 인연 때문인지 일부 회합에는 얼굴을 내밀기도 하며, 유파 역시 쿠레나이 시점까지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호즈키의 특성은 단연 괴력과 내구도로 사실상 그 모티브는 오니. 호즈키 류를 단련한 인간은 특정 부위에서 뿔을 돋아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호즈키의 뿔이라고 불리곤 한다.[2] 이 뿔이 돋아나면 인간의 궤를 한참 벗어난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 덕분에 호즈키 류를 수행한 인간은 전귀(戰鬼)란 별칭으로 불린다고 한다.[3] 단, 괴력을 얻는다 뿐이지 그에 걸맞는 육체가 자동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니 괴력을 버틸 수 있는 육체 내구도를 얻기 위한 피 토하는 수련이 필요하다.[4] 이는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피와 내장을 토해내는 수준의 수련을 이른다. 수련 과정이 고통스럽기 때문인지 근 100년 동안 호즈키 류를 정식으로 전수 받은 제자는 고작 3명 밖에 안 된다고 한다. 자기 소개 방식은 '호즈키류 X종 X급 전귀戰鬼, (자신의 이름)'.
키리시마 가는 현역으로 활동 중으로, 해당 혈족은 하나같이 타고난 암살자이자 검사라고 한다. 더불어 평소에는 그 아무리 선량하고 명랑한 성격을 지녔다고 한들 날붙이를 들기만 하면 완전히 인격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이중인격인 것은 아니고, 잠재된 인격 중 일부분이 순간적으로 비대해진다는 모양이다. 날붙이는 다루는 데 있어서는[5] 따라올 자가 없는 일족이지만, 사실 가장 무서운 점은 딱히 검술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혈통 하나만으로 특정 대상을 베는 데 극도로 능숙할 뿐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그 어떤 수련 없이, 그야말로 초보적인 손놀림으로 일류 검객을 손쉽게 참살해 버리곤 하는데, 이런 키리시마 일족의 존재가 어떤 의미에선 검객들에게 모독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일족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에게는 키리히코란 이름을 물려주는데, 쿠레나이에서 등장하는 키리시마 키리히코는 66대 손으로 역대 키리히코 중에서도 격이 다를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유했다고 한다. 자기소개 방식은 '<키리시마> XX대째 (자신의 이름)'.
호시가미 가는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의수나 의족을 시작으로 온갖 인체 대용품을 제작하는 일족으로 그 기술력은 뒷세계에서도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다. 드물게 호시가미 가의 인공장기가 시장에 유출되기도 하는데 이는 같은 무게의 보석으로 거래될 정도다. 이 일족의 특성은 자신들의 생체 기관 일부를 '''일부러''' 인공물로 교환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에 빨리 적응시키기 위해 아기 때부터 한쪽 팔을 잘라내고 의수로 젖병을 들게 할 정도라고 하니 말 다했다. 가주 수준이 되면 뼈, 근육, 자궁을 포함한 내장 전부를 인공물로 교환하는 모양으로 사실상 강화인간이나 개조인간이라 할 수 있다. 쿠레나이 시점에 이르러선 그 완성도가 경이로운 수준까지 올라와서 순도 95%에 이르는 공업용 알코올을 술 대신 들이켜도 취하긴커녕 겨우 감각이 좀 흔들리고, 지근거리에서 실탄에 명중되거나 달리는 광역전철과 정면으로 추돌해도 겨우 아프다는 느낌을 받고 말 정도에 이른다. 이미 인간에서 한참 벗어난 괴물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존재지만, 더욱 놀라운 건 그런 주제에 검열삭제는 물론 임신까지 가능하다는 모양이다. 자기 소개 방식은 '호시가미제 육전[6] X식 X호, (자신의 이름)'
오치바나 가의 상황과 능력은 불명. 전파적 그녀에 등장하는 오치바나 자매를 보면 호즈키처럼 폐업한 듯하나, 이들이 직접적으로는 오치바나와 무관한 분가일 가능성도 있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엔도 가의 경우 표면의 권력과 융화되면서 뒷세계 쪽과는 사실상 절연한 상태다. 더불어 전파적 그녀에 등장하는 엔도 마도카의 경우 직접적으로 작중 발생하는 전투에 개입하지 않기에 정확히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여자 공수도부 주장이라는 점과 오치바나 히카루와 같은 도장을 다닌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우라쥬산케로서의 특수능력은 거의 상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가미소라 가는 직업 테러리스트로 테러가 없는 일본을 떠나 영국으로 본가를 옮겼다.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은 압도적인 재생력. 자연사 이외에는 죽일 방법이 없다고 까지 말한다.
원작의 등장인물인 호즈키 메이리의 평가에 의하면...
키리시마 - 조금 과격하지만 근본은 의외로 단순해서 사귀기 쉬운 사람들.
호시가미 - 비지니스라이크랄까, 상당히 드라이한 사람들. 이해관계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없으면 기본적으로 무해.
오치바나 - 이미 폐업했고 자신과 친구가 있기 때문에 호즈키와의 관계는 원만.
아죠우 - 호즈키 호오센때부터 관계를 맺어 온 가문.
엔도 - 가끔 신세짐.
우츠로무라 - 지금까지 몇번인가 전쟁을 겪었음.
유가미소라 - 그다지 엮이고 싶지 않음.

3. 기타


전반적으로 보자면 유전적으로 육체와 정신이 모두 빼어난 인물들이 태어나는 경향이 있고, 각 가문마다 특이한 비전이나 혈통이 전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오모테고산케와는 그야말로 빛과 그림자. 오랜 세월 동안 서로 경원하며 접촉을 금기시해 왔다.
일그러진 하늘(유가미소라), 타락한 꽃(오치바나), 베어진 섬(키리시마), , 무너진 달(호즈키), 텅 빈 마을(우츠로무라), 경계하는 정원(카이엔), 무당(미카나기), 병든 잎(와쿠라바), 별 물어뜯기(호시가미) 등 누가 뒷세계 가문 아니랄까 봐 가문명 상당수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직역하자면 뒷세계 열 세 가문이겠지만, 작품 내에선 아예 별개의 고유명사로 취급된다.[2] 정확하게 말하자면 직계는 이런 뿔을 타고나고, 그럴 수 없는 외부 제자는 직계로부터 뿔을 이식 받는다.[3] 신체 내구도는 몰라도 괴력 자체는 인체를 마개조하는 호시가미 일족 이상인 모양이다.[4] 아직 육체가 완성되지 않은 쿠레나이 신쿠로의 경우 전투를 치룬 이후에는 몸이 너덜너덜해져서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한다고 한다.[5] 꼭 칼이 아니라도 날 비슷한 것만 달렸다면 식칼이든 버터 나이프든 상관없다. 물론 상대가 뛰어날 경우엔 그에 걸맞는 무기가 필요하긴 한 모양이다.[6] 해전이나 공중전 타입의 존재는 불명[7] 현실적으로는 거의 초현실적 이능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