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누(함대 컬렉션)
1. 개요
나가라급 경순양함 5번함 키누를 모델로 한 칸무스이다.
2. 함생
1922년 5월 29일에 진수되었고, 1944년 10월 26일에 침몰했다.
키누의 마지막 임무인 다호작전(1차)에 대한 내용은 아오바 항목 참조.
자세한 정보는 영문위키 키누 항목 참조.
3. 상세
아부쿠마와 함께 추가된 유라의 자매함. 17레벨이란 살짝 빠른 레벨로 개조가 가능하여 전탐을 획득할 수 있는 데다 나가라급 특유의 높은 개장 초기 대잠능력을 갖고있다. 다만 드랍장소가 좀 멀고 희귀도도 레어라 건조획득 기대치가 낮아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스즈나 유라, 획득 해역이 비교적 넓은 아부쿠마에 비해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캐릭터적으로는 오오이처럼 연습함 시절이 길었던 실제 함생을 바탕으로 운동부 소녀인 나가라 못지않게 훈련을 좋아하는 밝고 건강한 성격이지만 달리 말하면 이거 말고는 특이할만한 게 없다. 그러나 최근 기간한정 추가 대사를 통해 왠지 썰렁한 아저씨 개그를 즐기는 듯한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덧붙여 가을 대사를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키누라고 치면 바로 저 한자로 안 변환되는지라 바로 변환가능한 오니오코를 별칭으로 부르고 있고, 기본 포즈인 양 팔을 들어올린 자세가 소재거리로 자주 쓰였는데 13년 9월 중순에 아키구모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서 한때 위치를 위협받았을뻔했다. 참고로 자기소개 대사의 파나이 섬은 당연히 실제 함이 격침된 곳이며, 동명의 파나이 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파나이 호 사건 관련자는 이 분.
2015년 12월 8일 제16전대(제2차) 임무가 추가되면서, 많은 제독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게 되었다. 제16전대(제2차) 임무는 나토리, 이스즈, 키누를 요구하는데 앞의 둘은 해역이나 건조로 입수하기 쉬운 반면, 키누는 둘에 비해 드랍해역이 좁고 건조확률도 꽤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능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어서 이미 얻은 제독들도 그냥 갈아버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물론 잘 키워놓았다가 추가되자마자 임무를 달성한 제독들도 있기는 하다.
4. 2차 개장
2016년 11월 4일 추가되었다. 2차 개장 레벨은 75로 아부쿠마처럼 '''설계도'''를 요구한다. 지참 장비는 12.7cm 연장고각포(후기형), 25mm 3연장기총 집중배치, '''대발동정'''. 또한 관련 임무를 모두 수행해 '''특대발동정'''과 해상보급도 획득가능하다. 또한 아부쿠마와는 달리 갑표적을 달지 못하므로 선제뇌격을 할 수 없으나 칸코레에서 몇 안되는 고유능력을 얻게되었는데 원정부대에 편성했을 때 5%의 자원을 추가로 가져온다.[1] 이 효과는 대발동정을 장착한 것으로 간주하는게 아니라 그냥 키누 자체의 특성이라 육상기지 공격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 역사에서 수송작전에 다수 참가했던 것을 고증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주포탑을 일부 철거하고 12.7cm 연장고각포를 설치하였으며, 수상정찰기와 사출기를 철거하고 25mm 대공기총을 다수 설치하는 등 대공무장 강화에 역점을 둔 개수를 하였다.[2]
성능을 살펴보면 화력 55, 뇌장 84[3] 로 총 야간 화력 수치는 139이다. 이 수치는 경순양함 중 상당히 낮은 편[4] 대신 대공이 86[5] 까지 올라가 경순양함 대공 2위가 되며, 대잠도 85로 2등이다. 회피는 82로 1위인 84와 2밖에 차이 안 나는 상위권이 된다. 또한 연탄 소모는 25/35에서 25/30으로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상륙정[6] 을 장비할 수 있으며, 상기한 원정 시 자원을 추가로 5% 더 가져오는 유틸성을 얻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전용 대공 컷인이 추가되는데, 개장 시 가져오는 25mm 삼연장기총 집중배치 등 특수 대공기총을 장착해도 3기짜리 대공컷인이 나가며, 일반 고각포 + 특수 대공기총 조합이면 기존의 4기 짜리를 넘는 5기 짜리 대공 컷인이 나간다.
전투용으로서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갑표적을 장착할 수 없으므로 일반적인 해역 편성의 경우 아부쿠마에게 밀리며, 연격 세팅을 하자니 화력과 뇌장이 우월한 진츠에게 밀린다. 내화정과 중전차 등 육상기지 공략용 칸무스로 쓰기에는 아부쿠마 역시 동일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WG42를 2개 장비하여 주/주/WG/WG의 세팅으로 대육상기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오요도에게 밀린다. 대공을 살리기에도 마야와 아키즈키급을 우선적으로 편성하며, 키누 자체의 방공능력도 이들에 비해 밀린다는 것을 생각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원정에 있어서는 전술한 추가로 자원을 가지고 오는 것과 대발동정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며[7] 개장 후 퀘스트를 통해 특대발동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볼 때 키누를 하나 키우는 것만으로 대발동정 3개를 얻는 것과 같은 이득을 얻는다. 연비도 더 좋아지는 만큼 원정 능력을 극대화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해역에서 딱지 대비용으로 수송작전 및 육상기지 공략용 경순양함이 늘어났다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016년 12월 22일 패치 이후에는 보강증설의 강화로 전용 대공컷인(5기)을 하면서도 주/야간 연격이 가능한 세팅을 해볼 수 있긴 한데, 그럼에도 기본적인 화력이 떨어지는데다 주간 연격까지 하려면 주포 취급받는 구축함용 고각포를 장비해야 할 필요가 있기에 실질적인 화력 증가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물론 기본 3슬롯을 수상함 타격이나 육상기지 공략, 대잠용, 수송용으로 세팅하고 보강증설 슬롯엔 기총을 장착해 전용 대공컷인(3기)이 가능한 세팅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대공 컷인은 들러리가 되고 다른 대공컷인이 가능한 함선을 편성할 수는 없으나 PT소귀군에 대처해야 하는 등 다른 유틸 능력이 필요한 제한적인 해역에서나 적합한 정도다.
2017년 겨울 이벤트에서 예상 밖의 능력이 밝혀졌는데, 원정에서 자체적으로 대발동정을 내장하고 있는 판정이 수송에서도 적용되어 키누를 편성하는 것만으로도 추가적인 수송이(S승리 기준 8) 가능한 것이 드러났다.[8] 단일 수송함대의 경우 최대한 화력을 올리는게 중요한 만큼 수송은 구축함이 전담하고 경순이나 중/항순은 가능한 딜에 치중하므로 기용이 망설여지는 경우가 생기지만 수송연합의 경우 2함대 기함에 들어가 회항 걱정 없는 대량수송이 가능해진다.[9]
5.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10]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6. 대사
6.1. 시보
7. 2차 창작
공식 4컷 28편에서는 절분을 맞이하여 콩을 뿌리는 일화에서 이름에 귀신(鬼)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귀신 역할을 맡았다.[16] 원래대로라면 쫓겨나야 하지만, 귀신도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걸로 바꿔서 훈훈하게 마무리... 할뻔했지만 갑판에 부딪치는 콩이 폭격을 떠올리게 하면서[17] 침울해하면서 마무리.
그리고 아무래도 공식으로도 키누가 이름으로 인해 절분에 콩 던지기 타겟이 되는걸 인정한 것 같다. 추가된 절분 대사가 하필이면 자신이 콩을 맞는 내용인지라... 사실 훨씬 오래전부터 2차 창작에서 콩 맞는 역할이라서...
그 외에는 낮은 존재감 때문인지, 2차 창작이 별로 없다. 그나마 엮이는 건 동형함인 아부쿠마와 유라.
한국 한정으로는 이름이 비슷한 키누가사와 엮이기도 한다. 한국 웹사이트에서는 키누를 찾으면 키누가사가 더 많이 검색된다. 당장 나무위키에 (함대컬렉션)을 뒤에 붙히지 않고 그냥 키누라고 검색할 경우 이 항목이 뜨지 않는다(...). 한자로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본토에서는 이런 현상이 별로 없는 듯하다. 사실 키누와 인연이 깊은 배는 키누가사가 아니라 언니쪽인 아오바와 구축함 우라나미.
적게나마 있는 2차창작에서 이름 철자가 간간히 패러디요소가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이름 때문에 후부키가 위험하다(...).
[1] 단, 대발동정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자원의 한계인 20%를 초과할 수는 없다.[2] 대공무장은 소중하다고 하는 장비 시 대사는 이를 반영한 것. 실제로 1차 개장 시 12.7cm 연장고각포와 25mm 대공기총을 가져온다. 21호 대공전탐은 덤.[3] 원래 82였으나 2017년 6월 24일 패치로 뇌장이 2 상승하였다.[4] 상술한 뇌장 수치 상향 전에는 137로 경순양함 중 가장 낮은 야간전 화력이었다. 텐류급改의 138보다도 1 낮을 정도였다. 현재는 유라改二가 133으로 최하치이다.[5] 원래 83이었으나 2017년 6월 24일 패치로 대공이 3 상승하였다. 이때는 이스즈改二(84)보다 1 낮아서 2위였고, 지금은 유라改二가 88로 1위이다.[6] 대발동정, 특대발동정, 특2식내화정, 대발동정(89식 중전차&육전대).[7] 상륙정 장비 구축함들이 워낙 늘어나서 간과하기 쉽지만, 경순양함 중 해당 장비류를 장착할 수 있는 칸무스는 2017년 6월 현재 유라, 키누, 아부쿠마가 전부이다.[8] 당연하지만 원정/수송에 한정된 판정이라 육상기지에 추가데미지를 주는 판정은 없었다.[9] 이벤트에서 수송작전 중 돌파율을 높이기 위해 함대사령부시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송장비를 장비하지 않은 함선들이 퇴피하더라도 함선당 보유한 수송량은 감소하므로 게이지를 소량 남기고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격침되지 않는 2함대 기함에 들어갈 수 있는 키누改2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는 것.[10]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11] 일본식 끝말잇기. 테이토쿠(제독)-쿠치쿠칸(구축함) 인데, 일본어에서는 ん자로 시작하는 말이 없으므로 해당 단어로 끝내는 사람이 지게 된다. 즉 키누가 자폭으로 졌다(...)[12] '''크리스마스''', 데토쿠토 잇쇼니 '''쿠라시마스'''.[13] 일웹에 따르면 半端ない!(장난아냐!)의 줄임말로, 비슷한 표현이 니세모노가타리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사실 이쪽이 원조다...[14] 그런데 묘하게도 키누가 격침된 파나이 섬과 발음이 같다.[15] 절분에 귀신에게 콩을 던지며 쫓는 일본의 풍습인데, 키누의 이름에 귀신(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귀신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16] 콩을 뿌리면서 "복은 안으로, 귀신은 밖으로" 라고 외친다.[17] 키누는 1944년 10월 26일 레이테 만 해전에서 미 함재기의 폭탄을 맞고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