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브란도
'''"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일일이 기억하나?"'''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메인 빌런'''. 이름은 록 음악의 전설 로니 제임스 '''디오'''와 영화 배우 말론 '''브란도'''에서 따왔다고 한다. 1인칭은 청소년기 때는 보쿠, 본성을 드러낸 이후와 청년기에는 오레. 다만 1인칭보다는 이(코노) 디오라는 3인칭을 더 많이 써서 부각은 안된다.
테마곡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극장판)에서는 SOUL'd OUT의 Voodoo Kingdom, TVA에서는 감추는 마음 .
2. 소개
1부에서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 그 성격은 실로 '''"절대 악의 화신"'''.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데 능해 엄청난 카리스마로 자신을 포장하여, 자신을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가 말하길, '''"1부는 디오를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아예 죠죠의 시작부터 죠나단을 제치고 먼저 등장한다.[5] 아예 25주년 인터뷰에서 작가가 '''제 1부 무렵에는 디오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했을 정도. 참고로 디오는 마소년 비티의 연장선이라고 한다.
인간일 때부터 혁신적인 권투 테크닉을 사용하였고,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이었으며 화약을 제조할 줄 아는 등 천부적인 운동 신경과 센스 및 지능까지 문무겸비. 흡혈귀가 된 뒤에도 그 탐구심은 시들지 않아서 여러가지 시생인을 개조하여 만들거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활약을 보였다. 2부에 등장한 같은 돌가면의 흡혈귀들은 디오와 싸운 적이 있던 스트레이초를 제외하면 사실상 디오가 만든 시생인과 별 다를 바 없는 단순한 전투 스타일만 보여준 반면[6] 디오는 같은 체액만으로 체온을 낮추어 기화냉동법을 시전할 수도, 압력을 높여 공열안자경을 시전할 수도 있는 등 뛰어난 응용력을 선보였다. 더군다나 이는 흡혈귀가 된 후 한달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개발한 것으로, 신체 능력을 이용하는 테크닉만 놓고 보면 기둥 속 사내들의 유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하지만 '''자만심이 너무나 강하기에''' 그로 인해 빈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성격 문제로는 평소에는 냉정하고 신사적으로 보이지만, 한방 먹거나 궁지에 몰리면 이내 흥분해서 찌질한 본성이 드러나 날뛰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다. 한 마디로 유리멘탈. 후술하겠지만 아무리 쿨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척 해도 '''본성은 찌질함 그 자체이며''' 이것이 끝내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디오의 패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말았다. 이 자만심의 문제는 100년 뒤에 개선되는 듯 하였으나 결국 개선되지 못했다.
인간이었을 때는 아버지인 다리오 브란도의 영향으로 알코올 의존증 성향이 잠재되어 있었던 듯하다. 다만 본인은 다리오를 증오했던 만큼 그가 즐겨하던 술 또한 증오했기 때문에, 식사 때 기본적으로 반주 삼아 마시는 와인 한두 잔 같은 수준이 아니면 술을 매우 싫어했으며, 일부러 술만 찾아서 마시는 것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았다. 인간 시절에 일부러 술을 찾아서 마신 건 오거 스트리트에서 죠나단이 돌아올까봐 전전긍긍했던 때에 마신 위스키가 유일하다.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뒤에는 일반적인 식사를 할 필요 자체가 없어진데다가 일부러 찾아 마실만큼 불안했던 적도 없어서 당분간은 피로 때웠지만. 3부에서는 휴식 중에 즐기는 정도로 조금씩 마시는 장면이 있다.
여담으로 귀에 점 세개가 있다. 관상을 볼 줄 아는 왕 첸은 이 점을 보고 과거 그와 같이 귀에 점 3개가 있는 남자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장수했다는 떡밥을 흘리는데....[7]
3. 일러스트
4. 작중 행적
4.1. 어린 시절과 유년기
아버지 다리오 브란도와 이름 모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는 그야말로 부모 노릇을 못하는 알코올 중독자 악인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홀대 때문에 죽었다. 허구한 날에 아버지에게서 맞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성격에도 영향을 주었다. 거기다 아버지가 술집을 말아먹으면서 가난에 시달렸고, 내기, 체스 같은 갖가지 수단을 사용해 돈을 벌어와야 했다.추하고 교활하고, 어머니에게 고생만 시켜 죽게 만든 끔찍한 아버지였어! 최고의 부자가 되라고? 그래! 되고말고! 너의 '유산'은 받아주마!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이용하겠어! 그러니 이 죠스타인지 뭔지 하는 귀족을 이용해, 아무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는 자가 되겠다!
그래도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서 기침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어찌 약을 구해와 권했지만 되려 맞고 어머니 유품인 드레스를 내던지며 팔아서 술 을 사오라는 아버지를 보고 분노하면서 강한 원한을 품고 은밀히 독약을 먹여 살해한다.
일부에서는 이전부터 독약을 먹였다는 의견도 있으나, 디오가 다리오를 독살시키게 된 계기는 명백히 어머니의 드레스 사건부터다. 그 전까지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은 있었지만 오히려 나름대로 걱정하고 챙겨주었지, 죽이려고 묘사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옛날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수시로 약을 달고 살았던 다리오인데 이 때도 독약을 먹었으면 진작에 사망했을 것이다. 디오가 다리오에게 독약을 복용시키게 된 때는 작중의 묘사상으로도 드레스 사건 이후가 틀림없다. 결정적으로 드레스를 던지는 장면이 나오고 나서 지옥으로 떨어뜨리겠다며 가면을 쓴 디오가 왕 첸을 찾아가 독약을 산다. 적어도 이전까지는 인간적인 면모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다음부터는 "나에게 저런 쓰레기의 피가 흐르다니....지옥으로 보내겠다!!!"라고 증오에 찬 말을 하면서 그야말로 아버지를 완전히 의절해버리고 독살한 뒤, 죽은 아버지 무덤 비석에 침을 뱉은 걸 보면 죽이고도 용서할 수 없었던 모양. 되려 어머니 유품인 옷을 이렇게 대하는 것에 증오를 가진 걸 보면 적어도 죽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간직한 듯.
그 뒤에 아버지가 죠스타 경에게 쓴 편지로 죠스타 가문에 양자로 입양된다. 그리고 죠스타 경의 아들 죠나단 죠스타와 만나게 되는데...
4.2. 악연의 시작과 청년기
죠스타 가문에 들어온 뒤, 오자마자 집안 식구들과 또래 아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죠나단 죠스타를 외톨이로 만들어버려 자신이 죠지 죠스타 경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 집안의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 디오의 계략은 거의 맞아들어가 죠지는 뭐든 잘하는 디오와 죠나단을 늘상 비교하면서 디오를 신임하였고, 바깥에서는 디오의 카리스마에 이끌린 친구들이 그의 지시대로 죠나단을 왕따시키면서 괴롭혔다. [10]
그러나 죠나단은 에리나와 친해지면서 오히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에 화가 난 디오는 죠나단을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데이트를 하고 돌아가는 에리나를 막아선 뒤, 강제로 키스한다. 그러나 에리나가 자신의 정조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흙탕물로 자신의 입을 씻자 분노해 에리나의 따귀를 때린다. 에리나를 건드린 일로 말미암아 분노한 죠나단은 디오에게 싸움을 걸고, 디오는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오히려 박치기 후에 연타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자[11] 역으로 자신이 울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굴욕을 느껴 죠나단에게 칼을 꺼내들며 공격하려 하지만 죠지 죠스타 경의 난입으로 그만두고, 굴욕에 대한 보복으로 죠나단이 아끼던 개 대니의 입을 철사로 묶은 뒤 상자에 쑤셔넣은 채 소각로에 던져넣어 산 채로 불에 타 죽게 하였다. 이후로는 죠나단의 위기에 몰렸을 때의 폭발력을 경계해 생각을 바꾸어 죠나단에게 친근한 척을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낸다.[12]
그렇게 죠나단과 친하게 지내는 척하면서 밑준비를 하는 동안 세월이 흘러,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죠지 죠스타의 음식에 조금씩 독을 넣어 독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운이 없게도 죠나단이 7년 전에 디오의 아버지가 썼던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고, 편지 내용 가운데에 디오의 아버지가 자신의 병이 뭔지 적어놓은 대목을 보고 그 증세가 현재 죠지 죠스타가 앓고 있는 병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죠나단 : 디오! 멋진 질주였어!!
디오 : 고맙다! 죠죠. 네 덕에 해낸 트라이었어!
'''디오 브란도는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입니다! 한편 죠나단 죠스타는 고고학 분야에서 이미 훌륭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우승도 두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 학교의 자랑입니다!'''
이를 통해 죠나단은 디오가 자신의 아버지 다리오를 독살했고, 그 때랑 똑같은 수법으로 죠지 1세를 살해하려 든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디오를 추궁한다. 그 과정에서 '다리오 브란도의 이름을 걸고 맹세를 해보라'는 죠나단의 말에[13] 흥분해서 길길이 날뛰는 바람에 결국은 들통난다.[14]
일단 죠나단 쪽에서도 명백한 증거는 없고 해독제도 필요하던 차라 조사를 위해 디오가 살았다는 오거 스트리트쪽으로 여정을 떠났고, 디오는 불안감에 노심초사하면서 술[15] 로 병나발을 불며[16] 길거리를 헤멘다. 그러다가 꾀죄죄한 부랑자와 시비가 붙고, 디오는 7년 전 죠나단과 싸우다가 보았던 피가 묻으면 침이 나오는 돌가면을 잘하면 흉기로 써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훔쳐 나온 상태였기에 그걸 확인하기 위해 부랑자에게 돌가면을 씌워 실험을 해본다.
처음엔 예상대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디오의 예상과는 달리 흡혈귀가 된 부랑자에게 얻어터지고 피가 빨리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그 뒤 부랑자에게 피를 모두 빨려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마침 떠오른 태양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은 디오는 그제서야 이 돌가면이 엄청난 물건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17]
그리고 저택에 돌아와 보니 어느샌가 죠나단과[18] 경찰들이 저택에 진을 치고 있었고,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며 착한 척을 해보았으나, 죠나단과 같이 온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디오가 구역질 나는 악이라는 것을 말하는 바람에 반쯤 실패하고 경찰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4.3. 인간을 그만두다
앞서 이미 돌가면의 비밀을 알아낸 터라 '''"인간을 그만두겠다"'''면서 죠나단을 칼로 찌르려 한다. 하지만 죠지가 대신 찔려 죽게 되고, 죠지를 찌른 후 그의 피가 묻은 돌가면을 씀으로서 '''흡혈귀가 된다.'''[19] 그 직후 경관들의 총탄 세례를 받게 되나, 돌가면의 흡혈귀가 이 정도 부상으로 숨질 리가. 디오의 시체는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죠죠!!! 나는 인간을 초월하겠다!!!"'''
흡혈귀가 되어 얻은 강력한 힘을 행사해 경찰들을 살해한 뒤에 시생인으로 만들고 스피드왜건을 경찰의 시체로 공격한뒤 죠나단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죠나단은 저택에 불을 지르고 불타는 저택의 옥상에서 디오와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죠나단의 임기응변으로 말미암아 같이 불속으로 추락하던 디오는 죠스타 가문의 수호신, 자애의 여신상에 복부가 꽂혀버려 꼼짝할 수 없게 되고 그대로 화염에 휩싸였다. 하지만 운 좋게도 근처의 기둥이 쓰러지면서 여신상을 부숴준 덕분에 재빨리 피신하여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저택의 잔해에서 빠져나와 돌가면을 찾으러 온 왕 첸의 피를 빨아서 시생인으로 만든 다음, 자신의 부하로 삼고 잠적한다.
잠적하고 힘을 회복하고자 외진 마을 윈드나이츠 로트로 도망쳐 그곳의 고성을 거점으로 삼아 수많은 사람(주로 젊은 여자)들의 피를 빨아먹고, 인간의 머리를 잘라 개의 신체에 붙이거나 아기를 살려달라는 여성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그 여성이 자신의 아기를 잡아먹게 하는 인간 쓰레기 같은 미학을 추구하는[20] 괴팍한 취미 생활을 보이면서 잭 더 리퍼, 타커스, 브루포드를 비롯한 여러 존재들을 시생인화하여 수하로 부리며 지낸다. 도중에 왕 첸을 죠나단에게 자객으로 보내봤지만 소득 없이 당해서 돌아오고, 이후 파문을 배운 죠나단과 그의 일행들이 찾아오자 직접 등장. 강력한 기화냉동법으로 죠나단과 윌 A. 체펠리를 압도하고 그들이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디오는 타커스와 브루포드에게 저들의 처리를 맡기고 고성으로 돌아가 열심히 피를 빤다.
하지만 죠나단은 체펠리의 희생으로 타커스와 브루포드마저 쓰러뜨리고 다시 성에 쳐들어오고, 디오는 성에 있는 마지막 수하인 괴인 두비마저 쓰러뜨린 죠나단과 다시 싸우게 된다. 먼저 덤벼오는 다이어를 상대하면서 다이어의 필살기였던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기화냉동법을 써서 한 방에 보내버리지만 목만 남은 다이어의 최후의 발악인 파문 장미 던지기에 오른쪽 눈이 찔리자 분노로 눈이 뒤집혀 죠나단에게 덤빈다.
하지만 죠나단이 방금 파문 장미에 찔려서 볼 수 없는 오른쪽의 사각으로 들어가 브루포드의 검으로 디오를 일도양단하지만, 기화냉동법으로 양 팔과 다리, 브루포드의 검을 얼려놓고 죠나단의 경동맥을 찔러 시생인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죠나단을 전신을 얼려 단숨에 죽일 찬스를 얻었음에도, 굳이 시생인으로 만들어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고 했기 때문에 뒤쪽의 화로에서 브루포드의 검으로 열을 얻어 팔의 얼음이 녹은 죠나단에게서 파문질주를 먹고 만다.
그럼에도 기화냉동법으로 파문질주를 방어해내지만, 죠나단의 주먹에 불을 붙인 파문질주를 막지 못해 궁지에 몰리고 결국 죠나단의 파문으로 말미암아 몸이 붕괴되나 머리까지 파문이 오기에 앞서 스스로 목을 잘라서 파문을 회피하면서 추락한다. 이 때 최후의 발악으로'''"내...내! 내 몸이 녹아간다! 이 격통... 이 뜨거움... 몇 세기고 미래까지 영원히 살아갈 이 디오가! 이 디오가!!"'''
4.4. 돌아온 마왕
그 후 왕 첸으로 말미암아 목이 회수되어 살아남아서 죠나단과 에리나가 탑승하고 있던 미국행 유람선 안에 잠복해 수하들을 만들어 함께 기습한다. 왕 첸이 들고 있는 유리상자 안에서 목만 남아있는 추한 모습을 죠나단에게 드러낸 이유를 밝히길 '''"죠나단을 존경하게 되었기 때문"'''[21][22] 이라고. 디오의'''
육체 여...... 왔는가...'''
그대로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에 자신의 목을 이식하려 하지만, 죠나단은 최후의 반격으로 그걸 막고 체내에 남아있던 최후의 파문으로 왕 첸의 시체를 조종해 배를 파괴한 다음 디오의 머리를 품에 안고 에리나 펜들턴을 탈출시킨다. 디오는 마지막까지 죠나단을 회유해보려고 하였지만 이미 죠나단은 사망한 상태. 그대로 죠나단과 함께 침몰하는 배와 함께 바다 깊이 가라앉게 된다. 두 사람의 기묘한 우정의 결말이었다.[23]'''이거 놔, 죠죠오오-! 놓으라고, 다시 생각해 봐, 죠죠! 너에게 영원한 삶을 준다고 하잖아! 그 상처도 나아... 에리나와 영원히 살아가게 될 거야! 죠죠! ...죠죠...?! ...이, 이 자식... 죽었어...'''
'''그러나...'''
4.4.1. 죠지 죠스타
제 1부의 결말에서 일어난 유람선 폭발 이후, 폭발의 충격으로 죠나단의 품 안에서 벗어나 그대로 죠나단의 몸을 차지한다.
그리고 관을 타고 탈출, 표류하고 있던 에리나 펜들턴을 헤엄쳐서 쫓아가 아기였던 리사리사를 납치해서 리사리사를 인질로 잡아 에리나의 피를 빨면서 몸을 회복하고, 그 답례라면서 바다에 떠 있는 배 파편에 공열안자경으로 불을 붙여 물고기나 새를 잡아 구워준다.[24] 하지만 그만큼 다시 에리나의 피를 빨았고, 체력을 소진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에리나에게 '죠나단이 죽은 건 결과적으로 네 탓이다'라는 식으로 세뇌와 함께 고문을 가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에리나를 막다른 길에 몰아넣는다. 이때 죠나단의 몸을 차지한 시점에서 이미 스탠드가 어느 정도 발현되어 있었으며, 이는 죠나단의 스탠드를 빼앗은 것이라고 죠지는 추측했다.
디오는 목만 남은 죠나단을 시생인과 같은 괴물로 만들어 가지고 와 관 근처에 두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죠나단은 괴물이 되지도, 목만 남았지만 전혀 썩거나 물고기 등에 먹히지도 않은 채 생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었다. 에리나는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 디오의 뺨을 때리면서 죠나단을 찾아내고, '어떤 이유로' 디오가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걸 알아챈다. 이에 나무 파편으로 자신의 목을 그어 대량의 출혈을 일으켜, 디오는 에리나를 죽게 둘 수 없기에 대량의 피를 수혈해 빈사 상태에 빠진다. 다음날 에리나가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되었지만, 죠나단의 목이 시생인이 되지 않고 인간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본 에리나는 디오가 살아있는 한 죠나단의 육체를 되찾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숨통을 끊지 않고, 디오는 관의 이중 바닥에 들어간 채 바닷속으로 관과 함께 수장되는데…모든 것은 디오의 음모였으며 계획이었다.
그 정체는 죠지 죠스타에 이어 또 다른 '비욘드'를 등에 업은 자로, 죠나단의 몸을 빼앗아 더 월드와 함께 혈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스탠드 더 패션을 손에 넣어 미래를 보고 있었다. 관 안에 있으면서도 부하를 부리거나 시간을 넘나들 수 있는 큐브 하우스 등을 이용, 시공을 넘나들면서 모든 사건을 일으키고 평행세계의 카즈를 먹어 불로불사 완전생물의 몸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고자 했던 것이다.
에리나를 죽이지 않았던 것은 목에 별 모양의 반점이 있는 죠스타 가의 마지막 핏줄인 죠지 죠스타를 잉태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더 패션을 통해 미래를 예지함과 동시에 죠지의 몸에 자신의 영혼 반쪽을 넣어 보험 및 대역으로 사용할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내기 위함이었다.
완전생물에 가까운 몸을 손에 넣은 뒤 다시 타임슬립을 해 큐브 하우스를 통해 첫번째 우주로 돌아온 카즈와 죽지 않는 몸을 시험해보기 위해 결투, 서로 허세와 독설을 퍼붓다가 퍼니 밸런타인과 더 퍼니스트 밸런타인을 이용해 카즈를 평행세계에 가두어버리나, 죠지 죠스타의 기지에 의해 반대로 당해 스탠드를 잃고 몸이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하지만 카즈의 화이트스네이크를 진화시켜서 메이드 인 헤븐으로 만들어 시간을 되돌리고, 죠지 대신 희생을 자처한 죠르노 죠바나의 몸에 자신의 영혼을 넣어 만들어낸 DIO의 스탠드를 회수하며 자신과 성인의 유체를 치환해 스틸 볼 런 레이스를 이용해서 몸을 합쳐 부활하려 하나 더 패션으로는 읽을 수 없던 자신과 같은 양자, 죠지 죠스타의 개입으로 계획이 전부 틀어져 버린다.
끝내 죠나단 죠스타가 부활한 뒤에는 몸만 남아 있던 디에고 브란도의 몸을 빼앗아 '이제 질렸다'라고 말하며 도망친다.
여담으로 죠지 죠스타의 우주에서의 디오는 마찬가지로 죠지 죠스타 1세의 양자였지만 흡혈귀가 되지 않고 열차강도 짓을 하다가 자신을 막으려던 죠나단과 함께 사망했다.
5. 기술
- 흡혈귀의 엑기스(Extract)
- 스페이스 리퍼 스팅기 아이즈(空裂眼刺驚)
- 최면술
6. 주요대사
잘도... 잘도 이 나한테! 이 쓰레기 같은 바보가![25]
그 따위 쓰레기한테 명예 따위가 있을 것 같냐!
'''술! 안 마시곤 못 배기겠어! 그 빌어먹을 아버지랑 같은 짓을 하고 있잖아! 젠장!!'''
'''빌어먹을! 저 태양이 마지막으로 보는 거라니, 싫어!'''[26]
죠죠...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나봐, 내가 짧은 인생에서 배운 게 있다면... 인간은 계략을 꾸미면 꾸밀수록 예기치 못한 사태로 계략이 무너진다는 거지.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지 않고서는...
'''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죠죠-!! 나는 인간을 초월하겠다!'''
'''おれは人間をやめるぞ! ジョジョーー! おれは人間を超越するッ!'''
-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고 난 후
'''WRYYYYYYYYYY!'''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빈약하다! 빈약해-!'''[27]
나는 인간을 초월했다! 인간 따위는 이 디오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게 증명됐다! 불사신! 불로불사! 나는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죠죠, 네가 준 능력이다!
해는 저물었다. 네 놈의 목숨도 저물 때다!
파문? 호흡법이라고? 후후, 하고 불 거면 이 몸에게 팡파레라도 부르는 게 어떠냐?[28]
설치지 마라, 벌레만 한 게! 나는 생태계의 정점, 미래를 열 새로운 생물이 되었다! 인간 따위와 대등한 땅에 내려설 것 같냐!
말한 대로, 우리는 손대지 않았다. 잡아먹은 건 어미인 너야.
'''빈약하다! 빈약해! 조금이라도 내게 맞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머저리가~~! 네놈들은 개죽음을 당하러 여기에 온 거다. 그러니, 가장 잔혹한 죽음을 선사하마!'''
WRRRRYYYY!! 이로서 네 놈도 내 밤의 망자가 되는 거다-!!
탱탱하게 탄력 있는 경동맥을 만지고 있다! 죠죠! 이 따뜻한 탄력...'''기분 좋은 감촉이야!'''
원숭이 가 인간을 따라잡을 수 있냐-?! 너는 이 디오에게는 '''몽키란 말이다! 죠죠오오오옷-!!'''
몇 세기고 미래까지 영원히 살아가야 할 '''이 디오가!!! 이 디오가아아아아아!!!!!'''
[ruby(육체, ruby=보디)]... 왔나.
이거 놔, 죠죠오오-! 놓으라고, 다시 생각해 봐, 죠죠! 너에게 영원한 삶을 준다고 하잖아! 그 상처도 나아... 에리나와 영원히 살아가게 될 거야! 죠죠! ...'''죠죠...?!''' ...이, 이 자식... '''죽었어...'''
7. 여담
신장은 193cm~195cm(1부 기준)으로 추정된다.
외모는 작중에서도 나름 잘생긴 편인 듯 하다. 1부에서는 그다지 엮이는 여성 캐릭터가 없지만, 3부에서 DIO의 여성 부하인 머라이어는 DIO에게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느꼈다는 듯한 묘사가 있고 무함마드 압둘은 색기가 있다고 평했으며 홀 호스의 발언에 따르면 여자들이 스스로 와서 피빨려 죽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 전에도 여기저기서 원나잇을 저질러대서 5부와 6부에서 죠르노 죠바나, 웅가로, 리키엘, 도나텔로 베르사스 등등의 사생아를 만들었다.
나이가 20살로 역대 최종보스들 중 가장 최연소다. 카즈는 10만년을 넘게 살아왔고 DIO는 100년 후의 디오 브란도인 만큼 120살일테고 키라 요시카게는 33살, 디아볼로는 34~36살, 엔리코 푸치는 39살, 퍼니 밸런타인은 48살이다.
육체적 능력은 일반 돌가면의 흡혈귀들과 같기 때문에 죠나단에 의해 바다에 가라앉지 않고 2부까지 등장했다면 완전생물용 식량이 되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죠나단이 디오를 살려준 셈. 하지만 기둥 속 사내의 소화법은 세포가 소화액을 내 상대 세포를 잡아먹는 방식이므로, 기화냉동법으로 대응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1부 디오가 2부 죠셉이나 기둥 속 사내보다 유리하다는 건 아니다. 애초에 기본 스펙 자체가 다르기 때문. 그리고 에시디시는 혈액이 500도까지 올라 기화냉동법 자체가 통하지 않고 다른 기둥 속 사내들도 돌가면의 흡혈귀보다 더욱 유연하게 바꿀 수 있고, 카즈가 '''완전생물이 되거나 소설판 죠지 죠스타처럼 스탠드를 각성하면''' 디오가 기둥 속 사내를 이기는 건 무다무다. 따지고 보면 파문 전사들의 전투 방식이 단순한 편였던 1부라 최종보스 능력을 했던 것이지, 도구를 활용하는 2부 캐릭터들을 상대했다면 과연 1부만큼의 공포감을 보였을지는 의문. 덤으로 자외선 조사장치에 맞으면 그냥 죽을 게 뻔하다.
1부를 비롯해 등장하는 작품들마다 디오와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엮일 만한 인물들은 전부 남자라 팬픽 등에서도 여성과 등장하는 일은 전무하다. 사실 작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이성애자지만 남자도 OK"''', 즉 설정부터 잠정적 양성애자다.[29][30][31]
괜히 1부 기준으로 죠나단과 커플로 엮이는 게 아니다. 덕분에 동인계에서 죠나단의 사랑을 갈구하는 처량한 모습이나 츤데레로 자주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1부 첫 등장 시 읽고 있던 책의 제목은 GORGEOUS IRENE이다.
북두의 권의 인물인 신하고 행적이 비슷하다. 주인공과 가까운 사이에다[32] 주인공의 연인을 빼앗고 자신의 본거지에서 주인공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왕 역할을 하고 패배하고나서 주인공이 슬퍼하고 심지어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미화되는등 작품 외적으로도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신은 비록 나중에 추가된 설정이긴 하지만 본래 선한 인물이 이었으나 누군가의 농간(내지 모략)에 의해 타락되어 버린거고 디오는 원래부터 뼛속까지 사악한 것으로 신과 켄시로의 우정은 진심이었지만 디오와 죠나단의 우정은 사실 껍데기만 있는 어릴때부터 불구대천이었다.
디오가 카리스마 있을 것 갈지만, 어렸을 때부터 찌질이 그 자체였다. 동네 소년들을 시켜 죠나단을 왕따시키는 찌질한 짓을 하는가 하면, 자극하겠답시고 에리나에게 강제로 키스하거나, 이에 에리나가 흙탕물로 입을 씻자 화를 내며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아예 이 일로 죠죠와 치고 받을 때도 자기가 몰아붙일 때는 의기양양하다가도 실컷 얻어맞자 죠죠에게 욕을 하며 질질 짜거나[33] 대니를 몰래 상자에 가둬두고 소각로에 넣고 나서는 '그 병신 개를 죽여서 (지난번에 죠나단에게 쳐맞은)굴욕은 씻었다만…'라고 생각하는 등 상찌질이가 따로 없었다. 그래도 본격적인 전개로 들어가는 성인 시점 이후에선 약간이라도 누그러져서 바로 저런 수준의 짓은 하지 않지만, 밑에 볼 수 있듯이 자신에게 유리해지거나 궁지에 몰리면 바로 찌질한 본색을 드러낸다.
그가 이렇게 막장이 된 것도 인간 쓰레기인 아버지 탓이 컸다. 허구헌 날 학대받으며 자라왔으면서도 아버지가 아파하자 약을 대접하면서 그도 "그래도 아버지인데..."라는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그 정성은 위에 서술한 대로 그 아버지에 의해 처참하게 깨지면서 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돌아왔고 나만 잘 살기 위하여 남을 마구 부려먹자는 찌질한 이기주의 성격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친자식처럼 여겨준 죠지 죠스타 1세를 잔뜩 이용해먹은 뒤 죽이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결국 이 놈도 자신의 아버지와 다를 바가 없는 놈이 되었다. 그리고 작가는 디오가 바르게 살았더라도 착한 사람이 될 녀석이 아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스피드왜건이 "환경 때문에 악당이 됐다고? 아니지!! 이놈은 타고난 악당이야!"라고 일갈을 한다. 술을 마시면서 죽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 자의 피가 문제인 건가, 술이 이리도 마시고 싶다니..."라는 묘사를 넣기도 했다. '무조건 원래부터 나쁜 놈이야~' 라는 건 아니지만 보기에 따라 '아무리 잘 자랐어도 술을 가까이하고 말종이 될 놈이다'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적어도 가정환경이 좋았었다면 그나마 갱생의 여지는 있었을테지만 하필이면 아버지가 다리오 브란도라.....
아버지에게는 반감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어머니와의 관계는 원만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묘비에 침을 뱉을 때도 어머니를 고생시켰다는 식으로 언급하거나 다리오 브란도가 어머니의 유품을 팔라고 하자 그를 죽일 결심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단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사실은 허세지만) 디오의 현재 이미지는 인간을 버리고 돌가면을 써 흡혈귀가 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피드왜건의 말대로, 겉으로는 댄디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본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궁지에 몰리면 금방 그 찌질하고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자기가 유리해질 때도 금세 자만에 빠져버린다. 즉 카리스마만 있을 뿐, 실상은 허세투성이에 가깝다는 이야기. 결국 이 허세를 부리고 자만하는 버릇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
참고로 디오의 초창기 목표였던 '죠스타 가문의 유산을 독차지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성공한 셈이다. 죠나단의 몸을 차지함으로서 그토록 바라던 죠나단의 자리를 빼앗은 셈이니까.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그 캐릭터성이 재평가받고 있는데, 근래 애니메이션에 난무하는 '알고 보면 착한, 혹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악당 캐릭터'들과 다르게 디오는 문자 그대로 심플하게 나쁘고 찌질한 단순함 덕분에 2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직도 먹히는 캐릭터가 된 것이다.[34] 사실 이 '심플함'은 디오뿐만 아니라 죠죠라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매력이기도 하다.[35]
참고로 1부에서 죠나단에게 패배한 두 번 모두 죠나단이 불을 이용해 디오를 쓰러뜨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처음 저택에서 싸울 땐 죠나단이 저택에 불을 붙이고 디오와 동귀어진할 각오로 잡고 떨어져 쓰러뜨렸고, 파문전사가 된 후 디오의 성에서 싸울 땐 기화냉동법을 깨기 위해 장갑에 불을 붙히고 파문을 먹였다. 그리고 진 건 아니지만 죠나단과 같이 수장될 때에도 폭발로 불타는 유람선이었다.
허세력이 쩔지만 뭐가 됐건 다른 생물의 피를 빨며 살아가는 흡혈귀라는 캐릭터성에 아주 적합한 인물. 그의 생애는 정말 타인의 고혈을 빨아먹는 생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결말부에서 죠나단의 몸을 빼앗은 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지, 누군가의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는 시츄에이션이 나올 때 가끔 화자되곤 한다. 다만 머리통이 분리되는 것 자체는 그때마다 화자되는 다른 요소 중에 워낙에 강력한 게 하나 있는지라 그렇게까지 자주 나오지는 않는 편. 그래도 디바이더나 뭐하고 있나 몸통아 얘기가 나올 때는 상당히 자주 화자된다. 특히 전자 역시 몸통 돚거(...)인지라.
영어권에서는 일종의 낚시형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뭔가 좋은 것을 기대했는데 정작 나온 건 디오이고, 이 상황을 표현할 때 'You expected some XXX, but It was me, Dio!'(너는 XXX를 기대했겠지? 하지만 이 디오다!)라는 말을 써주는게 패턴. 가끔은 그것도 나다와 비슷한 방식으로 쓰이거나 뭔가 가려져 있는 걸 열었는데 뜬금포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보인다. 어떤 방식으로 쓰이던 간에 TVA판에서 '이 디오다!'를 외칠 때의 그 디오 면상을 붙여넣는건 필수 요소. 이 드립을 칠 때는 보통 저렇게 영어로 쓰는 게 보통이지만, 가끔은 'Kono Dio da!'라고 원어 발음 그대로 쓰기도 한다.[36]
사실 이 패턴은 '유감! 사야카였습니다!' 등으로 대표되는 확실히 외도계 밈의 죠죠 버전이라고 할 수 있기에 그다지 새로울 건 없는 드립. 그리고 TVA판이 방영된 뒤에 발굴된 필수 요소라 DIO 하면 빼놓을 수 없는 WRYYYYYYYYYY 드립보다는 훨씬 늦게 발견된 사례다.
법대를 수석 졸업할 예정이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법대 출신 흡혈귀라는 드립도 있으며, 역전재판과 관련한 패러디 및 드립도 가끔 볼 수 있다.
디오가 죠나단이 타고있는 유람선을 공격한 것은 역대 죠죠들은 디오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는데, 디오가 죠나단이 타고있는 유람선을 공격하지 못했다면 죠르노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아기었을 적의 리사리사는 에리나를 만나지 않아 '''죠셉이 태어날 수 없다.'''죠셉이 태어나지 못하면 죠타로, 죠스케가 태어날 수 없고 죠린도 태어날 수 없다. 그리고 또 죠셉이 태어나지 못하게 된다면 인류는 '''완전생물이 된 카즈의 손에 멸망했거나 대부분의 인류가 파멸이라는 수준에 이르렀을 지도 모르는 것이다.'''[37]
디오 브란도의 모든 행적을 따지고 보면 쿠죠 죠타로와의 최종 결전을 제외하면 왕 첸의 말대로 '''미칠 듯한 운을 지니고 있었다.''' 아버지인 다리오 브란도가 건드린 가문이 하필이면 죠스타 가문인데다 저택에 하필이면 돌가면이 존재했던 것, 에리나의 첫 키스를 뺏은 후 빡돈 죠나단에게 맞아서 피를 흘리는데 하필이면 반응한 것이 돌가면이었던 것, 그가 술을 마시면서 방탕히 살던 때에 하필 불량배 2명이서 건드려서 우연찮게 돌가면을 시험할 수 있었던 점, 불량배에게 흡혈당해 '''좀비화 되기 직전에 해가 떠 살아남았던 점''', 죠나단 죠스타와의 최종 결전에서 파문이 흘려들어갔을 때 '''딱 머리에 파문이 들어가기 직전 머리를 잘랐고, 이후 살아남아 죠나단의 육체를 빼앗았다는 점''', 3부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잠에서 깨게 되는데 아침에 건져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잠금장치 덕분에 도굴꾼들이 고생하다 하필이면 '''해가 질 때 열어서 유유히 살아남았던 점''',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맞았을 때 하필 등장한 스탠드가 '''무적의 더 월드'''였던 것[38] 등, 일일이 나열하기에도 벅찰 정도의 운을 소지했다는 것.
죠죠의 오마주가 많은 시대극 만화인 귀멸의 칼날에서 디오 브란도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상위호환격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디오 브란도를 모티브로 한 도우마도 태생부터 타고난 '''"절대 악의 화신"'''이며 속안에 목티를 입는다는 점이나 심리적으로 남들을 움직이게 하는 카리스마, 주로 여자를 섭취하는 식성, 금발머리를 지니고 있다는 점, 냉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디오 브란도랑 닮았다. 그리고 도우마도 디오랑 비슷하게 아무리 바르게 자라도 착한 사람이 될 녀석이 아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귀멸학원에서는 사기꾼으로 나오며 나이도 3부 DIO랑 똑같은 나이다. 다만 도우마는 오만한건 똑같지만 디오 브란도하고는 다르게 외모가 상당히 온화하게 생겼고 찌질이가 아닌 아예 감정 자체를 못느끼는 사이코패스이며 성격 자체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난 무언가인데다가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인 디오하고는 다르게 도우마는 모든게 무로 되돌아갔으면 하는 사상을 지닌데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악행을 저지르고 극락에 보내겠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괴물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디오보다 훨씬 공포스러운 존재다. 또한 도우마는 하시비라 코토하한테 진심어린 애착을 보여왔으며 코토하를 괴롭혔던 남편과 시어머니를 시끄럽다고 죽여버렸으니 사실상 성격으로 오만한 것만 뺀다면 디오의 상위호환 수준. 오히려 디오 브란도가 보여준 찌질한 본성은 키부츠지 무잔이 받았다.
1부 디오 브란도는 찌질하고 3부 DIO는 카리스마 있다고 하지만 최후는 정반대이다. 1부 종반부에는 죠나단 때문에 신체를 잃게 되지만 잔머리를 굴려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왕첸의 도움으로 유리관 속에 머리만 있는 채로 몇개월 동안 버티다가 죠나단의 몸을 뺏는 아주 기발한 발상을 했다. 반면 3부의 DIO는 쿠죠 죠타로를 끝까지 만만하게 보다가 얄짤 없이 끔살 당했다.
8. 사후 그가 남긴 영향(스포일러)
'''
이 틀 아래의 내용에는 1부 팬텀 블러드 이후의 내용을 서술합니다.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의 누설을 바라지 않을 경우, 최소 3부까지 모두 보지 않았다면 뒤로 가기를 추천합니다.
2부에서는 그가 남긴 시생인 중 하나가 죽지 않고 죠셉 죠스타의 아버지 죠지 죠스타 2세의 상관으로 살다가, 죠지 2세를 살해했다.[39] 또한 스트레이초가 불로불사를 동경해 흡혈귀가 되는 동기를 제공했다.
게다가 죠나단 죠스타와 함께 파괴되는 증기선에 갇혀 대서양 밑바닥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살아 있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에 자신의 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하고, 바다에 가라앉은 관 속에서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00년 후'''인 1983년, 아프리카 서해안의 카나리아 제도 앞바다에서 그의 관을 발견해 인양한 보물 사냥꾼들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40] 이후 행적은 DIO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6부에 와서는 "천국을 추구하는 자"로서의 디오의 모습이 부각되면서, 정말로 1~3부 때의 "악의 화신" 디오와 굉장히 상이한 캐릭터로 변했다. 어떤 의미에선 장기 연재로 인한 캐릭터 변화의 오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때문에 이 1~3부의 디오와 6부의 디오의 캐릭터 차이는 외전 소설 OVER HEAVEN이 까이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듯 100년 동안이나 관 속에 있었으니 사상이 어떻게 변하든 그리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3부에서 천국을 바라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었다는 것.[41] 사실 사상적 연관점은 계속 존재해 왔다. 자신의 약점인 "궁지에 몰렸을 때의 찌질함"을 알고 있는지, 공포를 완전히 이겨낼 방법을 계속해서 갈구한다. 1부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남자가 되겠다"며 흡혈귀의 힘을 얻었고, 3부에서는 세계를 지배하는 힘, 6부에 나온 바로는 미래를 아는 힘. 다만 푸치에 의해 발현된 메이드 인 헤븐이 디오의 천국과 동일할지는 어떨지는 모른다.[42]
디오가 악역이 된 최초의 동기는 '''죠스타 가문의 유산을 독차지한다'''는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의 3류 악역이 흔하게 품는 심플한 음모가 전부였다. 어쩌다 흡혈귀가 된 이후 바뀐 목표라는 것도 세계정복이라는 최종 보스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품는 전형적이고 흔해빠진 목표였다.[43] 그러니까 디오라는 캐릭터는 그냥 '''전형적인 이기주의의 모범적인 표본 그 자체보다 조금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그런 캐릭터였다고 할 수 있다. 그 점이 6부에서 디오가 천국을 구현하고자 했다는 모습에 독자들이 괴리감을 느끼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다. 결국 이런 성격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디오가 천국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아냈어도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보내고자 했던 푸치와는 다르게 자기 혼자만 천국으로 가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44]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내의 모든 사건의 원인에는 디오가 있다! 디오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석가면과 흡혈귀 디오가 일으킨 사건을 죠죠 일가가 해결하는 이야기라고 하면, 3~6부는 디오가 남긴 유산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들을 죠죠 일가가 해결하는 이야기다. 1부는 본인이 최종 보스로 등장하여 죠나단과 죠스타 가문을 위기로 몰았고, 2부에서는 그의 악행으로 망가진 죠스타 가문의 운명에 후손 죠지 2세(디오의 시생인에게 살해당함)와 또 그 아들 죠셉(친할아버지처럼 여긴 스피드왜건을 구하러 유럽으로 갔다가 기둥 속 사내와 엮였다.)이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3부에서 다시 등장하여 죠셉, 홀리, 죠타로를 위기로 몰아넣었고 4부는 디오의 하수인 중 하나가 들여온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 문제가 되어 또 다른 죠스타 가문의 후예 죠스케(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스탠드를 얻은 안젤로를 비롯한 모리오초의 '''모든 스탠드 유저들'''(밑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도 상당히 많다.)과 대립)를 위기로 몰았고 (애초에 디오 없었으면 4부에 스탠드 유저는 키라 부자와 토니오, 미키타카 정도밖에 없었을 것이다) 5부는 그의 아들이자 죠스타의 또 다른 후예인 죠르노가 디오의 아들로 고통받으며(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죠르노에게 무심했다.) 성장했고 6부는 그의 의지를 이은 푸치가 최종 보스가 되어 죠타로, 죠린과 대립했다. 그리고, 죠타로 죠린 부녀가 푸치에게 살해됨으로써 결과적으론 죠스타 가문(정식 계통 한정)을 멸족시켰다. 7부 스틸 볼 런으로 시작되는 일순 후의 세계가 창조된 것도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디오의 의지를 이은 푸치가 원인을 제공했다. 푸치가 창조하려던 세계는 아니었지만...
그의 행적은 아니지만 7부 스틸 볼 런에서는 디에고 브란도라는 오마주 캐릭터가 존재한다. 다만 1부부터 6부까지 영향력을 발휘한 디오와는 달리 디에고는 사실상 존재감이 크지는 않다.[7부스포일러]
9. 게임상의 모습
9.1. 디아볼로의 대모험
[image]
적으로 등장. '흡혈귀'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디아볼로가 근접공격을 하면 기화냉동법 때문에 얼어버린다. 본인이 공격할 때도 가끔 얼린다. 얼어버린 후에는 데미지가 미칠듯이 들어오기 때문에 허술한 장비로는 맞아죽기 딱 좋다. 죠나단 죠스타의 기억 디스크를 쓰고 '파문'상태가 된 다음, 죠나단의 기분으로 파문질주를 먹여주자.
1부 보스 주제에 자기 부하인 괴인 두비보다 능력치가 딸린다(...).
이상하게도 공열안자경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스트레이초가 공열안자경을 써댄다.
9.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image][45]
ASB 전용 테마 - 빈약하다! 빈약해-! (貧弱貧弱~~ッ!!)
3부가 DIO로 먼저 등장해서 1부 시절의 디오는 안 나오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6월 26일 경에 민폐 신부와 참전이 확정되었다. 올스타 리그의 G조에 참전, 다른 캐릭터들을 멍키라고 부르는 패기를 보여줬지만...'''전패'''를 당하면서 오히려 놀림감이 되었다. DIO는 우승했는데...범용 등장 대사 : '''"왔는가."'''
VS 죠나단 죠스타 : '''"해는 저물었다. 네놈의 생명도 저물 때다!"'''[46]
VS 윌 A. 체펠리 : '''"와라! 마술사! 네놈의 생명으로 이 상처를 훈증 소독해주마!"'''
VS DIO : '''"스탠드라고? 재미있군. 시험해 봐라."'''[47]
동일 캐릭터 대전 : '''"이 세상에 제왕은 한 사람!"''' / '''"나 디오의 이름을 자칭하다니…얼간이가…"'''
중간 승리 대사[48]
: '''"흐하하하하하하!!"''' / '''"흐음..."'''
죠죠 ASB 캐릭터 중 유일한 흡혈 모드 캐릭터다. 그도 그럴 게 흡혈귀가 디오 외에는 DIO와 바닐라 아이스밖에 없는데, DIO와 바닐라 아이스의 모드는 스탠드이며 거기다가 흡혈 기술도 이놈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코스튬으로는 꾀죄죄한 부랑자에게 돌가면을 시험할 때의 복장과 목도리가 없는 복장이 있다.
9.2.1. 기술 일람
체력은 900이다.
캐릭터는 스토리 모드 「혈전」을 클리어시 개방된다.
9.2.2. 게임 상 성능
다루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흡혈 및 KUA 콤보로 인해서 기게이지 회수율이 전 캐릭터 최상위급. 끝없이 상대를 몰아붙이고 공격공격공격가는 러쉬계열 캐릭터이며 "KUA"를 시작으로 하는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콤보, 그 뒤로 이어지는 체력 or HH게이지 흡수로 유리함을 차지한다. HH게이지는 매우 잘 모여서 항상 밥줄콤보를 쓸 수 있으며 체력관리에서도 자유로운 편.
서서 약공격은 판정이 높아 앉은 상대나 코이치, 이기, 시게치와 같은 키가 작은 상대는 맞지 않을 때가 많다. 하단 공격은 길쭉길쭉해서 그저 연타만 해도 리치를 예상치 못한 상대가 맞는 일이 흔하며 거의 빗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디오 플레이어들은 하단 약 > 하단 중 > 서서 강 순으로 콤보를 잇는다. 궁극생물 카즈와 함께 공중 체인 비트를 통한 딜레이 메꾸기가 가능하여 공대공이나 점프 압박도 괜찮은 편. 점프 중공격의 엉덩이까지 깔린 판정이나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데다가 강제 다운 판정이라 이후 심리전에서 유일한 위치를 차지하게 해주는 점프 강공격이 있는 등 자체 공중 기본기도 상당히 쓸 만하다. 다만 점프가 상당히 붕 뜨는지라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른 점프 계산이 필요하며, 대쉬 뒤 잡기에 취약한 편임으로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무다무다무다── !"나 "쥐어짜내주마!"는 흡혈과 기 게이지를 흡수하는 스킬이며, 키를 연타할수록 흡혈량이 증가한다. 그리고 같은 디오의 흡혈 기술은 DIO의 흡혈과는 연타 방식이 다르다. DIO는 커맨드에 사용한 공격 버튼을 연타해야 흡혈 연타가 되지만, 디오의 흡혈은 약, 중, 강과 S를 마구 연타해야 흡혈 연타가 된다.
"몽키란 말이다!"는 디오가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점프를 하는데 디오의 운영의 핵심 특수기로, 모든 기본기, 특수기, 대부분의 필살기 등에서 캔슬 가능하기에 딜레이 캔슬이나 기상 심리 때 매우 유용하다. 다만 몽키 캔슬도 몇몇 캐릭터한테는 확정 히트 기술이 있기 때문에 때론 전방으로 때론 수직으로 가주는 심리도 필요하다. 패치로 도약력이 하락하여 반격의 위험성은 커졌지만 그만큼 기습 속도도 빨라졌다.
"이대로 내지른다!"는 2히트가 강제 다운 속성에다가 중단이 있고, 의외로 빠르다. 단독으로 써도 나쁘지 않지만 이후 딜레이는 반드시 캔슬해줘야 한다. 잡기로 상대를 다운시킨 뒤 바로 "이대로 내지른다!" 이후 1히트 캔슬 전방 "몽키란 말이다!"을 사용하면 시게치처럼 신장이 작은 캐릭터가 아닌 이상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점프 공격을 내밀어 정역심리를 걸 수 있는데 디오의 강력한 심리전의 한 축이 된다.
"KUA"는 전방으로 돌려차기를 하는데 파생기로 캔슬하지 않으면 맞춰도 디오가 반격당할 정도로 후딜레이가 길기에 반드시 캔슬해줘야 한다. 약중강의 성능 차이는 없다.
"갈비뼈 대여섯은 부러졌구나"와 "이 디오를 쓰러트릴 수 있겠냐"는 그냥 콤보의 징검다리, "URYYY"는 연계로 이어지지 않지만 중단에 강제 다운이며 막혔을 때 쓰라고 있는 기술이지만, 어차피 상대도 다 예상하고 있으니 그냥 발끈 캔슬을 하거나 미리 "몽키란 말이다"로 빠져나가는 편이 좋다.
"기화냉동법"은 1.03까지는 소리로 중하단 구별이 가능했기에 쓰레기 취급받았지만 이후 소리가 같아지면서 약간 다른 모션으로 구분하는 수밖에 없어졌다. 디오가 뒤쪽으로 내뺀 손을 펴고 있다면 하단이며, 뒤쪽으로 내뺀 손이 보이지 않거나 주먹을 쥐고 있다면 중단이다. 보고 구분할 수 있지만, 당연히 디오도 이것저것 섞기 때문에 보고 막기는 상당히 힘들다.
하지만, 비비기에는 얄짤없이 회피됨으로 반드시 "몽키란 말이다!"로 도망가야 한다. "순식간에 「얼린」 것이다"는 전신반격기에다가 1F 발동은 아니지만 비교적 발동이 빨라서 디오의 기본기를 SM회피한 상대를 거꾸로 낚는 데 이용되거나 카쿄인이나 아나수이, 아키라처럼 리치가 긴 타격계로 견제하려드는 캐릭터들을 혼쭐내는 데 사용된다. 참고로 천천히 다운 판정이라서 추가타를 먹일 때 "이 디오를 쓰러트릴 수 있겠냐"를 사용하면 상대가 뜨지 않고 1히트 째에 강제 다운돼 버린다. 대공으로는 전신 반격기나 상단 무적인 "쥐어짜내주마!"가 있지만 둘 다 읽히면 끝장난다.
HHA는 단발 히트형 직선 장풍. 화면 끝까지 한 번에 나가기 때문에 장풍캐 격추나 기습에 용이하다. 특히 대부분의 장풍기가 느려터진 올 스타 배틀에서 독보적으로 빠르기 때문에(발동 즉시 화면 끝까지 판정) GHA로 변신하는 캐릭터들을 엿먹이기도 적절하다. [51] 무적도 있어서 리버설로 지르기도 나쁘진 않지만 암전 후 아주 약간의 시간 차가 있으니 너무 맹신은 금물. 사용 시 대사는 "고통은 주지 않겠다!"로, 원작에서 공열안자경으로 죠나단의 일격사시키려고 했을 때 했던 대사이다. 대미지는 162으로 평범한 수준. 그래도 단타 판정인 덕분에 카운터로 맞으면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보정도 잘 받지 않아 HHA라는 간판값은 하는 편이니 콤보 마무리로 찔러넣는 플레이어도 많다.
GHA는 기화냉동법을 발동한 상태에서 양손을 뻗쳐 달려들어 상대가 맞을 경우 얼려버린 다음에 연타 → 띄우기 → 다이아를 살해했을 때처럼 상대의 몸을 산산조각내서 피니쉬. "잠깐이나마 나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멍청아! 빈약하다, 빈약해! 죽음의 심연에 떨어지거라!"라는 대사를 한다. 다만 확정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GHA를 쓸 바에는 그냥 발끈 캔슬을 섞어서 콤보를 이어나가는 편이 데미지도 HH게이지 회수도 더 되기 때문에 실전에서 거의 쓰진 않는다. 판정 발생도 꽤 느린 편이라 리버설용으로 지르기도 애매하다.
지금까지 콤보가 "(약-중-강-6강-236강x3)xN"로 패턴으로 거의 고정되어 있는 기묘한 캐릭터이다. 난이도도 낮고 화력도 괜찮지만 콤보가 죄다 거기서 거기라 쓰는 맛은 없다. 이후 연구로 "이 디오를 쓰러트릴 수 있겠냐"을 맞춰서 적을 띄운 다음 수직 "몽키란 말이다"로 캔슬, 디오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저공으로 공중 중공격을 먹인 뒤 추가타를 넣는 방식과 디오가 땅에 착지 했을 때 하단 약공격으로 공중 콤보를 이어가는 방식이 발견되어서 약간은 콤보가 테크닉해졌다. 여담으로 이렇게 캔슬할 때 대사가 "이 디오가 몽키!"로 들리기 때문에 상당히 기묘하다.
1.04 패치때는 소리로 중하단을 구별할 수 있었던 "기화냉동법"이 소리로 구분할 수 없게 되면서 정말로 OX퀴즈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반격기 또한 지속이 줄어 반격의 위험이 낮아졌다. 다만 흡혈 흡수율이 줄어들어 전 버전처럼의 폭풍 흡수는 불가능해졌다.
디오 역시 카즈급은 아니더라도 버그 콤보의 발견 이후로 운영법에 약간 차이가 생겨 평가가 올라간 캐릭터이다. 기존에는 기화냉동법을 이용하는 심리형 캐릭터였다면 버크 콤 발견 이후에는 기존 3게이지 심리콤보보다 더 많은 딜을 뽑는 2게이지 버그콤보를 이용해 화력도 챙기는 콤보형 캐릭터가 되었다. KUA를 3번까지 우겨넣고 HHA로 마무리 하며, 이지비트 버그와 몽키 점프를 이용해 서서중으로 착지하며 딜을 더 넣는 콤보도 있지만 죠르노의 트리콤만큼 난이도가 어려워서 점프 콤은 예능으로 취급되는 추세.
9.3.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image]
[52]
캐릭터 소개 영상
전용 BGM
'''디오 브란도'''
흡혈귀라는 게 실존할 줄이야.
흡혈로 파워 업한 그에게 대항하는 것은,
태양의 에너지, 파문밖에 없다.- 키시베 로한(EoH 2nd PV)
'''"빈약하다! 빈약해-! 죽음의 심연에 떨어지거라!"'''
범용 등장 대사 : '''"...왔는가..."'''
계승되는 의지 범용대사 : "'''나 디오 혼자서도 충분하다!"'''
'''VS 특수 등장 대사'''
죠나단 죠스타 : '''"나는 이렇게나! 이렇게나 멋진 힘을 손에 넣었다! 돌가면에서!!"'''
죠나단 죠스타(2) : '''"죠죠오오!"'''
윌 A. 체펠리 : '''"덤벼라! 마술사! 네놈의 생명으로 이 상처를 훈증 소독해주마!"'''
윌 A. 체펠리(2) : '''"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일일이 기억하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너는, 죠스타 저택에 있었던 스피드왜건인가 하던 쓰레기였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2) : '''"벌레 같은 놈…."'''
죠셉 죠스타 : '''"죠나단의 손자』인가… 흥."'''[53]
와무우 : '''"네놈이 「기둥 속 사내」인가 하는 놈인가?"'''
와무우(2) : '''"얼려주도록 하마! 이 디오의 기화냉동법으로 말이다!!"'''
에시디시 : '''"「기둥 속 사내」인가… 처리해주지."'''
에시디시(2) : '''"나 디오의 냉동법은, 절대 깰 수 없다!"'''[54]
카즈 : '''"네놈이 「기둥 속 사내」인가… 죽여주지, 나 디오가 말이다."'''
카즈(2) : '''"나 디오를 먹이로 삼겠다는 말이냐! 어디 해봐라!"'''
DIO : '''"분수도 모르는 놈이… 잘게 썰어서 좀비의 먹이로 주마!"'''
DIO(2) : '''"스탠드라고오… 재밌군… 시험해봐라!"'''
동일 캐릭터 : '''"이 세상에 제왕은 한 사람!"''' / '''"나 디오의 이름을 자칭하다니… 머저리가…"'''
'''TAG 특수 등장 대사'''
죠나단 죠스타 : '''"승부를 내자, 죠죠!"''' / "그래! 우리들 콤비로!"[55]
죠나단 죠스타(2) : '''"우선 저 잔챙이들을 해치울까."''' / "크윽…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너와 손을 잡을 뿐이야!"[56]
DIO : "이 DIO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수중에 넣을 것이다." / '''"방해하는 놈은 누구든지 해치운다!"'''
DIO(2) : "이 DIO와 디오에게 이빨을 들이대다니…" / '''"분수를 가르쳐 주도록 하지."'''[57]
'''3인 특수 등장대사'''
VS 죠나단 죠스타,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네 친구와 같이 사이좋게 내 생명으로 해주지!"''' / "여기서 도망쳐...! 스피드왜건, 넌 본디 관계 없는 사람이야!" (죠나단) / "죠스타 씨, 당신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ㅇ... 안 돼!" (스피드왜건)
'''"쥐어 짜내 주마! 네놈의 생명을!"''' / "정화해주마! 그 더러운 야망을!" (죠나단) / "승부는 한 순간! 두 사람이 교차했을 때 결판이 날 터!" (스피드왜건)[58]
'''"UREEYYYYY!"''' / "체펠리 씨!" (죠나단) / "ㅇ... 얼고 있다! ㅇ... 이건!" (체펠리)
'''"혈관 전체를 얼려버리면 에너지를 흘려보낼 수 없지!"''' / "죠죠!" (체펠리) / "예, 알고 있습니다! 저와 체펠리 씨, 두 사람 몫의 파문을 디오에게 쏟아 넣는다!" (죠나단)
VS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윌 A. 체펠리 :
'''"나는 생물계의 정점... 미래를 열 새로운 생물이 되었다..."''' / "더러운 기분이 된다고! 저 새끼가 저렇게 팔팔하게 살아있는 꼴을 보니!" (스피드왜건) / "어떻게 해서든 저 남자를 소멸시켜야 하네!" (체펠리)
"ㄴ... 너만은..! 인간으로서 용서해선 안 돼..." (스피드왜건) / "이 녀석!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대체 몇 명이나 되는 사람의 생명을 빨았느냐!?" (체펠리) / '''"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일일이 기억하나?"'''
'''4인 특수 등장 대사'''
TAG DIO, VS 죠나단 죠스타, 쿠죠 죠타로 : "어떻게 된 거야...!? 디오가... 둘이나!?"(죠나단) / "모여서 행차하셨다 이건가... 이거야 원, 고생 좀 하겠군."(죠타로) / "처치해야 할 숙명, 제거해야 할 인연..."(DIO) / '''"네 놈들 모조리 다 내 목숨』하지."'''
9.3.1. 기술 일람
콤보 타입 A
9.3.2. 게임 내 성능
스타일은 흡혈. 복장이 TVA의 복장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신체적인 스펙이 강화되었다는 걸 보여주듯이 스피드에서 꽤나 빠른 면을 보이는데, 호밍대시[61] 이후 신속하게 공격을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달려들기에 아주 좋은 러시형 캐릭터이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공격을 하던 중 빈틈을 잡히면 순식간에 HP 한줄이 까이고 '''DOWN!''' 이라는 글귀를 보기 쉬운 캐릭터이다.
스타일 액션인 R1 버튼과 □ 버튼 스킬로 흡혈을 할 경우 일정 시간동안 능력치가 상승한 상태로 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의 페이스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 버튼 스킬로 기화냉동법을 통해 상대방을 얼려버린 뒤에 콤보를 연결하거나 DHA를 시전할 수 있으니 꽤나 좋은 성능을 보인다.
△ 버튼 스킬의 경우 공열안자경을 날리는데, 약간 부족한 디오의 원거리를 보장하는 스킬이며 EX 버전의 경우 장거리 식으로 날아가는 살짝 유도 성능을 보이는 스킬이며 특이사항으로는 디오 자신이 '''재기불능''' 당했을 때[62] 에는 "이 디오가!!!!" 라는 말과 함께 상대방에게 공열안자경을 날리며 쓰러진다. 원작에서 윈드나이츠 로트에서 죠나단에게 산멸당할때의 동작을 재현한 것.
□ 버튼 스킬인 WRYYYYYY!는 스타일 액션인 R1 스킬처럼 상대방에게 흡혈을 하는데, 이쪽은 스타일 액션보다는 돌진 이후 잡기 형식으로 사용하며 체력 회복까지 갖춰져 있기에 신속하게 흡혈 상태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스타일 액션 보다 더 많이 쓰이곤 한다. 당연히 버튼 연타로 회복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이 장점.
○ 버튼 스킬인 '빈약! 빈약!'의 경우 전작의 '갈비뼈 대여섯개는 부러졌겠구나!' 스킬인데, 특이사항이 있다면 해당 스킬로 상대방을 띄움과 동시에 자신도 공중에 있는 판정인지라 추가적인 기본 공격으로 공중 콤보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 즉, 호밍대시 → 평타 → 스텝 → 평타 → × 버튼 기화 냉동법 → ○ 버튼 빈약! 빈약! → 공중 콤보 식으로 상대방을 계속 물아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 버튼 스킬로는 전작의 중단 기화냉동법을 가져온 '무다무다무다---!'인데, 디오의 공격 특화에 있어서 백미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상대방을 얼려버림으로써 '''완벽하게 무방비 상태로 만듦'''은 물론이고, 이후 추가적인 기술 입력을 통해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심지어는 얼린 이후 '''DHA까지 확정적'''으로 때려 넣을 수 있을 뿐더러 선딜이나 후딜에서 손해가 적기 때문에 꽤나 실전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다.
DHA는 죠죠 ASB의 GHA인 "가장 잔혹한 죽음을 선사하마!"로 구현되었다. 한편 DIO와의 특수 DHA인 '''최흉과 최강'''이 있는데, 먼저 디오 자신이 상대방을 얼리고 공열안자경을 사용하려고 하면서 '''"이걸로 끝이다!!"''' 라고 말하려는 순간, DIO가 시간을 멈추더니 '''"이것이, 더 월드!"''' 라고 말하며 디오와 상대방 사이[63] 에 난입하여 상대를 무다무다로 신나게 두들겨 패고는 '''"시간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라는 대사와 함께 디오가 공열안자경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DHA. 이후 둘이 동시에 '''"WREYYYYY!"''' 라고 외친다. EoH에서도 손에 꼽히는 꽤나 멋진 특수 DHA이다.
주로 신속한 근접전을 통해 전투를 풀어가나 파문사들과 맞붙을 때에는 신경을 써야 하는 캐릭터. 애초에 파문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데미지를 받는 것도 있으나 파문사들의 경우 스테이지 기믹에 '''트랩'''을 설치하는지라 너무 빠르게 움직이다가 덩달아 트랩에 당해서 경직으로 묶이거나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이는 마찬가지로 함정을 통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서서히 입히는 머라이어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신속한 움직임은 일품이라 할 수 있으나 그 움직임 자체를 스테이지 기믹으로 막아버리는 플레이가 나올 경우 약간 골치가 아파지며 당연히 낙사 구간이 있는 3부의 '카이로 옥상'이나 6부의 '케이프 커네버럴' 스테이지에서는 괜히 날뛰다가 번지로 피통만 까이는 손해만 보게 되니 신경을 써야 한다.
9.3.3. 스토리 모드
4장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먼저 시생인들을 통해서 죠스타 일행을 쓰러뜨리려 하나 시생인들이 격퇴당하자 직접 등장해 디에고와 함께 태그로 맞붙게 되며, 이후 7장에서 다시 등장해 죠나단&죠니 콤비에 맞서 디에고와 또 다시 팀을 맺어 맞붙게 되는, 스토리 모드에서는 주로 디에고 브란도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보스들[64] 도 대부분 그렇지만 천국 DIO에게 지배당한건 아니고 협력만 하는 관계.
여담으로 3부의 자기자신이 상당한 마당발임에도 동일인물이면서 은근히 상호교섭이 적은 건 다소 아쉬운 부분. 따지고 보면 리사리사(친부모의 직접적인 원수이자, 남편 죠지 2세를 그의 시생인에게 잃음), 바닐라 아이스, 홀 호스, 펫 샵, 머라이어, 은두르(미래의 부하), 쿠죠 죠타로(미래의 숙적), 죠르노 죠바나(미래의 아들), 엔리코 푸치(미래의 친우) 등 좀 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인물들이 넘치는데 전혀 없다. 전작 ASB와 대비해서 죠셉과 기둥 속 사내들과 교섭이 추가된게 전부. 굳이 꼽는다면 신캐인 스피드왜건과의 교섭 추가, DIO와 태그일 때 죠나단 & 죠타로 태그와의 교섭 추가 정도... 그리고 죠나단이 죠르노를 보고 디오를 떠올리자 죠르노가 DIO로 알아듣고(동일인물이긴 하지만, 죠나단은 DIO를 모르니...) 흥미를 보이는 정도[65] 가 있다.
10. 패러디
'''심영물에서 간혹 등장하기도 한다.''' 혹은 심영에게 극딜 당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현재 심영물 검열사태 이후 영상들이 복구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1부 캐릭터 중에서도 작중 워낙 기묘함의 정점을 찍었던지라 이외에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온갖 패러디를 찍어내는 공장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능가하는 자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