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웍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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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Kilowog
DC 코믹스 만화 그린 랜턴의 캐릭터.
섹터 674의 그린 랜턴. 그린 랜턴 군단의 교관으로 일하다 현재는 지휘자 자리에 있으며, 지구의 그린 랜턴들을 제외하면 가장 비중이 높은 그린 랜턴이다. 킬로웍의 파워 링은 특이하게 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다. 킬로웍의 말버릇은 푸저(Poozer).[1] 이 푸저란 말의 뜻은 '쓸모없는 초보자들'. 잔소리가 많고 상대방을 잘 건드리는 성격이며 식탐이나 욕심도 많지만, 의외로 귀엽고 착한 것에는 마음이 되게 약하다. 주식은 애벌레.[2] 아치 에너미는 아킬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혼자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의 행성인 볼로박스 빅은 파괴되었고 종족들도 대부분이 사망하였으며 생존자들도 생사를 알수 없기 때문에, 킬로웍에게는 가족들도 없어 그린 랜턴 군단만을 위해 봉사한다. 이때문에 그린 랜턴 군단원들을 잘 챙겨주며 가족같이 여긴다.
3. 작중행적
그린 랜턴이 되기 전에는 볼로박스 빅(Bolovax vik) 행성 출신의 유전학자였고, 그린 랜턴으로 발탁된 이후 교관에게 많이 갈굼 당했는데, 이때 처음 "푸저(Poozer)"라는 말을 배운다. 나중에 위기에 빠진 그린 랜턴들을 구해주는 임무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교관이 목숨을 바치고 죽자, 감명받은 킬로웍은 이후 그 상관처럼 교관이 되며 그와 똑같이 신병들을 엄하게 대하게 된다.
할 조던이 맨 처음 그린 랜턴이 되었을 때, 행성 지구는 의지력이 약한 인간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했기에, 상당히 아니꼽게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몇 번 같이 활동하며 할에게 꽤 많이 목숨이 구해지고, 그의 용기와 정의로운 마음을 깨닫게 되며 '''그린 랜턴으로서의 할 조던'''을 인정하게 되고, 결국엔 그린 랜턴 군단 중 가장 할을 신뢰하는 인물이 되었다. 나중에 가면 할 조던과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한 때 할이 패럴랙스가 되었을 때 싸웠으나 사망했었지만, 패럴랙스에게 원한을 품은 랜턴들이 마법으로 킬로웍의 혼을 부활시켜 "다크 랜턴"이라는 캐릭터로도 잠시 활동했었다. 이후 가장 먼저 패럴랙스 할을 용서해줬고, 이온 카일 레이너의 도움으로 다시 부활해 원래 자리로 복귀하게 된다.
우주의 수호자들이 죽은 이후에는 신병 교육은 존 스튜어트에게 넘기고 지휘자 자리로 승격한다. 그런데 지휘자 자리라는 게, 좁아터진 방 안에서 의자에 앉아 모니터 화면만 봐야 하는 일이 많은 지라, 현장에서 활동하는것을 좋아하는 킬로웍은 답답해 죽겠다고 불평이 많다.
지구에 방문해서 지구의 히어로들과 친분이 있는데다 활동한 적도 얼마 동안 있었다.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에서 활동했으며 그린 랜턴으로서의 능력 이외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4. 미디어 믹스
실사 영화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선 모습은 CG이며 목소리는 데어데블 영화에서 킹핀 역을 맡은 마이클 클라크 덩컨이 맡았다.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이 성우를 맡았다.덕 다저스에서 특별출연했을 때는 존 디마지오가 성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