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르시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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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의 위대한 왕 자하드에게 선택되어, 그의 피를 받들어 입양된 수양딸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 선별인원으로서 탑에 오르기 시작하는, 자하드의 공주들 중에서도 최근에 새로 들어온 신생아다. 첫 관문의 다음인 2층 에반켈의 지옥 시험장에서 주인공 일행 및 무리와 다른 지역의 시험층에서 시험을 보았고, 해당 시험에서 맺은 3인 1조의 팀을 제외한 남은 인원들을 몰살하는 합격으로 자하드의 공주라는 악명을 선보였다.
1부 14화에서 시험장의 모습으로 1컷 등장했고, 20화에서 말을 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난입한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아름다우신 공주님'''[3]
'''확실히... 눈에 띄는군.'''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다...'''
'''완전 예쁘잖아!!'''
[5]'''아름다운 외모'''와 강력한 힘을 가졌고... 게다가 공주님이잖아요? '''저도 그렇게만 태어났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똑같이 피를 묻히고 탑을 올라왔지만 전 못난이 나쁜 년이고 당신은 아름답고 냉정한 공주님이죠. 뭐든지 용서 받고. 안 그래요?[4]
아아, 좋다니까요. 예쁘다는 건. 내가 밤이라도 당신을 사랑할 텐데.'''
'''"작중 공인 미녀"'''로 쿨톤이 많은[6] 신의 탑 캐릭터들 중에서 돋보이게 웜톤 계열인 캐릭터다. 눈색만 해도 노란색 눈의 캐릭터들은 많지만, 엔도르시는 주황색에 가까운 데다 옷의 컬러도 대다수 RGB 코드가 높은 붉은색 계열(빨강, 주황, 노랑, 분홍)이다. 이를 의식한건지 위에서 나온 신의 탑 모바일 게임에서의 엔도르시의 설정화 전부 마지막 자하드의 의복을 빼고 전부 붉은색 계통으로 통일되었다.
갈색 단발머리는 장발이 대다수인 신의 탑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도 튀게 매우 숏컷이다. 위에는 깔끔하게 다듬어졌으나, 마름모꼴처럼 양 옆으로 퍼졌고 밑단이 깔끔하지 않고 부스스하게 이리저리 삐져있는 모양새는 엔도르시의 기분파적인 성격을 대변한다.
눈색이 특이한데, 노란색과 주홍색 사이에서 왔다갔다한다. 기본적으로 노란색 베이스에 주황색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서 그늘에서는 노란색, 밝은 데에서는 주홍색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나무위키 문서의 상단 표에서는 주홍이 아닌 주황으로 작성되었다. 눈 둘레, 정확히 속눈썹은 붉은색과 노란색이 물들인게, 흡사 마스카라를 바른 느낌이다. 참고로 눈이 또렷하고 큰건지, 아니면 이 특징적인 마스카라 때문인지 아낙에게 '눈깔 귀신'(…)이라 불린다. 아낙이 화장빨이라고 까는 걸 보면 저 별명은 마스카라때문에 붙여졌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앞머리가 독자의 기준으로 왼쪽, 본인 기준으로 오른쪽은 비어져있는데 이마 위쪽이 일본 요괴인 오니처럼 작은 뿔이 솟아나있다. 2부 후반에서 앞머리를 완전히 덮었을 때는 그려지지 않았던 걸로 보아 앞머리 커버가 가능할만큼 보기보다는 작은 걸로 추정된다.
뿔과 별개로 거의 없다시피 한 속성으로 송곳니가 있다.
검은색 스타킹을 매우 자주 착용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첫 등장부터 금빛 하이힐과 검은 스타킹이란 눈에 띄는 조합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이후로도 입고 있는 복장은 자주 바뀌는데 스타킹은 거의 빠짐없이 신고 다닌다. 맨다리를 드러내는 일이 오히려 드물정도. 사실 이 만화의 미소녀들 상당수가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다니는 편이지만, 엔도르시는 이 만화의 주조연 여캐 중에서도 포지션상 비중과 등장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에 속하기에 이러한 속성이 더더욱 부각된다.
작중 대접으로는 같은 선별인원들 중 손에 꼽히는 엄청난 미녀. 1부에서는 아부성 멘트로 '아름다운 공주님'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고 본인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외모부심이 강해서 스스로 문화유산이라고 지칭하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지며 명성을 누리게 된 2부 기준으로는 아부성 멘트를 차치하고 대부분의 캐릭터에게서 아이돌 대접을 받을 정도로 인기와 타인에 의한 미모 찬양이 늘어났다.
게다가 몸매도 좋은데 무려 만들기 어렵다는 川자 복근이 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1부부터 등장한 아군 중에서도 성격이 까다로운데다 나쁘다. 대단히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인데다 성질이 급하고 화까지 잘 내는 다혈질적인 캐릭터이다. 냉정히 봤을 때 밤의 아군 중 가장 성격이 나쁜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지능은 높지만 감정적인 면모가 앞서는 경향이 높아서, 충동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다. 1부에서 밤의 죽음을 겪고 난 직후였던 공방전 에피소드에서 리더인 십이수가 직접 언급할 만큼 이러한 면이 더욱 부각된다. 또한 팀 리더의 지시를 무시하고 돌발행동을 자주 할 때가 많다. 논란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이런 엔도르시의 돌발행동으로 팀원이 상당히 고생한다. 개그에 가깝지만 엔도르시가 팀원이 아니라 팀이 엔도르시를 모시는 것처럼 비춰지는 때가 많고 본인도 어느정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태도로 팀원을 대한다. 개그성을 빼고 묘사하자면, "니들이 뭘하건 상관 없어할테니 나도 나 맘대로 하겠다. 근데 난 내킬때만 너희 따라갈테니 너희가 나 따라와라."는 식이다. 다만 밤이 돌아오고 난 후 자신의 팀에서 동료들과 투닥거리는 등 꽤 잘 지내는 듯한 연출이 보이면서 상당히 완화되었다. 이러한 연출과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동떨어져있는 네임헌트에서의 행적은 아래의 별도 항목 참조.
자신이 1순위로 대접받기를 즐기는 타입인데다, 본인이 미인이라는 사실도 자각하고 있고 여기에 높은 자존심까지 곁들여저 엄청난 나르시스트 공주병 환자이기도 하다. 작중 엔도르시가 랭커도 안 된데다 가문의 명성도 없는 자하드의 공주인데도 자하드의 공주와 제 외모라는 점을 이용해 자주 방송이나 카메라에 비춰지며 연예인처럼 주목받고 본인도 연예인처럼 행동하는 행적이 많다. 실제로 탑 내에서는 층을 막론하고 엄청난 톱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작중 내적, 외적으로 인물의 인기는 높지만 인맥은 반비례로 낮다. 2부 66화에서 십이수의 대사에 의하면, 같은 팀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말도 붙이기 어려운 처지라고 한다. 이전에 원 샷 오퍼튜니티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엔도르시는 스물다섯번째 밤의 사망 이후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같은 팀으로서 활동하기보다는 개별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밤의 사망 이후 아낙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과의 관계가 그리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인기 스타가 된 것만으로 팀원들과 말을 붙이기 어렵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고, 신분 차라 하기에는 쿤같은 캐릭터들도 대외적으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십이수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사교적이지는 않다 해도 리더인 십이수가 곤란할 정도로 이런 평을 내리는 걸 보면 엔도르시 개인의 사교성이 부드럽지 않음을 의미한다. 하도 기가 세서 쿤은 대놓고 엔도르시를 꺼려하고[7], 그 전투광 라크가 엔도르시는 무섭다며 깨갱할 정도.
거기에 탑의 상위 세력인 자하드의 공주 출신이라 약육강식을 당연하게 여겨, 여러 의미로 인간적인 미가 남아있는 저레벨층의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유독 비인간적인 잔인함을 당연하게 선보인다.[8] 욕심도 많아 버려야 하는 건 버리고 나아가는 쿤이나 십이수와 다르게 본인이 탐내는 건 당연히 가져야한다며 무리하는 경향도 있다.
다만 다른 성격부분은 태생적이더라도, 잔인하고 냉철한 성격은 살아남기 위해서 만들어진 후천적인 가치관에 가깝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버려지고, 그런 자신을 입양해준 중간지역 사람들 답지 않게 착한 부부에게 입양되어 잘 살아가나 싶었는데, 자하드의 공주를 선발하는 일명 양식업자에게 본인이 속아 제 손으로 본인의 양부모를 잃은 게 본인은 내색하지 않아도 대단한 충격이었던 듯. 이 충격과 악바리 근성, 그리고 빠른 눈치로 뒷배가 없어 한 번 실수하면 끝인 제 상황을 파악하여 어린 시절부터 탑의 약육강식 사상을 바로 흡수했다.
이런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알고보면 정에 약한 편이다. 스물다섯번째 밤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사실 미소년적 외모보다 라헬을 향한 밤의 순정적인 모습이었고, 아낙 자하드도 처음에는 도마뱀 새끼니 뭐니 하며 머리 뜯고 싸웠지만 언니의 자식이라 깐깐하게 내려봤던 것이었으며 만난지 얼마 안된데다 서로 으르렁대기 바빴던 것처럼만 보였지만 알고 보면 팀을 배신한 것 역시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낙까지 구제하기 위함이 컸고, 유가(신의 탑)에게 아낙을 죽이라고 협박을 받았을 때도 별 망설임 없이 자신의 공주로서의 입지의 위험을 감수하고 아낙을 살려서 함께 유가를 협공하는 길을 택하는 등 아낙만큼은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도 아낙과는 악우에 가깝게 서로를 까면서 보호해준다. 관심종자처럼 미디어에 비추고 찬양받기를 원하는 모습도 어릴 적 피폐한 상황과 사망한 양부모로부터 더 받지 못한, 악의 없는 순수한 정(사랑)을 계산 없이 받기 위한 내적 욕심이 표출된 행동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작가 블로그의 2부 105화 후기의 '이 정도면 상당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공주'[9]라는 엔도르시의 평은 이런 좋게 보면 츤데레, 나쁘게 보면 욕심 많고 어영부영한 모습을 나타낸다.
2.3. 실력
자하드의 공주 중 한 명으로, 그에 걸맞게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과 신수능력을 지녔다.
반쪽짜리 공주라던 아낙만 해도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만 따지자면 같은 E급 5강중 하나였던 쿤 란을 상회하는데, 엔도르시는 그런 아낙보다도 신체능력이 우위에 있는 묘사가 있다. 단순한 신체능력 정도만 해도 레볼루션을 1단계까지 완료한 시점의 비올레(가시의 힘 미발동 상태) 조차도 "역시 신수 육체강화도 안한 상태에선 엔도르시 씨를 따라가긴 힘들어...!" 라고 말할 정도이니.[10]
신수 능력은 자세히 드러나지 않아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자신의 하위호환인 아낙 자하드의 경우에도 4개의 방을 다뤘고, 하 유리 자하드에게 수련받아서 익힌 필살 신수포로 집채만한 문지기를 일격에 관통하는 걸 봤을 때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쿤 에드안의 데이터의 주도로 이루어진 신수 성질&형태 발현에서도 밤과 마찬가지로 고작 이틀만에 신수 형태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면 확실하게 재능은 있어보인다.
처음 크라운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었을 때부터 스피드만으로 화련을 당황하게 했고, 포지션 테스트에서 크라운 게임에서 다른 시험의 층 선별인원들을 신나게 양민학살했던 아낙(2세)을 상대로 손 하나 대지않고도 일방적으로 농락하는 등 다른 선별인원들에게 있어서 넘사벽의 강자임을 어필했다. 게다가 2부에서는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무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가 되어있었고,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에 오랜만에 등장했을 즘에는 종합적인 기본 능력치가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D급 3강중 하나라는 카이저와 싸워 결국 패배하기는 했지만, 이건 힘의 차이가 아니라 카이저가 가진 특수한 능력의 이점, 그리고 네임헌트 정거장의 규칙때문에 패배한 것으로, 바꿔말하면 고작 E급에서 올라온지 몇 년만에 3강중 하나인 카이저와 동수를 이룰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이다.
다만 지옥열차 이후로 등장하는 주연&빌런들이 D급의 수준을 한참 초월하거나 못해도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 심지어는 최상위 일반 랭커 급의 캐릭터의 비중이 늘어나는등, 호아퀸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파워 인플레이션이 급속도로 일어나면서 엔도르시의 강함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죽음의 층, 숨겨진 층에서 활약한 것이라곤 봉봉으로 모두를 이동시킨 것밖에는….
전체적으로 서술된 문단으로 느낄 수 있듯, 엔도르시 본인의 선천적인 재능보다 '''자하드의 피를 받아들인 자하드의 공주라서 강하다'''는 인식이 높다. 엔도르시는 평민에서 올라온 공주에 가깝다보니 혈통에도 숨겨진 요소가 있는지 확실치도 않고, 얼버무려 강하다고 나오지 특기가 제대로 명시된 적이 없다. 하다못해 본인의 무기가 봉봉 이외에는 강력한 네임드 아이템이 있지도 않다. 같은 팀원인 십이수는 지력에서는 쿤 이상,[11], 하츠는 높은 층으로 갈수록 불리하다는 검을 사용하는 검사로서 활약, 아낙 자하드 2세는 자하드의 피를 쿼터만 받았는데도 엔도르시와 비슷한 강함이라 개인 실력이 더 도드라지는데 엔도르시는 강조되는 강함이 없다. 서술되었듯 엔도르시가 계속 봉봉 셔틀이 되는 것 같다고 작품 내외적으로 자조한 것도 이와 비슷하다.
이런 개인 특성의 부재라는 문제점을 커버하기 위해 잊혀진 층에서 쿤 에드안의 데이터의 특별 수련으로 엔도르시만의 특별한 무기인 신수 무기라는 개연성이 추가되었다. 겨우 이틀 안에 해냈다는 묘사로 엔도르시가 신수를 다스리는 데 자하드의 피 덕이 아닌 본인의 역량만으로 해내 엔도르시만의 재능을 간접적으로 증명해냈고 , 더해 그 화이트조차도 이전까지 본 적이 없는 속성의 신수라고 하는 대단히 드문 유니크 속성까지 받아갔는데, 이 신수의 모양마저 엔도르시 캐릭터의 중요한 키워드인 '사랑'을 의미하는 분홍색 하트라 엔도르시의 캐릭터성의 견고함을 증가시켰다.
사실 엔도르시의 실력보다는, 객관적으로 봐도 동레벨 최상급의 실력에 기반해 높은 프라이드가 시너지를 일으킨 '''자만해버리다 당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1부때도 화련을 몰아붙이다가 굽을 헛디뎌서 넘어지는 바람에 빈틈을 허용해버렸고, 자신보다 한수 아래인 아낙을 상대로도 방심하다 구두굽이 부러져(…) 테스트에서 동반 탈락했고,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도 '등에 이름을 대면 이름을 빼앗긴다'라는 규칙을 몰라서 카이저에게 패배하기도 하는등, 힘에 비해 지략적인 부분에선 약간 안습하게 그려질때도 많다. 애시당초 방심 이전에 너무 다혈질이라 생각도 안해보고 돌격해버리는 문제점도 있다.
2.3.1. 포지션
자하드의 공주답게 낚시꾼 포지션. 이외에 특별히 명시된 재능 포지션은 없다. 굳이 따지자면 파도잡이 정도인데, 엔도르시 정도의 신수 활용은 그다지 특출난 건 아니기에...
2.3.2. 장비, 기술
장비
-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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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무기처럼 크기가 자유자재로 신축되며 위치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아낙의 맨주먹 정도는 거뜬히 막아냈으며 1부 초중반까지는 요긴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술래잡기 편에서 홍천화의 시동된 나르마다로 인해 박살나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압축무기처럼 크기가 자유자재로 신축되며 위치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아낙의 맨주먹 정도는 거뜬히 막아냈으며 1부 초중반까지는 요긴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술래잡기 편에서 홍천화의 시동된 나르마다로 인해 박살나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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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르시가 가지고 다니는 붉은색 니들. 펜 정도의 조그마한 크기가 특징적이며, 한 손으로 들고 손아귀 안에서 굴리면서 맵시있게 사용한다. 손에 들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하고, 2부부터는 릴 인벤토리와 엮고 상대에게 던지거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사용한다. 참고로 니들 자체는 그냥 다른 니들과 다를 바 없어 도검과 비슷한 크기의 니들이지만 이걸 압축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 마르테와 싸울때 원래 크기로 만들어서 찌르는걸 볼 수 있다.
엔도르시가 가지고 다니는 붉은색 니들. 펜 정도의 조그마한 크기가 특징적이며, 한 손으로 들고 손아귀 안에서 굴리면서 맵시있게 사용한다. 손에 들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하고, 2부부터는 릴 인벤토리와 엮고 상대에게 던지거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사용한다. 참고로 니들 자체는 그냥 다른 니들과 다를 바 없어 도검과 비슷한 크기의 니들이지만 이걸 압축해서 사용하는 듯 하다. 마르테와 싸울때 원래 크기로 만들어서 찌르는걸 볼 수 있다.
- 봉봉
원 샷 오퍼튜너티에서 숨겨진 경품으로 등장한 아이템이다. 제일 먼저 어둠의 총알로 선별인원을 쏘고 올라간자가 블러드 타마라를, 빛의 총알로 가장 많은 수의 선별인원을 올려보는 사람이 백천경을 얻을 수 있었는데, 봉봉은 그 둘과 다른 숨겨진 아이템으로 게임중 어디엔가 날아다니는 봉봉을 빛의 총알로 쏘면 봉봉이 아이템화되어 소유할 수 있게 되고, 어둠의 총알로 선별인원을 쏘지 않아도 티켓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엔도르시도 이 방법을 통해 공방전에 참가하게 되었다[12]
분홍색 공에 토끼 귀가 달린 형태. 시동 할때만 모습이 보이는걸로 봐서 평상시엔 비가시 모드로 되어있는 모양. 시동무기의 일종으로 보이며, 공간이동 아이템이다. 봉봉을 사용해 기본적으로 비행이 가능한데다 짧은 거리는 순식간에 이동가능하며 이동가능한 중량도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다. 또한 여유가 된다면 엔도르시 이외의 복수의 인원들을 동시에 옮기는것도 가능.
단, 이동 시전 중에는 봉봉의 범위내에 반드시 옮기고자 하는 사람이 들어와야 하며, 엔도르시를 중심으로 봉봉의 범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엔도르시가 임의의 장소에서 다른사람을 이동시킬 수는 없다. 그 지역의 신수 농도가 높을수록 이동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생긴것과 다르게 충전식이라, 과도하게 쓸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별도 충전이 필요하다. 단, 별도의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 그냥 전기면 되는 듯. 30층 정도의 농도에선 한번에 5~6km정도는 이동가능한듯.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39층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는 출력10%로 10걸 중 하나인 문어인간 마르테를 일격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방의 경품이니만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듯. 사실 필연적으로 누군가는 반드시 입수하게 되는 백천경과 블러드 타마라도 사기템이었는데, 봉봉은 그보다 더 얻기 힘든 아이템이니 성능이 출중한 건 당연한 일.단, 이동 시전 중에는 봉봉의 범위내에 반드시 옮기고자 하는 사람이 들어와야 하며, 엔도르시를 중심으로 봉봉의 범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엔도르시가 임의의 장소에서 다른사람을 이동시킬 수는 없다. 그 지역의 신수 농도가 높을수록 이동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생긴것과 다르게 충전식이라, 과도하게 쓸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별도 충전이 필요하다. 단, 별도의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 그냥 전기면 되는 듯. 30층 정도의 농도에선 한번에 5~6km정도는 이동가능한듯.
이 때문에 작중에서 스물다섯번째 밤이 사용하는 청노와 마찬가지로 일행의 중요한 이동기술로 활약하게 된다. 다만 이때문에 엔도르시 역시도 점점 봉봉 셔틀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본인도 이를 한탄하는 대사를 한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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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도르시 특수기 - 쉬폰 스워드(chiffon sword)
지옥열차에서 하 유리 자하드에게 특훈을 받으면서 익힌 필살 신수포. 유리의 특수기인 "레드벨벳 스워드"를 엔도르시 본인에 맞게 어레인지한 기술로 추측된다. 레드 벨벳이 심홍색을 띠는 모직물을 뜻한다면 쉬폰은 레이스나 커튼의 재료로 쓰이는 얇고 하늘하늘한 면직물을 뜻하며, 둘 다 그 부드러운 질감을 비유하는 의미로 케잌의 이름이기도 하다.
[image]- 신수 형태&속성 구현
숨겨진 층에서 익힌 신수의 형태와 속성을 구현하여 이를 이용해 공격한다. 엔도르시의 신수는 하트모양의 다트같은 형태로 꼬리를 늘어뜨리며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움직이여 상대하기 힘들며 신수 속성의 경우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슬레이어 화이트조차 처음보는 신수라는 것을 볼때 평범한 속성은 아닌 듯 하다. 위력면에선 정확히 나온바 없지만 같은 등급의 기술중에선 상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2.3.3. 기타 능력
2.4. 그 외 설정
생일은 12월 6일. 200살이 넘는다. 1부 당시의 키는 167cm.
퀀트 블릿츠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이 제법 착각하는 이름이다. 엔'''ㄷㅗㄹㅡ'''시인데 엔'''ㄷㅡㄹㅗ'''시로 보인다나. 또한 작가가 밝힌 말에 따르면 '엔도르시'는 본명이 아니라 가명이라고 한다. 엔도르시의 과거를 참조하면, 양부모에게 입양되며 얻은 이름일 가능성도 있다.
원래 위대한 가문 중 어느 망해가는 지파에서 자하드의 공주를 어떻게든 배출시키기 위해 입양해 훈련시킨 아이들 중 한 명이였다. 처음에는 약했기에 실력에 대한 차별화 식단 교육으로 몇달간 식은 빵만 먹다가 어느 날 자신보다 강한 아이 중 한명을 이기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뒤 식욕으로 재능이 각성해 며칠만에 자신보다 강했던 자매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식탁을 정복했다 이후 진짜로 자하드의 공주가 됐으니 당시 그 식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다르게보면 거의 학대에 가까운 훈련 아닌 훈련이었으니 극한의 상황에서 각성한 것이다. 식탁의 모든 음식을 먹어봤다고 하는 게 가장 낮은 곳에서 점차적으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는 비유인지, 아니면 '다른 자매들을 모두 죽이고' 식탁의 모든 음식을 독차지했다는 의미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엔도르시의 자기 중심적이고 잔인한 소악마적 성격으로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고기를 안 먹는데, 몸매 관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기름진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다만 저건 보통 웬만한 미소녀 캐릭터들은 항상 하는 소리(…)라 개그인지 진짠지는 불명.
에밀리를 몹시 즐겨 쓰는 듯하다. 심지어 2부 58화에선 비올레의 위치를 묻는 것 같은 진지한 일에도 써먹었고 60화에서 다시 비올레를 쫓는데도 써먹으려는 듯한 장면이 있었다. 에밀리가 58화에선 정답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대체 뭘 믿고 에밀리가 시키는대로 다 하는지 의문이며, 엔도르시가 이성적이기보다는 즉흥, 감성적이라는 면모를 증명한다.
하츠의 말에 따르면 음치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3.2. 단편
작가가 그린 메이플 스토리 9주년 기념 만화에도 출연 크라운 게임 편. 메이플 영웅팀과 크라운게임을 하게 된 상황에서 메르세데스와 붙게되는데 스트라이크 듀얼 샷을 여유롭게 막으며 "한 천장 아래 두 문화유산은 필요 없다"면서 달려든다.
4. 떡밥
엔도르시는 신의 탑 주역 중에서는 분량이 가장 많은 여성 캐릭터 중 하나이다.[13] 그에 걸맞게 개인적인 떡밥이나, 캐릭터의 콘셉트인 '사랑'을 비유하는 미장센 등이 상당하다.
아낙과 싸우고 난 뒤 아낙 주니어에게 '언니는... 후회하지 않았어?'라는 질문을 했다. 이는 엔도르시가 후에 아낙 자하드와 비슷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2부에서 론 메이가 아낙 자하드의 사례를 들며 도발하자 얼굴을 갈아버릴려 했다.
- 구두
작중 엔도르시가 실전과 연습 중 두 번에 걸쳐 하이힐을 신었다가 구두굽이 박살나 이에 대한 반성으로 운동화를 자주 신게 되었는데, 진열장에서 뛰쳐나가는 구두가 존재한다는 구절과 그 후에 운동화가 자주 클로즈업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작중 스토리로는 실전에 대한 반성이었지만 비유법으로는 자하드의 공주의 율법을 깨트리고 도망친 아낙 자하드와 곧이어 사랑을 깨우치고 아낙 자하드와 비슷한 루트를 걸을 엔도르시 자하드 두 명을 모두 암시한다 볼 수 있다. 실제로 밤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으며 심지어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는 자하드의 공주 자리를 박탈당할 위기를 신경도 쓰지 않고 군단장 칼라반의 정면에서 밤을 구해주며 참전하기도 했다.
에밀리는 엔도르시를 사랑이 하고 싶은 외로운 여자라고 불렀다.
- 밤과의 커플링 히로인 후보, 그로 인한 라헬과의 대립.
또한 밤에게 직접적으로 이성적 관심을 느끼는 만큼 밤이 관심을 보이는 여성 캐릭터들을 전부 연적으로 취급하고 경계하는데, 그 중 가장 까고 직접적으로 싫어하는 캐릭터가 바로 라헬이다. 라헬의 행적으로 라헬이 적이 많다지만, 엔도르시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더불어 투톱으로 작중 라헬을 대놓고 혐오하는 캐릭터이다. 밤의 건이 아니라 해도, 쿤의 경우 라헬이 쿤의 팀을 망쳐놓은 직접적은 피해를 입히기라도 하여 라헬에게 팀원 관련으로 원한까지 겸했지만, 엔도르시는 라헬에게 당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데도 밤이 아껴한다는 여성과 밤의 마음을 몰라준다는 이유만으로 대놓고 질투만으로 적대한다.
밤의 친구 목록표를 본 엔도르시는 자신은 1등 아니면 안된다는 이유로 화살표로 라헬과 자신의 위치를 바꿔버렸다. (스크린샷) 엔도르시의 본인이 무조건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목적과, 순종적으로 라헬을 향하는 밤을 어떠한 이유에서건 떨어지려는 라헬(미셸)을 아니꼬워해서 바꾼 거다. 그러나 이 당시에 스물다섯번째 밤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단연코 라헬이었으며, 그런 라헬과의 자리를 바꾼 표가 의도적으로 선보여지는 컷씬은, 엔도르시가 밤에게 있어 라헬같은 사람이 된다는 소리이거나, 라헬을 대신하여 밤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는 엔도르시의 마음을 나타낸다. 엔도르시를 히로인으로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 씬에서부터 밤의 짝이 엔도르시로 짝지어졌다는 설을 민다.[14]
2부 106화에서도 엔도르시와 라헬의 대놓고 반대적인 구도를 보인다. 1부 종반에서 밤이 라헬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가자고 말했지만 라헬은 밤을 배신해버리고 혼자 올라가는 반면, 2부에서는 엔도르시가 밤을 찾아와 함께 가자며 손을 내미는 장면으로 밤/라헬→엔도르시/밤으로 대비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그러나 누군가 밤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은 더 일찍 나왔는데 1부 마지막화때 화련이 밤에게 탑을 오르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2부 108화의 공방전 에필로그에서 미루고 미루던 비올레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는데, 여기서도 본성격대로 "안 나오면 죽는다."(...)는 협박을 한다.
2부 204화에서 카이저 앞에서 FUG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 상태인 밤을 납치하며 사귀는 사이라는 허위 남친 드립을 시전함으로써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시랼&리랼 자하드에게 그 사실이 전해지게 생겼다. 거기다 이미 아낙 자하드 2세를 도와 렌을 방해했기 때문에 로 포 비아 가문과 자하드 가문에서는 엔도르시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등 벌써부터 여러 험난한 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엔도르시가 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건 작품 외적이 아닌 내적으로서도 중요한 문제다. 자하드의 공주는 자하드의 피가 새어나감을 방지하기 위해 연애금지 조항이 필수다. 엔도르시가 아무리 자유롭고 애정을 원하지만, 그만큼의 권력과 떠받침을 갈구하기에 엔도르시는 당당하면서도 탐욕적으로 권력을 쟁취하려 한다. 그런데 그 자하드의 공주 권위에 가장 위협적인 연애조항을 대놓고 신경 끄고 대시한다는 사실은 여러 의미를 나타낸다. 가장 우선 엔도르시의 밤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 되어간다는 것과, 엔도르시가 그만큼 사랑을 나타내며 사랑에 목말라한 캐릭터이고, 방심이 함께하는 엔도르시의 어찌보면 계획적이지 못하고 무차별적인, 추후 문제를 일으킬만한 위험한 폭탄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5. 평가
컨셉이 "요즘 여자아이"[15]라서인지 자하드의 공주라는 귀족계급과는 거리가 있는 캐릭터다. 미모에 관심이 많고, 제 예쁜 걸 칭찬받아 잘나싶어하고, 사랑에 관심이 많은 등 10대 사춘기 소녀하면 생각나는, 예측하지 못하고 약간 제멋대로의 기준이 확실한 이미지다.
떡밥 문단에 서술되었듯 '사랑'이 키워드인 캐릭터고 밤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표하는만큼 캐릭터 인기도 높고 밤의 커플링 지지도 높다. 하지만 후술하는 네임 헌터 정거장에서의 수면 밑에서 쌓아오던 문제점이 폭발하여, 3부 기준으로 인기로나 커플링 지지로나 하 유리 자하드에 밀리는 상황. 물론 어디까지나 동인계에서의 이야기일 뿐, 작중 내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 연 이화, 화련 등과 같이 밤의 히로인 후보 중 1이자 주역으로 활약중이다.
5.1. 인기, 동인 취급
1부부터 등장한 캐릭터답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신의 탑의 주요 여자 캐릭터 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 다만 엔도르시 본인의 캐릭터성이 2부에 와서 다소 철없고 민폐로 보일 만한 연출이 지속되면서 현 시점에서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 참고.
동인 취급으로 가장 유명한 커플링은 본인이 좋아하는 상대인 밤과의 커플링. 통칭 밤도르시/엔돌밤. 위에서 서술했듯 상당히 떡밥이 많은 커플링이다. 본인의 언니와 한 아가씨와 함께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밤 외에 커플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이외의 인물과의 커플링은 1부에서부터 한 팀으로 활동하며 공방전,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종종 얽히기도 한 하츠와의 커플링이 존재한다. 커플링 이름은 하도르시/엔돌하츠.
5.2. 비판
물론 어디까지나 자하드의 공주 중에서 인간적일 뿐이지 다른 등장인물들과 비교해보면 빈말로도 결코 좋다고 할수는 없는 성격이라서, 이에 대해 작중에서조차 '''"저러다 언젠가 반드시 큰일 한 번 낸다."''' 라는 복선이 암시되었으며, 이 우려는 결국 2부의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폭발해버렸다.''' 막가파적인 행동으로 일원들이 결코 적지않은 피해를 본데다 나비효과로 생긴 영향력, 그리고 제멋대로이던 과거의 행동들이 재조명되며 그동안 암묵적으로 덮혀왔었던 엔도르시의 불호적 논란이 제대로 폭발해 버리고 만다.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아낙 자하드(2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낙의 복수를 해준답시고,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 자매의 제안이 함정이란 것을 뻔히 알면서도[16] 별 대책도 없이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겠다고 나섰다가 결국 카이저에게 역관광 당해 어이없게 이름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고, 이로 인해 십이수가 엔도르시를 구하기 위해 네임헌트 정거장에 막 도착한 스물다섯번째 밤을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만들어버리는 원인이 되었다.
D급 선별인원이 된 이후 엔도르시는 아낙 2세 관련 문제로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 자매에게 트집잡혀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으면 넘어가겠다는 제안을 아낙 자하드 2세 본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없이 받아들이다가 결과적으로는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는 것에 성공하긴 커녕, 오히려 자신이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기는 바람에 결국 이수 팀이 엔도르시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개고생하게 되었다.
더해 반성은 커녕 자신의 문제점을 애초에 생각조차 하지 않는 완전체로 뒷목잡게 만드는 마무리까지 나온다. 자신의 문제점을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정확하게 지적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반성하기는 커녕 '''"시끄럽다."'''면서 그의 머리에 큰 혹이 날 정도로 세게 때리는 무개념적이고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동을 보이는 것도 모잘라, 자하드의 공주 후보였던 카이저나, 현 자하드의 공주이면서 본인보다 랭크나 권위가 훨씬 높은 시랼&리랼 자매가 듣는 앞에서 아주 대놓고 남친 드립을 하는 등의 정신나간 짓을 한 것에 이어, 밤에게 자기랑 카이저의 이름 중 뭘 택할 거냐고 강요하다가 밤이 둘 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하자, 그런 어중간한 대답은 필요없다며 삐쳤다.
이 때문에 엔도르시는 결국 밤을 비올레로 만드는 플랜을 짠 이수, 그리고 쿤이 화난 이유를 이해 못하고 쿤을 비난한 하츠와 함께 영구까임권을 얻고 만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아예 이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나머지 역관광으로 이수 팀을 농락해버리고, 심지어 호구라 놀림받아도 아군만큼은 그래도 이해하려는 밤조차 이수 팀에게 화를 내거나 하진 않았지만 일행들 앞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한 '''아군을 싫어하는 티를 "대놓고" 보였을 정도'''다.
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가관이 그지없는데, 죽음의 층에 가기 위해 카이저의 이름을 가지러 왔더니 다짜고짜 비올레로 되돌아가달라고 하며 사실상 본인의 트라우마 같은 과거인 FUG로 잡혀들어갈 빌미를 만들어냈다. 철저하게 옛 동료들에게 이용당한 것.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실 무근인 남친 드립으로 공주님과 밀회하는 FUG 슬레이어라는 이상하고도 위험한 타이틀로 자하드 왕가에게 토벌당할 빌미도 생겼다. '''이 모든 게 밤이 네임헌트 정거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발생한 일이다.''' 밤이 동료들에게 느꼈을 배신감은 얼마나 컸을까? 이에 한 술 더 떠서 반성의 기미조차 쥐꼬리만큼도 안 보이는 엔도르시에게 잡혀들어가 사과를 받기는 커녕 하인이 되어달라며 말하는데 대체 누가 호구처럼 '네 좋아요.' 라고 외치겠는가? 이런 상황에서도 밤은 엔도르시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끝까지 조금의 화 표출이나 불평도 않고 정중한 태도로 거절을 했는데 어중간한 태도는 필요없다면서 오히려 이 모든 일의 화근인 엔도르시가 화를 낸다. 싫은 거 꾹 참고 자신을 이용해 먹은 옛 동료들에게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왜 내 생각은 안해주냐며 욕을 먹었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본인이 심했다며 반성하는 밤은 호구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수준이다.
애초에 엔도르시가 이 정거장의 규칙에 대해 조금이라도 조사를 했다면, 최소한 이곳이 네임헌트 정거장이라는 것이라도 자각하고 있었어야 했다. 설령 자각하고 있더라도 본인의 실력만을 믿고 나대다가 떨어져버렸으니 자만의 대가는 크게 돌아왔다. 그렇게 룰도 모르고 제안을 받아들여 허무하게 패배하고 그 모든 부담감을 비올레에게 떠맡겨버렸다. 그 후 남친 드립으로 일을 키우며 반성하는 태도도 안보이니 이게 독자들이나 밤 옆에서 계속 지켜봐온 쿤 팀의 멤버들에게 좋게 보일 리가.
이를 감안해보면 그녀의 '''양언니들이자 대립관계인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 자매들은 물론, 그녀의 동료들인 이수 팀의 멤버들과 친구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 조차 엔도르시를 그렇게나 맘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도, 쿤이 엔도르시와 아낙 2세를 위해 밤을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다시 만들어버리는 일을 저질러버린 이수 팀에게 진심으로 분노하는 것과 동시에 엔도르시와 이수를 포함한 이수 팀 일행에게 등을 돌린 이유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남친 드립은 실제로도 리랼 자하드에게 덜미를 잡혔던 발언인 만큼 엔도르시 본인의 신변을 위협하는 건 물론, 밤(비올레)의 입장에서도 원래 비선별인원 + 슬레이어 후보라는 것만 해도 자하드 왕가와는 적대 입장이라는 것을 상정하더라도 자하드 왕가의 어그로가 쏠리는 만큼 곤란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시험의 층 출신의 동료라 할지라도 엔도르시를 비롯한 이수 팀의 책임을 애초에 밤이 짊어질 의무 따윈 없다.
엔도르시의 팬들은 이 네임헌트 에피소드에서의 엔도르시는 캐릭터 붕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제멋대로인 캐릭터라도 팀원을 위해서 난리를 치는 경향이 높고 권위를 노리지만 사랑도 포기하지 못하는, 너무 선한 밤을 대신에 독자들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캐릭터가 엔도르시의 매력인데 너무 불호적인 면만 부각시켜 뜬금없이 민폐 담당+철부지로 만들어버렸다는 되어버렸다는 의견이 드문드문 보인다. 하지만 엔도르시 자하드 본인은 독점욕이 상당히 강하다는 건 1부 부터 표현이 되었다. 그리고 진열장을 벗어난 구두 즉 사랑이라는 키워드는 엔도르시 자하드의 상징과도 같다. 따라서 네임헌트 경기장에서 밤이 왔을때 밤이 자신이 우선순위가 아닌 것에 대해서 그녀의 독점욕이 폭발해 폭주했다는 전개는 그리 어색하지 않다. 그것도 다른 여자인 라헬이 언급되니 더더욱 독점욕의 화신인 엔도르시가 질투하지 않을리가 없고 한가지 잊지 말아야하는 점은 엔도르시는 이수의 2부 초반부 이수의 언급대로 '''팀 입장에서는 대단히 기피되는 민폐적인 인물상.'''이 맞다. 주변이나 타인의 상황보다는 오로지 자기 위주적으로만 관점을 맞춘다. 실력은 굉장하지만 감정적이라 제멋대로 일을 자주 그르친다. 높은 신분이지만 실질적인 권위는 없는데 뒤를 봐줄만한 재력이나 세력도 없으면서 본인의 잘난 맛으로 이목을 집중하고 다니게끔 만들어 위상이 독이 되게 만든다. 자신을 보는 눈과 귀가 많으면 그만큼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 철저해야하는데[17] 그것조차 감정적으로 깔끔하게 하지 못하여 스캔들을 터트린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자존심까지 높아 서술한 모든 일까지 반성하거나 조심하기보다 "내 알 바 아니다"며 책임을 남에게 미루거나 해결하게끔 만들기까지 한다.
창작물이기에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전제를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독자들과 같은 사람이라 독자들이 감정을 이입해 본다. 캐릭터를 스토리 내적으로만, 즉 스토리를 구상하며 움직이게 만드는 말로서만 보는 건 분석가나 비평가가 주로 보는 시선일 뿐이다. 때문에 엔도르시의 불호적인 면모에 어느정도 불만감이 쌓여오다가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드러나 이에 대해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건 논란이나 문제점이 아니라, 엔도르시의 캐릭터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종합하자면, 엔도르시는 입체적인 인물이라기보다 '''장, 단점이 극렬하게 갈려 호불호가 심한 캐릭터'''다. 네임헌트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자세히 볼 수 없던 엔도르시의 불호적인 면모가 중심으로 일이 일어나기에 자연스럽게 그 동안 장점에 의해 덮혀졌던 단점이 반동적으로 수면 위로 크게 올라오게 된 것이 이 논란의 실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구설수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인기있는 캐릭터가 캐릭터 설정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는 설정 논란이기 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캐릭터의 불호적인 면모를 너무 무리해서 드러냈다"'''는 스토리 텔링의 잘못된 설계 지적이 옳다.
예시로, 1부에서 자기 팀원을 배신하는 악녀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낚시꾼들을 견제하지 않으면 자신과 아낙이 떨어지게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다가, 식사를 통해 어릴 때 부터 경쟁을 강요받아온 배경을 설명하는 등 개연성이 충분했고, 네임헌트 정거장 때와 달리 뻔뻔하게 주변 탓을 하지 않고 자기를 나쁜 년이라고 하거나, 세레나가 뺨을 때려도 자존심과 얼굴 부심을 제끼고 한 대 정도는 순순히 맞아주는 등 자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걸 인정했기에 오히려 독자의 공감과 동정을 받았다. 하지만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의 엔도르시는 개연성이고 뭐고 그저 사건의 발단을 위한 트리거 겸 카이저의 보정을 위한 제물로서 희생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어찌보면 상위호환격[18]인 하 유리 자하드 또한 결국 비슷한 문제를 죽음의 층에서 터트렸다. 자세한 사항은 하 유리 자하드 문서 참조. 그나마 이쪽은 상황상 유리가 망가지게 될 이유와 개연성이 있었고 민폐는 엔도르시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서 캐붕 논란이 주를 이루다 금방 사그라들었다.
이러한 논란을 인식하듯, 네임헌트 이후의 엔도르시의 행적은 그다지 막가파적이지 않다. 예시로 카라카에 의해 동료들과 잠시 헤어져있게 된 밤을 기운을 북돋아주거나, 라헬에 의해 반사 상태에 놓여있는 쿤의 복수를 하러가는 밤에게 쿤이 그렇게 된 것에는 막지 못한 자신의 책임도 있다며 함께 화이트와 라헬을 상대하러 간다. 이렇듯 엔도르시의 기존 캐릭터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작품의 연출을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상술했듯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엔도르시의 면모를 지나치게 아군에게 피해를 끼치는 쪽으로 연출했던 것'''[19]이 논란의 여지를 제공한 것이다.
5.2.1. 반론
비판론의 내용 중 일부는 '''복잡한 전후관계를 전부 엔도르시의 성격 탓으로 돌리거나, 독자의 감상을 실제 작품의 내용보다 우선한 것들이 많다.'''엔도르시가 트러블 메이커 역이었던건 사실이나 '''비판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단 엔도르시가 카이저의 이름을 노린 것은 자신의 명예나 고집 때문이 아니라 동료인 아낙을 위해서인데, 비판론에서는 결과가 안 좋았다고 동기까지 악의적으로 곡해하고 있다. 아낙이 내탑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목숨을 노리던 로 포비아 렌을 시작으로 아낙을 비롯한 자하드에 대한 반역자들의 제거에 유독 적극적이던 로 포비아 가문 전체에서 아낙으로부터 아예 손을 떼게 만든다는 것은 함정이 맞더라도 돌파를 시도해 볼 만한, 두번다시 없을 매력있는 조건이었다. 적절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엔도르시가 마냥 터무니없는 내기를 받아들이진 않은 것이다. 게다가 '''자기 욕심이 아닌 동료를 위한 헌신적인 시도였는데 이걸 엔도르시가 '이유없이, 제멋대로, 생각없이' 받아들였다고 추측하는 건 근거없는 비난'''이다. 아낙 역시 정작 본인은 반대했지만 이 사건이 엔도르시의 자신에 대한 배려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또한 엔도르시가 잡혔다고 해서 비올레의 이름이 사용된 상황까지 엔도르시의 책임은 아니다. 엔도르시는 책사도 아니고, 이 책략의 최종적인 책임은 이수에게 있다. 심지어 이수 본인은 비올레의 이름을 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강행을 한 것이다. 비판론에는 쿤이 엔도르시를 디스하고 티격댄 사실만 과장된 표현으로 적혀있지만, 정작 엔도르시와 쿤의 마찰은 개그 분위기로 짤막하게만 나왔고, 쿤이 큰 적대감을 드러내고 진지하게 싸움까지 한 건 이수와 그걸 옹호한 하츠였다. 물론 이 둘도 서로와의 싸움을 '친구끼리 좀 싸웠다(쿤 아게로 아그니스), '서로 의견이 안 맞으면 다투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싸우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사이, 즉 친구(하츠)'라고 평한다. 즉 두 팀이 서로 대립했던 것은 사실이나 시험의 층에서부터 쌓아왔던 굳건한 우정이 뿌리부터 의심될 만큼의 정황은 전혀 아니었다고 작품 속 인물들 전부 얘기하고 있다. 심지어 엔도르시 본인은 네임헌트 편 내내 비올레라는 이름을 언급한 일조차 없음에도 비판론에서는 마치 엔도르시가 밤에게 비올레로 돌아가라고 요구한 것 같이 써놓았다. '''엔도르시가 밤에게 직접 요구한 것은 같이 카이저의 이름을 뺏자는 것 뿐'''이지, 비올레 이름을 쓰라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다. 즉 실제 작중 내용에서는 비올레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거의 쿤과 이수 사이의 문제로 다뤄지는데, 비판론에서는 엔도르시가 원인이라는 이유로 2차적으로 행동한 다른 인물들의 책임까지 엔도르시에게만 전부 몰아주고 있는 것이다.
또 비판을 위해 '''작중 인물들의 감정이 곡해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밤의 반응이 엔도르시의 행동을 비판하는 근거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 내용과는 동떨어진 비판이다. 비판론에는 밤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낼 정도였다고 적혀있지만, 이건 밤의 표정이 그런 듯이 보였다는 개인적인 감상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밤은 엔도르시와 대화한 다음 화에서 쿤과의 대화를 통해 지옥의 층에 꼭 가야 한다는 결심과, 그 때문에 '''엔도르시와 이수네를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오히려 미안한 심정을 내비친다.''' 즉 밤 본인의 감정은 크게 험악하지 않다는 사실이 작중 대사로 확실하게 표현되었음에도 밤이 동료들을 대놓고 싫어하는 티까지 냈다면서 날조할 정도로 비판 자체가 과열되어 있는 것이다. 이수 팀이나 시랼, 리랼 자하드 자매와의 불화에 관한 추측같은 내용도 '''내가 이래서 싫었으니 작중 인물들도 똑같이 싫어할 거다'''는 수준의 억지다. 이수팀에서 실제로 그렇게 불화의 여지가 컸으면 '''애시당초 구하려 들지도 않았을 것이고,''' 쌍둥이 자매는 엔도르시 남말 못할 정도로 제멋대로인데다가 엔도르시가 자기네한테 협조적이었으면 그냥 자기네 패거리로 끌어들이려 했다.
마지막으로 '''엔도르시는 결과적으로 자기 목숨이 위험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10걸을 격파하고 포로들을 구출하는데 참전한다.''' 214화에서 이수의 대사를 통해 엔도르시가 이러나 저러나 자기만이 아닌 모두의 목적을 위해 싸운다는 사실이 인증되고, 220화에서 엔도르시의 독백을 보면 엔도르시는 '''밤이 카이저를 쓰러뜨린 후 자기 안위에 대해서는 따로 생각해놓지 않고 행동했다.''' 엔도르시가 일만 벌여놓고 해결은 전부 남들에게 떠맡겼다는 비판도 과장이 상당히 있는 셈. 밤이 FUG의 손을 빌린 덕에 엔도르시도 밤도 동시에 목숨을 건졌지만, 사실 이건 카이저를 해방시키고 그녀의 집의 빚까지도 전부 갚아주겠다는 밤의 오지랖도 겸하는지라 순전히 엔도르시 하나때문이 FUG에게 손을 벌리게 된 것도 아니다.
6. 명대사
7. 기타
- 사실 공주 자격을 박탈당할만한 요소들이 수두룩한데 용케도 계속 자하드의 공주직을 유지하고 있다(...).
- 자하드가의 제거 대상인 아낙 자하드와 친하게 지내며 같이 올라가고 아낙 자하드를 제거하기 위해 온 자하드 처단 부대 랭커에게 아낙 자하드와 함께 덤빔.
- 자하드가와 10가문 타도를 외치는 FUG의 슬레이어 후보이자 자하드와 10가주를 죽일 수 있는 비선별인원인 비올레와 사귀는 사이라고 천명.
-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로 포 비아 엘레인과 이름 걸고 싸웠다가 이름까지 뺏김. 그리고 FUG의 슬레이어 후보 밤의 도움을 받아 겨우 구사일생.
- 이 모든 걸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이자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에 들킴.
- 자하드의 공주 출입 금지라는 43층에 출입.
43층이야 같은 자하드의 공주인 유리도 들어갔고[20] 10가주 중 한 명인 포 비더 구스트앙이 감춰졌다고 하지만 나머지는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수준이다. 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약점은 치명적이고, 정적은 탑을 지배하는 10가문 중 하나인데 어떻게 자하드의 공주직을 유지하고 있는지 정말 의문일 지경. 스토리상으로는 유리 자하드와 함께 결국 3대 숙청대상에 포함되었는데, 그나마 유리는 위대한 가문 출신인데다가 직계라서 어느정도 눈감고 넘어갈 확률이 높지만 엔도르시는 고작 선별인원인데다가 평민 공주라 입지가 위험하다.
- 그리고 둘 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대놓고 반역을 저질렀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제명당했을 확률이 크다.
- 패션 바리에이션이 넓은 편이다. 1~3부 합해서 복장이 제법 자주 바뀌는 케이스에 속해서 그런듯. 다만 웜톤과 무채색 계열이 주류고 쿨톤은 거의 안 입는다.[21]
- 2부부터 확연히 발전된 작화의 수혜자 중 하나.
- 퀀트의 사례와 같이 이름을 엔도르시가 아닌 엔드로시라고 잘못 읽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해외에선 정식 번역판이 나오기 전까진 Androssi라고 표기했었다.
- 여담으로 엔도르시 마이너 갤러리가 생겼다. 주기적으로 엔도르시 이 올라오는 중이다.
8. 나무위키 관련 링크
8.1. 관련 문서
[1] 이마에 작은 뿔이 있는 걸 보면 인간은 아닌 걸로 추정된다.[2] 신의 탑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담당.[3] 1, 2부 선별인원들의 공통된 표현.[4] 옳은 평가가 아니다. 탑의 구조상 엔도르시가 가진 힘, 직위, 미모 등에는 굉장한 책임과 엄격한 통제가 따른다. 자세한 것은 자하드의 공주 문서 참고. 실제로 엔도르시는 이러한 라헬의 삐뚤어진 평가에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은 것은 자신이 아닌 라헬이라고 일갈한다.[5] 당연히 듣자마자 성격대로 발끈하며 라크를 확 빽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협박했으며 순식간에 라크를 잠잠하게 만들었다.[6] 대표적으로 세븐나이츠 컬래버레이션으로 참전한, 사실상 톱 인기 캐릭터 삼인방(밤, 쿤, 유리) + 서비스(엔류)의 네 명의 신의 탑 캐릭터들 전부 차갑고 낮은 느낌의 쿨톤 계열들이다.[7] 물론 쿤도 성격이 안 좋은 편이라 엔도르시 말고도 하츠, 아낙 등 여러 캐릭터와 그리 호흡이 맞지 않긴 하다. 엔도르시의 탓만은 아닌 셈.[8] 이는 똑같이 탑의 최상위권 계급인 위대한 가문의 자제 쿤 아게로 아그니스도 마찬가지다. 차이점은 엔도르시는 대놓고 겉에서부터 사람을 차별하며 대우해주지만, 쿤은 흑막적인 지략가 특성으로 아예 처음부터 사람을 공적으로 거리와 예의를 유지하며 상대의 태도에 따라 어느정도 공정함을 보여준다.[9] 다른 자하드의 공주들의 경우에는 상하관계가 굉장히 뚜렷하고 10가문 출신의 선별인원이 아닌 다른 선별인원은 '아예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10] 레볼루션을 1단계까지 마친 시점의 비올레의 신체능력은 가시의 힘을 발동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신체능력 정도만 해도 D급 선별인원 최상위 클래스에 가볍게 들 정도로 강하다.[11] 이는 '''작가가 공인한 설정'''이다. 쿤은 쉬운 문제는 너무 꼬아 생각해버려서 실수를 해버리는데, 십이수는 그런 일마저 없다.[12] 그런데 이건 어느정도 예외사항이 작용한 덕분이기도 하다. 본래 봉봉을 쏜다고 해도 남은 티켓수가 0장이었기 때문에 본래라면 참가하지 못하지만, 엔도르시가 자하드의 공주라는 점, 유명세로 공방전의 인기를 더 올리려는 점, 그리고 공방의 침입자를 체포했다는 공적이 있어 특별히 올려보낸것에 가깝다.[13] 가장 '중요한' 여성 캐릭터는 라헬. 엔도르시 이외의 아군 주역 여성 캐릭터로는 하 유리 자하드나 화련 정도를 들 수 있다.[14] 다만 여기서 함정이, 라헬은 작가가 직접 '''여주인공으로서의 히로인'''이지 주인공의 여성 짝이라는 의미의 히로인이 아니라 공인했다. 게다가 밤에게 있어 라헬은 단순한 이성적 사랑이 아니라 일종의 구원자라는, 뭉뜽그려 그냥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이 구도를 "엔도르시가 라헬의 자리로 대신한다"가 정말로 의미한다면, 엔도르시는 라헬만큼 밤에게 중요한 사람이 된다는 소리지 짝으로서 되는 건 아니라는 해석이 될 수도 있다.[15] 1부 34화 후기[16] 그 증거로 본인 입으로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라는 말은 '''그저 귀찮은 선별인원을 처리하기 위한 암묵적인 구호'''라고 설명했다.[17] 현실의 연예인들이 자잘한 스캔들 하나만 나더라도 이미지에 실추가 가버려 회사에서 필사적으로 막는 것과 같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3대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JYP에서 연예인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인성'''이라 한 게 아니다.[18] 막가적인 행동, 말괄량이, 미인에 높은 실력의 자하드의 공주에, 밤에게 이성애적인 감정을 (깊이는 다르더라도) 지녔다. 쿨톤과 웜톤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서로 붉은색 계열이 포인트 컬러라는 점까지 동일하다.[19] 기존의 이수의 언급에서 엔도르시가 밤이 죽은 이후로 팀에서 겉돈다는 것이 암시되었을 때도, 아르키메데스에서 잡은 파파라치들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아르키메데스로 갈 티켓을 확보한 것 등, 네임헌트에서처럼 '''아무런 이성적 판단 없이 팀원들에게 해를 끼치는 모습'''은 의문스러운 점 중 하나이다. 또한 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안 이후에는 네임헌트의 첫 등장에서 이수와 편안하게 대화하거나 아낙, 하츠 등과 앞으로의 행보를 제안하는 점 등 전과는 달리 같은 팀원들과 더 어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네임헌트에서의 행적이 두드러진 것도 있다.[20] 물론 일개 평가문 출신의 선별인원 공주인 엔도르시와 13월을 하사받고 또 하나를 모은, 10가문 출신의 못해도 중위권 하이 랭커인 유리의 신분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21] 그나마 쿨톤에 속하는 옷이 2부에서 입었던 옅은 민트색 옷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