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Library of Ruina 세계관)
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상세
늑대의 시간이라 불리는 신흥 강자.[1] 머리부분은 피부색이 흑색에 귀가 길쭉한 파라오 하운드같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손또한 마치 갈귀같이 날카로운 형상을 하고 있다.
인간이었을 적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언급을 보아 생활 자체는 현재와 별반 차이는 없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흑운회
'''에혀, 원하는 건 많지. 돈도 좀 많이 쥐고 싶고. 한 번 둥지에서도 살아보고 싶고....근데 그 전에 음악 한 번 해보려고.'''
사육제에게 누오보 원단을 받은 흑운회를 습격한다. 100명이 넘는 조직을 단신으로 박살낸 뒤 원단을 빼앗는다. 자신들에게 왜 이러는 거냐며 사요의 물음에 돈도 얻고, 둥지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원하는 건 많지만 일단 음악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요가 이래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고 위협하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며 죄다 박살내주겠다고 자신만만해 한다.'''엄지? 다 덤비라 그래. 죄다 뿌샤버릴 테니까.'''
이후 사요를 포함한 살아남은 몇 안되는 흑운회에게 초대장을 던져 준 뒤 자기 눈 앞에서 도서관으로 가지 않아도, 만약 살아서 돌아올때 자기가 원하는 책을 가져 오지 않아도 쳐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이들을 도서관으로 보낸다.'''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괜찮은 거 맞지? 혹시 나한테 빡쳤나?'''
3.2. 청소부
청소부 스토리에서도 언급으로 나왔는데, 청소부들이 도서관에 오기 5일 전, 갑자기 청소부들이 살던 곳을 습격해 두 무리의 청소부들을 죽여버렸다고 한다. 이 때 복장이 잔향악단 특유의 푸른 무늬가 새겨진 검은 양복인지라 잔향악단 소속임이 확실해졌다.'''5일 전에는 동생의 집에서 늑대의 시간이 찾아와 두 가족이 처참히 죽었습니다.'''
라일라
3.3. 검지
이후 검지 스토리에서 브레멘, 그레타와 나오는데, 꼬챙이에 꿰인 엄지 조직원과 그걸 요리로 쓰려는 그레타를 보고 비위도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지가 토막난 엄지 조직원을 보고 오랜만에 고기잔치를 열것 같다고 하는걸 보니 정상이 아닌건 확실하다.[2]
3.4. 보라눈물 ~ 하나
아르갈리아가 이오리를 배신하고 처리할려고 할때, 동료들과 같이 그녀를 위협하지만 이오리가 도서관으로 도망치면서 실패한다.
하나 협회 에피소드에서 엘레나와 함께 트레스 협회와 생크 협회 남부지부의 주요인력들을 처리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3.5. 잔향악단
잔향악단은 실체화 된 도서관에 진입한다. 타냐의 상대는 언어의 층 지정사서 게부라다.
타냐는 그 유명한 붉은안개가 이렇게 노예 생활을 할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 한다. 게부라가 만난 상대들이 입에 담았던 "그 유명한 붉은 안개"를 운운하는 타냐를 보고 게부라가 한탄하며, 오직 힘만을 중시하는 타냐에게 약자는 어떻게 할지 물어본다. 타냐는 물어볼 것도 없이 자기들 알아서 살 길 찾아야 하지 않냐고 무시한다.
게부라가 타냐가 원하는 약육강식 세상이 오면 강자들조차 언제라도 이익을 뺏길 수 있는 세상이 올거라며 비판하자, 어째서 빼앗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반박한다. 자신은 이렇게 생겨먹은 곳에서 살아갈 뿐이라며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돼서 죽는 것일 뿐이라고 답한다. 인간은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그러냐며, 힘이야 말로 깔끔하고 거짓도 없다며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찾기 위해 단장을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부라 측도 할건 많겠지만 도서관이 멀쩡하게 사는 사람들을 죽이며 억지로 주는 도움에 사람들이 곱게 고마워할 것 같냐고 깐다.
4. 능력
무기는 전혀 안 쓰고 맨 주먹으로 싸우는 무투파다. 약육강식 신봉자답게 잔재주는 쓰지 않고 정면에서 힘으로 박살내버리는 화끈한 타입이다. 흑운회를 비롯해 수많은 조직들을 박살내고도 땀한방울 안 흘릴 정도이며, 언급을 보아 인간이었을 적에도 상당한 실력자로 추정된다. 실력에 자신이 있으며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 면모도 있다.
나타난지 얼마 안 됐지만 수많은 조직을 박살내고 있어서 늑대의 시간으로 불리는 신흥 강자다. 잔향악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인지 타냐를 맡은 상대는 붉은안개 시절의 힘을 어느정도 되찾은 게부라다.
5. 기타
게임에서 봤을땐 이렇게 싸이코 조폭스러운 캐릭터지만, 보라눈물 스토리 이후에 잔향악단에게 노숙자 이미지가 생기면서 본인에게는 개고생해가며 악단을 먹여살리는 불쌍한 개대가리 이미지가 생겼다.
또한, 네타 캐릭터 내지는 놀림감 취급받는 동료들과는[3] 다르게 "아득바득 이를 갈아가면서 자기만의 야망[4] 을 쫓는 캐릭터"라는 인상덕에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았다.
[1] 프랑스어에서 황혼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칭하는데 여기서 이름을 딴 걸로 보인다.[2] 도시 거주민들, 특히 23구 사람들 중에서는 인육을 즐기는 이들이 존재한다. 타냐 역시 뒤틀림 발생 이전부터 인육을 즐겨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3] 허구헌날 "낄낄이"라고 놀림받는 재헌, 바보같을 정도로 순수한 푸른 또라이 아르갈리아, 불공정 계약 사기꾼 해골 플루토, 난로 취급을 받거나 뭐만 터지면 도망치는 필립 등.[4] 첫 등장인 흑운회 스토리에서 언급된, 큰 돈을 만지고, 둥지에서 살아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