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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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rvatska Demokratska Zajednica (흐르바츠카 데모크라츠카 자예드니차)
현재 존재하는 크로아티아의 정당중 가장 오래된 정당으로, 제1당 겸 여당이다. 당대표는 현재 크로아티아 총리로 재임중인 안드레이 플렌코비치이다. 2016년 총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되었다. 중도우파 정당들의 연합인 애국 연합을 이끌고있다. 유럽 정당으로는 유럽 인민당에 가입되어있다.
현재 크로아티아 인민당과 연립여당을 이루고있다. 자그레브 시장인 반디치 밀란이 창당한 반디치 밀란 365과 기민주의 성향의 우익 정당인 크로아티아 기독교민주당과도 연합하고있다. 특이하게도 중도우파 정당이지만 중도좌파 정당들과 더 잘 연합하고있는데, 이는 좌파가 분열된 크로아티아의 정치 환경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농민당과도 연정한적이 있지만 갈등을 빚었고 현재 농민당은 사민당과 연합하고있다.
크로아티아 사회민주당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양당구도를 이루는 정당이다. 당세는 이 정당이 조금 더 큰 편. 애초에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이 민주화 운동을 이끈 민주투사들이, 사회민주당이 공산주의자들중 온건파들이 창당한 정당인지라 민주연합이 사민당에 비해 논란에서 좀 더 자유로울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로는 두 당의 당세가 비슷해졌다는 평이 나올정도로 당세가 위축되었다.
2. 성향
당의 이념은 자유보수주의와 기독교민주주의이다. 2018년까지는 민족보수주의나 국가주의같은 우익적인 사상도 추구했었으나, 현재는 당이 중도화되어 그냥 중도우파라고만 분류된다. 당연히 유럽연합에는 긍정적이며,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를 추구한다. 독일 기독교민주연합과 성향이 비슷하지만 서유럽보다는 보수적인 동유럽 정당인지라 그보다는 좀 더 보수적인 정당으로 평가된다.
3. 역사
투지만은 크로아티아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1991년 선거에서 승리했고 초대 대통령이 된다음에 유고연방에서 탈퇴하며 세르비아와 전쟁을 벌였다 당시 경제상황은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릴정도로 좋지는 않았지만 높은지지율을 얻어냈고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인들을 대다수가 추방되는 등 어느정도의 군사적인 성과를 냈으며 1994년에 화폐개혁을 단행하면서 크로아티아를 괴롭히던 물가상승 문제도 페그제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또한 국제재제를 받지않아서 비교적 빠른 경제정상화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투지만은 민족주의적 성향에 권위주의적 보엿던다가 유고내전중에 난데없이 대크로아티아를 이룩하겠다며 보스니아를 침략하고 세르비아와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여러 학살사건에 연루된지라 밀로세비치만큼은 아니더라도 고까운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투지만도 말년에 imf 외환위기가 닥쳐오고 크러아티아의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지지율은 추락했고 결국 투지만이 사망한뒤 2000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연합은 참패했다(공교롭게도 투지만의 라이벌이라고 불렸던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도 2000년에 쫓겨나면서 정권을 잃었다) 그러나 2003년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했으며 이후로 세르비아 사민당과 거대양당을 형성하게 되었다.
2015년 대선에서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를 내세워 승리했다. 그녀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그렇게 두각받을만한 국정운영을 한것도 아니었고, 부패 정치인 옹호 논란까지 터져 지지율이 폭락해 2020년 대선에서는 재선에 실패하고 크로아티아 사회민주당 출신의 조란 밀라노비치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줬다. 대선 패배 이후 2020년 총선에서 재집권이 불투명해졌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다시 지지층이 뭉쳐 승리를 거두었다. 세르비아계 정당과 연정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