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핀(마블 코믹스)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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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Kingpin
마블 코믹스의 빌런. 본명은 윌슨 피스크(Wilson Fisk)로 어렸을 때부터 슬럼가에서 살아왔으며 작은 갱단 하나로 시작해서 뉴욕을 거의 점령한 거대 갱단의 보스가 될 정도로의 능력이 있다. 밑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올라온 남자.
본디 스파이더맨의 악당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스파이더맨 애니 1994년판에서는 최종 보스급 포스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후, 데어데블을 재조명한 프랭크 밀러의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 스카웃돼서 데어데블이라는 작품을 살려내는 데 크게 일조해 그 후론 데어데블의 최대숙적이 된다. 이외에 범죄자에게 용서가 없는 퍼니셔에게도 어울리는 적이기도 하다. 사실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퍼니셔의 공공의 적. 스파이더맨 최대의 숙적은 아닐 지라도 그 때문에 스파이더맨이 메피스토와 계약하여 이후 인생이 리셋된 걸 봐도 스파이더맨에게는 중요한 적수임에 틀림 없다.
그 외에는 엑스맨과 충돌하기도 한다. 가끔씩 자신의 적대조직에 관한 정보를 데어데블에게 넘기거나 하기도 한다.
3. 능력
선천적으로 키 204cm, 몸무게 204kg의 몸을 지닌 거구로,[2] 그에 걸맞게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Captain America #147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대결을 벌인 적도 있었는데 킹핀이 허그를 걸자 그 힘에 캡틴 아메리카의 눈앞이 깜깜해져 팔콘과 레드윙의 도움으로 겨우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 약물도 초능력도 없는 일반인이 슈퍼 솔져를 능가하는 말도 안되는 장면. 가장 정통한 격투기는 스모이며, 그 외에도 이 바닥의 빌런들이 그렇듯 모든 제왕학을 마스터하여 여러 격투기에 능한데 마블에서도 가장 강한 '일반인'에 속한다. 이외에도 뛰어난 무술가인 데어데블과 퍼니셔를 완력과 신체 스피드에서 압도하여 그들을 패배시키며 거대한 센티널을 넘어뜨리고 스파이더맨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등 사실 이미 일반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초인급 스펙을 지닌 히어로들과 싸우기엔 역시 못 당해내기는 한다. 일례로 메이 숙모가 저격당한 뒤, 복수심에 불타는 스파이더맨이 진심으로 상대하자, 스파이디가 '''매우 여유롭게'''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킹핀의 공격을 모두 피하면서 아예 '''죽도록 패면서 반쯤 죽여놨다.''' 사실 킹핀이 아무리 덩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날렵하고 무술에 능통하다 한들 주먹다짐에서 킹핀의 최대 장점은 어마어마한 거구에서 나오는 완력일 수밖에 없는데, 스파이더맨은 반사신경이나 스피드 같은 것들을 다 제끼고도 '''기본적으로 15톤을 드는''' 초인이니 상대가 안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디가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왔을 때 '저놈은 못 이긴다'며 깔끔하게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줬다.[3]
육체적 능력뿐 아니라 지략도 상당히 뛰어나다. 집이 가난해서 공부를 못했지만 독학으로 대학교 수준의 정치학을 통달했다고 한다. 뉴욕을 주무르는 거대 갱단을 통솔하는 두목으로서 권력도 상당하다. 스파이더맨과 데어데블을 상대할 때는 힘도 힘이지만 치밀한 계략과 술수로 짓뭉개는 경우도 많다.
4. 작중 행적
시빌 워 때 감옥에 갇혀있었는데 스파이더맨이 공식적으로 정체를 밝히자 피터와 그의 가족을 노리고 저격을 명령해 메이 숙모에게 치명상을 입힌다.[4] 스파이더맨이 저격수를 통해 역추적하여 자신을 찾아올 것을 알게되자 스파이더맨을 맞을 준비를 하는데 간수들마저도 그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숨겨둔 어마어마한 양의 비자금으로 간수를 시켜 양복까지 차려입는다.
문제는 단지 그뿐이었다는 거. 여유만만하게 스파이더맨을 맞이한 건 좋은데 완전하게 빡돈 스파이더맨, 아니 피터 파커[5] 에게 수많은 죄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떡이 되도록 쳐맞았다.''' 사실 아무리 인간 이상의 괴력을 가졌다 해도, 초능력 하나 없는 킹핀이 히어로 중에서도 손꼽히는 반사신경과 운동신경을 가진 스파이디를 이길 가능성은 절대 없다. 그후 피터는 킹핀을 죽이는 것은 메이 숙모가 죽은 후에 하겠다고 경고하고[6][7] 주위의 죄수들에게 "너희도 알고 너희 친구들에게도 전해라. 내 가족 건드리면 이 꼴 내버린다."라고 경고한 후에 떠나간다.
그 후 이 사건 이후로 스파이더맨과는 잘 마주치지 않으려한다. 평소처럼 "그래봤자 좀 힘쌘 히어로고, 내가 몇번 싸워보기도 했으니 별거 아니구만"이랬다가 제대로 '''박살'''이 났다. 물론 조용하던 스파이더맨을 건드렸다가 박살난 인물이 한 두명이 아닌데, 아이언맨도 스파이더맨이 제대로 빡돌자 별 수 없이 '''완전 무장 해체''' 당했고, 캡틴 역시 스펙으론 일방적으로 압도할 수 있다. 사실상 스파이더맨이랑 싸워본 퍼니셔, 울버린 등의 강자들도 어지간히 당해본지라 잘 깔보지 않는다. 애초에 스파이더맨 빌런 중에서도 단순 스펙으로 스파이더맨보다 뛰어난 건 토템측 빌런들, 심비오트 계열 종족인데, 그나마 토템도 제대로 싸우면 어느정도 맞대응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킹핀은 그냥 말그대로 약한 줄 알고 겁대가리 없이 건드렸다가 제대로 쳐맞은 것이다. 어지간히 두들겨 맞아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킹핀의 성격을 고려해본다면 스파이더맨에 대한 트라우마가 단단히 박혔는듯. 사실 그간 스파이더맨이 최대한 온건하게 힘 아끼면서 빌런들을 잡아넣어서 우습게 보였던건데, 킹핀은 역린을 건드려서 리미터가 날아간 스파이더맨에게 처절하게 박살났는데, 불살을 내거는 히어로가 감빵에 쳐들어와서 '''숙모가 죽으면 널 천천히 질식시켜 죽이겠다'''고 선언한 것.
다시 돌아와 레이디 불스아이 등과 손잡고 데어데블과 패싸움을 벌일 것으로 추정된다. 데어데블을 제거하기 위해 고스트 라이더를 소환한다. 그리고 데어데블을 몰아내고 더 핸드조직을 완전히 접수함과 동시에 헬스키친을 다시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서 완전한 귀환에 성공하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4에서 '''하룻밤 만에''' 스파이더맨에게 섀도랜드가 박살나버린다. 이후 킹핀은 자신 대역의 시체를 남겨놓고 탈출한다.
《시크릿 워즈》에서 불스아이, 샌드맨 등 다른 빌런들을 불러 지구가 무너지는 광경을 구경하며 종말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퍼니셔를 만나 끔살당하였다.
시크릿 엠파이어에서는 암흑 역장 속에 갇힌 뉴욕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우먼, 벤 유릭 등과 함께 뉴욕을 암흑 역장 속에서 구해낼려고 고군분투를 한다.그리고 그 공을 인정받아서인지 마블 레거시 시점에서는 뉴욕 시장으로 선출이 된다.
5.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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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피스크(Vanessa Fisk)와 부부 사이로 의외로 엄청난 애처가다. 특히 그 냉혹한 성격에도 아내의 잔소리에만은 꼼짝 못하고 다 들어준다. 바네사는 선량한 시민으로 킹핀의 불법적인 일에 못 마땅해하고 있다. 데어데블의 드라마판에서도 등장하며 배우는 이스라엘 출신의 여배우 아예렛 주러(Ayelet Zurer)이다. 드라마판의 바네사는 위의 설명과는 다르게 킹핀의 힘에 반해 빠져들었으며 결국 킹핀과 같은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다.
스파이더맨 2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일즈 모랄레스'''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러나 마일즈가 암흑가 생활을 청산하려고 하자 친구를 위해 과거 기록을 전부 말소시켜주었다고 나온다. 그래서 피터가 616 세계로 막 돌아와 마일즈 모랄레스에 대해 검색했을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6. 평행세계
다른 평행 세계관들의 등장하는 킹핀은 해당 링크 참조.
좀비버스 (지구-2149, 지구-91126, 지구-13264) 마블 좀비즈 VS 아미 오브 다크니스 #2(Marvel Zombies Vs. Army of Darkness #2)에서는 방으로 들어온 퍼니셔(지구-2149)에게 생존을 위해서 같은 편이라는 것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빌런에게 자비가 전혀 없는 퍼니셔는 절대 같은 편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해머헤드(지구-2149), 아울(지구-2149)과 함께 퍼니셔의 총을 맞고 제거당한다. 이후 마블 좀비즈 1 #4에서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닥터 둠, 라이노, 리저드, 레드 스컬, 몰맨, 베놈, 세이버투스, 슈퍼 스크럴, 스틸트맨, 저거노트 등과 함께 좀비가 되어서 등장한다. 좀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블 좀비즈 3 #2에서는 아내인 바네사 피스크(Vanessa Fisk)(지구-2149)가 좀비가 되는 걸 막기 위해 다른 좀비들로부터 지킬 정도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지구-2149)는 좀비가 되자 메리 제인 왓슨(지구-2149)과 메이 숙모(지구-2149)를 잡아먹어버린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초인적인 애정. 하지만 마블 좀비즈 3 #4에서 머신맨(메인 우주, 지구-616)이 클론 공장을 때려 부수고 뉴욕 지하철로 탈출한 후 미쳐버린 나머지 아내 바네사를 잡아먹어버리고 머신맨(지구-616)과 조캐스터(지구-616)를 마법으로 보고 있던 좀비 닥터 스트레인지(지구-2149), 좀비 블랙 볼트(지구-2149)에게 찾아와서 아내의 시체를 들고 울었다.
마블 좀비즈 리턴 #1에서는 킹핀(지구-91126)이 좀비 스파이더맨(지구-2149)을 스파이더맨(지구-91126)으로 착각한 부하의 연락을 받고 스파이더맨(지구-91126)이 본인의 사업들을 망친 것을 생각하며 분노가 폭발하여 책상을 부순 후 부하들에게 연락망을 통해 시니스터 식스(지구-91126)를 불러 좀비 스파이더맨(지구-2149)을 공격하게 하고 킹핀 본인은 시니스터 식스와 스파이더맨(지구-2149)이 싸우는 동안 영원한 젊음을 얻는 타블렛을 갖고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부하들과 함께 영원한 젊음을 얻는 타블렛을 찾아서 자신의 아지트로 가려다가 샌드맨[8] 을 제외한 나머지 시니스터 식스를 끔살시키고 막 날뛰던 좀비 스파이더맨을 보고 스파이더맨(지구-91126)으로 착각하고 스파이더맨(지구-91126)에 대한 분노로 옷을 찢으면서 부셔버리려고 한다. 이때 부하들 중 한명이 날뛰던 좀비 스파이더맨을 보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스파이더맨(지구-91126)과 좀비 스파이더맨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뭔가 이상하다며 그냥 가자고 말했지만 킹핀은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었고 이후 '''발리는 장면도 없이 한컷만에''' 스파이더맨에게 잡아먹힌다. 부하들은 보스 킹핀이 좀비 스파이더맨에게 잡아먹힌것을 보고 멘붕하고 영원한 젊음을 얻는 타블렛을 갖고 도망친다.
시크릿 워즈(2015년) 이벤트 중 배틀월드 세계에서 등장하는 마블 좀비즈 영토데드랜드 세계에서는 좀비(지구-13264)로 등장한다.
2017년 5월 발매된 스파이더맨 Vol 2 #14에서는 얼티밋 세계의 마일즈 모랄레스와 스파이더 그웬(지구-65)이 본 평행 세계들의 환영 중 좀비 세계에서 닥터 옥토퍼스#, 타이포이드 메리#, 그린 고블린#, 인챈트리스# 등과 함께 좀비로 등장하며 2018년 12월 마블 좀비 #1(Marvel Zombie #1)에서 등장하는 좀비 세계에서는 몰맨#, 노먼 오스본#, 마담 마스크#, 닥터 옥토퍼스# 등과 함께 좀비로 등장한다.
시크릿 워즈(2015년)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아머 워즈 세계에서는 아이언맨 아머를 입고 등장한다.
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윌슨 피스크는 감옥 출소 후 만든 새 이름이고 본래의 이름은 윌슨 모리아티라는 설정이 있다. KBS 방영판 스파이더더 TAS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달려들었다가 킹핀에게 가볍게 붙들려 베어허그를 당하는데 킹핀이 "내가 그냥 뚱보돼지인 줄 알았겠지... 사실 내 몸의 80퍼센트는 근육이다. 이제 널 신년엽서처럼 접어주겠어!"라고 외쳐서 한국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9] 그 당시는 킹핀이 어떤 캐릭터인지 대부분의 시청자가 몰랐고 그냥 진짜 악당 뚱보(...) 정도로 알았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캡콤의 퍼니셔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기도. 최종보스답게 상당히 강하고 빠르지만(거기에 비즈니스맨류 적이 2명 정도 소환된다.) 몸이 너무 크기 때문에 판정이 커서 점프공격으로 와리가리만 잘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또는 총을 든 졸개가 나타나면 총을 갈겨주는 것도 방법. 결국에는 무너지는 호텔 안에 퍼니셔&닉 퓨리가 던져둔 수류탄과 함께 방치되지만... 엔딩 마지막 구절에 시체는 찾을 수 없었으며, 복수는 영원히 불탄다고 하고 있어 죽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참고로 당시 관계자의 회고에 따르면, 화면 반을 점유할 정도로 크게 그릴 예정이었는데, 킹핀은 평범한 인간이니 그정도로 크면 안된다는 마블측에서의 태클로 현재의 크기로 다운사이징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당시 작업했던 아키만은 이런 식으로 거대하게 그린적도 있었다는 예시를 들면서 수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고, 몇 안되는 타사 게임(세가사의 스파이더맨 아케이드 게임 등)에서는 평범한 인간 체구로 묘사되었다보니 차별화를 꾀할 겸 해서 오버사이징했던 모양인지라 이해가 안 가진 않을듯. 사족이지만, 후일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의 킹핀은 대놓고 크게 그려지긴 한다.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캡콤 사이드의 춘리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 1, 2 장면에서 "날 잡아가면 무사할 수 있을 것 같나?"고 경고하다가 '''그 얼굴에 발차기를 한번 더 날려줄까?'''라는 춘리의 말에 그대로 아무런 말도 못한채 버로우한다. 얼티밋 마대캡 3에서 추가된 히어로즈 & 헤럴드 모드의 어빌리티 카드로도 등장한다. 카드 랭크는 A
스파이더맨(PS4) 게임에서 빌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자세한 행적은 스파이더맨(PS4)/등장인물 참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최종보스 겸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작중 내내 차원이동장치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원하는데, 다름 아닌 자신과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떠나버린[스포일러1] 아내 바네사와 아들 리처드를 되찾기 위해서였다. 분명 초능력이 없음에도 웬만한 초능력자들 못지 않은 거구와 괴력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스파이더맨으로 완전 각성한 마일즈와 맞다이를 까는데 중간에 마음을 놓지만 않았으면 마일즈가 졌을 가능성이 높다.[스포일러2] 결국 차원이동기가 있는 실험실이 파괴되면서 킹핀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이후 마일즈가 거미줄로 묶어 경찰들의 앞에 대령시켜 연행된다.
7.1. 실사 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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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어데블》에선 보스 캐릭터로 출연했다. 배우는 마이클 클라크 덩컨. 배우의 프로필은 키는 194cm, 체중은 130kg이었다. 인종이 달라졌다고 비판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그 인상과 압도적인 덩치부터가 상당한 싱크로를 보이며 그 위압감 있는 목소리로 원작의 포스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서 논란을 종식시켰다.
여기서도 헬스키친 범죄계를 장악한 거물인 것은 같으며, 사람을 죽일 때 장미를 남겨두는 습성이 생겼다. 그리고 데어데블의 '''아버지의 원수'''라는 설정이 붙었다. 당시 킹핀이 모시던 자가 잭 머독의 살해를 사주했던 것. 이때도 장미를 남겨두는데 나중에 데어데블이 불스아이와의 싸움에서 이걸 기억해내고 킹핀이 잭을 살해했단 걸 알게 된다.
최종 결전에서 우락부락한 근육을 뽐내며 데어데블과 1:1로 싸우는 장면은 간지폭풍.
기합을 넣어서 데어데블의 시야를 흐리고[10] 무지막지한 힘으로 압도하지만... 데어데블이 스프링클러를 박살내서 물소리가 기합소리를 압도하게 되면서 시야 방해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게 되고 뒤치기에 다리가 아작난다. 경찰에 체포될 것을 예상하면서 '''네놈의 정체가 뭔지 까발려주지. 전부 다.'''라는 말을 남기는데, 데어데블은 '''얼마든지 해보시지. 장님에게 흠씬 맞고 도망도 못 친 얼간이라고 광고해보라고. 그럼 감방에서 다들 좋아해주겠지?'''라며 맞받아쳤다.
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 극장판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했다. 배우는 존 라이스-데이비스. 이 극장판에선 데어데블도 등장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킹핀은 킹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참조.
8. 관련 문서
[1] 영화판에선 브롱크스.[2] 키 211cm / 몸무게 204kg인 프로레슬러 빅 쇼와 유사하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키 190cm, 몸무게 190kg인 이규호와 비슷하다.(체급은 많이 차이나지만 키와 체중 수치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하지만 코믹스에서 킹핀의 키와 덩치가 설정보다 비정상적으로 거대하게 묘사되고 완력과 신체스피드가 초월적인터라 마블 팬들은 킹핀을 돌연변이로 추정하기도 한다.[3] 이때도 미리 자기 클론을 준비해뒀다가 이놈을 죽여 자기가 사망한 것으로 위장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4] 1차 목표는 스파이더맨이었다. 저격수의 첫 발을 피터가 피해버리는 바람에 메이 숙모가 맞은 것.[5] "지금 여기서 널 죽이는 건 내(스파이더맨)가 아니다... (가면을 벗음)...나다(피터 파커)."라며 달려든다. 영웅으로서가 아닌 피터 파커로서 그를 응징하겠다는 표현이다.[6] 거미줄을 목구멍을 통해 폐속 가득히 채워넣어 질식사 시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킹핀의 명령으로 저격당한 메이 숙모가 살아있는데 킹핀이 죽는 건 정당하지 않다며 메이 숙모가 죽게되면 그대로 해줄 테니 메이 숙모가 될 수 있으면 오래 살아있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라고 말한다.[7]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킹핀처럼 (암흑가의 왕이니) 나는 무슨 일이 생겨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수많은 죄수들앞에서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아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는 걸 보인 게 굴욕이고 더 고통일 거라고.[8] 샌드맨(지구-91126)은 좀비 스파이더맨(지구-2149)이 시니스터 식스(지구-91126)의 몸 부위들을 하나씩 뜯어 먹는 모습을 보고 멘탈이 나가 "우, 우리가 날뛰면 니가 나타나고, 우린 너랑 싸우고, 보통은 네가 이겨. 그러면 우린 감옥에 가고, 다시 탈옥한 다음 또 다시 이 짓을 반복해. 왜, 왜 갑자기 이 규칙을 부순거야?!"라며 말하지만 좀비 스파이더맨은 본인이 있던 좀비버스의 샌드맨(지구-2149)을 좀비로 감염시켰으며 맛은 없었다고 말하며 샌드맨(지구-91126)도 좀비로 만들려고 하자 멘붕하고 도망치다가 원래 리턴 세계의 스파이더맨(지구-91126)을 보고 좀비로 오해하여 죽여버린다.[9] 만화 원작에서는 이 때 스파이디가 '그 근육이 네 머리통 속에 들었지?' 라고 간단히 반격했다.[스포일러1] 원래 킹핀의 가족은 매우 화목한 가정이었지만, 가족들은 킹핀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결국 어느날 킹핀이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것을 보게 되고 겁에 질려 도망가는데,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는다'''.[스포일러2] 차원이동기의 폭주로 인해 일어난 차원중첩 현상에 휩쓸렸는데, 이때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와 싸우는 모습을 '''다른 차원의 바네사와 리처드'''까지 보게 된다. 그들마저 자신을 떠나는 모습에 트라우마가 재발하여 마음이 꺾인다.[10] 킹핀의 움직임과 킹핀의 기합으로 초청각이 다중으로 반응하여 데어데블의 위치파악이 엉망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