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폴 2/캠페인

 



1. 개요
2. 등장 인물
2.1. 저항군(프론티어 방위군)
2.2. IMC
3. 타이탄 로드아웃
3.1. 익스페디션(Expedition)
3.2. 톤(Tone)
3.3. 스코치(Scorch)
3.4. 브루트(Brute)
3.5. 아이온(Ion)
3.6. 로닌(Ronin)
3.7. 노스스타(Northstar)
3.8. 리전(Legion)
4. 미션
4.1. 파일럿 도전(Pilot's Gauntlet)
4.2. BT-7274
4.3. 피와 녹(Blood and Rust)
4.4.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
4.4.1. 챕터 1
4.4.2. 챕터 2
4.4.3. 챕터 3
4.5. 영향과 원인(Effect and Cause)
4.5.1. 챕터 1
4.5.2. 챕터 2
4.5.3. 챕터 3
4.6. 신호기(The Beacon)
4.6.1. 챕터 1
4.6.2. 챕터 2
4.6.3. 챕터 3
4.7. 불의 심판(Trial by Fire)
4.8. 아크(The Ark)
4.9. 접괘 수단 (The Fold Weapon)
4.10. 에필로그


1. 개요



지금껏 프론티어의 전장에서 봐온 것들 중
파일럿들이야말로 진정 전장을 지배하는 무력이었다.
빠르고 날렵하며, 우아하면서도 파괴적이다.
통찰력 있고, 기지가 넘치며, 가차없다.
파일럿은 세상을 다르게 본다.
깎아지른 벽마저 파일럿에겐 우회로가 된다.
파일럿은 싸우는 방식도 다르다.
적을 기만하며 이동하는 전술에 능하며,
감당할 수 없는 역경조차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바꿔 버린다.
하지만 전장의 보병이나 기계들과 파일럿을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은,
'''파일럿과 타이탄 사이의 결속력이다.'''
타이탄과 연결된 파일럿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무력을 동원하거나, 같은 파일럿으로 상대하여야만 가능하다.
프론티어는 나의 유일한 고향이었다.
지난 몇 년 간, 우리의 땅은 IMC에 의해 파괴되었고,
그들은 우리의 자원을 강탈해 가고
우리 행성을 오염시키고 파괴하였으며.
그리고 저항하는 우리를 학살해왔다.
우리는 데메테르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IMC를 쓰러뜨리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리고 지금, 나는 프론티어의 해방을 위해 저항군 소총수로 싸우고 있다.
파일럿이 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만약 '그 날'이 온다면 파일럿의 명예에 걸맞는 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개발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캠페인을 만들지 못했던 타이탄폴과 달리 타이탄폴 2에선 제대로 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있다. 비록 짧지만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개발진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한 듯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주며, 멀티플레이와 별개로 타이탄폴 2가 고평가를 받게 된 주 요인 중 하나다.
  • 배경은 전작에서 약 5년 정도 이후의 프런티어. 데메테르 전투 이후 저항군은 프런티어의 1/4를 수복하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IMC 병력이 탈영하여 저항군에 들어왔다고 한다. 멀티플레이의 시점보다는 과거다.
  • 주인공 잭 쿠퍼는 음성이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대사를 한다. 대사 선택에 따른 분기점은 없으며, 그저 플레이어의 성격을 잭 쿠퍼에게 반영하는 정도다.
  • 타이탄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다. 1. 파일럿과 링크하라 2. 임무를 수행하라 3. 파일럿을 보호하라. 이 순서대로 중요도가 높으며, 따라서 임무 수행이 파일럿 보호보다 순위가 높다.
  • 로드 아웃 관계없이 타이탄은 물론 파일럿을 죽이는 근접 공격이 보스마다 다채롭게 적용된다. 애쉬는 파일럿을 강제로 끌어내 한손으로 압사시켜버리며[1] 기체를 발로 차고, 슬론은 공격 회피 후 XO16 소총으로 콕핏을 갈겨버린다. 리히터는 타이탄을 뒤로 엎어치고 후에 등 뒤 미사일 런처를 난사해서 터뜨린다.
  • 프런티어 전역을 배경으로 한 전선을 다룬 전작과 달리 타이폰 행성에서 벌어진 특수작전인 '브로드소드 작전'만 배경으로 하기에 무대 스케일은 다소 작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해먼드, 마커스 그레이브스, 부관 스파이글라스, 비쉬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2. 등장 인물



2.1. 저항군(프론티어 방위군)


전작 이후 본격적인 군대가 되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 행성의 존재까지 확인되었다. 타이탄폴 1에서는 저항군 내에도 해적이나 용병 등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등의 설명으로 극선인지 의심하게 되는 부분이 존재했고 미션 중에도 맥켈런 등의 반응으로 그것이 표현되었으나 본작에서는 파일럿부터 말단 보병까지 열혈적인 대사를 외치는 극선 조직으로 표현되고 있다.[2] 전작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따라가는 IMC그런트와는 달리 저항군의 그런트는 전작의 녹색 군복에다 색 조합만 빼면 좀 더 요철이 적은 매끈매끈해 보이는 디자인들로 일신되었다.[3][4]
[image]
[image]
'''잭 쿠퍼'''[5]
'''BT-7274'''
  • 잭 쿠퍼(Jack Cooper)
'''출생'''
2687년 10월 6일 [6]
'''혈액형'''
A형
'''키'''
5피트 8인치(약 173cm)
'''몸무게'''
185파운드(약 84kg)[7]
'''군번'''
201314727
'''소속부대'''
제41보병부대의 제3척탄부대 41-MRB-E > M-COR
'''계급'''
저항군 보병사단 RF-3[8][9]⇨ BT-7274 파일럿 대행 ⇨ (?) SRS 파일럿[10]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우는 매튜 머서[11].
지구의 인구/자본 분배 상황이 막장으로 치닿자 많은 인구가 프론티어로 이전하였고, 잭 쿠퍼 역시 아기 시절 부모가 프론티어로 이전하였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농촌 식민지에서 자랐으나 [12] IMC가 식민지를 착취하자 저항군에 들어가 3등급 소총수, 즉 전작의 졸병인 그런트가 된다. 소총수지만 파일럿을 동경하고 있으며,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베테랑 파일럿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는 쿠퍼에게 몰래 파일럿 훈련을 시켜주었다. 그러나 타이폰 행성에서 IMC의 연구 시설을 조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 수행 중 라스티모사 대위가 사망하자 그의 유언대로 그를 대신해 BT-7274의 파일럿이 된다. 두 번째 미션 초반까지는 저항군 소총수 군복을 입고 있으나, 라스티모사 대위의 무덤을 만들고 나선 어디서 났는지 적갈색 파일럿 복장을 입는다. [13]
전작 타이탄폴의 첫 미션, 즉 빅터 행성 연료 쟁탈전에서도 그런트로 참전한 경력이 있다. 다만 이때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기억상실증에 걸려 당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고. [14] 캠페인 이후 IMC는 쿠퍼에게 높은 현상금을 건다.
시네마틱 트레일러[15](게임 오프닝)을 비롯해서 게임의 나레이션도 담당한다.
초반엔 정식으로 인정받지도 못한 땜빵 파일럿 주제에 베테랑 파일럿 용병부대인 에이펙스 프레데터를 궤멸시키는 것으로 모자라 IMC의 행성 파괴 공작을 저지해내는 무시무시함 또한 보여준 덕에 최후반부엔 사라 브릭스도 인정한 파일럿이 되며, 정식 파일럿으로 승급한다.
  • BT-7274[16]
캠페인의 주인공 타이탄, 성우는 글렌 스타인바움. 보통 부를 땐 줄여서 '비티'라 부른다. 파일럿인 라스티모사 대위의 사망 후 타이탄 프로토콜에 따라 잭 쿠퍼와 링크하며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된다. 향상된 AI를 갖추고 있어서 자체적인 사고 및 대화가 가능하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파일럿인 쿠퍼와 점차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되며 차량과 같은 개념에서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된다. [17][18] 단 AI라 그런지 말을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령 쿠퍼가 자신이 그리웠냐(missed me)고 물었는데 BT는 쿠퍼를 쏠 일도 없고 쏴서 빚맞출(miss) 일도 없다고 대답하는 등의 개그가 있다.
BT의 모델은 해먼드사에서 제작한 타 타이탄들과 달리 저항군에서 최초로 직접 제작한 'SRS 뱅가드' 모델이다. 원래 저항군은 어중이떠중이 세력들의 연합으로 시작하였으나, 데메테르 전투 이후 IMC 이탈자들의 전향을 받아들이면서 기술력과 조직력도 대폭 강화되고, 자원도 많이 확보되어 직접 타이탄을 제작할 정도가 되었다. 이 모델은 저항군 특유의 군사 철학이 녹아들어가 어떤 상황에서도 평균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어떤 로드 아웃도 장비 가능한 전천후 모델이며, 특히 단독 전투보다 협동 전투에 알맞게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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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티의 몸은 어디까지나 타이탄 몸뚱아리일뿐이고, 비티의 하드웨어는 상체에 위치한 녹색의 눈(카메라) '데이터 코어'다. [19] 그런데 타이탄을 운용하는데 중요한 코어가 온갖 공격에 취약한 바깥에 있으니 의외일 수도 있지만, 온갖 포화에 자주 파괴당하는 특성상 차라리 코어라도 쉽게 뺄 수 있게 해 놓는 방향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AI를 파일럿 헬멧에 백업하는 기능도 있다. 이 코어는 뱅가드급 타이탄 규격에만 들어가니 아무 타이탄에나 이 코어를 박아 재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SERE킷을 포함한 코어를 스스로 장착하거나 떼어내서 내려놓는걸 보면 단거리라면 섀시를 무선으로 조종하는 건 가능한듯하다.
BT의 체력은 9,000, 바디 실드는 1,000, 위기상태 체력은 2,500이다. 즉 아틀라스 기반 타이탄인 아이온과 톤보다 약하다. 대신 보호막이 재생성되고, 보스를 제외하면 적 타이탄은 바디 실드가 없다. 그리고 리퍼와 타이탄을 죽이면 배터리를 먹을 수 있고 주변에도 배터리가 꽤 널려있는 편이니 쉽게 죽을 일은 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쉬 게이지도 2칸이라 스코치, 리전 로드아웃을 낀채로 엄청난 기동성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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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라스티모사 대위'''
'''사라 브릭스'''
  •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SRS: Special Recon Squadron)' 소속 엘리트 파일럿.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뱅가드급 타이탄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파일럿이기도 하다. 지금은 저항군 본부인 하모니 행성계에서 자랐다. 주인공 잭 쿠퍼의 상관이자 파일럿 훈련교관 겸 BT-7274의 전 파일럿. 트레이닝 모드 가이드 역할도 하며, 타이폰이라는 행성에 IMC 연구 시설을 조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에 출격하나 IMC의 반격에 탑승한 함선이 불시착해 벌어진 난전에서 쿠퍼의 부대를 도우려 온 직후 에이펙스 프레데터스의 협공에 몰려 치명상을 입고 만다. [20] 원래 잭 쿠퍼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그가 파일럿이 될 수 있도록 몰래 훈련시키기도 한 터라 전사 직전에 "내 헬멧과 장비를 가지고 BT의 파일럿이 되어라. 잘 부탁한다."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렇게 일개 소총수였던 잭 쿠퍼가 파일럿이 된다. 라스티모사가 전사한 날은 비티와 링크한 지 973일째였다. 파일럿 훈련 기록은 35초 45로, 쿠퍼가 깨지 않는다면 4위다. 이 기록을 깨면 쿠퍼의 발전을 축하해주면서도 자신이 둔해진 게 분명하다고 한다. 이름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리드 아티스트 라이언 라스티모사의 이름을 따온 것.
시네마틱 트레일러(게임 오프닝)에서 종횡무진 활약[21]하는 파일럿이, 바로 라스티모사 대위다.
  • 사라 브릭스
전작의 사라. 드디어 성명이 공개되었다. 저항군 정예 부대인 머로더 코어, 현 SRS의 지휘관이다. 어릴 적 IMC의 만행에 가족 몇 명을 잃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IMC가 사라질 때까지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전편에서 만담 상대였던 비쉬가 안 나와서 그런지 블랙유머 요소는 좀 줄었다. 파일럿 훈련 기록은 1분 8초 15로, 쿠퍼가 깨지 않는다면 7위다.
  • MOB-1316
사라 전용 타이탄. BT와 마찬가지로 뱅가드급이며 붉게 도색하였다. [22] BT 못지않게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쿠퍼가 BT의 파일럿으로 정식 인정받은 후 BT나 쿠퍼에게 배웠는지 최종병기 탈취 작전을 위해 강하 하기 직전 MOB를 유심히 살펴보면 BT와 쿠퍼에게 힘내라는 의미의 엄지를 올린다.
  • 로버트 '바커' 토브
전작의 그 주정뱅이. 성우는 리암 오브라이언. 저항군 ACES 부대의 지휘관. ACES는 '엔젤 시티 엘리트'의 준말이다. 의외로 소소한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인공이 무려 두 번이나 목숨을 빚졌다 [23]. 여담으로 전작 DLC맵의 언급으로 보면 불법 콜로니로 가서 밀주업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다가 IMC침공을 당한 것으로 언급되는데 그 이후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저항군에 합류한 걸로 보인다.그리고 꽤나 수준급의 비행실력을 보여준다.[24]
  • 엘리 앤더슨 소령
브로드소드 작전 217 특수 임무의 총 지휘관. 지휘관이지만 그 자신 또한 유능한 파일럿으로 지휘 중이던 부대가 전멸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아서 IMC 연구시설을 조사하러 다닌다. 엘리트 파일럿 장교치곤 상당히 기괴한 최후를 맞이하는데, 위상 장비를 사용하려던 도중 IMC병사와 근접전을 벌이다가 오작동으로 건물 천장에 몸 반씩 박혀 머리와 한쪽 팔만 아래층에, 하반신과 나머지 한쪽 팔만 위층에 남기는 꼴사나운 모습으로 죽는다. 파일럿 훈련 기록은 56초 65로, 쿠퍼가 깨지 않는다면 6위다. 이 기록을 깨면 라스티모사가 앤더슨을 놀려야겠다며 신나 한다.
  • 콜 대위
제41보병부대의 제3척탄부대 지휘관으로, 소총수 시절 잭 쿠퍼의 직속상관. 게임상 나오는 지휘권을 가진 장교 중에는 파일럿들도 많지만 사실 콜 대위처럼 평범한 군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25]
  • 6-4
용병부대이긴 하나 아무 의뢰나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에 따라 프론티어의 자유를 위해서만 일한다. 작중 저항군의 의뢰를 받고 출동, 드라코니스 추격전 때 합세한다. 전용 타이탄이 있는지는 작중에 나오지 않지만 전원이 파일럿 복장을 하고 있고, 전투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해서 다섯 명이 안 되는 병사들로 '몰타 호'라는 IMC 전함 한대를 통째로 나포해버리는 능력을 보인다. 이후 마지막 미션에서 몰타 호를 타고 저항군 함대와 함께 지원사격을 한다. 게임 내 표현상 임무 중 이들이 주인공을 하드 캐리 해준다. 팀원 전체가 유쾌한 전투광 기질이 있어 캠페인 동안 서로 주저리주저리 잡담을 많이 하는 편.
  • 게이츠 : 6-4의 리더. 원래 머로더 코어 소속이었는지 아직 군복에 M-COR 마킹이 남아 있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여성이다. 함교 유리가 방탄유리임이 뻔한데도 일단 쏴보는 등 조금 돌발적이다. 로드 아웃으로 롱보우 DMR을 들고 있다. 여담으로 캠페인 모델링이 익숙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전작 IMC 소총수 여성 파일럿 모델링을 재사용했다. 멀티플레이에선 쿠퍼 모델링을 재사용. Glich in the Frontier 업데이트로 외형이 변경되어, 멀티플레이에서 새로운 외형을 사용한다.
  • 베어 : 성우는 크리스 자이 알렉스. 6-4 소속 파일럿으로, 팀의 브레인. 게이츠의 행동력이 너무 뛰어난 점 때문에 임무 중 새로운 작전을 구상하는 등 팀의 작전 참모, 현장 지휘 역할은 베어가 담당하고 있다.
  • 데이비스 : 성우는 유리 로웬탈. 6-4 소속 파일럿으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 전투 내내 말이 많은 것을 보아 굉장히 유쾌한 성격으로 보인다. [26] 몰타호에 오자마자 드로즈와 하이파이브를 한 것으로 보아 드로즈와 사이가 좋아 보인다. [A] 로드 아웃으로 L-STAR을 무장하고 있다. [27]
  • 드로즈 : 6-4 소속 파일럿으로, 데이비스와 콤비로 보인다.[28][A] 데이비스와 사이가 좋아보이며 쿠퍼가 적을 죽일 때마다 "Good kill, good kill"이라고 하며 벽타기를 할때 "I love this job"이라는걸 보아 사교성이 좋고 파일럿 활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트7 강하전 바로 앞에있는 파일럿의 가면이 드로즈의 가면과 유사하다. 로드아웃으로 L-STAR을 무장하고있다.[29] 여담으로 20년 가량 뒷이야기인 에이펙스 레전드 기준으로도 살아있는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30]
  • 크로우 : 6-4소속 운전수로, [31] 라디오로 통신을 하는 아저씨다. 쿠퍼가 몰타호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비행기를 몰아준다. [32][33]
  • 3-2
캠페인 중 두 번째 미션인 피와 녹에서 나오는 부대로 "웜뱃 3-2"라 한다. 정확한 인원수는 확인된 바 없지만 초반에 나오는 파일럿 2명 후반에 나오는 파일럿 2명으로 보면 총 4명으로 추측된다.
  • 쉐이버 : 초반에 나오는 파일럿 둘 중 한 명이며 톤을 타고 있다. 대사수가 상당히 적은 편애 속한다 여담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팀의 데이비드 쉐이버의 이름을 본받은 이름인 듯하다.
  • 프리본 : 초반에 나오는 파일럿 둘 중 한 명으로, 상황이 급해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말이 꽤 많다. 쉐이버와 동일하게 톤을 타고 있다.

2.2. IMC


Interstellar Manufacturing Corporation(성간 제조 기업)의 약자. 해먼드 사를 중심으로 발전한 기업 연합이며, 빈슨 다이내믹스, 다이오니시스 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전작에도 민간인 학살 등 부정적인 면이 많이 표현되었지만 이번작에선 아예 본인들이 이주정책을 실시한 행성들을 강제로 공업화하고 이주민들한테 부당계약을 강요하는 정신 나간 악역으로 표현되었고 작중에서는 아예 대량살상을 계획하고 있었다. [34][35] 여담으로 전편에서는 그런트들의 개성이 굉장히 희미했었지만 싱글 플레이가 추가된 본작에서는 상당히 잔인하고 흉포한 성격을 가진 녀석들로 표현된다. 데메테르 이후 많은 병사들이 전향해 대부분이 기계와 용병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작에선 캠페인이 타이폰 행성 한 곳에서만 진행되기 때문에 IMC 측 세력 중 일부분에 불과한 아레스 사단과 마더 장군이 고용한 용병대 에이펙스 프레데터즈만 등장한다. 전작의 데메테르 전투 후 IMC는 굉장히 큰 타격을 입고 본부의 지원도 끊긴 상태며, 현존하는 IMC 함대를 '잔존 함대(Remnant Fleet)'이라 부르고 있다. 캐릭터성을 위해서인지 전편에서도 IMC 소속 그런트들은 영국 악센트나 욕이 돋보였는데 이번에도 그런 캐릭터성이 보이며 마더 장군은 2차 세계대전 영화에서 나올법한 과장되고 비열해 보이는 독일식 악센트를 들려주는 데다가 아예 용병부대인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의 블리스크 [36] 나 리히터 까지 합치면 유럽 뽕 맞은 부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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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벤 블리스크'''
'''마더 장군'''
  • 에이펙스 프레데터즈[37]
오직 블리스크의 스카우트 제의만 받은 자들로 구성되는 용병부대로 IMC가 시키는 온갖 더러운 일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야전 지휘관도 겸하고 있다 [38]. 다만 IMC한테는 고용된 입장이긴 하나 지휘관인 블리스크가 의뢰받은 일 외의 일은 절대 안 하는 주의인 데다 부대원들도 살짝 맛이 간 놈들이 많아 제멋데로 행동하는 모습이 어느 정도 보인다. 이렇듯 미친놈들 같지만 정작 함께 싸우는 IMC 병사들은 그들을 동경하고 본인들도 용병이 되고 싶어 하는 듯하며 이들이 따르는 명령에 굉장히 충실하게 따른다. [39] 또한 작중 이 녀석들이 정신 나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특별히 자기가 지휘하는 IMC 병력에 욕하고 갈굴지언정 직접 해를 끼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오히려 지원 요청을 하면 투덜대더라도 보내주는 등 많이 베풀고 잘해주는 편이다. 외전작인 에이펙스 레전드에선 전쟁이 이미 끝난 시점에서도 남아있어 용병들을 끌어모아 '에이펙스 게임' 이라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 대회를 주최하게 된다.
  • 쿠벤 블리스크 : 전작에 등장했던 남아공 출신 IMC 야전 지휘관. 성우는 JB 블랑크. 지금은 용병부대 에이펙스 프레데터스의 리더로, IMC 아레스 부대에 고용되어 타이폰 행성의 IMC 연구시설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전투광이나 돈이 안 되는 일은 사양하고, 계약을 했더라도 계약 내용에 없는 일은 절대 공짜로 해 주지 않는 골수 용병이다. 개량형 리전을 사용한다. [40][41]
  • 슬론 : 여성 대원으로 블리스크 상당한 타이탄 조종실력을 보여주는 유능한 대원이다. 작중에서도 아크를 수송하는 임무에서 블리스크와 마지막까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아 블리스크에게도 꽤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량형 아이온을 사용한다. 양팔이 사이버네틱 의수인지 아니면 단순히 방어구인지 노란색 팔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슬론의 아이온도 노란 개조 팔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성격이 매우 호전적이며 전투를 좋아한다.
  • 바이퍼 : 지속 비행이 가능한 개량형 노스스타를 사용한다. 계속 헬멧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다. 작중 IMC의 함선 드라코니스 호를 호위하는 역할이다. 말투가 스타크래프트의 망령 처럼 전형적인 군인 파일럿 스타일의 말투다.
  • 리히터 : 왠지 존 "소프" 맥태비시를 닮은 독일인 파일럿. 목소리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배우 커리어 초기의 느낌이다. 적 시체의 귀를 잘라 모으는 악취미가 있다. 블리스크조차 미친놈 취급할 정도. 작중 IMC의 행성 간 신호기와 신호기 건설 현장 보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개량형 톤을 사용한다. 반면 이렇게 미친놈인데 비해 그가 보스로 나오는 챕터에서는 은근 자기 휘하 병력한테 츤데레 끼를 보인다. [42]
  • 캐인 : 리히터보다는 덜하지만 쓸데없이 사족을 많이 붙이는 히스테릭한 말투로 플레이어를 도발하는 첫 번째 보스. 마약상이면서 스스로도 마약을 하는 약쟁이에, 한쪽 눈이 의안이다. 개량형 스코치를 사용한다. 작중 청명 하수처리시설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 애쉬 : 인간의 기억을 그대로 이식한 로봇인 '시뮬라크럼'이다. 팔다리는 스펙터의 로봇 사지지만 몸통이나 얼굴은 수제인지 몸통은 여성의 보디라인이 보이고 생전 얼굴 형태를 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작중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으로 타이폰 행성의 IMC 자동화 훈련 시설을 지키고 있으며, 개량형 로닌을 타고 나타난다. 자동화 훈련시설에서 로봇을 풀어놓고 납치한 동물이나 사람을 싸우게 하는 악취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시설에 가두어놓고 웨이브 형식으로 실험을 하는데 그 와중에 살아남은 저항군 보병을 들여보내 놓기까지 한다. 이후 멀티플레이에서 IMC 산하 부대 빈슨 다이내믹스의 야전 지휘관으로 등장하는데, 몸이 로봇인 특성상 재조립된 듯하다. 허나 이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일부 삭제당한 듯하다.[43][스포일러]
  • 마더 장군
IMC 산하 '아레스 부서'의 지휘관. IMC 군사 연구부의 고위 간부이며, 타이폰 행성의 IMC 연구 시설의 총책임자다. 저항군을 인류 진보의 방해물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제거 대상으로 보고 있다 [44]. 에이펙스 프레데터즈를 고용하여 타이폰 곳곳의 IMC 시설 보안을 맡기나, 캠페인의 사건 이후론 에이펙스 프레데터즈가 블리스크 빼곤 전멸하고 다른 일을 하러 가는 바람에 직접 용병 파일럿들을 새로 뽑아서 프런티어 각지에 파견한다.

3. 타이탄 로드아웃


비티는 저항군이 손수 제작한 뱅가드급이라 무장이 고정된 타 타이탄과 달리 다양한 로드아웃을 선택 가능하다. 이 로드아웃은 대부분 멀티플레이의 로드아웃과 동일하나 멀티플레이어에선 사용 불가능한 클래스도 있다. 로드아웃은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특정 위치에 놓여 있는 타이탄 무기를 습득하면 그때부터 선택 가능하며, 이미 한 번 습득한 로드아웃이라면 언제든지 교체 가능하다.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하기 해도 해당 미션 까지만 해금된 로드아웃만 선택 가능하며, 엔딩을 본다 해도 리플레이시 처음부터 모든 로드아웃이 해금되어 있는 건 아니다.

3.1. 익스페디션(Expedition)


뱅가드급의 기본 로드아웃.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다. 볼텍스 실드와 전기 연막 덕분에 생존성이 좋지만, XO-16이 다소 너프를 먹어 전작만큼의 댐딜이 안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걸로 부족한 대미지를 충분히 매꿀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디 무난한 로드아웃.
  • XO-16 기관총 : 전작의 20mm 철갑탄 소총.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우 무난하긴 하나 탄창 크기가 겨우 30으로 크게 너프당해 재장전이 잦아 전반적인 DPS가 많이 깎였다. 연사할 수록 점점 탄착군이 커지기 때문에 근~중거리 전에서 효과적이나 원거리전에선 DPS가 폭락한다.
  • 볼텍스 실드 : 전방으로 실드를 치면서, 적들이 쏘는 탄환들이나 미사일 로켓등을 실드로 막아냈다가 적들에게 되돌려준다. 방어와 공격이 동시에 되지만 제한 시간이 지나면 충전시간이 기니 조심하자
  • 전기 연막 : 연막차장을하면서 거기에 전기 충격의 기능까지 부여한것. 적들이 막 들이대면 쓸만하긴 한데, AI들은 그렇게 마구 들이대진 않는다
  •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 멀티플레이에선 모나크 3단계 업그레이드에서나 사용할 수 있기에 사실성 캠페인에서만 기본으로 사용 가능하다. 꾹 누르고 있으면 화면 상 보이는 적들에게 잔탄 수 만큼 록온 하고, 놓으면 유도 미사일이 발사된다. 충전 속도가 꽤 빨라 댐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록온 된 타겟이 없다면 그냥 한 발만 직선으로 발사된다. 보병 밀집 지역에 쏘면 보병 하나 하나에 다 록온되어 탄이 낭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 버스트 코어 : 전작의 번카드 강화 XO-16가 쓰던 강화 철갑탄이 들어있는 탄창으로 교체한 뒤 총알이 바닥날 때 까지 쭉 난사한다. 전탄 맞추면 강력하긴 하나 자동으로 계속 발사되며 계속 조준을 하고 있어야 하기에 다수의 적 상대로 쓰기 애매하고, 적이 엄폐라도 하면 곤란해 진다. 또한 보스전에 쓸 때 보스가 코어 능력으로 맞불을 놓으면 곤란해 진다.

3.2. 톤(Tone)


두번째로 얻는 로드아웃이며, 주무기가 가장 범용적인 무기인 40mm 캐논이라 쓰기 편한데다 전반적인 댐딜도 록온 될 때마다 유도 로켓을 쏴 준다면 상당히 높은 편. 익스페디션 로드아웃처럼 무난하지만 약간 더 공격/전술적이다. 명중해야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작은 대상보다는 큰 대상이 좋으니 익숙해지면 대인전보다는 VS 타이탄전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초중반 주력으로 사용되지만, 익숙해지면 끝까지 사용하게된다.
  • 추격 40mm : 반자동식 40mm 캐논포, 대충이라도 적을 맞추면 추적이 되기때문에 스택을 쌓아놓고 로켓을 난사하는 패턴으로 싸우면된다
  • 입자 벽 : 볼텍스 실드와 비슷하지만, 아예 앞에다가 벽을 세워둠으로써 방호 기능을 강화했다. 적들의 공격을 되돌릴순 없지만 적어도 전면 방어는 확실하니 좌우를 경계하거나 개활지에서 한숨돌리기에는 안성맞춤
  • 소나 록온 : 동체에서 유탄같은것을 한발 쏴지면서 주변으로 있는 적들을 탐지한다. 데미지 자체는 없지만 주변의 적들은 유도 스택이 올라간다
  • 추격 로켓 : 록온 스택이 3개 다 쌓이기 전에는 가동이 되지 않지만, 스택이 다 쌓인 상태에서는 적이 얼마나 있건 락온된 적들에게 5~6발의 유도탄을 쏜다.. 적 타이탄이 복잡한 지형에 있으면 그 지형에 로켓이 다 박혀버리는건 아쉬운 부분
  • 샐보 코어 : 이 로드아웃을 쓰는 이유중 하나. 무수한 로켓들을 난사하면서 초토화를 시킨다. 비주얼적으로나, 위력으로나 간단하면서도 화끈한 화력을 퍼붓는건 좋지만, 유도기능이 없고,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숨으면 말짱꽝(톤의 로드아웃을 사용한다면 톤의 상위호환이된다. 왜냐하면 체력이 1칸 많고 에너지쉴드도 자동충전되기 때문이다.)

3.3. 스코치(Scorch)


다소 쓰기 까다롭지만 결코 약하지는 않다. 비티는 기본적으로 대시가 두 번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멀티플레이의 스코치보다 더 잘 써먹을 수 있는 로드아웃이다. 지속 장판 판정 대미지 기술이 많기에 일단 적이 있는 위치를 불바다로 만들고 편하게 엄폐물 뒤에서 농성할 때 좋다. 또한 근접시 열 보호막의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무엇보다 플레임 코어는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동일 피해를 입히는 특성상 적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몇 구간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 T-203 화염유탄 발사기 : 단발식 유탄발사기. 빗맞춰도 좁은 화염지대가 형성되지만, 단발식이다보니 매번 장전하고 쏴야하는게 흠이라면 흠
  • 열 보호막 : 사용법은 볼텍스 실드와 같은데, 이 열 보호막은 적들의 공격을 화염으로 녹여버리면서 방어하다못해, 근접한 적들도 태워버리는 기능이 있다
  • 발화 함정 : 2개의 가스통이 충전되는데, 가스통하나 던져놓고 유탄이나 파이어월로 때리면 대규모 화염지대가 형성된다 좁은 곳에서 싸운다던가 적을 유인하고, 가스통에 불지르는 식으로 싸우면 된다.
  • 파이어월 : 땅을 내려치면서 일직선으로 화염장벽을 형성한다.
  • 플레임 코어 : 파이어월의 강화판. 땅을 내려치면서 불을 지르는 범위가 넓어진다.

3.4. 브루트(Brute)


익스페디션과 마찬가지로 싱글플레이 전용 로드아웃. 멀티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전작의 무기, 쿼드 로켓이 주무기다. 상당히 공격적인 세팅이긴 한데 다소 써먹기 애매하다. 뭔가 로켓 폭탄마 컨셉 같긴 한데...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VTOL 호버와 비행 코어가 노스스타보다 더 잘 어울리는 로드아웃이다. 주무기 쿼드 로켓의 발사체 특성상 높은 위치에서 쏘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에 VTOL 호버 조합이 상당히 좋고, 쿼드 로켓의 유효 사거리인 근~중거리가 비행 코어 쓰기에 딱 좋은 거리이기 때문.
  • 쿼드 로켓 : 그냥 발사하면 전작처럼 4개의 로켓이 점점 뭉치면서 날아가며, 점점 로켓이 펴져나가 전혀 쓸모없었던 조준 발사는 변경되어 전작의 특수 세팅이었던 단발 속사로 바뀌었다.
  • 볼텍스 실드 : 적들이 발사한 탄환을 잡아 되돌린다. 에너지무기는 반사할 수 없다.
  • VTOL 호버 : 잠시나마 타이탄이 날아다닐수가 있지만, 그렇게 길게 날아다니는 수준은 아니다.
  •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 익스페디션 로드아웃과 동일한 스킬.
  • 비행 코어 : 좀 더 길게 체공하면서 로켓을 난사한다. 비행을 하면서 폭격을 하는 것은 좋지만 반대로 강제로 체공하면서 공습을 하기 때문에 상대의 코어스킬만 조심하자


3.5. 아이온(Ion)


강력한 공격형 로드아웃. 다만 스킬이 죄다 직사다 보니 적 공격에 다소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 스플리터 라이플 : 줌인 사격을 하면 탄이 3개로 분열되어 DPS가 높아지지만 과열게이지까지 있기에 난사하기보다는 점사를 하면서 열관리를 해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 볼텍스 실드 : 익스페디션 로드아웃과 같다.
  • 레이저 함정 : 3개의 지뢰를 전방에 사출한다. 클레이모어처럼 레이저에 적이 닿으면 폭발한다. 위력은 좋지만 로닌이나 리퍼같은 적이 아니면 거의 다가오지 않기에 쓰기 어렵다.
  • 레이저샷 : 주력 딜링기. 차징할수있지만 데미지 차이는 없다.
  • 레이저 코어 : 이 로드아웃을 쓰는 또 다른 이유. 잠시 충전을 하고는 직선으로 레이저를 그대로 쏘기 때문에 살짝 드러난 타이탄에게도 타격을 줄수 있다. 문제는 적 타이탄도 맞코어 스킬을 하면 조금 곤란해진다.

3.6. 로닌(Ronin)


강력한 근거리용 로드아웃. 로닌은 낮은 체력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런 운영이 필수지만, 비티는 로닌보다 몸빵이 좋기 때문에 훨씬 쓰기 편하다. 특히 검을 이용한 근접 공격이 순식간에 리퍼를 처리하기 때문에 리퍼 처리용으로 쓰기 좋다. 다만 아무리 비티가 로닌보다 튼튼하다 해도 보스전에서 근접하면 서로 폭딜하니, 높은 난이도에서 플레이 할 땐 절대 닥치고 칼질만 하지 말고 반드시 각종 스킬들을 적절히 써 주도록 하자.
  • 리드월 샷건 : 전작의 트리플스레드 유탄발사기를 샷건으로 개조한듯한 무기. 보병처리에도 좋고 타이탄을 상대로도 근거리에서 높은 DPS를 보여주지만 사거리 제한이 있어 너무 멀면 총알이 닿지않는다.
  • 소드 블록 : 검으로 정면으로 오는 공격을 쳐내 받는 피해량을 50% 깍는 기술. 쿨타임도 없어 무제한으로 쓸수있다. 소드블록을 쓰면서 대쉬로 접근하는게 기본적인 사용법.
  • 페이즈 대시 : 대쉬하면서 잠시동안 아공간으로 진입한다. 아공간에 진입한 동안은 적들을 볼수없지만 적들도 BT를 볼수없으며 무적 상태가 된다. 진입이든, 도주든 둘다 유용한 능력.
  • 아크 웨이브 : 정면에 지면을 타고 흐르는 전기 검기를 날린다. 타이탄이나 리퍼를 경직시키고 큰 피해량을 준다.
  • 소드 코어 : 사용시 일정시간 대쉬가 무제한이 되며, 소드블록의 피해 경감이 80%로 강화된다. 또한 샷건대신 검이 기본 무기로 변경되는 대신 피해량이 대폭 증가한다. 페이즈 대시가 빠졌을때 적 타이탄이 코어능력써도 강화된 소드블록으로 막으면 간지러운 수준.

3.7. 노스스타(Northstar)


줌인 차지 방식의 저격 레일건. 히트스캔이 아닌 투사체 방식이라 바이퍼처럼 사방팔방 날뛰는 보스에게 사용하기 힘들지만 다대일 전에서 엄폐 후 저격으로 Ai 타이탄들을 도륙할 수 있다.
원본 노스스타와 마찬가지로 방어 능력이 전무하니 반드시 적과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쓰도록 하자. 다소 늦게 입수하는 로드아웃이지만 입수 이후 활용도는 가장 높고 안정적이다.
  • 플라즈마 레일건 : 조준 시 차징 게이지가 올라가며, 풀차지 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투사체 방식이라 조준이 어려운게 단점.
  • 테더 트랩 : 적 타이탄이 접근 시 속박하는 지뢰를 2개 사출한다. 움직임을 아예 막아버릴 수 있으므로 풀차지 샷을 날리거나, 클러스터 미사일을 발사하여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VTOL 호버 : 브루트와 동일하다.
  • 클러스터 미사일 : 피격지점에 연쇄폭발을 일으키는 미사일을 한발 발사한다. 풀히트시 상당한 딜을 넣을수있기에 테더트랩과 콤보로 쓰면 효과적이다.
  • 비행 코어 : 브루트와 동일하다.

3.8. 리전(Legion)


마지막 미션에서 입수하는 로드아웃이라 써먹을 기회가 적은 게 흠인 로드아웃. 주무기는 미니건인 프레데터 캐논으로 근거리/원거리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건 실드만 잘 써주면 공격이든 방어든 전부 평균 이상의 능력을 자랑한다. AI 적들은 엄폐따위 하지 않기에 프레데터 캐논의 어마어마한 DPS를 100% 뽑아낼 수 있는게 최대 장점. 적 타이탄들 잡는 속도는 리전이 가장 빠르다고 봐도 된다.
  • 프레데터 캐논 : 타이탄 전용 대형 게틀링. 모든 로드아웃을 통틀어서 가장 DPS가 높은 주무기. 정조준 시 공회전을 시킬 수 있는데 공회전을 시키면 딜레이 없이 바로 사격이 가능하다. 총열을 회전시켜야 쏠수있기에 전투중엔 쉬프트로 달리기보단 대쉬로 이동하는게 좋다.
  • 건 실드 : 톤의 입자벽을 직접 들고 다니는것과 다름 없는 공방일체 능력. 재장전과 총열을 회전을 시작하는 모션 중엔 건실드의 사각이 발생하기에 사격을 시작한 직후에 쓰면 좋다.
  • 모드 전환 : 프레데터 캐논의 발사모드를 변경한다. 근거리모드(주황색)일땐 탄퍼짐이 생긴다. 원거리모드(붉은색)일땐 총열회전시 약간 줌인 상태가 되고 탄창이 절반으로 감소한다.(쏘는 탄은 한발인데 소모되는 탄이 두발)
  • 파워 샷 : 약간의 차징후 강력한 탄환을 발사한다. 발사모드에 따라 성능이 변경되는데, 근거리모드일땐 샷건식으로 발사되고 맞은 적들을 넉백시킨다. 원거리모드에선 직사포 형식으로 발사된다.
  • 스마트 코어 : 일정시간 탄창이 무한이 되고 조준점에서 가장 가까운 적에게 자동 조준한다.

4. 미션


미션은 겨우 9개로 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몇 미션은 여러 챕터로 분리되어 있어 생각보다 긴 편이나, 파쿠르 플레이에 익숙치 않는 유저의 경우엔 1회차 한정으로 굳이 챕터 분리가 아니어도 플레이 지체로 시간이 많이 소모될 수 있다. 난이도는 쉬움 - 보통 - 어려움 - 마스터가 있으며,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적의 명중률과 피해량이 증가한다. 마스터 난이도의 경우 근거리에서 일반 보병의 총격 2방을 맞으면 사망하는 정도이며, 한 방에 무조건 죽는 블옵3 리얼리스틱 모드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다.
각 미션에는 수집요소로 파일럿 헬멧이 있다. 맨 처음 말고는 대부분 파쿠르를 이용한 퍼즐을 이용해야 도달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파란색으로 빛난다. 헬멧 위치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


4.1. 파일럿 도전(Pilot's Gauntlet)


[image]

'''쿠퍼의 일지'''

저항군 제 9 함대는 타이폰이라는 IMC령 행성을 공격하러 가고 있다. 타이폰은 민간인이 살지 않으며, IMC 군사 연구 시설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제임스 맥캘런 호 함내에서 최고 수준의 파일럿인 라스티모사 대위가 계속 나의 파일럿 훈련을 봐 주고 있다. 도대체 왜 나를 제자로 삼은 건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이 기회를 놓친다면 그야말로 미친 짓이겠지.

'''{{{#white "파일럿 도전"
MCS 제임스 맥캘런 호 함내
IMC 영역 타이폰 행성 접근 중}}}'''
저항군은 타이폰 행성에 IMC의 비밀 연구소를 발견, 이를 조사하고 처리하는 '브로드소드 작전'을 세우고, 데메테르 전투에서 전사한 저항군의 영웅의 이름을 붙인 'MCS 제임스 맥캘런 호'를 중축으로 한 제 9 함대를 파견한다.
제임스 맥캘런 호 함 내에, 베테랑 타이탄 파일럿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가 일개 3등급 소총수인 잭 쿠퍼를 시뮬레이션 포드로 훈련시키고 있다. 튜토리얼 코스로, 라스티모사 대위의 고향인 하모니 행성계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파일럿 훈련 코스를 돌면 된다. 훈련 코스를 돌면 무기 사용법을 배운 후 타임 어택을 하게 되는데, [45] 모던 워페어 2의 첫 미션 S.S.D.D. 와 유사한 런앤건 스타일이며, 적들이 피해를 받으면 무조건 죽기 때문에 EVA-8을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46]
타임 어택은 원하는 만큼 재도전이 가능하다. 훈련을 종료하려면 라스티모사 대위에게 말을 걸면 된다.
다음 단계로 드디어 타이탄 훈련을 하게 된다. 타이탄을 호출하면 FS-1041이란 타이탄이 강림한다. 그러나 타이탄이 지면에 닿는 순간 시뮬레이션 포드의 전력이 차단되면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이 강제 종료된다. MCS 제임스 맥캘런 호가 공격당해 비상사태가 되면서 전투 필수 시설로 전력을 빼돌린 것이다. 잭은 포드에서 나와 콜 대위를 따라 수송선을 향해 출동하지만, 제임스 맥컬런 호는 예상치 못한 IMC의 궤도 방어 시스템에 걸려 격추당하고, 결국 수송선이 아닌 마크 Ⅷ 구명 포드를 타고 타이폰 행성에 강하하게 된다.
참고로 시뮬레이션 훈련 중 사격장에서 위를 잘 살펴보면 EPG-1가 하나 있다. EPG-1의 획득법이 처음에 나오며, 마지막에 20.6초 기록을 세운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 기록은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12초다. #영상[47][48]이후 같은 사람이 2019년 10월 1일에 0.3초를 줄인 11.7초에 완주하는 영상도 올렸다.#영상

4.2. BT-7274


[image]
지면에 도달하면 탈출 포드의 의료지원 시스템이 안정제를 투여하고 문이 열린다. 문 밖으로 보면 멀리 추락해 연기를 뿜어내는 제임스 맥캘런 호가 있고, 지면에는 다른 저항군 생존자들이 몰려오는 IMC 스펙터들을 상대로 교전 중이다. 나가서 스펙터들을 처리하면서 전진하자.
조금 전진하다 보면 IMC 소속 톤 한 대가 코앞에 착지해 쿠퍼는 충격파로 쓰러지게 된다. 톤은 무자비하게 쿠퍼를 밟아 죽이려 하지만, 마침 현장에 도착한 라스티모사 대위와 비티가 갑툭튀해 톤을 엎어치기 + 로켓 콤보로 쓰러뜨린다. 라스티모사 대위는 쿠퍼의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걸 보고 긴급 회복 키트를 쓰고 수풀 아래 숨긴다. 쿠퍼는 회복 키트의 영향으로 서서히 의식을 잃게 된다. 이때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 타이탄들이 나타나면서 라스티모사 대위는 비티에 탑승해 교전하는데, 아이온 한 대를 박살내고 리전과 교전하는 와중 로닌 한 대가 등 뒤에 페이즈 대시로 나타나 공격하고[49], 리전이 넘어뜨려 마무리한다.[50]
쿠퍼는 수풀에 숨은 채 전황을 살피는데, 결국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와 IMC 스펙터들이 근방의 저항군 병사들을 전부 학살하고 만다. '리히터'라는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소속 파일럿이 쓰러진 저항군 보병을 확인사살하고 귀를 잘라간다. 이때 붉은 색 리전에 탑승한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의 리더 블리스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크'가 이송 가능하게 봉인될 때 까지 18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쿠퍼는 완전히 의식을 잃는다.
'''{{{#white "BT-7274"
타이폰 행성
MCS 제임스 맥캘런 호 추락지점}}}'''
회복 키트의 영향으로 한참 의식을 잃었던 쿠퍼는 해가 뜨고 나서 정신을 차린다. 그런데 눈을 뜨자 마자 토착 야수가 쿠퍼의 다리를 물고 끌어내며 잡아먹으러 하고[51], 멀리 쓰러져 있던 비티가 총을 갈겨 야수들을 쫓아낸다.
비티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더니 해치를 열고, 라스티모사 대위가 떨어지는데 상태가 매우 위독해 보인다. 라스티모사 대위는 비티에게 파일럿 권한을 쿠퍼에게 넘기고선, 쿠퍼에게 자신의 헬멧과 점프킷을 가지고 파일럿이 되어 비티를 데려가라고 한 후 숨을 거둔다. 쿠퍼는 라스티모사 대위를 위해 시신을 수습하여 돌무덤을 만들어 주고선 유언대로 헬멧을 쓴다.

'''쿠퍼의 일지'''

나야 항상 파일럿이 되고 싶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되는 건 원치 않았다.

라스티모사 대위가 전사했다.

제임스 맥캘런 호가 격추당했다. 제 9 함대는 구명 포드를 타고 타이폰 행성 곳곳에 흩어져 버렸다.

함선 몇 척이 생존했을지도 모르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여긴 적진이고, IMC가 우릴 찾아 수색할 것이다.

파일럿 헬멧을 쓰면 헬멧이 알아서 쿠퍼의 생체신호를 읽어 신원을 확인하고, 장비와 병기, 전술 능력 등을 점검한 다음 비티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전력이 거의 다 고갈되어 매우 위험한 상태다. 헬멧은 주변의 배터리 코어를 스캔하여 위치를 알려준다. 배터리 코어를 가지러 가자. 아까 봤던 토착 야수들과 교전하게 되는데, 초반 적 치곤 상당히 체력이 높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동하다 보면 구명 포드 무전으로 뿔뿔히 흩어진 저항군 병사들이 772-981좌표의 IMC 신호 위치[52]로 집결중인 것을 알 수 있다. 마더 장군이 드론을 통해 생존자들에게 항복을 권하는 메세지를 뿌리고 있다.
벽타기와 점프 액션에 익숙해져 가면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적 스펙터들이 등장하는데, 스펙터에 가까이 접근하면 해킹으로 아군으로 전향시킬 수 있으니 써먹어 보자.
불타는 잔해 내부에 들어가면 배터리 코어를 구할 수 있다. 잔해 내부에선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반복 재생되고 있다. 배터리 코어를 가지고 비티에게 돌아가자.
비티에게 와 보면 IMC 병사 세 명이 보기 드문 뱅가드급 타이탄이라며 히히덕거리고 있다. 적절히 손을 봐 준 다음 배터리 코어를 삽입해 주면 비티가 부활한다. 비티는 잭 쿠퍼에게 이제 현역 파일럿이 되었으며, 승진을 축하해 주면서 자신을 비티라고 부르라고 한다.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면 좋겠건만, 비티는 시스템을 재부팅 중인데 배터리가 하나 더 있으면 더 빨리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헬멧이 또 자동으로 주변에 있는 배터리를 포착해 준다.
이때 또 드론을 통해 마더 장군이 항복을 권유하는데, 항복하면 안전하게 엔젤 시티 교도소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비티는 음성분석 결과 거짓말을 하는 거니 항복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계속 진행하면 추락한 MCS 제임스 맥캘런 호의 본체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복 재생되는데, 비티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항군 머로더 코어의 지휘관인 사라 브릭스며, 제임스 맥캘런 호에 생명 신호는 하나도 잡히지 않지만 구명 포드 90%가 사용되었기에 아직 희망은 있다고 알려준다. 배터리를 가지고 돌아가자.
비티에게 돌아오면 IMC 정찰대가 비티를 발견한 상태다. 정찰대를 처리하고 배터리를 삽입하면 드디어 비티가 완전히 가동되며, 신경 동기화를 위해 탑승해야 한다. 잭 쿠퍼는 떨리는 마음으로 파일럿 좌석에 앉는다.
신경 동기화 절차가 끝나면 볼텍스 실드와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게 되며, 적 타이탄과 1:1 교전하게 된다. 이 타이탄은 전작의 쿼드 로켓을 들고 있는데, 무작정 패려고 하지 말고 볼텍스 실드와 다중 목표 미사일 시스템을 적절히 잘 쓰면 훨씬 쉽다.
적 타이탄을 쓰러뜨리면 앤더슨 소령과 집결지에서 랑데뷰하라는 비티의 본 임무에 따라 이동하게 된다.

4.3. 피와 녹(Blood and Rust)


[image]

'''쿠퍼의 일지'''

이 BT-7274라는 타이탄은 내가 자기 파일럿이라고 한다. 파일럿이 될 준비가 되었든 말든, 나로선 살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내가 생존할 방법은 라스티모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즉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SRS)의 앤더슨 소령과 랑데뷰 해야 한다.

60km 남았다.

'''{{{#white "피와 녹"
맥캘런 호 추락지점 15km 북쪽}}}'''
랑데뷰 지점에 가까이 오면 IMC 시설이 보이는데, 시뻘건 독성 폐수를 그대로 자연에 방류해 나무가 전부 말라 비틀어지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걸 볼 수 있다. 이 폐수 방류 시설을 통해 연구 시설 내부로 침투해야 한다. 이 미션 중 이 붉은 독성 폐수를 자주 보게 되는데, 파일럿 상태로는 이 폐수를 밟으면 지속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가 필요하다.[53]
폐수 방류 시설쪽엔 이미 아군 타이탄들이 IMC 타이탄과 교전하고 있다.[54] 적 타이탄 및 보병을 처리하면서 폐수 방류 시설로 진입하자. 진입할 때 쓰러져 있는 톤에서 '''톤 로드아웃'''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시설 내로 침입하면 격벽 때문에 비티가 더 이상 못 들어가는 곳이 나온다. 내려서 제어실까지 진행해 격벽을 열도록 하자. 그러나 격벽을 열면 제어실의 상단 해치가 닫혀버려 정작 비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게 되며, 당분간 비티와 흩어져 단독 진행해야 한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이미 시설에 침투한 저항군 병사들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좀 더 진행하면 스펙터의 강화형인 '스토커'를 만나게 된다.[55] 스토커는 스펙터보다 체력이 월등히 높은데다 해킹이 안 통하고 쓰러뜨려도 얌전히 죽지 않고 자폭하기도 한다. 헤드샷이 통하니 샷건이나 크라베르로 시원하게 한방에 처리하는 방법이 있고, 놈들이 사용하는 L-STAR를 주워 쓰는 방법도 있다. 이쯤 되면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멤버인 '케인'(성우 믹 윙거트)이 시설 내 방송으로 쿠퍼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큰 폐수 처리 시설 통제실에 도착하면 폐수 폭포(...) 너머 비티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펌프를 정지시켜야 하는데, 펌프가 정지하기까지 적이 계속 쏟아지고[56], 최초로 진드기가 나타난다. 진드기는 어디에 피신하든 따라오므로 계속 움직이면서 견제하도록 하자. 펌프가 정지되면 비로소 비티가 적들을 싹쓸이 해 주며, IMC 보병들이 캐인에게 여기 뱅가드급 타이탄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비티에 탑승해 조금 더 하수처리시설 구간을 진행하면 캐인이 커스텀 스코치를 타고 나타나 보스전이 시작된다.

케인::(저항군 파일럿을 내던져버리며)너는 초대 받지 않아서 죽은거야. 오 저기 도망다니는 영웅 계시네. 그리고 SRS 뱅가드 급 타이탄까지.......... 오후! 이제야 이야기가 되네! 칼싸움에 칼을 가지고 오다니.....

캐인:이제 파티를 시작하지!

첫 보스전인 만큼 그다지 어렵진 않으나,[57] 발화 함정을 던지면 즉시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캐인은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엄폐물 뒤에 숨어 보호막을 회복하려 하는데, 어차피 체력은 회복 못하니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된다.

캐인(반파) : 아니, 아니야! 캐인이 끝이라고 말하기 전 까진 끝이 아니야!

캐인(사망) : 안돼에에에에에!!

캐인의 체력을 바닥내면 스코치가 폭발하면서 쓰러진다. 잭은 캐인의 헬멧에서 IMC 통신기를 훔쳐 단다.[58] IMC 통신망으로 블리스크와 '슬론'이란 여성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대원 간의 통신을 들을 수 있다.

블리스크 : 여긴 블리스크. 아크 봉인을 거의 완료했다. 드라코니스를 준비해.

슬론 : 알겠습니다. 저항군 3 명을 생포했는데 어떻게 처분할까요?

블리스크 : 아, 그냥 죽여버려.

저항군 보병 : 아, 안돼!(총성, 비명소리)

슬론 : 곧 가도록 할게요. 슬론 아웃.

비티는 적 통신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거라 하면서 계속 가자고 한다.

4.4.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


3개 챕터로 나눠진 미션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레벨 디자인 실력을 극한까지 활용한 듯한 다이내믹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다.

4.4.1. 챕터 1


[image]

'''쿠퍼의 일지'''

비티와의 신경 연결이 발전하고 있다. 난 IMC가 고용한 용병 캐인을 무찔렀다. 이제 우린 다시 앤더슨 소령을 찾아 랑데뷰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적은 여전히 우릴 추격 중이다. 하지만 캐인의 헬멧 통신기 덕분에 적들의 통신을 엿들을 수 있다.

'''{{{#white "심연 속으로"
맥캘런 호 추락지점 45km 북쪽}}}'''
비티는 앤더슨 소령의 루트를 추적하여 지름길로 갔다고 판단, 같은 루트로 가자고 한다. 아름다운 타이폰의 대자연 깊이 수상한 시설이 나타난다. 쿠퍼는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지만 비티도 모른다는 대답 뿐이다.
시설 입구에 '''스코치 로드아웃'''이 있으니 주워두자. 스코치는 처음 사용해 보면 한숨 터지는 주무기 연사속도 때문에 조금 써먹기 어려운데, 조금 익숙해 지면 이 미션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적 보병들이 뭉쳐 있는 곳에 가스통 던지고 불질러 주면 그야말로 타이탄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블리스크가 애시에게 그쪽으로 적 파일럿이 갔으니 사살하라는 명령을 훔쳐 들을 수 있다.
시설 내로 진입하면 생산 완료된 나무, 자동차, 리퍼 등을 적재한 이상한 공장 같은 곳이다. 여기선 보병 계열 적들만 등장하나, 점점 내부로 들어갈 수록 스펙터, 스토커 등이 나오다가 다음 구역에선 적 타이탄 두 대, 브루트와 톤이 등장한다. 이들을 해치우고 나서 다음 구역으로 가는 격벽에 접근하면 격벽이 열리면서 타이탄 3대가 비티를 환영해 준다. 혹 스코치 로드아웃이라면 거리와 각도를 잘 재어 플레임 코어 한방에 전부 격파시킬 수 있다. 격벽을 지나 이동하면 '''브루트 로드아웃'''이 있다.
다음 구역은 화물을 적재해둔 곳인데, 승강기를 불러 아래로 이동해야 한다. 비티에서 내려 제어실에 있는 보병을 정리한 다음 콘솔을 작동시키면 아래층에서 승강기가 올라온다. 비티에게 돌아가자. 그런데 갑자기...

비티 : 도움이 필요하다, 파일럿.

CPU AI : 경고. 경고. 13번 적재소에 미인증 타이탄 발견. 자산 재배치를 위해 타이탄을 수송함.

비티가 거대한 화물수송용 크레인 집게에 잡혀 끌려가고 있다. 비티는 탈출하기 위해 로켓을 쏘면서 바둥거려 보지만 헛수고다. 애시는 갓파3 유닛에게 13번 적재소에 적이 침입했으니 처리하라는 무전을 날린다. 어서 승강기를 가동해 비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왼쪽에 큰 구멍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드랍포드가 있는데 무전내용이 흘러나오니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구멍으로 들어간 후 길을 가다보면 확장탄창이 적용된 EPG와 전기연막 수류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호수 안을 잘 보면 큰 네시가 한 마리 있다.

4.4.2. 챕터 2


[image]

'''<<< BT-7274 비상사태 피드>>>'''

임무 : 파일럿 쿠퍼와 재회하라. 앤더슨 소령을 찾아라.

주의사항 : 위험한 기계 환경.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35회째 탈출 시도. 실패.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36회째 탈출 시도. 실패.

지하로 내려가다 보면 보병 몇 명이 있는 작은 플랫폼에서 교전하느라 비티를 시야에서 놓치게 된다. 적들을 정리하고 플랫폼 너머 있는 파이프를 타고 진행하자. 환풍구를 통해 시설 내부로 들어가면 IMC 보병 셋이 잡담하는 걸 들을 수 있는데,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건 마빈(전작에서 등장한 노동 로봇)이면 충분한데 여기 배치되었다고 불평하며, 재수없는 시뮬라크럼(애시)이 명령을 내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병 셋을 죽이고 앞으로 전진하면 이 시설의 실체를 알 수 있는데, 자동으로 민간 거주용 집을 조립하는 곳이다. 비티의 말 따라 이 조립 라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되는데, 곳곳에 가만히 있으면 죽는 데스 트랩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타이밍을 봐 조립 라인에서 내렸다 다시 타야 한다. 물론 내리는 곳은 적이 널려 있다. 마스터 난이도에선 상당히 어려운데, 그냥 적들과 교전하지 않고 클록 걸고 조립 라인 따라 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부분에서 "이거 완전 고기분쇄기구먼."이라는 선택지의 대사를 고를 경우 비티는 그 어휘를 이해하지 못하고 "식품 가공 시설" 운운하며 동문서답급 대화가 오간다.
조립라인 끝까지 가면 애시가 쿠퍼를 칭찬하면서 IMC 병사들이 조금만이라도 쿠퍼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때 집이 벽면에 조립되면서 송두리째 옆으로 기울어진다. 수직으로 선 바닥을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 해 보면 방향감각에 혼선이 올 수 있다. 맨 위에 도달하면 애시의 말 따라 움직이는 플랫폼에 타야 하는데, 천장이 열리면서 하늘이 보인다...만 홀로그램 하늘이다.
여기서 이 시설의 정체를 알 수 있는데, IMC의 다양한 신무기를 실제 야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동화 실험 시설인 것이다. 자동으로 조립한 집도 실제 거주를 염두하고 만든 게 아니라 실험 배경용으로 제작된 것이었던 것.[59] 그런데 이곳 보안을 담당한 애시는 개인적인 취미를 섞어 사로잡은 포로를 실험 표본으로 써먹고 있다.
실험장 세팅이 완료되면 애시가 쿠퍼의 실력을 실험해 보겠다 한다. 포로로 잡힌 저항군 병사 4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전 테스트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인원이며, 한 명은 파일럿이 있는 걸 보고 조금 희망을 가져 보지만 다른 병사가 다그친다. 이제부터 연속으로 적이 투입되는 걸 상대해야 하는데, 처음엔 스펙터 8대가 투입되었다가 게임 내 최초로 리퍼와 싸우게 된다.

애시 : 나쁘지 않은 전술이군. 좀 더 유닛을 투입한다 해서 IMC가 신경쓰진 않겠지.

이 대사가 나온 후 리퍼가 한 대 더 증원된다. 애시는 이 테스트로 인해 리퍼의 효율성이 더 높아질 거라며 IMC와 계약한 사항을 재검토 해야 겠다며 자뻑하다가, 쿠퍼가 예상 사망 시간을 훨씬 초과하자 내선 통신으로 갓파 1 부대로 연락해 3-1-4 돔으로 출동해 저항군 파일럿을 사살하라고 한다. 무대 뒤쪽이 열리면서 보병과 스토커 혼성 부대가 나타나는데, 처리한 다음 열린 구멍으로 진입하면 챕터 2가 끝난다.
마스터 난이도에선 마지막 전투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 세이브 포인트가 애매하기 때문에 중간 세이브가 안될 경우 사망시 다시 전투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대부분 건물 내에 무기 상자가 있으니 적절한 무기를 골라 쓰고, 리퍼는 L-STAR와 화염 표창 등으로 최대한 빨리 삭제해 버리는 게 좋다. 특히 진드기 살포 패턴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관건.
참고로 테스트 돔에 투입되는 4명의 저항군 보병은 게임 진행상 살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아예 로봇들이 접근하기 전에 전부 요격하는 것. 하지만 첫번째 리퍼는 등장시 무적인데다, 등장 직후 이들을 향해 펄쩍 뛰어가는 패턴을 쓰기에 필연적으로 한 명은 죽고, 높은 난이도에선 높은 확률로 이때 전멸한다(...). 쉬운 난이도에선 그나마 몇 명 살리고 테스트를 종료하는 게 가능하긴 한데, 돔 밖으로 나가면 돔 문이 닫히면서 갇혀 버리게 된다(...).

4.4.3. 챕터 3


[image]

'''<<< BT-7274 비상사태 피드>>>'''

임무 : 파일럿 쿠퍼와 재회하라. 앤더슨 소령을 찾아라.

상태 : 기계 팔에서 탈출 불가.

행동 : 63회째 탈출 시도. 실패.

재검토사항 : '지름길'의 정의.(...)[60]

챕터 3이 시작되면, 블리스크가 아직도 쿠퍼를 못죽였냐며 애시에게 시설가지고 놀지 좀 말라고 다그치는 걸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시설 일부분을 폭파시킨다는 방송이 나오고, 진동이 느껴진다. 애시는 시설 내 경비 인원들이 침입자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설을 날려야 한다고 한다.
프라울러 수감 시설이 나오는데, 콘솔을 조작하면 수감 우리 몇 개가 튀어나와 타고 오를 수 있게 된다. 맨 위에 도달하면 비티가 아까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풀려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실험 돔 외곽을 하나 넘어가면 절벽 너머 부숴진 실험 돔 구멍[61] 내부에 비티가 혼자 싸우고 있는 게 보이는데, 움직이는 벽을 벽타기 해 건너가 탑승하면 된다. 이 실험 돔은 원래 타이탄 대 프라울러 전투를 하던 곳이라 적 타이탄과 프라울러가 득실거린다. 전부 처리한 다음 출구로 나가자.
다음 구역엔 탈출한 프라울러, 타이탄, 보병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폭파 충격으로 반쯤 붕괴된 실험 돔이 나오는데, 여기 진입하면 애시가 커스텀 로닌을 타고 직접 쿠퍼와 비티를 상대하러 온다.

"블리스크가 네 목에 높은 현상금을 걸었다, 파일럿. 죽었거나 살았거나 상관없어, '''넌 그런 가치가 있지'''."

로닌 답게 근거리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므로 계속 엄폐물을 끼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면 크게 어렵지 않다. 혹은 멀티처럼 스코치 로드아웃으로 불바다를 만들고 접근 시 열 보호막으로 지져버릴 수도 있지만 애시의 로닌은 체력이 꽤 높기 때문에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이 쪽이 위험해지니 유의. 다만 소드 코어를 쓰면 타이탄에서 불길이 솟구치면서 성큼성큼 걸어와 칼질을 하는데 이건 굉장히 아프니 주의하자. [62]

애시(반파) :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파일럿.

처형 모션으론 콕핏을 부수고 애시를 꺼낸 후 그대로 주먹을 쥐어 으깨버리고 로닌을 시원하게 뻥 차버린다.[63]
애시를 처리한 뒤 터널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미션이 종료된다.

비티 : 다시는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파일럿.


4.5. 영향과 원인(Effect and Cause)


심연 속으로 미션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레벨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션. 이번에는 '''시간 여행'''이 주 요소로 등장한다. 참고로 파일럿 헬멧이 챕터 3에 2개 등장하는데, 챕터 1에서도 습득 가능하다. 두 맵이 동일하기 때문이며, 오히려 챕터 1때가 더 습득하기 편하다.

4.5.1. 챕터 1


[image]

'''쿠퍼의 일지'''

지름길로 IMC의 다이내믹 테스트 시설을 질러 가려 했지만 그다지 좋은 지름길은 아니었다. 다시는 지름길로 가지 않을 것이다.

앤더슨 소령과 랑데뷰 지점에 도착했다. 이제 그를 찾아 해답을 구해야 한다.

해답을 구한 후의 일은 누가 알리.

'''{{{#white "영향과 원인"
앤더슨과 접점 지역에 도착}}}'''
랑데뷰 지점은 웬 버려져 폐허가 된 IMC 연구 시설이다. 비티가 도로를 통해 진행할 동안 쿠퍼는 시설 내부로 들어가 진행한다.
시설 내부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시설이 멀쩡했을 무렵으로 시간대가 바뀌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쿠퍼는 당황해 하고, 비티는 이 주변에 시공간 왜곡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을 파악할 때 까지 주의하라고 한다.
강의실에 들어오면 또 잠시 과거로 이동하게 되는데, 마더 장군이 강의 중이다. 마더 장군은 프론티어에서 저항군의 군사력을 무력화 하는 것이 곧 인류 보존의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때 가까이 접근하면 '무슨 일인가, 테스트 파일럿?'이라고 물어본다.[64] 즉 이 시공간 왜곡 현상은 그저 보이고 들리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강의실을 지나 복도로 진행하면 프라울러 한 마리가 튀어나오나 플라이어가 낚아 채어 간다. 이 미션 중엔 플라이어 무리가 등장하지만 배경 판정이라 총을 쏴갈겨도 무시하니 걱정말자. 이 복도 끝에 오면 멀리 파괴된 오브젝트가 보이는데, 시공간이 잠시 왜곡되며 과거 온전할 때 모습, 거대한 두 개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 모양 구조물이 보인다. 여기서 대화 선택으로 이곳이 뭐하는 곳이냐고 비티에게 물어보면, IMC는 원래 프론티어 곳곳에 비밀 연구 시설을 세웠지만 저 고리형 구조물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IMC의 순수 기술이 아닌 외부 기술의 산물이라고 한다. 창문에서 뛰어내려 비티가 있는 곳으로 가자.
비티는 이상하게 주변에서 자기 자신의 신호가 잡힌다며 시공간 왜곡의 영향으로 추측한다. 비티는 앤더슨 소령을 찾아 주변에 널부러진 거의 미라가 된 저항군 시체를 조사해 보지만 앤더슨의 시체는 보이지 않으며, 그가 살아있을 지 모른다는 추측을 내리고, 메인 로비를 조사해 보라고 한다. 자신은 덩치 때문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
메인 로비 윗층으로 가야 하는데, 도중에 프라울러가 뛰쳐나와 공격하니 주의하자. 윗층 계단 위로 올라가면 앤더슨 소령이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는지 오른팔과 머리만 내민 채 천장에 거꾸로 박혀 있다. 앤더슨의 시신에 상호작용 하면 쿠퍼는 그의 파일럿 헬멧을 벗긴다. 이때 대사 선택에 따라 비티의 농담 아닌 농담을 들을 수 있다(...).
헬멧을 비티에게 가져다 주면 비티는 데이터를 읽으면서 이제 217 특수 작전의 지휘권은 쿠퍼에게 양도되었다며 특진을 축하해 준다(...). 비티는 홀로그램으로 헬멧에 저장된 과거 기록을 재생시키는데, 과거 앤더슨 소령이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 사라 브릭스에게 임무 브리핑을 받는 장면이다.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는 당시(앤더슨 소령이 임무에 투입된 날) 기준으로 2주 전 IMC의 통신을 감청한 결과 IMC가 타이폰 행성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으며, 거대한 에너지 폭발이 발생해 시공간 왜곡 현상이 관측되었다. 사라는 앤더슨에게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를 데리고 이 시설에 침투하라고 하면서 그리즐리 작전에서 회수한 특수 장비를 도움이 될 거라며 넘겨준다.
비티는 앤더슨 소령이 못다한 217 특수 작전을 쿠퍼와 자신이 수행해야 한다며, 앤더슨의 특수 장비를 회수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하지만 앤더슨은 이 특수 장비를 왼팔에 착용했기 때문에 왼팔과 하반신이 있는 윗층으로 가야 한다. 문제는 건물의 시설이 죄다 먹통이고 계단도 무너져 있기에 윗층으로 올라갈 수단이 없다.
비티는 연구소 바로 옆에 있는 보안동 건물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전선 케이블이 달린 가로등을 송두리째 뽑아 던져 지프라인을 만들어 준다. 비티는 밖에 남아 고리형 구조물을 조사하고, 쿠퍼는 건물 내로 들어가 앤더슨의 장비를 회수해야 한다. 지프라인을 타고 건물로 들어가자. 보안동 건물은 이름값 하듯 스토커가 매우 많이 있는데, 대부분 오래 방치된데다 무기도 없기 때문에 좀비처럼 느릿느릿 걸어와 근접공격을 한다. 여기서 루팅 가능한 폭탄 가방으로 한번에 쓸어 버릴 수 도 있지만 귀찮게 굴기 전에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물에 들어가면 첫 방 부터 반파된 스토커가 바글바글하다. 적당히 싸우다 보면 문이 열리는데, 총알 낭비가 싫으면 바로 문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윗층으로 올라가면 또 시공간 왜곡으로 과거로 이동하는데, 레이저로 격리된 문이 보인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레이저가 꺼져 통과가 가능한데, 이는 앞으로 나올 각종 퍼즐에 대한 복선이다.
계속 진행하면 경비동 건물과 본 연구소 건물을 이어주는 복도가 나오는데, 중간이 붕괴되어 있지만 타이밍 좋게 과거로 이동되어 통로가 복구되기 때문에 건너갈 수 있다.

4.5.2. 챕터 2


[image]

'''<<<BT-7274 자동 기록>>>'''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만 열람 가능 : 217 작전

'''상황보고 :'''

타이폰에서 거대 에너지 폭발 관측.

IMC 아레스 부대 통신 감청 - 미확인 고고학 발견.

'''임무 :'''

타이폰 시설 침입.

에너지 폭발의 원인 조사.

사라 브릭스 지휘관에게 보고.

복도를 지나면 비참하게도 바닥에 박혀 죽은 앤더슨 소령의 왼팔과 하반신이 있다. 가까이 상호작용하면 왼팔에 착용한 아크 리액터 비스무리한 장비를 빼 쿠퍼가 착용하게 된다. 이 장비를 착용한 동안 은폐장을 사용할 수 없지만 과거 시설이 멀쩡하던 때로 자유로운 시공간 왜곡이 가능하다. 과거 시점으로 이동하면 시설 내 각종 장치가 멀쩡하게 가동하고, 붕괴된 지역도 멀쩡한 상태로 되돌아 오지만 각종 보안 장치도 되살아난다. [65]
이제부터 상황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해야 한다. 적들이 등장하긴 하는데 시간 이동으로 대부분 무시 가능하며, 시간 이동시 원래 적이 있던 위치에 잠시 파란 오브가 보이기 때문에 쉽게 뒤를 잡을 수 있다. 이 때 경비병들이 심하게 당황하는데, 대사를 들어보면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장애물을 전부 무시하고 다가오며, 움직임이 변덕스럽다고 한다.
먼저 눈앞에 있는 불타는 복도를 과거 시점으로 되돌려 건너가자. 프라울러와 플라이어가 잡혀 있는 야생동물 연구소가 나오는데, 이때 비티가 시공간 왜곡을 무시하고 서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자신의 인공지능 기능 일부를 헬멧에 전송했다고 알려준다. 이 덕분에 과거든 현재든 상관없이 비티와 연락이 계속 가능해 진다.
계속 진행하면 엘리베이터가 여럿 있는 로비에 도착하게 되는데, 현대에선 문이 전부 닫혀 있으니 과거로 돌아가 문을 열게 해야 한다. 과거로 가 있으면 문이 하나씩 열리면서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미리 엘리베이터 지시등을 보고 열릴 문에다가 휴대 장약을 던져 두면 손쉽게 한방에 처리 가능하다. 적들을 전부 정리하면 현대로 돌아가 가운데 엘리베이터 천장으로 빠져 나오자. 엘리베이터 샤프트에선 현대에서 지프라인을 타거나 과거에서 벽타기로 윗층으로 오르면 된다.
최상층에 오르면 이상한 구조물이 있는 전시실이 나오는데, 비티가 앤더슨 소령의 기록 일부를 복원해 재생해 준다. 앤더슨은 나머지 대원들이 전원 사망한 가운데 홀몸으로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방 가운데 구조물은 무언가를 발견한 현장을 축소 복원한 디오라마다. 디오라마는 42N 채광 지역의 Ⅸ 현장에서 '아크'를 발견했다고 나와 있다.

앤더슨 : 앤더슨의 일지 3-4-1. IMC가 시공간 왜곡이 가능한 무언가를 찾아냈다. 놈들이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기능을 복구하려는 건가?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멸적인 잠재력을 가졌으리라 본다. 앤더슨 아웃.

디오라마 전시실에서 다시 나오면 문이 열리면서 새로운 구역이 나오는데, 현대 기준으로 불타는 복도 아래층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닿기 직전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 트릭이 나온다. 아래층에는 육각형 조각을 이어붙여 만든 구체형 구조물이 있다. 바로 아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봉인하는 용기다. 여기서도 앤더슨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앤더슨 : 앤더슨의 일지 3-4-2. 종결 병기의 에너지원은 '아크'라고 한다. 아직 보관 용기를 완성하진 못한 것 같다. 이건 속이 비었다. 아크는 다른 곳에 있는 듯 하다. 앤더슨 아웃.

다음 구역으로 가면 필요 인원을 냉동 수면해 보관하는 거대한 지역이 나온다. 물론 시설이 고장난 현대로 돌아오면 수면기가 관이 되어 있다(...)[66]. 이 지역에선 점프 중 시공간 왜곡 장치를 껏다 키는 식으로 플랫폼을 오가야 한다. 중앙 제어실 부근에선 적들이 있는데, 현대로 돌아오면 프라울러 무리가 있고 과거로 가면 보병, 로봇, 드론들이 반긴다. 그냥 무시하고 지붕에 있는 전선 케이블을 타고 진행해도 무관하다.
거대한 창문으로 아까 밖에서 보였던 고리형 구조물이 보이는데, 과거에서 보면 중심에 아크가 보인다. 비티는 앤더슨의 임무에 따라 저 고리 중심의 아크를 조사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대화 선택으로 그게 안전하냐고 물어보면 안전하지는 않지만, 진정한 저항군 파일럿은 앤더슨 소령과 라스티모사 대위가 그랬듯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일도 기꺼이 한다고 답한다.
계속 진행하면 바닥에 전류가 흐르고 시점에 따라 레이저 벽/붕괴된 파편 벽이 있는 긴 복도가 나온다. 벽타기와 시공간 왜곡 장치를 적절히 사용해 통과하자. 복도 끝에 도달하면 환풍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을 여러번 왕복하며 팬과 불타는 파편을 피해 떨어져야 한다.
바닥에 도달하면 거대한 홀로그램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종결 병기 제어실이다. 홀로그램으로 에너지 빔, 시공간 왜곡, 목표 대상이 보인다. 나중에 다시 보게 되니 어떤 구조인지 잘 봐두자. 여기서 앤더슨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앤더슨 : 놈들은 테스트용으로 이 행성의 위성을 조준하였다. 이 망할 물건은 겨우 테스트용이었던 것이다. 다음은 우리 행성을 노릴 것이다. 놈들은 하모니 행성을 공격할 샘인데다, 서두르고 있다. 이걸 사라에게 알려야 한다.

이때 기록하던 앤더슨을 경비병 하나가 뒤에서 덮치고, 둘이 육탄전을 벌이는 와중에 시공간 왜곡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킨다. 때문에 앤더슨은 랜덤 전이를 일으켜 아까 보았던 비참한 형태로 사망하고 말고, 앤더슨에게 대검을 뽑아들고 돌격하던 경비병은 앤더슨이 갑자기 사라져 허공을 가르고 아래층에 떨어져 낙사한다(밑에 시체가 있다).
비티는 쿠퍼가 모은 정보에 기반하여 새로운 작전이 있다며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나갈 때 과거든 현재든 스토커와 마주치니 주의.
이 미션 중엔 곳곳에 배치된 노트북에서 녹음 음성 로그를 들을 수 있는데, 마더 장군의 정신나간 철학과, 공밀레에 신음하는 연구원들의 한탄, 갑툭튀했다가 갑자기 귀신같이 사라지는 침입자[67] 등 각종 배경 스토리를 알 수 있다.

4.5.3. 챕터 3


[image]

'''<<<BT-7274 - 상황보고 - 217 작전>>>'''

IMC의 프로토타입 접궤 병기 시험장을 발견.

테스트 고리 반경 : 184m

에너지원 : '아크' - 현 위치 불명

위험수준 : 극상

IMC의 다음 표적은 저항군의 본성 하모니 행성이다.

건의사항 :

접궤 병기 실물은 아크 없이는 작동이 불가능함. 아크의 과거 흔적을 쫓아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

앤더슨 소령이 쳐박혀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는데, 비티가 밖에서 프라울러 때와 싸우고 있다. 이제 고리형 구조물로 접근해야 하는데 다리가 내려가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 하다. 경비동 건물 1층에 다리를 연결하는 제어실이 있는데 현대에선 열 방법이 없고, 과거로 가면 타이탄 두 대를 비롯한 적 무리가 나오면서 문이 열린다. 비티를 탑승시 타이탄 방어 능력이 시공간 왜곡으로 바뀌기 때문에 방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 어려울 수 있는데, 간단하게 실드가 바닥날 때 마다 현대로 돌아와 안전하게 실드를 회복한 뒤 다시 과거로 가면 된다.[68] 타이탄을 다 처리하고 보안동 1층으로 들어가자.
내부에 '''아이온 로드아웃'''이 있으니 주워두자. 교량 연결 콘솔이 레이저 벽으로 막혀 있는데 현재로 돌아와 통과한 다음 다시 과거로 돌아가 작동하면 된다. 이제 고리형 구조물에 도달할 수 있다.
밖으로 나가면 고블린 드랍쉽이 엄청난 물량의 IMC 병력을 내려놓고, 리퍼도 등장한다. 교량에는 타이탄들이 방어 진형을 세우고 지키고 있다. 교량으로 달려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트리거되니 그냥 냅다 달려도 된다.
갑자기 아크가 엄청난 에너지 폭발을 일으키면서 모든 사물이 정지되고, 쿠퍼만 시공간 왜곡 장치 덕분인지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부숴진 고리형 구조물 파편과 추락하는 고블린 드랍쉽 사이로 이동하여 아크에 도달하면 헬멧으로 빛나는 구체, 아크를 스캔하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면 현대로 돌아와 있다. 비티는 앤더슨 말대로 IMC가 이 종결 병기를 실제 크기로 제작하여 저항군 행성을 파괴할 작정이라며, 이를 즉시 함대에 알려야 한다고 한다. 쿠퍼는 고장난 시공간 왜곡 장치를 버린다.

4.6. 신호기(The Beacon)



4.6.1. 챕터 1


[image]

'''쿠퍼의 일지'''

앤더슨을 찾았지만 이미 전사했다. 이제 우리가 그의 임무를 완료해야 할 책임이 있다.

IMC는 최근 타이폰의 위성을 '종결 병기'라는 신병기의 실험으로 박살내버렸다. 우리가 본 것은 그저 '소형' 프로토타입이었다. 놈들은 이 병기의 거대 버전을 만들어 저항군령 행성을 파괴해 우리가 프론티어를 포기하게 할 샘이다. 하모니 행성이 제 1 목표다.

이 사실을 당장 저항군 지휘부에 알려야 한다. 비티 말로는 IMC 행성간 신호기를 쓰면 될 것 같다고 한다.

'''{{{#white "신호기"
이동 거리 : 46km
고도 : 해발 5,600m}}}'''
쿠퍼와 비티는 IMC의 행성간 신호기로 저항군에게 연락하기 위해 고산지대를 오른다. 마침내 거대한 신호기를 발견하지만, 비티의 스캔 결과 전력이 매우 낮은 상태라 수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신호기쪽으로 가면 넓은 평지가 있고, 좌측에 신호기, 우측에 신호기 제어실이 있다. 평지엔 안개가 가득한데 신호기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라 반드시 비티를 탑승해야 지나갈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IMC 스토커들이 제어실을 공격하고 있다. 다름아니라 제어실이 저항군 보병에게 장악당했기 때문이다.
제어실에서 농성 중인 저항군을 도와 외부의 스토커들을 정리해 주자.[69] 평지로 들어가는 길에 '''로닌 로드아웃'''이 있다. 스토커를 다 정리하면 저항군이 제어실 문을 열어주는데, 현장 지휘관이 마침 쿠퍼의 직속상관이었던 콜 대위다. [70]
제어실에 들어가면 콜 대위의 브리핑을 들을 수 있는데, 신호기의 전력을 잃었으며, 재가동 시키려면 5백만줄의 전력을 발사 가능한 '아크 툴'을 써야 하는데 고장나 버려 새 아크 툴을 구해야 한다. 아크 툴은 지하에 있는 변전소에 하나 더 있긴 한데 너무 위험해서 사람이 도저히 갈만한 곳이 아니라고 한다. 원래 저항군 일행에 파일럿 한명이 끼어있었고 아크 툴을 가지러 변전소로 진입했으나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우리의 주인공 쿠퍼가 혼자 지하 변전소로 내려가 아크 툴을 회수해야 한다.

4.6.2. 챕터 2


[image]
지하로 내려가면 저항군 보병들이 아래에서 몰려오는 기계들을 막기 위해 방어전선을 구축해 둔 걸 볼 수 있다. 이 지하 변전소는 신호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곳인데, 철저히 기계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사람이 발을 들일 걸 상정하지 않아 엘리베이터도 없으며, 노동 로봇인 마빈들과 수리 드론들만 근무하고 있다.[71] 보안 병력도 보병은 일체 없으며 진드기, 스펙터, 스토커와 무장 드론들만 있다. 한 병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몇 시간 전 무리의 마지막 파일럿 한 명이 아크 툴을 가지러 갔으나 무전이 끊겼다고 한다.
변전소로 진입하면 전류가 흐르는 벽들이 있는데[72] 당연히 닿으면 통구이가 되니 피해서 벽타기를 해야 한다. 전기 벽 벽타기가 끝나면 적들이 다수 나타나는 구간이 있다. 그 다음 구역은 또 전기 벽 벽타기 구간이 있는데 이번엔 위 아래로 전류가 흐르니 높이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거대한 방열 터빈이 가동중인 곳이 나오는데, 터빈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터빈에서 나오는 열풍 때문에 두둥실 뜨기만 하고 내려갈 수 없다. 바람과 점프팩을 써서 근처 있는 제어실로 들어가 터빈을 끄고, 나타나는 드론들을 처리하거나 무시하고 터빈 아래로 낙하하자. 터빈 바닥에는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한쪽은 문이 닫혀 잠겨있고, 반대쪽으로 가야 한다.
옆 방에는 거대한 터빈이 있고, 그 옆에 마빈 한 대가 아크 툴을 들고 환풍기를 제어하고 있다. 처음 이동할 때는 터빈이 켜지지 않으니 건너가서 빼앗거나 죽인 후 줍자. [73][74] 빼앗은 아크 툴로 터빈 중앙의 녹색불을 지지면 잠시 꺼지니 이때 빨리 벽타기로 원래 왔던 쪽으로 건너가자. 너무 늦게 건너면 터빈 바람에 휩쓸려 엄청난 속도로 저 멀리 날아가서 죽는다.참고로 개인적으로 키 설정을 해둔 경우, 설정들이 잘못 꼬여 아크 툴을 한번 집어넣으면 다시 못꺼내는 경우가있다.[75] 이 경우엔 키 설정을 초기화 하면 해결되며, c키를 눌러 아크툴을 꺼낼 수 있다.
아까 터빈으로 낙하한 곳으로 와 잠겨 있던 반대측 문을 아크 툴로 열 수 있다. 이쪽도 수직 방열 터빈이 있는데, 마빈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쿨시크하게 터빈 중앙에 아크 툴을 지져 가동시키자. 순식간에 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상층에 도달하면 터빈이 측면으로 강풍을 일으키는 방 3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아크 툴로 스위치를 조작해 히트싱크 스크린을 올려서 바람을 막고 진행하면 된다. 세번째 방을 통과하면 다시 세번째 방 위쪽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터빈 바람에 몸을 맏기면 반대쪽으로 초고속으로 날아가 연속 초고속 벽타기를 한 뒤 변전소 입구 건너편으로 단숨에 오게 된다. 터빈 3개를 아크 툴로 조작하면서 벽타기로 건너가면 되는데, 아크 툴의 사거리 때문에 벽타기를 하는 도중에 조작해야 한다. 저항군 병사들이 있는 변전소 입구로 건너가면 병사들이 놀라워한다. 계단을 타고 신호기 제어실로 돌아가자.

4.6.3. 챕터 3


[image]
이제 아크 툴로 신호기 전력 공급 장치를 활성화 해야 한다. 제어실 뒤쪽에 있는 방으로 가 스위치를 전부 아크 툴로 지져야 하는데, 방사능이 쩌는 곳이기에 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점점 체력이 깎인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하되, 아크 툴이 방전되면 한동안 못쓰게 되니 적절한 끊어쏘기로 완전 방전되지 않게 주의하자.
이제 신호기에 전력이 들어오고, 제어실의 셔터가 열려 신호기가 가동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신호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정지한다. 비티는 신호기의 업링크 타게팅 모듈이 고장났으며, 이걸 무시하고 신호를 쏘면 전 IMC 함대에게 신호가 전파될 것이기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 물론 이 일 역시 쿠퍼가 해야 한다.
비티를 타고 신호기 가까이 가면 비티가 한 파일럿의 시신을 보고선 '균열 작전'에서 큰 공을 올린 파일럿이라고 한다. 이 균열 작전이란 다름 아닌 전작 타이탄폴의 첫 미션, 유마 행성계의 빅터 행성에서 저항군이 연료를 쟁탈하기 위해 싸웠던 작전이다(해당 맵 이름이 균열이다.).
신호기 기반으로 가서 아크 툴로 문을 열면 비티가 성큼성큼 걸어가 머~얼리 산 너머 428m 북동쪽에 있는 미완성 신호기 디쉬에 업링크 타게팅 모듈이 감지된다고 한다. 건설 중인 건물들 사이로 이동하면 어찌해서 도달 가능한 곳이지만, 첫 건물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

비티 : '''나의 분석에 의하면 던지는 수밖에 없다.''' 내가 던져 주겠다.

비티가 쿠퍼를 던져 주겠다고 한다(...). 비티가 투구 폼을 잡으면 손으로 접근하자.

비티 : 풍속 3 노트. 풍향 274. 거리 : 96m. 투척물 질량 : 89kg.

'''날 믿어.''' [76]

[77] [78]

비티는 쿠퍼를 던지고, 쿠퍼는 대기를 가르며 날아가 무사히 첫 건물에 착지한다. 이제 건물들을 지나 저 멀리 매달린 디쉬까지 가야 한다. 이때 블리스크와 리히터 간 무전을 엿들을 수 있다. 블리스크는 이전의 그 망할 파일럿 놈이 신호기를 쓰려고 한다며 리히터에게 처단하라고 한다. 리히터는 무전으로 주변 병력에게 출동 명령을 내린다.
첫 건물에서 크레인 플랫폼으로 넘어간 다음 크레인을 조작해 매달린 플랫폼을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파란색 원통형 엘리베이터 건물로 건너갈 수 있다. 이제부터 리히터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적들이 나타나는데, 곳곳에 있는 스위치들을 아크 툴로 조작해 전장을 유리하게 바꿔 써먹도록 하자. 특히 스토커가 보관된 랙을 방치해 두면 적들이 가동시키는데, 그 전에 아크 툴로 먼저 선수를 치면 아군이 되어 싸워준다.
적들을 처리하고 진행하면 마빈들만 무성한 두번째 크레인 플랫폼이 나온다. 적절히 크레인을 조작해 다음 세번째 크레인 플랫폼으로 넘어간 다음, 세번째 크레인을 조작해 건너편 건물과 두번쩨 플랫폼을 잇도록 조작하고, 다시 두번째 크레인으로 돌아와 세번째 크레인에 매달린 오브젝트와 정열되도록 조작한 다음 두 오브젝트를 타고 건너가자.
네번째 크레인을 조작하고 타고 가면 큰 건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건물에선 스토커들을 비롯한 적들이 다수 있으니 주의. 적을 정리하고 최상층에 도달하면 또 마빈들만 득실거리는 건설현장이 나오는데, 이곳의 크레인을 조작해 디쉬를 가까이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주변을 돌아다니며 보관중인 스토커들을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 두자. 건물 내로 진입해 콘솔을 조작하면 디쉬를 매단 크레인이 움직여 도달 가능한 곳으로 온다. 그러나 이때 보병들이 드랍쉽을 타고 들이닥치고, 리히터가 백업으로 리퍼도 보낸다. 미리 스토커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두었다면 전투가 한결 편해진다. 그냥 전투는 스토커에게 맡겨 두고 디쉬를 향해 달려가도 무관하다.
디쉬 중앙에서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뽑아내면 디쉬가 접힌다. 이제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아크 툴로 스위치를 조작해 가며 벽타기 기동을 하다 보면 이전에 비티가 던져줬던 첫 건물로 단숨에 오게 된다. 이 건물 윗층으로 올라가면 IMC 보병들이 신호기로 지프라인을 설치해 비티를 처리하러 가고 있다. 지프라인을 타고 신호기로 가 비티를 도와주자.
신호기의 안전을 확보하면 이제 신호기의 디쉬로 올라가 아까 빼앗아 온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비티가 이번에도 쿠퍼를 집어 던져준다. 신호기 상층으로 계속 이동하되, 이따금 튀어나오는 드론을 주의하자. 이동 중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의 통신을 들을 수 있다.

슬론 : 블리스크, 슬론입니다.

블리스크 : 말해.

슬론 : 캐인과 애시가 죽었어요. 누군가 우리 용병대원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무전기 하나를 탈취당한 것 같네요. 저런 멍청이들을 고용하면 안된다니까요...

블리스크 : 어허허허허허허....(헛웃음)어이, 파일럿! 난 쿠벤 블리스크다. 우릴 엿들었다는 거지? 응? 영웅놀이 하고 싶다 이거지? 엉? 뭐 괜찮아. 어서 와봐. 어서 와보라구. 그래도 말야, 내가 너라면 말야, 그리 노력하진 않을거야. 오래 살아야지.[79]

최상층, 디쉬 위에 도달하면 업링크 타게팅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설치를 완료하는 순간 디쉬가 IMC 함대쪽을 조준하느라 재정렬하면서 졸지에 쿠퍼는 미끄러져 낙사의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깊은 협곡에 떨어지기 전 비티가 전속력으로 달려와 쿠퍼를 잡는다.

비티 : 잡았다.

[image]
쿠퍼는 비티에게 따봉을 날리고, 비티는 한참 뭔가 생각하다가 똑같이 따봉을 날려준다. 콜 대위는 어서 와서 함대와 연락하라고 한다.

블리스크 : 리히터, 블리스크다.

리히터 : Ja, ja(그래, 그래) 이미 가고 있다. 리히터 아웃.

리히터는 주변의 병력을 호출해 쿠퍼와 제어실을 장악한 저항군을 몰살하라고 한다. 제어실 가까이 오면 리퍼 무리가 우루루 등장한다. 아까 먹어둔 로닌 로드아웃을 쓰면 주무기 영거리 사격과 칼질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리퍼 무리를 처리하면 타이탄 두 대가 추가로 강습하니 손봐주자. 적을 전부 처리하면 리히터가 직접 커스텀 톤을 타고 강림한다.

리히터 : 진짜 싸움을 하고 싶다 이거지? 어디 한번 개인적으로 밀착해서 보자구. Oder willst du weglaufen wie ein kleiner junger(아니면 꼬맹이처럼 도망가고 싶나)?

리히터와의 보스전. 맵이 톤에 유리한 평지라 다소 불리하지만, 맵에 흩어진 바위를 엄폐물 삼아 조심스럽게 빼꼼샷을 먹이자. 샐보 코어가 상당히 위협적인데, 로닌 로드아웃의 페이즈 대시로 회피하거나, 기본 로드아웃의 볼텍스 실드로 죄다 되돌려 주는 식으로 카운터하자.

리히터(반파) : Ich werde dich noch nach meinem Töde toten(난 죽어서도 네놈을 죽일 거다)!

리히터(사망) : Dieser Kampf geht in den dunklen tiefen der Hölle weiter(이 싸움은 지옥 깊고 어두운 곳에서 계속되리라)!

처형 모션으론 엎어치기로 눕힌 후 미사일을 콕핏에 난사해버린다.
리히터를 죽이면 제어실 문이 열린다. 들어가면 저항군 병사들이 저항군 특수 정찰 부대 지휘관, 사라 브릭스와 통신망을 연다. 연락을 받은 사라는 남은 제 9 함대를 전부 이끌고 해당 위치로 직접 온다.
사라는 비티에게 정식 파일럿과 연결해 주겠다고 하지만, 비티는 이를 거절하면서 쿠퍼가 자신의 파일럿이며, 90% 이상의 전투 효율성을 보인다면서 쿠퍼를 자기 해치 안으로 집어 넣는다. 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지금 상황이 긴급한 상황임을 다행이 여겨라면서[80] 쿠퍼와 함께 있는 것을 허가하고, 쿠퍼에겐 비티의 말이 기계가 할 수 있는 아주 높은 칭찬이라고 한다.
사라는 쿠퍼가 스캔한 아크의 데이터 덕분에 동일한 신호를 추적해 아크의 위치를 포착했는데, 바로 이 행성 타이폰에 아직 있다고 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으니 어서 가자고 하고, 쿠퍼는 또 따봉을 날린다.

4.7. 불의 심판(Trial by Fire)


[image]

'''쿠퍼의 일지'''

제 9 함대의 잔존 세력과 합세하였다. 사라 브릭스 지휘관은 종결 병기의 에너지원인 아크를 빼앗는 임무를 지휘한다고 한다.

내가 정지된 폭발 속에서 스캔한 데이터가 드디어 제 몫을 했다. 이 데이터 덕분에 지금 아크의 현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아크는 바로 이 곳 타이폰에 있으며, IMC 공군기지에서 수송 준비 중이다.

우린 가용한 타이탄을 전부 긁어 모아 이 공군기지를 공격할 계획이다.

'''{{{#white "불의 심판"
신호기 북서쪽 600km 지점
아크 위치를 추격 중}}}'''
미션이 시작되면 비티에 탑승한 채 함선 내에서 타이탄폴 대기 중이다. 쿠퍼는 비티를 정비 담당 마빈과 서로 맞따봉을 날린다 [81]. 사라 브릭스는 자신의 뱅가드급 타이탄 MOB-1316을 탑승한 채 임무를 브리핑 한다. 종결 무기를 가동하려면 외계 기술로 만들어진 아크의 존재가 필수적이며, 아크를 종결 무기로 가져가기 전 강탈해야 한다.
이 미션에선 지긋해질 정도로 많은 적 타이탄들을 상대하게 된다. 타이탄 대 타이탄 전투를 좋아한다면 안성맞춤인 미션.
공군기지에 도달하면 타이탄폴을 강행한다. 공군기지는 엄청난 수의 포탑과 격벽으로 방어되어 있는데, 이때 섣불리 앞으로 나가면 벌집이 되니 엄폐물 뒤에 잠시 숨어 있자. 사라가 공격 명령을 내리면 저항군 타이탄들이 로켓을 전탄 발사하면서 포탑을 파괴하고 격벽을 일부 허문다.
무너진 벽 틈으로 IMC 타이탄과 리퍼들이 쏟아져 나오고, 벽 내부에도 IMC 타이탄들이 강하해 출현한다. 이 중 특히 아이온을 주의해야 하는데, 무지막지한 대미지의 레이저 코어를 갈겨대기 때문이다. 비행 코어를 쓰는 브루트도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벽 내부 앞마당 정리가 끝나면 사라와 함께 복도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데, 적 타이탄들이 몇 대 등장한다. 이 복도에서 오른쪽을 보면 아크를 수송할 IMC의 함선 드라코니스 호가 보인다.
복도 끝에서 승강기를 타고 위로 오르면 사라가 쿠퍼에게 잘 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파일럿 자격을 땄다고 칭찬해 준다. 윗층에 도달하면 '''노스스타 로드아웃'''이 있는데, 바로 여기서 매우 쓸모있다.
저항군 타이탄과 IMC 타이탄/리퍼가 난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나온다. 적 수가 어마어마해서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아까 습득한 노스스타 로드아웃으로 멀리서 저격으로 전부 처리하면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다음 구역으로 올라가는 길에선 리퍼 무리가 등장하는데, 스코치로 불바다를 만들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음 지역은 드라코니스 호가 바로 앞에 보이는 비행장이다. 물론 IMC에서 타이탄을 대거 투입한다. 이 비행장 끝, 드라코니스 호가 정박해 있는 활주로에 도달하면 이벤트가 트리거되니 적을 처리하기 귀찮다면 그냥 로닌 로드아웃으로 페이즈 대시 써 가며 끝까지 달려도 무관하다.
저항군 타이탄 병력은 드라코니스 호가 있는 활주로까지 진입하나, 결국 드라코니스는 아크를 싣고 이륙해 날아가 버린다. 사라는 가용한 함선을 전부 출격해 추격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4.8. 아크(The Ark)


[image]

'''쿠퍼의 일지'''

드라코니스가 아크를 싣고선 실물 크기의 종결 병기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우린 나포한 IMC 수송선을 타고 뒤를 쫓고 있다. 이 위도우 수송선은 빠르지만, 드라코니스도 만만치 않게 빠르다.

사라는 아직 끝이 아니라고 한다. 공중 전투가 시작되려 한다.

'''{{{#white "아크"
IMS 드라코니스 추격 중
종결 병기로 부터 250km 지점}}}'''
위도우 수송선에 탑승한 상태로 미션이 시작된다. 주무기로 아쳐 로켓 발사기와 스핏파이어가 주어진다. 마찬가지로 위도우 수송선을 탄 사라가 전속력으로 드라코니스를 쫓으라고 명하고, 엘리트 용병부대 6-4가 크로우 수송선을 타고 참전하고, 저항군 함선 '카터 브랙스턴 호'의 함장이 지원해 주겠다고 한다.
IMC의 고블린 수송선 편대가 나타나는데, 저항군의 블랙버드 크로우 수송선들이 미사일로 격추한다. 이때 아쳐로 지원사격이 가능하긴 한데 안해도 상관없다.
IMC의 수송함 '테르모필레 호'가 나타나는데, 사라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라고 한다. 어차피 수송선이라 공격 능력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기 때문. 그런데 테르모필레 호 옆을 지나가는 동안 함선 반대편에 있는 블랙버드 편대가 무언가에 의해 공격당해 격추당한다. 테르모필레 호를 완전히 앞지르면 적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의 용병, 바이퍼다. 바이퍼는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한 노스스타를 타고선[82] 미사일로 블랙버드 편대 대부분을 격추해 버리고, 비티와 쿠퍼가 탑승한 위도우 수송선에도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킨다.
비티와 쿠퍼는 그대로 자유낙하한다.

내가 간다, 꼬마야! 꽉 붙들어 매!

이때 엔젤 시티의 술주정뱅이 바커가 수송선을 몰고 나타나 신들린 곡예 비행으로 비티와 쿠퍼를 받아낸다. 사라와 바커는 간략하게 반갑다고 인사한다. 사라는 앞에 있는 IMC의 전함, '몰타 호' 때문에 더 전진이 어렵다면서 몰타 호를 제압해야 한다고 한다. 6-4는 자기들이 가겠다며 쿠퍼를 자기들 크로우로 던져 달라고 한다. 비티가 투척 폼을 잡으면 손으로 가자.

쿠퍼 : (대화 선택에 따라)확실한 거지, 비티?

비티 : '''날 믿어.'''[83]

(엄청난 거리를 가로질러 6-4의 크로우 수송선 위에 착지한다.)

드로즈 : 6-4에 온 걸 환영해, 쿱.

6-4의 파일럿은 현측포 때문에 함교쪽에 바로 내려주는 건 불가능 하다면서, 함선 측면에 내려줄 테니 함교까지 가라고 한다. 작은 수송선으로 함선 가까이 비행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잠깐 접근했다가 다시 빠지는 식으로 비행하니 접근할 때를 노려 점프해 몰타 호로 건너가야 한다. 이때부터 쓸모없는 아쳐가 더블테이크로 교체되며 드문드문 6-4팀들이 지원사격을 해 준다.
몰타 호에 건너가면 병사들이 득실거리는데, 앞쪽에 스토커 랙이 있다. 적 병사가 이걸 가동시키면 곤란해 진다. 스토커 랙 뒤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중보병이 쏟아져 나온다. 이 엘리베이터만 타면 문이 닫히고 진행되니 굳이 다 싸울 필요는 없다. 어려운 난이도라면 빠른 진행이 어렵긴 한데 벽타기와 클록을 적절히 써 주면 불가능은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층에 도달하면 저항군 함선 카터 브랙스턴이 결국 몰타의 함포 사격을 못 견디고 산산조각나고 만다. 이제 3개의 함포를 처리해야 한다. 각 함포마다 함포를 조작하는 인원과 추가 병력, 랙에 들어있는 스토커가 있는데, 첫 함포면 몰라도 두번째와 세번째 함포쪽 스토커는 가동을 막을 수 없어 필연적으로 싸워야 한다. 전부 다 정리하면 6-4 용병 게이츠, 베어, 데이비스, 드로즈가 지프라인을 설치해 건너온다.

베어 : 브릭스 사령관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라 : 알겠다, 베어. 거기로 가겠다.

게이츠 : 함교는 저 멀리 격납고 너머 있어. 좋은 아이디어 있는 사람?

사라 : 왔다. 뭘 도와줄까?

베어 : 격문을 닫고 가만히 있으십시오.

데이비스 : 생각 없이 하는 말이지? 어, 잠깐...

베어 : 날 따라와!

드로즈 : 이 직장 너무 맘에 들어.

데이비스 : 확실히 지겨울 일은 없지.

게이츠 : 어서 가기나 해, 데이비스.

6-4 멤버들이 하듯 벽타기 점프로 사라의 수송선으로 이동한 다음 또 벽타기 점프로 격납고로 들어가면 된다. 격납고에선 또 다양한 적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6-4 대원들이 상당히 잘 싸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다. 적을 다 처리했다면 계단을 타고 최상층에 있는 함교로 가자.
함교 유리창에 6-4 대원들이 점착 폭탄을 붙인 후 브리칭 하는데, 마스터 난이도에선 이때 높은 확률로 죽는다(...). 은폐장을 쓰면 안전하니 브리칭 직전 걸어두자. 함교를 확보하면 조종 콘솔을 데이터 나이프로 해킹해 모든 함포를 작동 정지시키면 된다. 이제 몰타 호는 저항군 소유가 된다. [84]
이제 앞서 가는 드라코니스 호로 건너가야 한다. 데이터 나이프를 조작해 몰타 호가 드라코니스 꽁무니 바로 뒤로 위치하도록 조작하자.[85]정확하게 정열되면 바커가 비티를 함교 앞에 떨어뜨려 주고, 비티는 함교 유리창을 부순 뒤 해치를 연다. 비티에 탑승하기 전 주 무기를 연사 가능한 무기로 교체해 두도록 하자.
비티에 탑승해 몰타 호 갑판 위로 이동하면 바이퍼가 나타난다.

바이퍼 : 부두 원, 바이퍼 교전 중. 여기까지다, 파일럿. 하늘은 나의 영역이다. 도망갈 곳도, 숨을 곳도 없지.

바이퍼와 보스전을 치루게 되는데, 스코치 두 대가 추가로 소환된다. 일단 시작하자 마자 비행 코어를 쓰니 주변의 엄폐물 뒤에 숨고, 스코치 둘을 먼저 처리하도록 하자. 바이퍼는 이따금 비행 코어를 쓰고, 보통 레일건으로 저격하는데 한발 한발이 상당히 아프다. 높은 난이도에선 엄폐물을 잘 활용하는 게 필수인데, 에어브레이크 플랩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닫히면서 엄폐를 제공해 준다. 갑판 측면에 배터리들이 있으니 체력이 적어지면 먹도록 하자.
바이퍼는 처음엔 날기도 하고 착지해 싸우기도 하지만 체력이 적어지면 계속 비행상태를 유지하면서 착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스코치나 로닌 로드아웃으론 상대하기 어렵고, 브루트는 좀 애매하다. 익스페디션, 아이온 로드아웃이 효과적이며, 톤 로드아웃도 예측사격을 잘 한다면 나쁘지 않으며 바닥에다 소나 펄스를 쏴서 로켓을 먹여줄 수도 있다. 동일한 노스스타 로드아웃도 아주 효과적인데, 풀챠지 레일건 샷만 계속 먹일 수 있을 정도로 조준만 따라준다면 미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다만 비행 코어는 바이퍼를 맞추기에 영 좋지 않으니 코어 능력은 다른 로드아웃으로 바꿔 쓰자.

여기는 바이퍼 원, 제어력을 잃었다! 추락한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추락한다!'''

바이퍼를 반파시키면 바이퍼는 메이데이를 외치며 격추된다.
비티에서 내리면 비티가 쿠퍼를 드라코니스로 던질 준비를 한다.[86] 그런데 던지기 직전, 추락한 줄 알았던 바이퍼가 갑툭튀한다. 바이퍼는 비티를 송두리째 들어 날아오르면서 비티를 사정없이 주먹질하고, 비티는 그만 쿠퍼를 놓치고 만다. 쿠퍼는 드라코니스 호 선체 위에 떨어지고[87], 비티와 바이퍼도 드라코니스에 떨어져 뒤엉켜 육탄전을 벌인다. 바이퍼는 비티의 왼팔을 잡은 채 부스터를 풀가동 하여 뜯어내 버리지만, 비티도 미사일로 역공하여 바이퍼의 타이탄 해치를 뜯어내는데 성공한다.

바이퍼 : 해치를 잃었다. 엄호, 엄호해줘!

이때 재빨리 바이퍼를 사살하도록 하자. 너무 시간을 끌면 바이퍼가 비티를 끝장내 버리면서 게임오버가 된다. 바이퍼 파일럿을 사살하면 비티가 따봉을 날린다.
문제는 아까 전투로 인해 드라코니스 호가 피해를 입어 불길을 내뿜으며 점점 고도를 잃고 있다. 선내 방송은 이미 전원 구명 포드로 탈출하라고 경고 중이다. 비티가 열어주는 해치를 통해 선내로 진입하자.
선내에 들어서면 IMC 병사들이 구명 포드로 탈출하느라 아수라장이다. 반파되어 비틀거리는 비티를 따라 복도를 따라 쭉 전진하면 아크를 담은 용기가 있다. 용기 째로 들고 가기엔 너무 덩치가 컸기에, 비티는 주먹질로 용기를 깨뜨린다. 비티는 아크에 손이 닿지 않으므로, 쿠퍼가 비티의 손을 타고 용기 내부로 들어가 아크를 비티의 해치 속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 해치에 아크를 넣으면 비티는 해치를 닫고, 이제 탈출해야 한다.
그러나 방을 나서려는 순간 드라코니스의 누적 피해 때문에 폭발이 일어나 비티와 쿠퍼 둘 다 나자빠지고, 출구가 막혀 버린다. 비티는 갑자기 쿠퍼를 방금 뜯어버린 아크 수용 용기 잔해와 함께 자기 몸으로 쿠퍼를 감싼다.

쿠퍼 : 아크를 가지고 나가!

비티 : 거절한다. 우린 갇혔다.

쿠퍼 : 뭐하는 거야?!

비티 : '''프로토콜 3. 난 또 파일럿을 잃지 않을 것이다.'''

드라코니스 호가 추락하면서 대폭발이 일어난다.

4.9. 접괘 수단 (The Fold Weapon)


-
[image]
블리스크는 드라코니스의 잔해에서 쿠퍼와 반파된 비티를 찾아 생포해 종결 병기 근처에 있는 시설로 데려간다.
'''{{{#white "종결 병기"
위치 확인 불가}}}'''
블리스크가 마더 장군과 홀로그램 통신을 하는데, 마더 장군은 확실하게 아크를 종결 병기로 가지고 와야 계약금을 줄 것이라 하고, 블리스크는 걱정 말고 돈이나 준비해 두라고 하면서 통신이 종료된다. 왼쪽엔 비티가 비참한 몰골로 매달려 있는데, 바이퍼에게 잃은 왼팔에 더해 하반신까지 날아가 버렸다.

블리스크 : 이봐, 타이탄! 내가 원하는 걸 내놓으란 말이야.

비티 : 음성 명령.. 확인되지 않음.

슬론 : 그냥 제가 뜯어 열어볼게요.

블리스크 : 너무 위험해. 아크가 아직 불안정하다고.[88]

블리스크는 어서 해치를 열어 아크를 꺼내라고 윽박지르지만, 비티는 미확인 음성 명령이라며 거부하고, 슬론은 그냥 뜯어 열어버리자고 하지만 블리스크는 아크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블리스크 : 잘 들어, 영웅 나으리. 네가 내 물건을 가지고 있고, 난 그걸 돌려받아야겠어. 그러니 네 타이탄더러 열라고 해.

블리스크는 쿠퍼에게 칼을 들이대며 해치를 열라고 시키라며 위협하지만 쿠퍼는 거절한다.[89] 블리스크는 아직도 영웅 놀이를 하려는 거냐며 윙맨 리볼버를 쿠퍼에게 겨누고, 비티가 해치를 열지 않으면 쏘겠다고 협박하지만 비티는 시각 시스템이 고장나서 잘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며[90]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본다. 하지만 빡칠대로 빡친 블리스크는 쿠퍼를 비티의 코앞까지 끌고 간 뒤, 셋을 셀 동안 해치를 열지 않으면 방아쇠를 당기겠다고 일갈하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이때 비티가 쿠퍼의 헬멧 UI로 암호화된 메세지를 보낸다.

비티 : '''쿠퍼, 날 믿어.'''

블리스크가 3을 세기 전 비티의 해치가 열리며, 아크가 푸른 빛을 내뿜는다.

블리스크 : 거봐, 어려울 거 없잖아, 안 그래? 팀은 이런 게 문제야. 다 함께 이기지 못하면 다 같이 죽는다니까?

그런데 갑자기 기동을 정지했던 것 같았던 비티의 몸이 가동하면서 남은 오른팔로 블리스크를 잡아채려 하나 블리스크는 아슬아슬하게 피한 뒤 도망치고, 병사들은 비티의 로켓에 맞아 폭사한다. 주변은 연료통이 엎어지고 폭발로 불이 붙으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나 슬론이 자신의 아이온을 타고 비티의 해치에서 아크를 뽑아 버리고 만다.

슬론 : 시도는 좋았어, 자기. 잘 자.

슬론은 비티의 해치에 스플리터 라이플을 처박고 무자비하게 갈겨 버린다. 비티는 완파된 채 정지하고, 슬론은 아크를 들고 유유히 떠난다. 쿠퍼는 불바다가 된 방에 혼자 남는다.
임무 : 살아남아라.
문은 잠겨 있고, 방은 불바다에, 실내 온도도 오르고 있다. 이때, 비티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쿠퍼를 부른다.

비티 : 쿠퍼...여기다...

쿠퍼...난 더 이상 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 '''하지만 넌 할 수 있다.'''

SERE 킷을 가져가라. 지금으로썬 최선의...방법이다.

비티는 자신의 코어를 손으로 뜯어 바닥에 내려놓고선 완전히 기능을 정지한다. 쿠퍼가 비티의 코어를 열자 파일럿의 비상 무장인 SERE 킷, 즉 '''전작의 깡패스러운''' 스마트 피스톨 MK6와 데이터 나이프가 나온다. 쿠퍼는 조심스럽게 코어 중심에 있는 비티의 진짜 본체, 인공지능 데이터코어를 뽑아낸다.[91][92]
'''임무 : 살아남아라. 피하라. 저항하라. 탈출하라.'''[93]
데이터 나이프로 콘솔을 해킹해 문을 열고 달려 나가자. 시설에서 나가는 동안 적 보병, 중보병, 드론이 나타나며 쿠퍼를 막아서지만 막강한 스마트 피스톨의 화력 앞에 길을 열며 탈출 중 저항군 측에선 비티의 데이터코어 신호를 감지하고선 쿠퍼가 SERE 킷을 들고 도주 중임을 알아차린다. 사라는 쿠퍼를 호출해 보지만 쿠퍼는 답하지 않는다.[94]
사라는 지금 저항군이 가고 있지만 시간이 빠듯하며, 종결 병기와 1km 위치에 있는 쿠퍼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한다. 저항군 함대는 쿠퍼의 위치로 이동 중이나 대공 화망 때문에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라는 저항군이 보유한 최후의 뱅가드급 타이탄에서 데이터코어를 빼서 낙하시켜 주겠다고 한다.
사라가 타이탄이 준비되었다 하면 타이탄을 호출하면 '''리전 로드아웃'''을 장착한 검은색 뱅가드급 타이탄 FS-1041[95]이 투하된다. 데이터코어를 설치하면 코드는 다시금 '''BT-7274'''로 변경된다.

'''비티 : 안녕, 잭.'''

새 몸을 가진 비티에 탑승 키를 누르면 쿠퍼는 프레데터 캐논을 밟고 해치에 들어간다. 이제 종결 병기를 끝장낼 차례다.
언덕을 넘어 가면 이전에 연구소에서 보았던 고리형 구조물과 비교가 안될 만큼 거대한 자이로스코프형 구조물이 산 뒤에 보이고, 지면에는 터릿이 저항군 함선들을 향해 대공 사격을 하고 있으며, 타이탄과 리퍼 등 각종 병종들이 방어 진형을 치고 있다. 굳이 일부러 다 상대할 필요 없이 어느 정도 접근하면 저항군 함선 스탁턴 호가 함포 사격으로 타이탄들을 격파해 준다. 물론 그렇다고 신나게 돌격만 하면 죽으니 적절히 적을 처리해 주도록 하자.
첫 구역을 통과하면 지금까지 함포 사격으로 지원해 주었던 스탁턴 호가 안타깝게도 대공포 피격으로 인한 누적 피해를 견디지 못해 추락해 버리고 만다. 다행히 다음 구역에 들어갈 때 6-4가 전 미션에서 나포한 IMS 전함 몰타를 몰고 와 함포 사격 지원을 해 준다. 적의 저항을 뚫고 거대한 매스 드라이버 뒤쪽 문으로 들어가자.
적 보병이 우글거리는 좁은 복도를 기어 이동하면 이전에 연구 시설에서 보았던 동일한 구성의, 하지만 훨씬 큰 스케일의 종결 병기 홀로그램 제어실이 나온다. 여기는 마빈만 우글거리는데, 곧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니 곳곳에 있는 배터리가 마지막 보급이니 미리 체력을 채워 두도록 하자.
홀로그램 제어실을 지나면 슬론이 매스 드라이버에 아크를 장전하고 있고[96], 블리스크는 마더 장군으로부터 아크 운송 임무를 완료한 댓가로 계약금을 받고 떠난다.

마더 : 계약금 보냈다 블리스크, 이제 가도 좋아. 내 병력들이 알아서 할 거네.

블리스크 : 이제야 걔들이 뭔가를 하겠군. 우리 저항군 파일럿께서 영웅이 되려고 하시나 보군. 네 맘대로 해. 부품은 가져.

슬론 : 누가 부품 이야기 하던가요? 이 일은 공짜로 해 드리죠.[97]

'''그리고 슬론과의 최종보스전이 시작된다.'''

슬론 : "나한테 네가 어떻게 보이는지 아나? 그저 돈 더미일 뿐이지."

슬론은 개량형 아이온을 쓰는데, 모든 공격이 직선이라 엄폐만 잘 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레이저 코어가 무지막지하다. 일반 레이저 코어보다 유지 시간이 훨씬 길며 [98] 풀히트 당하면 비티가 고물상에 팔려간다. 다행히 직선 공격인 만큼 엄폐물 뒤로 숨거나, 위아래 조준이 안된다는 특성상 매스 드라이버 쪽 낮은 지대로 숨으면 안전하다. 전반적으로 지형이 좁기에 스코치 로드아웃으로 아이온 근처를 불바다로 만든 뒤 엄폐하는 플레이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아니면 레이저 코어가 빠진 뒤 리전의 스마트 코어로 긁어버려도 된다. 레이저 코어 발동 시에는 톤으로 추적 로켓 빼꼼샷을 노릴 수도 있다.[99]
슬론과의 싸움은 3개 페이즈로 진행되는데, 슬론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면 워프로 잠시 사라지고, 그 사이 다른 적들을 보낸다. 이 패턴을 총 두 번 반복한다.[100]
첫 번째 페이즈 땐 브루트 한 대를 대동하고 싸운다. 피해를 충분히 입히면 워프로 사라지고, 스코치와 톤을 소환한다. 이 둘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슬론이 재등장하는 두번째 페이즈 때 동시에 이들을 상대해야 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리전의 스마트 코어 지속시간이 남아있다면 이 둘을 처리하기 매우 편하다.
두 번째 페이즈에서 슬론의 체력을 일정량 깎으면 다시 워프로 사라지더고, 리퍼 무리를 대거 소환한다. 마찬가지로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헬게이트(특히 진드기)가 열리니 코어 능력을 써서라도 빠르게 처리해 버리자.
세 번째 페이즈가 마지막이다. 슬론의 체력을 끝까지 깎아 처리해 버리자.

슬론(반파) : 파일럿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네놈 따위에게 내가 당할쏘냐...

슬론은 비명을 지르며 사망한다. 처형하면 비티가 시원하게 발차기로 해치를 뜯어버린 다음 주무기와 어깨에 장착된 미사일을 동시에 마구 발사해 터뜨려 버린다.
이제 어서 매스 드라이버가 아크를 종결 병기 중심으로 발사해 넣기 전 아크를 끄집어 내야 한다. 그러나 비티가 매스 드라이버 장전구를 여는 순간 아크는 종결병기 중앙을 향해 발사되고 말고, 비티는 발사 후폭풍인 전자기 폭풍[101]에 직격당해 주요 시스템이 과부하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쓰러진다. 사라는 가진 모든 화력을 종결 병기에 퍼부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한탄하고, 비티는 시각 시스템부터 시작해 시스템을 복구시키려 노력하지만 계속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같은 말만 반복한다.
이때 갑자기 블리스크가 전용기 붉은 리전을 타고 불쑥 나타난다.

블리스크 : 운수 한 번 좋은 날이군, 영웅 나으리.

난 널 안 죽일 거거든. 난 공짜로 일은 안 해.

하지만 너도 날 죽일 수가 없지. 자, 넌 이걸 받을 자격이 있어.

블리스크는 에이펙스 프레데터즈 로고가 그려진 종이를 비티의 콕핏에 붙이고 떠난다. 나중에 같이 일할 생각 있으면 연락하란 뜻인 듯.[102] 마더 장군은 아직 구역 내에 뱅가드급 타이탄이 있지 않느냐고 다그치지만, 블리스크의 계약 내용은 순전히 '아크 수송'이었으니 그 외의 일은 어떻게 되든 알 바가 아니었고, 이미 계약금까지 전부 받은 시점에서 마더 장군의 일을 더 할 이유도 없고, 쿠퍼가 죽이기 아까운 탐나는 인재이기도 했기에 그냥 떠난다.

마더 장군 : 블리스크, 저 뱅가드 타이탄이 아직 그대로 있지 않나.

블리스크 : 내 알 바 아니야, 마더. 계약서에 적어 놓지 그랬나. 나한테 돈 줄 양반들은 널렸어.

마더 장군 : 뭐 하는 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가?!

오류 때문에 '나의 분석에 의하면 던지는 수밖에 없다'는 말만 반복하던 비티는 마침내 보조 전력이 복구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비티의 자동 이동 시스템이 꺼졌기에, 쿠퍼는 비티와 신경 연결로 일체화되는 방식으로 몸체를 일으켜 세워 매스 드라이버의 장전구로 들어간다.
뱅가드 급 타이탄 BT-7274
주요 프로토콜
1. 파일럿과 링크하라 - 잭 쿠퍼
통신 시스템이 복구되자 사라가 최종병기 내부에 아크를 장전하는걸 막는데 실패했으며 쿠퍼가 내부에서 어떻게든 손쓸수 밖에 없다고 한다. 비티는 해결책이 있다고 한다.
2. 임무를 수행하라 - 종결 병기 파괴
비티는 종결 병기 발사 전에 바로 직전에 아크와 자신의 반응로 코어를 접촉시키면 아크가 불안정되어 내부에서 폭발할 것이라면서, 탈출 좌표를 보낸다. 사라는 좌표는 받았지만 어떻게 탈출이 가능할 거냐고 물어본다

비티 : '''믿어주십시오.''' 계산 결과입니다.

사라 : 그랬기를 바래. 지금 가고 있다. 너희 둘 전부 행운을 빈다. 브릭스 아웃.

비티와 쿠퍼는 매스 드라이버의 약실에 들어간다. 그리고 쿠퍼는 비티를 안심시키는 것처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쿠퍼 : 걱정 마, 비티. '''난 아무 데도 안 가.'''[103]

[104]

비티 : 알겠다. '''파일럿'''.[105]

매스 드라이버가 격발되고, 비티의 몸은 레일건 총신을 벗어나 종결 병기 고리 내부로 발사된다.

순간, 헬멧 HUD에 글자가 표시된다.
'''프로토콜 3. 파일럿을 보호하라.'''
아크를 향해 날아가는 순간, 재부팅이 끝나 몸을 움직일수 있게된 비티는 '''갑자기 해치를 열어 쿠퍼를 꺼낸다.'''

'''비티 : 프로토콜 3. 파일럿을 보호하라. '''

'''쿠퍼 : 비티! 뭐 하는 거야?!'''

'''비티 : 날 믿어.'''

'''쿠퍼 : 비티!!!!'''

만약 두 선택지 중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을 시

'''비티 : 프로토콜 3. 파일럿을 보호하라.'''

'''비티 : 안녕, 잭.'''

비티는 쿠퍼를 손에 쥔 다음 종결 병기 밖 안전한 방향으로 던지고, 자신은 아크에 충돌하면서 대폭발을 일으킨다. 폭발로 인해 병기와 그 주변 구조물이 산산조각 나면서 전함과 콘크리트 판넬 등 이런저런 파편이 날아다니는데, 이 파편 사이를 이동하면서 BT가 구해준 목숨이 헛되지 않게 탈출 지점까지 가야 한다.
이후 바커가 신들린 조종으로 수많은 파편을 피해서 크로우 수송선을 몰고 오지만, 쿠퍼는 너무 먼 거리를 도약한 탓에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바커가 기체를 비틀어 떨어지는걸 캐치해 간신히 매달리나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사라가 급히 손을 잡아 아슬아슬하게 탑승에 성공하고, 바커는 바로 워프를 가동해 궤도 밖으로 이동한다. 워프는 성공하고, 아크는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면서 '''타이폰 행성의 절반이 산산조각난다.'''

사라 : 파일럿 쿠퍼. 수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목숨을 빚졌어. 물론 비티에게도...

바커, 하모니 행성으로 가자. 우리의 집으로.

바커 : 알았어.


4.10. 에필로그


타이폰 행성의 파괴로 인해 하모니 행성은 지켜졌다. 저항군은 본부라 부르고, 수백만 명의 다른 사람들은 고향이라 부르는 곳.

브릭스 사령관 말로는 내가 머로더 코어에 배치될 것이며 새 타이탄이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자들이 나에게 남아 있는 BT와의 신경 연결을 지우고 나면 말이다.

새 타이탄을 지급받는다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

난 이전 녀석이 꽤 마음에 들었으니까...

'''파일럿 잭 쿠퍼, 송신 끝.'''

브로드소드 작전이 끝나고, 저항군 함대는 본성 하모니 행성으로 돌아온다.
쿠퍼는 라스티모사 대위에게서 물러받은 헬멧과 BT의 유품이라 할 수 있는 SERE 키트에 들어있던 데이터 나이프와 스마트 피스톨을 창가에 둔다. 갑자기 헬멧이 스스로 전원이 들어오면서 타이탄폴 2의 스토리는 막이 내린다.
[image]
이때 헬멧이 그냥 전원이 들어와 깜빡이는 게 아니라 뭔가 의미가 있는 것처럼 점멸한다. 잘 보면 점멸 밝기가 2단계인데, 이걸 각각 이진법으로 아스키코드에 풀어쓰면 01001010 01100001 01100011 0110101100111111, 해석하면 '''"Jack?"''', '''즉 BT가 쿠퍼를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106] 매스 드라이버로 기어 올라갈 때 화면을 잘 보면 'Uploading...'이란 텍스트가 출력되는데, 이때 파일럿 헬멧으로 자신의 인공지능을 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과 결과 미션에서 보면 알겠지만 시간 이상 현상 중에서도 도와줄 수 있게''' 헬멧에 자신의 인공지능 기능 일부를 전송'''해 두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던 것. 뱅가드 타이탄 섀시는 이미 조립중인게 엔딩 크레딧에 나오고 데이터코어는 헬멧에 복제된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제작할수 있으므로 후속작에 비티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107]


[1] 애쉬의 처절한 비명과 함께 뿌직하며 손안에서 터져죽는 참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다만 시뮬라크럼인데 왜 피가 터지는지는 의문.[2] 전작 후반부에 IMC 온건파가 합류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기강 잡히고 잘 훈련된 고급 전력이 합류하니 군으로서의 체계랑 사기 그리고 명분이 잡히고 저항군 내부의 불순분자들 역시 떠나거나 파면되거나 순응한 것. 그 대신 IMC에 남은 강경파가 폭주하기 시작했다.[3] 이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기술력을 사용해 전투복을 만들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4] 저항군 측 파일럿 기본 복장에 딸린 헬멧은 전편의 저항군 파일럿 라이플맨 로드 아웃의 그것이다. 다만 이 파일럿 복장은 멀티플레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5] 헬멧을 벗은 모습.[6] 2600년 경은 타이탄폴 위키아, 나머지 생년월일 등의 정보는 뱅가드 SRS 에디션의 잭의 군번줄이다.[7] BT가 쿠퍼를 던지기 전 계산한 몸무게. 그러니까 맨몸 무게가 아니라 입고 있던 파일럿 장구류를 다 합친 무게이다. 하지만 초반부에 파일럿 헬멧을 처음 쓰고 점프팩 사용자 등록을 할때도 같은 몸무게가 화면에 조그맣게 나와서 애매하다.[8] 3등급 소총수라고 번역돼있으나 최대한 현실에 대입해보자면 미군 기준으로 말단 이등병이다.[9] 이등병 따위가 파일럿을? 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그건 징병제인 우리나라 사정에서 보면 그렇고, 모병제를 적용하는 국가기준으로 볼 시 병사라도 계급 올리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상병이면 몇 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화로 약 300만 원의 월급이 주어진다. 고작 몇 개월 차이로 진급해서 '계급차=숙련도 차' 정도로 여겨지는 한국과는 달리 병사끼리도 1계급의 의미가 큰 편. 말단 이등병이면 '최소 십 수개월~1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다고 봐 좋다. 잭 쿠퍼의 경우,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장교가 눈여겨본 상병에게 부사관~(소, 준위 수준의) 장교 교육을 장려해주고 전시에 추천해주었다고 생각하면 된다.[10] 전작에서 AI파일럿들 중 가장 낮은 계급이 병장 계급장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미군 기준 계급으로 파일럿은 정규편성 시 최소 부사관 대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SRS에서 사용하는 뱅가드 타이탄을 재보급 받은걸 보면 SRS로 편입된건 확실한듯.[11] 성우는 오버워치맥크리 역도 맡았다.[12] 시네마틱 영상으로 볼 때 홈스테드 맵이 잭 쿠퍼의 고향으로 추측된다.[13] 쿠퍼가 파일럿이 될때를 대비해 여분의 파일럿 복장을 라스티모사가 따로 챙겨뒀거나 쿠퍼한테 맡긴걸로 추정된다. 헬멧은 라스티모사의 헬멧을 그대로 이어받는다.[14] 게임적 표현 때문에 총알받이 이미지가 박혔지만 대사들을 들어보면 그런트의 생존율은 그럭저럭 높은 편이다.[15] 여기에서 초반에 벽에 맞은 로켓탄의 후폭풍에 날아가서 쓰러졌다가, 막판에 정신을 차리고 타이 라스티모사 대위가 조종하는 BT-7274와 IMC 소속 로닌과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16] 데이터 코어에 적혀 있는 虎大라는 한자를 볼 때 BT는 Big Tiger, 즉 대호라는 뜻의 이니셜인 듯하다.[17] 쿠퍼가 날리는 따봉의 의미를 잠시 생각해보더니 맞따봉을 날리고는, 후에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 준 쿠퍼에게도 따봉으로서 감사를 표해 준다거나. 쿠퍼를 던질 일이 있을 때마다 특유의 Trust me라는 말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해준다거나.[18] 초반부엔 쿠퍼를 '파일럿'이라는 명칭으로만 부르다가, 점차 그의 성 인 '쿠퍼'로, 그리고 후반부에선 직접적으로 '잭'이라고 부른다던가.[19] 덤으로 여기엔 눈 양 옆으로 파일럿이 최후의 수단으로 타이탄을 버리고 가기 전 쓸 수 있는 조준 개선이 붙은 스마트 피스톨 + 데이터 나이프로 구성된 SERE 킷이 들어있다.[20] 상대방 ION이 등장하자 급히 전투에 돌입 달려가 육탄전으로 압도하며 쓰러트리지만 블리스크의 리전이 등장하자 볼텍스 실드로 방어를 하였지만 페이즈 대시를 쓴 로닌에 의해 쓰러진다.[21] 여기서 라스티모사는 다양한 기술과 전술능력을 선보이는데, 기술로는 공중점프/슬라이딩/근접 공격/벽 타기를 하고 전술능력으로 펄스 블레이드/그래플/홀로 파일럿을 사용한다. 슬라이딩하면서 파편 수류탄을 살짝 던지고 스마트 피스톨을 사용하는 건 덤.[22] MOM OF VANGUARD라는 드립이 양 웹서 돌았는데... 어차피 이건 B로 끝남으로 그냥 우스갯소리일 뿐이다.[23] 이미 취했는지 게임상에 목소리가 들어볼 만하다.[24] 아크를 태운 함선을 추격하던 도중 비티와 쿠퍼의 수송선이 격추되어 낙하하고 있을때 곡예비행을 해 둘을 받아내고,마지막 미션 탈출때 점프 타이밍에 맞춰서 도착해서 받아내는둥 준수한 실력을 보여준다.[25] 콜 대위는 쿠퍼가 자기 부하였다는 걸 알지만 함께 있는 잔존병들은 진상(?) 은 모르는지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엄청 고된 훈련을 통과한 베테랑 파일럿 마냥 찬양하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이는 작전이 예상대로 되지 않고 제임스 맥캘런 호가 대 궤도 공격을 당해 추락하는 바람에 병사들이 구명 포드로 온통 뿔뿔이 흩어졌고, 결국 소속 부대와 상관없이 그냥 장교와 간부들을 중심으로 모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26] 용병이지만 파일럿답지 않게 벽 타기를 꽤 무서워하는 걸로 보인다.[A] A B 프론티어 디펜스에서는 아예 둘이서 셀카를 찍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27] 프론티어 디펜스 미션이 끝나면 연신 "우리 모두 6-4"라고 환호성을 외친다. 프론티어 디펜스 대화를 보면 따로 차린 용병 회사의 수송선 조종은 얘가 맡는 모양.(데이비스: 좋아, 도착했어! 이젠 언제 도착하는지 안 물어봐도 돼! 드로즈: 드디어! 이렇게까지 느리게 몰 수도 있는 거냐?)[28] 데이비스보단 좀 진지한 성격이다.[29] 프론티어 디펜스를 클리어할경우 데비스가 "6-4"를 외치는 와중에 우린 더이상 6-4가 아니라는 비교적 차분한 목소리의 대사를 던진다(이 시점에서 드로즈와 데이비스가 따로 용병단을 꾸려서 독립했기 때문). 물론 데이비스는 안듣고 6-4만 외치거나, 본인들 용병단 이름으로 바꿔서 환호한다.[30] 엘리엇 위트의 모친인 이블린 위트의 가족이자 미라지의 삼촌이라고 하며 에이펙스 레전드 시점에서 이블린 위트의 병문안을 와서 위로했다는 기록이 있다. [31] 물론 크로우는 타이탄폴 세계관의 수송선이지만 정확한 이름이 표기되지 않아 임시로 크로우로 지정하였다.[32] 운전 실력은 상당하다.[33] 이때 점프하지 않고 계속 블랙버드 6-4위에 있으면 이 아저씨가 안절부절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볼 수 있다.[34] 이런 IMC의 극단적 행보는 전작의 데메테르 전투로 인해 본 함대와 고립되면서 상황이 더 절박해진 게 원인으로 보인다.[35] 또한 그나마 선을 지키게 한 제정신이던 인원들이 저항군에 전향한 것도 막장화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36] 후술하지만 남아공 출신으로, 이 곳은 이전에 영국령이었다.[37] 최상위 포식자.[38] 주인공이 상대하는 부대는 마더 장군의 아레스 사단이지만 사실상 이 병력을 지휘하는 건 에이펙스의 용병들이다[39] 엄밀히 말하자면 IMC 소속 군인들은 일종의 사원(...)으로 그들이 말하는 용병이란 블리스크 같은 원초적인 계약 용병인 듯싶다.[40] 그러나 막상 이 녀석하고는 작중에서 한 번도 싸우지 않게 된다. 오히려 주인공을 죽일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비티의 임기응변으로 탈출했고, 두 번째는 비티가 오류로 뻗어버린 타이밍에 등장해서 정말 마음만 먹으면 주인공을 죽일 수 있었지만 계약 내용은 물건 배달인데 배달은 끝났고 돈도 다 받았으니 땡. 또 이 녀석을 죽이란 내용은 없었으니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꼬우면 계약서에 적어 놓지 그랬냐.하면서 고용주인 마더 장군에게 엿을 먹이고(...) 주인공을 살려준다. 정황상 후속작 보스로 등장할 예정인 듯. 일단 30년 후를 다루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시점까지도 생존하는 것이 확인된 상태다.[41] 마지막으로 보인 모습이 묘한데. 주인공을 놔두고 가기 전에 넌 이걸 받을 자격이 있다며 주인공 타이탄의 콕핏에 에이펙스 프레데터즈의 팸플릿을 떡하니 붙여 놓고 간다. "같이 일할 생각 있으면 연락해라"라는 메시지인 듯, 자신의 엘리트 직원들이 다 죽었는데도 복수는커녕 쿠퍼의 실력을 인정하고 오히려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려는 대인배적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인간 성격을 본다면 네가 우리 팀을 전멸시켜 준 덕분에 계약금을 독차지하게 되었다며 좋아하는 것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설정 상 개최자가 자신인 에이펙스 레전드가 나온 지금은 유저들에게 사장님이 직접 자기가 만든 게임과 대회을 영업하는 중이라는 말도 나오는 중.[42] IMC병사:적이 막강합니다 지원이 필요합니다!!!, 리히터:뭐어? (복장 터지는 듯 한숨을 쉬며 독일어로 "이 약골들 같으니라고") 여기 지원병력 간다.[43] 본인도 기억이 삭제당한 걸 아는듯한 뒷 설정이 붙어있다.[스포일러] 일단은 사망했지만 스핀오프Apex 레전드에서 생존했음이 확인되었다. [44] 말이 심플하지 일종의 파시즘적 사상의 그것과 유사하다[45] 참고로 시작 전 무기가 많이 걸려있는 곳 중앙에 칼이 꽂혀있다. 자세히 보면 딜럭스 버전을 구매하면 주는 콜사인인 것을 알 수 있다.[46] 빠른 클리어를 위한 조언이라면 적군이 2명 있는 구간과 3명 있는 구간은 수류탄을 써서 클리어하도록 하자.[47] 이 영상의 플레이어 Cash Mayo는 로켓 점프와 유사한 원리로 수류탄으로 폭발 가속과 버니합을 이용하여 2등과 1초 이상의 격차를 냈다. 참고로 수류탄 부스트 없이도 12.8초에 들어가기도 하고, 버니합을 이용하여 근접 공격만으로도 36킬을 달성하는 고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48] Apex 레전드에 추가된 레전드인 옥테인은 스토리에서 수류탄으로 기록 감속을 시도하다가 다리를 잃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실제로 이 수류탄 부스트 플레이어 영상에 리스폰 개발진이 감명받아 넣은 설정이라고 한다. #[49] 유심히 보면 비티의 옆구리에 대고 공격을 하는데, 이로 인해 비티의 배터리가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뱅가드급 타이탄은 배터리 슬롯이 옆구리에 있기 때문. [50] 이 리전은 블리스크의 것이다. 이후 미션에서 블리스크가 라스티모사 대위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티의 언급으로 보아 마지막으로 콕핏에 발차기를 당하면서 치명상을 입은 듯 하다.[51] 이때 다른 한 마리가 간을 보러 왔다가 쿠퍼를 물고 있던 녀석이 소리질러 쫓아낸다.[52] 이후 신호기 미션에 등장하는 그 신호기 위치다.[53] 방사능을 띄는지 가까이 가면 가이거 카운터 소리가 들린다. 웃기게도 이런 명백히 독극물인 폐수를 그냥 방류하면서 청명(淸明) 하수 처리장이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다.[54] 아군 타이탄은 2기다. 이 둘을 모두 살려놓은 상태로 진행하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55] 처음 등장하는 연출이 꽤 놀라게 만드는데, 플레이어가 가까워지면 문을 확 찢어버리고 튀어나온다. 다음 스토커는 하체가 부서진 상태로 죽은척을 하다 역시 가까워지면 깨어난다. 세 번째 스토커는 뒤돌아보고 있다. 이 장면은 스펙터보다도 힘이 월등히 강하고, 하반신이 소실되도 기어다니며 뒤쪽의 약점을 쏘면 터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스토리상의 장치인듯 하다.[56] 적을 처리하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아서 펌프가 정지되기 전까지는 계속 사살해야 한다.[57] 마스터 난이도에선 다른 보스들보다 어려울 수도 있는데, 스코치 특유의 장판딜과 마스터 난이도의 공격력 증가가 합쳐져 유탄을 밟아도 억소리나게 아프고 발화함정을 밟아도 악 소리나게 아프고 테르밋이라도 긁혔다간 반피가 날아간다.[58] 이 이벤트 때문인지 캐인의 타이탄은 처형이 불가능하다.[59] 그래서인지 책이 전부 붙어있는 가짜 책장과 마네킹이 들어있다.[60] 앤더슨 소령의 루트를 추적하여 지름길로 갔다고 판단하여 자기들도 그 지름길을 따라온 건데 더 빠르게 이동하기는 커녕 이 꼴을 당했으니...[61] 구멍 옆에 비티를 들고 가던 크레인이 떨어져 있다. 비티가 떨어지면서 생긴 구멍으로 추정된다.[62] 다만 BT 역시 기동성이 로닌 못지 않게 뛰어난지라 소드 코어 발동 시 뒤도 안 돌아 보고 대시 쓰면서 도망치면 그 사이에 한 두대 맞을까 말까 하고 소드 코어 발동 시간이 끝난다(...).[63] 이 모션은 이후 멀티플레이의 모나크 타이탄에 계승된다.[64] 이는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면 녹음된 강의 내용에도 적용되어있다. 접근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예정된 연설 내용이 그대로 녹음.[65] 과거에서 적을 죽인 뒤 현재로 오면 박살난 기계들은 이끼가 심하게 껴있고, 인간은 이끼가 잔뜩 낀 미라가 된다.[66] 챔버속 시신을 보면 자다가 죽지도 못한듯하다[67] 당연하지만 앤더슨과 쿠퍼 이야기다. IMC 병사들은 개량형 은폐장치인지 의심한다. [68] 참고로 처음으로 타이탄을 타고 시간 이동을 하면 "뱅가드 급 타이탄이다! 어디서 나타난 거야?!"라며 경악한다. [69] 이때 비티로 스토커를 밟으면서 제어실 방향으로 가면 비티가 흥미롭다면서 40톤의 무게로 짓누르는게 효율적이라고 말한다(...)[70] 여담으로 저항군 병사들의 푸념을 들을수있는데 데메테르는 IMC의 지원을 막는데 큰구실을 했지만 사실 3선급 목표물이고 사실상 IMC의 생산시설이 남아있어서 로봇병사들이 계속 생산되고있는 실정이다[71] 마빈은 곳곳에 위치한 마빈 전용 터널(MRVN이 적힌 사각형 문)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72] 비티 말로는 외부로 노출된 전원선이라고 한다.[73] 아크 툴을 쥐고있던 손을 몇번 까딱거리더니 가슴의 스마일 마크가 슬픈 표정으로 바뀌면서 시무룩해한다.[74] 참고로 이 방 하단의 숨겨진 공간에 몇 시간 전 출동했었던 파일럿의 시신이 있다.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바람에 휩쓸려 아크 툴을 눈앞에 두고 전사한 것. 여담으로 옆에 캠페인에서 몇번밖에 구할 수 없는 윙맨 리볼버가 있으니 한번 써보도록 하자.[75] 아크 툴 선택 키가 UNBOUND로 표시가 되있다. [76] 이전 미션에서 비티가 가로등을 뽑아 던질때 선택지에 따라 '(다음부터는 파일럿을 던지는것을)고려해 보겠다' 라는 대답을 들을수도 있다.[77] 또한 이 말은 터미네이터 2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명대사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마주 일지도?[78] 이 대사는 비티가 후에 쿠퍼에게 따봉(...)을 배웠듯이 '파일럿 도전' 에서 라스티모사 대위가 콜대위에게 하는말로보아 라스티모사 대위에게 배운걸로 추측할수있다.[79] 티저 트레일러에 나왔던 그 대사다[80] 쿠퍼가 파일럿 몇 명을 혼자 쓰러뜨리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해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파일럿은 극도로 높은 사망률의 훈련과 선발을 거친 검증된 인재만이 감당할 수 있는 지위인데 소총수를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높게 전시진급 시키면 차근차근 능력을 갈고 닦아 진급을 노리는 다른 병사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81] 재미있는건 다른 파일럿들의 마빈은 따봉을 날리지 않는다. 이 맞따봉을 날린 마빈은 경례까지 한다.[82] 바이퍼는 그동안 용병업으로 쌓아온 공적과 수익이 워낙 많아 호버 시스템 개조에 공을 들이고 또 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83] '저번이랑 똑같네'라는 대화를 선택하면 이동하는 플랫폼에서 이동하는 플랫폼으로 던지는 건 더 오차 확률이 크다며 겁준다(...).[84] 함교에 있는 메인컴퓨터로 명령을 내린다고 하면 그 컴퓨터만 해킹하면 되니 설득력 없는 연출은 아닌 셈.[85] 여기서 조종을 잘 못하면 사라나 다른 대원들이 그 쪽이 아니라고 계속 말해주는데 베어가 "그가 조종하게 냅두라"고 한다[86] 이때 저 멀리 종결 병기 특유의 고리형 구조물이 보인다.[87] 점프킷을 가동하지 못해 약간의 피해를 입는다.[88] 이때 슬론이 깨알 같이 진저리를 치면서 자기 타이탄에게 가 다리에 기대 선다.[89] 대화 선택에 따라 '열라고? 뭘? 마음을?' 또는 '비티, 해치를 열어. 이 놈 죽은 다음에.'라고 답할 수 있다.[90] 블리스크의 손에 죽기 직전인 쿠퍼를 어떻게든 구하려는 마음에 거짓말하는 게 티나보일정도로 억지로 지어내서 더듬더듬 말하는 비티가 정말 처절해 보인다. 비티가 인간적인 감정을 지녔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껴지는 부분.[91] 이 때 스마트 피스톨을 들면 반대쪽 손으로 나이프를 파지하듯 BT의 데이터코어를 들고 있다. BT의 섀시 자체는 파괴됐더라도 쿠퍼와 BT는 언제나 함께라는, 유대감을 강조하는 연출이라 볼 수 있다.[92] 타이탄과 파일럿의 위치가 반대로 된 것도 인상적인 부분. 여태까지는 BT가 쿠퍼를 손에 쥐고 있는 구도였지만 이번 미션에서는 그것이 역전된다. 서로가 소중한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소하지만 멋진 연출.[93] 영어로 출력되는 임무에서 SERE 킷의 이름의 약자를 알 수 있다. '''S'''urvive, '''E'''vade, '''R'''esist, '''E'''scape. [94] 안 한다기보다는 못 한다에 가깝다. 적들이 통신 장비를 가만히 놔뒀을리가 없기 때문에 어찌어찌 들을 순 있어도 응답을 못 한 것.[95]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시뮬레이션 훈련에서 타이탄폴 도중 시뮬레이터 전력 공급 중단으로 봉산탈춤 포즈로 굳어버렸던 바로 그 타이탄임을 알 수 있다. 쿠퍼의 꿈이었던 시뮬레이션이 현실로 실현되는 인상적인 장면.[96] 이 매스 드라이버는 아크를 고리형 구조물 중심에 배치하도록 주입하는 역할이지 종결 병기 자체가 아니다.[97] 웬 '''부품?'''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작의 '타이탄 구조' 번 카드의 설명을 보면 타이탄의 어깨나 발목 부품은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98] 아이온 특유의 레이저를 집중시키는 사전 모션은 그대로이다. 시전 시 본인이 친절하게(...) '미안, 죽을 시간이다.' '잘가, 이 쪼그만 개자식아.' 등등 대사를 치니 피하기 자체는 쉽다.[99] 이때 매스드라이버에 접근하면 아크를 빼려고 시도할 수는 있지만 난이도를 쉬움으로 낮춰놓고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한 상태에서 아무리 키를 연타해도 장전구 손잡이가 어느 정도까지만 당겨지고 열리지 않는다.[100] 단순히 워프만 하는 것이 아니다. 워프가 끝난 후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면 슬론의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어 있다. 종종 페이즈 진입 직전에 맨몸으로 홀로 이동하는 슬론을 볼 수 있는데 배터리를 들고 도망친 후 타이탄과 함께 등장한다. 이 배터리가 주변에 널려있는 배터리를 탈취해 쓰는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만일 그렇다면, 슬론은 원래 플레이어가 사용할 보급자원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101] 포 형태를 봐선 일종의 레일건이다. 물론 물체가 있는 비티와 쿠버를 발사할수 있는걸로 보아 모양만 따온듯.[102] 에이펙스 프레데터즈는 블리스크가 실력자들을 직접 영입하는 방식만으로 꾸려지는 용병단이다. 나머지 용병들이 쿠퍼와 비티의 손에 모조리 요단강을 건너버리는 바람에 계약금을 독식하게 되어 기분도 좋겠다, 쿠퍼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자기 편으로 포섭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듯.[103] '''I'm not going anywhere''' . 게임 초반부 BT의 배터리를 찾으러 가는 도중 선택할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104] 원래는 이부분은 선택대사지만, 유투브 등지에서 플레이 영상을 보면 같이 희생하러가는 비장한 상황과 맞물려 이 대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리고...[105] 또는 '탈출할 방법은 있겠지?'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비티는 '계산 중이다'로 답한다.[106] 이건 레딧의 한 유저가 발견하였다. #[107] 다만 같은 인공지능일 뿐이지 원래의 BT는 사망한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