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센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 12
'''스테파노 센시
(Stefano Sensi)
'''
'''생년월일'''
1995년 8월 5일 (28세)
'''국적'''
[image] 이탈리아
'''출신지'''
우르비노[1]
'''신체 조건'''
168cm / 70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유스클럽'''
우르바니아 (2001~2007)
리미니 풋볼클럽 (2007~2010)
AC 체세나 (2010~2013)
'''프로클럽'''
AC 체세나 (2013~2016)
산마리노 칼초 (2013~2015, 임대)
US 사수올로 칼치오 (2016~2020 )
AC 체세나 (2016, 임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9~2020, 임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0~ )
'''국가대표'''
6경기 2골
1. 클럽 경력
2. 플레이 스타일
3. 국가대표 경력
4. 여담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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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



1.1. 초기 경력


6살 때부터 우르비노 지역 팀인 우르바니아에 있다가 두각을 선보이자 12살의 나이에 리미니에서 스카웃한다. 곧 체세나에서 관심을 보이고, 성인데뷔까지 시키지만 당시 공동 소유권을 가지고있던 산마리노 칼초에 임대를 간다.[2] 사실 센시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은 사실인지라, 산마리노는 그의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게되고[3], 그는 체세나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유망한 선수로 손꼽혔기에[4], 산마리노는 그를 재임대하기로 결정한다.
15-16 시즌 이후 팀을 보강해야 되는 필요성을 느낀 사수올로는 센시를 발견했고, 곧 영입 작업에 착수한다. 마냐넬리를 기준으로한 사수올로의 중원은 압박과 활동량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수올로로서는 젊은 선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했다.[5] 그러나 당시 주전 미드진이었던 다비데 비온디니, 시모네 미시롤리, 프란체스코 마냐넬리 사이를 뚫지 못한다고 판단, 사수올로, 체세나 양쪽은 사수올로 이적 직후 체세나 임대 옵션을 단다.
17-18 시즌이 시작된 지금, 지속적으로 기회를 얻고 있다.
18-19시즌 15R vs. 피오렌티나전, 3-1로 벌리는 어마어마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프리킥 상황, 센시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전방 공간을 포착한 센시는 낮고 묵직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굳히는 선수가 될줄 알았으나 수비진의 붕괴로 결국 비겼다.

1.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2.1. 2019-20 시즌


2019년 7월 3일, 인테르로 임대되었다. 등번호는 12번.
프리시즌에서의 평은 호평 일색으로, 이번 여름 세리에 이적시장 미드필더 중 최대어로 꼽힌 니콜로 바렐라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예 바렐라를 백업으로 밀어낼 정도로 폼이 좋은데, 때문에 이적시장 바렐라의 행보 때문에 바렐라에 더 큰 기대를 품었던 팬들은 당황하고 있다.[6][7] 어쨌든 빼어난 미드필더를 둘이나 영입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복이라, 바렐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번갈아 투입되면서 미드필더 혹사문제를 풀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다.
개막전에서 마티아스 베시노, 브로조비치와 3미들을 구성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고, 팀의 두번째 골을 득점하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뤘는데, 이후 2R 칼리아리 칼초 전에서도 어시스트를 적립하고, 마르세유 턴을 통한 PK 유도를 하며 2경기 연속 MOM을 탔고, 3R 우디네세전에도 헤딩골을 기록하고 6R 삼프도리아전에서도 중거리 슛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등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엄청난 폼을 보여주면서 세리에A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019년 8월 29일 현재 인테르 33년만의 개막 6연승의 1등 공신으로, 적어도 6R까지는 세리에 내에서 센시보다 더 폼이 좋은 미드필더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센시의 놀라운 퍼포먼스로 인해 오히려 훨씬 고액으로 영입되어 높은 기대치를 가진 바렐라가 로테를 돌고 있는 상황이다.[8]
그러던 도중 허벅지 내전근 부상이라는 악재를 얻었는데, 문제는 이 부상이 나을 기미가 안 보인다. 당초 3주의 기간만 가지면 된다고 했는데, 도르트문트전 교체출전 이후 다시 부상증세를 보이며 1달간 잠수 중(...) 결국 발목이 부러진 산체스보다 더 늦게 복귀할 것 같다는 기사까지 떴다. 사수올로 시절에도 이런 증세를 보인 점을 생각하면 인저리 프론이 아닐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22일 펼쳐진 제노아전 72분 교체투입되어 2019년 안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의 폼은 기대보다 많이 떨어지는 모습.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인테르가 가드했던 초창기의 강렬했던 임팩트는 온데간데 없이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피오렌티나와의 컵대회 경기 이후 근육이 올라왔다는 정보가 올라오면서 밀라노 더비 참가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image]
이후 훈련 중 발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복귀가 더욱 늦춰지고 있다. 이제는 브로조비치와 중원 양대 에이스로 떠오른 바렐라와 완전히 뒤집혀서 현재는 이 정도의 유리몸을 영입하는 것이 과연 좋은 무브일까라는 질문까지 나올정도.[9]
짤방에서 보이듯이 인테르 합류 1년도 안되었는데 온갖 부위를 다치고 있다. 부상으로 수시로 빠지며 복귀해도 초기의 폼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작년 나잉골란과 상당히 비슷한 상태다. 그러나 동료인 바렐라, 브로조비치의 분전과 베시노의 아슬아슬한 활약이 더해지며 팀이 순항 중인 덕택에 작년에 나잉골란에게 쏟아졌던 비판에 비하면 그 목소리가 크지 않다는 것은 선수에게 있어서 다행인듯.
하지만 부상의 위험을 안고있는 인물만 믿을수는 없는 노릇. 센시가 부상으로 빠져있는동안 인테르는 탑클래스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했고, 거기에 더해서 산드로 토날리, 코랑탱 톨리소와 같은 주전급 미드필더와 굵직한 이적설을 만들고 있다. 센시의 완전이적은 확실시되지만, 다음시즌 입지는 위험한 상태. 부상 이전 활약은 대단했지만 이후의 활약은 부상 후유증탓인지 좋지 못했던 센시였기에..
그리고 리그 재개를 앞둔 시점인 6월 19일 또 오른쪽 허벅지 굴근에 이상이 생겼다. 무려 시즌 5번째 부상으로, 인테르가 어째서 미드진이 충분히 괜찮아 보임에도 추가적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몸으로 보여주는 중. 지금 인테르 팬덤은 난리도 아니다. 센시의 의무이적 조항[10] 때문에 영입은 기정사실이지만, 영입 후 바로 팔야야 한다는(....)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상술했다시피 의무의적이 구두협약 된 상태이므로 인테르는 €20m에 그를 완전영입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유리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주전 자리가 곤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2. 2020-21 시즌


시즌 초 로테이션멤버로 꾸준히 출장중이지만, 이전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사는 중이다. 비록 현재 미드진이 바렐라,브로조비치,에릭센,비달등 과포화된 상황이라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면도 있긴 하지만... 라치오전때는 상대선수 뺨을 때리며 퇴장까지 당한 상황.
시즌 중반이 진행되어 가는데 당최 경기에 나오질 못한다. 경기를 1/7 정도밖에 안 뛰는데 잔부상과 큰 부상을 가리지 않고 부상의 빈도가 높으니 환장할 판. 한줄로 정리하면 취급주의 유리몸의 극치. 사수올로에게서 20m을 주고 영입했는데 20m을 허공에 흩뿌렸다는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가장 큰 특징은 전진을 자주 시도한다는 것. 킥이 아주 절륜하거나 탈압박에 능하거나 경기를 보는 눈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전진배치 되었을 때 압박을 잘 넣는 선수다. 그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기도 하는데, 수비 1선으로서 수비진 커버가 아닌 단순 공격 차단에만 집중된 느낌인지라 파트너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17-18 시즌 기준으로 22세의 선수가 세리에A의 중상위권 클럽인 사수올로급의 클럽에서 중책을 맡을 정도로 재능의 크기가 크다.
시야가 넓은 편으로, 경기장을 넓게 쓰는 선수다. 사수올로 시절에 돋보였던 부분은 이러한 점인데, 주로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되어도, 반대편이나 최전방까지 거리와 위치를 가리지 않고 공을 공급할 수 있다. 킥이 장점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발목 힘이 받쳐주기 때문에 보내고 싶은 곳에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떠올릴 수 있듯이, 중거리 슛을 종종 시도하는 선수이다. 로렌초 펠레그리니, 그레구아르 드프렐과 같은 선수가 없는 17-18시즌 핵심으로 떠오른 이유기도 하다. 주축 선수가 빠져나간 17-18시즌 사수올로의 공격 방식은 역습이 중점이 되는데, 여기서 전권을 맡은 두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센시.[11]
국가대표에서는 사수올로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기준으로 피를로-몬톨리보-마르키시오-베라티 뒤를 잇는 차세대 아주리군단레지스타자리를 놓고 마누엘 로카텔리와 경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반면 인테르에서는 세리에 최고급 레지스타로 성장한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앞선에서 압박을 넣으면서도 직접 키 드리블을 구사하고 슛팅과 키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중인데, 이게 대박이 터졌다. 상술되었다시피 드리블 능력 자체가 탁월한 것은 아닌데, 선수 선택지가 많고 무엇보다 선택에 있어 거침이 없다보니 상대가 수비하기 매우 까다로워하고 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피트니스. 이미 사수올로에서도 유리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인테르에서도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햄스트링 부상이후 다시 정상 핏을 회복한지 못한채 '''시즌이 끝났다.''' 사실상 시즌의 1/4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기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

3. 국가대표 경력


이탈리아 U-17 대표팀과 U-20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었고 2018년 11월 미국과의 친선전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19년 5월 리히텐슈타인과의 유로2020 예선에서 국가대표 첫 골을 터트렸고 이후 2020년 9월 네이션스리그 1조 1차전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2020년 9월 6일 UEFA 네이션스 리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 경기는 1 : 1 무승부

4. 여담


사수올로 때부터 팀동료이던 마테오 폴리타노보다 정확히 2년 2일 뒤에 태어났다. 그리고 그와 친하다.
사진을 잘 보면 뾰족귀다. 그래서 인테르에서의 기대 이상의 빼어난 활약 때문에 국내에서의 별명은 '''축구요정'''.
사실 2015년 인테르에 올 뻔 했다. 로베르토 만치니가 체세나에 있던 그를 눈여겨본 바 있다고. 그리고 4년 후 이가 실현된다. 인테르나 센시나 각자의 상황이 더 좋아졌을 때 왔으니 윈윈인 셈.
우르비노 최초의 프로 축구선수다. [12] 20세 때 이미 우르비노의 축구 꿈나무들의 롤모델이 되었다고 하며, 심지어 센시를 보고 축구선수를 꿈꾸며 알바니아에서 이민을 결정한 소년도 있었다고. 이런 만큼 센시가 경기하는 날이면 우르비노 전체가 하나되어 센시를 응원하고, 센시의 부모님은 센시의 경기에 대한 평들을 수도 없이 많이 듣는다고 한다.
사실 센시가 축구를 접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을 따로따로 데려오기 힘들었던 어머니는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그를 2살 터울의 셋째 형[13] 사무엘레가 다니던 축구교실에 넣어버렸다. 이 때 그곳의 강사이자 그의 첫 축구 선생님이었던 다비데 타키는 너무 어린 애가 축구를 해도 괜찮겠냐고 우려했지만, 막상 축구를 시켜보니 너무 잘해서 사무엘레의 반에 그냥 넣어줬다고 한다. # 지금도 연락을 하는지, 타키는 센시의 이적설에 대해서 우르비노 현지인들은 당시 파다하게 퍼져 있던 밀란행설 대신 인테르행을 더욱 믿었다는 말도 했다.
약혼자가 있다. 이름은 줄리아 아모디오(Giulia Amodio). 직업은 모델.
그의 롤모델은 차비 에르난데스. 놀랍게도 차비의 팀인 FC 바르셀로나 또한 그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5. 같이 보기



[1] 라파엘로 산치오의 고향이며, 이 곳 고건물들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2] 당시 5명이 단체로 임대를 갔다.[3] 정확히 말하자면 공동 소유권에서 단일 소유권으로 넘어가는 거래에서 어떠한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다.[4] 그럴만도 하다. 18살에 공식 프로데뷔를 하고 꾸준히 성인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그의 재능과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5] 대표적인 선수가 로렌초 펠레그리니, 알프레드 던칸 등이 있다.[6] 바렐라는 전 소속팀이었던 칼리아리 칼초가 이적료를 최대한 큰 금액을 만들어보고자 AS 로마를 비롯한 여러팀을 협상에 끌여들이려 했는데 선수가 인테르만을 고집했다.[7] 실제로 콘테 감독 또한 원래는 센시를 베시노나 갈리아르디니 둘 중 하나의 후보로 봤지만 센시의 활약을 보고는 센시를 주전으로 하는 전술로 다시 뜯어고쳤다고 한다.[8] 사실 둘은 공존도 충분히 가능해서 4R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나 5R SS 라치오전에서 바렐라-센시 라인이 가동되어 브로조비치까지 미드필더 셋 다 평점 7점 이상을 받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콘테가 이 3인방을 고정적으로 내밀지 않는 이유는 체력관리와 더불어 제공권 문제로 여겨진다.[9] 팬덤에선 영입 자체는 확정사항으로 여기고 있다.[10] 구두협약[11] 다른 한명은 도메니코 베라르디. 베라르디의 폼이 무너지자, 마테오 폴리타노가 그 역할을 대신했는데 여기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12] 사실 우르비노가 속해 있는 마르케 주를 놓고 보아도 출신 축구선수가 마시모 암브로시니 단 한 명이다. 그마저도 우르비노가 아닌 페사로 출신.[13] 스테파노는 아들만 넷인 아들부잣집의 막내다. 또한 나머지 형들의 이름은 세바스티아노, 시모네로 형제 모두가 이름이 S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