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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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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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나왔던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이자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콘솔 플랫폼 중 하나인 Xbox에 독점 출시했다. 후속작으로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가 있다. 중국어 버전 이름은 炽焰帝国:十字军东征이다. 제대로 된 콘솔게임이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에서 만들어진 몇 안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꼽힌다.
2. 스토리 모드
인간 연합측 스토리가 주를 이루었던 전작과 달리 주인공 4명의 스토리가 고루 배정되어 있다. 다음은 시나리오 목록고대로부터 수많은 비밀과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에이션트 하트..
그 위대한 힘을 빌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과 이에 대항하는 선의 전쟁은 역사를 두고 반복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그 마지막 전쟁이 끝난지 50년,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파멸의 제단은 폐허가 되었고,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
전쟁으로 국력을 소모한 암흑 동맹과, 인간 연합은 복구에 한창이었고, 별다른 분쟁 없이 동-서 베르시아의 관계도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다.
50년 전과 같은 재앙은 이 땅에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4개로 나뉘어진 베르시아의 세력들은, 마지막 성전에서 영웅들이 사라진 그날 이후로, 표면적으로는 조용히, 그러나 꾸준하게 힘을 기르고 있었고, 베르시아 대륙은 힘의 균형으로 생기는 팽팽한 긴장 상태에서, 불안정한 평화를 누리고 있었다...
▶ 크루세이더 프롤로그
우선 캠페인은 게럴드 → 루크레티아 → 레그나이어 → 켄달 순으로 하는게 편하다. 켄달과 레그나이어 캠페인 중 켄달이 조금 더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켄달쪽 시나리오에서 레그나이어의 행적에 대한 스포일러가 나오고, 레그나이어를 먼저 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도 나와서 켄달을 먼저 했다면 약간 재미를 덜 느낄 수도 있다.
3. 시스템
전형적인 전략시뮬레이션이었던 전작과 달리 삼국무쌍식 액션조작에 전략성을 더해 호평을 받았다. 비유하자면 토탈워 + 무쌍. 패드 버튼을 이용해 각 부대 포커싱을 전환하며 이리저리 움직여 컨트롤 하는 것이 기본이 되며 이후 영웅 부대가 근접전이 일어났을 때만 무쌍식 전투로 들어가며 이 마저도 메인이 아니다. 부대 조작에 더해 SP 게이지라는 것이 존재하여 적을 효율적으로 공격하였을 시 빠르게 축적할 수 있으며 이 SP 게이지를 이용하여 회복이나 마법, 특수 스킬등을 사용하여 전황을 좀더 유리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특수 스킬이나 부대 운용법이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반 부대 외에도 스톰라이더같은 공중 유닛이나 스웜프 맘모스 같은 초대형 유닛을 일종의 지원부대로 운영하며 마치 현대전의 전투기 운영하듯이 특정 지점에 공격을 호출시켜 싸우게 만들 수 도 있다. 또한 충각전술이 존재하여 기병대를 적에게 부딫쳐서 큰 데미지를 주며 적을 넘어뜨리고 SP를 대량으로 수급할 수 있다. 반대로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해 기병대를 창병대/도끼병대에 유인하여 적 기마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궁병대의 원거리 공격에 취약한 보병대에겐 방어 명령을 부여해 방패로 원거리 공격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컨트롤이 가능하다. 근접 전투에서 까지 운영 면모가 보이는데 적을 헤치우는 것으로 SP를 축적 가능한데 특히 적 대장의 특수 스킬을 끊어내는데 성공하면 SP를 대량으로 쌓을 수 있고 또한 대장을 찾아서 저격하는데 성공할 시 적 부대를 즉각 해체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서도 추가 SP 축적이 가능하다.
이렇듯 겉으로 보기엔 플레이 방식이 여타 무쌍류 게임과 흡사하지만 영웅의 강함이 절대적이지 않고, 병종 간 뚜렷한 상성, 스킬 사용시 필요한 자원이 부대원들의 공격에 의해서만 창출되기에 액션 게임이라기보단 전략 게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레그나이어와 켄달 기준으로 동원할 수 있는 부대는 최대 지상군 4부대와 지원병력 2부대이다. 주인공의 부대외에 3개의 지상군으로 레그나이어는 오크 중장기병 1부대와 다크엘프 기마궁병 1부대[1] , 지원병력으로 블랙 와이번과 스웜프 맘모스 1부대는 반드시 육성하는 것이 좋다. 켄달의 경우 장궁병 한 부대, 중장기병 한 부대는 꼭 키우고 장궁병 한 부대는 신성마법도 같이 키우도록 하며, 지원병력으로 스톰 라이더와 버머 윙 한 부대는 육성하고, 부관으로는 화염 마법을 쓰는 토마스를 넣어 스콜피온을 처리하고 한 명은 신성마법을 배우게 해서 힐러로 쓰는 게 좋다. 마족 측은 기마궁병과 오크 중장기병, 인간 측은 신성마법을 익힌 장궁병과 중장기병을 가지고 다니면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의 왠만한 스테이지는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스테이지마다 요구하는 병과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상황에 걸맞게 교체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사족이지만 간접광고가 좀 있다. 켄달 미션에서 에클레시아에 있을 때 병사들 이야기를 들으면 마비노기란 게임에 대해 돌려말하고 있고, '거긴 전쟁이 없는 곳이라고 들었어. 부럽다'고 한다. Mabinogi중 Mabon이 boy란 뜻도 있지만 Mabon ap Mordron이란 이방의 신에 대한 이야기라며 말을 이상하게 한다. 변이체로부터 에클레시아로부터 방어하는 전투 전에는 병사들이 반지의 제왕 패러디도 한다. 킹덤 언더 파이어(불 밑 왕국)은 물 밑 왕국으로 패러디되는데, 에클레시아 병사 하나가 자신이 집필한 이 시집이 대박이 났는데, 엔카블로사 때문에 다 망했다며 울부짖는 개그스러운 묘사도 나왔다. 사족이지만, 루퍼트와 함께 엘프와 드워프에게 사절로 갔던 동료 중 하나가 이 물 밑 왕국을 집필한 군인의 사촌이라고 한다. 웃기게도 드워프들의 마을 롱 더스트까지 이 책이 돌아다니는데 읽은 사람들의 정신이 맛이 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나레이션은 휴먼과 달리 마족 측은 크루세이더/히어로즈에서 벨론드 소속 주인공들의 시나리오에서는 다크엘프 여성의 입장에서 누구누구가 공격받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는 반면 헥스터 소속 주인공들의 시나리오에서는 오크 남성의 입장에서 나레이션이 나온다. 아무래도 이 게임 시점에서 벨론드의 주민 다수가 다크 엘프, 헥스터 주민 다수가 오크라는 점이 반영된 것 같다. 장교 쉬소에서 엿듣기를 할 때도 히로니덴쪽 주인공들은 히로니덴 병사들, 에클레시아 주인공들은 에클레시아 병사들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휴먼 유닛들은 밀반 전투 맵에서 국가에 따른 생김새 차이가 눈에 안띄지만 장교숙소에서 말하는 군인들은 소속 국가에 따른 외관차이가 확실히 보인다. 히로니덴 군인들의 외관이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생긴 반면, 에클레시아 병사들은 좀 더 장식이 많고 화려한 걸 알 수 있다. 벨론드쪽 주인공은 다크엘프 여성, 헥스터쪽 주인공은 오크 남성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3.1. 부대 목록
- 인간 연합
- 암흑 동맹
- 마족 궁병
- 마족 궁기병
마족 궁병의 타기 스킬이 업그레이드가 되면 뜨는 병종
- 마족 기사병
마족 보병의 상위 병종.
- 마족 기병
- 오크 보병
- 오크 구울
- 오크 도끼병
- 오크 중장 보병
- 오크 기병
- 오크 중장 기병
- 오크 공병
- 스콜피온
- 스웜프 맘모스
- 디리지블
- 블랙 와이번
- 본 드래곤(일반 전직 불가)
- 정령(중립)
- 플레임 레이스
- 어스 골렘
- 썬더 라이노
4. Xbox Live
구 엑스박스 멀티플레이는 서비스를 종료하였으므로 종료 이전 당시 기준으로 서술한다.
이 게임은 스토리 모드 전투 보다도 멀티 플레이가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온라인 모드는 택티컬 커맨더스와 유사한 방식을 띄고 있다. 스토리 모드와 유사하게 경험치를 투자하여 병력을 구성할 수 있으며 멀티 플레이 스커미시에서 승리하면 경험치를 얻어서 병력을 추가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전투는 1VS1 & 2VS2 을 지원하였으며 1인당 운영 부대는 5 부대로 제한되었다. 군자금 개념도 없어서 당연히 장비 개념도 없고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부관 개념도 없다. 이 정도 멀티 플레이 전용 설정을 제외하면 스토리 모드 전투와 완전히 같은 구성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하였다. 본편인 크루세이더의 경우 스토리 모드 클리어 이후 파고들 요소가 전혀 없었던 관계로 경험치 누적으로 자유롭게 자기 부대도 키울 수 있고 상대방과 겨룰 수 있던 멀티플레이쪽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여담이지만 경험치 누적 방식의 게임 특징상 자연스럽게 고인물끼리만 대전이 성립되게 되는 구조다보니 당시 국내 유저들의 경우 뉴비 유입을 위해 99렙 발석차 같은 것만 배치해서 아예 경험치 조공을 하는 방식의 쩔도 자주 있었다. 다만 이를 악용하여 친분을 이용해 밀어주기식 랭킹 상승 방식같은 꼼수도 존재하였다.
5. PC '포팅'
2020년 2월 28일 스팀, 고그에 PC판으로 재출시 되었다. 와이드스크린 HD 화면 지원에 패드조작은 기본으로 키보드, 마우스 조작 인식도 가능하게 해놓았다. 조작 설명에선 엑스박스 패드를 기준으로 설명하기에 키보드, 마우스 측은 `~키로 따로 조작법을 찾아야한다. 그러나 그 외의 개선점은 없으며 오히려 XBOX LIVE 시절 지원하던 멀티플레이가 빠져버리고 UI는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아 4:3 스크린을 늘어뜨린 상태로 출력해서 굉장히 보기 좋지 않다. 사소한 사항이지만 엔딩 이후 해금되는 미니 게임도 첫 포팅 사항에서는 제외되었다고 한다. 개발자피셜, 어차피 재미도 없어서 일정맞출 겸 뺐다고 한다.출처
현재 상태의 경우 거의 PC용으로 최소 포팅만 한 수준. PC판 재출시라고 해서 리마스터같은 것을 기대하면 굉장히 곤란하다. 구작 플랫폼의 한계로 떨어진 접근성을 올려준 의의는 있지만 구작 플랫폼때와 비교해서 크게 나아진 것은 없는데다 오히려 그 시절보다 기능적으로 퇴보한 부분도 있는 관계로 큰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한 상황.
2020년 2월 기준 상황으로 개발진이 출몰하여 이것저것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상황이 확인 되었다. FX로 인한 크래시 문제나 일부 조작이 동작하지 않는 버그는 피드백을 받아 3월 초에 수정되었다. 그 외에 도전과제 추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하며 반대로 가장 화두가 되는 멀티플레이에 대해선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개발진 공식 답변에 의하면 계획에 없으며 나중에 판매량이 많아지고 요구가 더 늘어날 시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게임 자체가 고전 게임인데다 홍보 자체도 그렇게 많이 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현재로선 멀티 플레이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게 맞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개발사측에서 뭔가 일이 생긴 정황이 포착되었다. 한 외국 스팀 유저가 제작진과 내부 채팅을 직접 나눈 내용을 공개하였는데 본래 계획대로라면 크루세이더 포팅으로부터 몇개월 간격을 두고 히어로즈 역시 포팅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갑자기 해당 계획이 뒤집어지고 미정이 되면서 신규 프로젝트 컨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출처 최근에는 포팅판이 출시되었다.
PC 포팅에 대한 세계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 스팀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기능 몇가지가 삭제되었긴 하지만 싼 가격에 대부분의 컨텐츠가 그대로 이식되어서 추억에 젖어 재밌게 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다만 멀티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아쉬워 하는 반응도 있는 편이고 해당 이식의 기세를 몰아 히어로즈의 이식을 바라는 유저도 생기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 반응은 해외만큼 긍정적이진 않은데 제작사인 블루사이드의 2편과 관련된 국내 행태 때문에 반감이 아직 많은 상태에서 큰 개선없이 포팅만 한 출시는 추억팔이로 날로 먹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도 나올 정도.
2020년 5월 8일 패치로 중국어를 포함해 지원되는 언어가 늘어났다.
6. 킹덤 언더 파이어 :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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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발매로부터 1년 뒤에 발매된 후속작. 구성을 보면 후속작보다는 스탠드 얼론 확장팩에 가깝다. 주로 편의성과 파고들기를 개선한 수작이다. 오랫동안 타 플랫폼으로 할 방법이 없었으나 PC포팅이 완료되어 2020년 6월 24일에 스팀으로 출시되었다. 과거 엑스박스로 클리어한 사람의 경험담과 게임동아의 공략이 있으니 피씨판을 하는 사람들은 시나리오 순서 선택이나 공략에 참고하자. 특히, 히어로즈는 스테이지마다 필요한 병과가 달라지는 정도가 크루세이더보다 훨씬 커서 주기적으로 부대장들의 스킬 교체를 하게 될 것이다. 다만, 크루세이더랑 달리 스킬을 삭제한 경우 온전히 소모된 경험치를 돌려받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장착한 아이템이 날라가니 그건 조심하자.
6.1. 주요 차이점
- 조작 가능한 영웅이 대폭 늘어났다. 전작의 부관급 인물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대거 참전했다. 참전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 엘렌,루퍼트,발터,시리츠,모루인,라인하르트,우르크바르
- 대다수 인물들의 성우가 교체되었다. 다만 버그가 있는지 특정 상황에서 일부 인물의 시스템 대사가 크루세이더 버전 음성으로 들리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존재한다.
- 중립 유닛이 추가되었다. : 아이스 메이든, 플레임 레이스, 어스 골렘, 썬더 라이노
- 스토리모드의 육성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스킬을 삭제하면 삭제한 만큼 분량의 경험치를 돌려받아 재분배가 가능해졌다. 또한 각 영웅의 스토리 모드 분량은 전작의 캐릭터당 분량의 절반 정도인 대신 미션 중간중간에 스커미시 미션을 배치하여 육성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스토리 모드 자체도 파고들 여지가 생겼다. 전작과는 다르게 엔딩 후 클리어 세이브를 저장할 수 있어서 그동안 클리어한 미션을 자신이 육성한 부대로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심지어 시나리오 교차 플레이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엘렌으로 발터 시나리오 미션 가능. 단, 스커미시 미션, 조종가능한 아군부대가 전투중 난입하는 미션, 특정 병과가 고정되어 등장하는 미션은 엔딩후 다시 플레이 불가.
- 스토리모드와는 별개로 플레이 가능한 싱글플레이 스커미시를 지원하게 되었다. 아군 부대와 적 부대를 굉장히 자유롭게 배치해서 혼자서 즐길 수있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멀티플레이 사양이므로 스토리모드와 같이 부관 세팅이라던가 장비 세팅은 불가능. 부대 규모에 따라서 적 부대를 랜덤으로 배치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자유도에 비해 빠르게 전투를 즐길수 도 있다.
- 구 XBOX LIVE의 서비스가 종료된 관계로 현재 즐길 수 없다. 다음은 추가된 전투 목록.
- : 한명의 영웅만을 대동하여 참전한 뒤 자동으로 추가되는 부대를 이용하여 NPC 적 부대에 대항하는 PVE 모드.
- : 300000의 경험치 한도 내에서 비슷한 레벨을 가진 유저와 대전이 가능. 1VS1 만 지원한다.
- 이 작품에서도 주역들 주위에 비중있는 동료나 부관 캐릭터들이 있지만 이들은 고유 모델링이 없으며 얼굴 사진 정도만 다르게 나온다. 그나마도 엘렌의 부관인 펠토와 이바드, 라인하르트의 부관 디발드, 우르크바르의 부관 붉은 오거 아마샤, 루퍼트가 호위하는 패로스는 직접 편성이 가능하지만 발터의 부관 저스티노, 시리츠의 동료인 엘켐과 나크미르, 모루인의 부관 일파는 직접 조작하는 것도, 편성도 불가능하다. 또한, 부관 스킬도 일반적인 장교들과 똑같다.
6.2. 스토리 모드
전작은 영웅 한명을 내세운 각 국가 위주 전개였다면 이번작에서는 전작의 배경인 엔카블로사 전쟁[3] 을 기준으로 전쟁 전/후의 폭 넓은 시간대를 커버하면서 각 영웅들을 중점으로 내세운 스토리 전개를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엔카블로사 전쟁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 스토리 역시 전개된다. 다음은 시나리오 목록엔카블로사 전쟁 5년 전,
베르시아 대륙 동부에서 수 십 개의 국가로 나뉘어 싸우고 있던 다크엘프들이 발데마르가 이끄는 하프 뱀파이어 집단에 의해 하나의 다크엘프 국가로 태어나게 된다.
이 벨론드는 대륙 역사 상 최초의 다크엘프 통일 국가였으며, 역사 상 유일하게 다크엘프가 통치하지 않는 다크엘프의 국가였다.
욕망의 주머니에 작은 구멍이 있을 때 더 큰 구멍을 만들지 않고서는 작은 구멍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벨론드는 잘 알고 있었다.
벨론드는 세력의 확장과 혼란의 통제를 계산에 두고 히로니덴의 영토인 어라인을 침공하여 동시에 오크와 오우거들의 땅인 헥스터를 흡수하여고 한다.
당시 어라인은 히로니덴령 엘프 자치구였으며 이는 엘프를 향한 다크 엘프들의 증오를 이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대상이었다.
벨론드의 유화 정책 이전까지 헥스터에는 오우거와 오크 부족 약 30여개가 큰 분쟁 없이 지내오고 있었다.
벨론드는 헥스터의 부족 중 강한 야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부합하는 힘이 없는 부족을 찾아내어 물자를 지원했다.
예상대로 그 부족은 헥스터 동부의 다른 부족들을 흡수해 나갔고, 헥스터는 친 벨론드 세력과 반 벨론드 세력으로 나뉘어 싸우게 되었다.
벨론드의 계산은 맞아들어가는 것 처럼 보였지만, 한가지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 어긋남은 벨론드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 의도 되었던, 의도 되지 않았던 - 베르시아 대륙 전체를 위기로 몰아 넣은 엔카블로사 전쟁의 시작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된다.
▶ 히어로즈 프롤로그
- 엘렌 : 에클레시아
- 발터 : 에클레시아
- 라인하르트 : 벨론드
- 루퍼트 : 히로니덴(어려움 & 엘렌/발터 중 하나 클리어)
- 시리츠 : 벨론드(어려움 & 라인하르트/발터 중 하나 클리어)
- 모루인 : 벨론드(매우 어려움 & 시리츠/루퍼트 중 하나 클리어)
- 우르크바르 : 헥스터(극한 & 모루인 클리어)
7. 등장인물
7.1. 인간 연합
7.2. 암흑 동맹
8. 등장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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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인간 연합
- 에클레시아(Ecclesia) : 교황 드미트리 3세(Dmitri III)가 이끄는 국가. 그의 종교적 이데올로기는 "교화가 불가능한 동부 야만 종족들의 말살과 단일 종교 하의 베르시아 대륙의 통일"로 이 열성적인 국가는 왕권 다툼으로 분열되어있던 아질리아를 차지했다. 에클레시아는 엔션트 하트를 악마의 산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그것을 언급하는 사람이나 알려하는 사람은 파문하겠다고 공포한다.
- 아질리아(Azilla) : 2차 영웅 전쟁 중에 큐리안 왕이 사라진 후, 아질리아는 왕권 다툼의 내전으로 뒤덮였다. 내부 갈등으로 약화되고, 아질리아는 에클레시아에 의해 에클레시아령 아질리아가 되었다. 앙겔로(Angelo) 왕은 공식적인 통치자이지만, 그는 에클레시아 파견 총독에 의해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이다.
- 히로니덴(Hironeiden) : 사울 왕이 통치하는 히로니덴도 에클레시아 교회를 따르긴 하지만 마족과 지속적인 분쟁을 가져왔던 이유로 기본적인 입장은 에클레시아와 많이 다르다. 직접 피를 흘리며 살아 남기위해 싸우는 히로니덴에게 항상 후방에서 신에 대한 믿음과 교화를 입으로만 외치는 에클레시아는 종교적인 모범이 되기에는 부족해 보일 뿐이다
- 엘프 & 드워프 : 베르시아 극서부 올터스에 거주하는 비인간 종족. 엘프는 5년 전 벨론드의 공격으로 빼앗기기 전까지는 히로니덴령 엘프 자치구 어라인에도 거주하고 있었다.
8.2. 암흑 동맹
- 벨론드(Vellond) : 현재 국왕은 하프 뱀파이어 발데마르(Waldemar)이다. 다크 엘프, 오크, 오우거의 수많은 나라를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종족 갈등이 존재하고 있고, 특히 다크 엘프들은 끈질기게 하프 뱀파이어를 자기들보다 열등한 종족이라고 생각해 발데마르를 내쫓고 다크 엘프 국가를 세우려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쿠데타를 막기 위해 발데마르는 하프 뱀파이어 지역 감찰관을 보내 다크 엘프를 감시하고 있다.
- 헥스터(Hexter) : 벨론드의 한 지역으로 국가는 아니다. 인구는 대부분 오크와 오우거로 구성되어 있고 인간의 육체를 갖고도 불가사의하게 강한 레그나이어(Regnier)가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또 다른 수수께끼는 레그나이어가 오크와 오우거를 무릎 꿇게 할 만큼 강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발데마르 정권을 뒤집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발데마르의 호의와 신뢰에도 불구하고 레그나이어는 항상 중립적이고 냉담하다. 발데마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다크 엘프들은 가끔씩 레그나이어를 은근히 선동해 정권을 엎어보려 하지만 헥스터를 지키는 것이 자기 일이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일체의 동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