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마블 코믹스)

 

1. 개요
2. 군사력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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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캡틴 마블이 이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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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 제국의 수도 행성 할라

1. 개요


대체로 파란 피부색을 가지고 있으며 소수로 백색 피부인 크리인도 있다고 한다. 마블의 3대 은하 제국 중 하나에 속하는 강력한 전투 종족이다.
군주주의 문화가 특색이며, 지적능력이 뛰어난 이들을 높게 평가하고 그들을 군사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데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터널들을 발견한뒤, 스크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구인들의 DNA를 연구하고 '인휴먼스'를 만들어냈다.
기술 수준은 워프 드라이브 우주선, 로봇, 사이보그, 진화 된 인공 두뇌 기술, 유전 공학, 사이오닉 기술, 에너지 무기 등이 상용화되어 있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2. 군사력


크리 종족은 생리적으로 지구인보다는 강하기 때문에 단련한 지구인의 두 배 정도나 되는 강력한 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들의 밀도가 높은 신체는 평균 인간의 힘과 지구력의 약 두 배 정도나 된다. 또한 훈련을 받은 지구인의 두 배 정도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얻어 맞아도 쉽사리 쓰러지지 않고 멀쩡할 정도로 내구력도 튼튼해서 그 이상의 완력을 지닌 초인이 아니면 일반적인 지구인으로서는 상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개인의 능력보다 중요한 건 발달된 과학기술과 우주 함선들로, 이 때문에 백병전이 아니라면 지구인들로서는 크리와 싸우면 승산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지구에도 히어로들이나 몇몇 천재 과학자들이 보유한 개인적인 기술들 등의 변수들은 존재하지만 그것들을 제외하면 크리에게는 지구로서는 엄두도 못낼 군사력이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스크럴과의 전쟁 여파로 사카아르 행성에 추락한 크리의 어떤 스타스텔스급 공격함에는 우주선 하나에 수백 정의 크리 유니 블래스터 무기들이 탑재되어 있었다.
크리 제국이 이런 우주선들을 몰고 나타나서 상륙하지 않고 블래스터로 에너지 포를 쏟아붓기만 해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 타는 뉴욕시는 한순간에 사라진적이 있다.
지구의 핵무기를 비롯한 군사 기술들로 대항하더라도 상대는 광속보다 빠른 우주 함대에, 지구에서는 주로 능력자들이나 슈퍼 파워로 형성하고 특정 집단이나 개인만 소유하고 있는 포스 필드, 에너지 블래스트 기반 무기들이 상용화되어 우주선에 탑재되어 있다.
빛보다 빠른 통신 기술, 우주적 텔레포트 기술까지 갖춘 외계 문명 앞에서 지구의 병력이 무슨 수로 대항하겠는가? 그나마 어벤저스 등의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승산이 있지만, 그 변수들이 다른 일로 바쁘거나 제대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크리 제국이 작정하고 지구를 포위하고 블래스터의 비를 쏟아부으면 답이 없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에서 스칼렛 위치에 의해 가짜 크리 군대가 왔을 때, 닉 퓨리가 한 말에 따르면 그들의 장비와 기술 앞에서는 자신들에게 승산이 없다고 한다.[1]
물론 슈퍼 히어로 만화인 만큼 코믹스 내에서 지구와 크리 제국이 전쟁을 벌인다면 어떻게든 지구 측에서 승리하겠지만, 그런 변수를 제외할 경우 지구의 일반적인 군사력만으로는 크리의 군사력에 대항할 수 없다.
다만 그렇다고 이건만으로 크리가 절대적으로 지구보다 우위라는 얘기가 아니다. 마블 코믹스에 절대불변의 설정 같은 건 없으니까. 단지 마블 지구 히어로들이 간혹 보여주는 상식을 벗어난 초과학 때문에 착각하기 쉽지만, 지구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독점한 기술들이나 손에넣은 외계 또는 미래 기술들에 의해 변수가 있을 뿐이고 지구의 평균적으로는 외계 제국들처럼 고급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지 않으므로 크리 제국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3. 기타


스크럴, 시아와는 적대관계인 듯 하다. 특히 스크럴과는 오랜 시간 전쟁을 벌여왔는데, 전쟁의 시작은 너무나도 사소한 일이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주에 진출한 스크럴들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크리 종족과 코타티라는 식물 종족 중에 어느 쪽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종족인지 시험하고자 일종의 내기 삼아서 그들중 일부를 선별한 뒤 에다가 내려놓고, 자신들이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뭔가 이루어보라며 떠났다. 돌아온 스크럴들이 크리가 만든 고도의 문명과 코타티가 남긴 엄청난 정원을 비교해 보고 나서 식물종족이 이겼다고 말하자 분노한 크리종족이 현장에 있던 스크럴과 코타티를 모두 죽이고 스크럴들의 우주선을 탈취해서 크리 제국으로 돌아간다.
이후 크리제국은 이 일을 덮어버리고 조용히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머나먼 다른 은하에 있던 스크럴 제국은 이 소식을 뒤늦게서야 알게된다. 결국에는 기술을 발전시킨 크리 제국이 스크럴 제국을 침공하면서, 분노한 스크럴들이 평화적인 입장을 버리고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나중에 전쟁을 평화적으로 끝낸 뒤에도 몇번 충돌하지만, 갤럭투스가 행성을 먹거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스크럴들이 몰락하고, 크리 제국도 마찬가지로 예전에 비해 몰락하게 된다.
인피니티라는 이벤트를 기점으로 빌더들에 대항하기 위해서 각 종족이 연합군을 만들게 되며, 빌더들과의 전쟁이 끝난뒤로는 몰락했던 크리 제국이나, 스크럴 제국 모두 기반을 다지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게된다.
크리인의 이름은 두 음절짜리 영단어를 철자만 살짝 바꾼 뒤 하이픈을 넣은 형태가 대다수다. Mar-Vell (←marvel), Noh-Varr (←nova) 하는 식이다. 그리고 이런 이름들을 지구인들이 영어로 잘못 알아듣고 그대로 지구에서의 이름이 된다... 하는 식의 전개가 많다. 하이픈 앞은 고유이름, 뒤는 가문명으로 취급되는 듯. 크립톤인 이름과 비슷한데 애초에 이런 작명의 시초인 캡틴 마블이 슈퍼맨 패러디캐라 그런 듯하다.
영 어벤저스의 헐클링은 크리인 캡틴 마블스크럴 황녀의 자식이라서 스크럴 황위 계승권을 가지고있다고 하나 후에 황가가 바뀌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관련 인물로는 캡틴 마블, 미즈 마블, 로난 디 어큐저, 헐클링이 있다.
최근 블랙 볼텍스 스토리에서 스타로드의 아버지인 제이슨에 의해 '''행성 자체가 파괴돼서 소멸되었다.''' 불과 몇시간 전에 추방돼서 행성에 없었던 로난 디 어큐저만이 살아남은 상태. 분노에 찬 로난은 블랙 볼텍스에 연관된 제이슨, 어벤저스, 엑스맨 모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세계관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가 언급된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부터. 여기서도 크리 제국이라는 강대한 국가로 등장하고, 노바 코어의 행성인 잔다르와는 오랜 대립관계였지만, 가오갤 시점에선 일단 평화조약을 맺은 상황이긴 하나, 제국내 급진파인 로난이 멋대로 잔다르와의 전면전을 선포해도 거의 방관만 했던 걸 보면 상당히 불안한 조약이었던 모양.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출처] http://marvel.wikia.com/Kree/Gallery[1] 그럼에도 굳이 백병전을 고집했기 때문에 가짜 크리 군대에 위화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