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와라 토타(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큰 쌀가마를 어깨에 이고 활을 든 건장한 남성. 디자인 담당 및 일러스트는 시모코시.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1] .
1.1. 인물 배경
타이라노 마사카도를 쓰러뜨린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무사인 '''후지와라노 히데사토'''의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후지와라 가문 출신인 무라사키 시키부는 후지와라노 히데사토라고 부른다. 시키부는 후지와라 북가(北家)였던 요시카도(良門)의 후예라고.[2]
2. 스테이터스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마술발동의 영창이 2소절 이하 혹은 2공정 이하인 것은 모두 무효화한다. 대마술이나 의례주법 등의 대규모 마술은 막을 수 없다.
마스터를 잃어도 이틀은 현계할 수 있다. 영핵에 치명상을 입어도 단시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 고유 스킬
2.2.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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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사노쿠니 코믹스판에서 구다코가 아처 인페르노와의 1차전에서 토타가 이 보구로 비를 불러서 아처 인페르노의 불을 끈다.
지고 있는 쌀포대. 인게임에서는 스킬로 분류되어있다.해충퇴치에 궁리를 거듭해, 미카미 산을 왕래하면 퍼올려도 퍼올려도 다하지 않는 행복──
산을 일곱 바퀴, 아직 부족하다. 산에 머리띠 매기, 아무 것도 아니지.
어차피 먹을 거라면 산을 휘감아, 용신 님의 뱃살, 가마를 열어보니 풍어만선!
자아, 간다아! 대연보구(対宴宝具)── '''맛있는 쌀'''이, 퍼─엉, 퍼─엉!
말 그대로 쌀이 잔뜩 나온다. 한 번 사용하면 이틀 정도의 쿨타임으로 충전해야 하지만, 그래도 마을을 먹여살리고 축제를 벌일 정도로 많이 나오는듯 하다.[3] 작중에서는 아예 쌀들을 어마어마하게 풀어내 군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가웨인 왈, 무척이나 사치스러운 전법.
여담으로 아르토리아 관련 서번트들을 소지하고 있을때 나오는 대사로 '''"오오, 기사왕도 꽤나 잘 먹는군. 자, 팍팍 먹어라! 무한하게 있으니 말이다, 백미는!"''' 라고 말한다.
또한 이 쌀포대는 거대 지네를 무찌르고 용신에게 받은 거지만 그는 이런게 있으면 사람들이 일하려 하지 않을 거라며 비와 호에 던져 넣었다고 한다. 즉, 생전에는 받기만 했지 쓴 적은 없다. FGO 작중에선 현계한 시점이 시점이다보니[4] 그야말로 구원의 빛이나 다름 없어서 마음껏 쓰고 있는 듯.
베니엔마도 이 보구를 '''성배보다 대단한 것'''이라고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FGO의 서번트들이 흔히 그렇듯, 특이점의 특성 때문에 마스터 없이 자연적으로 소환된 서번트. 우연히 삼장법사와 만나 반강제로 제자 입문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 후 삼장이 끌고간 요새의 사자왕의 병사들과 교전하게 되었고, 원탁의 기사 렌슬롯까지 튀어나오는 난리통에서 삼장은 갑자기 사라졌다. 이후 토타는 장기전으로 인해 배가 고프기도 했고, 병사들과 서번트를 동시에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니 그냥 항복하고 포로가 되었다는 듯.
그렇게 삼장의 언급만 나오다가, 정밀의 하산을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들이 요새를 급습하면서 덤 같은 느낌으로 함께 구출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 묘사를 보면 이미 자력으로 충분히 나갈 수 있었는데 대충 빈둥대고 있었던 듯. 구출된 이후에는 전투면에서보다 쌀이 무한히 나오는 포대를 이용한 대민지원면에서 맹활약한다. 핫산들이 이끌고 있는 산의 주민들은 식량 보급을 몬스터 수렵에 의존하는 등, 식량사정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는데 토타가 합류하면서 이 걱정이 사라지게 된 것. 실제로 정밀의 하산을 생포해둔 요새의 경계병들도 토타가 잡혀온 뒤로 식사의 질이 올라갔다는 잡담을 나누기도 했고, 구출 이후 하산이 관리하고 있던 산의 마을에서 무진표를 풀어 펑펑 솟아나온 쌀로 잔치를 벌이기까지 했다. 주인공 일행이 성도 정문에서 만났던 도적단 두목 세르한도 토타가 마지막에 사라질 때 당신이 해줬던 밥은 최고였다고 했을 정도.
이후에는 스승인 삼장 및 아라쉬와 사이좋은 만담 콤비를 이루며, 주인공 일행의 성도 공략에 끝까지 협력해준다. 병사들과의 전투에서는 쌀을 쏟아내서 못 움직이게 하는 기행을 펼쳐보이기도 한 듯. 어쨌거나 아라쉬와는 다르게 끝까지 전투력 면에서는 특출난 면을 보이지는 못한다. 삼장에게 가차없는 츳코미를 넣기는 했지만, 내심 인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삼장이 성도의 정문을 파괴하고 소멸하는 것을 지켜봐 준다. 이로서 그는 작중 뜻이 맞았던 동료 둘의 최후를 지켜보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의 승리로 인리가 복구되면서 좌로 귀환.
극장판에서의 출현 자체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몇 개의 PV 중에서 토타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서 토타는 극장판에서 짤린 것이 아니나는 말이 나오고 있다.
3.2.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코타로, 아마쿠사와 함께 등장. 산타에게 선물을 달라고 부탁한 코타로가 선물을 기대하는 것을 보고 산타라는게 뭔가 하고 시로에게 묻다가 도착한 산타 잔느가 코타로가 원한 선물이 아닌 보구명을 바꾸라며 일영사전을 주자 실망하는 것을 보고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축제라면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선물을 줘야하는게 아니냐며 말하지만 잔느는 기쁨은 일시적이라며 도움이 되는 선물이 더 좋다는 고집을 계속 피우는 바람에 코타로와 싸우게 되고 코타로에게 합세해 주인공 일행과 싸우지만 지고 만다. 그러나 어찌해서 선물을 받은 코타로가 보구명을 함부로 바꿀 수 없다며 설명해 잘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잔느와 주인공을 보면서 그녀가 선물을 나눠주는 것에 기쁨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코타로의 말에 '''뭘 줘야 기뻐할지 모르기에 유용한 선물을 주는것에 목매다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곤 출연 종료.
3.3. 초고대신선조열전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2020
야마타이국 브랜드 쌀 "히미코미"에 대적하는 신흥 브랜드미 "토타의 무한쌀"을 판매중. 1+1행사도 한다. 놋부는 "무한히 나온다니 경제를 뭘로 보는 거냐"라는 평.
3.4. 2부 5.5장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스즈카와 함께 도만에 의해 변질되어 적으로 나오며, 격전끝에 보구의 진명개방을 할때의 빈틈을 노린 츠나, 라이코에 의해 쓰러지고 아베노 세이메이가 준비한 부적에 의해 봉인되어 성불한다.
작중에서는 세살신 타와라 토타(歲殺神・俵藤太)라고 표기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세살신은 음양도에서 천체를 담당하는 신격인 팔장신의 하나. 인도의 베다 천문학에서 금성을 담당하는 '''슈크라'''를 말한다. 표미신 스즈카고젠처럼 신성을 지니고 있는 것도 아닌데 세살신의 모조신성을 부여받았어도 어느정도 제정신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스즈카고젠이 놀라워했다.
3.5. 막간의 이야기
막간의 이야기는 칼데아 멤버들로 지네 퇴치 일화를 연극으로 재현한것. 화살 세 대만 들고 지네 역을 맡은 라이코, 라토키, 우시와카마루와 싸운다. 킨토키가 토타를 '대장'이라고 부르고, 라이코가 요괴 연기를 '''타와라노 토타 공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다'''며 승낙한 것을 보아 토타가 일본계 서번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싸움에서 토타는 '''마슈의 방패에 화살을 맞춰 튕겨 화살의 궤도를 수정해서 우시와카마루와 라이코의 방어를 뚫고 라이코의 머리장식만 멋지게 맞히는''' 신기를 선보인다. 말도 안되는 엉뚱한 곳을 노린 탓에 라토키조차 자포자기인가 생각했을 정도. 방패로 화살을 받아낸 마슈가 말하기를 일점을 노리는 화살의 충격이 전신에 파도처럼 퍼지며 '신도 꿰뚫을 수 있는 화살'이라고 느꼈다고.[5]
이 신기에 일동 모두 감탄했으며 특히 라토키는 '타와라 대장은 생색내는 사람이 아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진짜배기 괴이 살해자'''' 라는 말을 남겼으나, 정작 본인은 '역시 겐지의 두령. 만약 그 화살이 빗나갔다면 단숨에 쇄도해서 내 목을 치려고 했을 것' 이라며 라이코를 칭찬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물론 이후에 라이코도 '제가 베려고 했어도 내 공격쯤이야 가뿐히 받아 흘리지 않았을까요?'라며 받아준다.
4. 기타
일러스트레이터에 따르면 본래 타와라노 토타는 타이라노 마사카도를 토벌한 것으로 유명한 영웅이나, 이번에는 거대 지네를 죽인 활을 들고 아처로 나왔다고 한다. 디자인이나 성격 면에서나 매우 스탠다드한 영령이라, 일각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일본 영령이 나왔다고 기뻐하기도 한다는 듯.
유명한 영령답게 일본계 영령들에게는 대선배급 대접을 받고 있으며, 같은 헤이안 시대의 무장인 라이코와 비교해 봐도 두 세대 정도 차이가 난다.[6] 히미코가 등장하는 바람에 가장 오래된 일본계 영령 타이틀은 뺐겼다.
후지와라노 히데사토가 아닌 타와라노 토타라는 이름으로 나온 탓인지, 가끔 본토 유저들도 이름을 못 읽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케이스가 보이고 있다. 당장에 가챠 방송을 진행하던 마피아 카지타도 타와라 토타라고 읽기만 했지 누군지는 몰랐다가 마테리얼을 보고서야 "아, 엄청난 사람이구나."라고 깨달았을 정도.
킨토키가 '타와라 형'이라고 부르며 아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 토타가 쓰러뜨린 지네에게 멸망한 반다이이케의 용신 일족 생존자가 훗날 킨토키의 아내가 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보구도 그렇고 복장도 여러모로 시마다 한조를 떠올리게 하는지라 달갤에서는 한조, 쌀한조라고 부르기도 한다.
타입문의 아처답게 활의 사용 빈도는 낮은 편이다. 아츠와 보구 모션에선 활을 사용하나, 퀵과 버스터 및 엑스트라 어택에선 일본도로 베거나 쌀가마니를 던진다.
베니엔마의 마이룸 상호대사에서 읽는 방법이 타와라노 토타로 확정되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띨띨해보이는 외모에 밥이 가득 담긴 밥그릇을 들고 있다.
일본에선 인지도가 높아서 팬아트에서 의외로 자주 모습을 비추나[7] , 한국에선 매우 생소한 영령이어서 그런지 연성이건 팬들 언급에건 잘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페그오 나오고서야 이런 영웅도 있었냐는 반응 보이는 사람도 있을 정도.
5. 관련 문서
[1] 로마니 아키만과 중복.[2] 사실 후지와라 북가는 히데사토 말고도 분파가 많다. 후지와라노 후히토의 아들이었던 후사사키의 북가가 헤이안 시대에 권력을 차지했기 때문에 북가에서 파생된 방계 분파도 많았다. 우에스기 겐신이 히데사토와는 다른 북가 방계 분파 출신.[3] 언급을 보면 이틀동안 충전했는데도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는 적은 것 같다. 물론 처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적은 것이지 이틀 정도만 충전해도 마을 하나 먹여살리기에는 충분할만큼 많이 나온다.[4] 토타가 등장한 6장은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식량을 구할 길이 죄다 막혀 있는데다가 해당 특이점 지역 바깥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 상태. 칼데아에서 소환 가능 시점에서는 아직 1부가 끝나기 전이라 모든 인류사가 불타고 칼데아 자체만 남은 상태다.[5] 그 후에 속으로 '왜 이런 활 솜씨를 가지고 있으면서 평소에는 쌀 포대기나 던지시는 걸까요..' 하고 의아해한다.[6] 타이라노 마사카도를 토벌한 건 10세기 초~중반, 라이코의 활약 시기는 10세기 후반.[7] 일본에서의 대우를 한국에서의 예로 설명하자면, 강감찬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요괴 퇴치 설화와 군사를 이끌고 국란을 이겨낸 명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