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마리아 자하드

 


'''"나는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것,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삶에 집착했을 때가 돼서야 비로소 사람은 진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으니까."'''

<colbgcolor=#d4dde4><colcolor=black> '''쿤 마리아 자하드'''
'''해외 이름'''
Khun Maria Jahad
クン · マリア · ザハード
昆 · 玛利亚 · 吉黑德
'''종족 성별'''
인간(자하드의 공주) 여성
'''머리, 눈, 피부색'''
옅은 하늘색 머리, 불명, 하얀 피부
'''포지션'''
낚시꾼
'''등장'''
미등장[1]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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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탑의 위대한 왕 자하드에게 선택되어, 그의 피를 받들어 입양된 수양딸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 위대한 10가문 중 하나인 쿤 가문 출신으로, 가주인 쿤 에드안의 피를 직접 물려받은 직계이다.[2]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1부 53화의 모습'''
쿤 가문의 일원답게 연하늘색의 머리칼을 지녔지만 눈은 나오지 않았다. 쿤 가문 자식들은 색상이 어느 정도 통일화되어있으므로 쿤 마르코 아센시오의 데이터같은 예외 있지만 일단 벽안 계열일 확률이 높다. 히메컷을 하고 있으며, 초반에는 머리 끝이 진파랑이었지만, 293화에서는 파랑 염색이 사라졌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1부 53화에서 쿤의 말에 따르면 착하고 상냥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권력 싸움 속에서 자라난 쿤에게 마리아의 존재는 이질적이면서도 기적과도 같아 보였다고. 2부 293화의 회상에서는 수업에서 땡땡이치고 빠져나온 쿤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아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보인다.[3]

2.3. 실력


작중 내에서 제법 중요한 인물로 추측됨에도 인물 도감에서도 언급이 극도록 적어서 확실하지 않다. 자하드의 공주의 기준에는 엄연히 실력도 포함되고 자하드의 피를 물려받은데다 10가문 출신이므로, 최소한 동급의 선별인원들보다는 강자로 추측된다.

2.4. 그 외 설정


본래 자하드의 공주 최유력 후보였던 쿤의 친누나[4]를 제치고 자하드의 공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다른 10가문처럼 쿤 가문도 내부 권력 다툼이 무척 심한데다[5] 쿤의 어머니는 권력욕이 심하여 자식들을 철저하게 도구로서 키웠다. 자하드의 공주 선별전에서 져버린 아그니스 세력은 그 반동으로 더 심하게 추락했고 마리아는 결과적으로 아그니스 세력을 몰살한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공방전 후기에서 현재 탑을 오르는 공주들 중 가주의 친자식인 경우는 1명밖에 없다고 했는데, 작가 블로그에서 마리아가 곧(?) 나온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 공주가 마리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곧 나온다고 한 시점이 2014년 7월 6일이다. 일단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쿤의 과거 회상으로나마 언급된 것이 한번, 본편에서 언급 된 것이 한번 즉 간접적으로 두번만 출현했다. 여튼 이런 설정으로 보아, 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가장 최근에 공주가 된 여성일 듯.

3. 작중 행적


최초 언급은 1부 12화. 쿤의 과거가 회상처럼 짧게 표현될 때 나온다.
1부 53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라크 레크레이셔에게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짧막하게 해 줄 때 모습과 함께 대략적으로 정보가 밝혀졌다. 여기서 쿤은 대략적으로 마리아가 쿤 가문에서 대단히 이질적인, 본인과는 다르게 착하고 상냥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왕의 옆자리에 앉아 행복을 누릴 자격의 인물이라 여겼다고 밝힌다. 그렇기에 쿤은 본인의 누나를 밀어내고 마리아를 그 자리에 앉히는 데 성공했으나, 본인이 원하던 바를 이루고 나서도 마음 속의 공허함을 느끼며 이 때 무언가를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고 그걸 되찾으려 탑을 오르는 거라 자조한다.
이후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급 언급된다.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가 지금 탑을 오르고 있는 공주들, 즉 엔도르시 자하드를 포함하여 3명에게 있어서 '언니'에 해당하는 자들 중 하나인 쿤 마스체니 자하드와 함께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쌍둥이 공주가 친근하게 '마리아'를 불렀기에, 쌍둥이들과 마스체니 자하드와 함께 하는 일행 중 마리아 또한 포함되는 걸로 추측된다. 십이수는 이 사실들을 쿤에게 모두 말해주었다. 이에 쿤은 놀라면서도 그 속을 헤아릴 수 없는 반응을 보였고, 카이저에 대해서 모두 해결했는데도 계속해서 생각에 빠진 표정을 보였다. 마리아가 어떠한 이유로 이 일행에 동참하였는지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불명.
그 뒤 2부 지옥열차의 숨겨진 층 에피소드에서 284화, 293화에서 쿤의 입으로 직접적으로 과거가 조금 더 밝혀진다. 여기서 1부에서 라크에게 이야기를 전할 때와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1부 53화에서 쿤은 마리아가 다정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본인이 마리아를 위해 직접 그녀를 자하드의 공주에 올렸다 했지만, 2부 284화에서 쿤은 마리아가 '''라이벌이던 쿤의 친누이의 약점을 잡으려''' 의도적으로 쿤 자신에게 언급했다고 한다. 대신 이 때 본인이 원해서 라는 이유를 말하지 않고[6] 그리고 이로 인해서 쿤의 친누이는 충격으로 자결해버리고, 어머니인 아그니스 가문은 본인도 함께 내쫓기는 등, 정말로 가문에서 버려진 취급이나 다름없는 패배자가 되었음이 밝혀진다.
293화에서 쿤의 회상으로 등장. 시험을 치르지 않고 낚시하고 있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찾아 부른다. 쿤은 또 너냐고 묻고 마리아는 자신의 이름은 마리아며 너보다 누나라고 핀잔을 준다. 그러나 쿤은 "누나는 무슨.. 아버지만 같다고 다 누나냐? 그렇게 따진다면 '''누나만 해도 3천명이다.''' 꺼져." 라고 쏘아붙인다. 마리아는 선생님이 쿤을 데려오지 않으면 쿤을 제명시킬거라고 했다고 말하나 쿤은 '시험 통과해봐야 랭커는 커녕 선별인원도 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놈들이 많은데 저 사이에 껴서 노력[7] 하고 싶지 않다. 난 확신이 있는 일만 열심히 한다.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고 몸부림 치는거 정말 구질구질하다.' 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한다. 그러자 마리아는 쿤의 옆에 앉으며 "난 그렇게 생각 안해. 나는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것.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라고 답한다. 쿤이 반문하자 "삶에 집착했을 때가 돼서야 비로소, 사람은 진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으니까." 라고 말을 잇는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도 쿤의 회상으로 등장. 대사는 "아, 나의 아게로(더빙판)/아게로, 나의 아게로...(일본어판)" 뿐이다. 마리아가 공주가 되자마자 쿤은 버림받았고, 쿤 때문에 쿤의 일족이 모두 추방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4. 평가


주역 중 하나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영향을 지대하게 끼친 키 퍼슨일텐데도 밝혀진 정보가 극도로 적다. 쿤 자체가 과거에 연연해 과거회상을 자주 하는 성격이 아닐뿐더러, 인물도감에서조차 밝혀진 바가 없어서[8] 가히 맥거핀 수준으로 사실상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인물.
다만 인물 도감에 밝혀진 바가 적다는 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설정이 필요 없을만큼 단역이거나 행적자체가 스포일러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밝히지 않은 류인데, 마리아는 본편 진행으로 보아 높은 확률로 후자에 속한다. 쿤이 밤에게 관심을 가진 건 밤의 순수함과 함께 라헬을 필사적으로 아무 대가도 없이 지키고 도와주려는 모습이었기에, 여기서 마리아와 본인의 관계를 투영했을 확률이 높다. 라헬이 어느 쪽으로나마 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중요한 인물이었음을 생각하면, 마리아가 쿤에게 끼친 영향도 굉장히 클 가능성이 높다.
마리아에 대한 대략적이 인상이 상당히 다르다. 과거 쿤의 1부 라크에서는 본인이 마리아를 위해서였다고 말했고 마리아가 상냥하고 다정하면서 쿤 가문에서 이질적인, 밤같이 선량한 사람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2부 284화에서 밤 일행에게 말할 때는, 마리아에 대한 본인의 감정을 말하지 않으면서 마리아가 계략적으로 다가왔다는 식으로 말한다. 여기서 마리아에 대한 제 감정을 말을 하지 않은 이유는, 같은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 자하드가 함께 해서 거북했거나, 1부 라크때의 이야기가 지어낸 이야기거나, 여러 가설이 있지만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9]
다만 쿤의 회상씬에서 마리아의 "무언가에 집착해 그걸 위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삶이다"라는 말로 보아, 선량하거나 다정한 성격이 사실이더라도, 별개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뭐든 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5. 기타


  • 직접적인 등장은 거의 없지만 문서량이 상당하다. 그리고 떡밥도 제법 쥔 편.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53화와 284화에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쿤이 과거의 일을 이야기해주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2] 2부 293화에서 쿤이 "아버지가 같다고 다 누나냐?"라고 비꼬았다.[3] 그 학원 수업을 빠지면 제명되어 버림받은 아이 신세가 된다.[4] 이름은 작중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쿤의 이름이 쿤은 성씨, 아게로가 실제 이름, 아그니스가 어머니의 성씨인 걸 보면, 쿤의 친누이 또한 '쿤 OO 아그니스'로 일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당시 유력한 후보였던 걸로 보아 외모 또한 매우 아름다웠을 것이다.[5] 사실 쿤 가문이 가장 심하다. 그 이유는 가주인 쿤 에드안이 지독한 여색가라 자식도 많고, 그러면서 호전적인 강자라 자식들에게도 강한 자식만 인정해주는 '''약육강식을 적극적으로 권하기 때문.''' 아예 패배한 자식은 탑 밖으로 내쫓을 정도라 신의 탑 독자들 사이에서는 아리에 혼과 함께 10 가주들 중 대표적인 막장 가주로 꼽힌다.[6] "그리고 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어. 말하기 힘들지만 나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거든." - 쿤의 대사.[7] 본문에선 노'''오'''력[8] 하다못해 자하드의 공주들은 유명한 인물들이라 인물도감에도 (본편 적용 여부와 별개로) 설정에 제법 크게 쌓여져 있는데, 마리아는 그마저도 없다.[9] 전자일 경우 자하드의 공주가 이복동생과 그렇고 그런 사이란 게 알려지면 아낙 자하드의 꼴이 날 수 있기에 그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