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조 아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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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나의 축구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며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다.
2. 클럽 경력
지역 클럽 카세먼 FC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6년 리버티 프러페셔널스로 이적하였다. 2008년 1월, 스위스의 AC 벨린초나로 이적하였다가 바로 이탈리아의 토리노 FC 임대되었으나 출장은 하지 못하였다. 2008-09 시즌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하고 점차 주전으로 도약하여 3시즌동안 103경기 6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0년 12월, 아프리카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였다.
2.1. 유벤투스 FC
2012년 6월 동료 마우리시오 이슬라와 함께 유벤투스에 공동 소유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2013년 6월, 유벤투스가 아사모아의 공동소유권의 절반을 매입해 완전 이적이 결정되었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드리블 돌파에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주어 시모네 페페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측면 자원이 매우 부족한 유벤투스의 왼쪽 측면을 맡게 되었다. 다만 3-5-2 전술의 특징상 일반적인 왼쪽 윙이 아니라 왼쪽 윙백으로 뛰게 되었는데[3] 기량이 만개하여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차면서 성장이 정체된 파올로 데 첼리에를 벤치로 밀어냈다. 데 첼리에의 부진에 지쳐있던 유벤투스 팬들은 아사모아의 성장에 만족하는 편. 안토니오 콘테의 안목이 드러난 케이스 중 하나이다.
문제는 14-15 시즌부터 장기 부상의 마수에 빠져... 15-16시즌 현재도 게임에 뛰질 못하고 있다. 사실 14-15시즌 거의 막판에 복귀하였지만, 다시 부상에 걸렸다.
16-17시즌에서는 예전보다 안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세비야와의 챔스 첫경기 에서 미랄렘 피아니치 대신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그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며 패배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여러모로 지금까지의 갓사모아라는 이미지에서 아사모해로 이미지가 강등되어 버린 상황.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 알렉스 산드루가 드러누워버리면서 왼쪽 풀백의 자리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보여줬던 갓사모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다시금 찬양받았다. 산드루가 복귀한 다음에는 아무래도 서브로 밀려나긴하겠지만 에브라까지 나간 마당에 왼쪽 풀백의 자리를 든든하게 책임지는 자원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2.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2.1. 2018-19 시즌
10R 까지만 해도 드디어 안정적인 왼쪽 풀백이 나왔다는 찬사를 받았으나,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하면서 컨디션 관리면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시즌 시작 후 주전 왼쪽 풀백과 윙백으로 나오고 있는데 담브로시오와 부상 중인 브르살리코가 모두 좌우 측면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라 브르살리코의 부상 복귀 후에도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막상 시즌이 들어가니 상술한 포지션 외에도 급한 경우에는 메짤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인테르가 챔피언스 리그에 미드필더를 고작 4명밖에 적어내지 않아 논란이 있었는데, 스팔레티 감독에겐 여차하면 아사모아를 미드필더로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밑에 깔려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Ductile이라는 평에 걸맞는 탁월한 포지션 적응력이 인상적. 7R까지 살펴본 현재 좌측 풀백으로서는 인테르에서 가장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짤라 역할로도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스테판 더프레이와 함께 팬들이 공짜로 데리고 온 선수의 퀄리티가 아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베시노의 패스를 받아 이카르디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이어지는 크로스를 올리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그 후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밀란 더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바르셀로나,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나마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는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인테르 전반기 일정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일정인 토트넘 원정 - 유벤투스 원정 - 로마 원정 - PSV 홈경기에서 모두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쌓아놨던 까방권을 다 까먹고 있다. 이전에도 주중경기 주말경기 모두 나서는 날이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포착되었는데, 그게 하필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몰아터진 것.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인 PSV와의 경기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이후 스팔레티의 안일한 대처가 맞물리며 팀은 무승부에 그쳤고, 그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SSC 나폴리전에서 자기 울트라스들에 의해 칼리두 쿨리발리가 인종차별을 당하자 그를 위로해 주는 모습이 찍혔다. 본인의 표정도 매우 어두웠는데, 케이타 발데와 마찬가지로 자기도 흑인인데 사실상 인종차별 가해자가 되어버렸으니 당연하다.
2.2.2. 2019-20 시즌
시즌 전 비라기에게 밀릴수도 있겠다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이전에 콘테의 지도를 받아 전술이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비라기가 오랜시간 헤맨 덕에 주전으로 출장중이다.
다만 로테이션 없기로 유명한 콘테도 1주일 2회 출장했더니 맛이 가버린 아사모아를 보고 비라기와 로테이션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이는 어쩔수 없는 모양.
그러나 무릎부상을 당한 뒤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크로스가 부족해도 볼운반이 가능하단 점에서 비라기보다는 낫다고 평가받았 지만 사라지고 디마르코가 쓰이지 않으니 비라기만 쓰이고 인테르의 좌측면은 텅 비게된다. 심지어 이 무릎부상은 유벤투스 시절에도 있다고 밝혀져 단순한 부상이 아니라 심각한 부상일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팬들은 1년동안 재활 잘하고간 브르살리코와 현재 계속 내전근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스테파노 센시의 사례를 생각하며 불안에 떠는 중.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대로 간다면 이번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7월 현재, 8월이 다 되어가고 자연스레 리그도 끝나가는 시점임에도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 기회를 한번도 받지 못하고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감독의 플랜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인데, 아사모아가 콘테에게 미움을 받던 선수도 아니니[4]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인한 매우 극단적인 폼 저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
2020년 10월 5일, 인터밀란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6년 처음 가나 A대표로 선출되었고, 가나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8의 대표팀에도 선출되었다. 2009년 6월 7일 남아공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말리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팀승리를 견인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중앙미드필더 출신인지라 드리블능력이 꽤 좋으며 측면에서 볼운반에 능하다. 하지만 중앙미드필더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적용돼서 크로스능력은 영 나쁘다.
알레그리 부임후 부상을 자주 겪고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능력이 크게 하락하였는데, 피지컬이 나락까지 떨어진것은 아니지만 1주일 2회 출장같은 조금이라도 무리하게 출장하게 된다면 선수 본인의 클라스가 확 꺾인다.
5. 여담
- 결혼해 애까지 둘 있는 유부남이다.
-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한 모델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고, 이에 입막음을 위해 그녀를 차단했다가 도리어 그 모델이 이 차단 건을 가지고 아사모아가 자신을 모욕했다고 SNS에 난리친 사건이 있었다. 이에 아사모아는 DM 캡처본을 공개했고 이에 가나 현지 분위기는 여자가 관종이라는 식.[5]
- 이름인 콰드오(Kwadwo)의 뜻은 '월요일에 태어난 아이'라고 한다.
6. 같이보기
[1] 영어 발음: /kwəˈdʒoʊ æsəˈmoʊ.ɑː/. Asamoah는 '애서모아'가 아니라 '아사모아'로 적어야 한다.[2] 3,4백 모두 소화 가능.[3] 3백의 윙백도 일단은 미드필더로 분류하긴 한다.[4] 당장 불같은 성격의 콘테가 트러블메이커 이카르디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자. 게다가 아사모아는 유벤투스 시절 콘테와 합을 맞춘 적이 있어 결코 미움받을 수 없다.[5] 사실 아프리카에서 유명 운동선수가 가지는 위상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선수의 편을 들어주게 돼있다. 엘 하지 디우프 같은 막장 선수도 자국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