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질쿰 사막
- 영어 : Kyzylkum Desert
- 우즈벡어 : Qizilqum, Қизилқум, قىزىلقۇم;
- 카자흐어 : Қызылқұм, Qyzylqum, قىزىلقۇم;
- 러시아어 : Кызылкум
키질쿰 사막은 튀르크어로 "붉은 모래"라는 뜻이다.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 사이에 위치한 사막으로 역사적으로 트란스옥시아나의 일부였다.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에 걸쳐 있다. 사막 면적 대부분은 우즈베키스탄에 포함되어 있다. 면적은 298,000 제곱킬로미터로 세계에서 15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평균 해발 고도는 300m 정도이며 근처에 오아시스가 분포한다. 농경은 오아시스 및 시르다리야 강과 아무다리야 강[1] 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륙성 기후 사막 답게 여름에는 온도가 종종 섭씨 50도 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유목민 상당수가 한랭한 초원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유목민으로 사막보다는 초원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2] 이 지역은 주로 사르트라 불리는 우즈베크 농민들이 오아시스나 관개수로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다. 키질쿰 사막 동부에는 카라쿰 사막[3] 및 카라칼파크스탄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