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컴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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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 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품을 떠나 SSI의 일원으로 합류한 후 만들었던 클로즈 컴뱃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는 전작과는 달리 2차대전 후반 나치 독일군의 마지막 서부 총공세에 미군이 굉장히 고생했던 발지 대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발지 전투 전체를 다루기에 부제는 'Battle of the Bulge'.
팬저 제너럴이나 스틸 팬더스 시리즈같이 굉장히 사실적이고 매니아적인 전쟁 시뮬레이션게임을 만들었던 SSI 사의 일원으로 만든 작품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시절에 비해서 전략성 요소가 훨씬 강화되었고 전작의 많은 특징들이 바뀌거나 교체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할 '전작과의 차이점' 참고.
전작과 달라진 면 때문에 훨씬 복잡해지고 매니악해졌으며, 더불어 난이도도 올라가는 바람에 인기면에선 지난 작품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도 밀덕후들은 게임이 더욱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환영했으며, 클로즈 컴뱃 4용 모드들도 전작들처럼 꾸준히 나와주었다.
국내에서는 클로즈 컴뱃 2의 굴욕을 딛고 SSI의 게임을 독점 공급하던 쌍용정보통신사업부에 의해 1999년 발매되었다. 클로즈 컴뱃 2 시절과는 달리 3만 2천원이라는 개념가격에 발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클로즈 컴뱃 시리즈는 애초부터 매니악한 성향이 강한 게임이었기에 국내 게이머들의 대중적인 취향에 맞지 않아 또다시 묻혀버렸다(...). 결국 이 게임은 2000년 12월 짜르라는 게임과 함께 게임피아 부록으로 나오게 된다.
전작과는 달리 밸런스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대부분의 나치 독일군 전차들이 전작들에 비해서 강력하게 나온 것. 판터나 4호 전차의 포 한두방에 정면에서도 뻥뻥 녹아나는 점보 셔먼 등은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고, 결국 개인 모더들에 의해서 트루그린 모드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트루그린 모드도 문제가 있는게, 판터의 75mm 포를 100m에서도 막아버리는 M5 경전차라든가, 티거 2를 한방에 격파하는 M10 울버린 등으로 인하여 나치 독일군 전차들이 순식간에 약자로 바뀌어버리는 본격 충공깽의 패치였던 것. 결국 국내의 개인 개발자가 이 문제를 개선한 리얼그린 패치를 다시 만들기도 했다. 또한 다이렉트드로우 에러 등 클로즈 컴뱃 3에서부터 발생한 몇몇 프로그램상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1. 개요
아토믹 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품을 떠나 SSI의 일원으로 합류한 후 만들었던 클로즈 컴뱃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는 전작과는 달리 2차대전 후반 나치 독일군의 마지막 서부 총공세에 미군이 굉장히 고생했던 발지 대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발지 전투 전체를 다루기에 부제는 'Battle of the Bulge'.
팬저 제너럴이나 스틸 팬더스 시리즈같이 굉장히 사실적이고 매니아적인 전쟁 시뮬레이션게임을 만들었던 SSI 사의 일원으로 만든 작품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시절에 비해서 전략성 요소가 훨씬 강화되었고 전작의 많은 특징들이 바뀌거나 교체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할 '전작과의 차이점' 참고.
전작과 달라진 면 때문에 훨씬 복잡해지고 매니악해졌으며, 더불어 난이도도 올라가는 바람에 인기면에선 지난 작품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도 밀덕후들은 게임이 더욱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환영했으며, 클로즈 컴뱃 4용 모드들도 전작들처럼 꾸준히 나와주었다.
국내에서는 클로즈 컴뱃 2의 굴욕을 딛고 SSI의 게임을 독점 공급하던 쌍용정보통신사업부에 의해 1999년 발매되었다. 클로즈 컴뱃 2 시절과는 달리 3만 2천원이라는 개념가격에 발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클로즈 컴뱃 시리즈는 애초부터 매니악한 성향이 강한 게임이었기에 국내 게이머들의 대중적인 취향에 맞지 않아 또다시 묻혀버렸다(...). 결국 이 게임은 2000년 12월 짜르라는 게임과 함께 게임피아 부록으로 나오게 된다.
2. 전작과의 차이점
- 부대 운영에 대한 기본개념이 확 바뀌었다. 기존에는 '가상의 부대'를 만들어서 역사적인 전장에 참가하는 것이었다면, 클로즈 컴뱃 4부터는 발지 전투에 참가한 부대와 보급상황 등 발지 전투의 모든 면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플레이어는 실제로 발지 전투에 참전한 부대를 날짜와 주변상황을 참고하면서 배치하고 전투를 벌여 작전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 각각의 부대에 '보급'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해당 부대가 계속 보급을 받지 못할 경우 전투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고로 플레이어는 보급선이 끊기지 않게 노력해야한다.[1]
- 포인트가 사라졌기 때문에 병기보충이 자동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보충은 보급 상황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긴 한다. 각 대대별로 쓸 수 있는 유닛들이 다르지만[2] 그 대대가 사용가능하고 예비물자가 있다면[3] 마음껏 병기를 집어넣을 수 있다. 연합군의 경우 보급이 넘쳐나는 후반부에는 모든 분대에 전차를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로 전차가 쏟아져 나온다.
- 각종 화력지원이 추가되었다. 보병부대가 강력한 기갑부대를 만나 전술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골때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항공지원 및 화포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 로켓발사가 되는 하프트랙, 셔먼 칼리오페 다연장로켓등 특정지역을 제압할 수 있는 지역제압무기가 추가되었다. 특히 패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충격과 공포의 위력을 보여준다
3. 문제점
전작과는 달리 밸런스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대부분의 나치 독일군 전차들이 전작들에 비해서 강력하게 나온 것. 판터나 4호 전차의 포 한두방에 정면에서도 뻥뻥 녹아나는 점보 셔먼 등은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고, 결국 개인 모더들에 의해서 트루그린 모드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트루그린 모드도 문제가 있는게, 판터의 75mm 포를 100m에서도 막아버리는 M5 경전차라든가, 티거 2를 한방에 격파하는 M10 울버린 등으로 인하여 나치 독일군 전차들이 순식간에 약자로 바뀌어버리는 본격 충공깽의 패치였던 것. 결국 국내의 개인 개발자가 이 문제를 개선한 리얼그린 패치를 다시 만들기도 했다. 또한 다이렉트드로우 에러 등 클로즈 컴뱃 3에서부터 발생한 몇몇 프로그램상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1] 전략맵 부분에서 공중지원, 포격지원과 함께 공중 보급이 있으나 병력보충은 안되고 탄약만 절반 정도 보급된다.[2] 이를테면 보병대대에는 전차가 없다던가...[3] 설정된 보급양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