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카와 미미(디지몬 어드벤처:)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의 등장인물.
초등학교 4학년. 신발과 모자 색상이 변경되었는데 핑크색에서 클리어화이트로 바뀌었다. 또한 치마의 길이가 짧아졌으며 장갑을 착용하지 않았다. 한편 다른 아이들은 캐릭터의 메인 일러스트가 구작과 같은데[1] '''미미만 측면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화에서 이즈미 코시로가 사용하는 태블릿 PC 기동화면에 "타치카와 컴퓨터"라는 로고가 표시되는데 구작과는 다르게 부모님 혹은 친척이 PC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시로가 해설을 맡은 차후 내용 스페셜 영상에서 '''"나와 동갑의 4학년인데 부잣집 딸인것 같다."''' 라고 코시로가 말하는걸 보면 부모님과 외부쪽이 PC나 전자제품 회사를 경영하는 금수저인건 확실한듯.[2] 일단은 타치가와 중공업 회장이 미미의 할아버지로 언급되었고 16화에서의 묘사로 보아 시부야 토박이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팔몬을 자신의 집사라고 소개하고 타이치 일행을 시종 취급[3] 하기도 하고 이후에도 다른 아이들을 시종 취급하지 않을 뿐, 투덜거리거나 지나가는 야생 디지몬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등 어린아이같은 면이 있긴 하지만 할 때는 확실히 하는 편이며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구작에 비하면 어른스러운 면이 강하다.
2. 작중 행적
거울 앞에서 옷을 고르는 모습으로 잠깐 보여졌다. 참고로 들고있던 옷은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입고 있는 바로 그 의상.
3화에서 다른 주역들이 나왔지만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후반부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타이치 일행처럼 디지털 세계에 간 듯한 묘사가 있다.[4] .
이후 5화 마지막에 잠시 등장. 신전에서의 싸움을 지켜보던 팔몬이 미미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참고로 미미는 이미 디지바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6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타이치 일행보다 조금 먼저 디지털 월드에 가 있었고[5] , 혼자 있던 미미를 팔몬이 시드몬들의 왕국으로 데려가 친구가 돼줬다고 한다. 그후 타이치 일행이 오기 전까지 그들을 지켜주며 여왕 대접을 받고 있었고, 열매를 따려던 타이치 일행을 함정으로 붙잡으며 처음 대면한다. 통성명과 지금까지의 상황 설명 등을 거친 후, 코시로와 통신하며 현실세계의 모습을 보는데 어떤 이를 보고 할아버지라 부른다. '타치카와 중공업'의 회장이 미미의 할아버지였던 것. 미미는 할아버지가 했던 말인 '지금 해야할 일을 한다'를 되새기고, 그 일이 시드몬들의 왕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이치 일행도 돕기로 하는데, 그들을 시종 취급해서 일행이 어이없어한다.
그런데 작전을 짜서 성공적으로 수행하던 중 두리몬이 미미를 습격하고, 팔몬이 미미를 지키려다가 크게 다친다. 팔몬을 챙기며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회상한 미미는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에 '''순수의 문장'''이 반응하며 팔몬이 니드몬으로 진화한다. 사건이 해결된 후, 시드몬들의 왕국을 떠나 타이치 일행과 합류한다.
10화에서는 타이치와 야마토가 의견 대립으로 싸울 기미가 보이자 이런 분위기가 싫다고 혼잣말을 하다 연장자인 죠애게 두사람을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코시로의 중재 후 타이치와 그레이몬이 메탈티라노몬을 막는 동안 자신은 일행들과 함께 우가몬이 패왕권을 날렸던 방향으로 간다. 이동 도중 기분 나쁜 느낌이 나는 거대한 늪지대로 가로막힌 것을 보고 이런 곳을 가야한다니 자신은 무리라며 손사래를 친다. 죠가 늪지대에 시험삼아 뭔가를 던져보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죠의 가방에서 참고서 하나를 꺼내 늪에 집어던진다.
11화에서 타이치와 아구몬이 유적 벽을 가볍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무리라며 투덜거린다. 다행히 팔몬의 도움으로 유적 벽 위로 올라가는데 성공. 유적 안에서 코시로가 유적을 조사하는 것을 보고 투덜거리며 문자들이 적힌 벽면을 만지다 그만 바닥이 무너지면서 밑으로 떨어진다.
12화에서 미미와 팔몬이 떨어진 곳은 군사공장이었고 그곳에서 버려진 기계를 발견하고 먼지를 미미가 닦아주었다. 도중에 안드로몬에게 습격당하고 이를 막으려던 니드몬도 팔몬으로 퇴화해 정신을 잃으나 자신이 먼지를 닦아주었던 가드로몬이 가동, 가드로몬의 도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가드로몬이 안드로몬으로부터 자신과 팔몬을 보호해주다 결국 완전히 죽음을 맞자 큰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그 원동력으로 니드몬이 릴리몬으로 진화한다. 릴리몬의 공격으로 안드로몬이 쓰러지고 난 후 가드로몬의 죽음을 추모한 뒤 가드로몬에게 선물받았던 꽃을 그의 머리 위에 두고온다.
13화에서는 큰 비중은 없고 코시로의 노트북에 자꾸 이상이 생기자 자기 할아버지에게 부탁하면 할아버지 회사의 최신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거나 코시로의 컴퓨터를 때려서 고치려는 타이치를 보고 자기 할아버지 같다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14화에서 팔몬과 함께 미로 속에 있던 거울 같은 성질을 지닌 돌을 보면서 장난을 친다. 이후 코시로가 그 돌들을 활용한 작전을 짤때 미미 자신이 쿠가몬들을 유인한다.[6]
15화에서는 타이치, 코시로와 함께 황야를 지나가던 중 지나가던 키위몬 무리를 발견하고, 키위몬이 귀여워서 등에 탔다가 봉변을 당한다. 다행히도 이내 키위몬의 등에서 내리는데 성공하고 타이치 일행과 함께 어느 동굴에서 휴식을 취한다. 휴식 도중 동굴 안에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고 타이치 일행과 함께 바람이 부는 쪽으로 향해 밖으로 나오니 그곳은 도쿄 한복판이였다.
16화에서 멀쩡한 도쿄의 모습을 보고 샤워, 음막 듣기, 쇼핑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한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버블티, 팬케이크, '버거잭'의 '아보카도 치즈 버거' 등 음식들에 대해 말한다. 타이치와 코시로에게 버거잭에 가자고 하나, 버거잭이 고급 햄버거 가게라는 코시로의 말에 타이치가 집이 여러모로 신경쓰이니 일단 돌아가는게 좋겠다고 말하고 이에 미미도 옷갈아잎고 샤워하고 나오고 싶다며 일단 버거잭에 가는 것은 보류한다.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로 향하는데 멀쩡해보이는 도시의 모습에 모르는 사이에 사건을 일으킨 디지몬을 쓰러트렸거나 소라 일행이 어떻게든 한 것이라며 나름대로 추측을 한다. 시부야에 도착하고 자신의 부모님에게 팔몬을 소개시켜준다고 말한다. 코시로와 타이치는 시부야역에서 한번 더 환승을 해야하지만 미미는 시부야에 살아서 일단 잠시 헤여진다. 집으로 향하는데 시부야역이 공사가 많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참 이동해도 역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에 의아해한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팔몬의 얼굴이 아보카도로 보인다고 말하던 중 역 안에 버거잭 가게가 있는 것을 보고 환호한다. 가게로 들어가 점원에게 햄버거 세트 2개를 주문하는데 점원이 같은 말만 반복하고 몸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얼굴이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타이치 일행과 재회해 시부야역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하다 근처에 있던 역무원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데 역무원도 버거잭 점원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고 몸 전체에 노이즈가 생기더니 역무원의 그림자에서 아이즈몬이 튀어나온다. 대량의 아이즈몬들에게 습격당한 상황에서 그레이몬이 시부야역 천장을 부수면서 탈출에 성공. 그러나 시민들 전체와 도쿄의 건물들이 아이즈몬 및 아이즈몬이 만든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팔몬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며 '모든게 끝나면 진짜 미미의 마을에서 아보카도 치즈 버거를 먹자'고 하며 격려하자 마음을 다잡는다.
28화에서는 엔젤몬과 다크나이트몬과의 싸움으로 인한 여파로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미미는 여러 돌들이 가득한 산으로 떨어졌으며 록몬에게서 도망치던 중 팔몬과 함께 작은 루비 원석을 발견한다. 록몬이 쫓아오고는 있지만 바위산이 매우 경사지고 가파른대다 록몬이 산을 능숙하게 오르지 못하기에 잠시 짜증을 냈을 뿐 루비 원석을 발견하자마자 팔몬과 함께 느긋하게 원석을 찾는다.
32화에서는 울퉁몬 무리들과 함께 니드몬과 록몬의 대결을 관전한다. 37화에서 자세한 자초지종이 드러나는데, 그녀가 떨어진 곳 근처는 그곳의 원주민인 울퉁몬과 록몬 등이 고그마몬에게 유린 당해 사실상 노예로 전락해서 그의 먹이가 되는 보석과 광물들을 캐내 바치고 있던 곳이었고, 고그마몬은 그들이 캔 보석은 물론 울퉁몬과 록몬까지 잡아먹고 있었다. 그리고 이 중 록몬 1마리가 노역장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는데,...하필 이 노역장을 벗어나려면 넘어가야 하는 암벽 위에 떨어진 미미 일행은 필연적으로 탈출하는 록몬의 앞을 가로막게 된 탓에 고그마몬의 부하라고 오해 받아 주먹의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주먹의 대화 끝에 서로의 사정을 이해한 둘은 새로운 미미 왕국을 건설하고 고그마몬에게 대항하는데, 고그마몬의 소굴을 함락시키는데 적절한 인재가 없어 고민하던 중에, 타이치&소라 일행이 강물을 타고 와서[7] 처음에는 적으로 오인해 포획했다가 반기면서 고그마몬 요새 함락 작전을 개시한다.[8] 이 때, 미미가 작전을 짜고 지시하는데, 사람을 부려먹을 때 상당히 폼을 잡고 즉흥적으로 작전을 바꾸는 게 흠일 뿐, 모래에 섞여 위장했다가 튀어나오는 초병들인 샌드리자몬의 사정거리가 짧다는 걸 고려해 버드라몬이 공중에서 공격하여 시간을 끌고, 그레이몬은 땅굴을 파 침입하게 하는 등 제법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보석 창고 겸 고그마몬의 식당까지 돌입한 미미 일행은 고그마몬과 전투, 고그마몬이 워낙 단단해 릴리몬으로 진화시켰음에도 애를 먹었으나, 고그마몬의 보석들 사이에서 주운 다이아몬드를 건네 이걸로 플라워 캐논(꽃잎포)를 쏘라고 지시해서, 고그마몬의 커스 리플렉션을 뚫은 건 물론 고그마몬의 몸에 금이가게 만들어 버리고,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꽃잎을 거대화시켜 만든 드릴(?!)과[9] 주먹 대결로 몰아붙여 날려버린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타케루는 입모양이 달라졌다.[2] 구작에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복한 집안이라는 게 암시되긴 했지만 부모님이 재벌이라거나 경영직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며 아버지의 직업은 믹서, 어머니는 가정 주부인 것으로 나왔다.[3] 이때도 구작에서 올챙몬과 개굴몬들에 의해 공주님으로 우대받았을 때에 비하면 비교적 얌전하게 묘사되었다.[4] 타이치, 코시로, 소라가 디지털 세계에 갔을 때 주황색, 보라색, 빨간색으로 묘사되는데 이 때 파란색, 회색, '''초록색'''도 묘사된다.[5] 현실세계 기준으로, 디지털 월드에서는 시간이 좀더 지나있었다.[6] 이때 쿠가몬들을 유인하는데 성공한 후 잠깐 보인 모습이 귀엽다.[7] 타이치와 아구몬이 나무열매를 따다가 나무가 통째로 꺾여 강물에 빠졌고, 소라&피요몬은 빨리 진화 못해 힘이 달려서 건지려다 실패하고 함께 떠내려 갔다[8] 여담으로 이 때, 6화에서 타이치를 72번째, 소라를 73번째 가신으로 임명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9] 이때 같이 날린 대사는 '''"넌 해고야!!"'''(!)[10] 대략 "이게 뭐야! 이상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애들을 이 둘로 선정했다고. 원래 구작에서도 어떤 사태가 벌어지면 둘이 제일 먼저 당황하는 역할이었다.