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로스트사가)
'''어흥! 떡하나 주면 안 잡아 먹~~쥐!'''
1. 설명
발톱을 무기로 사족 보행으로 빠른 몸놀림을 이용해 적을 기습하여 빠르게 끝을 보는 용병. 로스트사가 최초, 그리고 유일의 사족보행 용병으로, 묘하게 엎드린 포즈로 다니지만 히트박스는 보통의 용병과 동일하다. 공격 자체는 특별한 컨셉이 없지만 적을 짧게, 여러번 공격하는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공격력은 썩 높진 않지만 이동속도 강화를 했을 때의 효용이 타 용병에 비해 월등히 높기에 보통은 주력 용병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빠르게 이동하는 데에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기본 대기 모션이 Bo Peep 춤이다. 100레벨 칭호는 '맹호'이다.
진화가 추가 되면서 일러스트가 쇄신되어 남녀 모두 일러스트가 바뀌었다. 대부분 퀄리티가 좋아졌다면서 호평. 여캐는 투구장비가 고급장비로 바뀌었다.
2. 스토리
산 속에 버려진 고아였는데, 야생 호랑이가 거두어 가서 자기 새끼들과 똑같이 기른다. 그래서 자신이 호랑이인 줄로만 알고 동물과 같이 살아간다. 어느 날 산을 거닐다가 자신과 같은 인간을 보고 정체성 혼란이 오고, 인간들의 문명의 세계로 돌아가려 해 보지만 결국 포기하고 밀렵꾼들을 내쫓는 산의 파수꾼이 된다. 즉 야생아 컨셉인 셈. 그러나 스토리에 신경쓰는 유저들은 타이거가 왜 용병이냐고 줄기차게 까댄다(...).
3. 진화
여덟 번째 진화 용병의 자리에 올랐다. 기동성과 기본기, 드랍 유도력을 상향해 주었고 일러스트가 바뀌었다. 내역은 아래와 같다.
- 1차 진화: 점프 중 D꾹 공격 가능, 점프 공격 2연타 성공 시 스턴
- 2차 진화: 공격 데미지 증가, 공격 범위 증가, 2중 점프 시 이동 거리 증가
- 궁극 진화: D꾹 시 차징, D키를 떼면 차징 시간만큼 구른다. 반격 추가, 공격 시 점프 가능 횟수 증가, 특수 공격이 막힐 시 자동 점프
4. 기본기
- DDDD: 발톱으로 네 번 할퀴는 평타. 2타까지는 좌우로 베고, 3타부터 적을 띄운다. 막타 직후의 후딜레이를 점프로 캔슬할 수 있다.
- D꾹: 달려들기. 폴짝 하는 느낌으로 전방에 달려들며 양 발톱으로 상대를 할퀸다. 피격 시 넘어지고, 넘어진 적도 타격할 수 있다. 묘하게 거리조절이 필요하다.
- A D: 공중에서 적을 밟는 점프 공격, 성공하면 상대가 맞든 막든 다시 점프 상태가 되어 최대 3회까지 재차 공격할 수 있다. 한 상대에게 세번 맞추면 상대가 기절하여 천천히 쓰러진다. 공중의 적에게 두 번째 점공을 맞추면 바운딩시킨다.
- 대시 D: 달리다가 구르면서 상대를 할퀴는 대시 공격, 성공 시 상대의 방어 여부에 상관없이 점프 상태로 전환된다. 점프공격 3회에 포함된다.
4.1. 진화
'''구르기의 제왕. 미친듯한 구르기 속도와 엄청난 기동성'''
- D꾹: 원래의 D꾹 기술은 약D꾹으로 바뀌고, D꾹을 할 시 차징을 시작한다. 공격키를 떼면 빠르게 구르기 시작하며, 공격 키와 점프 키 등으로 멈출 수 있다. 구르는 타이거에게 맞은 상대는 뜨면서 밀려나게 되며, 넘어져 있는 상대도 긁어서 날려 보낸다. 드랍존으로의 유도력이 생각보다 뛰어나 조금 혈압이 오른다(...). 무적 없는 갑옷 스킬 강화판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속도는 가히 놀라울정도. V-메카나 F-세이버의 대쉬속도보다 빠르다. 시전 시간도 매우 길어 강시서바이벌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 A D꾹: 점프해서 발톱으로 할퀴면서 땅으로 내려온다. 인정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다가 넉백조차 길다.
5. 스킬
5.1. 발톱난타
큰 동작으로 상대방을 5번 할퀴면서 전진하는 스킬, 넘어진 적도 타격한다. 경직이라서 추가타를 날릴 수 있다. 공중에서 사용 가능하며 캔슬 가능.
5.2. 회전난타
모 고슴도치처럼 몸을 말아 데굴데꿀 구르면서 상대를 뺑소니 치는 스킬. 사용 중 점프를 제외한 모든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넘어진 적도 타격해 공중으로 띄운다. 점프, 다운 중 시전 가능. 사실상 진화 타이거 D꾹의 하위호환이다. 그나마 무적이 붙어 있으니 낫다만, 룩을 위해서 입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 갑옷을 타이거한테 입히는 경우는 드물다.
5.3. 포효하기
제자리에서 앞으로 으르렁대서 상대를 도망가게 만든다. 호랑이 이펙트가 전방으로 나오는데, 꽤 고퀄리티. 피격된 상대는 겁에 질려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다가 멈춰서서 오들오들 떨면서 무방비 상태가 되기에 의외로 콤보의 시작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회피기. 피격 중에 쓸 수 있다. 여담이지만 여성 캐릭터 장비가 '''네코미미'''다.
5.4. 뛰어오르기
패시브 스킬. 누워 있는 상태에서 A키를 누르면 폴짝 뛰어오르면서 기립한다.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좋아보이는 스킬이고, 실제로도 좋은 스킬이지만 사용자에 따라 다르다. 우선 이 스킬을 이용해서 기립하면 기립 무적이 주어지지 않으며, 다운되고 나서 일정 시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게 되기에 눈치 싸움에서 밀릴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숙련된 유저는 몇번 보고 '''뛰어오를 타이밍에 다시 때려서 눕힌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급자들의 이야기이고, 이 장비의 메리트는 '''점프한 상태로 기립'''이라는 점이다. 이는 점프 공격이 주가 되는 용병이 이 장비를 장착할 경우 '''다운=역공'''의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는 것. 다시 말해 상대 입장에서는 최대한 눕히지 않고 콤보를 이어야 되는 부담감이 생기고, 본인 입장에서는 상대가 눕히든 말든 자기 할 콤보만 하면 그만인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땐 사용 불가이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