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image]
[1]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본명은 '피터 제이슨 퀼'(Peter Jason Quill).
1976년, Marvel Preview #4에서 첫 등장. 본직은 NASA 우주비행사였다.
본래 자신이 지구인인 줄 알고 자랐지만 실은 외계종족인 '스파토이'와 지구인의 혼혈로 아버지는 스파르탁스의 황제 제이슨이다.
슈퍼파워는 없지만 스파토이 혼혈로써 인간 기준으로 극한의 신체능력과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아이언맨처럼 특수장비로 우주에서 멀쩡히 활동하고 괴력을 내거나 비행할 수 있으며 엘리멘탈 건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그외 숙련된 펜싱과 저격실력을 가졌으며 크리 제국의 제1전력인 로난 디 어큐져와 대등할 정도의 맨몸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아버지가 황족인 탓에 그의 정적들이 보낸 암살자에 의해 어머니가 암살당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안 뒤, NASA의 우주 프로젝트에 자원하여 우주로 나와 '''스타로드'''라는 이름을 쓰며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우주를 여행한다. 후에 자신의 삼촌이 어머니에게 암살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스파르탁스 제국으로 향하고, 이때 황제가 된 자신의 아버지와 만나 반란을 일으킨 자신의 삼촌과 싸워 죽인다. 아버지는 스타로드에게 제국에 머물 것을 제안하지만 우주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던 스타로드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정처없이 우주를 떠돈다. 후에 그는 갤럭투스의 최초의 전령이었던 폴른 원과 싸우게 되는데, 그 싸움에 휘말려 35만명의 무고한 생명을 죽이게되고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스타로드는 스타로드라는 이름을 버린 채 스스로 키린 성간 감옥에 자수한다. 이 감옥에서 피터 퀼은 타노스와 싸우고 있는 시아 제국군에 도움을 주고, 이를 눈여겨본 글래디에이터는 피터 퀼을 감옥에서 꺼내주고 임페리얼 가드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초창기 코믹스에서는 복수에 눈이 먼 나머지 사건을 일으킨 전적도 있다.
임페리얼 가드에서 시아 제국을 섬기던 피터 퀼은 임페리얼 가드에서 나와 다시 우주를 떠도는데, 어나힐러스가 이끄는 네거티브 존 군대가 전우주를 정복하려는 이른바 '''어나힐레이션''' 사태가 벌어진다. 여기서 피터 퀼은 당시 경험이 부족했던 햇병아리 노바가 어나힐러스에게 맞서기 위해 창설한 유나이티드 프론트에 들어가 노바의 조언자이자 참모로 활동한다.
어나힐레이션에서 참모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은 피터 퀼은 크리 제국의 특수군사행동 참모가 되는데, 그의 주도로 갈라도니아 우주 기사단과 교섭을 진행한다. 그러나 우주 기사단은 울트론의 팰랑크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그들은 크리 제국의 수도를 순식간에 바이러스로 장악하며 크리 제국이 속한 은하를 다른 우주로부터 격리시킨다. 이 이벤트를 '''어나힐레이션 컨퀘스트'''라 부르는데, 피터 퀼은 팰랑크스와 내통하여 크리 제국을 멸망시키려했다 라는 혐의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크리 제국군의 높으신 분께서 그에게 죄를 지워줄테니 소수정예의 특공대로 팰랑크스의 중추시설을 파괴할 것을 제안한다. 달리 도리가 없었던 피터 퀼은 다시 스타로드로 복직하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전신이 되는 특공대[2] 를 이끌고 크리 제국의 수도로 잠입하여 팰랑크스의 생체 바이러스 폭탄 공장시설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다음임무에서 크리 제국의 은하를 다른 우주로부터 격리시키던 바벨 탑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다른 우주 제국들의 지원군이 크리 제국을 도울 수 있게 해주는 쾌거를 달성한다.
울트론이 벌인 우주 전쟁, 어나힐레이션 컨퀘스트 이후 2008년, 제국간의 균형을 유지하고 두번의 거대한 규모의 우주 전쟁으로 발생한 우주의 균열을 제거하기 위해 범 우주적 위협에 대항하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창설한다. 이후 타노스 임페러티브에서 노바(리차드 라이더)와 함께 타노스를 막기위해 캔서버스에 남아 동귀어진.[3]
Avengers Assemble #4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함께 등장. 그런데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Avengers Assemble #8에서는 어벤져스와 함께 타노스에게 캔서버스로 추방당한다. 캔서버스에 와본 적 있다는 스타로드에 말에 아이언맨이 어떻게 돌아왔냐고 질문하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후에 가모라도 직접적으로 어떻게 되돌아 왔냐고 추궁했지만 스타로드는 오히려 가모라를 비난하는 것으로 주제를 돌렸다.
진 그레이의 재판 이후 엑스맨의 키티 프라이드랑 썸타는 중이며 개인 타이틀에서 매화마다 화상 전화로 데이트 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원죄>에서 어떻게 돌아왔는지에 대해 밝혀졌다.[4] 캔서버스에 남은 스타로드, 노바(리차드 라이더)는 막 부활한 드랙스와 함께 타노스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마침 스타로드는 코스믹 큐브를 들고 있었고 상대가 먼치킨 타노스이긴 했지만 타노스 헌터인 드랙스와 모든 노바 포스를 지니고 있었던 노바의 활약으로 막상막하로 싸우기 시작한다. 근데 문제는 스타로드가 코스믹 큐브를 사용하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 타노스는 스타로드에게 네명 모두 캔서버스에서 나가게 해 줄 테니 코스믹 큐브를 달라고 부탁한다. 노바와 드랙스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고 차라리 다 같이 죽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코스믹 큐브의 에너지에 지배당한 스타로드가 타노스를 죽여버리는데 하필 캔서버스는 죽음이 사라진 우주였던지라 다시 부활해버렸다.[5] 그리고 네 명이서 서로 죽이고 부활하는 것을 반복하고, 스타로드는 처음에 생각했던 영광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싸움이 계속되자 타노스와 모두 싸우는것을 중단한다. 그러다가 캔서버스의 타락한 어벤져스인 '''리벤져스'''가 코스믹 큐브를 노리며 싸움에 끼어들자 상황은 점점 개판이 되어가고[6] 결국 노바의 팔이 잘리고 리벤져스가 코스믹 큐브를 차지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리벤져스가 캔서버스에서 빠져나오면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 분명했기에 노바는 큐브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는다. 코스믹 큐브의 자세한 이용법을 모른 노바는 큐브로 자신의 몸을 포탈로 만들고 스타로드와 드랙스만을 내보내고 타노스를 죽이기로 한다. 그렇게 노바의 희생으로 스타로드와 드랙스는 캔서버스에서 나오지만 어째선지 타노스도 같이 탈출하게됐고 그대로 싸움없이 떠나버린다.[7]
키티와는 계속 연락하다가 결국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퀼의 '''청혼'''을 키티가 받아들인 상태...였지만 현재 키티와는 결별한 상태. 키티는 콜로서스에게 청혼을 한 상태이다.
올 뉴 올 디프런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이슈부터는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스파르탁스의 황제가 되었지만, 적성에 안맞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솔로 타이틀 '스타로드'에서 그의 오리진을 다룰 예정.
스파르탁스 왕국의 외회 원로들과 충동을 빚다가 결국 왕위를 때려치우고 다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다시 합류했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지구와 치타우리 사이에 끼어버린 캐럴 댄버스와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크리족 등 외계인들에게 구원군을 요청해보지만 오히려 공격당하고 쫓겨난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여기에서는 아버지가 스파르탁스의 황제 제이슨이 아닌 에고로 나오고 어머니가 암살당한 것이 아니라 병으로 죽은 것으로 나오며[8] NASA를 통해 우주로 간 것에서 욘두에 의해 납치당한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4. 기타
마블 히어로즈에서 플래이어블 히어로로 나온다. 자신의 비행선과 연동하는 스타쉽 커맨더, 가젯을 이용한 코스믹 아웃로 , 엘리멘탈 건에 속성을 부여해서 사용하는 엘리멘탈 건 트리를 사용한다. 엘리맨탈 건은 속성부여시 해당 속성의 탄창을 쓰기 때문에 스피릿 소모가 없다. 단, 속성부여를 안하고 엘리멘탈 건의 버스트 스킬 사용시 무지막지하게 스피릿이 빠지므로 주의. 보통 스타쉽 트리에 코스믹 아웃로나 엘리멘탈 건 중 하나를 골라쓴다. 시너지가 에너지 크리티컬 찬스를 4퍼나 올려주기 때문에 에너지 히어로 시너지를 위해서는 필수로 키우는 캐릭터. 자세한건 스타로드(마블 히어로즈) 참고.
MARVEL 퓨처파이트에서는 블래스트 타입의 영웅으로 등장. 이 쪽은 스타로드(MARVEL 퓨처파이트)를 참조.
[1] 예전 공식 디자인이 2-3가지 있었지만, 현재는 영화판 이미지로 바뀐 상태[2] 맨티스, 버그, 로켓 라쿤, 그루트, 캡틴 유니버스, 데쓰 버드가 그 일원이다. 이 가운데 전사한 데쓰 버드, 캡틴 유니버스를 제외하곤 전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창설멤버들.[3] 지구에서는 두 영웅을 기리기 위한 동상까지 세운다.[4] 독자들을 대신해 가모라가 이를 묵인하던 스타로드를 묶고 캔서버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냐고 거의 협박했다.[5] 죽어도 몇번이고 부활하는데 심지어 드랙스가 타노스에게 '네놈도 죽을때 아픔을 느끼냐'면서 코스믹 큐브로 시험삼아 죽이기까지한다.[6] 타노스가 스타로드네 편이되어 싸워준다! 하지만 기회가 생기자 리벤져스들 틈에 타노스를 버리고 도망간다...[7] 자신을 희생하려는 리차드 라이더는 사라지기 직전 스타로드에게 이 일을 가모라에게만은 알려주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유는 자신이 아직도 가모라를 사랑하여 그녀가 슬퍼하거나 화내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 전말을 듣게 된 가모라는 눈물을 흘린다.[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보면 결국 여기에서도 어머니가 살해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