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처의 리더
'''"우리들은 쿼처. '역사의 관리자'다."'''
'''"너희들의 헤이세이라는 건, 추하지 않나?"'''[2]
1. 개요
극장판 가면라이더 지오 Over Quartzer의 최종 보스.
쿼처의 리더. 그리고 이 사람과 함께 '''가면라이더 지오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다.'''
2. 작중 행적
이름은 토키와 SOUGO[3] 지만 평행세계의 동일인물 같은 게 아니라 그냥 '''생판 남'''으로 우연히 이름이 같을 뿐인 동명이인이다. 다만 그의 존재 자체는 본편의 토키와 소고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데 바로 2009년에 일어난 버스 사고에서 부터였다.
스월츠가 왕의 후보로 소고를 선택할 당시 '위험해'란 글자가 튀어나온 것은 소고가 아닌 SOUGO의 힘이었다. 그런데 스월츠는 이걸 소고의 힘으로 착각해서 그가 왕이 되는 길을 꿈꾸게 했다. 다시 말해 평범한 소년이었던 소고를 SOUGO가 점찍어 카게무샤로 삼은 것이다.[4] 그리고 헤이세이 라이더의 힘을 모조리 강탈하기 위해 소고에게 바람을 불어넣어 라이드 워치를 모으게 만들고 워즈로 하여금 빼앗게 만든 것.
토키와 소고가 모든 워치를 모으고 옥좌에 앉으려고 하는순간 이미 옥좌에 앉아서 소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실을 말하고 나서 멘붕한 소고를 조롱하면서 붙잡아 감옥에 쳐넣는다. 그러나 게이츠와 츠쿠요미는 놓치고 만다.
워즈를 시켜 강탈한 소고가 모아둔 라이드 워치들을 통해 헤이세이의 왕으로 등극한 뒤 다이마진이 만든 시공의 구멍을 만들어 소고의 헤이세이 라이더의 역사를 파괴하고, 새로운 헤이세이 라이더의 역사를 만들려한다. 헤이세이 라이더는 설정이며 세계관이며 죄다 제각각인 추한 자갈투성이 길이니 내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겠단 게 이유. 이에 시지마 고우와 츠쿠요미의 도움으로 감옥을 나온 소고가 게이츠와 함게 그랜드 지오로 변신해 대적하지만, 발크스의 압도적인 힘으로 그랜드 지오를 간단하게 이기고 변신을 해제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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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고를 시공의 구멍에 내던져 없애려고 했지만, 소고가 오마 지오를 만나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왕이 되려 한 소고의 마음에 오마 지오 라이드워치가 생성, 오마 폼으로 각성하고 이에 오마 폼을 축복하며 쿼처를 배신한 워즈가 봉마강림역을 찢으면서 나온 페이지가 다이마진을 공격한다. 이 탓에 시공의 구멍이 사라지고 헤이세이 라이더들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자 '''워즈를 퀄카인으로 찔러죽인다.''' 헤이세이 자체를 끝내겠다고 말하며 소고를 포함한 헤이세이 라이더들과 싸우며, 존지스와 자모나스가 헤이세이 라이더들에 의해 쓰러지자 존지스가 떨어뜨린 J 라이드워치를 줍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바이오 라이드워치를 사용해 액체화하면서 블레이드 킹 폼의 공격을 피하고 J 라이드워치로 거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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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거대화+액체화한 상태로 너희들 때문에 헤이세이의 역사가 엉망이라며 최종폼들을 공격하지만 오마 폼에게 간단히 논파당하고, 가면라이더 지오 오마 폼과 게이츠, 헤이세이 라이더 최종폼 19명의 '''헤이세이 라이더 킥'''에 방어막이 뚫리고 사망한다.[5]
3. 평가
본편의 스월츠가 호구 이미지를 가지게 된 원흉. 계획의 시작부터 SOUGO가 거하게 낚시질을 한 걸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정작 본인도 자기가 카게무샤로 써먹으려던 자에게 패배해버린다. 사실 그저 이름이 같아서 써먹은 녀석에게 마왕이자 최강의 라이더로써의 잠재력이 있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냐만은... 때문에 일본에서는 카게무샤 가챠를 돌렸는데 7성 나와서 망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시라쿠라가 추가로 밝힌 바에 의하면 주인공이 오마 지오가 되는 것은 필연이라 어떻게 되든 당할 운명이기도 했다.
보다 보면 웃긴 점이 하나 있는데, 헤이세이 라이더를 부정하지만 '''그러는 본인도 헤이세이 라이더라''' 자기가 자기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 사족으로 헤이세이 라이더 20인이 발크스를 끝장낼 때 날린 헤이세이 라이더 킥의 연출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토키와 SOUGO의 최후는 웃음거리가 되었다.
4. 기타
- 극장판 개봉 직전까지 본명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추측을 낳았는데, 팜플렛과 사운드트랙에서 밝혀진 본명은 토키와 SOUGO.
- 주인공과 동명이인이라 부르기 불편해서 국내 팬덤에선 SOUGO 또는 배우 이름인 헨토나 잇사라고 부르는 편이다. 북미판 위키에서는 본편 주인공 소고의 이름은 첫 글자만 대문자로 표기하고 이자의 이름은 대문자 그대로 표기해서 구분한다. 어떻게 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인 '디오 브란도 = DIO'와 비슷한 분류법이지만 죠죠쪽은 명칭만 다른 동일인물이고 여기는 별개의 인물들이다. 아직 한국에서 해당 극장판이 방영되지 않았기에 로컬라이징은 되지 않았으나, 만일 본명으로 나오게 된다면 오JIHO로 나올것으로 보인다.
- 지오 초전집에서 2068년의 오마 지오는 사실 소고가 아닌 SOUGO였다.는 내용이 있는데,관련 링크 오마 지오가 진짜로 SOUGO라는 건 아니고, SOUGO가 2068년의 오마 지오라고 알려졌던 것. 이 때문에 본편 40화에서 사쿠라이 유토가 토키와 소고에게 "너, 정말 토키와 소고가 맞냐?"고 물어본 것도 본편의 소고를 쿼처의 리더 'SOUGO'로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미래의 오마 지오인 토키와 소고가 벌인 악행, 정확하게 말하자면 모든 라이더들의 역사를 없앤 건 사실 SOUGO가 벌인 행동으로 미래의 소고는 정말로 누명을 뒤집어 썼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6]
- 여담으로 최후에 라이더 킥으로 인해 방어막에 새겨진 헤이세이 한자의 서체는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가 헤이세이 연호를 공개했을 때의 서체를 거의 그대로 베껴 온 것이다. 이 때문에 라이더 킥에 관통당하고 방어막에 적힌 글자를 본 발크스가 벙찐 상태가 된 것.
- SOUGO역의 ISSA는 개인적으로 가면라이더로 변신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변신 장면에선 시공 드라이버에 라이드워치를 미리 장착하고 따로 분할 촬영을 했는데, 소고 역의 오쿠노 소우에게서 자긴 매주 안 보고 바로 라이드워치를 잘 장착하게 될 때까지 10달 정도 걸렸다고 하자 놀랐다고 한다.
5. 틀 둘러보기
[1] 본업은 가수. 본작 가면라이더 지오 오프닝의 피처링을 담당했으며, 가면라이더 파이즈의 오프닝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극장판 Over Quartzer의 테마곡을 부른 DA PUMP의 리더이다.[2] 이후 이 대사는 여러 변형을 거쳐 네타 대사로 간간히 쓰인다.[3] 구분상 영어로 표시했으나 발음은 주인공과 똑같이 토키와 소고이다. 발음을 길게 늘이면 소우고로 중간에 우가 들어가는것 까지 동일.[4] 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떡밥이 있었는데 바로 워즈의 본편 도입부에 나오는 나레이션인 '이 책에 의하면 '''평범한 고등학생''' 토키와 소고' 바로 이 부분으로 토키와 소고는 특별한 힘이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말을 매 도입부마다 하고 있었다.[5] 이때 각 라이더들에게 자신들의 작품 타이틀 로고가 나타났고 원샷에선 20주년 라이더 킥스 로고까지 나타났다. 직후 21명의 라이더의 벨트를 차례차례 보여주고, 발크스의 방어막을 뚫자 방어막엔 헤이세이라는 글자가 새겨졌으며, 폭발과 함께 쿠우가 ~ 지오의 타이틀 로고가 퍼져나간다.[6] 사실 지오 초반에 게이츠가 '미래의 토키와 소고가 오마 지오로 각성해 모든 라이더의 역사를 없앴다.'라고 말했었는데, 이 언급은 후에 시라쿠라가 말한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역사를 지키려는 꼰대 오마 지오'와의 설정과 극명히 반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