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룰러 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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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Ruler Temple'''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 지역.
2기 제국인 레만 시로딜 시대에 건축된 브루마의 북쪽에 위치한 요새 겸 사원. 황제의 친위대인 블레이드의 본부급 요충지로 블레이드의 거점으로 사용된 이후 단 한 번도 침입을 허용한 적이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레만 시로딜의 시기라는 점과 블레이드의 특성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카비르의 양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일본 느낌이 강하게 든다. 때문에 서양 중세 분위기의 작중 무대에서 제대로 이질감이 폭발한다. 그래도 일본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설정. 때문인지 일본 관련 모드에서 자주 응용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위치상으로는 우선 2제국의 태조 레만 시로딜과 3제국의 태조 타이버 셉팀의 묘지 겸 유물들이 보관된 생커 토르와 가깝고, 또한 과거 레만 시로딜이 아카비르의 츠아에스치족들의 침공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패일 패스와도 인접해있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장소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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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이버 셉팀의 등장 이전을 다루는 온라인에서도 등장 하지만 이 시기에는 몰라그 발의 군세에 침략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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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으로는 초반부터 덜컥 방문이 불가능하다.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해서 마틴 셉팀을 이곳으로 모시고 오는데 성공하면 죠프리가 문을 개방해주며, 그 때 부터 죠프리의 제안을 수락해 블레이드의 일원이 되든 안되든 자유자재로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죠프리의 허가로 동쪽 구역에 있는 지하 무기고의 무기를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고, 서쪽 구역에 있는 침소에서 잘 수도 있다. 중앙 홀은 아무 기능도 없지만 파라다이스로 가는 포털을 여기서 연다. 그리고 천장을 보면 카타나들도 도배된 인테리어가 압권.
다만 본격적인 본거지로 쓰기엔...아이템 보관용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전무하고, 무기고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들의 경우 대부분이 블레이드가 쓰는 0골드짜리 블레이드 전용 아이템들과 강철제 활 같은 심심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므로 초중반 아니면 쓸 일이 없다. 죽 하우징으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정 뭣하다면 메인 퀘스트 완료 후 마틴이 쓰던 개인실을 방으로 써도 되겠지만 마틴 소유로 되어있고 이게 풀리질 않는지라 영 아니올시다. 나머지 하나의 개인실은 죠프리의 차지인지라...
결론적으로 메인 퀘스트를 위해 올 일은 많지만 본거지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이게 아쉬웠는지 개인 모드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그쪽을 둘러볼 것.
여담이지만 일반 멤버들을 위한 침소의 개수가 멤버들 전체 수보다 적다! 사원인 동시에 군사 시설이기도 하다보니 교대 근무를 하는 모양...그리고 마구간이 내부에 있으나 정작 말들은 안들어간다. 아니 일단 구조부터가 말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그런데 마틴이 황제가 되어 임페리얼 시티로 갈 때에는 여기서 말을 꺼낸다...어떻게 올린 겨?
산세의 험한 지형에 충성심 강한 정예 블레이드 요원들이 다수 기거중이기에 한 나라의 군대라면 모를까 일개 조직이 정공법 만으로는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마틴 셉팀 황제가 신화 여명회의 공격을 피해서 기거한 곳이다. 여명회도 몇 번 정찰하다가 안될 것 같았는지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서 데이드릭 공성병기를 소환하여 브루마와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동시에 함락시키려고 했지만, 마침 왕의 아뮬렛을 갖고 튄 맨커 캐모란에게서 왕의 아뮬렛을 되찾기 위해 그가 숨은 파라다이스로의 입장을 위해 강력한 오블리비언 차원의 마력이 담긴 그레이트 시질 스톤을 필요로 한 마틴이 이 계획을 역이용해 일부러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도록 유도한 뒤 시로딜 각지에서 모집한 병력들을 동원해 방어전을 펼치고 그 사이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로 잠입시킨 주인공의 활약으로 그레이트 시질 스톤을 빼돌림으로서 게이트가 모두 닫혀 여명회의 계획은 무산되어버리고 말았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4세기에 발발한 제국-탈모어 전쟁에서 함락당하고 파괴되었다고 한다.[1] 이 와중에 '볼라'라는 단원이 화이트런 서남쪽에 위치한 모리배 소굴(Bloated Man's Grotto)로 도망쳤지만, 자신의 검과 유서를 탈로스 석상 앞에 남기고는 탈모어와 싸우다 전사하고 말았다.#
한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탈모어군은 임페리얼 시티를 점령하였지만 티투스 메데 2세가 북쪽으로 후퇴한뒤 군대를 재정비하여 반격에 성공함에 따라 탈모어 주력군이 브루마 까지 침공해 온 적은 없다는 것이다. 결국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함락시킨 것은 탈모어 정예 게릴라 부대였다는 것인데 적진(제국군) 깊숙히 있는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굳이 함락시키려 군대를 보냈다는 점에서 탈모어가 블레이드를 얼마나 제거하려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여하튼 클라우드 룰러 템플이 파괴되고 연이어 블레이드가 해체된 다음 오랜 기간동한 하나둘 사냥됨에 따라 이들이 보존중이던 드래곤에 대한 전승지식은 맥이 끊겼고 결국 복원이 불가능해졌다.
여담이지만 클라우드 룰러 템플이라는 이름은 구름 지배자의 사원, 혹은 구름을 잴 만큼 높은 곳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이다. 사원을 일종의 측정도구(자)로 보아, 마치 사원을 통해 구름높이를 측정할 수 있을만큼 사원이 높이 있다는 뉘앙스다. 실제로 시로딜 전역에서 클라우드 룰러 템플만한 고도에 위치한 건물은 거의 없다.
'''Cloud Ruler Temple'''
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 지역.
2기 제국인 레만 시로딜 시대에 건축된 브루마의 북쪽에 위치한 요새 겸 사원. 황제의 친위대인 블레이드의 본부급 요충지로 블레이드의 거점으로 사용된 이후 단 한 번도 침입을 허용한 적이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레만 시로딜의 시기라는 점과 블레이드의 특성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카비르의 양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일본 느낌이 강하게 든다. 때문에 서양 중세 분위기의 작중 무대에서 제대로 이질감이 폭발한다. 그래도 일본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설정. 때문인지 일본 관련 모드에서 자주 응용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위치상으로는 우선 2제국의 태조 레만 시로딜과 3제국의 태조 타이버 셉팀의 묘지 겸 유물들이 보관된 생커 토르와 가깝고, 또한 과거 레만 시로딜이 아카비르의 츠아에스치족들의 침공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패일 패스와도 인접해있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장소인 셈.
2. 작중 등장
2.1.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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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이버 셉팀의 등장 이전을 다루는 온라인에서도 등장 하지만 이 시기에는 몰라그 발의 군세에 침략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image]
게임상으로는 초반부터 덜컥 방문이 불가능하다. 메인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해서 마틴 셉팀을 이곳으로 모시고 오는데 성공하면 죠프리가 문을 개방해주며, 그 때 부터 죠프리의 제안을 수락해 블레이드의 일원이 되든 안되든 자유자재로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죠프리의 허가로 동쪽 구역에 있는 지하 무기고의 무기를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고, 서쪽 구역에 있는 침소에서 잘 수도 있다. 중앙 홀은 아무 기능도 없지만 파라다이스로 가는 포털을 여기서 연다. 그리고 천장을 보면 카타나들도 도배된 인테리어가 압권.
다만 본격적인 본거지로 쓰기엔...아이템 보관용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전무하고, 무기고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들의 경우 대부분이 블레이드가 쓰는 0골드짜리 블레이드 전용 아이템들과 강철제 활 같은 심심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므로 초중반 아니면 쓸 일이 없다. 죽 하우징으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정 뭣하다면 메인 퀘스트 완료 후 마틴이 쓰던 개인실을 방으로 써도 되겠지만 마틴 소유로 되어있고 이게 풀리질 않는지라 영 아니올시다. 나머지 하나의 개인실은 죠프리의 차지인지라...
결론적으로 메인 퀘스트를 위해 올 일은 많지만 본거지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이게 아쉬웠는지 개인 모드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그쪽을 둘러볼 것.
여담이지만 일반 멤버들을 위한 침소의 개수가 멤버들 전체 수보다 적다! 사원인 동시에 군사 시설이기도 하다보니 교대 근무를 하는 모양...그리고 마구간이 내부에 있으나 정작 말들은 안들어간다. 아니 일단 구조부터가 말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그런데 마틴이 황제가 되어 임페리얼 시티로 갈 때에는 여기서 말을 꺼낸다...어떻게 올린 겨?
산세의 험한 지형에 충성심 강한 정예 블레이드 요원들이 다수 기거중이기에 한 나라의 군대라면 모를까 일개 조직이 정공법 만으로는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마틴 셉팀 황제가 신화 여명회의 공격을 피해서 기거한 곳이다. 여명회도 몇 번 정찰하다가 안될 것 같았는지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서 데이드릭 공성병기를 소환하여 브루마와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동시에 함락시키려고 했지만, 마침 왕의 아뮬렛을 갖고 튄 맨커 캐모란에게서 왕의 아뮬렛을 되찾기 위해 그가 숨은 파라다이스로의 입장을 위해 강력한 오블리비언 차원의 마력이 담긴 그레이트 시질 스톤을 필요로 한 마틴이 이 계획을 역이용해 일부러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도록 유도한 뒤 시로딜 각지에서 모집한 병력들을 동원해 방어전을 펼치고 그 사이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로 잠입시킨 주인공의 활약으로 그레이트 시질 스톤을 빼돌림으로서 게이트가 모두 닫혀 여명회의 계획은 무산되어버리고 말았다.
2.3. 이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4세기에 발발한 제국-탈모어 전쟁에서 함락당하고 파괴되었다고 한다.[1] 이 와중에 '볼라'라는 단원이 화이트런 서남쪽에 위치한 모리배 소굴(Bloated Man's Grotto)로 도망쳤지만, 자신의 검과 유서를 탈로스 석상 앞에 남기고는 탈모어와 싸우다 전사하고 말았다.#
한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탈모어군은 임페리얼 시티를 점령하였지만 티투스 메데 2세가 북쪽으로 후퇴한뒤 군대를 재정비하여 반격에 성공함에 따라 탈모어 주력군이 브루마 까지 침공해 온 적은 없다는 것이다. 결국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함락시킨 것은 탈모어 정예 게릴라 부대였다는 것인데 적진(제국군) 깊숙히 있는 클라우드 룰러 템플을 굳이 함락시키려 군대를 보냈다는 점에서 탈모어가 블레이드를 얼마나 제거하려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여하튼 클라우드 룰러 템플이 파괴되고 연이어 블레이드가 해체된 다음 오랜 기간동한 하나둘 사냥됨에 따라 이들이 보존중이던 드래곤에 대한 전승지식은 맥이 끊겼고 결국 복원이 불가능해졌다.
3. 여담
여담이지만 클라우드 룰러 템플이라는 이름은 구름 지배자의 사원, 혹은 구름을 잴 만큼 높은 곳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이다. 사원을 일종의 측정도구(자)로 보아, 마치 사원을 통해 구름높이를 측정할 수 있을만큼 사원이 높이 있다는 뉘앙스다. 실제로 시로딜 전역에서 클라우드 룰러 템플만한 고도에 위치한 건물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