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두 쿨리발리
1. 개요
세네갈의 축구선수이다. 현재 SSC 나폴리에서 수비수로서 뛰고 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014년 세리에 A 무대 데뷔 후 현재 리그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센터백 중 하나이다.
2. 클럽
2010년 메츠에서 데뷔해 프로무대에서 데뷔했다. 당시 2부리그였던 메츠에서 쿨리발리는 두시즌동안 44경기를 뛰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2012년 벨기에의 겡크로 이적하면서 출장횟수를 점점 늘리고 유로파대회도 경험하게 된다.
2.1. SSC 나폴리
밸기에에서 활약하던 쿨리발리는 나폴리 보드진의 눈에 띄어 14/15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이미 나폴리 이적을 확정지었고, 여름이적시장에서 나폴리로 공식 이적한다.[2] 이적료는 7m유로. 나폴리 이적 이후 첫 경기였던 PAOK와의 친선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때도 특유의 피지컬을 이용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행진을 도왔다.
2.1.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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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시즌이었던 14/15시즌에는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줬다. 베니테즈의 잦은 로테이션의 희생양이 되기도했고, 오른쪽 풀백과 중앙수비수를 번갈아 출전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혼란이 온 문제도 있었겠지만, 본인도 리그적응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 잘할때는 본인의 장기인 피지컬을 무기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파트너였던 라울 알비올이나 미겔 브리토스 등과의 호흡에서 잊을만하면 문제가 나타났고, 털리는 날에는 여지없이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뇌가 없는 수비수라는 조롱을 듣기도 했지만, 이 시즌의 경우는 팀 전체가 멸망으로 가고 있던 의 마지막 시즌이었던데다가 리그적응의 시간도 필요했고, 로테이션으로 인해 파트너나 수비자리에서 너무 많은 것을 희생당했던 시즌이기도 한점은 감안해야한다. 그래도 팬들에겐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영입으로 뽑혔다.
'''2014-15시즌 : 39경기(선발 38경기) 1골 2도움'''
세리에 A : 27경기(27) 1골 1도움
챔피언스예선 : 2경기(2)
유로파 : 7경기(7) 1도움
코파이탈리아 : 2경기(1)
수페르코파 : 1경기(1)
2.1.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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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시즌이 되자 마우리치오 사리의 지도 아래에 세리에A 탑 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다. 파트너가 자주 바뀌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라울 알비올과 계속 호흡을 맞춰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시기에는 쫄깃한 피지컬을 이용해 달려드는 파이터 형태의 터프한 수비가 많이 빛을 발휘했는데, 그가 다리만 뻗으면 모든 공이 낚여왔을 정도... 너무 잘해서 그런지 23라운드 SS 라치오전에서는 심각한 인종차별 챈트까지 들었고, 이에 나폴리팬들이 다음 홈경기에서 쿨리발리의 가면을 쓰고 그를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가지 일화는 뒤로 제쳐두고, 이 시즌에 쿨리발리가 각성하면서 승격 이후 늘 불안했던 나폴리의 수비가 많이 안정화되었고 유벤투스에 이어 최소실점 2위를 기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로 인해 시즌 종료 후에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가 잇따랐다. 첼시와 아스날이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을 검토했었다. 특히 첼시와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많은 얘기를 낳았지만 결국 잔류하고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16시즌 : 42경기(선발 41경기) 1도움'''
세리에 A : 33경기(32)
유로파 : 7경기(7) 1도움
코파이탈리아 : 2경기(2)
2.1.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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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시즌 초반에는 전시즌의 좋은 모습은 다 까먹고 첫경기부터 연속으로 내리 실수를 범하더니 AS 로마와의 8라운드 경기에선 대형사고를 치면서 완전 한시즌 반짝이었나 싶었으나... 중반기가 넘어가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탈무렵부터 다시 이전의 모습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다. 빌드업 관여에서 많은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 시즌이었고, 나폴리 수비 리더의 자리가 완전히 알비올에서 쿨리발리로 넘어간 시즌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기에는 뒷공간을 털리거나, 괜히 아군진영에서 드리블치다 뺏기는 최악의 실수들을 보이면서 정말 팬들에게 지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16/17시즌 문서를 참고할 것. 종합적으로 최악의 전반기와 상승세의 후반기를 탔던 시즌이며, 팀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6-17시즌 : 38경기(선발 38경기) 2골'''
세리에 A : 28경기(28) 2골
챔피언스 : 8경기(8)
코파이탈리아 : 2경기(2)
2.1.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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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시즌에는 거두절미하고 갓 오브 갓이 되었다. 지난시즌에 비하여 공격력이 상당히 약해진 나폴리가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우승경쟁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노련미가 더해진 쿨리발리의 2차 각성 덕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폴리 데뷔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단 3골만을 기록하며 세트피스 득점에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던 그가 '''세트피스 득점에 눈을 떠버렸다.''' 올시즌 리그에서 5골을 기록했으며, 그가 올시즌 기록한 득점은 대부분 중요한 선제골, 혹은 결승골의 역할을 했다. 특히 34라운드 유벤투스 원정경기 90분에 결승골이 된 헤더를 작렬시키며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부분은 이 시즌의 하이라이트. 세트피스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지난 시즌의 실수들에 대한 기억을 다 지워버리는 아주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가 시즌 중반까지 최소실점팀을 유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3] 쿨리발리가 빠지면 수비진영이 갑자기 딴판이 되는 등, 이 시즌의 쿨리발리는 그야말로 언터쳐블이자 나폴리 진영의 장판파 장비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18시즌 : 45경기(선발 45경기) 5골'''
세리에 A : 35경기(35) 5골
챔피언스 : 5경기(5)
챔피언스예선 : 2경기(2)
유로파 : 1경기(1)
코파이탈리아 : 2경기(2)
2.1.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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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더 높아진 연봉과 바이아웃 삭제가 명시된 계약이다.
18/19시즌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비 3대장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실력은 지난시즌에 완성되었고 세리에 팬들을 넘어 축구팬들에게도 인정받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나 강팀과의 경기 등 중요한 경기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망과 리버풀을 상대로 미친 수비를 보여주며 최강의 센터백 중 하나임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액의 오퍼를 넣었으나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거절했다고 한다.[4] [5] 하지만 후반기부터는 다소 폼이 하락하면서 시즌 내내 철벽의 모습을 보여준 판데이크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19시즌 : 48경기(선발 48경기) 2골 2도움'''
세리에 A : 35경기(35) 2골 2도움
챔피언스 : 6경기(6)
유로파 : 5경기(5)
코파이탈리아 : 2경기(2)
2.1.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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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즌을 앞두고 5시즌간 호흡을 맞췄던 라울 알비올이 떠나고 파트너로 코스타스 마놀라스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프리시즌동안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한 경기도 함께 뛰지 못했고, 처음 호흡을 맞춘 1R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3골을 실점하면서 호흡적인 부분에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은 2R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곤살로 이과인을 제대로 마킹하지 못하여 추가골을 내주었고, 3-3으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미랄렘 퍄니치의 프리킥을 걷어낸다는 것이 정강이 맞고 골문을 가르면서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새로운 파트너인 마놀라스와의 호흡도 문제지만 쿨리발리 본인의 집중력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쿨리발리는 SNS에서 "경이적인 동점 끝에 나온 자책골이었기에 날 더 아프게 한다. 정말 미안하지만 난, 그리고 우리는 이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라며 사죄문을 올렸다.
이후 A매치 기간을 지나 열린 3R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주중에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마누라 라인을 상대로 지난 시즌 챔스에서 그랬듯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지난 시즌과 조금 달랐던 점은 양쪽 풀백인 마리우 후이와 조반니 디로렌초도 철옹성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각각 살라와 마네를 잘 막은 것이다. 특히 후이는 지난 시즌에는 챔스 내내 수비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경기에서는 엄청난 수비를 보여준다. 그래서 지난 시즌 챔스 6경기 내내 후이의 수비 범위까지 커버해야 했던 쿨리발리가 이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수비 범위의 부담이 줄었고, 그 결과 쿨리발리는 이 경기에서 더욱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된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과는 달리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실수들이 잦았는데,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자신에게 오는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실점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이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게 된다.
부상과 경고 누적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시즌 들쑥날쑥하게 경기에 출장하고 있고 1달 이상 이탈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챔스 예선 때와는 다르게 리그에서는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약 4개월만에 다시 재개된 인터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가 다소 부정확한 모습도 있었지만 수비력에서는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이어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니콜라 막시모비치와 함께 선발로 나와 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어 0-0 승부를 이끌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알렉스 메렛의 활약으로 4-2로 승리하며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높은 금액으로 사실상 NFS를 치고 있던 나폴리가 요구 이적료를 낮춘 듯하다. 아무래도 호세 카예혼 대체자로 데려온 이르빙 로사노가 대실패하고 팀이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지며 선수단을 젊게 개편하려 하고 있는 듯한데, 필요한 자금을 쿨리발리 매각으로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7월 13일 맨체스터 시티 FC의 FFP 위반 관련한 항소 결과 단순 벌금형으로만 끝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작년 여름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치룬 것 때문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고, 코로나로 인한 격리 기간 동안 차고에 체육관을 만들어 몸을 만들었다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시즌 내내 부진하다 코로나 이후로 폼을 되찾은 이유가 이 때문인 듯.
그리고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본인은 나폴리를 떠나고 싶지 않고 이 곳에서 은퇴하고 싶으며, 만약 회장이 그를 판다면 나폴리 셔츠를 입고 있는 동안이라도 200~300%를 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쿨리발리의 엄청난 충성심과 팬에 대한 애정이 나타나 있는 대목이다.
덤으로 그는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으나 이탈리아 내 인종차별을 걱정하고 있는 릴의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에게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을 많이 겪었지만 나폴리에서는 그런 적이 없다며 그를 안심시켰다고 한다.[6]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출장했으나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등 좋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결국 팀의 3-1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만다. 과장 없이 근 몇 년 동안 쿨리발리 최악의 경기였다.
종합해보면 나폴리 입단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아래에서 리그 탑클래스 수비수가 된 이후 2016-17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늘 단단한 벽같은 플레이를 했던 쿨리발리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잦은 실수에 부상까지 자주 당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9-20시즌 : 34경기(선발 33경기)'''
세리에 A : 25경기(24)
챔피언스리그 : 7경기(7)
코파 이탈리아 : 2경기(2)
2.1.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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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이었던 호세 카예혼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면서 팀의 부주장이 되었다. 지난 시즌 말부터 계속 링크가 나던 맨체스터 시티와 개인합의를 맞췄고 이적료 합의단계만 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폴리 회장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딜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쿨리발리가 아닌 벤피카의 후벵 디아스로 노선을 바꿨고 결국 쿨리발리의 맨시티 사가는 막을 내렸다. 다만 아직 파리 생제르맹도 계속 링크가 나고 있어 잔류를 확언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잔류했고, 리그 초반 2경기에서 무실점하며 컨디션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 1차전 AZ 알크마르전과 리그 5R 베네벤토전의 모습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아직 한창 잘할 때와는 다르게 조금씩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다.
그러나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 2차전, 라리가 1위를 기록 중이며 기세를 이어가던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폼을 회복한 듯한 좋은 수비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파트너인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골닷컴 선정 세리에 A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전성기 시절만큼 과감하게 부딪히는 수비나 태클의 빈도는 줄었지만 후방에서 노련미를 장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스마스 휴식 직전 근육 부상으로 토리노전에는 결장했다.
18R 피오렌티나전에는 팀의 불안한 수비 속에서 골대 앞에서 상대 슈팅을 걷어내는 등 여러 차례 활약해 6-0 대승에 기여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스페치아전,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대 앞에서 엘세이드 히사이의 패스를 발뒤꿈치로 기가 막히게 돌려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득점했다. 팀 역시 4-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여러 언론사에서 세리에 전반기 베스트11에 쿨리발리를 뽑는 등 좋은 활약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잊고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시각 2월 6일에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없이 아탈란타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전, 유벤투스와의 리그전, 그라나다와의 유로파 32강전을 치뤄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실제로 쿨리발리 이탈 직후 21R 제노아전에 대신 출장한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패스 미스를 하여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마놀라스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 후반 교체되었고, 한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쿨리발리에 마놀라스까지 이탈해 나폴리는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경기들을 힘겹게 치뤄야한다.
3. 국가대표
청소년 시절에는 프랑스 대표로도 출전하였으나 성인국가대표는 세네갈을 선택하였다. 2015년 9월 5일 나미비아와의 경기에서 세네갈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프랑스 국적의 선배인 릴리앙 튀랑을 롤모델이라고 밝인 바가 있는데, 실제로도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주 포지션이 센터백에 오른쪽 풀백도 소화가능하고, 빠른 주력과 정확한 태클링 등이 그러하다. 다만 호리호리한 체격의 튀랑보다 쿨리발리가 좀 더 묵직한 느낌이 든다.
센터백의 덕목인 대인마킹, 공중볼, 태클링, 몸싸움 뭐하나 빠질것 없는 타고난 파이터형 수비수의 덕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상대가 일정 구역 안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성큼성큼 달려들어서 제압하는 것이 특기. 마치 백혈구가 인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웬만한 선수들은 쿨리발리와 직접적으로 부딪히면 거의 해답이 없다. 무엇보다도 이런 괴물같은 대인수비능력을 지녔으면서 발밑이 엄청나게 부드러우며 한명은 쉽게 제껴낼 수 있는 드리블 등 섬세한 테크닉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15/16 시즌을 넘어가면서 상당히 정교한 패스를 갖추게 되었고 지금은 아예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조르지뉴 외에 나폴리에게 또 하나의 빌드업 옵션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수비수가 피지컬과 수비력 테크닉 3박자를 모두 최상급으로 갖췄으니 대체 약점이 무엇인가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의외의 약점이 있었던 것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이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헤딩은 대체 어디로 날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본인도 머리를 이용한 플레이보다는 발을 이용한 플레이를 선호하다 보니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도움이 크게 안 되었던게 사실. 그러나 17/18 시즌 부터 갑자기 세트피스 득점에 눈을 뜨더니 상당히 중요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골을 넣어주고 있다. 특히 후반기 유벤투스를 상대로 했던 원정경기 종료직전 세트피스 끝내기 골은 말 그대로 백미.
또 한 가지 약점으로 지목되는 것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인데, 리그에서는 곧잘 보여주던 수준급 테크닉이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실수를 해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인도 다소 당황하는 모습이 보여서 경험 부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높은 호전성 즉 상대 선수가 범위내로 다가오면 앞뒤 안가리고 상대에게 달려들고 본인의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수비범위가 과도하게 넓은 편이어서 동료 센터백이 적절하게 커버쳐주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었다. 당시 뇌가 장착이 안 되어 있다던지 파트너가 너무 고생한다고 까인 것도 이 때문.
그러나 시즌이 지날 수록 이 문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16/17시즌 전반기까지는 상당히 고질적인 약점이었으나, 후반기 넘어가고, 특히 17/18시즌 이후로는 노련미까지 갖춘 덕분인지 어느팀을 상대로든 타이밍 좋은 훌륭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공격력이 약화된 나폴리의 상승세에는 쿨리발리의 수비력이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론 수비범위가 넓다는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상대를 터치 라인까지 몰아세우고 유유히 공을 뺏어오는 모습은 감탄스러울 정도.
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 선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강팀에 약하다는 말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 FC, 리버풀 FC과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거의 혼자서 수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퍼포먼스를 보였다.
5. 우승 기록 및 개인 수상
5.1. 우승
- KRC 헹크
- 벨기에 컵 : 2012-13
- SSC 나폴리
- 코파 이탈리아 : 2019-20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 2014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 2019
5.2. 개인 수상
- CAF 올해의 팀 : 2016, 2018, 2019
- 세리에 A 올해의 팀 : 2015-16, 2016-17, 2017-18, 2018-19
- 세네갈 올해의 축구선수 : 2017, 2018
-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 2018-19
-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올해의 팀 : 2019
- 2019 발롱도르 : 24위
6. 여담
- 유독 인종차별의 타겟이 많이 되는 선수이다. 아무리 이탈리아 축구계 전반에 걸쳐 이런 인종주의적 팬 문화가 골칫거리라지만, 세리에A에서 가장 잘나가는 흑인 선수라는 점 때문인지 쿨리발리를 타겟으로 삼은 헤이트 챈트는 세리에A의 다른 흑인/무슬림 선수들에 비해서도 유달리 빈번한 편.
- 2016년 2월 SS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6분 경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유는 쿨리발리를 향한 인종차별챈트였다. 나폴리 팬들은 그 다음경기였던 카르피전에서 쿨리발리의 가면을 들고 와 그를 응원했다.
- 2018년 1월 아탈란타 BC의 일부 팬들이 쿨리발리에게 인종차별챈트를 불렀다. 이로 인해 아탈란타는 1경기 꾸르바 노드 폐쇄 조치를 당했다.
- 2018년 12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인테르 울트라들이 쿨리발리에게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챈트를 불렀다.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주심에게 세 번이나 경기중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후 쿨리발리가 마테오 폴리타노를 막는 과정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자, 쿨리발리는 주심에게 박수를 치는 제스쳐를 취했고 이에 대해 주심은 퇴장 판정을 내렸다.
-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서 쿨리발리는 "난 패배에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내 피부색이 자랑스럽습니다. 프랑스인으로서, 세네갈인으로서, 나폴리인으로서."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고 그의 팀 동료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우로 이카르디, 콰드오 아사모아, 사디오 마네 등의 선수들이 그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폴 포그바는 쿨리발리를 지지하면서 'No'라는 문구가 적힌 손목밴드를 하고 나오기도 했다. 한 편 이 경기는 나폴리와 인테르 서포터간의 충돌도 엮이면서 사건이 커져버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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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9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뽑히면서 2019-20 시즌 동안 특별 패치를 부착하고 뛴다.
7. 같이 보기
[1] https://www.transfermarkt.com/kalidou-koulibaly/profil/spieler/93128[2] 베니테즈는 원치 않은 영입이었다고 한다. 순전히 나폴리 보드진의 작품.[3] 물론 라울 알비올도 이 시즌만큼은 노익장의 저력을 보이며 회춘한 덕도 컸다. 그러나 왼쪽 파우치 굴람이 장기부상으로 빠지고, 오른쪽 엘세이드 히사이가 트롤급 플레이를 펼쳤던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이 두명의 중앙수비수가 리그한정으로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저 놀라울뿐...[4] 라우렌티스 회장은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바이아웃인 150M 유로를 요구했으며 많은 축구팬들은 이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표명한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맨유가 80M으로 매과이어를 영입하자 갑자기 라우렌티스 회장은 매과이어가 80M이면 쿨리발리는 250M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맨유를 비난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축구팬들은 NFS를 친게 아니라 진심으로 맨유가 150M을 질러줘서 그 돈으로 리빌딩을 하고 싶었는데 그 계획이 틀어지자 적반하장을 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중. 그렇지 않고서야 다른 팀이 본인들이 노리던 선수를 하이재킹한 것도 아닌데 비난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매과이어의 80M만 해도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데 그 2배를 요구하며 영입하지 않은 것을 비난하는 것 때문에 노망났다며 비웃음을 사고 있는 것은 덤.[5] 그러나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동안 ADL의 행보와 언행을 보면 이 건은 NFS를 친 것으로 보는게 맞다. 또한 이 발언을 한 2019년 여름은 나폴리가 마놀라스, 로사노, 디로렌초 등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던 때라서 이적 시장에서 쿨리발리급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핵심인 쿨리발리를 팔고 리빌딩을 하려 했다는 것은 이 당시 나폴리의 사정을 1도 모르는 맨유팬들의 잘못된 해석일 뿐이다. 매과이어 관련 발언은 PL 선수들의 몸값이 타리그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쌈을 꼬집은 발언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6] 2015-16 시즌 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 울트라스들에게 인종차별을 받자, 나폴리의 팬들이 그 다음 홈 경기에서 쿨리발리의 가면을 쓰며 그를 응원한 일은 유명하다.[7] 실제로 본인이 밝히기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날 구단주인 ADL과의 첫 만남에서 ADL은 쿨리발리의 키가 192cm인줄 알고 샀는데 쿨리발리가 본인은 186cm라고 말하니까 ADL이 헹크에게 돈을 돌려받아야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에 쿨리발리가 "제가 모든 cm를 경기장에서 돌려놓을테니 걱정 말고 모든 돈을 지불하세요."라고 하자 ADL이 흡족해하며 쿨리발리를 환영했다고.[8] PES2020에서도 프로필상 키인 195cm로 적용되어 있다. 때문에 엄청난 적폐 수비수로 평가 받았으나, 2021부터는 본래 키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