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프리드
[image]
デューク・フリード/Duke Fleed
UFO로보 그렌다이저의 주인공. 지구인으로의 이름은 우몬 다이스케(宇門大介). TBC 방영판의 이름은 대철. 그래서 해적판 백과에도 대철로 소개가 되어 있다. 가족관계는 양아버지인 우몬 박사, 친여동생으로 마리아 프리드가 있다. 성우는 양 웬리 등으로 유명한 토미야마 케이. 토미야마 케이 사후에는 야마데라 코이치. 예외적으로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에서는 호리우치 켄유. 본 작품의 프로토타입인 우주원반대전쟁에서는 주제가를 맡은 사사키 이사오가 담당.[1] 한국판에서는 박일(동양방송, 삼화비디오 초반)[2][3]/조경모(삼화비디오 중~후반)
베가성 연합군에게 멸망당한 프리드성의 왕자. 고향이 파괴된 후에는 그렌다이저를 타고 지구로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우몬 박사를 만나 그의 양자가 되었으며 우몬 다이스케라는 이름으로 숨어살게 되었다. 평소에는 우몬 박사의 연구를 돕기도 하고 근처 목장 일을 돕기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이 목장은 우몬 박사와 히카루의 아버지가 공동 경영하는 곳으로 여기서 마키바 히카루와 알게 되었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지구 환경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인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반해 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는데, 베가성 연합군의 마수가 지구까지 뻗히게 된 걸 눈치채자 봉인했던 그렌다이저에 타고 베가성 연합군과 전쟁을 시작한다.
처음엔 우몬 겐조 박사와 카부토 코우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었다. 그러기 위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저놈 이런 위험한 때에 일은 안 하고 어디로 사라졌냐며 주변사람들과 불화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고난을 겪는다. 흡사 울트라맨 같은 전개다. [4] 사실 히어로로서 활약하느라 바빠서 일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일해야될 시간에 기타치고 있거나 말타고 다니는 거 보면 목장주 마키바 단베에가 '게을러서 못써먹을 놈'이라고 화내도 납득이 될 정도로 지나치게 여유롭다. 말(馬)을 매우 좋아하며 어째 마키바 히카루보다 말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작품 초반에는 그렌다이저가 베가성 연합군에 의해 제작된 침략병기라는 설정이었고, 원반수의 컴퓨터에는 프리드성인의 뇌가 쓰이고 있다는 점 때문에 자기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심하였다. [5] 후에 가면서 이런 점들은 극복했거나 설정의 변경 등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문제는 중반부터는 프리드성에서 살던 시절에 사귀었던 친구나 애인들이 적으로 등장하면서 더욱 고통받게 된다. 또 본질적인 이방인인 자신의 처지와 국민을 버려두고 도망친 왕자라는 점이 내적 갈등이 심화된다.
듀크는 나가이 고 월드에서는 보기 드물고 열혈과 근성을 강조한 70년대 애니에서도 보기 드믄 "백마 탄 왕자님" 스타일의 주인공이다. 때때로 냉정한 결정을 내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정많고 상냥한 사람인 데다 어른스럽고 점잖은 인물이다. 특히 태어나기를 왕족으로 태어났고 주역 기체 그렌다이저는 오직 프리드왕가 사람들만 탈 수 있다는 뒷설정 등, 여러모로 엘리트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여기에 소녀만화풍 에피소드가 투입되는 후반에 이르면 몇 화 걸러 한 번 꼴로 등장하는 적과의 로맨스로 정말 동화 속 왕자님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런 고뇌하는 귀공자 타입 캐릭터는 나가이 고 보다는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츠마타 토모하루 작품에 자주 나오는 캐릭터로 나가이 고보단 카츠마타 스타일이 강하게 반영된 캐릭터이다.
기존 주인공들이 로봇을 중심으로 자기 캐릭터를 형성했던 것과 달리 듀크는 인간 캐릭터 쪽이 강조되며 이런 영향이 적과의 로맨스로 표현된다. 그 반동인지 작중 조종실력은 좋지 않아 보인다. 거기다 중반부에는 팔에 베가트론 방사능 오염이 발견되어 팔에 고통을 호소하며 제대로 조종을 하지 못했고 시한부 인생이었다. 나중에 치료받아서 고치긴했지만. 그렌다이저는 그렌다이저란 로봇을 무적에 가깝게 묘사하는 대신에 듀크의 불완전함을 강조해 드라마를 만들고 밸런스를 맞췄다. 다이나믹 히어로즈에선 세뇌당해서 광자력 연구소를 부수려다가 마징가Z에게 실력으로 밀려버리며 UFO로보 그렌다이저 대 그레이트 마징가에선 원반수 하나와 팀플한 바렌도스가 모는 그레이트 마징가를 못 이겨서 코우지에게 약점 알려달라고 한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뛰어난 자질을 가졌다고 하지만 말이다.[6] 이 밖에도 극장판 '결전 대해수'에선 우몬 교수의 주창으로 결성된 로봇 군단의 리더 격으로 나온다. 듀크 프리드가 코우지, 테츠야, 겟타팀 멤버들을 '~군'이라 부르는 것과 달리 다른 멤버들은 '다이스케씨'라 부르는 걸 보면 멤버들 사이에서도 큰 형으로 통하는 듯.
그래도 지구인은 아니라서 청력이나 동체시력, 신체능력은 지구인보다 훨씬 좋으며 투시능력을 쓰기도 했다. 프리드 성의 왕족은 약간의 초능력이 있다고 한다.
후반부에선 약혼녀였던 루비나에게서 베가트론 방사능에 오염된 프리드성이 재생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베가 대왕과 결판을 지은 후엔 마리아 프리드와 함께 프리드성으로 돌아가 재건에 힘쓰게 된다. 이 때문에 작품을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럼 여동생이랑 같이 애를 만드는 것이냐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프리드 성의 생존자는 꽤 많다. 나중에 그 사람도 모이게 될 것이니 여동생과 근친은 안 해도 된다.
외모는 절정에 달한 것으로 묘사되며 여성들은 그를 보기만 해도 바로 심쿵에 빠지는 전개가 많다. '''문제는 남자들도 그를보면 이런다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프리드 성에 살던 시절에도 여자가 하렘 수준으로 끊이질 않았으며, 악역 여성들이 그의 얼굴만 보고 개과천선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여자 어린이, 남자 어린이들도 듀크를 보면 반한다. 그 프리드 성 시절부터 알고있던 남자 친구들과의 관계도 미묘하게 끈적하다. 심지어 카부토 코우지나 아버지인 우몬 박사하고도 분위기가 묘하다. 이 때문에 여성팬들 사이에선 게이 드립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듀크는 여성을 좋아하며, 자각을 가지고 사람을 꼬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천성부터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남자라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코우지는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거치며 완전한 전사로 성장한 캐릭터인데, 듀크는 그것보다 더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리드해주는 완벽한 인물로 묘사된다, 진지한 장면, 좋은 장면을 다 가져가고 코우지가 상대적으로 비교돼서 멍청해보인다는 이유로 원조 Z팬들 사이에서 안티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라 듀크 옹호파도 상당히 많다.
프로토타입인 우주원반대전쟁에도 동명의 캐릭터가 나오지만 심하게 다르다. 우주원반대전쟁 시절의 듀크는 구레나룻이 돋보시는 전형적인 70년대 열혈만화 주인공처럼 생겼으며 성우가 사사키 이사오다.
따뜻하고 인정많은 모범생 이미지는 훗날 다른 마징가 기획에도 이어져 마징사가에서는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코우지를 보듬는 인물로 기용된다.
그리고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등장!
기본적인 베이스는 원작과 같지만 여기서는 #####를 타고 지구로 오던 중 베가성 부대를 때려잡는 그레이트 마징가와 암흑대장군[7]을 목격하고 조용히 지구에서 살고 있는 상태. 정체를 숨기고 농장에서 일하면서 프리드 성의 기술력을 코우지에게 제공하는 한편, 동생인 마리아 프리드와는 원작보다 일찍 만난 것인지 등장시기에서는 이미 같이 살고 있다. 통합서버(...) 세계에서는 코우지가 인터넷에 올린 마징가 Z VS 암흑대장군 자작 영상을 보고 ‘이딴 것보단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가 낫지!’ 라면서 그렌다이저 스토리를 창작하는 평범한 청년 A(마징가 가면을 쓰고 있다)로 나온다.
원작에서 열혈과는 100만광년 거리가 있던 사람이라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정신기에 열혈이 없는 게 보통이다. 대신 사랑과 우정이 들어있는데 윙키 시절 사랑은 HP 회복 정신기라 단독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었다. 까놓고 말해 HP회복 정신기'''만'''으로는 최강급.
다만 4차 이후의 작품에서는 더블&마린&드릴 스페이저에 열혈 보유 캐릭터를 태운 뒤 합체시키면 약점이 완벽하게 커버되기에 전혀 문제없이 운용할 수 있다. 윙키 슈로대 시절에는 마징가 계열 기체 자체가 어정쩡해서 조금 써먹기 힘들 뿐. 그래도 고질병인 우주 B로 고통받는 코우지&테츠야와는 달리 우주대응이 최상급이라 후반까지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윙키 슈로대 이후론 정신기에 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징가계 최강의 어택커가 되기도 한다. 특히 열혈이 1.5배고 혼이 2.5배인 임팩트나 A에서는 문자 그대로 다른 마징가 파일럿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로 군림할 정도.
최초로 성우의 음성이 들어간 제4차 슈퍼로봇대전 S 제작 당시 토미야마 케이는 와병중이라 참가하지 못했다. 이 때 토미야마는 어떻게든 돌아와서 듀크 프리드 연기를 하겠다고 제작진 측에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토미야마는 병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4차S의 듀크 프리드는 카부토 코우지, 츠루기 테츠야와 달리 음성이 없다. 전 캐릭터 음성지원이 되기 전이라[8] 비중이 낮은 캐릭터는 성우 음성이 없기는 하지만 듀크의 비중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 그 여파인지 차기작인 신 슈퍼로봇대전과 차차기작인 슈퍼로봇대전 F에 연이어 참가하지 못했다. 신슈퍼로봇대전은 코우지 일행을 제외한 마징가팀이 대거 정리해고당한 작품이라 그렇다 치지만 F의 경우는 4차의 리부트격인 성격을 지니고 있던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토미야마 케이의 부재도 어느 정도 캐스팅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윙키 슈로대 때부터 왠지 마 쿠베에게 납치되어서 못나온다든지 하는 식으로 중반 이후에 동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전통아닌 전통이 되어버려서 반프레스토의 슈로대에서도 듀크 혼자 딴짓을 하고 있다는 식이 많아 합류가 다른 마징가계에 비해서 느리다. 예외로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초반부터 등장해서 대활약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외.
게임 중엔 마징가,겟타 등 주로 다이나믹계 캐릭터들과 친하다. 그 외에는 주로 묘진 타케루나 마린 레이건같은 고향을 잃은 외계인들의 재활(??)을 돕는 선배 역할을 맡고 있다.
유명한 이벤트로는 앗시마를 원반수로 착각하는 장면이 있다. (...)
デューク・フリード/Duke Fleed
1. 설명
UFO로보 그렌다이저의 주인공. 지구인으로의 이름은 우몬 다이스케(宇門大介). TBC 방영판의 이름은 대철. 그래서 해적판 백과에도 대철로 소개가 되어 있다. 가족관계는 양아버지인 우몬 박사, 친여동생으로 마리아 프리드가 있다. 성우는 양 웬리 등으로 유명한 토미야마 케이. 토미야마 케이 사후에는 야마데라 코이치. 예외적으로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에서는 호리우치 켄유. 본 작품의 프로토타입인 우주원반대전쟁에서는 주제가를 맡은 사사키 이사오가 담당.[1] 한국판에서는 박일(동양방송, 삼화비디오 초반)[2][3]/조경모(삼화비디오 중~후반)
베가성 연합군에게 멸망당한 프리드성의 왕자. 고향이 파괴된 후에는 그렌다이저를 타고 지구로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우몬 박사를 만나 그의 양자가 되었으며 우몬 다이스케라는 이름으로 숨어살게 되었다. 평소에는 우몬 박사의 연구를 돕기도 하고 근처 목장 일을 돕기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이 목장은 우몬 박사와 히카루의 아버지가 공동 경영하는 곳으로 여기서 마키바 히카루와 알게 되었다.
2. 작중 행적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지구 환경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인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반해 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는데, 베가성 연합군의 마수가 지구까지 뻗히게 된 걸 눈치채자 봉인했던 그렌다이저에 타고 베가성 연합군과 전쟁을 시작한다.
처음엔 우몬 겐조 박사와 카부토 코우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었다. 그러기 위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저놈 이런 위험한 때에 일은 안 하고 어디로 사라졌냐며 주변사람들과 불화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고난을 겪는다. 흡사 울트라맨 같은 전개다. [4] 사실 히어로로서 활약하느라 바빠서 일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일해야될 시간에 기타치고 있거나 말타고 다니는 거 보면 목장주 마키바 단베에가 '게을러서 못써먹을 놈'이라고 화내도 납득이 될 정도로 지나치게 여유롭다. 말(馬)을 매우 좋아하며 어째 마키바 히카루보다 말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작품 초반에는 그렌다이저가 베가성 연합군에 의해 제작된 침략병기라는 설정이었고, 원반수의 컴퓨터에는 프리드성인의 뇌가 쓰이고 있다는 점 때문에 자기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심하였다. [5] 후에 가면서 이런 점들은 극복했거나 설정의 변경 등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문제는 중반부터는 프리드성에서 살던 시절에 사귀었던 친구나 애인들이 적으로 등장하면서 더욱 고통받게 된다. 또 본질적인 이방인인 자신의 처지와 국민을 버려두고 도망친 왕자라는 점이 내적 갈등이 심화된다.
듀크는 나가이 고 월드에서는 보기 드물고 열혈과 근성을 강조한 70년대 애니에서도 보기 드믄 "백마 탄 왕자님" 스타일의 주인공이다. 때때로 냉정한 결정을 내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정많고 상냥한 사람인 데다 어른스럽고 점잖은 인물이다. 특히 태어나기를 왕족으로 태어났고 주역 기체 그렌다이저는 오직 프리드왕가 사람들만 탈 수 있다는 뒷설정 등, 여러모로 엘리트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여기에 소녀만화풍 에피소드가 투입되는 후반에 이르면 몇 화 걸러 한 번 꼴로 등장하는 적과의 로맨스로 정말 동화 속 왕자님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런 고뇌하는 귀공자 타입 캐릭터는 나가이 고 보다는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츠마타 토모하루 작품에 자주 나오는 캐릭터로 나가이 고보단 카츠마타 스타일이 강하게 반영된 캐릭터이다.
기존 주인공들이 로봇을 중심으로 자기 캐릭터를 형성했던 것과 달리 듀크는 인간 캐릭터 쪽이 강조되며 이런 영향이 적과의 로맨스로 표현된다. 그 반동인지 작중 조종실력은 좋지 않아 보인다. 거기다 중반부에는 팔에 베가트론 방사능 오염이 발견되어 팔에 고통을 호소하며 제대로 조종을 하지 못했고 시한부 인생이었다. 나중에 치료받아서 고치긴했지만. 그렌다이저는 그렌다이저란 로봇을 무적에 가깝게 묘사하는 대신에 듀크의 불완전함을 강조해 드라마를 만들고 밸런스를 맞췄다. 다이나믹 히어로즈에선 세뇌당해서 광자력 연구소를 부수려다가 마징가Z에게 실력으로 밀려버리며 UFO로보 그렌다이저 대 그레이트 마징가에선 원반수 하나와 팀플한 바렌도스가 모는 그레이트 마징가를 못 이겨서 코우지에게 약점 알려달라고 한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뛰어난 자질을 가졌다고 하지만 말이다.[6] 이 밖에도 극장판 '결전 대해수'에선 우몬 교수의 주창으로 결성된 로봇 군단의 리더 격으로 나온다. 듀크 프리드가 코우지, 테츠야, 겟타팀 멤버들을 '~군'이라 부르는 것과 달리 다른 멤버들은 '다이스케씨'라 부르는 걸 보면 멤버들 사이에서도 큰 형으로 통하는 듯.
그래도 지구인은 아니라서 청력이나 동체시력, 신체능력은 지구인보다 훨씬 좋으며 투시능력을 쓰기도 했다. 프리드 성의 왕족은 약간의 초능력이 있다고 한다.
후반부에선 약혼녀였던 루비나에게서 베가트론 방사능에 오염된 프리드성이 재생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베가 대왕과 결판을 지은 후엔 마리아 프리드와 함께 프리드성으로 돌아가 재건에 힘쓰게 된다. 이 때문에 작품을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럼 여동생이랑 같이 애를 만드는 것이냐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프리드 성의 생존자는 꽤 많다. 나중에 그 사람도 모이게 될 것이니 여동생과 근친은 안 해도 된다.
외모는 절정에 달한 것으로 묘사되며 여성들은 그를 보기만 해도 바로 심쿵에 빠지는 전개가 많다. '''문제는 남자들도 그를보면 이런다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프리드 성에 살던 시절에도 여자가 하렘 수준으로 끊이질 않았으며, 악역 여성들이 그의 얼굴만 보고 개과천선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여자 어린이, 남자 어린이들도 듀크를 보면 반한다. 그 프리드 성 시절부터 알고있던 남자 친구들과의 관계도 미묘하게 끈적하다. 심지어 카부토 코우지나 아버지인 우몬 박사하고도 분위기가 묘하다. 이 때문에 여성팬들 사이에선 게이 드립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듀크는 여성을 좋아하며, 자각을 가지고 사람을 꼬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천성부터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남자라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코우지는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거치며 완전한 전사로 성장한 캐릭터인데, 듀크는 그것보다 더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리드해주는 완벽한 인물로 묘사된다, 진지한 장면, 좋은 장면을 다 가져가고 코우지가 상대적으로 비교돼서 멍청해보인다는 이유로 원조 Z팬들 사이에서 안티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라 듀크 옹호파도 상당히 많다.
프로토타입인 우주원반대전쟁에도 동명의 캐릭터가 나오지만 심하게 다르다. 우주원반대전쟁 시절의 듀크는 구레나룻이 돋보시는 전형적인 70년대 열혈만화 주인공처럼 생겼으며 성우가 사사키 이사오다.
따뜻하고 인정많은 모범생 이미지는 훗날 다른 마징가 기획에도 이어져 마징사가에서는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코우지를 보듬는 인물로 기용된다.
그리고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등장!
기본적인 베이스는 원작과 같지만 여기서는 #####를 타고 지구로 오던 중 베가성 부대를 때려잡는 그레이트 마징가와 암흑대장군[7]을 목격하고 조용히 지구에서 살고 있는 상태. 정체를 숨기고 농장에서 일하면서 프리드 성의 기술력을 코우지에게 제공하는 한편, 동생인 마리아 프리드와는 원작보다 일찍 만난 것인지 등장시기에서는 이미 같이 살고 있다. 통합서버(...) 세계에서는 코우지가 인터넷에 올린 마징가 Z VS 암흑대장군 자작 영상을 보고 ‘이딴 것보단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가 낫지!’ 라면서 그렌다이저 스토리를 창작하는 평범한 청년 A(마징가 가면을 쓰고 있다)로 나온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원작에서 열혈과는 100만광년 거리가 있던 사람이라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정신기에 열혈이 없는 게 보통이다. 대신 사랑과 우정이 들어있는데 윙키 시절 사랑은 HP 회복 정신기라 단독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었다. 까놓고 말해 HP회복 정신기'''만'''으로는 최강급.
다만 4차 이후의 작품에서는 더블&마린&드릴 스페이저에 열혈 보유 캐릭터를 태운 뒤 합체시키면 약점이 완벽하게 커버되기에 전혀 문제없이 운용할 수 있다. 윙키 슈로대 시절에는 마징가 계열 기체 자체가 어정쩡해서 조금 써먹기 힘들 뿐. 그래도 고질병인 우주 B로 고통받는 코우지&테츠야와는 달리 우주대응이 최상급이라 후반까지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윙키 슈로대 이후론 정신기에 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징가계 최강의 어택커가 되기도 한다. 특히 열혈이 1.5배고 혼이 2.5배인 임팩트나 A에서는 문자 그대로 다른 마징가 파일럿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로 군림할 정도.
최초로 성우의 음성이 들어간 제4차 슈퍼로봇대전 S 제작 당시 토미야마 케이는 와병중이라 참가하지 못했다. 이 때 토미야마는 어떻게든 돌아와서 듀크 프리드 연기를 하겠다고 제작진 측에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토미야마는 병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4차S의 듀크 프리드는 카부토 코우지, 츠루기 테츠야와 달리 음성이 없다. 전 캐릭터 음성지원이 되기 전이라[8] 비중이 낮은 캐릭터는 성우 음성이 없기는 하지만 듀크의 비중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 그 여파인지 차기작인 신 슈퍼로봇대전과 차차기작인 슈퍼로봇대전 F에 연이어 참가하지 못했다. 신슈퍼로봇대전은 코우지 일행을 제외한 마징가팀이 대거 정리해고당한 작품이라 그렇다 치지만 F의 경우는 4차의 리부트격인 성격을 지니고 있던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토미야마 케이의 부재도 어느 정도 캐스팅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윙키 슈로대 때부터 왠지 마 쿠베에게 납치되어서 못나온다든지 하는 식으로 중반 이후에 동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전통아닌 전통이 되어버려서 반프레스토의 슈로대에서도 듀크 혼자 딴짓을 하고 있다는 식이 많아 합류가 다른 마징가계에 비해서 느리다. 예외로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초반부터 등장해서 대활약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외.
게임 중엔 마징가,겟타 등 주로 다이나믹계 캐릭터들과 친하다. 그 외에는 주로 묘진 타케루나 마린 레이건같은 고향을 잃은 외계인들의 재활(??)을 돕는 선배 역할을 맡고 있다.
유명한 이벤트로는 앗시마를 원반수로 착각하는 장면이 있다. (...)
[1] 실제로 사사키 이사오는 그렌다이저에서도 듀크 프리드를 맡을 계획이었으나 사사키 이사오 본인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토미야마 케이가 대신 맡게 된다.[2] 박일은 아이러니하게도 마징가 Z에서는 적의 총수 닥터 헬을 맡았었다.[3] 2019년에 박일이 별세하면서 한일 양국의 초대 듀크 프리드 성우들이 모두 고인이 되었다.(일본의 진짜 초대 듀크 프리드 성우는 토미야마 케이가 아니라 사사키 이사오이지만 이쪽은 그렌다이저 본편에서 맡지 못했으므로 별론으로 한다.)[4] 이 작품의 메인 각본가인 우에하라 쇼조는 돌아온 울트라맨을 비롯한 울트라맨의 대표 작가이기도 하다.[5] 옛날 여자친구 나이다가 세뇌되고 한 소리고 이후 이런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애니메이션에선 거짓말로 여겨진다. 오타 고사쿠의 만화에선 진짜였지만.[6] 애초에 코우지와 비교해서 듀크가 상대가 안 되는 점은 전투 경험치에 있다. 마징가 Z에 이어 그레이트 마징가까지 코우지는 2번의 마징가 시리즈에서 파일럿으로 활약했다. 테츠야는 아예 처음부터 그레이트 마징가의 파일럿으로 코우지와 달리 꾸준히 전투 훈련을 받았고 실전 경험도 풍부한 프로이므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7] 달에서 싸우던 중 베가성 부대가 뜬금없이 나타나서(베가성인지는 몰랐지만) 일시 휴전 후 협력을 했다.[8] 최초의 전 캐릭터 음성지원은 차기작인 신 슈퍼로봇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