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리액터

 

'''아크 리액터'''
Arc Reactor

[image]
[image]
[image]
초기형
개량형
최종형
1. 개요
2. 원리와 구조
3. 작중 행적
4. 테서랙트와의 연관성?
5. 외부 충전식?
6. 동력원으로서의 장점
7. 기타
8. 관련 문서

Proof That Tony stark Has A Heart.

토니에게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증거.

-페퍼 포츠

[clearfix]

1. 개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에너지원. 소량의 반응물질[1]을 소모하여 막대한 양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장치다. 한국에서는 '아크 원자로'로 번역되었다.

2. 원리와 구조


[image]
원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외 홍보용으로 개발한 대형 발전기가 원형이며 크기와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 상용화는 무리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후에 토니가 납치된 후 몸속에 있던 금속 파편이 심장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달아 놓은 전자석을 돌리는 용도로 텐 링즈가 조달해둔 스타크제 무기들을 해체해서 미니어쳐로 제작했는데 무려 3기가와트에 달하는 출력량을 보여준다.[2] 2020년 스컹크 웍스가 개발 중인 초소형 원자로 컴팩트 퓨전의 전력이 0.5기가와트도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물론 처음 제작했을땐 실제 출력량의 50%지만[3] 대외 홍보용을 소형화시킨 뒤 실전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토니가 보통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어마어마한 출력량과는 달리 반응물질을 그대로 전력으로 치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은 놀랍고도 효율적인데다 오염 물질도 존재하지 않아 원자력처럼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가슴에 떡하니 박혀있음에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안정성 또한 좋은 꿈의 에너지인 셈이다.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니라 아이언맨 슈트들이 전력을 상당히 잡아먹는 탓에 출력이 약해지게 되면 상당히 고생하기 시작한다.
토니가 소형화에 성공한걸 오베디아 스탠 앞에서 보여주자 중반부부터 아이언 몽거를 만들 때 회사 최고의 두뇌들을 동원하고도 아크 리액터를 못 만들어서 결국 토니 것을 빼앗아야 했다. 1편에서 영 지지부진한 연구성과에 오베디아가 애꿎은 기술자를 갈구면서 "토니는 이걸 동굴에서 만들어냈어! 그것도 고철로!" 라며 화를 내자 기술자가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영상 링크)"'''라고 할 만도 하다.[4] 저 대사는 영화를 본 수많은 개발자들의 심금을 울린 대사. '''개발자들의 스폰서들이 "XX는 저만큼 하는데 넌 왜 못해!" 하면서 갈굴 때마다 저 대사를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상술한 내용처럼 출력이 무지막지해도 무한동력은 아니기 때문에 1편에선 매개체인 팔라듐을 소모하며 2편에서 개발한 신형 리액터는 최소한의 전력이 남아있어야 발전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어벤져스에서 Mk.7 슈트를 입고 전투를 벌이던 중 전력을 너무 써먹은 탓에 동력까지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3. 작중 행적



아이언맨 1에서 폭탄에 부상을 당한 토니를 살리기 위해 호 인센은 파편의 유입을 막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전자석을 만들어줬는데, 자동차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전자석은 수명이 1주일에 불과했기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후 이 아크 리액터가 단순히 자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것이 갖고 있는 가공할 만한 에너지 생산량에 주목, 텐 링즈의 소굴에서 탈출할 겸 만든 것이 아크 리액터를 통해 구동하는 Mk.1 슈트이다.
그러나 초기엔 연료 내지는 촉매재로 이용했던 팔라듐에서 독소가 배출되며 신체에 악영향을 주어서 2편 시점에선 약물 주사를 맞거나 녹즙을 먹지 않으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했다.[5] 자비스의 말마따나, 아크 리액터가 토니를 살리는 동시에 서서히 죽이고 있었던 것이며 결국 사실 약물이나 녹즙과 같은 방법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되어서 2편에서 토니는 사실상 죽음을 앞두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페퍼에게 CEO 자리를 넘기는가 하면 파티을 벌인 뒤 워 머신 슈트를 일부러 로드에게 넘기는 막장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후 닉 퓨리가 전해준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자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지도 세트에서 원자 구조를 추정해냈는데, 스타크 박람회의 건물 배치도 자체가 하워드가 토니에게 남긴 메시지였던 것.[6] 이 신물질은 화학적으로 합성이 불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레이저 발생기 등을 사용해 입자가속기를 만들어서 아메리슘 이후의 초우라늄 원소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핵합성의 형태로 대체재를 만들어 냈다.
토니는 신물질의 이름을 배드애슘('''badass'''ium)이라고 붙이는데[7] 아이언맨 2의 소설판에 따르면 이 물질은 사실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브라늄이라고 한다. 실제로 하워드는 비브라늄을 다뤄본 적이 있기에 비브라늄의 분자 구조를 분석해 남겨놓는 것도 가능했을 겠지만, 하워드 메시지를 생각하면 배드애슘 = 비브라늄일 리 없다. 비브라늄이었으면 (힘들게 가공해서) 방패 따위를 만드는 대신 비브라늄을 사용해서 리액터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공식 설정이 아니며 공식 매체에선 배드애슘=비브라늄이라고 명시한 바가 없다. 하워드의 자료를 넘겨받은 토니는 이미 비브라늄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8] 배드애슘이 정말 비브라늄이었다면 어떻게든 비브라늄을 구해볼 시도를 했을 것이며 합성한 원자에 배드애슘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토니는 바로 신물질을 부품으로 쓴 신형 아크 리액터를 제작했고, 이렇게 만든 아크 리액터는 토니의 생명을 위협하던 팔라듐을 쓸 필요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출력까지 이전의 구형 아크 리액터보다 훨씬 강력해졌다. 아이언맨 2 해설판에서 나온 스펙 상의 출력은 10기가줄 이상. 작중에서 하워드 스타크 또한 원자로 따위는 건전지로 여겨질 만큼의 엄청난 에너지원을 목표로 아크 리액터를 기획했다고 언급한다.
아이언맨 3부턴 비중 있게 다뤄지는 소재는 아닌데 Mk.3 이후부터 모든 슈트에 파트들 별로 따로 연결되게 제작되어 토니 가슴팍의 리액터는 생명유지 장치나 다름없기 때문이라 모든 일이 끝난 최후반엔 토니가 심장 근처의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음으로써 가슴팍의 아크 리액터는 완전히 역할을 다 하게 되며[9] 이후 아크 리액터는 부서진 집 앞바다에 던짐으로써 '아이언맨 슈트'라는 번데기로부터 벗어난 토니의 성장을 상징하는 소품이 된다.
이후 아크 리액터는 탈착형으로 변경되었으나 언제든 슈트를 작동할 수 있도록 계속 차고 다닌다. 동력원인 동시에 나노입자 저장소로도 쓰이는 듯 하다. 별도로 떼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나 엔드게임 초반에 지구로 무사귀환한 토니가 캡틴에게 격분하며 스스로 떼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마지막에 토니가 사망하고 그의 장례식에서 아이언맨 1때의 아크 리액터를 호수에 띄워 보내는 것으로 토니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물건으로서 토니와 함께 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 프롬 홈에서 엄청난 물량의 스타크사 드론의 동력원이 아크 리액터인 게 밝혀졌다. 애초에 홈커밍에서 수송선 컨테이너 1개 안에만 해도 수십 개의 아크 리액터가 보관되어있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토니와 관련된다면 아크 리액터가 항상 거론될 수 있다.

4. 테서랙트와의 연관성?


2011년에 개봉된 토르퍼스트 어벤져에서 테서랙트가 등장했는데, 일부 팬들은 '아크 리액터가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재현한 물건이 아닐까?'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크 리액터를 개발한 하워드 스타크는 캡틴하이드라 기지에서 빼온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이용한 병기를 다루기까지 했으니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10]
[image]
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들여다보는 하워드의 노트에 테서랙트를 묘사한 듯한 4차원 입방체(정팔포체)의 그림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의 에너지의 색깔과 에너지를 증폭시켰을 때의 효과음이 아크 리액터와 같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1편에서 아크 리액터가 폭주했을 때의 이펙트와 테서랙트의 이펙트가 상당히 유사하다.
또 어벤져스에서는 로키가 상대의 가슴에 치타우리 셉터를 접촉시켜 세뇌하는 방법을 쓰는데 토니 스타크에게만은 전혀 안 먹혔다. 단순히 셉터가 피부가 아니라 가슴의 이물질[11]에 닿아서일 수도 있으나, 정말로 아크 리액터가 테서랙트의 힘을 모방했기에 셉터의 능력에 저항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벤져스 2에서 로키의 셉터가 마인드 스톤의 힘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아크 리액터가 테서랙트의 힘을 모방했다면 같은 인피니티 스톤을 기반으로 한 두 장비가 서로 반발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벤져스 1 초반에 토니가 토르와 맞붙었을 때 슈트가 묠니르의 전격을 맞았는데도 손상되긴 커녕 도리어 에너지 충전율이 '''475%[12]를 넘기기도 했다.'''[13][14]
참고로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는 테서렉트의 힘을 충전한 무기가 등장하는데, 이 무기에서 나오는 빔의 출력이 자그마치 2 '''테라'''줄이다. 하워드가 테서렉트를 연구하면서 아크 리액터를 만든거라면 원자로 따위는 AAA 건전지로 느껴질 정도의 에너지원을 원했다는 그 발언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크 리액터가 오파츠 취급을 받을 정도의 물건이지만 아직 우주적인 아티펙트에 비빌 정도는 아닌 셈이다.

5. 외부 충전식?


아이언맨 3에서는 동력이 0%가 되버린 Mk.42 슈트를 '''외부 전원'''을 연결해서 '''충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아이언맨 슈트의 동력원인 아크 리액터가 무한동력인 것은 아니지만, 내부의 핵 연료를 전부 소모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물건임에도 저러한 장면이 묘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문점이 되었다. 핵 연료가 전부 소모되었다면 아이언맨 2에서 묘사된 장면처럼 그냥 연료봉을 교체하는 장면을 묘사했으면 되었을 테지만, 아이언맨 3에서 보여진 모습은 얄짤 없는 충전식 배터리였기 때문이다.
물론 Mk.42는 부분 장착 슈트로, 부분적으로 날아서 토니에게 장착되기까지 드는 에너지는 아크 리액터로부터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날아올 동력은 외부의 충전으로도 가능해야 하는 것이다.[15] 또한 작중에서 흉부 리액터와의 연결없이 Mk.42의 암 파츠만을 장착하거나 리펄서 건 모듈만을 떼어 장착한 상태에서도 리펄서 건을 사용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페퍼가 리액터 없이 구형 아머의 암 파츠만을 뽑아 장착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각 부위별로 별도의 축전 장치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16]
파츠가 분리되어 따로 움직일 때는 각각 축전 장치의 전력을 소비하고 토니에게 착용되어 합쳐질 때는 가슴 파츠의 아크 리액터로부터 충전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토니 자신의 아크 리액터만으로 슈트를 충전하기 위해선 자신이 슈트를 입고 가만히 있든가 전선으로 연결해서 따로 방치해야 할텐데 당시 토니는 상대적으로 모든 기반을 잃고 있었던 만큼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았고, 슈트의 충전만을 위해 들일 시간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설정 충돌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확고한 논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작중 대사에 따르면 '슈트의 충전'(아크 리액터의 충전이 아니라)이라고 한다. 당연히 아크 리액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슈트에 전선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아이언맨 1에서 신형 아크 리액터를 오베디아에게 빼앗기고 죽을 위기에 처한 토니가 예전 동굴에서 만든 아크 리액터를 간신히 달고 구사일생 한 뒤 MK.3 슈트를 입고 나가 싸우는 장면에서 슈트의 파워가 부족해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설령 신형보다 출력이 딸린다쳐도 전기를 계속 생산하는 아크 리액터의 특성상 조금씩이라도 충전이 되어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에너지 부족에 시달렸다. 즉, 아이언맨 1에서 보여진 마지막 전투신을 보면 구형 아크 리액터의 출력(3기가줄/s)과 MK.3 슈트의 파워(48%)는 별도라는 암시가 있었다.

6. 동력원으로서의 장점


위와 같이 미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제작 과정에서 소모되는 환경 에너지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뒤탈없는 에너지원이어서 많은 관객들이 아크 리액터를 상용화하는 게 세계평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있다.[17] 작중에서 토니도 아크 리액터를 상용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아크 리액터 상용화의 프로토타입으로 <어벤져스>에서 등장한 스타크 타워가 있는데, 이 타워는 1년 동안은 전력 걱정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핵심부품을 팔라듐에서 배드애슘으로 바꾼 이후엔 수명까지 반영구적으로 변했다.[18]
아크 리액터는 슈트 같은 소형 장비에도 유용하지만, 잠수함이나 선박, 항공기 같은 거대한 기계장치의 동력원으로도 엄청난 가능성을 가졌다. 핵잠수함은 항속 능력과 산소불요추진장치를 위해 선체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사용 후 막대한 방사능 폐기물이 나오는 원자로를 탑재하는데, 이 원자로를 사람 손바닥만한 아크 리액터로 대체하면 잠수함 설계의 근본부터 달라질 것이다. 이는 연료 탑재량이 적재량을 제약할 정도로 많은 항공기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광동체 기체일수록 연료 무게 대신 실을 수 있는 화물은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항공 물류의 혁신이 올 것이다.
또한 우주개발에서도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는 동력을 조달하기 위해 태양광 전지에 핵 전지까지 써야 하는 분야가 우주 개발 분야인데, 아크 리액터만 탑재하면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외우주에서도 반영구적으로 동작하는 탐사선을 만들 수 있고 추진제가 불필요한 리펄서 엔진까지 결합한다면 우주 항행의 영원한 난제인 추진제와 동력으로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어진다. 게다가 우주에서는 열을 빼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용으로 따로 열원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방열판을 덕지덕지 붙여야 하는데 아크 리액터는 기존의 모든 우주 개발에 사용된 동력원보다 강력하면서도 토니가 몸에 심어도 열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니 방열판 문제도 매우 줄어든다. 심지어 리펄서 엔진은 아이언맨의 고속비행을 보면 알 수 있듯 가속 효율조차 재래식 엔진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리펄서 엔진과 비슷한 컨셉인 이온 엔진이 추력이 엄청나게 약함에도 우주의 특성상 무한히 가속할 수 있단 점 때문에 사용되는 걸 보면 추진력 자체가 강한 리펄서 엔진의 효용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아크 리액터를 기존 동력원과 비교했을 때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예기치 못하게 파괴되어도 주변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안전한 동력원이라는 점이다. 비교 대상인 원자로는 냉매의 순환이 중단되는 순간 끔찍한 원자력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화석연료 엔진과 발전기는 연료 누출 시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하다못해 건전지조차도 용기가 파손되면 사용자에게 화학적인 위험이 발생하는데 아크 리액터는 외부 요인에 의해 파괴되더라도 슈트의 작동만 중단될 뿐 리액터 외부[19]에 추가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워머신의 리액터가 비전의 오사로 인해 고에너지 광선에 파괴되고도 리액터가 광선에 맞을 때의 약간의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고[20] , 윈터 솔져에서도 3기의 헬리캐리어가 추락해 박살났지만 이는 항모급 함선이 최소 3척이나 하늘에 떠있다가 떨어지면서 생긴 질량에 의한 피해로, 최소한 방사능에 의한 피해는 언급되지 않았으니 안전성에 있어선 정말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크 리액터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거대한 아크 리액터가 스타크 사 로비에 떡 하니 설치되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토니가 리액터를 가슴 한가운데에 꾸준히 장착하고 친구아내가 입는 수트의 가슴에도 장착할 수 있는 이유도 아크 리액터의 안전성을 그만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석탄/석유 같은 자원에 비해 환경오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상용화 시 사회 경제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화석 연료가 근대 사회에서 얼마나 심각한 환경 오염을 불러일으켰고,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쳤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현대에선 기술의 발전으로 그 의존도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화석연료가 경제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당장 20세기 후반에 OPEC 국가들이 의도적으로 석유의 생산을 통제해 오일쇼크를 일으켰다. 또한 화석 연료는 특정 국가에 매장이 쏠려 있어 부의 심한 불균형을 발생시키곤 하는데, 작고 가공이 쉬우며 안전한 아크 리액터가 상용화된다면 상대적 빈곤에 처해있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테고, 그렇게 되면 그야 말로 세계 평화와 빈곤 퇴치에 기여하는 셈이 될 것이다.
문제는 제작법을 토니 스타크만 안다는 점이 상용화를 가로막고 있다. 아크 리액터의 무기화 등 악용될 문제 때문에 제작법을 공개하지 않고 스타크 타워 등으로 기술의 혜택부터 천천히 풀고 있는 듯한데, 악용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실험적인 수준을 벗어나 상용화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21]

7. 기타


  • 코믹스에선 조끼에 붙어 있었고 영화처럼 가슴에 박아넣는 형태는 아니었다. 철 조끼 자체가 전자석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10년 6월 1일, 아모캣의 고인화에 일조했던 디시인사이드 마영전 갤러리의 휴래곤이 이것의 외형을 본뜬 모형을 만드는 제작수기를 올려서 힛갤에 올라왔다. 사람들은 아잉여맨, 스타크 잉더스트리 등이라 칭하며 찬양하는 중. 이후 아이언맨 2에서 등장한 삼각형 아크 리액터까지 만들어냈다.
  • 1편에서 페퍼가 토니의 가슴에 있는 아크 리액터 투입구에 손을 직접 넣고 교체하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에피소드 영상을 보면 상의탈의한 토니의 상반신에서 머리부터 어깨 부근까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본인의 몸이고, 나머지 부위는 가짜로 만든 촬영 소품이다. 실제로 로다주는 진료용 의자가 아닌 의자 뒤쪽에 서 있는 상태로 찍었다.
  • KT에서 아크 리액터를 본따 만든 아이언 에그를 만들었다. 마블 공식 굿즈라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 스파이더맨이 찍은 아우디 광고에서 감자로 돌아가게 만든 아크 리액터가 나온다. 정확히는 피터와 네드 리즈가 참가한 과학경시대회에서 다른 이들의 작품이 생각 외로 뛰어나자 자신들이 만든 모터를 쓰는 아우디 차를 작품으로 내놓는데, 감자로 돌아가는 아크 리액터를 만든 두 여학생이 둘을 누르고 우승한다는 내용이다.링크
  • 3D펜 전문 크리에이터인 사나고CPU 쿨러을 이용해서 3D펜과 결합해서 유사품을 만들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1] 초기형 아크 리액터는 팔라듐을 소모했다. 신형 아크 리액터는 토니가 만들어낸 배드애슘이라는 신물질을 사용한다.[2] 일반적인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기의 전력 생산량이 약 1기가와트이다. 즉 3기가와트면 한국의 웬만한 원자력 발전소의 전체 전력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3] 영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타임머신 드로리안이 한번 작동할때마다 1.21기가와트를 소모한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무지막지한 출력이다.[4] 그리고 저 대사를 한 기술자는 이 일로 토니에게 원한을 품은건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의 동료로 재등장한다.[5] 실제로 1편을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 슈트를 만드는 과정 중에 녹즙을 마시는 장면이 있어서 미리 복선을 깔아 두기도 했다. 하지만 신형 아크 리액터로 대체된 이후에도 입맛에 들렸는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음료라고 대접하는 모습도 보인다.[6] 토니에게 남긴 영상에서 하워드는 자신들 세대의 기술로는 이 신물질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지만 기술이 훨씬 발전된 세대를 살아가는 토니라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7] 새 아크 리엑터를 처음 작동할 때 이렇게 대충 이름 붙이는 장면이 나온다.[8] 나중에 나온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중반부 학력경시대회에 가는 도중에 버스에서 하는 연습 문제를 맞출 때 스트론튬, 바륨과 함께 답으로 언급된다. 학력경시대회 예상 답안인 만큼 학교 교과 과정에 근거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며, 교과 과정이 아니더라도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력경시대회 예상문제의 답안으로 비브라늄이 정답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비브라늄의 존재가 대외적으로 공개되어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토니가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9] 삭제 영상에선 익사할 뻔한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토니가 가슴에 있던 아크 리액터를 뽑아서 제세동기처럼 사용한다.[10] 아크 리액터의 원리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애초에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모방했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 토니가 소형 아크 리액터를 처음 만들 때 물고문의 잔상과 마지막으로 의미를 남기려는 일념 끝에 완성시킨 거지 사실은 본인조차도 자세한 원리를 모른다는 것. 하지만 소형 아크 리액터 제작 과정에서 팔라듐이 몇 그램이 필요한지 미리 계산한다거나 하워드 스타크가 생전에 팔라듐의 대체 물질을 연구해 둔 일들을 보면 동작 원리를 모르고 만들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11] 정확히는 세뇌시키려는 대상의 생체 조직이 아닌 것. 작중에서 로키는 평소처럼 가슴에 셉터를 갖다대는 식으로 토니를 세뇌하려 했지만 알다시피 토니의 가슴팍에는 아크 리액터가 박혀 있다.[12] 자비스의 음성은 400%를 넘겼다고 하지만 토니가 본 슈트의 HUD에는 475%로 표기되어있었다.[13] 창작물에서 흔히 나오는 기믹인 '피뢰침에 맞은 번개로 전력을 충전한다'와 같은 연출일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토르의 전격이 상당히 약해 보이는데 엄연히 사람에게 살상이 아니라 충격정도의 목적으로 썼던 만큼 토르는 전격의 위력을 적당히 조절해서 날렸을 것이다. 라그나로크에서 드러나지만 토르는 헐크와 싸울 때 조차 적이 아니라며 처음엔 전력을 다하지 않았는데, 토르보다 약한 아이언맨에게 최고출력의 전격을 날릴 리가 없다. 아무튼 그 덕에 토니의 슈트가 쉽게 버텨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전격조차도 아이언맨 슈트의 전력이 0%였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나라 총 발전 전력의 약 23.7%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14] 이때 토니의 반응은 '''"이거 좋은데?"''' 라며 유니빔과 리펄서빔 2개를 레이저포 수준으로 날렸다. 토니가 본인의 무기 중 압도적으로 강한 유니빔을 거의 안 쓰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무지막지한 에너지 소모량이다. 그런데 이게 평상시보다 5배 수준으로 늘었으니 그냥 막 쓰는 것. 여담이지만 웬만한 강화인간을 가루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이 공격을 맞고 토르는 '''그냥 멀리 밀쳐졌을 뿐''' 넘어지지도 않았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후에 엔드게임에서 오마쥬되어서, 토니가 슈트의 에너지 수집기능을 전개하고, 토르가 토니를 향해 뇌격을 날려서 그걸로 충전시킨 유니빔을 타노스에게 난사하게 만들기도 했다.[15] 망가진 MK.42 슈트의 동력을 할리의 집에서 충전을 시도했었다.[16] 각 파츠가 수천킬로미터 정도의 먼 거리를 날아와 토니에게 장착되었는데 각 파츠마다 들어가는 축전 장치의 기술력도 상당히 대단하다.[17] 당연한 것이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 에너지와 핵분열을 사용한 원자력 발전은 환경오염과 뒷처리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며,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진 풍력, 수력, 조력, 태양력 발전 역시 설치 과정이나 설치 후 나타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새들의 사망, 주변 환경의 변화, 산사태 등[18]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등장하는 헬리캐리어들은 리펄서 엔진을 탑재했기에 한 번 시동하면 반 영구적으로 뜰 수 있단 언급이 있다.[19] 특히 슈트의 착용자인 토니와 로디.[20] 그나마도 워머신 슈트가 초강금속 장갑재라 전혀 타격이 없었다.[21] 멀리 갈 것도 없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토니가 개조해준 리펄서 엔진이 탑재된 헬리캐리어로 하이드라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숙청을 감행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