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킨 DJ
1. 개요
Crackin' DJ / クラッキン DJ
2000년 세가의 자회사인 히트메이커에서 개발하고 세가에서 발매된 리듬 게임. 비트매니아보다 더 DJ의 감각에 가까운 플레이를 표방하였다.
2001년에 확장판 겸 개선판인 Crackin' DJ PART 2가 발매되었다.
2. 게임 플레이
크래킨 DJ의 기체에는 2개의 턴테이블과 크로스페이더가 있다. 화면에서 표시되는 대로 턴테이블과 크로스페이더를 조작하면 점수가 올라간다. 표시되는 조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각 턴테이블 라인에 초록색 오브젝트가 표시되면 그 타이밍에 맞게 턴테이블을 돌린다. 이때 크로스페이더는 중앙부에 있어야 턴테이블 조작이 통한다.
- 컷인: 중앙에 긴 화살표가 표시되면 그 화살표의 방향에 따라 페이더를 조작한다.
- 각 턴테이블 라인에 동그란 오브젝트가 표시되면 그 방향에 맞게 턴테이블을 돌린다. 대개는 컷인 타이밍 이전에 이 오브젝트가 배치되며, 턴테이블을 돌려서 동그란 오브젝트가 없애야 컷인이 유효하게 된다.
사실 힙합 DJ들이 기본적으로 턴테이블 두개를 사용하는건 사실이지만 크래킨 DJ처럼 2턴테이블을 분주하게 오가면서 스크래치를 하는 DJ는 많진 않다. 턴테이블리즘이라든가 DMC 대회의 스크래치 배틀 DJ 한정이지만 이 게임처럼 심각하게 분주하진 않을 뿐.(참조 영상)
이 게임과 비교할만한 리듬 게임으로는 훗날 프리스타일 게임즈에서 제작한 DJ Hero 시리즈가 있다.
수록곡의 일부가 2012년 세가에서 발매할 새로운 리듬게임 maimai로 이식된다.
3. 한국에서의 크래킨 DJ
서울 압구정의 조이플라자 오락실에서 가동됐다가 창고로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조이플라자 폐점 이후의 행방이 묘연.
4. 관련 링크
http://backup.segakore.fr/hitmaker/game/DJ/home.html
http://backup.segakore.fr/hitmaker/game/DJ2/
[1] 2D뿐만 아니라 3D 모션 그래픽까지 보여준다. 3D 그래픽을 캐릭터나 스테이지(무대)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했던 댄스 댄스 레볼루션과는 차별되는 부분이었다.[2] 국산 리듬 게임인 EZ2DJ와 펌프 잇 업도 풀 스크린 방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